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2차 전지 핵심소재 공급, 전기차 시대의 작은 거인
2024-10-28
-
광명 신안산선 공사 현장 도로 붕괴… “1명 연락두절, 1명은 고립돼 구조요청”
2025-04-11
-
참사 발생한 무안공항, 바다·논밭 착륙 어려웠던 이유는
2024-12-29
-
이만희 코로나 검체 채취한 이재명, 경기도와 신천지 악연 그때였다
2024-11-15
-
[경인 Pick] 교육정책 불신에도… 용인외대부고 경쟁률 전국 1위
2025-01-20
최신기사
-
경기도·도의회
노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 줄사퇴에 경영진 불화' 道 대책 세워라 지면기사
'3대 조신원장' 이후 직무대행체제최근 인사 놓고 내부 갈등도 표출"운영 난맥상에 노동자들 불안감"경상원측, 임원추천위 검토 단계"기관장 임명과 파행은 관련없어"경기도 산하기관 노조가 기관 대표 부재 속에 조직 정상화가 시급하다며 경기도에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20일 경기도공공기관총연합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노동조합은 성명을 통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운영에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경상원 노조는 "경상원은 이재명 전 도지사가 설립한 기관으로 1대 원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했고 3대 원장도 갑작스레 사퇴하며 안정적인 경영체계가 자리잡기도 전에 기관 운영이 흔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올해 상반기 조신(3대 원장) 원장 사퇴 이후 논의되고 있는 조직개편, 인사발령 등 기관경영 측면에서 서로 끊임없는 불협화음이 발생하고 있어 내부 직원들의 불안감은 고조되고 있고 행정력이 내부 갈등에 소모돼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는지 심각한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조신 원장 사퇴 이후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경상원은 최근 인사를 두고 경영진 사이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상원 노조는 경영진 사이에 불화가 작용했고, 원장 공백 상황이 길어지며 경영 난맥상이 도출된 것으로 본다. 직무대행 체제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는 게 노조의 전언이다.노조는 "체계 없는 업무보고, 방향성 없이 수시로 변동되는 업무지시, 경영관계자들간 인사·경영권 갈등 등으로 노동자들에게 불안감을 가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압적인 행태로 이어지고 있다"고 부연했다.노조 관계자는 "경영 관계자들이 이런 상황을 인지하고 내부 갈등을 해소해야 하며 만약 경기도가 이 문제의 심각성을 간과한다면 방법을 찾아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경상원 측은 "기관장 임명과 내부 갈등 문제는 관련 없는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기관장 인사와 관련해서는 "경기도와의 협의 후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야 하는데 아직 내부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 지금부터 인사과정을
-
경기도·도의회
경기TP, 도내 미래차 제조기업 대상 ‘AI 솔루션 실증 지원’ 참여 컨소시엄 모집
경기테크노파크(원장 유동준)가 경기도 내 자동차 관련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AI 솔루션 실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2024년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사업'의 세부사업으로, AI 솔루션을 활용하여 자동차 분야 제조기업의 공정상 문제를 해결하고, 제조데이터 활용 능력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청은 수요기업과 AI 공급기업 간의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가능하며, 수요기업은 경기도 내 자동차 관련 중소·중견 제조기업으로 제한된다. 지원 규모는 과제당 6천만원 이내로 총 21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며, 이중 상위 10개 과제는 1천만원 이내의 추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다. 선정 절차는 서류, 발표평가 및 수요기업 현장 방문을 통한 설비와 제조데이터 보유 여부 검토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AI 솔루션 도입을 위한 심화 컨설팅 및 실증 환경 구축 지원 등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경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인공지능은 빠르게 성장하는 미래차 분야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경기도가 미래차 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관련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컨소시엄은 오는 27일까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tp.or.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이메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
경기도·도의회
