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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안산시 7만원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사실상 무산 지면기사
시, 507억원 추경 예산안 편성시의회 예결위 모두 삭감 처리시민단체들 반발 더 거세질듯안산시가 추진했던 모든 시민에 대한 생활안정지원금 7만원(외국 주민 5만원) 지급이 수포로 돌아가면서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10일 안산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됐던 '제4차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계획안'(3월19일 인터넷 보도=지방선거 전 마지막 안산시의회, '모든 시민 7만원 지원금' 통과 되나)이 지난 7일 열린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시는 안산 거주 모든 시민들에게 생활안정지원금 7만원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507억여원의 예산을 1차 추가경정 예산안에 편성해 시의회에 올렸지만 예결위는 모두 삭감 처리했다. 이번 1차 추경 1천116억여원 중 생활안정지원금이 절반에 가까워 다른 각 부서에서 꼭 필요한 예산을 올리지 못하는 등 시 재정여건이 녹록지 못해 삭감 처리할 수밖에 없었다는 게 예결위의 설명이다.주미희 예결위원장은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이나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이미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안전·생활·환경·기반 시설 등 시민들에게 더 필요한 밀접한 사안들이 많아 심도 있게 고민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이에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촉구하던 안산 시민단체들의 반발은 더 거세질 전망이다.안산주민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 8일 시의회 앞에서 생활안정지원금 전액삭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정세경 안산주민대회 조직위원회 공동대표는 "소통 부재·시기 부적절·취약계층 및 소상공인 선지급 등 시의회가 반대하면서 요구했던 내용들이 모두 해소됐는데 이번에도 막은 것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무시한 처사"라고 밝혔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안산 시민단체들은 8일 오전 안산시의회 앞에서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반대한 시의회를 규탄했다. 2022.4.8 /안산주민대회 조직위원회 제공안산 시민단체들은 8일 오전 안산시의회 앞에서 시의회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2022.4.8 /안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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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인구 100만명 미만 지자체도 지방연구원 설립 가능해진다 지면기사
안산시와 같은 100만명 미만 지방자치단체도 그 도시에 맞는 연구를 펼칠 수 있는 지방연구원 설립이 가능해졌다.6일 윤화섭 안산시장이 협의회장으로 있는 민선 7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에 따르면 지방연구원 설립 요건이 '인구 100만 이상'에서 '인구 50만 이상'으로 완화된 '지방자치단체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지방연구원법)' 개정안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안산시 등 인구 100만명 미만 50만 이상 전국 도시들도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개발과 지역현안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지방연구원을 설립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50만 이상 완화' 개정안 국회 통과정책개발·지역현안 신속 대응 가능그간 협의회장인 윤 시장을 비롯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지방연구원 설립 기준 확대를 위해 중앙정부 및 국회에 수차례 요청해왔고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이와 관련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지난 5일 추가 안건을 논의하기 위해 제12차 정기회의를 비대면 방식으로 열었다. 회의에서는 ▲지방자치단체장 등의 협의체 설립기준 확대 건의 ▲인구 50만 이상 시 보건소 조직 및 기능 강화 ▲중고자동차 허위·미끼 매물 관련 단속방안 검토 ▲재건축사업 안전진단 시행 전 현지조사 의뢰기관 범위 확대 등 9건을 논의하고 정부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또 시흥시의 신규 가입을 의결하고 더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평화를 기원하는 취지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반대 캠페인도 벌였다.윤 시장은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으로서 회원 단체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방연구원 설립 기준 완화를 건의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진정한 지방자치와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03년 설립 이후 효율적인 행정 추진을 위해 대도시 협의기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16개 시로 구성돼 있으며 시흥시가 추가되면서 17개 시로 늘었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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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승격·신설된 안산 내 정부기관들, 업무 시작 알리며 행정 편의 향상 지면기사
