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항소심 실형 국힘의원 법정 구속… 안산시의회 ‘여소야대’ 확대될듯
2024-11-27
-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환경 주민설명회, 주민들 사업·보상 지연 질타
2024-10-31
-
결국 해 넘기는 안산 초지역세권 개발안… 여소야대 소통벽에 막혔나
2024-12-17
-
안산역~한대앞역 지하화, 글로벌 첨단복합시티 '밑그림'
2024-10-31
-
17일 수원에서 ‘로또 줍줍’ 나온다… 5억 시세 차익 전망
2025-03-14
최신기사
-
스포츠일반
전국 동호인 펜싱선수권 22·23일 안산서 지면기사
펜싱을 사랑하는 전국의 동호인들이 안산에 모인다. 6일 안산시펜싱협회에 따르면 오는 22~23일까지 2일간 안산 상록구 체육관에서 '2024 안산시협회장기 전국 동호인 펜싱선수권대회'가 열린다.안산시체육회와 안산시펜싱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펜싱 동호인 600여 명과 운영요원 등 680여 명이 참여한다.종목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엘리트부 남녀 1인 1종목 개인전(플뢰레·에페·사브르)으로 치러지며 국제펜싱연맹(FIE) 경기 규칙이 적용된다.안산시펜싱협회 관계자는 "생활 체육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 분위기 조성과 함께 전문성 확보, 질적 향상, 종목 발전, 동호인들의 열망 등에 대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안산시와 펜싱을 전국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
안산시펜싱협회장기 전국 동호인 펜싱선수권대회 22일 개막
펜싱을 사랑하는 전국의 동호인들이 안산에 모인다. 5일 안산시펜싱협회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안산 상록구 체육관에서 '2024 안산시협회장기 전국 동호인 펜싱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안산시체육회와 안산시펜싱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펜싱 동호인 600여명과 운영요원 80여명 등 680여명이 참여한다. 종목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엘리트부 남녀 1인 1종목 개인전(플러레·에뻬·사브르)으로 치러지며 국제펜싱연맹(FIE) 경기 규칙이 적용된다. 안산시펜싱협회 관계자는 “생활 체육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 분위기 조성과 함께 전문성 확보, 질적 향상, 종목 발전, 동호인들의 열망 등에 대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안산시와 펜싱을 전국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
안산시·KT·한양대 ‘첨단로봇 산업’ 협력…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탄력 기대
첨단로봇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안산시에 플랫폼 기업 KT가 협력하면서 시의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안산시는 KT(대표이사·김영섭), 한양대학교 ERICA(총장·이기정)와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사이언스밸리 및 디지털 첨단산업단지의 '첨단로봇 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의 주도로 각 기관이 첨단로봇·제조 중심의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수도권 최대 국가산업단지인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의 제조혁신을 견인하기 위한 '첨단로봇 혁신생태계 조성'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이뤄졌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ASV 지구 경제자유구역 및 첨단산업단지 비전 공유와 협력 사항을 규정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및 산업단지 내 디지털 전환 총괄추진을, 한양대 ERICA는 로봇산업 핵심 인력 양성 및 로봇직업교육센터 유치 총괄추진, KT는 ASV 로봇 생태계 및 로봇 AX(인공지능 전환)를 지원하며 각 추진 사업에 있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첨단로봇․제조 중심의 탄탄한 개발계획 수립을 기반으로 풍부한 기업 입주수요를 확보한데 이어 플랫폼 기업 KT의 합류를 통해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의 확고한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 또 시는 올해 하반기 경기경제청과 함께 산업부에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신청할 예정으로, 최종 지정 여부는 2025년 3월경 확정될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로봇 산업계의 대표 플랫폼 기업인 KT가 ASV 경제자유구역 비전에 동참해 준 것에 큰 활력을 얻게 됐다"며 “로봇산업 핵심 인력을 양성하는 한양대 ERICA와 함께 대한민국 로봇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초석을 쌓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 상반기 중 반드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아 시가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선도하고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성환 KT 서부법인고객본부장은 “안산이 대한민국 대표 로봇시티로
