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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고영인 "국민행복·안산 재도약 적임자" 지면기사
민주 안산 단원갑 22대 재도전 더불어민주당 고영인(안산단원갑·사진) 국회의원이 안산의 현역의원 중 마지막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30일 오전 고 의원은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윤석열 정권의 심판과 안산의 재도약을 내걸고 총선 출마 의지를 다졌다. 그는 20여 년의 안산 정치활동 경험과 사회정책연구를 통해 국민행복을 위한 복지국가 비전정립 및 리더십 훈련을 해온 점을 부각시키며 '국민행복과 안산의 재도약' 을 주도할 적임자라고 주장했다.특히 국회 활동을 통해 동료의원들로부터 '복지국가' 하면 고영인, '갈등해결사' 하면 고영인이라는 평가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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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도전 밝힌 민주당 고영인 “국민 행복과 안산 재도약 주도할 적임자”
더불어민주당 고영인(단원갑) 의원이 안산의 현역의원 중 마지막으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안산의 다른 선거구와 달리 현재 기준 민주당 내에서 경쟁자가 없어 경선 치르지 않고 총선에 전념할 수 있을지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30일 오전 고 의원은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윤석열 정권의 심판과 안산의 재도약을 내걸고 총선 출마 의지를 다졌다. 그는 20여년의 안산 정치활동 경험과 사회정책연구를 통해 국민행복을 위한 복지국가 비전정립 및 리더십 훈련을 해온 점을 부각시키며 '국민행복과 안산의 재도약' 을 주도할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특히 국회 활동을 통해 동료의원들로부터 '복지국가' 하면 고영인, '갈등해결사' 하면 고영인이라는 평가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정권을 심판할 수 있는 확실한 길은 민주당 승리에 있고 민주당에 자부심을 안겨줄 수 있는 후보이자 필승 후보"라며 “재선 이후 지방선거 승리와 대선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마련해 존중과 상생의 정치 복원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1대 임기 동안 일군 성과로 ▲필수의료·지역의료·공공의료의 강화를 위한 법안 상임위 통과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아동수당 법안 발의 ▲부모급여 법안 통과 ▲모든 노인 100% 기초연금 지급 및 연금액 인상 법안 발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안산연장 성사 ▲반월시화 산단대개조사업 공모 선정 ▲신길동 유수지·원곡동 부부로·와동 행정복지센터 등 국비 확보 ▲주차장 건립 사업 확정 등을 밝혔다. 아울러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안산정치 위상의 하락 등의 지역 상황을 진단한 후 안산 재도약을 위해 ▲반월시화산단에 대한 친환경 문화 복합 산업단지 재조성 ▲GTX-C 및 인천발 KTX 초지역 정차 ▲신안산선 및 서해선 연장 사업의 차질없는 완수 ▲안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단원구 노인복지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 ▲어르신들 일자리 창출과 교육·문화 활동 지원 ▲신길온천역 부근 63 블럭의 개발 청사진 제시 ▲원곡동 일대의 글로벌 타운 조성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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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지역화폐 인센티브 최대 3만원·신혼부부 전세금 이자 최대 130만원 지원 지면기사
안산시, 내달 한달간 특별이벤트 안산시가 2월 한달 동안 지역화폐의 인센티브를 10%(최대 3만원)까지 늘리고 신혼부부의 전세자금 이자 지원(최대 130만원) 사업도 접수받는다.29일 시는 2월 한시적으로 안산화폐 다온의 인센티브를 6%에서 10%로 늘린다고 밝혔다. 30만원을 충전하면 10%인 최대 3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설을 맞아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아울러 시는 오는 2월7일부터 22일까지 '2024년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결혼 초기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주거복지 수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면서 혼인 기간 5년 이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2인 기준 월 662만원), 전용면적 85㎡ 이하 및 보증금(전세전환가액) 3억원 이하의 무주택 가구다.올해 달라진 점은 유자녀 가구 지원기준을 폐지하고 수혜 기준을 확대했으며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최대 130만원)까지 확대했다. 다만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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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2월의 특별한 혜택… 지역화폐 인센티브 상향 및 신혼부부 전세 이자 지원 모집
