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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대교 공익처분 통지 임박… 선 무료화 되나 지면기사
경기도가 일산대교 운영권 공익처분을 통지할 시 효력이 발생하는 징수 중단이 실제 이뤄질지 서북권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운영사의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통행료를 대신 내주고라도 무료화를 강행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경기도는 지난 9월14일 일산대교(주)를 상대로 공익처분 청문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 13일 2차 청문을 마쳤다.2011년 개정된 민간투자법 제46조와 47조에는 민자사업 주무관청이 사회기반시설의 상황 변경이나 효율적 운영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시설물의 개축·변경·이전·제거 또는 그밖에 필요한 처분을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경기도는 민간투자법을 근거로 공익처분을 통해 적정한 보상을 하고 운영권을 회수한다는 계획으로 이를 위해서는 사업시행자(운영권자)의 의견을 듣는 청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운영사, 집행정지 가처분신청 예상道, 대신 내주고라도 무료화 방침서북권 지자체와 '후 납부' 합의애초 청문은 지난달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사안의 중대성을 참작해 이례적으로 한 차례 더 진행됐다. 일산대교(주) 측은 청문 과정에서 공익처분 추진의 부당함을 주장했다.도는 현재 청문 당시 일산대교(주) 측 의견을 검토 중이며 내부 결재가 끝나는 대로 통지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공익처분을 통지하면 통행료 징수가 중단돼야 하나 일산대교(주) 측이 이를 선뜻 수용할 것이라고 보는 시각은 없다. 곧바로 공익처분 집행정지 가처분신청과 행정소송 등을 제기할 전망이다.도는 이 같은 저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질 것을 대비해 고양·김포·파주 등 서북권 지자체장들과 '선 무료화 후 납부' 방침에도 합의했다. 주민들을 대신해 요금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공익처분 경과와 무관하게 무료화는 신속히 단행하겠다는 것인데, 다만 여기에 투입되는 예산은 도에서 먼저 해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서북권 지자체 관계자는 "늦어도 올해 안에는 무료 통행이 시작되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김환기·김우성기자 wskim@kyeon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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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대교 '先무료통행' 가능할까… 공익처분 통지 임박
늦어도 연내에 무료통행 현실화 전망경기도가 일산대교 운영권 공익처분을 통지할 시 효력이 발생하는 징수 중단이 실제 이뤄질지 서북권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운영사의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통행료를 대신 내주고라도 무료화를 강행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경기도는 지난 9월 14일 일산대교(주)를 상대로 공익처분 청문을 진행한 데 이어 이달 13일 2차 청문을 마쳤다.지난 2011년 개정된 민간투자법 제46조와 47조에는 민자사업 주무관청이 사회기반시설의 상황 변경이나 효율적 운영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시설물의 개축·변경·이전·제거 또는 그 밖에 필요한 처분을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경기도는 민간투자법을 근거로 공익처분을 통해 적정한 보상을 하고 운영권을 회수한다는 계획으로 이를 위해서는 사업시행자(운영권자)의 의견을 듣는 청문 절차를 거쳐야 한다.운영사 집행정지가처분신청·행정소송 불보듯애초 청문은 지난달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사안의 중대성을 참작해 이례적으로 한 차례 더 진행됐다. 일산대교(주) 측은 청문 과정에서 공익처분 추진의 부당함을 주장했다.서북권 한 지자체 관계자는 "사안이 워낙 중대해 청문이 추가로 열렸다"며 "일산대교(주) 측으로서는 공익처분을 명분으로 협상의 여지 없이 운영권을 헐값에 넘기게 될 상황을 우려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도는 현재 청문 당시 일산대교(주) 측 의견을 검토 중이며, 내부 결재가 끝나는 대로 통지 절차에 돌입한다. 공익처분을 통지하면 통행료 징수가 중단돼야 하나 일산대교(주) 측이 이를 선뜻 수용할 것이라고 보는 시각은 없다. 곧바로 공익처분 집행정지 가처분신청과 행정소송 등을 제기할 전망이다.가처분 받아들여질 경우 요금 대신납부 계획도도는 이 같은 저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질 것을 대비해 고양·김포·파주 등 서북권 지자체장들과 '선 무료화 후 납부' 방침에도 합의했다. 주민들을 대신해 요금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공익처분 경과와 무관하게 무료화는 신속히 단행하겠다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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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이래 민간선박 드나든적 없던 염하수로… 김포시 의지·국방부 협조 '역사적 자유항행' 지면기사
