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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생숙 규제 완화 내놓았지만… 안산 반달섬 적용 ‘미지수’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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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향평가 초안 나온 안산 고잔 3구역, 주민의견 수렴 등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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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미국 한인도시와 활발한 경제교류
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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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아트워크 페스티벌, 시흥 맑은물상상누리 비전센터 일대 16일 개최…안산·시흥 노동자 및 주민 대환영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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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의 불’ 초지역세권 개발 사업, 안산시도 나선다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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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추첨제로 바뀐 안산 화랑오토캠핑장 가보니, 도심 속 캠핑 '힐링' 지면기사
그동안 안산 화랑오토캠핑장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장소지만 치열한 예약 경쟁에 혀를 내둘러왔다. 선착순 예약이다 보니 매크로(자동 반복 수행)까지 동원되면서 바로 마감되기 일쑤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안산시민들은 차로 대략 30분거리지만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하지만 예약이 추첨제로 바뀌면서 안산 거주자에게 70% 우선 배정돼 기회가 생겼다.안산도시공사는 선착순제에 발생했던 각종 문제를 막기 위해 올해부터 추첨제를 도입했다.실제로 지난달 직접 예약을 신청, 캐러밴 추첨에 당첨돼 최근 다녀와 보니 가장 큰 장점은 역시나 접근성이다. 가장 번화가인 중앙동에서 차로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입구에서는 불법 거래 등을 막기 위해 신분 확인을 철저히 했다. 관리사무소에서 열쇠를 받을 때 역시 신분 확인은 필수다.넓고 깨끗한 사이트(캠핑 자리)는 다른 사람들과의 불필요한 마찰을 최소화할 수 있을 듯하다. 샤워실, 화장실, 식기세척실 등도 깨끗했다. 매점에서는 필요한 물품을 살 수 있었다.부대시설로는 놀이터와 어린이 집라인이 있는데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맘껏 뛰어놀고 있었다. 일상 회복 후 모처럼만에 놀이터에서 들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였다. 도심 속 자연에서의 캠핑은 나이와 성별을 떠나 모두에게 힐링이다.저렴한 가격도 한몫한다. 금·토요일과 공휴일 기준 글램핑(4인) 11만원, 캐러밴(4인) 10만원, 오토캠핑사이트 3만원이며 전기도 이용 가능하다. 쓰레기 등도 버릴 공간이 마련돼 있다. 분리수거는 필수다.고잔동에 사는 김모(38)씨는 "지난해에는 불법 거래로 비싸게 주고 와야 해서 1년에 한번 올까말까 했는데 올해는 추첨으로 벌써 2번째 오게 됐다"며 "특별히 아쉬운 점은 없고 아이들이 매우 좋아해서 매월 추첨을 신청하고 있다"고 말했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안산 화랑오토캠핑장은 도심 속에서 자연 숲을 즐길 수 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안산 화랑오토캠핑장 안에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짚라인이 마련돼 있다. 안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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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치솟는 물가 시름 덜어주는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
