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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시장 “서울9호선 김포연장, 사업성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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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대 허위입학' 前부총장 징역, 이사장은 무죄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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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열공의회] 김포시의회 '자원순환 정책개발 연구회' 지면기사
매립지 종료… '발등에 불' 탄소중립 고심중 신도시 '윤곽' 소각장 확충 절실업사이클 논의… 전국 벤치마킹연말께 지역실정 맞춰 정책 제안수도권매립지 종료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지역에서 폐기되는 자원의 효율적이고 이로운 순환을 연구하는 시의원들의 모임이 주목받고 있다. 김포시의회 김현주 의원을 대표로 유영숙·한종우·권민찬 의원이 참여하는 '김포시 자원순환 정책개발 연구회'다.지난 2012년부터 이미 하루 84t 처리규모의 소각시설을 마산동 신도시에서 운영해오던 김포시는 현재 고양시와 함께 사용하게 될 광역 자원회수센터(소각장) 건립 후보지를 3곳으로 압축하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파주 광역환경관리센터에 하루 80t 처리 지분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t당 37만원(수도권매립지는 7만5천원)이라는 고비용 탓에 그동안 지분의 3분의 1 정도만 반출해오던 김포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4만6천세대 신도시와 환경부의 6조원 규모 신성장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면서 자체 소각시설 확충이 절실해졌다.자원순환정책개발연구회는 이 같은 지역 여건을 정확히 진단하고 시대적 과제를 극복하는 데 일조하기 위해 출범했다. 소각시설뿐 아니라 업사이클과 크린넷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김 대표의원은 "내 주변의 자원순환 문제를 지금부터 고민하지 않는다면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은 한계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며 "순환경제와 탄소중립은 피할 수 없는 혁신과제이기 때문에 김포지역 실정을 고려한 정책이 필요했다"고 모임 취지를 설명했다.연구회는 올해 2월 정식 등록한 이래 서울 양천구의 스마트분리수거 시스템과 영등포구의 자원순환 '쓰다점빵', 또 자원순환 거버넌스 및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사례를 먼저 공부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광명시 자원회수시설과 아산시 환경과학공원을 벤치마킹하고 왔다. 현지 방문에서 이들은 소각열 판매수익 모델, 투명행정을 통한 주민갈등 해소, 폐열을 이용한 주민복지 창출 현황을 눈여겨봤다.김 의원은 "아산 환경과학공원의 경우 하루 200t 처리규모 자원회수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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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K풍란 세계화하자’ 한국부귀란협회 출범
희귀난초를 재배해온 화훼인들이 '한국부귀란협회'(회장·심용동)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품종 개발과 저변 확대에 나섰다. 일본에서 훨씬 가치를 인정받으며 화폐처럼 통용되는 부귀란을 'K풍란'으로 브랜드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부귀란협회는 지난 8일 오후 고양시 소재 화훼농원 모단패밀리 초대형 난실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향후 활동을 논의했다. 기념식에는 한준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1천여개 중소기업이 소속된 (사)하이서울기업협회 박창현 상임이사, 장향희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장(일산 든든한교회 목사) 등이 자리해 화훼인들의 새로운 도전을 축하했다. 이인선 국회의원도 “K팝과 K푸드, K방산이 인기를 얻는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국 고유의 자생식물이자 1급 멸종위기종을 복원해 세계로 전파하겠다는 한국부귀란협회의 창립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축사를 보냈다. 한국부귀란협회는 10년 전 결성된 '모단패밀리'에서 출발했다. 모단(다섯 가지 예를 지닌 난초)만 집중적으로 키우는 애란인들의 단체 모단패밀리는 전문 재배를 실현할 수 있는 정규회원을 200여명까지 꾸준히 육성, 이날 협회 창립에까지 이르렀다. 회원은 전국 각지를 넘어 일본·중국·대만·태국·이탈리아에까지 퍼져 있다. 부귀란은 난초의 한 종류인 1급 멸종위기종 '풍란' 중에서도 명감(일종의 난초 족보)에 올라간 희귀난초를 뜻하는 용어로, 국제적으로 고가에 거래된다. 협회는 창립식에 앞서 지난달 중국 푸젠성 난징현에 제1호 풍란전문점(판매점)인 '풍란당'을 설립했으며, 유튜브채널 '난초TV'를 개설해 운영하는 등 국제교류의 물꼬를 터놓았다. 협회 사무실은 인천 서구에 마련됐다. 협회는 앞으로 기술 교류와 종자 확보, 판로 개척 등에 협력하면서 부귀란을 널리 알려 나갈 예정이다. 심용동(60) 초대 회장은 “10년간 애지중지 부귀란을 키워온 우리에게 협회 창립은 너무 뜻깊은 전환점"이라며 “500년된 일본문화 부귀란을 'K풍란' 브랜드로 육성해 세계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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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사람사는 이야기] '뇌척수 연구기금 쾌척' 조성윤 원장 지면기사
