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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동계 AG] 바이애슬론 ‘첫금’ 쏘고… 이승훈 ‘최다 메달’ 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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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쿠웨이트 꺾고 북중미 월드컵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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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디지털 선수카드 ‘블루카드’ 출시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롯데 이노베이트와 협력해 디지털 선수카드인 '블루카드'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블루카드는 수원 선수단의 사진이 담긴 디지털 카드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NFT 형태로 제작됐으며, 상품은 감독과 선수 27종과 엠블렘 카드 등 총 28종이다. 또 블루카드는 단순히 수집과 소유를 넘어 다양한 챌린지 콘텐츠에도 활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블루카드를 활용해 매 경기 수훈 선수와 첫 골을 기록한 선수를 예측해볼 수 있고(매치데이), 더 많은 블루카드를 모으는 순위 경쟁(탑 컬렉터)과 28종 블루카드를 모두 모아 스쿼드를 완성하는 재미(풀 스쿼드)도 즐길 수 있다. 수원은 오는 14일 천안과의 홈 경기와 10월6일 안양과 홈경기 때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블루카드 이벤트를 펼쳐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1만매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블루카드는 코튼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일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해 23일부터 10월23일까지 31일간 판매할 계획이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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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군 장병 힐링 세미나’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지난 8일 연천군에서 군인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주고자 '군 장병을 위한 힐링 세미나'를 열었다. 추석을 앞두고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한 이번 세미나에는 '연천 하나님의 교회'와 군, 정·관계, 학계, 문화예술계 인사 등 약 200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연주회, 세미나,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하나님의 교회 체임버오케스트라는 경쾌한 리듬과 친숙한 곡들로 연주했고, 남성 중창단이 서정적인 노랫말의 '향수'와 퓨전 국악곡 '아름다운 나라'를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세미나에선 윤봉길 의사의 '독립군의 편지', 이문조 시인의 '아버지', 심순덕 시인의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등을 발표하는 등 울림의 시간도 가졌다. 김순성 목사는 “군 장병 여러분의 수고로 국민이 안전하게 일상을 보낸다. 하나님의 가르침에 따라 여러분께 사랑과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힐링 세미나가 여러 어려움을 겪는 군인들에게 지지대가 되어줄 것"이라고 격려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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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여자월드컵대표팀, 독일 깨고 16강행 환호 지면기사
한국, D조 3위로 진출 한국 여자 축구가 2024 국제축구연맹(FIFA) 콜롬비아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여자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의 메트로폴리타노 데 테초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강호 독일을 1-0으로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했다.우리나라는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0-1로 패하고 2차전에서 베네수엘라와 득점 없이 비겨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그러나 한국은 이날 독일을 잡고 조 3위(1승1무1패·승점 4, 1골·골득실 0)로 조별리그를 마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24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와 조 3위 6개국 중 상위 4개국이 16강에 오른다.한국보다 성적이 좋은 A조 3위 카메룬(승점 4·골득실 +1), B조 3위 캐나다(승점 4·골득실 +5)가 16강행을 확정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C, F조 3위 팀과 남은 2장의 티켓을 두고 경쟁했다. 독일전 직후 열린 C조 경기에서 3위 팀 파라과이(1승2패·승점 3)가 미국에 0-7로 크게 져 승점이 3에 머물렀고 F조 결과와 관계 없이 한국도 16강행 티켓이 돌아갔다.D조 최강으로 평가받은 독일은 베네수엘라전(5-2), 나이지리아전(3-1)까지 2연승을 거뒀으나 우리나라에 일격을 당했다. 독일(골득실 +4)과 최종전에서 베네수엘라를 3-0으로 격파한 나이지리아(골득실 +2·이상 2승1패·승점 6)는 조 1·2위로 16강에 선착했다.특히 박 감독 체제로 세계 무대에 도전한 우리나라는 16개국 체제로 진행된 2014 캐나다 대회(8강 진출) 이후 처음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7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U-20 여자 월드컵에서 독일을 꺾은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9.7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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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밉상' 홍명보호… '오만' 누르고 편견 떨칠까 지면기사