통일부와 김포시가 공동주최한 염하수로 자유항행(10월14일자 2면 보도=금단의 물길 열렸다… 선명한 북한땅 보이자 승선자들 '탄성')은 제반여건을 고려한 수차례 계획 수정과 이 과정에서 김포시의 의지, 또 국방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빚어낸 역사적인 행사로 기록됐다.이 행사는 지난 4월 김포 전류리포구에서 치러진 4·27남북정상회담 3주년 기념 '한강하구 평화의 물길 열기'에서 비롯됐다.일산대교에서 약 8㎞ 떨어진 전류리포구는 한강하구 수로조사의 거점이자 이미 몇 차례 민간선박 항행 행사가 열렸던 곳으로, 올해도 전류리포구에서 출발한 민간선박이 유엔군사령부 관할 중립수역 2㎞ 앞까지 왕복 20㎞를 오간 바 있다.시에 따르면 당시 행사에 참석했던 통일부 관계부서는 전류리포구~오두산통일전망대 유람선 항행 행사를 공동 추진하는 방안을 타진해왔다. 조수간만의 차 등 걸림돌 극복이인영 장관, 평화교류팀 관심하지만 전류리포구는 조수 간만의 차가 심하고 유람선 정박 시설이 미비, 행사를 위해서는 추가 공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런 가운데 어업인들이 포구에서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점도 걸림돌로 작용해 백지화됐다.이후 김포시는 휴전 이래 한 번도 민간선박이 드나든 적 없는 염하수로 항행을 통일부에 역제안했다. 이곳도 급류와 관련된 설화가 얽힌 손돌목 구간을 통과해야 하는 데다, 70년간 사례가 없던 '강화대교 북상' 자체가 모험으로 받아들여져 행사를 확정하기까지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지난 13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정하영 김포시장 등을 태운 선박은 강화대교 조금 못 미친 지점에서 예기치 않게 약 30분 동안 수심이 차오르길 기다려야 했다.이번 코스는 또한 원래 중립수역 내 무인섬 유도를 한 바퀴 돌아 나오는 방안이 논의되다가 현실을 고려해 중립수역 경계선까지 접근하는 것으로 수정됐으나 이마저도 자칫 중립수역 안으로 조류에 휩쓸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500m 전까지만 가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시 관계자는 "여러 변수를 극복한 것도 있겠지만 국방부에서 이례적으로 계획을 적극 검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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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의 물길 열렸다… 선명한 북한땅 보이자 승선자들 '탄성' 지면기사
"저기 선명하게 보이는 땅이 북한입니다."금단의 물길이 열리자 승선객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탄성을 내뱉었다. 비록 유엔군사령부가 관할하는 한강하구 중립수역까지는 진입할 수 없었지만 강화대교를 통해 중립수역 500m 직전까지 염하수로를 자유 항행한 건 휴전 이래 최초의 일이었다. 북측도 주시하고 있을 지점 위에서 우리 측 선박은 평화의 음악을 틀고 태극기와 한반도기를 힘차게 흔들었다.13일 오전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에서 한국전쟁 이후 최초의 염하수로 자유항행이 이뤄졌다. '평화의 물길열기'라는 수식이 붙은 이 행사는 지난 1일 개막한 김포평화축제에서 가장 중요한 퍼포먼스였다.이인영 장관·정하영 시장등 승선평화의 음악 틀고 태극기 흔들며김포평화축제서 '핵심 퍼포먼스' 민간선박이 단 한 차례도 통과한 적 없는 강화대교 북쪽으로의 항행에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 등이 승선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국방부 관계자와 서포터스 등도 대거 참석했다.아침 일찍 현장에 모인 이들은 퇴역군함을 리모델링한 대명항 함상공원에서 간단한 기념식을 치렀다. 승선에 앞서 이인영 장관은 "한강하구는 말 그대로 중립수역으로서 대북 제재의 유연한 적용을 모색하는 등 남북 협력을 구상해 가는 데 있어 새로운 접근과 창의성을 자극하는 열린 공간"이라고 행사에 의의를 부여했다.또 정하영 시장은 "김포강화해협(염하수로)을 따라 북으로 올라가면 조강이 나오는데 그곳은 DMZ가 아니라 남북 민간인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중립수역이다. 민간인들의 만남이 김포땅 조강에서 펼쳐질 때 비로소 남북 관계는 개선되고 교류협력의 항행은 더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행사에는 74인승 40t급 선박이 동원됐다. 오전 9시30분께 항행을 시작한 선박은 강화대교 하단에서 약 30분간 수심이 차오르길 기다렸다가 다시 북상했다. 선상에서는 정현채 김포시사 편찬위원과 이시우 평화운동가가 한강하구와 평화의 의미에 대해 강연했다.이윽고 선박은 중립수역 내 유도 앞 고요한 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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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강화 70㎞ 수로… 민간선박 통행 철저 차단 지면기사
