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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애플 신형 '아이폰11' 9월 10일 발표 관측 나와
애플이 신형 '아이폰11'을 다음 달 10일 발표할 것 같다는 관측이 나왔다.정보기술(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과 경제매체 CNBC는 16일(현지시간) 애플이 개발자들에게 보낸 아이폰 운영체제(OS) 13의 최신 베타 버전인 베타 7을 근거로 이같이 추정했다.배포된 OS 내용 가운데 아이폰 홈 화면을 담은 스크린샷 그림이 있는데 달력 아이콘에 날짜가 '10일 화요일'로 돼 있다. 이 그림에는 '출시 대기'란 제목이 붙어 있다.나인투파이브맥은 이것이 신작 아이폰 발표일이 9월 10일 화요일임을 시사하는 힌트라고 풀이했다. 실제 애플은 최근 4년간 9월 이 무렵에 언론 행사를 개최해왔다고 CNBC는 전했다.애플은 올해 모두 3개 신작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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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LA다저스 류현진, 美 매체 전망서 또 사이영상 예상 1위… 다음 등판 일정은?
미국 프로야구(MLB) 전체 평균자책점 1위(1.45)를 질주하는 LA다저스 류현진이 현지 유력 매체의 사이영상 수상 전망에서 또 1위를 차지했다.온라인 매체인 '디애슬레틱'은 17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사이영상, 신인왕 수상 예상을 싣고 류현진을 사이영상 1순위 수상 후보로 올려놨다.디애슬레틱은 지난해 15경기에서 류현진이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과 조정 평균자책점 196, 탈삼진 대 볼넷 비율 5.93을 기록했다며 이는 류현진이 2018~2019년 2년간 37번의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1.64를 찍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반짝 성적'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디애슬레틱은 류현진이 슬라이더 대신 컷 패스트볼과 싱커를 주로 던지고 포심 패스트볼의 구사 빈도를 줄여 지금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분석했다. 정밀하게 조정된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최고의 주무기라고 극찬했다.여기에 볼넷 17개, 폭투 0개, 몸에 맞는 공 3개에 불과할 만큼 흠 잡을 데 없는 제구 능력을 더해 류현진은 올해 내셔널리그에서 완전히 압도적인 투수이며 최고의 투수로 군림하고 있다고 정리했다.류현진에 이어 맥스 슈어져(워싱턴 내셔널스),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 클레이튼 커쇼(다저스),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순으로 전망했다.디애슬레틱은 미국 방송·신문에서 활동하던 스포츠 전문 기자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신생 매체다. 신뢰받는 화려한 필진을 앞세워 공신력 있는 매체로 자리매김했다. 디애슬레틱은 내셔널리그 MVP 1순위 후보로 류현진의 동료 코디 벨린저를, 신인왕 후보로는 리그 신인 최다 홈런 타이기록(39개)을 작성한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를 각각 지목했다.한편 류현진은 18일 오전 8시 20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LA다저스 류현진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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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비건, 20일 방한해 북핵 수석대표 협의 예정… 북미 실무협상 속도내나
대북 실무협상을 총괄하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오는 20~22일 방한한다.이는 20일 한미연합훈련 종료에 맞춘 것으로, 북미 실무협상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비건 대표가 19~20일 일본을 방문하고 이어 20~22일 한국을 찾는다면서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 조율 강화를 위해 한일 당국자들과 만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10일 트윗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신에게 보낸 친서를 통해 한미연합훈련이 종료되는 대로 협상 재개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비건 대표는 방한 중 통일부 등 관련부처와 청와대를 예방해 고위급 인사와 만나는 일정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실무협상 재개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6월말 판문점 회동의 합의사안이었고 7월 중순으로 점쳐졌으나 지금까지 열리지 못했다. 북한은 이달초부터 시작된 한미훈련에 반대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미사일 시험발사를 계속해왔다. 비건 대표는 19~20일 일본 방문에서는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인한 한일 갈등 국면에서도 한미일 간 대북공조에 문제가 없도록 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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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제주 카니발 폭행 논란, 아이들 보는 앞에서… 네티즌 분노
제주에서 한 30대 운전자가 자신의 난폭 운전에 항의하는 상대방 운전자를 폭행한 이른바 '제주 카니발 폭행'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퍼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오전 10시 40분께 제주시 조천읍 우회도로에서 카니발 차량 운전자 A(33)씨가 차선을 넘나들며 끼어드는 일명 '칼치기' 운전을 하다가 이에 항의하는 상대방 운전자 B씨를 폭행했다. 가해 운전자 A씨는 당시 폭행 장면을 촬영하던 B씨 아내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내리치고 던져버리기도 했다.당시 피해 차량에는 5살과 8살 된 자녀들도 함께 타고 있었다. 폭행 장면을 목격한 아이들은 심리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퍼지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과 경찰청 홈페이지에 보복 폭행한 운전자 A씨를 처벌하라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경찰은 A씨를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제주 카니발 폭행 경찰 입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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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종합
대형급 10호 태풍 '크로사', 광복절에 일본 히로시마 상륙… 피해 속출