경과원, ICT혁신 디바이스 서비스 바우처 수혜기업 모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ICT 기업들의 기술 혁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ICT혁신 디바이스 서비스 바우처' 수혜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ICT혁신 디바이스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대구시에서 공동으로 지원하는 열린 혁신 디지털 오픈랩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ICT 융합 제품·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중소·스타트업 대상으로, 제품화 제작과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디지털오픈랩 홈페이지(digitalopenlab.kr)에서 지원 가능하다. 수혜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디자인, 인쇄회로기판(PCB) 제작, 외형제작, SW지원 분야 20건(최대 800만원/건)을 비롯해 AI기술 활용지원 분야 5건(최대 2000만원/건) 등 총 25개사 내외 2억6천만원 규모의 바우처를 지원받는다. 올해는 바우처 지원 금액은 지난해 대비 100만 원 증액한 800만 원으로 높였으며,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AI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AI기술 활용지원 분야를 신설했다. 경과원은 수혜기업들이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제작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제작·AI 전문기업을 별도로 선정하고 관리하고 있다. 이에 수혜기업은 공급기업과 협의하여 지원 한도금액 내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필요시 추가 금액을 지불해 별도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첨단산업의 발전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 요즘, 도내 ICT기업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수혜기업들은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만큼 유망 기술을 보유한 도내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디지털오픈랩 누리집 내의 사업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며, 경과원 AI신산업본부 AI반도체팀(031-710-8703)로도 문의할 수 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
원장 사퇴에 경영진 불화까지 겹친 경상원… 노조, 경기도에 대책 요구
경기도 산하기관 노조가 조직 정상화가 시급하다며 경기도에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경영진 사이 갈등으로 인사가 파행을 겪는 등 내부가 분열됐다는 이유다. 20일 경기도공공기관총연합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노동조합은 성명을 통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운영에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경상원 노조는 “경상원은 이재명 전 도지사가 설립한 기관으로 1대 원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했고 3대 원장이 갑작스레 사퇴하며 안정적인 경영체계가 자리잡기도 전에 기관장들이 사퇴를 거듭하고 있어 안정적인 기관 운영이 흔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 조신(3대 원장)원장 사퇴 이후 논의되고 있는 조직개편, 인사발령 등 기관경영 측면에서 서로 끊임없는 불협화음이 발생하고 있어 내부 직원들의 불안감은 고조되고 있고 행정력이 내부 갈등에 소모돼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는지 심각한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조신 원장 사퇴 이후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경상원은 최근 인사를 두고 경영진 사이 이견이 있어 내부적 갈등이 표출된 것으로 전해진다. 노조는 “인적자원 관리와 일련의 기관 경영 및 공무집행에 사적 친밀도, 지역·정치 세력이 개입되어 좌지우지 된다고 느끼고 있어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사기저하 및 무력감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상원 노조는 경영진 사이에 불화가 작용했고, 원장 공백 상황이 길어지며 경영 난맥상이 도출된 것으로 본다. 직무대행 체제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는 게 노조 측 전언이다. 노조는 “체계없는 업무보고, 방향성 없이 수시로 변동되는 업무지시, 경영관계자들간 인사·경영권 갈등 등으로 노동자들에게 불안감을 가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압적인 행태로 이어지고 있어 정신적 고통과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 치료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노조 관계자는 “경영 관계자들이 이런 상황을 인지하고 내부 갈등을 해소해야 하며 만약 경기도가 이 문제의 심각성을 간과한다면 방법을 찾아나설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요 정무직에 비명계 영입 지면기사
