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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송도유원지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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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막았던 경인고속도로, 결국 땅 밑으로… 10년 묵은 숙원 뚫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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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2순환선 속속 개통하는데… 착공도 못한 ‘안산~인천’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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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지난해 인천 온 외국인 환자 1만4천606명. 전년도 대비 85% 증가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3년 인천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1만4천606명으로 2022년(7천905명)보다 84.8%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 카자흐스탄·몽골 등 주요 시장을 선점하고 태국·베트남·중국 등 신규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각국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인천에서는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등록한 기관 26곳과 여행업 사업자 15곳, 통번역·이송업체 5곳 등 47개사와 '인천 의료관광 공동마케팅 협력단'을 꾸려 외국인 환자 유치에 힘을 모았다는 게 인천시 설명이다. 인천시는 올해 외국인 환자 1만5천명 유치를 목표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및 유치 역량 강화' '의료관광객 맞춤형 수용 태세 강화' '인천 의료관광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의 3대 추진 과제, 11개 세부 사업을 세우기도 했다. 인천시는 기존 '인천 의료관광 공동마케팅 협력단'을 '팀 메디컬 인천'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인천공항과 인천항 내에 '인천 메디컬 지원 센터'를 설치해 인천 의료관광을 홍보하고, 인천공항·인천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통번역·웰니스 관광지 연계 힐링투어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천의 우수한 의료기관과 웰니스 관광자원을 연계해 인천만의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겠다"며 “글로벌 의료관광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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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유치전 스타트… 인천, 현장실사단 사로잡는다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후보도시로 인천을 비롯한 3개 도시가 결정됐다. 유치전 막이 오른 가운데, 인천시가 최종 개최도시 선정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외교부는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 회의를 열어 인천시, 제주도, 경북 경주시 등 3개 도시를 후보도시로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외교부는 현장실사단을 꾸려 5월 중 이들 3개 도시 현장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실사단은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과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에 소속된 인사들 중 일부로 구성된다. 개최도시선정위원장은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이, 준비기획단장은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맡고 있다. 외교부는 내주까지 현장실사단 명단을 확정한 후 각 후보도시를 방문할 계획이다. 현장실사단은 후보도시 3곳을 대상으로 APEC 정상회의 기준 부합 여부를 살펴볼 예정이다. 앞서 외교부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공모 공고'를 통해 '개최 목적 및 기본계획 명확성' '국제회의에 부합하는 도시 여건' '정상회의 운영 여건' '국가 및 지역발전 기여도' 등 4개 평가 기준을 명시했다. 현장실사단은 이를 고려해 국제회의장, 숙소 등 현장 여건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외교부는 현장실사 이후 시·도별 유치계획 설명회를 거쳐 6월 중 최종 개최지를 선정한다. 인천시는 그간 APEC 3대 목표 '무역투자' '혁신·디지털경제'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에 부합하는 도시라는 점을 바탕으로 개최지로서 당위성을 강조해 왔다. 인천국제공항과 호텔·컨벤션, 송도국제회의 복합지구 등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는 점, '2018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포럼' '2023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등 풍부한 국제회의 개최 경험 역시 인천시가 내세우는 강점이다. 인천시는 후보도시 선정 발표가 있기 전부터 '현장실사 대응 전담반(TF)'을 구성해 현장실사단 방문지, 동선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행사장과 숙박시설 등 APEC 정상회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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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사망사건 그후] 인천시,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장·지원 전담인력 배치 지면기사