첫경기 전술부재·팬에 항의 제스처 '답답' 10일 원정… 중동팀 반드시 넘어야할 숙제 홍명보호가 초반부터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5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1차전 팔레스타인과의 홈 경기에서 완승을 예상했던 것과 달리 졸전 끝에 비겼다는 점에서 총체적 문제점을 보여줬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 한국이 73계단이나 낮은 팔레스타인(96위)을 홈으로 불러들인 만큼 쾌승이 기대됐지만, 경기 내내 답답한 흐름과 골결정력 부족에 팬들의 실망은 컸다.특히 축구협회의 문제점과 감독 선임 과정에서 매끄럽지 않은 점은 축구 팬들의 분노까지 사기에 충분했다. 선임 과정의 공정성 논란 속에 선임돼 여전히 팬들로부터 적대적인 시선을 받는 홍 감독은 팔레스타인전 90분 동안 야유 소리를 들어야 했다. 또 김민재(뮌헨)는 팔레스타인전이 끝난 뒤 붉은악마 응원석 쪽으로 가 킥오프 전부터 계속된 야유에 항의하는 듯한 몸짓을 했다가 비난까지 받았다.팬들의 분노에도 불구하고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상제르맹) 등 유럽파를 총출동시켜 완승을 노렸지만 전술 부재와 중앙과 하프 스페이스 활용 부족 그리고 그라운드의 잔디 상태까지 좋지 않았다는 점은 2차전 오만 전을 앞두고 곱씹어 봐야 할 대목이다.이에 축구 전문가들은 사실상 '참패'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다른 중동팀에 비해 팔레스타인이 객관적으로 전력이 열세라는 점을 고려하면 반드시 승리해 승점 3점을 가져왔어야 한다는 것이다.한국 축구가 계속 비슷한 형태로 중동 축구팀을 맞이한다면 매 경기가 상당히 힘들어질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게다가 2차전 상대인 오만은 이라크에 0-1로 지긴 했지만 내용 면에선 좋았다는 점에서 한국 축구가 더는 만만한 상대가 없다는 점도 우려스럽다.그럼에도 한국 축구가 축구팬들의 불신과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기 위해선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투지와 다양한 전술 그리고 젊은 피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태극전사들은 8일 현재 오만 무스카트 외곽의 시브의 알시브 스타디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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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패럴림픽] 한국, 금 6개·20위… 패럴림픽도 '목표 초과' 지면기사
사격 박진호 2관왕 탁구 김기태·김영건 金귀화선수 원유민, IPC 선수위원 당선 영예한국 장애인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의 감동을 파리 패럴림픽에서 재현하는데 성공했다.83명의 태극 전사들은 이번 패럴림픽에서 17개 종목에 출전해 폐회식(한국시간 9일 오전 3시)을 하루 앞둔 8일 오후 6시까지 금메달 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20위를 마크했다.이로써 한국은 개막 전 목표로 삼았던 금메달 5개, 종합 순위 20위권 진입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이 금메달 6개 이상을 획득한 건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이후 8년 만이다.우리나라는 1988 서울 패럴림픽부터 2008 베이징 패럴림픽까지 매 대회 두 자릿수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2 런던 패럴림픽에선 금 9개, 은 9개, 동 9개로 12위에 올랐다. 또 리우 대회에선 금 7개, 은 11개, 동 17개로 20위를 차지했지만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선 금 2개, 은 10개, 동 12개로 41위까지 밀렸다.이후 한국은 과감한 세대교체와 스포츠 과학 지원 등을 통해 대표팀 체질을 개선했고,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사격 간판 박진호(강릉시청)는 R1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1)와 R7 남자 50m 소총 3자세(스포츠등급 SH1)에서 2관왕에 올랐고 조정두(BDH파라스)는 P1 남자 10m 공기권총 스포츠등급 SH1에서, 탁구 김기태는 남자 단식(스포츠등급 MS11)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정호원(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은 보치아 남자 개인전(스포츠등급 BC3)에서 우승했다. 한국 보치아는 10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외에도 한국은 김영건(광주광역시청)이 탁구 남자단식(스포츠등급 MS4)에서 6번째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태극 전사들은 진한 감동과 인간 승리를 보여줬다. 양팔을 잃은 김황태(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남자 트라이애슬론(스포츠등급 PTS3)에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해 완주에 성공했고, 태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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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인천체고 오세희, 전국사격 4관왕 '명중'… 50m 3자세 대회신… 단체전은 부별타이 지면기사
오세희(인천체고)가 제33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여고부에서 4관왕에 올랐다.오세희는 8일 청주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50m 3자세 결선에서 456.7점의 대회신(종전 453.2점)을 세우며 김태희(고양 주엽고·453.9점)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이 종목 단체전에서도 동료들과 함께 합계 1천724점의 부별타이기록을 세우며 주엽고(1천719점)와 경기체고(1천709점)를 누르고 우승했다.이로써 오세희는 여고부 50m 복사 개인·단체전 우승에 이어 4개의 금빛 총성을 울렸다.또 화성시청은 여일반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 김제희(620.4점), 이계림(619점), 임하나(617.1점)가 고른 점수를 올려 합계 1천856.5점으로 서산시청(1천850.8점)과 상무(1천850.6점)를 누르고 우승했다. 김제희는 이 종목 개인전에서 620.4점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화성시청은 이번 대회 여일반부 25m 권총 단체전 우승에 이어 또 한번 단체전 정상을 일궈냈다.남일반부에선 김용(경기도청)이 50m 복사에서 623.3점을 쏴 모대성(창원시청·621.0점)과 김나관(보은군·618.9점)을 따돌리고 금빛 총성을 울렸다. 김용은 전날 50m 3자세 결선에서 454.6점을 쏴 은메달을 따냈었다.이밖에 남대부 10m 공기권총에선 허태민(인천대)이 결선에서 240.1점으로 우승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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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韓 배구 챔피언 vs 이탈리아 명문 명승부...대한항공, 몬차에 승리
