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항소심 실형 국힘의원 법정 구속… 안산시의회 ‘여소야대’ 확대될듯
2024-11-27
-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환경 주민설명회, 주민들 사업·보상 지연 질타
2024-10-31
-
결국 해 넘기는 안산 초지역세권 개발안… 여소야대 소통벽에 막혔나
2024-12-17
-
안산역~한대앞역 지하화, 글로벌 첨단복합시티 '밑그림'
2024-10-31
-
17일 수원에서 ‘로또 줍줍’ 나온다… 5억 시세 차익 전망
2025-03-14
최신기사
-
선관위 ‘편법 대출’ 양문석 후보 재산축소신고 혐의로 고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안산갑 국회의원 후보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가 경찰에 고발했다. 8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안산시상록구선관위는 재산을 축소 신고한 혐의로 양 후보를 안산상록경찰서에 고발했다. 양 후보는 부부 공동명의로 보유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2020년 당시 매입가인 31억2천만원이 아닌 공시가격인 21억5천600만원으로 신고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자윤리법에서는 공직선거 후보자가 소유 부동산을 신고할 때 실거래가격과 공시가격 중 더 높은 금액을 기재토록 하고 있다. 게다가 문제가 된 아파트는 편법 대출 의혹도 받고 있다. 양 후보는 아파트 매입을 위해 대학생 딸 명의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사업자 대출 11억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경찰은 고발장이 접수된 것은 사실이나 아직 진행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
안산병 국민의힘 김명연 후보, 대부도 ‘면’ 전환 없이도 도농 혜택 가능 공약 제시
도농복합지역으로 인정받지 못해 세금 및 부담금 경감, 대입 농어촌특별전형 등 각종 혜택에서 벗어난 안산 대부도에 국민의힘 안산병 김명연 후보가 공약으로 새로운 안을 제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6일 김 후보는 “대부'면'으로 전환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도시계획 변경으로 공장 설립 등이 가능해져 녹지나 경관이 훼손될 수도 있다"라며 “국회에 들어가면 조세제한특별법·지방세법·고등교육법 등 관련 법령에서 부여하는 농어촌에 대한 특례 기준을 개선해 대부'면' 전환 없이도 농어촌 특별전형 등 농어촌 복합지역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어촌복합지역 수혜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라고 공약을 제시했다. 전체면적 88%가 녹지로 남아있고 주민 대부분이 농업과 어업에 종사해도 행정구역상 일반도시로 묶여 수십년째 역차별을 받고있는 대부도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 등 그동안 많은 정치인들이 대부도의 도농복합지역 전환을 추진했지만 전국적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만약 김 후보의 공약이 실현 가능하면 수십년간 체증을 앓아 온 대부도 주민들의 속을 풀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밖에도 김 후보는 ▲대부동 통합 공공청사 건립해 보육·노인복지·의료·문화시설 조성 ▲시화방조제 유지관리도로 전면 개방 ▲신안산선 대부도 연장으로 1시간대 서울 생활권 진입 ▲대송단지 복합산업단지 특구 지정 ▲대부지역 교직원 공동사택 ▲구봉공원 내 관광모노레일 조성 ▲풍도캠핑장 조성 및 마을상수도 개선 ▲갯벌 습지보호센터 건립 ▲불도항 어항 편익시설 건립 ▲방아머리항 정비사업 등 대부도 맞춤 공약을 내놓았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
안산시·LG화학, 폐비닐로 자원 만든다 지면기사
안산시, 수거… 친환경 제품 원료 추출 "지자체와 기업이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민관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합니다."안산시와 LG화학이 폐비닐 자원 선순환을 위한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해 폐비닐을 깨끗한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3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와 LG화학은 지난 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폐비닐 재활용 활성화 및 순환경제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관내 생활폐기물 중 폐비닐은 연간 약 1만5천t이 발생하는 수준으로 매년 양이 증가하고 있으며 수거된 폐비닐은 비용을 들여 고형폐기물연료(SRF) 생산 업체를 거쳐 처리해 왔다.이번 협약을 통해 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일부를 LG화학에 제공하고 이 폐비닐은 올해 가동 예정인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열분해유 공장의 원료로 사용한다. 열분해유 공장은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폐플라스틱(폐비닐)에서 플라스틱 원료를 추출하는 공장으로 LG화학은 이 원료를 활용해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생산·출시할 예정이다.이화영 LG화학 사업부장은 "LG화학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 사업을 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근 시장은 "재활용이 어려운 폐비닐을 LG화학 열분해유 공장에 일부 제공해 예산 절감뿐만 아니라 친환경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에 협력할 수 있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지난 2일 진행된 안산시-LG화학 폐비닐 재활용 활성화 및 순환경제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민근 시장(오른쪽 세 번째) 등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4.2 /안산시 제공
-
안산
'연간 1천만명 관광' 대부도 '대형호텔 족쇄' 풀렸다 지면기사
