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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부평구 한 아파트서 50대 추락해 숨진 사고
인천 부평구에서 50대 남성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인천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3분께 50대 남성이 자신이 거주하는 부평구 산곡동의 아파트 14층에서 떨어졌다. 이 남성은 1층 화단에서 발견됐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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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평장학재단 조진형 이사장, 20억원 추가해 총 60억5천만원 출연
인천 부평장학재단은 최근 조진형 부평장학재단 이사장이 재단에 자본금 20억을 출연했다고 29일 밝혔다. 조 이사장은 장학재단 설립 시 초기 출연금 20억5천만원에 이어 2013년 20억원을 추가로 출연했다. 이번엔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 등 다양한 문화 지원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출연금 20억을 추가했다. 이로써 조 이사장은 재단 설립 이후 총 60억5천만원을 출연했다. 조진형 이사장은 “재단 출신 인재들이 각계각층의 전문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처음 장학사업을 시작했던 때와 같이 인천의 우수한 학생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20억원을 추가로 출연했다"고 말했다. 부평장학재단은 2002년 9월 설립 이후 지난 21년간 880명에게 장학금 22억6천284만원을 지급했다. 전국 청소년 국악 경연대회, 초록 굴포 그림 그리기대회, 부평구 미술인회 정기전 등을 지원하는 문화사업도 펴고 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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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정폭력은 늘고, 피해자 지원은 줄고… '시대역행' 지면기사
피해 상담소 내년예산 대폭 삭감 인천 신고건수 6대 광역시중 1위보조금 받는 8곳중 4곳서 4명 감원"성급한 통합운영 전환 부작용 우려"가정폭력 피해자를 돕기 위한 상담소 지원 예산이 내년에도 대폭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폭력 관련 단체들은 피해자 지원 등에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28일 경찰청 집계를 보면 인천지역 가정폭력 신고 건수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 6대 광역시(인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 중 가장 많았다. 2020년 1만6천410건, 2021년 1만6천808건, 2022년 1만6천98건이었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인천은 인구가 더 많은 부산(2022년·1만2천602건)보다 가정폭력 신고 건수가 3천500여건이나 많았다.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올해도 가정폭력 신고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가정폭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가정폭력으로 인한 인천지역 가해자 구속 건수도 매년 늘고 있다. 2019년 15명이 구속됐는데, 2022년에는 35명으로 3년 사이에 2배 이상 증가했다.이런 상황에서 가정폭력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 예산이 삭감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여성가족부는 내년 전국 가정폭력 상담소 지원 예산을 삭감하면서, 상담가 등 종사자 5인 이상인 가정폭력 상담소는 인력을 1명씩 줄이라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정부 보조금을 받는 인천의 가정폭력 상담소 8곳 중 4곳에서 각각 1명씩 총 4명을 감원해야 한다.인천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관계자는 "상담가가 피해자 상담은 물론, 법률지원과 수사 동행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갑자기 인원을 줄이면 상담소에서 지원하는 피해자들을 돕는 데 차질이 생길 것"이라며 "지금도 직원들이 밤 늦게까지 일할 때가 많다"고 토로했다.여성가족부는 가정폭력 피해자 상담소를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로 전환하면 직원 1명을 증원토록 한다는 입장이지만, 가정폭력 상담소들은 성급하게 통합상담소로 전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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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시 '미등록 의심 장애인시설' 첫 현장점검 실시 지면기사
충격완화시설 등 보호설비 미비 다수… 한달간 자진등록 유예기간 인천시가 장애인 미신고 의심 시설(11월22일자 6면 보도=인천시, 장애인 미신고 시설 내달까지 전수조사) 현장 점검을 시작했다. 인천시는 지난 24일 오전 강화군 관계자, 장애인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조사단을 꾸려 강화군 양도면에 있는 한 단독주택의 장애인 시설 여부를 점검했다. 인천시는 장애인 시설로 등록되지 않은 곳에 가족이 아닌 5명의 지적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어 이곳을 미신고 의심 시설로 판단했다.인천시는 해당 단독주택이 장애인 미신고 시설임을 확인하고 거주 중인 장애인들의 주민등록등본, 임대차 계약서, 단독주택 바로 옆 카페에서 장애인들이 일하고 받은 급여 등을 살펴봤다. 단독주택과 카페를 관리하는 A씨는 조사단에 "지자체 도움 없이도 잘 살아와서 장애인 시설로 등록해야 하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현장 점검에 동행한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장종인 사무국장은 "학대 정황은 없지만, 이들이 실제로 어떻게 생활하는지 알기 위해 추가 방문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오후 점검한 부평구 한 장애인 미신고 의심 시설에선 부정 수급 정황이 확인됐다. 장애인들의 생활을 돕는 활동지원가가 장애인과 분리된 채 따로 집안일 하는 모습이 조사단에 목격된 것이다. 이 시설엔 시각·지적장애 아동 4명이 관리인 2명과 함께 살고 있었다. 하지만 규정과 달리 장애 아동을 보호하는 데 적합한 설비 등을 갖추고 있지 않았다.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 양준호 센터장은 "시각장애인이 사는 곳인데 충격 완화 시설 등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설비가 없다"고 지적했다. 