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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심 실형 국힘의원 법정 구속… 안산시의회 ‘여소야대’ 확대될듯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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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환경 주민설명회, 주민들 사업·보상 지연 질타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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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해 넘기는 안산 초지역세권 개발안… 여소야대 소통벽에 막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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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역~한대앞역 지하화, 글로벌 첨단복합시티 '밑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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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수원에서 ‘로또 줍줍’ 나온다… 5억 시세 차익 전망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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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공영주차장 확대… 안산시, 빈 자리 정보제공 9개소로 지면기사
도심지역의 주차난과 이로 인한 교통 체증을 막기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일부 공영주차장의 빈 자리 정보를 제공(2022년12월10일 인터넷 보도=주차 빈자리 스마트폰으로 본다… 안산도시공사, 전용 앱 도입)했던 안산시가 시행 주차장을 4개소에서 9개소로 늘린다.시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다음 달부터 '스마트 공영주차장' 서비스 시행 주차장을 9개소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스마트 공영주차장이란 주차장에서 영상 및 위치(AloT) 정보를 기반으로 실시간 주차 현황과 빈 주차면을 파악, 이용자의 성향에 맞춰 최적의 주차면을 최단 경로로 안내하는 서비스이다.안산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밀집된 고잔동 일대 공영주차장 ▲안산세무서 뒤편 ▲상하수도사업소 앞 ▲여성회관 뒤편 ▲안산상공회의소 뒤편 등 총 4개소(569면) 노외 주차장에 스마트공영주차장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이번에 추가 도입되는 공영주차장은 총5개소(394면)로 ▲신원프라자 뒤편(고잔동 556-1번지) ▲우성여성병원 앞(고잔동 560-1번지) ▲우성요양병원 앞(고잔동 531-1번지) ▲중앙역 사거리(고잔동 554-2번지) ▲KT안산지사 앞(고잔동 554-2번지) 노외 주차장이며 9월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주차장 이용객은 사전에 '안산스마트공영주차장' 앱을 설치하고 주차장에 진입하면 어플이 자동으로 실행돼 선호 주차면 또는 빈 주차면으로 경로를 안내 받을 수 있다.이익환 시 철도교통과장은 "서비스 확대 도입을 통해 주차장 이용 고객의 안전과 편의성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주차장 유지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변교통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 운영 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안산 내 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려던 한 차량이 대기 시간이 하염없이 길어지자 회차를 시도하고 있다. 2022.12.9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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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시공사,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고 '가' 등급 획득 지면기사
안산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올해 최고점인 '가' 등급을 획득하면서 기존 나등급 대비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공사는 전년도 경영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된 올해 경영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2021년과 2022년 '나' 등급에 이어 올해 '가' 등급을 받으며 같은 유형의 전국 50개 시·군 공기업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행안부는 이번 평가에서 공사의 우수사례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인증 및 최우수 등급 획득 ▲안산지역 최초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증 ▲안산시 산하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 ▲시민이 참여하는 혁신방향 설정 및 혁신과제 선정 등을 꼽았다.작년 '나' 등급 이어 올 '가' 등급재정건전성 확보분야 높은평가공사는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하기 위한 지역경제 지원 분야에서 관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53억7천만원을 구매해 구매비율 실적 66.6%를 달성했다. 아울러 상생결제 도입으로 47억4천만원이 중소기업의 안전한 대금회수와 자금 유동성 개선을 위해 사용됐고 청년부터 고령자, 장애인 등 모두 430명의 일자리도 창출했다.