출장소에서 출입국으로 승격한 안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신설된 동안산세무서가 올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나서면서 시민들의 행정 편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4일 안산시에 따르면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안산출장소가 안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로 승격, 업무를 시작했다. 관할범위도 기존 안산·시흥시에서 광명·안양·군포시까지 확대됐다.특히 국내 최초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된 안산시에 걸맞게 업무 범위가 기존 체류 및 단순 실태조사업무에서 국적·난민접수·사회통합·외국인 조사업무까지 확대돼 종합적인 출입국행정서비스를 갖추게 됐다.안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열어동안산세무서도 내달 2일 개서앞서 안산출장소 시절에는 안산지역 민원인이 국적·난민 등의 민원업무를 보기 위해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이 있는 인천 중구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따랐다.아울러 동안산세무서가 안산세무서에서 분리 개청한다. 기존 안산세무서는 단원구를 관할하고 다음달 개서하는 동안산세무서는 상록구를 담당한다. 1989년 광명세무서에서 안산세무서가 분리된 이후 30여년만에 안산은 구별로 세무서를 갖게 됐다. 상록수역 인근에 위치한 동안산세무서는 5과 1담당관실(13팀 2실)에 92명 규모로 조직돼 다음달 2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이로써 안산스마트허브를 중심으로 한 단원구 납세수요와 상록구 소재 사업자들의 납세수요가 분리돼 납세 편의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또 향후 신안산선 개통 및 3기 신도시 조성으로 증가할 납세 인원 및 민원에 대해서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윤화섭 시장은 "도시 경쟁력이 강화됨에 따라 정부 행정서비스망도 확대되고 있다"며 "안산시민 모두의 편의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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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안산도시공사, 대회의실서 선포식… 산업안전·건강권 보장 등 의지 선언 지면기사
안산도시공사가 '사람중심·인권존중' 경영 강화에 나섰다. 지난 1일 안산도시공사는 본사 대회의실에서 노사 공동으로 사람중심, 인권존중경영의 실천을 결의하는 '인권경영 실천 선포식'을 열었다. 인권경영이란 기업이 경영활동 시 직원·고객·지역주민의 존엄과 가치를 중시하는 것으로 인권 침해 발생을 예방하고 피해 구제절차를 제공하는 등 인권친화적인 모든 활동을 포함한다.안산도시공사 임직원 및 노조는 이날 인권 규범 준수, 차별금지 및 다양성 존중, 산업안전 및 건강권 보장, 근로자의 단체교섭 및 결사의 자유 보장, 인권침해 예방 및 구제에 대한 노력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가치실현을 위한 의지가 담긴 선언문을 선포했다.서영삼 사장은 "이번 선언이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내부 규정과 제도를 정비하는 등 노사가 협력해 지속적인 인권경영의 실천과 확산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도시공사는 지난해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인권존중과 보호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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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오늘의 창] 재선없는 안산 '무주공산' 장기적 안목 필요 지면기사
민선 체제 이후 재선 시장이 없는 안산은 지방선거 때마다 무주공산 분위기가 강하다. 항상 현직 시장의 프리미엄이 무색할 만큼 여야 할 것 없이 도전장이 쏟아진다.이번 6·1 지방선거도 안산은 이미 민주당에서 3선 도의원 및 전 시장 등 6명이 출사표를 던졌고 국민의힘에서도 전직 국회의원, 전 시의장, 시의원 등 6명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들 모두 기존의 시정을 꾸짖으며 새바람, 대전환을 외치고 있다. 물론 당연히 시정은 잘한 점과 못한 점 모두 존재할 수밖에 없다. 모두가 만족할 정치는 없다.특히 안산은 민선 체제 이후 시장이 계속 바뀌면서 시정의 연속성이 떨어져서 그런지 발전의 침체가 더 두드러져 번번이 무주공산이 되는 듯하다.바로 옆 시흥만 보더라도 배곧신도시가 들어서는 등 시민들의 수가 크게 늘어 도시의 발전이 눈에 띄는데 안산은 인구수 감소에 허덕이고 도시의 발전도 크게 내세울 게 없다는 지적이 많다. 인구수 증가와 직결되는 신도시 조성 등은 꾸준하고 일관된 시정이 있어야만 흔들리지 않고 목적대로 순항할 수 있다. 시흥은 앞서 민선 4·5·6기를 한 시장이 이어서 했다. 10년 전 40만명도 안 됐던 인구는 현재 50만명이 넘는다.이 기간 안산은 71만명에서 65만명으로 감소했다.변화와 안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는 어렵지만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라도 시정의 연속성을 이을 리더가 선출될 필요성은 크다. 안산 시민들의 선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것도 이 때문이다.재선이 꼭 답이라는 것은 아니다. 이번 선거의 새 후보군들도 좋은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다만 장기적인 계획으로 10년 후의 안산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점은 명확하다.특정한 색을 보기보다는 안산의 장기적인 미래를 위해 인물을 보고 소중한 한 표가 행사돼야 한다. /황준성 지역자치부(안산) 차장 yayajoon@kyeongin.com황준성 지역자치부(안산)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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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보상 끝난 사전청약도 사업지연 '희망고문 주의보' 지면기사