안산시, 규제 낮춘 조례 시행 연간 1천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지만 관광숙박시설 부족 등으로 불편을 샀던 안산 대부도가 달라진다.3일 안산시에 따르면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숙박시설 입점에 대해 건축물의 층수와 규모 등의 규제를 낮춘 조례안이 시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지난달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 이날부터 공포·시행됐다.경관지구 내 호텔 입지에 대한 규제를 담았던 안산시 도시계획 관련 조례가 개정되면서 대부도 해안가에 호스텔, 휴양콘도 등 대규모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경관지구는 해안가나 산림 등의 자연경관이 우수해 이를 보호할 필요가 있는 지역에 대해 지정하는 지구로, 현재 대부동에는 자연경관지구와 특화경관지구가 20개소(7.1㎢)에 걸쳐 지정돼 있다.당초 경관지구 내 건축물의 높이는 3층(12m) 이하로 1개동 정면부 길이는 30m 미만, 연면적은 1천500㎡ 이하로 규모를 제한해 왔다. 자연경관을 보호하고 보전하자는 취지였으나 관광호텔, 호스텔, 휴양콘도 등 일정 규모가 있는 관광숙박시설의 입지가 제한돼 대부동 내 숙박시설은 대부분 소규모 펜션 단위 위주로 국한되는 상황이 지속돼 왔다.이 때문에 대부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호텔 등 숙박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줄곧 제기돼 왔다.시는 해당 개정 조례 시행으로 대부동지역 내 관광숙박시설 입점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
선거
안산병 국민의힘 김명연 “민주당 박해철 후보 차남 조기 전역 사유 밝혀라”
안산병 국민의힘 김명연 국회의원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국회의원 후보의 날선 신경전(4월2일인터넷 보도)이 수일째 이어지고 있다. 3일 김 후보 측은 박 후보의 차남에 대한 조기전역 사유를 밝히라고 거듭 촉구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된 후보자 정보 공개자료에 명시된 박 후보 차남의 군복무부적합 전역에 대한 설명을 요구한 것이다. 박 후보 차남은 2022년 4월26일부터 같은 해 10월21일까지 약 6개월 간 군복무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 후보는 “멀쩡하게 군대 간 청년이 6개월 만에 부적합으로 전역을 했다는 사실에 대해 만기 전역한 청년들과 그 부모들이 납득하겠느냐"며 “흔히 생각하는 병역 비리나 특혜 등에 대한 합리적인 의심이 드는 것이 사실"이라고 비판했다. 국회의원 후보자의 자녀 병역 문제는 후보자 정보 공개자료의 중요한 항목으로 관리되고 후보자의 도덕성과 직결되는 문제여서 개인신상의 영역이라 할지라도 그 사유를 유권자의 알권리 차원에서 명백히 밝히는 게 후보자의 의무라고 김 후보 측은 주장했다. 김 후보는 “조국 자녀 입시 비리사건 이후 공직후보자 가족의 입시·병역·취업 특혜 문제를 굉장히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박 후보가 차남의 조기전역 사유를 철저히 공개하지 않으면 특혜의혹으로 불거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 측은 “개인 신상에 관련된 사항"이라는 입장이다. 총선 선거 운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김 후보는 박 후보의 LH(한국토지주택공사) 현직 유지 및 이번 차남 군복무부적합 전역으로 맹공을 펼치고 있고 박 후보는 김 후보 측의 공약에 대해 실현 불가능한 공약이라고 비난하는 등 두 후보간 신경전이 날카롭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
민주당 안산병 박해철 후보, 장애인 권리보장 확대 공약
더불어민주당 안산병 박해철 국회의원 후보가 장애인 권리보장 확대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3일 박 후보는 지역 내 사업장 중 장애인다수고용사업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진 후 안산권리중심 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발대식에 참석해 장애인 권리보장의 확대와 지역사회 자립기반 확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장애인 복지 철학을 기본권과 자기결정 중심으로 전환해 장애인의 건강권, 노동권, 교육권, 이동권, 자립생활권 등을 강화하겠다"며 “지역사회에서 자립기반을 확립할 수 있도록 생활여건 개선에 힘쓰기 위해 활동지원사 매칭 문제의 해소 및 처우개선을 통해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 이어 박 후보는 복합적인 다중욕구가 있는 최중증 장애인 통합돌봄체계 및 발달장애인 독립주거서비스 지원체계 구축과 권리중심 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발굴 및 확대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당사자 권리를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장애인 권리보장 확대와 지역사회 자립기반을 확립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
폐비닐을 친환경제품 원료로… 안산시-LG화학 맞손
안산시와 LG화학이 폐비닐 자원 선순환을 위한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해 폐비닐을 깨끗한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3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와 LG화학은 지난 2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폐비닐 재활용 활성화 및 순환경제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관내 생활폐기물 중 폐비닐은 연간 약 1만5천t이 발생하는 수준으로 매년 양이 증가하고 있으며 수거된 폐비닐은 비용을 들여 고형폐기물연료(SRF) 생산 업체를 거쳐 처리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일부를 LG화학에 제공하고 이 폐비닐은 올해 가동 예정인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열분해유 공장의 원료로 사용한다. 열분해유 공장은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폐플라스틱(폐비닐)에서 플라스틱 원료를 추출하는 공장으로 LG화학은 이 원료를 활용해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생산·출시할 예정이다. 이화영 LG화학 사업부장은 “이번 협력이 지자체와 기업이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민관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LG화학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 사업을 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재활용이 어려운 폐비닐을 LG화학 열분해유 공장에 일부 제공해 예산 절감뿐만 아니라 친환경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에 협력할 수 있게 돼 뜻 깊다"고 화답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