또 공사는 최근 5년 연속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하고 준수한 부채비율 관리로 재정 건전성 확보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세외수입은 40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10억원 증가했고 자체 기술력을 활용한 시설관리와 업무프로세스 개선으로 전년대비 7.15%의 대행사업비를 절감했다.이외에도 ▲찾아가는 시민 설문조사 ▲시민소통위원회 ▲시민혁신아이디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의견을 경영에 반영하는 등 '공사의 주인은 시민'이란 가치 아래 전 임직원이 혁신적 노력을 전개하며 우수한 평가를 이끌어냈다.공사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안산의 가치를 높이는 공사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안산도시공사 전경. /안산도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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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묻지마 범죄' 예방 발벗고 나서는 안산시
안산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묻지마 범죄 대응 TF를 꾸민데 이어 스토킹 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추진하는 등 범죄도시 오명을 벗기 위해 진심을 다하고 있다.18일 시는 지난달 스토킹 처벌법 개정과 스토킹 방지법이 연이어 시행되면서 범죄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적극적인 예방에 따른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시는 버스 승강장 및 동행정복지센터 디지털사이니지, 시청·구청·산하기관 등 누리집(홈페이지), 전광판, 행정 게시대 등의 홍보를 주력하며 스토킹 범죄 관련 신고·상담 및 지원사항을 안내한다.SNS를 통해서도 법 개정 주요내용, 스토킹 피해자 보호대상 및 지원 확대, 행위자 처벌 강화, 스토킹 행위 유형, 스토킹 특성과 사례 등의 구체적인 내용을 게시해 스토킹 예방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아울러 시는 최근 묻지마 범죄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자 지난 16일 행정안전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응 TF팀을 조직하고 지역안정 특별대책기간 운영을 시작했다.묻지마 범죄 대응 TF는 범죄대응과 피해지원으로 나눠 운영되며 당직·상황근무와 연계해 24시간 신속관리체계를 유지하는 게 핵심이다. 특히 다중밀집 지역 관리 주체와의 협조 요청을 통해 범죄 상황 대응(신고)체계를 강화한다.이민근 시장은 "관내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등을 통해 시민들은 안심시키고 보다 안전한 안산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안산시청. /안산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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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 갈등… 한국와이퍼 사태 '종지부' 지면기사
한국와이퍼 노사가 고용기금 마련에 합의하면서 1년 넘게 지속된 갈등(7월27일자 9면 보도=강제 청산 1년… 다시 '일' 찾는 한국와이퍼 노동자들)에 종지부를 찍었다.16일 오후 1시30분 한국와이퍼 노사는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에서 조인식을 열고 회사 청산 이후 노동자들의 재고용을 위한 고용기금 마련에 대해 합의했다.지난 5일 노사는 고용기금 마련을 뼈대로 한 의견 일치안을 마련했고 이틀 뒤인 7일 노조는 찬반 투표를 진행, 찬성률 95.8%로 의견 일치안을 가결했다.당초 목표 '고용보장' 실패했지만노사, 재고용 위한 기금 마련 합의조합원 철수 일괄 사직서 제출예정다만 노사는 지난 11일 합의안에 대해 서명하려 했으나 고용기금 지급 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조인식을 한 차례 미뤘다.당시 사측은 기존 위로금 및 퇴직금을 조합원에게 개별 지급하고 기금은 노조에 전체 지급하는 방식을 주장했지만 노조는 기금도 조합원들에게 개별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결국 사측은 노조의 요구를 들어주기로 했고 노조도 공장 내에 조합원을 전원 철수하고 일괄 사직서를 사측에 제출할 예정이다.이날 합의로 1년 넘게 마찰을 이어온 노사는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아울러 애초 목표인 고용보장은 이뤄내지 못했지만 위로금 지급을 넘어 재고용 기회창출의 기틀을 마련한 데 대해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었다는 평가다.물론 과정은 쉽지 않았다. 적자경영을 이유로 회사 청산 계획을 일방적으로 밝힌 사측에 대해 노동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크게 없었기 때문이다.노사합의 없는 회사의 청산 절차는 단체협약 위반이라며 반발한 노조는 단식농성 및 집단 투쟁을 통해 노사 교섭테이블을 어렵게 마련했지만 교섭은 가다 서다를 반복했다.한국와이퍼와 노조, 연대책임자인 덴소와이퍼와 덴소코리아,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이 참여하는 '5자 간담회'도 이견을 그간 좁히지 못했다가 지난달 31일 교섭이 재개되면서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최윤미 금속노조 한국와이퍼 분회장은 "조합원들에게 최대한 도움되고 이번 사태로 사회에 조금이나마 변화를 주는 영향을 끼치기 위해 이 같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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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 여자씨름부 감독, 부당해고 '구제 인정' 지면기사