한강하구는 파주 만우리에서 시작해 강화 말도에 이르는 약 70㎞ 구간이다. 한강과 임진강, 예성강, 염하(김포·강화해협)가 만나 서해로 흘러가는 곳으로 분단 이전까지는 서해에서 서울 마포나루 등지를 연결하는 수로교통의 요충지였다.현재 한강하구는 정전협정 제1조 5항에 따른 '중립수역'으로, 군사분계선이 있는 비무장지대(DMZ)와는 다른 개념이다. 남북한 어느 일방에 속한 게 아닌 공동의 공간으로 남북 민간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이 보장돼 있음에도 군사적 긴장과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해 그동안 민간선박의 통행이 철저히 제한돼 실제로는 DMZ와 똑같이 관리해왔다.이처럼 정작 남북한 선박은 못 들어가는 상황을 중국어선들이 악용, 불법조업이 횡행하면서 인근 어장의 수산자원은 피폐해지고 있다. 또 인적이 드문 틈을 타 월북사건의 이동 경로가 되거나 대북전단 살포장소로도 이용돼 정전협정 취지에 맞지 않게 군사적 긴장은 여느 접경지보다 높다. 中어선 불법조업 수산자원 피폐하노이회담 결렬 수로조사 못해 김포시에 따르면 1980년대 신곡수중보를 설치하고 30년이 흐르는 동안 한강하구는 수중생태계 교란과 하부지형 변동, 토사 퇴적량 증가 등의 문제점을 안은 채 방치됐다. 그러던 2018년 평양공동선언 이후 70년 만에 처음으로 남북 공동 수로조사가 성사돼 한강하구 교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으나 이듬해 하노이회담 결렬로 남북관계가 경색돼 공동선언 내용은 진전되지 않았다.13일 통일부와 김포시가 주최한 행사는 염하수로를 타고 한강하구 중립수역인 조강 바로 앞까지 민간선박이 접근하는 항행이었다. 과거 매우 드물게 수해 복구와 거북선 예인 등을 목적으로 북측 동의 하에 민간선박이 한강하구와 서해를 오간 적은 있어도 강화대교를 북상해 접근한 건 휴전 이래 최초였다.이날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조강은 서해에서 내륙인 마포나루를 연결하며 사람과 물건을 실어나르던 생동감 넘치는 물길이었고, 한강하구는 원래 하나의 생활권이었다"며 "생태와 환경, 역사와 문화 등 한강하구에 대한 다각적인 정보를 남북이 함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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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단절된 김포의 엄마들은 왜 '그림책을 펼쳤을까?'
지난 8일 김포 동을산리 가을 들녘 한가운데 한 여성이 섰다. 애니메이션 주인공을 떠올리게 하는 목소리로 여성이 말문을 열자 모두가 집중했다. 전직 유치원 교사인 그는 이내 목소리를 가다듬고 동화구연 하나를 들려줬다.넌 누구니? / 나는 아주 느려 / 그리고 순하지 / 가끔 일이 꼬이면 화가 나기도 해 / 하지만 사람들과 어울리고 / 말하기를 즐기는 / 나는 말이야 / 하하하 하림이야 구절마다 음색을 달리하며 온몸으로 낭독을 마치자 환호가 쏟아졌다. 정하림 작가가 지난 1년간 공들인 그림책 'ㅂㄱㅂㄱ으로 이어지는 나의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는 순간이었다.책은 1분 남짓이면 다 읽을 수 있을 만큼 짧은 분량이지만, 경력단절여성이던 그가 아들과 함께 직접 쓰고 그리고 색을 입혀 완성한 예쁜 추억의 기록은 여느 기성 작품의 성취감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정하림 작가는 초등학교 4학년과 2학년 자녀를 둔 엄마였다. 지난해 무릎을 심하게 다친 후 거동조차 힘들 때 이 같은 프로젝트가 진행된다는 소식을 우연히 접하고 참여했다.정 작가는 "심리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던 시기에 그림책 작업을 하면서 자신감도 많이 키우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면서 "나는 어떤 사람인지 성격적인 부분을 적어보고, 재미있게 풀어나가기 위해 동물들의 특징을 대입해 봤다. 그 연결고리가 의태어 'ㅂㄱㅂㄱ'이었다"고 소개했다. 김포사회적경제마을센터서 지원한 '함께하는맘' 공동체출산·육아·이사로 경력 끊긴 여성 18명 작가로 정식데뷔시의회 여성친화도시모임과 주최한 북콘서트 무대 올라자신 만의 이야기 담담히 고백...사회 향한 날갯짓 '감동' 이날 행사는 김포시에서 지원하는 마을공동체 '함께하는맘'(대표·김희경)과 김포시의회 여성친화도시연구모임(대표·김계순)이 공동 개최한 '김포 여성들의 BOOK콘서트'였다.함께하는맘 공동체는 김포지역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자기개발 기회를 제공, 심리적·경제적 안정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결성됐다. 시작은 지난 2019년 김포시 사회적경제마을센터 수강생이었던 5명의 엄마였다.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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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 추향초 소장 초청 '남북한 통일요리교실' 행사 지면기사
