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인천시 ‘송도유원지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발표
2024-12-19
-
발전 막았던 경인고속도로, 결국 땅 밑으로… 10년 묵은 숙원 뚫린다
2025-01-23
-
수도권 제2순환선 속속 개통하는데… 착공도 못한 ‘안산~인천’ 구간
2025-01-14
-
[현장르포] 보상·철거 앞둔 동인천역 양키시장 ‘마지막 설 명절’
2025-01-30
-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화계획, 부평역 등 4개 거점역·7개 부거점역 중점 개발
2025-01-09
최신기사
-
서해뱃길 프로젝트 본궤도… 희망·우려 교차중 지면기사
한강 여의도~덕적도 면허 준비중섬접근성 향상·관광 활성화 기대아라뱃길 구간 활성화 방안 문제 서울 한강에서 서해 덕적도를 여객선으로 오가는 '서해뱃길 프로젝트'가 본격화돼 인천 섬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여객선이 지나는 항로에 친수공간을 만들 수 없어 이를 대체할 사업계획을 찾는 건 과제가 될 전망이다.유람선 사업자인 현대해양레져(주)는 오는 6월께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한강 여의도 선착장~경인아라뱃길~덕적도' 구간 운항을 목표로 여객선 면허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오는 9~10월 중 서울시 한강 여의도선착장 준공을 앞두고 면허 취득을 준비 중이라는 게 현대해양레져 측 설명이다.서해뱃길 여객선 노선은 2014년을 끝으로 10년간 운항이 중단됐다. 여객선은 출발지와 목적지가 같은 유람선과 달리, 교통 기능이 있다. 한강에서 배를 타고 출발해 덕적도에서 내릴 수 있는 해상 교통수단이 생길 수도 있다는 뜻이다. 김진만 현대해양레져 대표는 "오는 10월 한강불꽃축제 이전에 면허를 취득해 배 운항을 개시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여객선은 대중교통법에 따른 교통수단이고, 여의도에서 덕적도를 가는 건 수도권 광역교통망이다. 저희 여객선이 인천 섬 관광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인천시는 서해뱃길 여객선이 운항할 경우 섬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 섬해양정책과 관계자는 "여객선 운항이 현실화될지는 일단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운항이 확정된다면 관광객들이 당일치기가 아닌 숙박 형태로 섬에 머무를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서해뱃길 여객선 노선의 아라뱃길 구간 활성화는 과제가 될 전망이다. 과거 경인아라뱃길 공론화위원회는 경인아라뱃길의 주운(물류·여객) 기능을 축소하고 수질을 개선해 친수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결론을 냈다. 그러나 인천시와 서울시·경기도 정책이 '주운 기능 유지'로 전환됨에 따라 경인아라뱃길에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건 어렵게 됐다. 여객선이 지나는 구간에는 안전과 항만법
-
사회
인천시, 송도·청라 소각장 시설 개보수에 100억 투입 지면기사
인천시가 송도·청라 자원순환센터(소각장) 시설 개·보수에 약 100억원을 투입한다.인천시는 오는 6월까지 송도·청라 소각장의 폐기물 처리시설을 점검·수리하고, 주민편익시설을 개선한다고 25일 밝혔다.인천시는 송도 소각장에 33억원, 청라 소각장에 50억원을 각각 투입해 소각시설과 대기오염물질 제거시설 등 노후 설비를 고치고, 소모성 부품을 교체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오는 2026년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송도 소각장은 현대화하고, 청라 소각장은 폐쇄 후 새로운 부지에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구상이 실현되기 전까지 소각장이 정상 가동하기 위해선 개·보수가 필요하다는 게 인천시 설명이다.인천시는 송도와 청라 각 소각장의 견학로 역시 손 볼 예정이다. 이를 위해선 약 9억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된다. 인천시는 소각장 견학로를 정비해 소각장을 찾는 시민들의 인식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인천시는 이들 소각장에 인천환경공단 시민환경해설사도 투입할 계획이다.인천시는 송도 소각장 인근에 설치돼있는 주민편익시설 개·보수(약 6억7천만원)도 실시한다. 송도 소각장의 주민편익시설에 있는 수영장의 여과설비와 공조기 필터 등을 교체해 주민들의 편의를 높인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
바르게살기운동 인천시협의회 이평우 회장 취임 "시민과 함께 운동 앞장" 지면기사
바르게살기운동 인천시협의회가 25일 인천 연수구 라마다송도호텔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인천시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구광회 12·13대 회장이 이임하고, 이평우 14대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이 신임 회장은 최근까지 바르게살기운동 인천시협의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했다. 현재 (주)이루 IBS 대표와 르네상스빌딩 총괄 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이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정기총회까지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바른 생각과 바른 행동은 내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부터 나온다"며 "인천시를 위해 바르게살기운동이 최선을 다해 시민과 함께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바르게살기운동 인천시협의회는 7천여 명의 회원과 10개 군·구협의회를 두고 있다. 인천시의 주요 사업을 홍보하고, 소외계층 대상 봉사활동, 지역사회 청년 인재발굴 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
[경인 Pick] 자치구 정체성 못 드러내… 교체 팔 걷은 인천시 지면기사