-
안산천 맨발 산책로 부직포 웬말… 주민 참여예산 취지 어긋난 행정 지면기사
市 '맨발걷기' 명소길 정비에 불만세균증식 등 건강 위협 지적 나와맨발로 걷기 더 좋은 길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참여사업으로 시행된 안산천 산책로 정비공사가 오히려 그 취지를 망치고 있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4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2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억3천여만원을 들여 '맨발걷기' 명소인 안산천변 1천70m(안산11교~15교 구간) 산책로를 정비한다.지난해 5월 주민들이 '맨발 걷기 좋은 호수 둘레길 사업'을 제안했고 시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확정, 지난 4월 공사에 착수했다. 시는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걷기 좋은 산책로 제공 효과를 기대하고 사업을 진행했다.하지만 주민 반응은 오히려 정반대다. 주민참여예산사업인 만큼 그 취지와 목적에 맞게 맨발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해야 하는데 일반 산책로를 만들고 있다는 이유에서다.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등 맨발 걷기 옹호자들은 길을 조성할 때 부직포를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입을 모은다. 접지(일명 어싱, Earthing)에 의한 자연치유가 맨발 걷기의 가장 큰 목적인데 부직포와 같은 인공물이 중간에 삽입될 경우 접지가 불가능하다는 주장이다. 또 부직포가 있으면 세균 증식 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말한다.안산천 산책로 정비사업은 부직포를 깔고 마사토를 덮어 마감하며 현재 막바지 공사 중이다. 토사 및 배수를 위해 부직포 설치가 필수고 또 토목 공사의 매뉴얼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이에 대해 한 주민은 "더 나은 맨발 걷기 둘레길 조성을 위해 사업을 제안했는데 일반 산책로로 조성되면 굳이 예산을 들여 공사를 벌일 필요가 뭐가 있겠느냐"며 "오히려 예산을 들여 맨발로 걷지 못하는 길을 만드는 꼴"이라고 지적했다.시 관계자는 "안산천 산책로는 오래돼 돌뿌리 등으로 노면이 불량하다 보니 정비가 필요하긴 했다"면서 "주민 제안 사업이지만 공사 매뉴얼 상 부직포 설치는 필수이고 이미 상당부분 공사가 진행된 터라 변경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안산
-
부직포 들어간 안산 맨발산책로… 취지는 어디로, 세균은 여기로
맨발로 걷기에 더 좋은 길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참여 사업으로 시행된 안산천 산책로 정비공사가 오히려 그 취지를 망치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4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2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맨발 걷기' 명소인 안산천변 1천70m(안산11교~15교 구간) 산책로를 정비한다. 투입되는 예산은 2억3천여 만원이다. 지난해 5월 주민들이 '맨발 걷기 좋은 호수 둘레길 사업'을 제안했고 시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확정, 지난 4월 공사에 착수했다. 시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걷기 좋은 산책로 제공의 효과를 기대하고 사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공사가 진행되자 주민 반응은 오히려 정반대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만큼 그 취지와 목적에 맞게 맨발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해야 하는데 일반 산책로를 만들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등 맨발 걷기 옹호자들은 길을 조성할 때 부직포를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입을 모은다. 접지(일명 어싱, Earthing)에 의한 자연치유가 맨발 걷기의 가장 큰 목적인데 부직포와 같은 인공물이 중간에 삽입될 경우 접지가 불가능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또 부직포가 있으면 세균 증식 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말한다. 안산천 산책로 정비사업은 부직포를 넣어 마사토를 깔아 마감하며 현재 막바지 공사 중이다. 토사 및 배수를 위해 부직포 설치가 필수고 또 토목 공사의 메뉴얼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한 주민은 “더 나은 맨발 걷기 둘레길 조성을 위해 사업을 제안했는데 일반 산책로로 조성되면 굳이 예산을 들여 공사를 벌일 필요가 뭐가 있겠느냐"며 “오히려 예산을 들여 맨발로 걷지 못하는 길을 만드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안산천 산책로는 오래돼 돌뿌리 등으로 노면이 불량하다 보니 정비가 필요하긴 했다"면서 “주민 제안 사업이지만 공사 메뉴얼 상 부직포 설치는 필수고 이미 상당부분 공사가 진행된 터라 변경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
안산
'17년 방치' 안산 초지역세권 도시개발 초미의 관심 지면기사