숙박시설 부족 안산 대부도, 대형 호텔 들어서나… 규제 완화
연간 1천만명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광숙박시설 부족 등으로 불편을 샀던 안산 대부도가 달라진다. 3일 안산시에 따르면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숙박시설 입점에 대해 건축물의 층수와 규모 등 규제를 낮춘 조례안이 시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지난달 안산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이날부터 공포·시행된다. 경관지구 내 호텔 입지에 대한 규제를 담았던 안산시 도시계획 관련 조례가 개정되면서 대부도 해안가에 호스텔, 휴양콘도 등 대규모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경관지구는 해안가나 산림 등의 자연경관이 우수해 이를 보호할 필요가 있는 지역에 대해 지정하는 지구로, 현재 대부동에는 자연경관지구와 특화경관지구가 20개소(7.1㎢)에 걸쳐 지정돼 있다. 당초 경관지구 내 건축물의 높이는 3층 이하 12m 이하로 1개동 정면부 길이는 30m 미만, 연 면적은 1천500㎡ 이하로 규모를 제한해 왔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호하고 보전하자는 취지였으나 관광호텔, 호스텔, 휴양콘도 등 일정 규모가 있는 관광숙박시설에 입지가 제한됨돼 대부동 내 숙박시설은 대부분 소규모 펜션 단위 위주로 국한되는 상황이 지속되어 왔다. 이 때문에 대부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호텔 등 숙박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줄곧 제기되어 왔다. 시는 해당 개정 조례가 시행돼 대부동지역 내 관광숙박시설 입점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수립 중인 '대부동 종합 발전계획'에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호텔업, 휴양 콘도미니엄 등 관광숙박시설 입점을 유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향성을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조례 개정을 통한 관광호텔업 유치 활성화를 통해 관광 인프라를 개선하고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대부도를 인구 5만 이상의 자족 기능을 갖춘 미래 도시로 견인해 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
안산
안산병 민주 박해철-국힘 김명연… 거세지는 '신경전' 지면기사
안산병에서 맞붙는 국민의힘 김명연 국회의원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국회의원 후보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김 후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현직을 유지한 채 출마한 박 후보에 대해 청년 일자리를 빼앗는 특권적 행태라고 비난했고 박 후보는 김 후보가 실현 불가능한 공약을 내세우는 등 입법에 대한 무지를 드러냈다며 맞서고 있다.2일 김 후보는 "박 후보는 낙선 후 돌아갈 자리를 준비해 놓은 셈"이라며 "LH의 내부규정이 없다고 하더라도 국회의원 후보가 보여야 할 책임있는 태도는 아니다. 청년 일자리 하나를 빼앗은 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박 후보는 "'현대·기아 친환경차 생산 공장 유치' 공약은 수십 년 내에 달성할 수 없는 약속"이라며 "또 4호선 도심 철도의 지하화로 지상부지와 공공부지에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약 2만호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은 안산시민을 우롱하는 공약"이라고 비난의 화살을 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
안산
안산 원곡초등학교 '128억 국비 확보'… 다문화 살리고, 주차장 늘린다 지면기사
교육부 '학교 복합시설 공모' 선정기초학습 교육·주택밀집 문제 해소다문화 가정의 집합체인 안산 원곡초등학교에 총 368억원이 투입되는 학교복합시설 사업이 추진되면서 지역사회와 다문화가 연결되는 앙상블이 기대된다.2일 안산시에 따르면 원곡초는 다문화 가정의 재학생 비율이 92% 이상으로, 중도 입국 학생의 공교육 진입 전 수준별 한국어 교육 지원과 기초학습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다. 여기에 원곡초가 위치한 원곡동은 고질적인 주차 문제가 큰 주택밀집지역이어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시설 조성에 대한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이에 시는 원곡초 부지에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해 지역 현안의 문제를 해결하는 안을 세워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일 교육부가 전국 교육청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368억원 중 35%에 해당하는 128억원을 국비로 확보했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육, 늘봄교실 운영, 이중언어 등 문화 다양성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특히 세계 문화 체험공간 조성과 동아리 활동공간도 함께 마련하기 위해 ▲지상 1~2층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 공간 ▲지하 1~2층은 200여 면 규모의 주차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향후 중앙재정투자심사, 중기지방재정계획수립, 공유재산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안산교육지원청과 복합시설의 시행·관리·이용 및 소유권에 대해 세부적인 실시협약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 상호문화공유학교 건립으로 다문화 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 추진은 물론 모든 학생이 함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지원 거점으로서의 역할 이행과 함께 주차장 200여면 조성으로 주차난 등의 현안도 일정부분 해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