치솟는 밥상 물가에 장바구니는 점점 가벼워지면서 더 저렴한 식료품 매장을 찾기 위해 원정 장보기까지 고민하는 형국이 됐다. 하지만 안산은 농협처럼 시가 지역의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직매장을 운영하면서 지갑 걱정을 낮추고 있다. 특히 역대 최고의 물가에 1주년 맞이 20% 할인 행사까지 예정돼 있어 시민들의 시름을 덜어줄 전망이다.20일 오전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 주말을 앞둬서인지 치솟는 물가에 신선한 식자재를 싸게 판다는 수소문을 듣고 찾아온 건지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시민들이 장바구니를 들고 있었다.안산시 성포동에 사는 최모(45·여)씨는 "친구를 통해 지난 2월 온 후 급할 때 제외하고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고 있다"며 "장보기가 무서울 정도인데 그나마 여기는 좀 낫다"고 말했다.실제로 직매장에서는 1천원을 가지고 상추가 가득 든 한 봉지를 살 수 있다. 마트에서 2천원에 파는 것보다 양은 두 배 넘지만 가격은 절반에 불과하다.오이, 파, 시금치, 고추 등도 대형마트보다 훨씬 저렴했다. 절반 가격보다 싼 농산물이 수두룩했다. 방울토마토도 마트에서는 600g에 6천200원이었지만 이곳은 750g임에도 4천원이었다.모든 농수산물의 생산자 정보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신뢰성이 컸다. 다른 지방의 특산품 구매도 가능했다. 다만 농산물의 종류가 대형마트 등에 비해 한정적이다. 생산자만 다를 뿐 농산물의 종류가 상당히 겹쳤다. 그래도 지금과 같은 황금 물가에서는 경제적인 면에서는 탁월하다.여기에 23일부터 29일까지 다음 주에는 개장 1주년을 기념해 안산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비롯해 자매결연 도시 특산품, 축산물 등을 기존 판매가보다 최대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며 풍성한 사은행사도 진행된다.또 다른 시민 김모(38·여)씨는 "동네의 소상공인 및 대형마트 등과의 마찰이 있을 수 있겠지만 요즘처럼 물가가 치솟을 때는 이런 매장이 지역 곳곳에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지난해 5월 정식으로 개장한 이 직매장에서는 중간 유통 단계 없이 농업인이 직접 진열 및 가격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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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안산시, 다문화특구 상권DB 구축… 행안부 공공데이터 지원사업 선정 지면기사
국내에서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지만 정보 부족 등으로 접근성이 낮았던 안산 다문화특구에 공공데이터가 구축된다.안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선정으로 2억5천만원을 확보, 다문화마을특구 상권DB 구축에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및 데이터 공급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말까지 다문화마을특구 상권DB를 구축해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개방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다문화마을특구 내 상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특구 내 상가 정보를 입체화해 8개 국어로 번역하는 등 정보 접근성을 향상, 이용 편의를 증대한다는 구상이다.아울러 1단계 생활정보 업소를 시작으로 2단계 안전한 특구 조성을 위한 안전관련 데이터를 수집하는 등 단계적으로 데이터를 구축해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문화마을특구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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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안산 사동공원 부지 보상하라" 일상 회복되니 다시 커진 목소리 지면기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일상 회복으로 집회가 재개되고 이와 함께 선거철이 맞물리면서 35년 넘게 해묵은 안산 해안주택조합의 사동공원 민간개발 목소리가 안산시청에 다시 울려 퍼졌다.18일 오전 안산시청 정문 앞. 해안주택조합 조합원들은 '안산시는 강제수용 중단하고 토지주 해안주택에 돌려줘라', '시민의 재산권 침해하지 말고 해제해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또 확성기에서는 시를 규탄하는 음악과 목소리가 흘러나왔다.시청을 찾은 민원인 등 시민들은 흰머리가 지긋한 어르신들의 집회에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궁금해 했다. 하지만 시청 공무원들은 일상인 듯 모른 척 지나갔다. 한 공무원은 "하루 이틀이 아니다. 몇 년째인지도 모르겠다"고 눈살을 찌푸렸다. 사동공원 부지 공동주택 건립허가 촉구해안주택조합원들 안산시청 찾아 시위대법원 판결은 "시 재정으로 조성 타당"갈등해소 기대 어려워 쳇바퀴 상황 우려이들의 주장은 사동공원 부지의 공동주택 건립 허가 또는 적절한 보상이다. 조합장은 "장기미집행 공원부지를 개발할 수 있는 공원법 내 특례조항이 생겼는데 시는 무작정 보유만 하고 있다"며 "개발을 하든 적절한 보상을 하든 뭐든 해야 하는데 선거철 반짝 우리 얘기를 듣더니 매번 제자리"라고 하소연했다.하지만 시에 따르면 사동 산 162 일원의(88만8천700여㎡) 해당 공원부지는 시유지 포함 국·공유지 36%, 조합 6.5%, 사유지 61.9% 등으로 분류돼 있으며 시의 예산을 통해 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주변 개발계획 등을 고려해 도심지역 내 주요 공원·녹지로 이용가치가 높고 민간 개발이 아닌 시 재정으로 공원을 조성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게다가 법정 공방 끝에 대법원도 시의 손을 들어줬다. 갈등 해소 여력이 없는 셈이다. 다만 과거와 같이 조합 측에서 신고를 통해 집회를 계속 열 경우 다람쥐 쳇바퀴 상황이 반복될 뿐이다.앞서 민선 6기 시절 때 1년 가까이 집회를 벌인 바 있고 민선 7기 때도 계속되다 코로나19로 집회가 금지되면서 중단됐다가 이번에 재개됐다.시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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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혼잡한 시화방조제길 '탁 트인다'… 전국 첫 전기유람선 사업자 공모 지면기사
