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항소심 실형 국힘의원 법정 구속… 안산시의회 ‘여소야대’ 확대될듯
2024-11-27
-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환경 주민설명회, 주민들 사업·보상 지연 질타
2024-10-31
-
결국 해 넘기는 안산 초지역세권 개발안… 여소야대 소통벽에 막혔나
2024-12-17
-
안산역~한대앞역 지하화, 글로벌 첨단복합시티 '밑그림'
2024-10-31
-
17일 수원에서 ‘로또 줍줍’ 나온다… 5억 시세 차익 전망
2025-03-14
최신기사
-
안산
안산시,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연령 39세로 확대
안산시가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신청 대상의 연령 상한을 기존 34세에서 39세로 확대한다.26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세사기에 노출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청년과 신혼부부 등의 전세보증 가입 유도를 위해 마련됐으며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한 경우 실제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지난 7월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에 명시된 연령 기준으로 19~34세 이하만 가능했으나 지난 11일 조례 개정 시행으로 청년 연령이 39세까지 확대돼 35~39세 청년에게도 지원이 가능해졌다.지원대상은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5천만원(신혼부부 7천만원) 이하 안산시 거주 무주택 청년 임차인이다.다만 올해 1월 1일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을 통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경우에만 신청 가능하다.신청은 올해 연말까지 경기민원24(https://gg24.gg.go.kr)를 통해 하면 되고 심사를 거쳐 실제 납부한 보증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최대 30만원까지 환급한다.이혜숙 시 청년정책관은 "사회 초년생의 전세금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이번에 지원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
안산
시의회 '제동'… 안산시 도시개발단 신설 '차질' 지면기사
인구 감소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안산시가 인구 유입에 대한 방안으로 원활한 도시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한시적 기구인 도시개발단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추진했지만 시의회 제동으로 차질이 불가피해졌다.이로 인해 보통 1월1일자로 진행하는 조직 개편도 늦어질 수밖에 없어 시의회에 대한 노조의 반발이 예상된다. 조직개편안 본회의서 다시 부결"원안만 고수… 조직내부도 불만"승진인사에 영향 노조 반발 예고25일 안산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3일과 24일 열린 제285회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민선 8기 이민근 시장이 야심차게 내놓은 조직개편안이 부결됐다. 앞서 시는 4급직의 평생학습원을 폐지하고 평생학습과로 축소하는 대신 대규모 공공주택지구인 장상지구와 의왕·군포·안산지구의 개발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 한시 기구인 도시개발단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안을 만들었다.하지만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부결된 이후 국민의힘 의원들의 요청으로 본회의에 다시 안건으로 부쳐졌지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반대로 가결되지 못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같은 당인 시장의 조직개편안 가결을 위해 이틀에 거쳐 정회와 속회를 반복하는 긴 싸움을 벌였지만 여소야대(민 11·국 9)의 약점을 극복하지 못했다.민주당의 한 의원은 "집행부에 여러 차례 수정 등의 시간을 줬지만 원안만 고수하고 있다"며 "평생학습원장도 반대하는 등 조직 내부에서도 이번 개편안에 대해 불만이 커 상임위에서조차 부결됐던 것"이라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문제는 아파트 공급 등 도시 개발이 시급한데 조직개편 차질로 시의 도시개발단 신설 등이 미뤄지면서 적기를 놓칠 수 있다는 점이다.인구감소도 여야 할 것 없이 시의 가장 큰 숙제다.게다가 안산시청공무원노동조합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산시지부 등 노조가 '2024 조직개편안 의결 촉구를 위한 노동조합 의견서'를 내며 조직개편안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했던 만큼 이번 부결로 시의회에 대한 반발이 커질 수 있다.조직개편이 늦어질수록 직원들의 가장 큰 사기 진작 요인인 승진인사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
-
안산
검찰, 박순자 전 의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징역 3년·추징금 4천만원 구형
시의원의 공천권을 빌미로 금품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순자 전 국회의원에 대해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23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부장판사·안효승) 심리로 열린 박 전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3년과 4천만원을 추징할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박 전 의원은 지난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소속인 안산시의원 2명 등 4명으로부터 시의원 공천을 대가로 각각 수천만 원을 받거나 받기로 약속한 혐의를 받고 있다.박 전 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함께 재판을 받고 있는 안산시의원 2명은 지난 8월 검찰이 징역 1년, 징역 10월 등 징역형을 구형한 바 있다.이들의 선고기일은 다음달 22일 오전 10시에 열린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
안산
안산도시공사 '현물출자'로 자본금 모을까 지면기사