안산시가 훈련 이탈 및 출전 미보고 등의 이유로 지난해 해임한 안산시청 여자씨름부 A 감독이 중앙노동위원회에서 구제를 인정받으면서 무리한 처벌로 체면을 구기게 됐다.15일 안산시와 A감독에 따르면 최근 중앙노동위는 시가 신청한 재심을 기각 결정했다.市, 원직복직·해임기간 급여 지급감독 "범죄 혐의자들 처벌 원해"시는 지난 6월 경기노동위가 A 감독이 신청한 부당해고 구제를 인정하는 판정(6월5일자 8면 보도=안산시청 여자씨름부 감독, 부당해고 구제 인정)을 내리자 불복해 재심을 신청한 바 있다.중노위 결정에 따라 시는 A 감독이 원하는 대로 원직복직을 시켜야 하는 상황이고 해임 기간의 급여도 지급해야 한다.특히 원직복직은 이미 코치 및 선수들과 A 감독 사이가 틀어진 상태여서 시로선 부담스런 부분이다.또 A 감독이 자신에 대한 징계 등을 진행했던 직원 등을 대상으로 위증 및 허위공문서 작성 등을 주장하고 있어 이에 대한 후폭풍도 우려된다.A 감독은 "시가 공식적으로 화해(합의)를 제안했지만 거절한 상태"라며 "범죄 혐의자들이 법과 원칙대로 처벌받기를 원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심판서가 공식으로 온 건 아니지만 그 자리에서 그렇게(기각) 내용이 전달된 것으로 안다"며 "선수단도 현재 상황을 알고 있고 이에 복직 시 어떻게 해야할 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안산시청. /안산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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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시화조력관리단, 초등생 '온라인 사생대회' 시상식 지면기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시화조력관리단(단장·정진관)이 지난 11일 '시화조력 온라인 사생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시화조력관리단은 앞서 지난 7월부터 온라인으로 사생대회를 열고 안산과 시흥지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화호 조력발전소, 전망대 등 시화조력 복합공간 및 청정 에너지와 관련한 그림을 공모했다. 시화사업본부장상(대상)을 수상한 배곧초등학교 5학년 박지민 군 등 10명에게 총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엄선된 10명의 수상자와 가족들은 시화조력발전소 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친환경 재생에너지에 대해 이해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정진관 단장은 "이번 사생대회가 모든 참여 학생들에게 미술과 에너지를 사랑하게 되는 계기이자 즐거운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화조력관리단은 지역사회의 남녀노소 구성원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K-water 시화조력관리단 온라인사생대회 시상식. /K-water 시화조력관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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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선거법 위반 혐의' 이대구·이혜경 안산시의원, 각각 징역 1년·10월 구형
지난해 6·1 지방선거 당시 공천권을 빌미로 박순자 전 국회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이대구 안산시의회 의원과 이혜경 안산시의회 의원이 징역형을 구형받았다.박순자 전 의원은 추가 증인심문이 잡히면서 변론이 분류돼 다음 심리를 이어간다.10일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은 지난 7일 안산지원 제1형사부 심리로 진행된 공직선거법 위반 공판에서 이대구 의원과 이혜경 의원에게 각각 징역 1년, 징역 10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공천을 빌미로 금품을 제공한 혐의는 범죄의 중대성이 큰데 당사자들이 사실을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아 징역형을 구형했다는 게 검찰 측의 주장이다.이대구 의원과 이혜경 의원의 변호인 측은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제공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입장을 고수, 재판부에 현명한 판단을 부탁했다.이들과 함께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박순자 전 의원은 오는 25일 추가 증인심문이 진행될 예정이다.다만 변론이 분류됐더라도 선고는 같이 할 가능성이 크다. 선고마저 분류하면 사건이 나누어져서 항소 될 경우 재판이 번거로워질 수 있어서다.이에 따라 안산 지역사회에서는 다음 25일 열릴 심리에서 박순자 의원에 대한 구형과 선고, 이대구 의원과 이혜경 의원의 선고가 함께 진행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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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의회 의장 취임 1년 인터뷰]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지면기사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취지에 맞게 변화를 시도했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법 개정 목표가 자치 분권 확대에 있는 만큼 의회의 전반적인 역량 강화와 조직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을 남은 임기 동안 지속하겠다."지난 1년 간 의원들 모두 각자 자리에서 제 몫을 훌륭하게 맡아줘 감사하다고 먼저 운을 뗀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은 남은 임기 동안 제9대 의회의 의정 철학을 보다 명확하게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송 의장은 "의정 활동에 있어서 양과 질 모두 중요한데 이번 의회는 지난 1년간 질적으로 준수한 의정활동을 펼쳤지만 양적으로는 조금 부족했다고 본다"며 "조례 발의나 시정질문 등의 정책 활동을 더 확대하고 조직 재편과 인력충원, 예산 증대 등을 통해 의정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정책활동 늘리고 조직개편·인력충원 등 여건 개선여소야대속 당에 관계없이 신중·진중한 활동 펼쳐집행부 대한 감시·견제 역할에 적극적인 자세 지향제9대 의정 철학을 구현, 시대 흐름에 맞게 의정 활동을 위한 기반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의장뿐 아니라 그간 3선 의원 활동을 하면서 효율성과 적극성을 강조해 온 그다. 