옛 시화호 뱃길을 통해 안산 도심과 대부도를 잇는 전국 최초의 친환경 전기 유람선 취항(5월6일자 8면 보도=국내 첫 전기 유람선 시화호 옛 뱃길 뜬다)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수년 간의 사업 지연 끝에 사업자 공모를 시작,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주말 극심한 정체를 빚는 대부도 시화방조제길의 교통 개선도 기대된다.17일 안산시는 시 도심 지역과 대부도를 연결하는 대부도 뱃길에서 친환경 관광유람선 사업을 운영할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대부도 뱃길은 지난 1994년 준공된 시화방조제로 끊겼던 시화호 뱃길의 한 구간으로, 시는 환경오염을 극복하고 되살아난 시화호를 시민의 품으로 되돌려 주기 위해 옛 뱃길 복원사업을 추진해왔다.'3년 계약조건' 내달 17일까지 접수유·도선 1년 이상 운영 실적 조건안산 도심~반달섬~방아머리 21㎞ 안산 도심(안산천 하구)~반달섬~대부도 옛 방아머리선착장까지 이어지는 21㎞ 구간에 선착장 3곳을 조성하며 국내 최초로 전기로 운행하는 친환경 관광유람선(40t 규모, 승선 인원 40명)이 운항된다.순수한 전기 관광 유람선 건조가 처음이다 보니 승인 절차 등으로 인해 사업이 수년간 지연됐지만 건조에 성공해 사업자 공모를 시작한다. 공모 대상은 유·도선 사업수행을 위해 설립한 수도권 법인 또는 단체로 최근 1년 이상 유·도선 사업을 운영한 실적이 있으면 가능하다. 3년 계약에 오는 7월 취항 예정이다. 접수는 다음달 17일까지 대부해양본부 해양수산과로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시는 6월 말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사업제안서를 검토 후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화호가 해양관광 및 레저공간으로 변할 것으로 기대되며 주말 극심한 교통 혼잡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국내 최초의 순수 전기 유람선이 다닐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 2022.5.17 /안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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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안산 단원고 총동문회, 최진호 시의원 후보 지지 선언
안산 단원고등학교 총동문회가 6·1 지방선거 기초의원(안산시의회 의원) 사선거구(고잔·초지동)에 출마한 모교 출신 더불어민주당 1-가 최진호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단원고 총동문회 임원진 및 회원들은 지난 15일 최진호 후보 선거캠프에서 지지선언식을 열고 단원고 2회 졸업생인 최 후보에 대한 응원과 함께 학교와 후배,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출신인 최진호 후보는 고잔초와 와동중, 단원고를 졸업했으며 단원고 재학 당시 학생회장, 총동문회 4대 부회장을 맡기도 했다.윤승철(6회 졸업생) 단원고 총동문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우리 학교 출신 후보가 모교가 있는 지역에 출마해 대단히 기쁘다"며 "최진호 후보와 함께 학창시절을 보낸 모든 동문, 그리고 후배들이 응원하고 있으니 반드시 당선돼 새로운 정치를 보여달라"고 말했다. 최진호 후보는 "청년으로서 선거에 출마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많은 우여곡절을 딛고 여기까지 왔다"며 "반드시 승리해 지역사회와 모교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시의원이 되도록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안산 단원고등학교 총동문회가 모교 출신 더불어민주당 1-가 최진호 후보를 지지했다. /최진호 후보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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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제종길-이민근-윤화섭 삼자구도 본선 레이스 시작된 안산