김포의 실향민들이 지역에서 난 재료로 북한 전통음식을 만들며 통일을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는 6일 김포 전류리포구 인근에 위치한 추향초(76) 황해도요리연구소장의 사업장 이가면가에서 '평화와 화합을 위한 남북한 통일요리교실' 행사를 개최했다.지역 실향민 2세와 자문위원들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된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 통일요리교실은 음식을 통해 잠시나마 통일의 의미를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추진됐다. 황해도 옹진 출신으로 국내 유일의 실향민 1세대 요리연구가인 추 소장은 수많은 방송과 강의로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행사에서는 이북음식에 대한 추 소장의 간단한 강의와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만두를 빚어보고, 시식을 기다리는 동안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점심상에는 만두 외에도 가오리무침과 호박김치탕, 김치고기밥 등 추 소장이 준비한 황해도식 성찬이 차려졌다.이날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 자문위원들은 만두 500인분을 장애인과 실향민, 북한이탈주민, 보건소, 소방서 등에 일일이 배달했다.행사 종료 후 추 소장은 "황해도 음식은 담백하고 무난하면서도 깊은 맛이 있는데 내가 약선요리를 연구해 보니 황해도 음식은 전부 약이 되는 음식이었더라"며 "오랜만에 솜씨를 발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뿌듯해 했다.이미연 김포시협의회장은 "김포는 한강의 역사를 황해도와 공유한 지역으로, 황해도에서 가장 가까운 김포 농산물로 황해도 전통음식을 실향민 2세들과 만든다는 자체가 의미 있었다"며 "남북이 하나 되어 만든 음식을 나눠 먹으며 서로 '다름'이 아니라 '같음'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추향초 황해도요리연구소장이 김포지역 실향민과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에게 북한음식의 유래를 설명하고 있다. 2021.10.6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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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 '희망의 선율' 지면기사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일상의 행복을 미리 누려보는 음악회가 김포에서 개최됐다. 사전 예약제로 행사장 관객 수는 제한됐으나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을 안긴 행사로 마무리됐다.지난 2일 김포아트빌리지 야외공연장에서 김포평화축제(9월27일자 8면 보도="코로나로 지친 시민들 일상 되찾자" 김포평화축제 열린다)의 서막을 알리는 '2021 김포평화 비전콘서트'가 열렸다.평범한 일상이 곧 평화라는 의미로 지역에서 모처럼 마련된 대형 공연이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PCR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된 사전예약자 250명이 객석을 채웠으며 많은 시민이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가을의 여운을 함께 만끽했다.사전예약제 운영·유튜브 생중계다양한 공연 관람객 행복한 미소 콘서트에서는 지역 국악인과 무용인들이 차례로 올라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뒤이어 드론 무리가 '평화로운 일상이 평화로운 김포를 만듭니다'라는 문구를 밤하늘에 펼쳐 탄성을 자아냈다.무대 후반부는 대중가수들이 장식했다. 장윤정의 사회로 정미조·구창모·여행스케치·영지·인치엘로·조수아 등이 김포시민들을 위해 열창했다. 이들은 막바지에 평화의 씨앗이 담긴 비둘기 풍선을 띄우기도 했다.콘서트 후 오강현 김포시의회 의원은 "김포 예술인들이 얼마나 공연에 목말라 했는지 알 수 있는 공연이었다. 창의적인 예술혼이 피워낸 모든 장면이 감동적이었고 아무리 시련이 있어도 우리는 꼭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정하영 시장은 "시민들의 행복한 미소를 오랜만에 직접 본 것 같아 뭉클하다. 코로나19가 극복돼 평화로운 일상을 맞이할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힘내시길 바란다"고 시민들을 응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일상의 평화를 미리 누려보는 행사가 지난 2일 김포에서 개최됐다. 2021.10.2 /김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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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개 사육장 구조활동' 김포시의원, 경기도당 반려동물공존 특위원장 임명 지면기사