2019년 10호 태풍 '크로사'가 광복절인 15일 오후 일본 열도 남서부 규슈 지방에 상륙했다.일본 기상청은 크로사가 이날 오후 3시 15분께 히로시마현 서남부 부근에 상륙해 시속 30㎞ 속도로 북쪽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중심에서 동쪽으로 600㎞, 서쪽으로 500㎞ 이내에서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는 '대형급' 태풍 크로사는 이날 중 서일본 지역을 종단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태풍은 강한 비를 동반해 많은 곳에서는 최대 1천200㎜의 폭우를 뿌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16일 낮까지 24시간 예상 강수량은 시코쿠와 긴키 지역 500㎜, 도카이 지역 400㎜, 호쿠리쿠 지역 300㎜ 등이다.이 태풍으로 수해 및 산사태 발생 우려가 큰 시코쿠와 규슈 지방의 일부 마을에는 피난 권고 지시가 내려졌다. 기타큐슈와 오사카를 잇는 산요 신칸센의 운행이 이날 중단되는 등 지상 교통편도 큰 영향을 받고 있다.또 이날 일본 국내 항공 노선에서 700편 이상이 결항하는 등 서일본 지역의 하늘길이 사실상 두절된 상태다.NHK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이날 오후 3시 현재 부상자 21명으로 집계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대형급으로 분류되는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15일 오후 일본 열도 남서부 규슈(九州) 지방에 상륙했다. 사진은 시코쿠(四國) 지방 고치(高知)현 앞바다에서 파도가 몰아치고 있는 모습.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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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일본 지진, 아오모리 동쪽 규모 5.4… 기상청 "국내 영향 없음"
15일 오후 2시 33분 일본 아오모리현(혼슈) 아오모리 동쪽 55km 지역에서 규모 5.4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다. 진원의 깊이는 90km이다.우리나라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한 국내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일본 규모 5.4 지진 /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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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현대자동차 코나·싼타페·투싼 美고속도로안전위 5스타 안전등급
현대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와 싼타페, 투싼이 미국고속도로안전위원회(NHTSA)의 신차평가프로그램(NCAP)에서 최고 안전지표인 5-스타 등급을 획득했다고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마이크 오브라이언 HMA 상품·법인·디지털플래닝 담당 부사장은 "운전자 안전은 우리의 최우선 목표"라면서 "현대차만의 스마트 센서, 뒷좌석 알람, 전방 추돌 방지 보조 장치(FCA), 차선유지보조장치(LKA) 등이 최고 안전 등급을 가능하게 했다"라고 말했다.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도 2019 포르테와 2019 카덴자가 오토퍼시픽의 2019 차량 만족도 어워즈(VSA)에서 차급별 최고 차종으로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마이클 콜 KMA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포르테와 카덴자의 카테고리 입상으로 기아는 구매자들이 자신의 차량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전달했다"라고 평가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현대차 코나 /연합뉴스=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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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시흥 하상동 고층 아파트서 화재… 주민 등 14명 연기흡입
14일 오후 6시 20분께 시흥시 하상동의 한 22층짜리 아파트 1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0여 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등 14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았다.또 아파트 내부 집기와 외벽 일부가 불에 탔다.소방당국은 집 안 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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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기아차, 모하비 페이스리프트 '더 마스터' 외장 공개… '마스터피스'와 흡사
기아자동차가 14일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하비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모하비 더 마스터'의 외장을 공개했다.모하비 더 마스터의 외관 디자인은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양산형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2008년 출시 이후 두 번째 부분변경된 모델인 모하비 더 마스터의 변화는 전면부에서 두드러진다. 라디에이터 그릴이 커졌고, 헤드램프와 수직 모양의 주간주행등을 그릴과 연결해 웅장함을 표현했다. 후면부에도 리어램프를 수직으로 배열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구현했다. 또 리어램프와 이어진 장식에 엠블럼 대신 모하비 영문 글자를 넣었다. 20인치 휠과 슬림형 루프랙이 적용됐다.기아차는 다음 달 모하비 더 마스터를 국내서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기아자동차가 14일 공개한 기아차 플래그십 대형 SUV '모하비 더 마스터(MOHAVE the Master)'의 외관 디자인. /연합뉴스=기아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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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종합
시위대 점거로 홍콩 국제공항 또 마비… 홍콩발 항공편 모두 취소
홍콩 국제공항의 항공편 운항이 이틀째 이어진 반정부 시위의 영향으로 또다시 모두 취소됐다고 dpa 통신 등 외신들이 13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 이후 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의 운항이 취소된 상태다. 공항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홍콩 국제공항 운영에 심각한 지장을 받고 있으며, 모든 출발편이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다만 홍콩으로 들어오는 항공편에 대한 착륙은 허용될 것이라고 공항 측은 밝혔다.지난 12일부터 이틀째 이어진 대규모 항공편 취소의 영향으로 홍콩을 찾은 수천 명의 관광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시위대는 지난 11일 송환법 반대 시위에 참여한 여성이 경찰의 빈백건에 맞아 오른쪽 눈이 실명 위기에 처한 데 대한 항의 차원에서 12일부터 공항을 점거하고 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홍콩 국제공항의 항공편 운항이 이틀째 이어진 반정부 시위의 영향으로 또다시 모두 취소됐다고 dpa 통신 등 외신들이 13일 보도했다. 사진은 대규모 항공편 취소로 붐비는 홍콩 국제공항.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