사전청약을 진행한 수원당수 A5블록 신혼희망타운이 토지보상 완료에도 사업 지연이 확정되면서 토지보상에 착수조차 하지 못한 안산 장상지구 등 3기 신도시도 사업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입주 예정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일반 분양과 달리 3기 신도시 사전청약과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무주택자가 입주 대상이어서 사업이 지연될 경우 전·월세 유지 계획이 틀어져 주거비용 부담 상승 등의 피해가 따른다.수원당수A5, 2026년 5월로 변경3기신도시 입주예정자 차질 우려3일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수원당수 A5블록의 사업기간(사용검사예정일)은 당초 2023년 12월에서 2026년 5월로 변경·고시됐다.입주 시기를 인근에 조성되는 초등학교 개설과 맞추기 위해 사업기간을 조정한 것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이로인해 입주 예정일도 오는 2025년 8월에서 2026년 5월로 미뤄졌다.문제는 사전청약 입주 공고 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사안이라는 점이다. 이미 토지보상이 끝나 이용 계획이 수립돼 학교 개설 사안 등을 반영해 입주 예정일을 세울 수 있었는데, 정부가 성급하게 사전청약을 진행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결국 입주 예정일에 맞춰 주거 계획을 세운 입주 예정자들은 골머리를 앓게 됐다.모두 무주택자라 사업이 지연된 만큼 전세든 월세든 연장해야 해 주거 비용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또 어린 자녀를 둔 가구가 많아 입학 및 전학 등의 자녀에 대한 계획도 다시 세워야 하는 형편이다.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공공주택특별법에 의거해 관계 기관과 협의가 필요함에 따라 사전 청약 입주자공고문에 공지한 입주 예정 시기는 변동이 가능하다"면서 "하지만 사전청약 당첨자들의 불편함을 고려해 입주가 더 늦어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상황이 이렇자 3기 신도시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희망고문'이 시작됐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지고 있다. 토지보상이 끝난 사전청약 지역에서도 갖은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는데 토지보상이 안 된 지역은 불 보듯 뻔하다는 것이다.올해 초 사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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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안산에도 부는 재건축 훈풍… 규제 완화 기대에 분주해진 시장 지면기사
안전진단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재건축 연한(준공 30년)을 채운 아파트 단지가 몰린 안산지역도 바빠지는 분위기다.재건축의 첫 관문이자 가장 큰 걸림돌인 안전진단에 대한 규제가 윤 당선인의 공약처럼 완화될 경우 연한 요건을 채우면 기존 대비 쉽게 재건축을 할 수 있어 부동산 훈풍이 꺼지기 전에 이 기회를 살려 사업 선점에 나선다는 목적으로 보인다.3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2018년 3월 시행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정상화' 조치로 인해 1차 안전진단을 통과하더라도 2차 정밀안전진단에서 부적격 통보를 받는 경우가 많다. 재건축 연한을 넘기고 주차 문제, 상하수도 노후화에 따른 녹물 발생 등 주거 환경이 열악해도 콘크리트 등 건물의 구조 안전성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재건축이 불가하기 때문이다.연한 요건 충족시 기존보다 재건축 쉬워져안산, 준공 30년 노후단지 많아 수혜 예상사업선점 위해 현지조사부터 서두르는 추세하지만 윤 당선인의 공약에 따라 규제가 완화될 것이란 시장의 분석이 나오면서 노후 단지들은 사업 선점을 위해 먼저 예비안전진단(현지조사) 절차부터 통과하려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재건축의 안전진단 순서는 '예비안전진단→정밀안전진단→적정성 검토'인데, 새 정부가 출범 후 적정성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기 전에 미리 이전 단계를 마쳐 사업의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다. 특히 준공 30년이 넘은 노후 단지가 많은 안산은 규제가 완화되면 수혜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다.이에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군자주공11·12단지는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설립해 빠른 시일 내 예비안전진단 접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중앙주공9단지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비안전진단을 접수받고 있다.안산 지역의 부동산 관계자는 "새 정부가 준공 30년 이상 공동주택(아파트)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면제하거나 구조 안정성 기준을 30%까지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간 고배를 마셨던 단지들의 재건축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사업 선점이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안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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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지방선거 풍향계] 안산시장 한지붕 경쟁 예고… 민주당 3선 도의원 속속 출사표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현직 안산시장이 재선 도전을 시사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같은 당 3선 도의원들도 속속 출사표를 던지면서 현·전 시장과 더불어 치열한 한지붕 경쟁이 예고된다.30일 오전 10시30분 송한준 경기도의원은 안산시의회에서 '안산을 강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안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송 예비후보는 "제가 안산시장이 돼 추구하고자 하는 궁극적 목표는 바로 '강한 안산'"이라며 "안산이 가진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줄이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송한준·장동일, 맞춤 공약 세우며 도전장천영미·원미정도 선거 경쟁 뛰어든 상황현직 윤화섭, 내달 재선 레이스 달릴 듯이어 송 예비후보는 '국제교육도시' 건설·'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존하는 경제도시'·'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안산' 등을 5대 공약으로 내놨다. 