한국 프로배구 디펜딩 챔피언 인천 대한항공이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에서 이탈리아 명문팀 베로 발리 몬차를 꺾었다. 대한항공은 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슈퍼매치에서 베로 발리 몬차(이탈리아)를 세트 점수 3-1(25-19 24-26 27-25 25-22)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두 차례나 듀스 접전을 펼쳤고,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여 배구팬들의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지난 시즌 남자배구 통합 4연패를 달성한 '챔피언' 대한항공은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가 합류한 뒤 더욱 강력해진 기량을 뽐내며 새 시즌 좋은 성적을 예고했다. 이날 요스바니는 21득점으로 공격을 책임졌고, 이준도 13점을 거들어 다가오는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몬차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수페르리가, 이탈리아 컵대회, 유럽배구연맹(CEV) 챌린지컵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 프로배구 명문팀이다. 이날 몬차는 현 브라질 국가대표이자 주전 세터인 페르난두 크렐링,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 일원으로 동메달을 따고 베스트 미들블로커 상을 받은 테일러 에이브릴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또 지난해 11월 '인턴'으로 몬차 생활을 시작했다가 올해 3월 정식선수 계약을 체결해 한국 선수 최초로 고교 졸업 후 유럽 리그에 직행한 이우진(몬차)은 이날 몬차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한편, 몬차는 8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팀 KOVO와 맞대결을 펼쳤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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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韓 정구,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 9년 만에 종합 우승
한국 소프트테니스 대표팀이 제17회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에서 9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선-이정운(이상 NH농협은행) 조는 지난 7일 안성맞춤 소프트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다카하시 노아-구보 하루카(일본) 조를 접전끝에 5-4(1-4 4-2 1-4 5-3 5-3 3-5 4-2 3-5 7-3)로 이겼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여자 단식과 혼합 복식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남은 남녀 단체전 결과와 관계 없이 9년 만에 종합 1위를 확정했다. 한국 소프트테니스는 2003년부터 2015년까지 이 대회 4회 연속 종합 우승을 달성한 뒤 직전 대회인 2019년 중국 타이저우에선 금메달 2개로 일본(금 3개)에 이어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 대회 금메달 7개 가운데 5개의 금메달이 정해졌다. 우리나라가 금메달 3개를 따냈고, 일본과 대만이 금메달 1개씩 가져갔다. 남녀 단체전에서 일본이나 대만이 금메달 2개를 모두 따내 금메달 수가 3개로 우리나라와 같더라도 은메달 수에서 한국이 앞서 종합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한국이 현재 은메달 3개, 일본이 2개를 획득했다. 여자 단식 챔피언 이민선은 이날 복식 금메달로 대회 2관왕이 됐다. 앞서 열린 남자 복식 결승에선 위가이원-궈젠준(대만) 조가 우승했고, 김진웅(수원시청)-추문수(순천시청) 조가 은메달, 김태민(수원시청)-김범준(문경시청) 조가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또 여자 복식 이수진(옥천군천)-김한설(IM뱅크), 문혜경-임진아(이상 NH농협은행) 조는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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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피겨 김유재,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동메달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김유재(안양 평촌중)가 2024~2025 국제빙상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을 성공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유재는 지난 7일(한국시간)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5.18점, 예술점수(PCS) 53.41점을 각각 받고 감점 1을 당해 총점 117.59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61.20점을 받은 김유재는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178.79점을 기록, 와다 가오루코(일본·194.14점)와 스테파니아 글라드키(프랑스·182.61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김유재는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세 번째 동메달을 따냈다. 그는 2022~2023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첫 동메달을 따냈고, 2023~2024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두 번째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밖에 장하린(군포 도장중)은 152.86점으로 13위에 랭크됐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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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銀’ 박혜정, 동아시아대회서 중국 신예에 밀려 2위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박혜정(고양시청)이 제1회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의 신예 리옌(20)에 밀려 2위를 마크했다. 박혜정은 7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87㎏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5㎏, 용상 161㎏, 합계 286㎏을 들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파리 올림픽 챔피언 리원원(중국)이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역도 강국 중국은 리옌이 인상 140㎏, 용상 170㎏, 합계 310㎏을 들어 박혜정을 눌렀다. 310㎏은 박혜정이 파리 올림픽 여자 81㎏ 이상급 경기에서 작성한 합계 한국 기록 299㎏보다 11㎏ 무거운 기록이다. 남자 109㎏ 이상급에선 송영환(국군체육부대)이 인상 177㎏, 용상 233㎏, 합계 410㎏을 들어 올려 합계 381㎏(인상 176㎏·용상 205㎏)의 쑹중쿤(중국)을 제치고 우승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