안산시가 2월 한달 동안 지역화폐의 인센티브를 10%(최대 3만원)까지 늘리고 신혼부부의 전세자금 이자 지원(최대 130만원) 사업도 접수 받는다. 29일 안산시는 2월 한시적으로 안산화폐 다온의 인센티브를 6%에서 10%로 늘린다고 밝혔다. 30만원을 충전하면 10%인 최대 3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설을 맞아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치솟는 물가 속 설 명절을 앞둔 가정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오는 2월7일부터 22일까지 '2024년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결혼 초기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주거복지 수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면서 혼인 기간 5년 이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2인 기준 월 662만원), 전용면적 85㎡이하 및 보증금(전세전환가액) 3억원 이하의 무주택 가구다. 올해 달라진 점은 유자녀 가구 지원기준을 폐지하고 수혜 기준을 확대했으며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최대 130만원)까지 확대했다. 다만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신청자는 혼인관계증명서·임대차계약서·주택전세자금 대출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통장사본·신분증 등을 지참해 주민등록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민근 시장은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비롯해 앞으로 주거복지 수요 등에 적극 대응, 촘촘한 주거 자립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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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경기 악화, 안산 기업 10곳 중 2곳 상여 및 선물 지급 못해
안산 지역의 기업 10곳 중 8곳이 이번 설 명절에 상여금 및 선물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지난해 9곳보다 1곳가량 줄면서 경제 악화에 대한 호소의 목소리도 크다. 26일 안산상공회의소(이하 안산상의)에 따르면 안산지역 기업 17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안산기업 설 명절 실태조사' 결과 설문 참여기업의 83.9%가 설 상여금 및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라 응답했다. 전년 대비 9.5%p 감소한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상여금과 선물을 모두 지급하는 기업은 24.7%, 상여금 단독 지급은 11.5%, 선물 단독 지급 기업은 47.7%를 차지했다. 상여금과 선물 지급 계획이 없는 기업은 5.2%이며 지급 계획이 정해지지 않은 기업은 10.9%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대내외 요인을 고려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안산상의의 설명이다. 설 명절 휴무 기간은 평균 4.1일로 85.7%가 4일간 휴무할 예정이며 11.9%는 5일 이상 휴무한다고 응답했다. 전년 대비 체감경기에 관한 질문에는 55.8%가 '전년 대비 악화'되었다고 답했고 '지난해와 유사'하다고 한 기업은 38.5%, '전년 대비 호전'은 5.7%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자금사정에 관한 질문에는 47.1%가 '전년 대비 악화', '지난해와 유사'는 44.8%, '전년 대비 호전'은 8.0%로 나타났다. 자금사정이 전년 대비 악화되었다고 응답한 기업의 사유로는 '매출감소(46.0%)'를 가장 큰 이유로 뽑았고 '원부자재 가격상승(23.4%)', '인건비 상승(11.7%)', '대금회수 지연(10.9)', '자금대출 애로(5.1%)', '환율변동(2.2%)' 순으로 응답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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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안산 최초 4선'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 지면기사
"모든 사업 2배로 성장… 임직원들 하나되어 이룬것" 임기내 총자산 6천여억 → 1조4천억줄어드는 농업인구·경작면적 '숙제'"비대면 플랫폼 등 변화 준비 완료"안산농협은 지난해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중진급인 4선 조합장을 안산 지역에서 최초로 배출했다.농협중앙회는 지난해 6월 3명의 조합장이사를 선출하며 이사회 구성을 완료했는데 이들은 모두 4선이다. 그만큼 4선 조합장은 자신이 이끄는 지역농협뿐 아니라 국가의 근본 산업인 농업을 이끄는데도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이에 박경식 조합장은 어느때보다 힘든 시기지만 올해를 안산농협의 재도약 시기로 삼았다. 슬로건도 '2024 New Hope 안산농협'이다.안산에서 최초의 4선 조합장이 되었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그만큼 조합원들의 기대가 커 어깨 또한 무겁다는 게 그의 말이다.박 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 임직원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싶다"며 "지난 50년간 실현한 성과처럼 그간 축적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가올 5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실제로 박 조합장 임기 기간 안산농협은 모든 사업부문에서 2배 넘는 성장을 이뤘다. 