특히 대기업이 없는 안산에 기아자동차 소하리 제2공장 유치, 제2의 전성기를 만들겠다고 공표했다. 대기업 유치는 안산의 숙원 사업으로 선거철마다 나오는 공약이지만 한 기업을 특정한 것은 송 예비후보가 현재 유일하다.이날 오후 3시 장동일 경기도의원도 같은 장소에서 '시민의 뜻 높이 받들어 경제 재도약. 안산 재전환' 기치를 내걸고 안산시장 도전에 나섰다.장 예비후보는 "각종 산업이 융합하고 일자리가 넘치는 품격도시를 만들겠다"며 크게 4가지 공약을 내비쳤다. 먼저 풍요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안산스마트허브의 노후화된 기반시설 재정비 및 대부도 관광특구 조성을 약속했다. 이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 확정 및 신안산선 자이역 연장, 소외지역 수요대응버스(DRT) 운행, 종합병원 건립 등에 따른 복지도시 안산 구축을 제시했다.이로써 지역 내 3선 민주당 도의원 중 김현삼 도의원을 제외한 천영미·원미정·송한준·장동일 도의원 모두 안산시장 도전에 나선다.아직 현직의 윤화섭 시장은 시정 등으로 출사표를 공식적으로 던지지 않았지만 다음 달 초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재선을 위해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안산엔 민선 체제 이후 재선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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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최진호 안산시의원 예비후보 "안산에서 자란 젊은 일꾼"
안산에서 자라며 정치에 꿈을 키워 온 최진호(32) 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을 민생소통특별위원장이 6·1 지방선거 안산시의원에 출사표를 던졌다.지난 24일 안산시의원 사선거구(고잔동, 초지동)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최 예비후보는 "'안산에서 자란 젊은 일꾼'이라는 기치로 시민중심의 행정과 시 예산의 올바른 집행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30일 본격 출마를 선언했다.최 예비후보는 '고잔동·초지동 내 체육시설 확충'과 '고잔동 지역 내 교통사각지대 해소', '애견인을 위한 공원 설치', '육아를 위한 정기적인 세미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단원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를 졸업한 최 예비후보는 지난 21대 총선 때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을 국회의원 후보 수행팀장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안산시청 대변인 부서에서 연설문 담당으로 근무하며 시와 지역사회를 위해 일해왔다.최 예비후보는 "국내 대기업에서 근무하며 배운 차별화된 고객서비스와 시청에서 익힌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혁신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기존 정치와 다른 참신함으로 탁상행정을 벗어나 직접 발로 뛰며 주민에게 보답하겠다. 고잔동에서 자라고 지역을 잘 아는 안산 출신의 청년이 이뤄내는 새로운 정치를 반드시 보여드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최진호 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을 민생소통특별위원장이 6·1 지방선거 안산시의원에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을 제공최진호 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을 민생소통특별위원장이 6·1 지방선거 안산시의원에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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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안산시장 12년만에 탈환' 국민의힘 예비후보 윤곽 지면기사
박주원 국민의힘 안산상록갑 당협위원장(민선 4기 안산시장)을 끝으로 더불어민주당이 12년간 집권한 안산시장 자리를 탈환하려는 국민의힘 예비후보군들이 모두 추려졌다.김석훈 전 안산시의회 의장, 홍장표 전 국회의원, 이민근 전 안산시의회 의장, 김정택 안산시의원까지 쟁쟁한 국민의힘 안산시장 예비후보들의 치열한 당내 경쟁이 예상된다.28일 오전 11시 박주원 예비후보는 안산문화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 Go(일하고·먹고·보고·놀고·누리고)' 싶은 안산시 조성을 골자로 한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또 안산문화광장을 아이스링크, 컬링 경기장 등으로 바꾸겠다는 공약도 내비쳤다.이에 앞선 이날 오전 10시에 김석훈 예비후보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시민이 잘사는 안산·시민이 안전한 안산·시민이 행복한 안산'이라는 세 가지 비전을 제시하며 출사표를 던졌다.대부도 대송단지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삼성과 같은 대기업을 유치하고 10만호의 아파트를 건설해 안산시민과 청년 근로자에게 건설 원가 수준으로 공급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김정택 예비후보도 12년간 기초의회 경험에서 만든 도시발전 계획으로 안산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며 지난 26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들보다 먼저 출마회견을 열었던 홍장표 예비후보와 이민근 예비후보는 발로 뛰며 시민들을 찾고 있다. 홍 예비후보는 안산(安山)의 지명 뜻과 같은 '주말& 편한 안산' 선거 캠페인을 내세워 스포츠와 레저, 종교 등 여가활동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다가가 선거활동을 벌였다.이 예비후보도 안산시소상공인 연합회장 위촉식과 안산시 여성축구단 시무식, 재안산강원도민회 자문위원장 이취임식 등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안산시청. /안산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