전략적 사업 추진 계획 처음 마련소규모사업장에 보호장비 구입비강제 어려운 민간부문 참여도 유도 인천시가 감정노동 종사자를 위한 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감정노동 지원을 위한 전담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50인 미만 소규모 영세사업장에는 감정노동 종사자를 위한 보호장비(녹음장비·비상벨 등) 구입 비용을 지원하고, 감정노동 종사자를 대상으로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인천시는 이 같은 내용의 '인천시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 보장 및 노동환경 개선 계획(2024~2028년)'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시가 감정노동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략별 사업 추진 계획을 만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인천시의 이번 계획은 '보호기반 구축' '보호지원 강화' '보호제도 확산' '사후관리 및 체계지속성 강화' 등 4대 추진 전략과 12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인천시 감정노동 종사자의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이번 계획은 인천시 산하 지방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인천시 사무 위탁 기관, 국비를 지원받는 각종 시설 등 공공부문을 주된 대상으로 한다.앞서 인천시는 지난 2022년 보육교사, 상담 전문가, 사회복지 업무 종사자 등 공공부문을 비롯해 콜센터 안내원, 판매업 종사자, 항공기 객실 승무원, 간호 업무 종사자 등 민간부문 감정노동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2022년 12월 21일자 1·3면 보도=감정노동자의 권리는 지켜지고 있나?… 그렇지 않다, 전혀 그렇지 않다)한 바 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민간부문까지 사업 대상을 일부 넓혔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인천시는 인천노동권익센터 내에 감정노동자 지원 전담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인천지역 특성을 반영한 감정노동 종사자 관련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감정노동 피해 사례를 조사·관리할 예정이다.인천시는 강제하기 어려운 민간부문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인천 내 노동조합, 시민사회단체 등과 공동 협업 사업을 추진하고, 상담·의료기관 등 전문기관과 협약(MOU)을 체결해 관리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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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경관·도시계획심의에 디지털트윈 시스템 활용 지면기사
인천시, 360°전체 방향 미리 확인 설명 인천시가 경관심의·도시계획심의·도시건축공동위원회 등에 '디지털트윈 기반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디지털트윈 기반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은 지역의 각종 개발계획을 360° 전 방향으로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3차원 공간정보로 시각화할뿐 아니라 일조권·가시선·바람길·지형 경사도 등도 구현할 수 있다. 또 변경된 개발계획(건물의 위치·높이·너비 등)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위원회 심의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인천시 설명이다. 인천시는 그간 부서별 개별 안건을 공간정보플랫폼을 활용해 3D 콘텐츠로 만들어 심의에 활용해왔다. 이는 사실상 일회성으로 사용돼 다른 부서, 다른 심의에서 자료를 재참고 하기 어려웠다. 인천시는 이번 디지털트윈 기반 의사결정지원시스템에 심의에 활용되는 자료들을 모아 연혁 관리할 방침이다.인천시는 디지털트윈 기반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도입하면 행정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 시스템을 도시계획·개발분야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일명 '왕릉 뷰 아파트'와 같은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로 했다.인천시 관계자는 "디지털트윈은 현실세계를 1대 1 비율로 동일하게 재현한 것으로, 예를 들어 아파트를 지었을 때 어느 지점까지 가시권에 들어올지, 주변 시야가 가려지는지 아닌지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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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명 수용 '중국 크루즈' 인천 웰컴 지면기사