신봉훈 정책수석·안정곤 비서실장도의회 국힘 "돌려막기 인사" 비판취임 2주년을 앞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비서실장 등 주요 정무직에 민주당 출신 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인사들을 영입해 눈길을 끈다.경기도는 지난 17일자 인사로 신임 정책수석에 신봉훈 전 인천광역시 소통협력관, 신임 비서실장에는 안정곤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이사를 임명했다.신봉훈 신임 정책수석은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이후 박남춘 인천시장 시절 인천광역시 소통협력관으로 일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 새로운미래로 당적을 옮긴 홍영표 의원의 보좌관 출신이다.안정곤 신임 비서실장의 경우 최근 이재명 대표 일극체제의 민주당을 비판한 유인태 전 의원의 보좌관 출신이다. 문재인 대통령비서실에서는 선임행정관을 지냈고 최근까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이사로 일했다.경기도는 이들을 "삼고초려 끝에 함께 하기로 했다"라고 밝혀, 영입 이유와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한편 김남수 비서실장은 신임 정무수석으로 자리를 옮기고, 기존 정무수석에서 명칭이 변경된 신임 협치수석은 김달수 전 정무수석이 맡는다. 도의회 협치가 매끄럽지 못하다는 지적 속에서도 김 수석의 유임이 결정됐다. 아울러 이성 행정수석은 행정특보로 이동했다.한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인사에 대해 "돌려막기식 조직개편"이라고 비판했다. /신지영·고건기자 sjy@kyeongin.com
-
경기도, 1조4천억 해외투자 유치… 김동연 경기도지사 "100조 목표로 더 노력할 것" 지면기사
북미 6개기업 MOU·LOI… 워싱턴주립대·UC샌디에이고 대학 '청년사다리' 미국-캐나다를 11박 13일 일정으로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조4천억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의 성과를 갖고 귀국했다. → 표 참조지난 18일 한국으로 돌아온 김 지사는 이번 방문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샌프란시스코·샌디에이고·LA, 애리조나주 피닉스, 워싱턴주 시애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이하 BC주) 빅토리아시 등 2개국 4개 주 7개 주요 도시를 누볐다.이번 방문을 통해 6개 기업과 2건의 투자협약(MOU), 4건의 투자의향(LOI) 확인 등 총 1조4천280억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는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특히 신세계사이먼(3천500억원 규모)과 코스모이엔지(610억원 규모)에 이어 세계적 반도체 소재 기업인 A사가 10억달러(1조3천60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을 밝혔다. 이뿐 아니라 경기도는 북미 서부지역 4개 주 교류협력을 강화했다. 김 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 워싱턴, 애리조나주와 캐나다 BC주 등 4개 주 주지사 4명을 모두 만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이런 가운데 이번 북미 방문 일정에 함께한 스타트업도 큰 경험을 가져갔다.김 지사가 방문한 구글과 엔비디아, 유니콘 기업인 비즈에이아이, 애리조나주립대 일정 등에는 이들 스타트업이 참가해 교류협력의 기회를 얻었다.김 지사는 워싱턴주립대와 UC샌디에이고 대학에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확대와 적극 지원을 부탁했고 이에 따라 이들 두 대학은 오는 7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김 지사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투자유치를 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 돈 버는 도지사로서 앞으로 100조 이상 대내외 투자유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지영·이영지기자 sjy@kyeongin.com
-
"지방분권형 개헌 포함돼야"… 염태영 당선인, 22대서 논의 주장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염태영(사진) 수원무 국회의원 당선인이 19일 개헌론과 관련해 지방분권을 강조하며 "정치권은 시대정신의 그릇이라 할 헌법 개정 논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염태영 당선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정치적 소신이기도 한 개헌은 오래된 국민의 요구"라며 이같이 밝혔다.염 당선인은 "4년 중임제를 비롯해 수도 이전을 위한 조항 신설, 5·18민주화운동 등의 헌법 전문 수록 등 다양한 의견이 표출되고 있다"며 "모두 좋은 의제들이고, 여기에 지방분권형 개헌이 꼭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현행 헌법은 지방자치를 보장하면서도 극히 제한된 범위에 가두고 있다"면서 "중앙정부가 과도한 권한을 행사하면서 중앙-지방의 종속관계가 여전하고, 이로 인해 지역의 자치권과 경쟁력이 약화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발전까지 억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본격 개헌논의를 시작하고, 국민의 공론을 모아 시대정신을 실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
숨 가빴던 11박 13일.. 김동연 “북미서 1조원 규모 투자유치 성과”