총 자산규모는 2011년 6천300억원에서 2023년 말 1조4천600억원으로 성장, 자본금도 400억원에서 940억원으로 증가했다. 조합원에게 환원하는 교육지원 사업비도 28억원에서 62억원으로 늘었다.2023년 말 기준 예수금은 1조3천300억원, 대출금은 1조1천800억원이며 상호금융대상 및 업적평가 1위 수상 등 전국 최고의 농협 중 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박 조합장은 "'우리'가 하나로 협력해서 이뤄낸 것으로 안산농협 임직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얻을 수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그는 줄어드는 농업인구와 경작면적을 가장 큰 당면 숙제로 꼽았다. 박 조합장은 "조합원은 기본적으로 농지가 있어야 가입이 가능한데 면적도 줄고 특히 청년농이 매우 크게 감소하고 있다"며 "산업의 특성상 근본적 해결은 쉽지 않지만 그래도 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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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감동이 숨쉬는 일상… 안산 최대축제 '카운트다운' 지면기사
'국제거리극축제' 5월 4~6일 문화광장·호수공원서 열려 광장·도시·숲·횡단 4개 키워드폐막작에 프랑스 '불의 축제' 초청안산의 가장 큰 축제인 국제거리극축제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20주년인 만큼 다채로운 행사를 예고하고 있다. 25일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오는 5월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안산문화광장과 안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의 도시적 특성을 살리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05년부터 20년간 시민과 함께 지속해 온 축제다. 매년 5월 어린이날 전후로 안산문화광장 일대를 공연·거리미술·놀이·워크숍 등으로 채우며 시민에게 예술적 감동과 일상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장', '도시', '숲', '횡단' 4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축제를 구성한다. 여기에 한 발짝 더 나아가 다양한 관객의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 각양각색의 모두를 환대하고 기쁨을 나누는 경험을 만들고자 준비가 한창이다.먼저 '광장' 키워드에 따라 모두에게 열린 축제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 안산문화광장에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공연을 배치하고, 자발적 놀이가 가능한 아동·청소년 공공공간과 거리미술을 조성한다. '도시' 키워드의 경우 안산의 도시적 특성을 반영한 공연을 선정해 도시를 예술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도시를 탐색하며 서로의 경계를 허무는 '횡단' 키워드 공연을 통해 안산의 이웃과 마주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 '숲' 키워드에 따라 지구에 함께 살아가는 주체 간 균형적인 관계를 다루는 공연을 준비한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 속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는 복안이다.특히 올해는 2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대표 거리예술단체 'Les Commandos Percu(레 꼬만도 페르퀴)'의 불꽃을 활용한 대형작 '불의 축제'를 폐막작으로 초청한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성공적인 축제와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다음 달부터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 소식을 공식 블로그와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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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GTX-C 착공식 참석, 상록수역 일대 개발 시사
이민근 안산시장은 25일 의정부에서 진행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사업의 착공식에 참석하고 사업이 본격 시작된 것에 대해 환영했다. 안산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고시한 데 이어 이날 공사를 본격 착수하는 착공식을 의정부시청에서 열었고, 윤석열 대통령과 이 시장 등 GTX-C노선 관련 지자체장 및 시민들이 참석했다. 착공에 들어간 GTX-C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과 수원을 잇는 노선으로 안산 상록수역은 추가정거장으로 포함돼 금정~수원 구간의 일부 열차를 안산선으로 Y자 분기해 운행할 예정이다. 2028년 개통 계획이며 해당 노선이 열리면 안산에서 서울 강남 지역까지 30분대 주파는 물론 안산~덕정(양주시)까지 약 1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만큼 도시경쟁력 강화 등 안산시민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란 기대가 높다. 