'기피 진료과' 집도의 곳곳 사투 "무엇이든 일조하고파" 900만원 선뜻 기탁 재단감사패 받아코로나 첫 드라이브스루 검사 '명성''우리동뇌' 유튜브 꾸준하게 업로드유튜브채널 '우리동네 신경외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조성윤(47) 김포 리젠에스신경외과 원장이 국내 뇌척수연구 분야에 힘을 보태겠다며 기부에 나섰다. 최근 병원을 개원한 이래 첫 사회공헌으로 그는 지난달 21일 한국뇌척수연구재단(이사장·정희원)에 연구기금 900만원을 기탁했다.개인 자격으로는 적지 않은 금액을 선뜻 기부하겠다고 결심한 건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 22년간 몸담으며 분초를 다투는 환자와 숱하게 마주한 이력과 무관치 않다. 필수의료이자 '기피 진료과'인 신경외과의 중요성, 수술대 위의 절실함을 몸소 경험해봤기 때문이다. 조 원장은 "뇌척수연구 분야 발전을 위한 기부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에 설립된 한국뇌척수연구재단은 전문 연구와 국내외 학술 교류 등을 통해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뇌종양 수술 권위자이자 오는 14일 대한뇌종양학회 회장에 취임하는 김재용 서울대 의대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는 재단을 대표해 직접 병원을 방문, 조 원장과 직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조 원장은 코로나19가 한창일 당시 김포 뉴고려병원 진료부장을 맡아 경기 서북부 방역에 투신한 인물이다. 코로나 검사 및 파견의료단 업무를 책임진 그는 파주와 고양지역 치료센터에서 2~3개월씩 격리돼 있었다. 전국 최초의 드라이브스루 검사를 도입해 외신에 보도되기도 했다.신경외과 진료과 특성상 조 원장은 밤낮없이 수술실과 중환자실을 오가며 젊은 시절을 보냈다. 그는 "의료진과 보호자가 한마음으로 소생을 바라고, 설사 환자의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서로 고맙고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며 펑펑 울던 때가 많이 생각난다"며 "지금도 곳곳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을 신경외과 동료 의료진과 환자들을 위해 개원 이후에도 무엇이든 일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조 원장은 의대 선후배 사이인 송경선 전문의와 함께 유튜브 '우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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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김포 신곡6지구 작은 동네잔치, 경기도 지원받아 '화합의 장' 도약 지면기사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된 행사가 올해 경기도의 예산 지원에 힘입어 지역 화합의 장으로 도약했다.김포시 고촌읍 신곡6지구 주민들은 최근 '불어라! 책바람 봄바람 신바람, 신곡새봄축제'를 개최했다. 근린공원에서 개막한 축제는 낮시간 다양한 공연·체험을 마치고 밤 늦게까지 버스킹과 레크리에이션을 이어갔다.6일 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신곡6지구는 수기마을 힐스테이트를 비롯해 캐슬앤파밀리에·솔리힐·한화아파트 등으로 구성돼 이웃과 소통이 단절돼 있다시피 했다. 서울 출퇴근 인구가 많아 '나의 고장'이란 연대의식을 기대하기도 어려웠다. 그러나 이날 축제에서는 1만여 명의 주민이 스스럼없이 어우러져 웃음꽃이 떠나질 않았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이 행사는 지난해 5월과 10월 지자체 예산 지원 없이 먼저 열렸다. 두 차례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마을 화합 및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를 확인한 주민들은 올해 '2024년 경기도 작은축제' 지원사업에 응모, 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프로그램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이 과정에서 조동환 고촌농협 조합장과 홍갑동 통진신협 이사장, 김계순 김포시의원 등도 물심양면 힘을 보탰다.이화진 축제위원장은 "보름초 어린이들이 환경포스터 작품도 전시하고 학부모들은 플로깅을 하는 등 모두 주인의식을 품고 참여했다는 데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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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김포시 카톡이모티콘 기록적 관심…11분만에 ‘전량 소진’