보건복지부는 현장 점검을 통해 발견된 장애인 미신고 시설은 즉시 폐쇄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인천시는 자진 등록하도록 유예기간(1개월)을 주고 있다. 인천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학대 정황이 없고 장애인 자립과 복지를 위해 애쓰는 시설에는 자진 등록 절차 등을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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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다시, 생명!"… 인천녹색연합,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인천녹색연합은 지난 25일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993년 '인천배달환경'으로 출발한 환경단체 인천녹색연합은 이날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슬로건인 '다시, 생명!'을 주제로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인천녹색연합 회원과 인천의 환경단체 활동가 등이 참석해 인천녹색연합의 활동을 돌아보고 창립 30주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녹색연합 우경선 상임대표,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강화옹진)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축사를 진행했다.또 인천녹색연합의 초대 활동가 10명, 가장 오래 활동한 초록교사 10명에게 각각 공로패와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 인천녹색연합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 청년 10명이 초록인상 표창을 받았다.이어 인천녹색연합 창립 30주년을 맞아 발간한 '인천녹색연합 30년사 - 다시, 생명'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3권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인천녹색연합의 30년 발자취와 인천의 주요 환경현안 15개를 정리한 내용이 담겼다.30주년 준비위원장을 맡은 이준모 인천녹색연합 상임대표는 "회원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30년 동안 인천녹색연합이 꾸준히 활동할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인천녹색연합의 새로운 30년은 생명과 연대하는 마음으로 나아가고자 '다시, 생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정했다"고 말했다./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25일 인천녹색연합이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녹색연합의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에서는 인천녹색연합이 추구하는 사랑, 사람, 신뢰 등이 적힌 블록을 쌓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2023.11.25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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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pth
[멸종위기 '저어새'와 공존 꿈꾸는 동아시아·(下)] 저어새에 빠진 시민들 지면기사
"송도갯벌 매립 물새 줄어"… "환경 지키려 종이컵 안써" 서식지 매일 모니터링 류기찬씨관찰 생태교육에 열중 이서현양# "저어새는 살짝 허술한 것이 매력이에요. 먹이도 잘 잡지 못하고 수영도 못하는 모습이 귀여워요."환경단체 '저어새와 친구들' 시민 모니터링팀으로 활동하는 대학생 류기찬(21)씨는 4년 전 저어새를 처음 만났다. 도심 한복판에 멸종위기 동물이 있다는 기사를 보고 호기심에 인천 남동유수지를 찾았다가 저어새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한다. 저어새가 번식을 위해 인천을 찾는 4월부터 7월까지 류기찬씨의 하루는 여느 때보다 빨리 시작된다. 이른 새벽이면 집이 있는 서울에서 차를 몰고 남동유수지로 향한다. 저어새가 얼마나 찾아왔는지, 알은 몇 개인지, 둥지는 어디에 만들었는지 살펴본 뒤 서울로 돌아가 등교 준비를 한다. 이런 일과는 둥지에 있는 마지막 새끼 저어새가 인천을 떠날 때까지 매일 반복된다.그와 함께 시민 모니터링팀에서 활동 중인 100여 명의 시민은 나이도 직업도 제각각이지만, 저어새를 아끼는 마음은 모두 똑같다고 한다. 류씨는 "송도갯벌이 매립돼 인천을 찾는 물새 수가 매년 줄어드는 걸 보며 요즘은 새들을 지켜야겠다는 책임감으로 활동한다"고 말했다.# "저어새를 지키려고 전기를 절약하고 종이컵도 쓰지 않아요."인천 석천초등학교에 다니는 이서현(11)양은 4살 때부터 친오빠를 따라 저어새 생태학습관 교육 프로그램 '저어새 작은 학교'에 참여하고 있다. 저어새를 관찰해 일기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이양은 "찰흙 놀이 선생님인 생태학습관 '저어새 할아버지'랑 찰흙으로 저어새를 만드는 것이 가장 즐거웠다"며 "재밌는 활동도 하고 신기한 새를 봤다고 반 친구들에게 자랑했더니 친구들이 자기도 가고 싶다고 해서 소개해 줬다"고 웃으며 말했다.이양은 "원래 새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저어새가 부리를 땅에 콕 박고 먹이를 먹는 모습이 웃겨서 좋아하게 됐다"며 "저어새가 사는 환경을 지켜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평소에 전기를 아끼려고 불도 잘 끄고 종이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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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짝퉁' 등 797억 상당 밀수입 일당 8명 기소 지면기사