'스펙트럼오브더씨호' 역대 최대 입항… 관광 활성 기대감 인천에 역대 최대 규모의 중국발 전세크루즈가 들어왔다. 4천여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인천에서 관광을 즐길 예정인데, 크루즈 관광 활성화의 물꼬가 트일지 기대가 모인다.7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중국발 전세크루즈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로 입항했다. 이번에 입항한 로얄캐리비안(Royal caribbean) 선사의 스펙트럼오브더씨호(Spectrum of the seas)는 승객 5천600여명과 승무원 1천500여명 등 총 7천여명을 태울 수 있는 16만9천t급 대형 크루즈다. 인천에 입항한 크루즈 중 역대 최대 규모다.이번 크루즈는 당초 일본 오키나와를 행선지로 두고 있었지만,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등이 마케팅을 펼쳐 한국행을 이끌어냈다. 기항 관광지로서의 인천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는 이날 인천에 입항한 승무원·관광객들에게 인천 신포국제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했다.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김을수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적극적인 크루즈 유치활동으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중국발 전세 크루즈가 인천으로 입항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해 인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7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 크루즈 전용부두에 16만9천t급 크루즈 스펙트럼오브더씨호(Spectrum of the seas)가 입항해 있다. 2024.5.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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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학 인천시의원, 공무원노조 감사패 받아 지면기사
인천시의회 이순학(민·서구5) 의원이 7일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사무실에서 인천시 공무원노동조합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이 의원은 과도한 정보공개청구에 시달리는 인천시 공직자들의 보호 대책을 촉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의원은 지난해부터 의회 본회의 5분발언 등을 통해 악의적 정보공개청구 민원인으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공직자들의 상황을 알리며 시 집행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해왔다. 이 의원은 또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유정복 시장에게 "시장으로서 직원들을 지켜주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내기도 했다.이 의원은 "인천시 공무원도 소중한 인천시민인 만큼 시의원으로서 어려움을 해결해 드리고자 노력한 것뿐인데, 공무원 노조의 감사패를 받게 돼 부끄러우면서도 영광스럽다"며 "민원인과 공직자가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돼 더 이상의 비극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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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공무원노조, 악의적 민원 대책 촉구 앞장선 이순학 시의원에 감사패
인천시의회 이순학(민·서구5) 의원이 7일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사무실에서 인천시 공무원노동조합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순학 의원은 과도한 정보공개청구에 시달리는 인천시 공직자들의 보호 대책을 촉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의원은 지난해부터 의회 본회의 5분발언 등을 통해 악의적 정보공개청구 민원인으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인천시 공직자들의 상황을 알리며 인천시 집행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해왔다. 이 의원은 또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시장으로서 직원들을 지켜주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순학 의원은 “인천시 공무원도 소중한 인천시민인 만큼 시의원으로서 어려움을 해결해 드리고자 노력한 것뿐인데, 공무원 노조의 감사패를 받게 돼 부끄러우면서도 영광스럽다"며 “민원인과 공직자가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돼 더 이상의 비극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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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크루즈, 스펙트럼오브더씨호 인천항 기항
인천에 역대 최대 규모의 중국발 전세크루즈가 들어왔다. 4천여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인천에서 관광을 즐길 예정인데, 크루즈 관광 활성화의 물꼬가 트일지 기대가 모인다. 7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중국발 전세크루즈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로 입항했다. 이번에 입항한 로얄캐리비안(Royal caribbean) 선사의 스펙트럼오브더씨호(Spectrum of the seas)는 승객 5천600여명과 승무원 1천500여명 등 총 7천여명을 태울 수 있는 16만9천t급 대형 크루즈다. 인천에 입항한 크루즈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크루즈는 당초 일본 오키나와를 행선지로 두고 있었지만,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등이 마케팅을 펼쳐 한국행을 이끌어냈다. 기항 관광지로서의 인천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는 이날 인천에 입항한 승무원·관광객들에게 인천 신포국제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했다.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 이날 저녁 6시에는 인천항크루즈터미널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더 픽스(THE FIX), 크라잉넛(CRYING NUT) 등이 출연하는 '펜타포트 라이브 스테이지'를 연다. 이번 공연은 오는 8월 개최될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을 홍보하기 위해 인천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협업해 개최했다. 김을수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적극적인 크루즈 유치활동으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중국발 전세 크루즈가 인천으로 입항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해 인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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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 후반기 인천시의장 향한 의원간 물밑경쟁 돌입 지면기사
