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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대학과 손잡고 AI 리터러시 교육 시행
경기도가 도민이 일상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리터러시 교육을 시행한다. 23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두 기관이 추진하는 '인공지능 리터시리 교육 운영' 기관에 성균관대학교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인공지능 리터러시 교육은 인공지능 활용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도내 대학에서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과 활용 방법 등을 교육하는 사업이다. 교육과정이 온라인 학습 병행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인공지능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들은 교내 자원을 활용해 교육을 뒷받침한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성균관대(수원)를 비롯해 차의과대학(포천), 경민대(의정부), 연성대(안양)가 참여했다. 성균관대 컨소시엄은 오는 6월부터 온라인 채널로 교육생을 수시 모집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이수재 경기도AI빅데이터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도민들이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생활 속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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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비브리오패혈증균' 주의… 경기 서해안 올해 첫 검출 지면기사
경기 서해안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올해 처음 검출됐다.22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3일 서해에서 채수한 바닷물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3년간 경기도 내 최초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시기는 2022년 4월 25일, 2023년 4월 24일이었다.비브리오패혈증균은 겨울철에는 수온이 낮아져 바다 밑의 갯벌에서 월동하다가, 봄철에 해수 온도가 15℃ 이상으로 올라가면 표층수에서 검출되는데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된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특히,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감염됐을 경우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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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경기도 '생성형 AI·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내달까지 접수 지면기사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2024년 경기도 생성형AI·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해당 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부문 ▲생성형AI를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대학생, 예비창업자, 창업자 등 전국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6월 30일까지가 모집 기간이다.경진대회에선 경기데이터드림(data.gg.go.kr), 지역경제플랫폼, 공공데이터포털 등에 개방된 모든 공공데이터와 이달 신규 오픈한 카드 소비, 생활이동인구 데이터도 활용할 수 있다.김현대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생성형 인공지능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과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제품 발굴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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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주의 당부
경기 서해안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검출됐다. 22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3일 서해에서 채수한 바닷물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에서는 올해 첫 검출이다. 최근 3년간 경기도 내 최초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시기는 2022년 4월 25일, 2023년 4월 24일이었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겨울철에는 수온이 낮아져 바다 밑의 갯벌에서 월동하다가, 봄철에 해수 온도가 15℃ 이상으로 올라가면 표층수에서 검출되는데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된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특히,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감염됐을 경우 치명률이 높기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흐르는 수돗물에 어패류를 잘 세척한 후 85℃ 이상으로 가열 처리해 섭취하면 예방할 수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의 온도가 상승하는 8~9월 환자가 급증하므로 여름철 위생관리 중요하다"면서 “경기 서해 연안 비브리오패혈증균 환경감시를 지속 운영해 감염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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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4년 경기도 생성형AI·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2024년 경기도 생성형AI·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해당 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부문 ▲생성형AI를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대학생, 예비창업자, 창업자 등 전국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6월 30일까지가 모집 기간이다. 경진대회에선 경기데이터드림(data.gg.go.kr), 지역경제플랫폼, 공공데이터포털 등에 개방된 모든 공공데이터와 이달 신규 오픈한 카드 소비, 생활이동인구 데이터도 활용할 수 있다. 김현대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생성형 인공지능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과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제품 발굴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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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이재명 습격범… 검찰 '20년 구형' 지면기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기소된 김모(67)씨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21일 부산지법 형사6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김씨에게 "철저한 계획범죄이며 흉기를 휘둘러 치명상을 입히고 살해하려 한 행위로 죄질이 매우 무겁다"며 이같이 구형했다.