안산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가장 큰 숙제인 자본금을 어떻게 마련할지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시유지 등 현물출자를 통한 자본금 마련 안이 나올 때마다 동의가 필수인 안산시의회를 비롯해 지역사회의 시선이 곱지 않기 때문이다.23일 시와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이어 3기 신도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에도 참여할 방침이다.연이은 채권발행에 유일 대안 불구시의회 동의 필수·지역 시선 엇갈려"지분 확정 후 재원마련 방식 결정"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 18일 의왕도시공사, 군포도시공사와 업무협약(10월19일자 9면 보도=군포·의왕·안산도시공사, 3기신도시 성공 '한뜻')을 맺고 머리를 맞대기로 하는 등 고무적인 추진력을 보이기도 했다.하지만 사업참여를 위한 공사의 자본은 현재 녹록지 않은 실정이다.앞서 공사는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참여(장상 10%·신길2 20% 지분)하는 자본금을 마련하기 위해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이마저도 반대 여론 속에 2년여 가까이 추진하다 지난해 말에야 성공했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으로 마련된 1천200억원가량은 그 목적에 따라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만 써야 한다. 시의회에 동의도 얻어야 하고 현물출자의 부동산 등도 필요한데 그나마 신길동 63블록이라는 시유지가 있어 채권 발행이 가능했다.문제는 이번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의 자본금 마련도 현물출자를 통한 채권 발행이 현재로서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점이다. 장상지구 개발 참여에 이은 연이은 현물출자에 대한 지역사회의 평가가 엇갈릴 가능성이 농후하다.이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경기도·안산시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공사를 비롯한 3개 지역 공사의 참여 지분을 확정하고 사업성을 검토, 재원마련 방식을 시와 결정할 계획"이라며 "사업 지분이 확정돼야 재원 규모와 현물출자 등 세부적인 방식을 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시 관계자
-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조력단, 대부도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미래세대 녹색물교육' 실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시화조력관리단은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인근 대부도 지역 초등학생들과 함께하는 '미래세대 녹색물교육'을 실시했다.시화조력관리단과 안산시초지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총 3회에 걸쳐 대부도 거주 8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저탄소 에너지를 접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교육은 시화조력발전소 등을 운영하며 인근 지역 주민들과 공동 발전을 꾀하는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학생들은 지난 19일 발전소 현장과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등 체험 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참여형 교육에 특히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미래세대 녹색 물교육은 오는 31일과 11월1일에 걸쳐 남은 2회차를 진행할 예정이다.정진관 시화조력관리단장은 "2022년에 이어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재생에너지를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기회 제공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한국수자원공사 시화조력관리단은 지난 19일 대부도 지역 초등학생들과 함께하는 '미래세대 녹색물 교육'을 진행했다./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안산시, 현안 정례브리핑… 전국 첫 '이상동기범죄 대응팀' 가동 야간 순찰 지면기사
안산시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이상동기범죄 대응팀' 가동 및 올해 처음 열리는 관내 5개 대학 연합 축제 등의 현안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시민들에게 시정을 자세히 알렸다.17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10월 정례브리핑에서 전덕주 행정안전국장은 먼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이상동기범죄 대응 TF팀을 꾸려 야간합동 순찰, 모의훈련 등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민생영역 전반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은 민·관·경의 기능 협업을 통한 총력 대응으로 촘촘한 공동체 치안망을 확보, 범죄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주목적이다.시는 생활안전 분야에서 시작된 이 모델을 산업·교육·건강 분야 등까지 확대해 다변화된 민생안전 TF를 운영할 방침이다.민·관·경 협업 공동체 치안망 구축디지털전환허브, 첨단혁신 '핵심'대학 연합축제 28일 와~스타디움이어 이석종 산업지원본부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율을 1.5~1.8%에서 2~2.3%로 상향지원한다고 설명했다.노동자들의 산업단지 접근성을 높이고자 무료셔틀버스(1일 17회)에 이어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을 9대 추가할 계획이다.특히 시는 지난 4월 준공된 디지털전환허브를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전환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한다.465억원(국비 100억원·도비 115억원·시비 200억원, 경기TP 50억원)이 투입된 상록구 사동 소재의 디지털전환허브는 데모 스마트공장, 제조데이터센터, 공급기업 입주시설 등을 갖췄다.시는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을 시작, 첨단혁신도시를 조성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혜숙 청년정책관도 올해 처음 시도되는 관내 5개 대학(한양대 에리카캠퍼스·안산대·신안산대·서울예대·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연합 축제가 오는 28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소개했다.지역 내 대학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통해 청년 도시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연합 축제의 골자며 학생 대표들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했다.이혜
-
안산
안산시, 내년부터 셋째 자녀 출산 500만원 지급 지면기사
안산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해 셋째 자녀를 출산하면 500만원을 받게된다.시는 저출산을 극복하고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셋째아 이상 자녀 출산에 대해 출생축하금 500만원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현행 300만원에서 200만원 오른 금액으로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안산형 출산지원제도' 중 하나다.이에 따라 정부지원과 별개로 기존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 지급에서 2024년 1월 출생아부터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 300만원, 셋째아 이상 500만원을 각각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현행 300만원서 200만원 상향부모 거주 기간 요건 1년으로내년도 출생축하금 지원대상은 부 또는 모가 자녀 출생일 기준 연속해서 1년 이상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출산가정이며 거주 기간 요건의 경우 현행 6개월에서 1년으로 변경된다.거주 기간의 경우 내년도 자녀 출생일로부터 계속해서 1년 이상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요건을 충족시킨 이후 자녀 출생일 기준 1년 6개월 이내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이외에도 시는 임신·출산·육아 등 단계별 총 60여 개의 지원 및 감면시책을 펼치고 있다.이민근 시장은 "결혼 및 출산에 고민이 큰 엄중한 시기에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타개책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기반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
