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항소심 실형 국힘의원 법정 구속… 안산시의회 ‘여소야대’ 확대될듯
2024-11-27
-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환경 주민설명회, 주민들 사업·보상 지연 질타
2024-10-31
-
결국 해 넘기는 안산 초지역세권 개발안… 여소야대 소통벽에 막혔나
2024-12-17
-
안산역~한대앞역 지하화, 글로벌 첨단복합시티 '밑그림'
2024-10-31
-
17일 수원에서 ‘로또 줍줍’ 나온다… 5억 시세 차익 전망
2025-03-14
최신기사
-
[가정의 달 맞아 '행복한 情 나눔'] 안산 더헤븐리조트 '2024 어린이날·어버이날 나눔행사' 지면기사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더헤븐리조트가 가정의달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통큰 기부를 했다.7일 더헤븐리조트에 따르면 권모세 회장은 지난 4일 리조트 안에 있는 방주교회에서 지역사회인 대부동동, 대부북동, 대부남동, 선감동 소재 모범 학생, 어르신, 복지단체장 등을 초청해 '2024년 어린이날 & 어버이날 나눔 행사'를 열었다.더헤븐리조트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모범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바른 어린이' 30명과 자녀를 올바르게 키운 '장한 어버이' 26명 등 56명을 비롯해 사회복지단체 '어린양의 집'에 총 5천만원(1인 5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선물을 증정했다.아울러 권 회장은 올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및 사각지대에 놓인 중·고등학교 재학생에 대한 학자금 지원을 늘리는 등 나눔 사업을 확대했다.권 회장은 "관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는 등 살기 좋은 대부도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
[인터뷰] 평의원 복귀하는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지면기사
"그간 쌓아둔 조례 발의하고파 국제화·외교 관련 체계화 필요" 청소년 자치기구 통합협약 의미첫임기 집행부 견제·균형 집중"평의원으로 돌아가 의장직과 3선의 경험을 살려 시민들과 안산시를 위한 조례를 만드는 데 매진하려 합니다."제9대 안산시의회 전반기를 이끈 송바우나 의장은 두 달가량 남은 임기를 앞두고 "부족한 시간이지만 여러 성과를 냈기에 보람이 크다"며 그간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9대 의회의 유일한 3선 의원이자 안산의 첫 30대 의장인 그는 "첫 임기 1년은 집행부를 견제하면서 균형을 맞추는데 집중했고 그 다음은 의회의 색깔을 내는데 노력했다"며 "그 결과 각종 안건 심의에서 의회의 의견을 명확히 냈고 결과도 도출했다"고 평가했다.사실 이번 의회는 초선 의원이 절반이 넘고 청년 의원이 많아 부침도 우려됐지만 전반적으로 안산시 발전을 위해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가 따른다.굳이 하나를 꼽자면 지난달 30일 진행한 '안산시청소년자치기구' 통합운영 업무협약을 들 수 있다.그동안 안산에는 시와 안산교육지원청, 의회가 청소년 교육 관련 업무를 각각 진행해왔다. 송 의장은 통합 정책을 통해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이 필요하다고 판단, 2020년 5월 안산교육지원청과 운영 업무협약을 맺고 안산청소년의회를 공동으로 운영해왔으며 이번에 협업 대상 기관을 시까지로 확대했다.송 의장은 "지역교육 협력체제를 더욱 견고히 구축해 청소년들이 자유롭고 주체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 지속 가능한 안산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제 평의원으로 돌아가는 7월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시민들과 안산시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조례 발의는 평의원만의 특권이기 때문이다.송 의장은 "그동안 쌓아둔 조례 발의를 하고 싶다"며 "안산시는 다문화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제화와 외교 등의 관련 조례가 부족해 정리 등을 통해 이를 체계화하고자 한다"고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이어 그는 "동료 의원들의 협조로 큰 어려움 없이 의장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후반
-
안산
악천후 속에도 35만명 찾았다… 20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성료 지면기사
첫기획 '공공공간' 전세대 큰 인기 이민근 시장 "명성 다시한번 입증"20돌을 맞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우천이라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35만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안산시는 지난 4~6일 안산문화광장 일대와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개최된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35만1천여 명이 발걸음했다고 7일 밝혔다.올해도 공연·거리미술·놀이·워크숍 등 국내외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6개국 97개 작품 및 프로그램이 안산문화광장과 안산호수공원을 가득 채우며 관람객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축제가 20주년을 맞은 만큼 규모나 참여 작품 수 모두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거리극에 참여할 최종 라인업이 발표된 이후 사전 예약이 필요한 일정 작품은 뜨거운 예매 열기를 보이며 단시간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특히 이번 축제에서 처음으로 기획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공공간은 전 세대를 아우르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거리예술축제의 장소성과 공간성을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축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폐막작 '레 꼬만도 페르퀴'의 불의 축제는 눈을 뗄 수 없는 불꽃과 마음을 울리는 음악 퍼포먼스로 1만3천여 관람객의 환호를 불러 모으며 축제의 내년을 기약했다.