안산시장 후보를 뽑는 각 정당의 치열한 공천이 끝나면서 안산은 더불어민주당의 제종길 후보와 국민의힘 이민근 후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현직시장 윤화섭 후보 등 사실상 삼자구도의 본선 레이스가 시작됐다.먼저 이민근 후보는 13일 오전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안산 상록수역에서 출근인사를 진행하는 등 합동 유세를 펼쳤다. 제종길 후보보다 9일 늦게 최종후보로 선출됐지만 후보 추천서를 받은 다음날 바로 도지사 후보와 '원팀'을 구성, '경기도는 김은혜'가 '안산은 이민근'이 확 바꾸겠다며 지지표 확보에 나섰다. 김은혜 후보는 안산시민들에게 "GTX-C 반드시 연장해 안산시민 여러분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겠다"라고 외쳤고 이민근 후보도 "김은혜 도지사 후보와 함께 '안산↔서울 30분 시대'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재산세 100% 감면'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제종길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선거대책본부 출범식과 개소식을 진행하면서 본선 레이스 서막을 알렸다. 또 이에 앞선 지난 12일 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를 포함한 도내 18개 기초단체장 후보와 함께 정책협약식을 갖고 윤석열 정부의 GTX(광역급행철도) 공약 파기 움직임에 대해 공동대응에 나서기도 했다.윤화섭 후보는 해양관광도시 조성 공약을 통해 연임 도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민선 7기 시정을 이끌면서 다진 기반을 차질 없이 추진해 명실상부 관광레저 거점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게 윤화섭 후보의 구상이다.주요 추진 공약은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 ▲관광레저 거점 반달섬 조성 ▲대부도 관광 체험 인프라 확대 ▲바다향기테마파크 사계절 명소화 ▲동주염전 관광상품 개발 ▲방아머리해변 명소화 사업 등이다. 윤화섭 후보는 "대부도 자원을 활용해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안산시청. /안산시 홈페이지13일 오전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는 상록수역에서 GTX 유치 등 공약을 펼치며 공동으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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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취사·야영 금지 지면기사
날씨가 풀리고 일상이 회복되면서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에 또다시 불법 야영 및 쓰레기 투기가 시작되고 있다. 이에 안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아머리 해변 백사장 전 구역에서의 취사 및 야영, 텐트 설치, 폭죽 사용을 금지키로 했다.12일 안산시는 해양환경을 보전하고 쾌적한 휴양공간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산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한사방 뚫린 그늘막·파라솔 등 가능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해지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방아머리 해변에 불법 야영 및 캠핑, 쓰레기 투기 등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지난해 시는 수차례 계도에도 불구하고 쓰레기 불법 투기 및 무분별한 캠핑이 이어지자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방아머리해변에 취사 및 야영 등을 전면 금지(2021년 3월30일자 9면 보도='무분별 캠핑'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취사·야영 막는다)한 바 있다.시는 올해를 포함해 방아머리 해변의 해양환경이 개선될 때까지 조치를 유지할 방침이다. 다만 바닥이 없고 사방이 뚫린 그늘막이나 파라솔 등은 설치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모두가 쾌적하게 방아머리 해변을 즐기기 위해서는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아울러 시는 해양경찰,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방아머리 해변 안전관리 회의를 진행하는 등 이용객들의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쓰레기 불법투기와 무분별한 캠핑 및 취사 등으로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의 해양 환경 상태가 급속히 악화되자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사 및 야영, 텐트 설치, 푹주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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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이민근, 국민의힘 안산시장 후보로 최종 결정… 원팀 구성은 미지수