김포시가 카카오톡 이모티콘 '포수포미의 김포티콘'(사진·이하 김포티콘) 배포를 통해 카카오톡채널 친구 1만4천여명을 추가 확보했다. 김포티콘은 배포 11분 만에 예고된 물량이 전부 소진되는 등 효과적인 시정홍보를 위한 새로운 수단으로 떠올랐다. 시는 지난 5일 오후 2시를 기해 김포시 카카오톡 채널 신규 추가자 2만5천명에게 김포티콘을 선착순 지급, 2시11분께 전량 소진됐다고 밝혔다. 통상 지자체 무료배포 이모티콘 완판까지 40분, 길게는 3시간까지 소요되는 걸 고려할 때 김포티콘의 11분은 기록적인 관심이다. 김포티콘은 김포시 캐릭터인 포수·포미의 깜찍한 표정과 귀여운 동작을 16종에 담아냈다. 일상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위로와 응원 등의 표현이나 캐릭터 감정상태를 감각적으로 묘사했다. 소진 완료 후에도 신청을 원하는 댓글이 꾸준히 올라온다고 시는 전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라베니체 등 김포 관광명소들도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김포티콘은 지난 2월 카카오톡 이모티콘 관련 사전 설문조사에서 98%가 사용의향이 있다고 답변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먼저 이끌어낸 바 있다. 시 홍보담당관실 관계자는 “100명~200명 정도의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확보하려 해도 많은 시간과 기념품 등 예산을 들여야 하는데, 그와 별 차이 없는 행정력을 들여 매우 큰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모티콘 배포와 할인쿠폰 등 다양한 카카오톡 채널 혜택을 기획해 시민과의 디지털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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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건설자재 납품하러 간 70대 남성, 건물서 추락해 사망
김포의 한 공사현장에 자재를 납품하러 간 70대 남성이 건물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4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70대 남성 A씨가 건물 2~3층 높이에서 지상으로 떨어졌다. A씨는 머리 부위를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이송됐으나 숨졌다. 자재 납품업체 대표인 A씨는 이날 현장으로 자재를 옮긴 뒤 공사 진행상황을 살펴보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CCTV나 사고 목격자가 없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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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지방의회, 내가 뛴다] 권민찬 김포시의원 지면기사
공원 천국이지만 '교통 지옥' 실생활 문제 민원해결 '집념' 교통체계 개선, 경찰 설득 공들여향산리~고촌고 마을버스 증차에'3자녀 공영주차장 무료' 혜택도김포시의회 권민찬(43·고촌읍·사우동·풍무동) 의원은 주민들의 교통여건 개선에 유독 공을 들였다. 과거 세무사로 지역을 누비면서 열악한 김포교통을 숱하게 경험했다. 틈날 때마다 걷는 습관 때문에 타 인프라와의 불균형 실태도 자연스럽게 알았다.권 의원은 "내가 걷는 게 취미라 공원이나 산을 많이 다니는데 외지인들은 운양동 모담산만 가봐도 '잘 되어 있다'면서 놀란다"며 "그동안 시내 곳곳을 걸으며 목격한 김포는 공원은 천국이지만 교통은 지옥이었다"고 교통분야에 신경을 쏟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2년간의 의정활동 중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교통체계 개선이다. 신호와 차선 등을 변경하려면 시청이 아닌 경찰 심의위를 거쳐야 하는데, 권 의원은 지역의 교통체계를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 경찰 관계자 및 심의위원들을 설득했다. 풍무중 앞에 대각선 동시횡단보도를 설치하려고 경찰서장 앞에서 한 시간 동안 브리핑한 게 대표적이다.이 같은 노력으로 10년 동안 막혀 있던 좌회전 신설 민원이 6개월 만에 해결되고, 교통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던 유턴차선도 삭제됐다. 경찰 심의위에서 한 번 부결이 되면 다음에 가결되기가 쉽지 않은데, 주민 실생활 문제만큼은 기필코 풀어내겠다는 시의원 한 명의 집념이 도심 교통에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어낸 것이다.권 의원은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 단기대책 중 하나인 70(칠공)버스 C·D노선 신설에도 기여했다. 고촌읍 향산힐스테이트와 캐슬앤파밀리에 아파트단지에서 각각 출발하는 노선으로, 골드라인을 이용하기 위해 무조건 버스를 먼저 타야 하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70버스가 도입되면서 주민들의 출퇴근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 또 통학버스가 지원되지 않던 향산리~고촌고 구간 마을버스 증차도 그의 작품이었다.'3자녀 1차량 공영주차장 무료' 정책도 빼놓을 수 없다. 이는 권 의원의 지방선거 당시 공약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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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국제 행사서 '강력 의지' 표명… 김포시 이민청 유치 총력모드 지면기사