유명 브랜드 위조상품 등 797억원 상당의 물품을 국내로 밀수입한 일당이 붙잡혔다.인천지검은 유명 브랜드 잡화 제품, 중국산 소시지와 담배 등을 국내에 반입한 혐의로 중국인 총책 A씨 등 8명을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관세청은 A씨 등 9명을 관세법과 상표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으며 1명은 지명 수배 중이다.A씨 등은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핸드백, 의류, 향수 등 위조상품 5만1천170점, 중국산 소시지 1만개, 중국산 담배 3천943갑 등을 밀반입하려다 인천세관에 적발됐다. 적발된 위조상품은 정품과 차이를 쉽게 알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제작됐다. 이들은 정품 보증서도 위조해 동봉하고 정품 포장 박스도 반입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했다.인천세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입화물에 대한 통관 검사를 강화했으며, 옷걸이를 적재했다고 신고된 컨테이너를 수상하게 여겨 조사한 결과 위조 물품 등을 적발했다. 인천세관은 이번 밀수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30명을 추가로 추적 중이다.인천세관 관계자는 "최근 인천항으로 수입되는 화물을 활용한 밀수 행위가 늘고 있다"며 "시민들도 불법 수입물품을 유통하는 등의 행위를 발견하면 관세청 밀수신고센터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23일 700억대 위조명품 밀수조직 검거 언론 브리핑이 열린 인천본부세관에서 권혁규 사단법인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 기획실장이 정품과 위조품의 차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왼쪽이 정품이다. 2023.11.23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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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피해 지원… 부평성문화센터·대응센터 '협약' 지면기사
인천 부평구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와 지역사회 내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청소년 성 보호를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협력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난 8월 진행된 아동·청소년 디지털성범죄예방을 위한 연계기관 간 네트워크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관 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연계 핫라인 구축 ▲디지털 성범죄 피해 청소년 등에 대한 지원 업무 연계, 실무 협력 ▲디지털 성범죄 인식 개선 홍보와 교육협력, 자원 공유 등이다. 이정호 청소년성문화센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아동·청소년의 피해를 예방·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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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797억원 상당 위조 명품 등 와르르… 밀수입 일당들 붙잡혀
유명 브랜드 위조상품 등 797억원 상당의 물품을 국내로 밀수입한 일당이 붙잡혔다.인천지검은 유명 브랜드 잡화 제품, 중국산 소시지와 담배 등을 국내에 반입한 혐의로 중국인 총책 A씨 등 8명을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앞서 관세청은 A씨 등 9명을 관세법과 상표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으며, 1명은 지명 수배 중이다.A씨 등은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핸드백, 의류, 향수 등 위조 상품 5만1천170점, 중국산 소시지 1만개, 중국산 담배 3천943갑 등을 밀반입하려다 인천세관에 적발됐다. 적발된 위조 상품은 정품과 차이를 쉽게 알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제작됐다. 이들은 정품 보증서도 위조해 동봉하고 정품 포장 박스도 반입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했다.인천세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입화물에 대한 통관 검사를 강화했으며, 옷걸이를 적재했다고 신고된 컨테이너를 수상하게 여겨 조사한 결과 위조 물품 등을 적발했다. 인천세관은 이번 밀수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30명을 추가로 추적중이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최근 인천항으로 수입되는 화물을 활용한 밀수 행위가 늘고 있다"며 "시민들도 불법 수입물품을 유통하는 등의 행위를 발견하면 관세청 밀수신고센터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23일 700억대 위조명품 밀수조직 검거 언론 브리핑이 열린 인천본부세관에서 열린 인천본부세관 관계자가 검거 경위를 설명하고 있다. 2023.11.23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23일 700억대 위조명품 밀수조직 검거 언론 브리핑이 열린 인천본부세관에서 열린 인천본부세관 관계자가 검거 경위를 설명하고 있다. 2023.11.23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23일 700억대 위조명품 밀수조직 검거 언론 브리핑이 열린 인천본부세관에서 열린 인천본부세관 관계자가 검거 경위를 설명하고 있다. 2023.11.23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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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부평구, 제1113공병단 부지 우선협상자 선정 지면기사
대상자 리뉴메디시티부평 컨소시엄 이랜드, 3만8900㎡ 상업시설 조성안은의료재단, 4만㎡ 규모로 건설인천 부평구는 제1113공병단 부지를 개발할 우선협상대상자로 (가칭)리뉴메디시티부평(주)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이 사업은 2018년 정부의 국방 개혁에 따라 공병단이 이전한 청천동 325번지 일대를 개발하는 것이다. 부평구는 공병단이 이전한 부지 주변 여건을 고려하면서 문화와 상업 기능을 결합한 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가칭)리뉴메디시티부평(주) 컨소시엄은 대표사인 교보증권을 포함해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하고, 현대건설이 건설투자자(CI)로, 안은의료재단 등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이번 공모의 핵심이었던 상업·문화시설은 전체면적 4만6천600㎡ 규모로 조성된다. 이랜드리테일이 전체면적 3만8천900㎡ 규모의 상업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안은의료재단은 전체면적 4만㎡의 규모로 최첨단 의료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며, 현대건설은 주거시설을 건설한다.부평구는 우선협상대상자의 사업계획서를 검토해 지역 발전을 선도하고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협상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일부터 30일 동안 진행되며, 협상이 완료되면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최종적으로 예비우선시행자를 선정하게 된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