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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5호선 연장, 신속 예타조사 착수… 풍무역세권 등 도시개발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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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인하대병원 재추진… 건축비 이견 좁혀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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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풍군 내려다보는 스타벅스… 이색매장 찾는 재미도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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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PF 조달… 김포에서는 ‘2조’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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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달라진 위상’… 공식 행보에 현역 의원 60명 모였다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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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민주당 ‘야권 원탁회의’ 제안 수용, 개혁신당도 포함… 단일대오 전망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이 조국혁신당의 ‘내란종식과 헌법수호를 위한 원탁회의’ 제안(2월3일자 4면 보도)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3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당의 제안을 환영한다. 우리 당의 ‘민주헌정연합 구성’ 제안과 맥을 같이한다”며 “내란·극우세력의 헌정 파괴에 맞서는 모든 세력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민수 대변인도 최고위가 끝나고 “곧 열릴 실무회의에서 명칭과 형식을 모두 열어놓고 논의해 갈 것이고, 개혁신당까지 포함해 연대할 계획”이라며 “우선 정당들의 모임 형태로 출범하고 이후 시민사회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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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민주당 정책 양보에… 혁신당이 ‘제동’ 지면기사
내란종식 원탁회의 제안하기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정책을 양보할 수도 있다는 뜻을 연일 내비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우클릭’ 행보에 조국혁신당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혁신당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은 2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민주당을 포함한 모든 정당과 시민단체는 물론 ‘응원봉 시민’까지 연대해야 한다”면서 ‘내란 종식과 헌법수호를 위한 원탁회의’를 제안했다. 이 같은 발언은 대통령 탄핵심판을 둘러싼 정국에서 야권이 주도하는 이슈몰이를 더불어민주당이 독점하지 않도록 견제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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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여의도 강타한 ‘중국 딥시크 쇼크’… 네탓 공방속 대책 찾기 분주 지면기사
與 “반도체법 등 국회 발목 잡혀” 野 “내란 영향 대외신인도 추락” 안철수 AI전략 긴급간담회 열고 이재명 “변곡점… 전폭 지원 필요” 중국발 ‘딥시크 쇼크’를 놓고 정치권이 패닉에 빠졌다. 젊은 과학자가 저비용 고성능 인공지능(AI) 서비스 모델을 개발했다는 사실에 여야는 위기의식을 느끼면서도, 서로 ‘네 탓’공방으로 날을 세우더니 결국 각자 대응책 마련에 나서는 모습이다. 일단, 국민의힘은 ‘미래 먹거리 산업’ 지원을 위한 법안이 더불어민주당 때문에 속도를 내지 못했다고 지적했고, 민주당은 정부의 R&D 예산 삭감 등 안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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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딥시크 쇼크에… 정치권 ‘네 탓’ 공방만
미국 챗GPT의 5% 비용으로 고성능 구현 사용자 개인정보 수집해 中서버저장 논란 여 “미래먹거리법안 민주당 때문에 발목” 야 “R&D예산 삭감해 미래경쟁력 초토화” 저비용으로 개발된 중국발 인공지능(AI) 서비스 ‘딥시크’가 사용자 개인정보를 무분별하게 수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정부와 학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이마저도 네 탓 공방만 벌이는 모습이다. 딥시크는 중국 스타트업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로, 미국 챗GPT의 5%에 불과한 저비용으로 개발됐음에도 고성능을 구현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이 서비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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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추경 위해 민생지원금도 포기” vs 국힘 “일방적 예산 삭감 사과가 먼저”
李 “민생 경제에 반드시 필요” 국민의힘 “정국 전환 위한 꼼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31일 정부·여당이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을 주겠다는 민주당의 ‘민생회복지원금’을 반대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추경에 민생지원금을 포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은 입장문을 내고 “일시적으로 정국 전환을 위한 꼼수가 아니길 바란다”고 즉각 반박에 나섰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한 추경과 민생의 온기를 넣을 민생지원금이 반드시 필요한 상태”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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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일극체제 우려속 ‘통합과 포용 행보’ 예고
김경수 전 지사 일극체제 비판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 만난 자리서 발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통합과 포용의 행보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최근 ‘일극 체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이 대표는 지난 30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통합과 포용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면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 동석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지금과 같이 극단적인 정치 환경이 조성된 상황에서는 통합·포용 행보가 민주당의 앞길을 여는 데 매우 중요할 것”이라며 “당면한 문제의 해결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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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밥상머리 화두는 “신속한 나라 안정”이었다 지면기사
경기·인천지역 정치인들 전언 고물가·尹 내란죄 2가지에 집중 여야, 탄핵 등 놓고 입장차 불구 민심 “민생·경제 해결” 한목소리 설 밥상머리는 어디로 향했을까. 가장 큰 화두는 장바구니 고물가 문제와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죄 구속 기소 등 딱 두가지라는 게 경기 인천 지역 정치인들의 전언이다. 국민의힘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신음소리가 가장 크게 들렸다며 거대 야당의 입법 독주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한 반면, 야당은 무너진 경제와 윤 대통령의 조기 탄핵 추진으로 정국을 수습해야 한다고 맞섰다. ■ 엇갈린 윤 대통령 탄핵 향배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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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윤 대통령 구속기간 법원 불허 놓고 ‘석방’ vs ‘기소’
여야는 설 연휴가 시작된 25일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기간 연장 신청을 불허한 것을 놓고 ‘석방’과 ‘기소’해야 한다며 공방전을 벌였다. 특히 여당은 검찰이 현직 대통령을 ‘조리돌림’하거나 ‘실험용 쥐’처럼 취급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신동욱 대변인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고 적법절차에 따라 불구속 상태에서 적법한 수사를 다시 진행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윤상현·박대출 의원 등 당 중진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처음부터 공수처의 수사가 ‘엉터리 수사’였음이 사실상 법원에서 입증된 것”이라며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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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역·터미널 곳곳서 설 귀성 인사 나서
여야 지도부는 설 연휴를 앞둔 24일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을 찾아 귀성 인사에 나섰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서울역,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을 찾아 귀성하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서울역을 찾았다. 서울지역 당협위원장들과 함께 역사 내 도심공항터미널, KTX 승강장 등을 잇따라 돌며 당의 홍보 팸플릿을 돌렸다. 권 비대위원장은 팸플릿을 통해 “어려운 민생을 더욱 꼼꼼히 챙기고, 우리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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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통진두레놀이 조문연 보유자 지면기사
“옛 농촌풍경 여전히 생생… 날 넘어서 명맥 이어주길” 1978년 4H 중 지역 농악과 연 맺어 1대 故 윤덕현 옹 인준으로 전수자 2016년 시도무형유산 23호 ‘2대’로 조문연(67) 선생은 김포 오천년 들녘의 혼이 서린 ‘통진두레놀이’에 일생 봉사하는 마음으로 투신해 보유자까지 오른 인물이다. 17대조부터 통진지역에 터 잡은 집안에서 나고 자란 선생은 김포의 대표 유산을 지키면서 황혼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통진두레놀이보존회 사무실에서 만난 선생은 “난 농사꾼이다. 선대부터 내려온 작물을 하나도 포기한 게 없다”며 “기계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