6~7명 시의원 자천타천 후보 거론내달 중순께 국힘 의총서 정해져 제9대 인천시의회 후반기 의장 자리를 두고 시의원들의 물밑 경쟁이 벌써부터 치열하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6~7명의 시의원이 후반기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상황에서, 누가 의장 자리에 앉을지 귀추가 주목된다.6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한민수·신충식·김대중·유승분·박창호·이인교 의원 등 6명이 후반기 의장 자리를 노리고 있다. 9대 인천시의회는 전체 40석 중 국민의힘 25석, 더불어민주당 12석, 무소속 3석으로 구성돼 있다. 관례에 따라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을 맡는다.현재 의회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민수 의원은 남동구의회 의장 등 과거 8년간의 기초의원 경력을 내세우며 시의회 의장직에 도전장을 냈다. 한민수 의원은 지난 1월 허식 전 의장 탄핵을 앞두고 '인천시의회 의장(허식) 불신임의 건'을 대표 발의한 인물이기도 하다.후반기 의장직을 맡아 연령대가 다양한 의원들의 중간에서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는 의원들도 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김대중 의원과 교육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충식 의원은 젊은 의원들과 중장년 의원들의 조화를 돕고 싶다고 했다.국민의힘 전반기 의장단과 위원장들은 후반기에 의장단·위원장을 하지 않는다는 서약에 서명했다. 법적 효력은 없지만 이를 어길 경우 도의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유승분, 박창호 의원은 '새 인물론'을 내세웠다. 유승분 의원은 "전반기에 했던 분들은 후반기에 다시 직을 맡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약속이라는 건 지키는 데 의미가 있다. 여성 의원으로서 의장직을 쟁취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창호 의원은 "전반기에 상임위원장이나 부위원장을 했던 의원들은 빠지고 새로운 인물이 의장이 돼 의회를 정직하게 이끌어가야 한다"며 그 역할을 본인이 해내고 싶다고 했다.이인교 의원은 기초의원, 국회의원 보좌관 등 정치계 활동 경력을 내세우며 의장 출마 의사를 밝혔으며, 비공식적으로 이단비 의원 등의 출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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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호선 송도 8공구 연장 예타 탈락… 사업, 미궁속으로 지면기사
기재부 '골든하버' 불확실성 제기정일영 의원 "월권적 심사" 반발市, 경제성 확보 방안 추가 발굴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국제도시 8공구 연장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사업 선정 심의에서 탈락해 인천시가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 역시 이를 규탄하고 나서며 예타 제도를 손보겠다고 예고했지만, 인천 1호선 송도 8공구 연장사업의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다.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1호선 송도 8공구 연장사업은 최근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골든하버'(송도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단지) 개발사업의 불확실성으로 사업의 시급성이 부족하다는 게 탈락 사유다.인천 1호선 송도 8공구 연장사업은 현재 송도달빛축제공원역까지 운행하는 도시철도를 송도 8공구 미송중학교 인근까지 연장하는 내용이다. 연장 구간은 총 1.74㎞로, 정거장 2개 추가 신설이 필요하다.인천시는 2033년 개통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이번 예타 대상사업에서 탈락하면서 상당 기간 지연될 것으로 우려된다.골든하버는 9개 필지로 구성돼 있다. 이 중 2개 필지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매입해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테르메 그룹과 투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테르메 그룹은 해당 부지에 스파·리조트를 짓겠다는 구상인데, 구체적인 시기는 올해 하반기 중 테르메 그룹이 사업계획을 제출해야 윤곽이 나올 예정이다.인천항만공사(IPA)가 소유한 나머지 7개 필지는 개발이 완료되기까지 수년 이상 걸릴 전망이다. IPA가 최근 1개 필지(Cs1)를 대상으로 민간 사업시행자 모집에 나섰는데, 사업시행자 특정까지는 통상 1년 정도 잡아야 한다. IPA는 나머지 6개 필지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지만 사업계획이 언제 구체화될 지는 알 수 없다.인천 송도를 지역구로 둔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최근 "인천 1호선 송도 8공구 연장은 이미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가 타당성을 인정한 사업"이라며 "그런데도 기재부가 사업과 직접적 연관성이 없는 요인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