시의회, PFV 설립 출자동의안 심의여소야대… 동의절차 쉽지않을듯17년 넘게 진전이 없던 안산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5월14일자 8면 보도=안산 '노른자 땅' 초지역세권·89블록 개발 '이목 집중')의 추진 여부가 안산시의회 결정에 따라 판가름날 전망으로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3일 안산시·시의회·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이날부터 제290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총 62건의 안건을 심사하는데, 이중 '안산도시공사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출자 동의안'도 포함돼 있다.앞서 공사는 용역을 실시해 민관합동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PFV) 설립을 위한 자본금 100억원 중 49%를 출자하는 안을 마련했고, 이를 위해서는 시의회 동의가 필요하다. 시와 공사는 시의회 동의를 받기 위해 주거·대형쇼핑몰·업무숙박복합시설·문화체육시설 등을 조성, '안산의 랜드마크'를 건립하겠다는 기본구상을 세웠으며 동의받을 경우 민간사업자 공모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된다.그동안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터라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크지만 시의회의 문턱은 높을 전망이다. 여소야대(국 9, 민 11) 국면에서 동의절차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다만 2007년 최초 돔구장 계획이 발표된 이후 17년 넘게 방치된 초지역세권 부지에 대한 개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시의회 차원에서도 뚜렷한 이유 없이 거절할 명분도 떨어진다.앞서 시의회는 2022년 시가 초지역세권 부지를 공유재산 매각으로 처리하려 했지만 거절한 바 있다. 이번엔 공사가 지분을 참여하는 도시개발법으로 사업 방향을 변경해 시의회가 거절할 경우에는 명분이 있어야 한다. 공사는 민간사업자 공모 이후 PFV 설립, 기본구상에서 많은 유연성을 발휘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당별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면서 "시민들이 원하고 있고 시와 공사도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을 마련한 만큼 막무가내 부결 시 원성이 시의회로 쏠릴
-
지역 고립은둔 청년 자립 '심폐소생' 나선다 지면기사
안산시·고용부 발굴·지원 협약위기청년 발굴… 협약기관 연계취업알선 등 '안정적 성장' 견인안산시와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이 사각지대에 있는 고립 은둔 청년을 발굴하고 사회적 자립을 돕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3일 시에 따르면 시는 고용부 안산지청을 비롯해 (사)가치있는 누림, 안산시그룹홈연합회 등과 고립 은둔·자립 준비 청년 등의 발굴과 지원을 위해 민·관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지난달 31일 협약했다.현재 특별한 사정이 없음에도 6개월 이상 일하지 않거나 일할 의욕이 없는 '니트(NEET)족'은 지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로 인해 사회 전반의 활력 저하와 가족의 해체 등 심각한 사회문제의 한 요인으로 대두된 상황이다.이에 시는 지난 4월 '안산시 고립·은둔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청년의 사회 참여 및 진입 기회를 보장해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토록 지원하기 위해 복지·고용·상담 등 전문기관과 협력체계 마련에 힘써왔다.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실업 문제 해소와 자립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위기 취약 청년을 발굴하고 대상자를 협약기관에 연계한다. 고용부 안산지청은 발굴된 청년의 구직활동 및 취업을 돕기 위해 직업탐색 및 기업탐방 프로그램, 직업훈련 상담, 취업계획 수립, 적합 일자리 알선 등의 고용서비스를 지원한다.(사)가치있는 누림은 누림주택사업, 청년도전지원사업, 은둔고립청년 통합지원사업을 활용한 일상생활 지원, 주거지원, 심리지원, 진로상담 지원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끄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산시그룹홈연합회는 자립 준비 청년에게 고립과 위기 상황으로부터 적절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시에 도울 예정이다.다음 달까지 각 기관은 지역 사회의 동참과 홍보를 위해 담당 공무원과 직업상담사 등에 대한 업무연찬회를 시작한다. 시민·청년을 대상으로 ▲위기취약청년 발굴 찾아가는 설명회 ▲18세 이상 자립청년 대상 취업지원 설명회 등을 개최할
-
안산 숙원 ‘초지역세권 개발’, 이번엔 시의회 문턱 넘나