오늘 '2024 이민정책포럼' 개최각종 글로벌 시설 부수효과 예상 "외국인 주민과 공존, 가야 할 길"김포시가 법무부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유치를 위한 총력모드에 돌입했다. 시는 4일 오후 4시 김포아트홀에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2024 김포시 이민정책포럼'을 개최한다.'김포, 이민정책의 새로운 시작을 여는 문'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김동욱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문병기 한국이민정책학회장과 임동진 순천향대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또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김태환 명지대 교수, 김영근 전 법무부 출입국정책단장, 강동관 전 한국이민정책연구원장이 패널로 참여해 대한민국 이민정책의 미래를 논할 예정이다.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도시인 김포시는 지난해 초부터 일찌감치 이민청 유치전에 뛰어든 바 있다. 같은 해 3월 김 시장은 국회에서 '다문화 이주민 정책 포럼'을 연 데 이어 법무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이민청 김포 유치의 당위성을 직접 설득하는 등 발품 홍보(2023년 6월21일 인터넷 보도=김병수 김포시장 "다문화, 이제 쌍방향 상호문화로")를 펼쳐왔다.이에 그치지 않고 김 시장은 지난달 21일 열린 '세계인의 날 기념식' 행사장에서 박성재 법무부 장관을 만나 이민청 유치에 대한 김포시의 강력한 의지를 전했다. 김포시 홍보대사인 인요한 당시 국회의원 당선인도 옆에서 힘을 보탰다.김포시가 이민청을 유치하면 지역에 처음 들어서는 정부기관 본청이 된다. 가까이 아시아에서 유럽·미주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인의 출입국 관리가 김포에서 이뤄지고, 교육·문화·의료 등 다양한 글로벌 시설이 뒤따를 전망이다. 국가정책 협력에 따른 행정·재정적 부수효과와 함께 법률·복지·외사 등을 담당하는 국가기관(분원)이나 각국 문화원 추가 유치도 예상된다.시는 서울, 김포·인천국제공항, 경인항·인천항 등 국제교류거점에 30분 내 도달하는 지리적 특성을 강점으로 꼽는다. 하늘길과 물길 외에도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스마트도로 등 최첨단 미래교통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풍부한 가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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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2천억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한 일당 검거…지명수배 중에 ‘또’
수도권 일대에 사무실을 꾸려 2천억원 규모의 불법 카지노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도박 공간개설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총책 A(55)씨 등 5명을 구속하고 현금 인출책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구리와 서울 송파구·강동구 등에 사무실을 두고 바카라·파워볼 등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도박사이트 가입자 1천여명이 A씨 일당의 계좌로 보낸 도박금 규모는 2천억원에 달한다. A씨는 도박사이트에서 벌어들인 수익금을 세탁하려고 현금 인출책들에게 최근 6개월간 하루 평균 5억원의 현금을 인출하도록 지시한 뒤 상품권을 매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관련 첩보를 통해 범행 이용 계좌 100여개를 분석하고, 현금 인출책의 동선을 추적해 이들 일당의 사무실을 특정한 뒤 A씨 등을 검거했다. A씨는 도박사이트 투자자를 모으는 불법 유사수신행위를 한 혐의 등으로 지명수배된 상태에서도 범행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검거 당일 현금 3억2천만원과 9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압수했으며 A씨 등의 범죄수익금을 산정한 뒤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을 통해 동결할 방침이다. 또한 도박사이트 운영진뿐 아니라 이용자를 대상으로도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포/김우성·조수현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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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김포소방서-한국심장재단 '119원의 기적' 맞손 지면기사
김포소방서는 최근 한국심장재단과 심장병 환자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김포서의 심폐소생술 챌린지 '119원의 기적'을 통한 심장병 환자 치료·회복 지원에 협력할 예정이다. 119원의 기적은 시민 한 명이 심폐소생술을 체험할 때마다 후원기업이 119원씩 기부하는 내용이다. 이를 포함해 김포서는 심폐소생술 장비 대여, 명예강사 육성, 지역별 교육 등으로 구성된 '김4Go!(알리고·인지하고·체험하고·살리고) CPR체험' 사업을 연말까지 일정으로 추진 중이다.이날 박영환 한국심장재단 이사장은 "심장병 환자를 돕기 위해 뜻깊은 사업을 추진하는 김포소방서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런 좋은 사업이 김포시를 넘어 전파되기를 희망한다"고 했고, 한선 김포소방서장은 "시민들의 서로 맞잡은 두 손으로 누군가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기적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