또 그는 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등 의회 본연의 역할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예고했다. 사실 안산시의회는 여소야대(국민의힘 9, 더불어민주당 11) 속에서 지난 1년간 타 지방자치단체 대비 집행부와 큰 마찰 없이 다소 조용하게 보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그는 "여소야대란 구도에서 빚어진 힘의 균형이 작용한 결과가 크지만 그런 평가가 나오는 것을 인정한다"며 "의회 내에서 여야 간 존중의 기류가 강했고 이런 분위기 속에서 의원들도 당에 관계 없이 신중하고 진중한 의정활동을 펼쳤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정당 간 정책 제시와 경쟁이 부재한 가운데 양쪽 모두 과감함이나 치열함이 부족했던 점도 한 원인으로 분석했다.송 의장은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 소통의 문화는 민주주의의 성숙도를 드러내는 지표와 같지만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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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3기 신도시 '장상·신길2지구' 개발 속도↑ 지면기사
3기 신도시인 안산 장상·신길2지구가 토지 보상률 70%를 넘기면서 내년 첫 삽을 뜰 것으로 보인다.8일 안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토지보상을 시작한 장상·신길2지구는 현재 토지보상이 70% 이상 완료돼 일정에 차질이 없는 한 내년 상반기부터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사전 청약 공급에서 제외돼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들에게 허탈감을 안겼던 장상지구의 사전청약도 오는 9월(439가구)에 다시 시작된다.고속도 진출입 나들목 설치 추진GTX-C 노선 연계 방안도 고려교육·문화 등 인프라 설치 분석이에 시는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교통과 생활이 편리한 명품 신도시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2021년 9월 장상지구 내 신안산선 장하역(가칭) 신설을 확정한 시는 고속도로 진출입 나들목(IC) 개설도 추진 중이다. 장상지구는 고속도로와 인접한 우수한 지리적 여건에도 직접 연결되는 IC가 없어 고속도로 진출입을 위해 영동고속도로 안산IC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아울러 지난 6월30일 공공주택지구로 확정된 안산·군포·의왕 지구도 지하철 반월역(4호선)과 의왕역(1호선) 및 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 등)와 인접해 교통 여건이 우수한 지역이다.시는 이런 장점을 살려 지구 내를 경유하는 지하철 1호선·4호선과 연내 착공 예정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상록수역 정차) 연계 방안을 검토, 철도 중심의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와 동시에 시는 신도시의 발전 지속성에 대해서도 연구한다.시는 3기 신도시 착공에 앞서 각종 문제점을 사전에 예측·분석하기 위해 지난 5월 '3기 신도시 생활SOC 등 복합화시설 타당성 수립용역'에 착수, 지구조성 전 공원 내 지하주차장을 비롯해 보육·문화·체육 등 인프라를 갖춘 복합화시설을 빠짐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다.이민근 시장은 "도로 신설·확장을 통해 광역교통 접근성 강화는 물론 도로 통행 여건을 개선해 3기 신도시와 기존 주거지역 간의 교통인프라 상생을 도모하고 신·구 도심 간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주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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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수인선 지하차도 침수 대비 '진입 차단 시설물' 설치 지면기사
안산시가 수인선 지하차도에 침수 여부를 알리고 진입을 차단하는 시설을 설치했다.지난해 갑작스러운 집중호우 등으로 침수됐던 만큼 지하차도가 침수될 경우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4일 시에 따르면 해당 진입차단 시설은 집중호우에 따른 지하차도 수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지면 수위계의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지하차도 진입금지를 알리는 설치물이다.진입차단 시설이 설치된 수인선 지하차도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된 바 있는 폭우 시 불시에 침수가 일어날 수 있는 곳이다.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안전이 우려되는 수인선 지하차도 양방향에 사업비 3억원(국비 7천500만원, 시비 2억2천500만원)을 투입해 자동차단 시설을 설치, 침수 시 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특히 무선통신을 이용해 스마트폰 앱으로도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현장에 나가지 않아도 신속한 통행 차단을 할 수 있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민근 안산시장은 "관내 침수 취약지역은 사전에 대비를 철저히 하고 돌발적인 기상 상황에도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여름철 침수로 인한 시민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안산시는 수인선 지하차도에 침수 시 진입을 차단하는 시설물을 설치했다. /안산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