폭우에 철근 절단 노동자 감전사… 검찰, 대표이사 '중대재해 위반' 기소
검찰이 폭우 속에서 작업을 벌이다 감전으로 50대 노동자가 사망한 사고에 대해 건설 업체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기소했다.16일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형사1부(부장검사·조희영)는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건설업체 대표이사 A씨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현장소장 및 안전관리자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8월8일 시흥시 신천동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전기 그라인더로 철근 절단 작업을 하던 50대 중국인이 감전돼 숨졌다.당일 시흥시 등 수도권 전역에는 호우 특보가 내려졌으나 A씨 등이 공사 현장에 누전차단기 미설치, 접지 의무 위반 등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이는 안산지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기소한 두 번째 사건이다.지난달 안산지청은 안산시 소재 폐기물처리 공장에서 폭발로 노동자 2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원청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기소 한 바 있다.검찰 관계자는 "안전이 우선시 되는 산업 문화 정착을 위해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규·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전경 모습. /경인일보DB
-
안산
안산시, 내년 6월께 신청사 조성 윤곽 내놓는다
좁고 노후된 청사로 환경교통국 및 문화체육관광국 등 여러 부서들이 뿔뿔이 흩어져 시민 등 민원인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안산시가 신청사 조성에 대한 윤곽을 내년 6월께 내놓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13일 시에 따르면 현 청사는 1982년 준공돼 40년 이상 지난 노후 건축물로 균열 등 각종 유지보수비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게다가 건물 안전진단 C등급 판정 및 공간 부족으로 외부에 사무공간이 분산돼 있어 업무 효율성 저하와 주차 공간 부족 등 신청사 건립 필요성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이에 시는 신청사 건립추진위원회 위원 위촉 및 타당성 분석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신청사 건립을 위한 첫발을 뗐다.신청사 건립추진위원회는 김대순 부시장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 7명과 안전·도시계획·건축·토목·환경·교통·조경 분야 민간 전문가 및 시의원 등 위촉직 위원 13명을 더해 총 20명으로 구성했다.이번 용역은 신청사 건립을 위한 타당성 분석 및 기본계획 수립과 재정부담 최소화를 위한 개발, 재원 조달 방안 등의 내용을 담아 내년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위원회는 정기적 회의를 통해 현 청사 부지에 신청사 건립에 대한 타당성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아울러 시민 여론조사 결과 및 현 청사 현황·입지 등 도시환경 분석 결과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구체적인 신청사 건립 방향을 제시하기로 했다.시는 앞서 지난 7월 '안산시 신청사 건립추진위원회 운영 및 신청사 건립기금 관리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신청사 건립에 필요한 대규모 재원마련을 골자로 내년부터 청사 건립기금을 설치·운용할 계획이다.이민근 시장은 "다양한 사회적 욕구와 시민의 생활 만족도를 충족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신청사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청사 내 행정수요에만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닌 시민에게 24시간 열려있는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
안산
안산호수공원 대대적 리모델링… 물놀이장·반려동물놀이터 조성 지면기사
안산시가 민선 8기 공약을 이행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친화적인 공원을 제공하기 위해 시의 대표 공원인 '안산호수공원'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안산호수공원에 여름철 야외 물놀이가 가능한 가족친수놀이터와 반려동물놀이터 등의 신규 시설 조성을 추진한다.기존 친환경미래광장 부지는 폐지市, 24일까지 관련 시민 의견 접수기존의 산책로 1-27(면적 312㎡)과 친환경미래광장(9천160.60㎡), 어린이놀이터(1천501㎡) 부지를 폐지하고 야외 이벤트장 부지 424.4㎡를 줄여 가족친수놀이터(1만2천762.57㎡)와 반려동물놀이터(1만㎡)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66만㎡에 달하는 안산호수공원은 고잔신도시 개발 전부터 있던 저수지를 보존하면서 체육시설과 공연장, 광장, 갈대 습지, 조경 시설 등을 꾸며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주기 위해 2006년 개장했다.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일부 시설이 노후됐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가 늘면서 반려동물놀이터 등의 신규시설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졌다.이에 시는 1·2·3차 사업을 통해 총 예산 55억원을 들여 시민들의 목소리가 담긴 시설을 조성키로 했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이민근 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다.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의견 청취가 필수다.자세한 내용은 도시디자인국 공원과에 비치된 관련 도서를 통해 공람이 가능하며 의견이 있는 시민들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어린이놀이터 개선 및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이 많았다"며 "추진하는 계획이 원활히 진행될 경우 관내 가장 큰 공원 중 하나인 안산호수공원이 시민들이 더 사랑하는 공원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