피고인인 김씨는 최후 변론에서 "정치적 입장과 별개로 자연인 이재명에게 미안함을 가지게 됐고 더 인내하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국민의 힘을 모아 승부했어야 했다는 원론적인 자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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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당선인 평균 재산 '33억'… 일반국민 대비 7.6배 ↑ 지면기사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평균 재산이 일반 국민 평균 자산액 대비 7.6배나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국회의원 당선인 부동산, 증권 등 자산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결과를 보면 당선인 1인당 재산은 평균 33억3천만원으로 보유 부동산 자산 평균은 18억8천만원, 증권 재산 평균은 8억6천만원이었다. 일반 국민 평균은 4억4천만원으로 당선인 평균이 이보다 7배 이상 높다.재산이 가장 많은 당선인은 안철수(분당갑) 국민의힘 의원으로 1천401억원이었고 대부분 증권 자산(1천332억원)이었다. 가장 많은 부동산 자산을 보유한 의원은 박정(파주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409억7천만원 상당의 부동산 자산을 소유했다.경실련은 "국회의원 당선인 중 과다 부동산이나 과다 주식을 보유하고 있거나, 가상 자산을 보유한 경우 스스로 처분함으로써 성실한 의정활동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22대 당선인들의 재산이 일반국민의 7.6배가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국회의사당.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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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GH), 신사옥에 방역로봇 도입
내달 말 신사옥으로 입주하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신사옥에 방역 서비스 로봇을 도입한다. 21일 GH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선정돼 인공지능 기반 방역 및 공기청정 로봇을 광교 신사옥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GH는 국비 1억6천만원을 지원받아 로봇통합시스템 전문업체와 협력해 로봇 8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로봇은 새집증후군 제거, 바닥 살균, 대기소독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세용 GH 사장은 “로봇 도입을 통해 신사옥 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GH는 오는 6월 말 수원 광교 경기융합타운 내 신사옥으로 이주하고 7월부터 신사옥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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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ICT 혁신 디바이스 바우처 수혜기업 모집 지면기사
경과원, 혁신디지털 오픈랩 사업31일까지 25개社 2억6천만원 규모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ICT 기업들의 기술 혁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ICT혁신 디바이스 서비스 바우처' 수혜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ICT혁신 디바이스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대구시에서 공동으로 지원하는 열린 혁신 디지털 오픈랩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ICT 융합 제품·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중소·스타트업 대상으로, 제품화 제작과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디지털오픈랩 홈페이지(digitalopenlab.kr)에서 지원 가능하다.수혜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디자인, 인쇄회로기판(PCB) 제작, 외형제작, SW지원 분야 20건(최대 800만원/건)을 비롯해 AI기술 활용지원 분야 5건(최대 2천만원/건) 등 총 25개사 내외 2억6천만원 규모의 바우처를 지원받는다.올해 바우처 지원 금액은 지난해 대비 100만원 증액한 800만원으로 높였으며,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AI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AI기술 활용지원 분야를 신설했다.경과원은 수혜기업들이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제작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제작·AI 전문기업을 별도로 선정하고 관리하고 있다. 이에 수혜기업은 공급기업과 협의하여 지원 한도금액 내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필요시 추가 금액을 지불해 별도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강성천 경과원장은 "첨단산업의 발전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 요즘, 도내 ICT기업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수혜기업들은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만큼 유망 기술을 보유한 도내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디지털오픈랩 누리집 내의 사업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며, 경과원 AI신산업본부 AI반도체팀(031-710-8703)으로도 문의할 수 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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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험프리스 지근거리 '선말산·부용산' 방공호 [전쟁과 분단의 기억 시즌2·(4)] 지면기사
용산에서 평택까지 역사, 시민 품으로… 과거·현재를 톺아보자 1942년 일본군 보급용 비행장 건설하며 조성6·25땐 훈련장 활용… 1951년 미군 제공 협정市, 부지일대 공원·박물관 조성 방안 검토주변 유래·가치 알릴 팻말·안내판 등 없어휘황찬란 용산공원 청사진 비교하면 '초라'용산기지 반환이 결정된 건 2003년의 일이다. 한미 정상이 용산기지 평택 이전에 합의했고 2005년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2020년 기지 이전이 상당 부분 진행되며 공원 부지 일부가 개방됐다. 예약제이긴 해도 자유롭게 방문이 가능하다. 버스 투어도 이루어지며 방문객이 이국적인 장교 숙소 앞에서 찍은 사진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의 단골손님이 됐다.용산기지에 조성될 공원 면적은 300만㎡에 이르고 공원을 둘러싼 역만도 9개에 달한다. 메가시티 중심지에 거대한 공원이 들어서는 건 기념비적인 일이다. 특히 고려말 몽골군 주둔지, 임진왜란 시기 왜군 병참기지, 일제 강점기 일본군에 이어 해방 후 미군이 기지로 쓴 지역이 시민에게 돌아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렇듯 미군은 용산을 떠나 평택으로 자리를 옮겼다. 미군의 새로운 주둔지 캠프 험프리스가 내다보이는 지근거리엔 일제 강점기 일본이 쓰다 미군이 물려받아 사용한 방공호가 남아 있다. 선말산, 부용산 방공호다. 선말산 방공호는 평택시 팽성읍 함정1리에서 함정2리 방향으로 남에서 서북쪽으로 산을 관통한다. 부용산 방공호는 남쪽에서 북쪽으로 뻗어 있는 모양새다. 함정리 마을은 '서원말', '선말'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조선시대 화포 홍익한을 배향한 '포의서원'이 선말산 동남부 기슭에 있어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이곳의 방공호들은 1942년 일본해군시설대가 안정리와 함정1리 사이에 보급용 비행장을 건설하면서 조성됐다. 두 곳 방공호의 규모는 비슷하나 공사기법이 거칠고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공통점을 보인다. 선말산 방공호가 부용산보다 앞서 건설된 것으로 전해지는데 부용산 방공호는 일제 패망 직전에 건설된 것으로 보인다. 1951년 한국 정부가 미국과 팽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