이에 시는 GTX-C 상록수역 착공에 맞춰 개발 수요 증가에 따라 역 주변 시유지 등을 대상으로 개발 기본방향 및 계획 등을 수립하는 등의 '상록수역세권 개발계획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정부가 청년 임대주택·상업시설 등을 철도 상부에 건설하는 방안 등을 발표한 바 있듯이 시도 용역추진 과정에서 국토부 개발계획을 고려해 상록수역 여건에 부합하는 사업화 방안을 구축,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역세권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GTX-C노선 적기 개통, 신안산선 정상 추진 및 노선 연장, 인천발 KTX 초지역 정차 사업 등 시민의 발이 되어줄 철도 현안 해결에 시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면서 “수도권 최고의 광역교통망 조성을 통해 인구 유입에 나서고 교통 혁신을 통해 보다 살기 좋은 안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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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안산국제거리극 축제 D-100… ‘광장·도시·숲·횡단’ 4가지 키워드로 구성
안산의 가장 큰 축제인 국제거리극축제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20주년인 만큼 다채로운 행사를 예고하고 있다. 25일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오는 5월4일부터 6일까지 사흘 간 안산문화광장과 안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의 도시적 특성을 살리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05년부터 20년간 시민과 함께 지속해 온 축제다. 매년 5월 어린이날 전후로 안산문화광장 일대를 공연·거리미술· 놀이·워크숍 등으로 채우며 시민에게 예술적 감동과 일상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장', '도시', '숲', '횡단' 4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축제를 구성한다. 여기에 한 발짝 더 나아가 다양한 관객의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 각양각색의 모두를 환대하고 기쁨을 나누는 경험을 만들고자 준비가 한창이다. 먼저 '광장' 키워드에 따라 모두에게 열린 축제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 안산문화광장에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공연을 배치하고, 자발적 놀이가 가능한 아동·청소년 공공공간과 거리미술을 조성한다. '도시' 키워드의 경우 안산의 도시적 특성을 반영한 공연을 선정해 도시를 예술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도시를 탐색하며 서로의 경계를 허무는 '횡단' 키워드 공연을 통해 안산의 이웃과 마주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숲' 키워드에 따라 지구에 함께 살아가는 주체 간 균형적인 관계를 다루는 공연을 준비한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 속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올해는 2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대표 거리예술단체 'Les Commandos Percu(레 꼬만도 페르퀴)'의 불꽃을 활용한 대형작 '불의 축제'를 폐막작으로 초청한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성공적인 축제와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다음 달부터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 소식을 공식 블로그와 SNS 등을 통해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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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학교복합화' 공모에 원곡초 신청 예정 지면기사
교내 '상호문화 공유학교' 건립지하에 200면 주차장 조성키로안산시는 안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추진 중인 '원곡초등학교 학교시설복합화사업'을 교육부 주관의 학교복합화 공모사업에 신청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원곡초 안에 '안산 상호문화 공유학교'를 건립하고 인근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건물 지하 1~2층에 200면 내외의 주차장도 조성하는 것이다.안산 상호문화 공유학교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한국어 교육뿐 아니라 다문화가정 주민의 이중언어 교육, 문화 다양성 교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세계문화체험공간과 동아리 활동공간을 제공한다.시가 시비 등을 투입해 건립하면 안산교육지원청이 운영을 맡는다. 시는 지난해 2월 이런 내용을 담은 기본협약을 안산교육지원청과 체결한 뒤 사업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해 최근 완료했다.지난 23일 시청에서 열린 최종보고회에서는 ▲사업 여건 분석 및 기본방향 설정 ▲건립 위치, 형태, 규모, 공사비 등 기본구상 ▲사업계획의 적정성, 공공기여 경제성, 정책·기술적 분석 타당성 검토 ▲교육문화시설 수혜도 및 사업의 효과 분석 등이 진행됐다.이민근 시장은 "안산 상호문화공유학교가 다문화 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학습거점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주택 밀집 지역인 원곡동의 주차난을 일정 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안산시가 지난 23일 시청에서 상호문화공유학교 건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2024.1.23 /안산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