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축제의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가족들과 매일 거리에 나와 즐기기에 충분할 만큼 콘텐츠가 풍성했다"며 "특히 호수공원에서 진행된 불꽃축제와 폐막작은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고 평했다.이민근 시장은 "이번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무용, 전시, 퍼포먼스 등과 함께 시민들의 열기로 가득 채워져 국내를 넘어 아시아 대표 거리예술축제의 명성을 또 한 번 입증할 수 있었다"며 "시민의 힘과 역동적인 안산의 매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축제를 꼼꼼히 복기하고 내년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도 훌륭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
더헤븐리조트, 가정의 달 맞아 대부도 위해 ‘통큰’ 기부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더헤븐리조트가 가정의달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통큰 기부를 했다. 7일 더헤븐리조트에 따르면 권모세 회장은 지난 4일 리조트 안에 있는 방주교회에서 지역사회인 대부동동, 대부북동, 대부남동, 선감동 소재 모범 학생, 어르신, 복지단체장 등을 초청해 '2024년 어린이날 & 어버이날 나눔 행사'를 열었다. 더헤븐리조트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모범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바른 어린이' 30명과 자녀를 올바르게 키운 '장한 어버이' 26명 등 56명을 비롯해 사회복지단체 '어린양의 집'에 총 5천만원(1인 5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선물을 증정했다. 아울러 권 회장은 올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및 사각지대에 놓인 중·고등학교 재학생에 대한 학자금 지원을 늘리는 등 나눔 사업을 확대했다. 권 회장은 “관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는 등 살기 좋은 대부도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
35만1천명 참여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성황리 막 내려
20돌을 맞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개막식날 화창했던 날씨가 행사 2~3일째에 우천으로 변경됐음에도 불구하고 35만1천명 넘은 관람객이 다녀가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려다. .안산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안산문화광장 일대와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개최된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35만 1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올해도 공연·거리미술·놀이·워크숍 등 국내외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6개국 97개 작품 및 프로그램이 안산문화광장과 안산호수공원을 가득 채우며 관람객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축제가 20주년을 맞은 만큼 규모나 참여 작품 수 모두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거리극에 참여할 최종 라인업이 발표된 이후 사전 예약이 필요한 일정 작품은 뜨거운 예매 열기를 보이며 단시간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처음으로 기획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공공간은 전 세대를 아우르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거리예술축제의 장소성과 공간성을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폐막작 '레 꼬만도 페르퀴'의 불의 축제는 눈을 뗄 수 없는 불꽃과 마음을 울리는 음악 퍼포먼스로 1만3천여명 관람객의 환호를 불러 모으며 축제의 내년을 기약했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축제의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가족들과 매일 거리에 나와 즐기기에 충분한 콘텐츠가 풍성했다"며 “특히 호수공원에서 진행된 불꽃축제와 폐막작은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고 평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무용, 전시, 퍼포먼스 등과 함께 시민들의 열기로 가득 채워져 국내를 넘어 아시아 대표 거리예술축제의 명성을 또 한 번 입증할 수 있었다"며 “시민의 힘과 역동적인 안산의 매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올해 축제를 꼼꼼히 복기하고 내년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도 훌륭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
-