불법 개사육장 구조활동을 계기로 동물권 보호에 앞장서게 된 김계순(41) 김포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반려동물공존특별위원장이 됐다.김 의원은 지난달 30일 경기도당이 주최한 '2021년 우수정책·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조례상 수상과 함께 특위원장 임명장을 받았다. 김 의원은 올해 상반기 시의회에서 '김포시 동물보호 및 반려문화 조성 지원 조례안'을 발의해 통과시켰다. 도당 소속 모든 선출직 공직자가 1인 1조례씩 의무제출한 가운데, 전문심사단은 두 차례에 걸친 심층 심사 끝에 김 의원을 우수상에 선정했다. 김계순 의원, 동물권 보호 실천2021 경진서 우수조례상 수상 김 의원의 조례에는 김포시가 동물복지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고, 나아가 시민들이 정책에 직접 협력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지역 동물의 날 제정과 도시정비사업에서 생태통로를 만들게 하는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앞서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초 익명 시민의 제보전화 한 통을 받고 김포시 고촌읍 불법 개사육장 구조에 나섰다. 당시 현장에는 생후 2~3일 추정 강아지가 철창 아래 떨어져 있고 옆에 성견 사체가 버려져 있는 등 처참한 상태였다. 김 의원의 구조활동은 SBS 'TV 동물농장'을 통해 전국에 방영되면서 동물권 유린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켰다.김 의원은 이후에도 질병으로 생명이 위태롭던 길고양이를 입양하고, 동물보호활동가들의 목소리를 수개월 간 청취해 가며 조례안을 준비하는 등 동물권 보호를 몸소 실천해왔다.김 의원은 "도시개발이 많은 김포지역 특성을 고려해 개발사업지구 내 생태통로를 규정,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생명존중의 사회를 구현하고자 했다"고 조례 취지를 설명했다.이어 그는 "현 제도로 유기동물들은 안락사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며 "도민들과 동물이 따뜻하게 조화를 이루는 세상이 올 때까지 특위원장으로서 입양 등 동물복지 분위기 조성과 시민 참여를 위한 교육사업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계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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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인사 입주 시작… 서서히 베일 벗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김포시가 지난해 치열한 경쟁 끝에 유치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내년 초 본격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애초 알려진 시기보다는 조금 늦어졌지만, 최근 핵심 인사들이 잇따라 입주를 시작하면서 신설기관인 진흥원의 향후 역할에 지역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김포시 운양동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청사(사진)에 지난 29일 초대 원장과 경기도에서 파견한 5·6급 간부 등 선발대 6명이 입주한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 그로부터 이틀 뒤인 지난 1일에는 진흥원 팀장급 9명이 뒤이어 입주했다.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경기도에너지센터·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물산업지원센터·환경교육센터·기후변화교육센터·업사이클플라자 등 기존의 경기도 산하 6개 환경기관이 통합해 새로 출범한 기관이다. 초대 원장에는 제20대 국회의원과 대통령직속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탄소중립특별위원장을 지낸 김현권(57) 원장이 지난 7월 취임했다.기존 경기도 산하 6개 환경기관 통합해 새롭게 출범내년 초까지 '4본부 10팀 51명' 조직체계 1단계 완성수소경제활성화·에너지신산업발굴 등 사업 점진 확대시 "지속가능발전 발판"… 코로나로 14일 조용히 개원2일 경기도와 김포시 등에 따르면 진흥원은 내년 2월까지 '4본부 10팀 51명'으로 1단계 조직을 완성한다. 현재 입주한 인사들을 중심으로 시스템을 정비하고 내년 1월 신규 직원 2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를 고려할 때 진흥원의 기능은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진흥원은 단기와 중기(2023년~), 장기 등 단계별 플랜을 수립해 점진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해졌다. 수소경제 활성화 및 경기도 에너지신산업 발굴, 경기도 환경산업 경쟁력 제고 및 환경복지 강화, 신 대기오염 대응체계 구축, 생물권보전지역 및 국가지질공원 운영지원 등이 장기 계획에 포함돼 있다.시는 진흥원과 김포지역 고유의 인프라 간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20여개 첨단산업단지와 수도권매립지가 위치해 녹색산업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연구가 수월하고, 주변 대륙에서 배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