오랜 내홍 끝에 경선으로 국민의힘 안산시장 후보(5월6일자 4면 보도=선거 한달도 안남았는데… 여야, 경기 곳곳 '공천 불협화음')에 이민근 전 안산시의회 의장이 11일 선출됐다.이로써 6·1 지방선거에서 안산시장은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윤화섭 시장과 더불어민주당의 주자인 제종길 전 시장, 국민의힘 이민근 전 시의회 의장(이하 모두 후보)의 삼자 리턴매치가 치러진다.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윤 후보는 제 후보를 경선에서 이겨 민주당 대표로 출마,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이 후보를 이기고 안산시장에 당선된 바 있다. 이로써 3명은 4년 만에 본선에서 리턴매치를 겨룬다.물론 국민의힘은 내홍으로 늦게 후보를 선출하면서 경선으로 제 후보를 앞세운 민주당보다 일주일가량 뒤처진 출발을 했지만 안산 지역 정가에서는 해 볼만한 경쟁으로 보고 있다.안산은 호남의 결집이 강하고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도 알 수 있듯 민주당 표가 13%포인트 많게 나오는 등 민주당의 입김이 세지만 현직 시장인 윤 후보가 공천 배제(컷오프)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지지표가 분산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또 이 후보는 안산 토박이로 밑바닥 민심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데다가 안산에서 3선 시의원과 제7대 시의회 의장을 지냈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보수가 어렵다는 평가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 주자로 시장 선거에 나서기도 했다.다만 경선에서 경쟁한 국민의힘 예비후보들과의 원팀 구성이 중요한 관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공천 기간이 길었던 것처럼 국민의힘은 안산시장 후보 배출에 상당한 진통을 겪었다. 경선에서 단수, 다시 우선 추천지역(사실상 전략공천)으로 결정했다가 결국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으로 회귀하면서 숱한 소문이 오갔다.안산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이 후보가 국민의힘 주자로 선출되면서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선거가 될 전망"이라면서 "다만 국민의힘이 원팀으로 뭉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점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국민의힘 안산시장 후보로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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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안산 고잔신도시 흉물 방치 '네스앙스' 16년 만에 없앤다 지면기사
준공 후 16년 넘게 방치되면서 안산 도심의 흉물로 전락했던 고잔신도시 네스앙스 건물에 철거를 위한 작업이 시작되면서 시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10일 안산 고잔신도시 초입에 위치한 네스앙스 건물. 가림막이 설치되는 등 철거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작업자들의 모습도 보이며 조만간 본격적인 철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가림막 설치 등 철거 작업에 돌입건축주, 주상복합 오피스텔 추진주민들 지역 랜드마크 조성 희망도시재생 마중물로 새 활력 기대2005년 4월 준공 후 패션·잡화·문고 등 쇼핑몰과 영화관으로 사용됐다가 2006년 임차 비활성화 등으로 폐점한 후 16년 만이다.안산시의 임시 외부 청사 사용 등에 대한 검토 등은 있었으나 장기간 방치에 따른 안전상의 문제로 수포로 돌아간 바 있다.이에 시민들과 인근 상인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고잔신도시 중심 상권에 위치했음에도 십수년간 흉물로 방치됐던 터라 다들 그 이유와 향후 사용 용도에 대해 관심이 컸기 때문이다.포털과 지역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가림막이 설치된 건물의 사진이 공유되고 "드디어 철거되나", "유령 건물이었는데 속이 후련하다", "도시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새단장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이 게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고잔신도시가 안산의 중심지역으로 자리 잡은 만큼 이에 걸맞은 랜드마크가 조성되기를 원하고 있다.지역 건설업계에서는 주거와 상권이 어우러진 건물이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건축주에 확인한 결과 주상복합 오피스텔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안산은 중소형 주택 공급이 부족하고 해당 부지 바로 앞에는 안산문화광장이 위치하는 등 중심 상권인 데다가 신안산선 호수역(가칭)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지리적 혜택을 톡톡히 볼 것이라는 게 부동산 업계의 분석이다. 또 도시의 미관과 기능을 저해하던 건물의 재건축으로 신도시 건립 후 30년이 지난 고잔신도시의 도시재생 마중물로서 기대돼 새로운 활력도 가능하다. 인접한 안양시의 경우 평촌신도시 중심에서 기능을 다한 백화점이 유사하게 재건축, 도시의 랜드마크로의 역할을 충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