17년 넘게 진전이 없던 안산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5월14일자 8면 보도)의 추진 여부가 안산시의회 결정에 따라 판가름날 전망으로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일 안산시·시의회·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이날부터 제290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총 62건의 안건을 심사하는데, 이중 '안산도시공사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출자 동의안'도 포함돼 있다. 앞서 공사는 용역을 실시해 민관합동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PFV) 설립을 위한 자본금 100억원 중 49%를 출자하는 안을 마련했고, 이를 위해서는 시의회 동의가 필요하다. 시와 공사는 시의회 동의를 받기 위해 주거·대형쇼핑몰·업무숙박복합시설·문화체육시설 등을 조성, '안산의 랜드마크'를 건립하겠다는 기본구상을 세웠으며 동의받을 경우 민간사업자 공모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터라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크지만 시의회의 문턱은 높을 전망이다. 여소야대(국 9, 민 11) 국면에서 동의절차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2007년 최초 돔구장 계획이 발표된 이후 17년 넘게 방치된 초지역세권 부지에 대한 개발을 요구하는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시의회 차원에서도 뚜렷한 이유없이 거절할 명분도 떨어진다. 앞서 시의회는 2022년 시가 초지역세권부지를 공유재산 매각으로 처리하려 했지만 거절한 바 있다. 이번엔 공사가 지분을 참여하는 도시개발법으로 사업 방향을 변경해 시의회가 거절할 경우에는 명분이 있어야 한다. 공사는 민간사업자 공모 이후 PFV 설립, 기본구상에서 많은 유연성을 발휘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당별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면서 “시민들이 원하고 있고 시와 공사도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을 마련한 만큼 막무가내 부결 시 원성이 시의회로 쏠릴 수 있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
안산시, 은둔·고립 청년의 자립 위해 민관 네트워크 구축
안산시와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이 사각지대에 있는 고립 은둔 청년을 발굴하고 사회적 자립을 돕는데 힘을 모은다. 3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고용부 안산지청을 비롯해 (사)가치있는 누림, 안산시그룹홈연합회 등과 고립 은둔·자립 준비 청년 등의 발굴과 지원을 위해 민·관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지난달 31일 협약했다. 현재 특별한 사정이 없음에도 6개월 이상 일하지 않거나 일할 의욕이 없는 '니트(NEET)족'은 지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로 인해 사회 전반의 활력 저하와 가족의 해체 등 심각한 사회문제의 한 요인으로 대두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앞서 지난 4월 '안산시 고립·은둔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청년의 사회 참여 및 진입 기회를 보장해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토록 지원하기 위해 복지·고용·상담 등 전문기관과 협력체계 마련에 힘써왔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실업 문제 해소와 자립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시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위기 취약 청년을 발굴하고 대상자를 협약기관에 연계한다. 고용부 안산지청는 발굴된 청년의 구직활동 및 취업을 돕기 위해 직업탐색 및 기업탐방 프로그램, 직업훈련 상담, 취업계획 수립, 적합 일자리 알선 등의 고용서비스를 지원한다. (사)가치있는 누림은 누림주택사업, 청년도전지원사업, 은둔고립청년 통합지원사업을 활용한 일상생활 지원, 주거지원, 심리지원, 진로상담 지원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끄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산시그룹홈연합회는 자립 준비 청년에게 고립과 위기 상황으로부터 적절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시에 도울 예정이다. 다음 달까지 각 기관은 지역 사회의 동참과 홍보를 위해 담당 공무원과 직업상담사 등에 대한 업무연찬회를 시작한다. 시민·청년을 대상으로 ▲위기취약청년 발굴 찾아가는 설명회 ▲18세 이상 자립청년 대상 취업지원 설명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복지지원 및 사후관리 서비스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협의도
-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 중앙회 경기 이사 선출 지면기사
박경식(사진) 안산농협 조합장이 최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도 제4차 임시대의원회의에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 이사로 선출됐다.지난해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안산 지역 최초로 4선에 성공한 박 조합장은 올해 안산 지역의 첫 농협중앙회 이사의 영예도 안았다.농협중앙회 이사는 경영목표의 설정, 사업계획·자금계획 및 수지예산의 종합조정 등 농협운영에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결정하는 이사회의 일원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농협중앙회 이사는 도 단위 대표 9명, 특광역시 대표 1명의 지역농협 조합장 이사와 지역축협, 품목조합 조합장 이사 8명, 사외이사 7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된다.오는 7월1일부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하는 박 조합장은 "농협의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