볼거리·놀거리·즐길거리 다 갖춘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개막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의 자랑이죠. 연휴 기간 동안 수시로 오가며 제대로 즐기려고요." 20돌을 맞이하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4일 오전 10시 안산문화광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상하게도 개막만 하면 발목 잡던 궂은 날씨도 올해는 비껴갔다. 올해 20회를 더욱 축하하듯 화창한 날씨가 방문객들을 함께 맞이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인 만큼 아이 손을 잡고 온 가족부터 부모와 함께한 자녀, 다정한 연인, 장애인, 반려인,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등 인종과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두가 거리에 나서 안산을 넘는 국제 축제로 자리잡은 모습을 보였다. 4일부터 대체공휴일인 오는 6일까지 사흘간 안산문화광장에서는 국내외 6개국(한국·프랑스·스페인·캐나다·영국·일본)에서 내로라하는 다양한 팀이 총 97개 작품 및 프로그램의 거리예술, 무용, 음악, 전시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프로그램이 빼곡하게 준비된 만큼 꼭 보고싶은 거리극을 놓치지 않으려면 행사장 곳곳에 준비된 종합안내소에서 안내 책자를 받아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안내 책자에는 거리극의 이름부터 단체명, 시간, 장소 등이 지도와 함께 자세히 적혀있다. 안내를 도울 자원봉사자들도 곳곳에 배치돼 있다.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이번 축제의 키워드는 광장·도시·숲·횡단 등 4가지다. 축제를 찾은 시민의 마음을 열어 서로 환대하고 함께 호흡하는 '광장', 안산의 드러나지 않은 힘에 주목한 '도시', 인간과 비인간의 공존을 다뤄 기후위기 시대의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숲', 서로를 마주하고 이해함으로써 가로막고 있던 장벽을 허무는 '횡단'의 뜻이 담겨 있다. 이 밖에도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한 광장커뮤니티의 공연을 비롯해 거리를 채운 각종 다양한 프로그램의 부스 및 먹거리도 빼먹지 말아야 할 즐길 거리다. 또 자발적 놀이가 가능한 어린이·청소년 공공공간과 거리미술 존도 마련돼 있다. 특히 이날 오후 8시 예정된 개막 축하 공연인 프랑스 현대무용팀의 '환영(축제의 하루)'은 축제의 첫날을 화려하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
안산
안산 장상·신길2 등 18.72㎢ 규모… 13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지면기사
공공주택지구 조성 등 대규모 개발로 인한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지정된 안산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 및 인근지역의 토지 일부가 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다.안산시는 오는 13일부터 안산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 및 인근지역에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된다고 2일 밝혔다.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대상은 상록구 부곡동, 수암동, 양상동, 장상동, 장하동, 월피동 및 단원구 신길동 일원 18.72㎢이다.이 지역들은 안산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따라 지가 상승 기대에 따른 투기 방지를 위해 2019년 5월13일부터 2024년 5월12일까지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구청장 허가 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해지고 해제 전 제한된 토지 용도에 맞춰 허가받은 토지 사용 의무도 사라져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공공주택 등 대규모 개발을 앞둔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및 인근지역 등 8.385㎢는 여전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해당 지역에서 기준 면적 이상의 토지거래를 할 경우 해당 구청에 허가받아야 한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
이민근 안산시장, 신안산선 연장 등 서부권 발전 정책 적극 건의
이민근 안산시장이 경기도의 균형 발전을 위해 신안산선 노선 연장 방안 등 서부권 철도·도로 정책 타진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2일 이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 서부권 SOC 대개발 구상 현장 릴레이' 간담회에서 신안산선 노선 연장 방안 등 서부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건의를 개진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계삼 도시계획실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양문석·김현·박해철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롯해 지역 시·도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다수 참석했다. 오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도에서 추진 중인 '서부권 SOC 대개발 사업' 추진 사안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각종 지원 정책을 설명했고 이어 시는 ▲도로와 철도 노선 추가 및 연장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 플랜 협의체 운영 등 시와 경기 서부권 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건의했다. 