미국-캐나다를 11박 13일 일정으로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조 4천억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의 성과를 갖고 귀국했다. 지난 18일 한국으로 돌아온 김 지사는 이번 방문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샌프란시스코·샌디에이고·LA, 애리조나주 피닉스, 워싱턴주 시애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이하 BC주) 빅토리아시 등 2개국 4개 주 7개 주요 도시를 누볐다. 이번 방문을 통해 6개 기업과 2건의 투자협약(MOU), 4건의 투자의향(LOI) 확인 등 총 1조 4천280억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는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특히 신세계사이먼(3천500억원 규모)과 코스모이엔지(610억원 규모)에 이어 세계적 반도체 소재 기업인 A사가 10억 달러(한화 1조 3천600억 원)규모의 투자의향을 밝혔다. 또 다른 반도체 관련 기업도 투자의향을 밝혔지만, 구체적 금액은 밝히지는 않았다. 이 뿐 아니라 경기도는 북미 서부지역 4개 주 교류협력을 강화했다. 김 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 워싱턴, 애리조나주와 캐나다 BC주 등 4개 주 주지사 4명을 모두 만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북미 방문 일정에 함께한 스타트업도 큰 경험을 가져갔다. 김 지사가 방문한 구글과 엔비디아, 유니콘 기업인 비즈에이아이, 애리조나주립대 일정 등에는 이들 스타트업들이 참가해 교류협력의 기회를 가졌는데 참가 스타트업 측은 엔비디아와의 면담을 마친 후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빅테크 기업 관계자와 만나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얻기가 어려운데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 지사는 워싱턴주립대와 UC샌디에이고 대학에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확대와 적극 지원을 부탁했고 이에 따라 이들 두 대학은 오는 7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김 지사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투자유치를 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 돈 버는 도지사로서 앞으로 100조 이상 대내외 투자유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4개 주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한 기술교류, 인적교류 등의 협력기반을 만들었던 것도
-
염태영, “지방분권 개헌 이뤄져야..22대 국회 개원과 함게 논의할 것”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당선인이 19일 개헌론과 관련해 “정치권은 시대정신의 그릇이라 할 헌법 개정 논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염태영 당선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정치적 소신이기도 한 개헌은 오래된 국민의 요구"라며 이같이 밝혔다. 염 당선인은 최근 개헌 논의 주장이 제기되는 데 대해 “4년 중임제를 비롯해 수도 이전을 위한 조항 신설, 5·18민주화운동 등의 헌법 전문 수록 등 다양한 의견이 표출되고 있다"며 “모두 좋은 의제들이고, 여기에 지방분권형 개헌이 꼭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행 헌법은 지방자치를 보장하면서도 극히 제한된 범위에 가두고 있다"면서 “중앙정부가 과도한 권한을 행사하면서 중앙-지방의 종속 관계가 여전하고, 이로 인해 지역의 자치권과 경쟁력이 약화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발전까지 억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본격 개헌논의를 시작하고, 국민의 공론을 모아 시대정신을 실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
김동연 경기도지사, 보좌직 교체 인사 단행
취임 2주년을 앞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무직 교체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김 지사는 17일 정책수석, 정무수석, 행정특보, 비서실장 등을 교체하며 몇몇 새로운 인물을 선임했다. 이날 경기도는 신임 정책수석으로 신봉훈 전 인천광역시 소통협력관, 신임 비서실장에 안정곤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이사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김남수 전 비서실장은 정무수석으로, 이성 전 행정수석은 행정특보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신봉훈 신임 정책수석은 국회보좌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인천광역시 소통협력관 등의 경력을 가졌다. 안정곤 신임 비서실장은 국회보좌관, 대통령비서실 선임 행정관, 중소벤치기업진흥공단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앞서 경기도는 9일 행정수석과 정무수석을 각각 정무수석, 협치수석으로 명칭 변경하고 행정특보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시행했다. 신임 협치수석에는 김달수 전 정무수석이 자리를 옮기게 된다. 경기도는 정무 보좌진을 교체해 도정에 변화와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