구체적으로 신안산선 노선 연장 시 101 역사(가칭 자이역)를 정차하는 대부도 연장(안)과 GTX 플러스 C노선 연장 시 초지역 정차(안)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도로 분야에 있어선 대부도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현재 시공 중인 대부황금로 확장 공사에 도비 지원 요청과 함께 송산그린시티와 대부도 연결도로인 지방도 322호의 추가 연장 및 지방도 지정, 안산~시흥~화성의 탄도호 환상형 도로망 구축 등을 서부권 SOC 개발안에 포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정부에서 추진 중인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 플랜과 서부권 SOC 대개발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꾸려진 국토부·환경부·해양수산부·한국수자원공사·지자체 간 마스터플랜 협의체에 경기도가 참여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와 안산시가 초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SOC 구상안이 밑그림 단계에 그치지 않고,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거듭나길 바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경기도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산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 18.72㎢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공공주택지구 조성 등 대규모 개발로 인한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지정된 안산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 및 인근지역의 토지 일부가 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다. 안산시는 오는 13일부터 안산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 및 인근지역에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된다고 2일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대상은 상록구 부곡동, 수암동, 양상동, 장상동, 장하동, 월피동 및 단원구 신길동 일원 18.72㎢이다. 이 지역들은 안산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따라 지가 상승 기대에 따른 투기 방지를 위해 2019년 5월 13일부터 2024년 5월 12일까지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구청장의 허가 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해지고 해제 전 제한된 토지 용도에 맞춰 허가받은 토지 사용 의무도 사라져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공공주택 등 대규모 개발을 앞둔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및 인근지역 등 8.385㎢는 여전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해당 지역에서 기준 면적 이상의 토지거래를 할 경우 해당 구청에 허가받아야 한다. 박용남 토지정보과장은 “안산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의 보상이 거의 완료되어 지가 안정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됐다"며 “이번 해제로 주민 재산권 행사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
[오늘의 창] 안산시는 더이상 범죄도시가 아니에요 지면기사
범죄도시4가 개봉했다. 3편에서는 천만 관객을 모을 정도로 매 시리즈마다 인기다. 3편까지 모두 챙겨 본 터라 4편도 보기 위해 며칠 전 극장을 찾았다.영화 속에서 낯익은 장소를 발견했다. 바로 안산 중앙동이다. 형사인 주인공과 조직폭력배 역의 주요 출연진이 함께 촬영한 곳이 안산 중앙동에 위치한 한 오락실이었던 것이다. 안산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에 알아볼 수밖에 없는 그런 장소다.보통 유명한 영화나 드라마에 아는 장소가 나오면 반갑기 마련인데 이번엔 반가운 마음보다는 씁쓸한 기분이 더 컸다. 영화의 이름도 범죄도시이고 이 장면에서 등장한 주요 출연진의 역할마저 조선족의 조직폭력배다. 안산시를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이 전혀 변하지 않았다는 방증일 테니 말이다.하지만 이는 수십년 전 과거 안산의 모습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 실제로 안산만큼 안전에 신경쓰는 도시도 몇 없다. 시장을 지낸 모든 분들이 범죄도시라는 오명을 벗고자 매우 애를 썼고 성과도 냈다.특히 민선 8기엔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만들었다. 범죄예방·범죄대응·피해자 보호 등 3가지 분야에서 민·관·경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아울러 전국 최초의 '이상동기범죄 대응 TF팀' 가동을 비롯해 전국 최초 성폭력제로 시범도시팀 신설, 법무부 범죄예방 컨설팅을 통한 성폭력제로 시범도시 시범모델 조성사업 추진, 고위험성범죄자 주거지 인근에 시민안전 지킴이 초소 설치, 가정 및 성폭력 공동대응팀 신설, 여성 안전 도시 비전 선포 등 범죄예방과 안전을 위해 무단히 노력 중이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이제는 이런 사실을 전국의 모든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안산은 다른 지자체와 같이 범죄도시가 아닌 안전한 도시다. 안산시도 적극 홍보가 필요하다. 노력해 좋은 결과만 내면 뭐하나. 안산 밖 사람들의 생각은 여전한데 말이다. /황준성 지역사회부(안산) 차장 yayajoon@kyeongin.com황준성 지역사회부(안산)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