의미 잃은 '방위식 지명' 행정체제 개편과 함께 계획 밝혀중구 내륙·동구 합쳐 '제물포구'서구는 주민 공감대 형성이 관건인천의 중구와 동구, 서구는 동서남북 등 '방위'의 개념을 담는 지명이다. 이들 자치구는 과거 인천시청이 위치했던 중구를 중심으로 지명이 정해졌다. 그러나 도심이 팽창하고 인천의 중심이 신도시로 옮겨가면서 이들 지역의 명칭은 방위의 뜻을 잃게 됐다. 서구는 중구와 동구 북쪽에 있고, 중구의 인천국제공항은 서구보다 더 서쪽에 있다. 방위 개념의 이름이지만 방위와 맞지 않는 모순을 안게 된 것이다.각 자치구 고유의 정체성을 드러내지 못하는 방위식 지명을 인천시가 모두 없애기로 했다.인천시는 오는 2026년 7월 행정체제 개편과 함께 인천 서구의 방위식 명칭을 바꾸겠다는 구상을 24일 밝혔다. 이는 서구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으로, 인천시는 서구측과 함께 실무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기초자치단체가 행정구역의 명칭을 변경하기 위해선 명칭변경 추진계획 수립, 주민 의견 수렴, 구의회 의견 청취, 인천시 건의, 시의회 의견청취, 행정안전부 건의, 법률안(인천시 서구 명칭 변경에 관한 법률) 제정 등의 절차가 필요하다.인천의 중구와 동구는 오는 2026년 인천의 행정체제 개편이 이뤄지면 중구 내륙과 동구가 합쳐지며 '제물포구'로 명칭을 사용할 예정이다. 인천 남동구의 경우 동녘 동(東)이 아닌 고을 동(洞)을 사용하고 있다. 인천에서 유일하게 방위식 명칭으로 남을 '서구'도 명칭을 변경해 방위식 행정지명이 없는 최초의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게 인천시 구상이다. 현재 전국 7개 특별·광역시에서는 25개의 자치구가 방위식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역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으로 지어진 '동명'의 행정명칭은 지역의 역사나 문화적 특성을 담지 못하고 지역 정체성을 나타내지 못한다고 보고 있다.앞서 인천시는 지난 2018년 인천 '남구'를 '미추홀구'로 바꾼 경험이 있다. 시·군에서 자치구가 분리되면서 기초자치단체의 명칭이 바뀐 사례는 있었지만, 하나의 자치구가 수
-
인천버스운송사업조합 최영락 이사장 공식 취임 지면기사
최영락 강인여객(주) 대표이사가 인천버스운송사업조합 제26대 이사장으로 24일 공식 취임했다.최 신임 이사장은 이날 오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천시와 운송사업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인천시와 대화·협력하며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겠다"며 "노조와 지속적으로 대화해 견고한 노사관계를 확립하고, 조합을 합리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상생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최 이사장은 신광기업(주) 대표이사와 동인천JC(청년회의소) 제24대 회장, 인천시버스운송사업조합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강인여객, 강인산업, 십정모비스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최 이사장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 31일까지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
F1 인천 그랑프리 유치단 첫 회의… 계약조건 등 논의 지면기사
인천시가 F1 인천 그랑프리 유치를 위해 전담 유치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인천시 관계 공무원, F1 한국 파트너인 태화홀딩스 강나연 회장은 이날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만나 '2026년 F1 인천 그랑프리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 위한 논의에 나섰다. 이들은 F1 인천 그랑프리 유치와 관련해 계약조건, 대회 후보지 등 제반 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앞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6일 F1 측에 2026년 인천 그랑프리 개최의향서를 공식 전달했다. 이후 16일에는 F1 관계자들이 인천을 찾아 도심 서킷 대상지를 둘러보기도 했다.박덕수 행정부시장은 "2026년에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선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업무협약(MOU) 체결을 위한 검토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글로벌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박덕수 인천시행정부시장이 23일 시청 장미홀에서 열린 'F1 인천 그랑프리 대회 유치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4.23 /인천시 제공
-
[인터뷰] '취임 100일' 박수아 인천 송암점자도서관장 지면기사
"시각장애인 세상 소통수단 '점자' 중요성 알릴것" 대체방법 밀려 외면… 필요성 홍보열악한 근로환경 개선 선구자 역할국내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게 노력"송암점자도서관이 선도적 역할을 하며 전국을 대표하는 곳으로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24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은 박수아 송암점자도서관장은 "저희는 송암 박두성 선생의 호(송암)를 사용하는 곳이다. 그 의미를 담아 전국에 있는 점자도서관을 대표해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점자관련사업을 이끌어 가고자 하는 욕심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송암점자도서관은 훈맹정음 창시자 송암 박두성 선생을 기리는 인천 유일의 점자도서관이다. 점자책 등 시각장애인 대체 자료를 제작·보급하고, 시각장애인 인식 개선 사업 등을 펼친다. 송암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은 물론 비시각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다.박 관장은 선천적 시각장애인이다. 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근무하다 점자도서관과 인연이 닿았다. 20살까지 중증 시각장애인으로서 일상을 살았던 그는 수술을 거쳐 경증 수준으로 시력을 일부 회복했다. 박 관장이 중증·경증 시각장애인 모두의 상황에 공감하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이유다.박 관장은 "중증 시각장애인 시절 안마사로 일하다 사회복지사로 진로를 바꿨고,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활동해 왔다"며 "중도 시각장애인들은 삶의 길을 잃어버리고 방황하는 분들이 많다. 그들이 시간을 허비하지 않게 재활을 돕고 싶어 사회복지사의 길을 택했다"고 말했다.박 관장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점자가 대체(음성) 수단에 밀려 외면당하는 현실을 개선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그는 "과거에 점자를 배우고 처음으로 점자책을 읽었던 그 순간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며 "점자는 시각장애인과 세상을 이어주는 기본적 소통방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점자를 알지 못하면 아무리 대체 수단이 있더라도 일상생활에 가까워질 수 없다"며 "점자의 중요성,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고민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현재 전국에는 36개 점자도서관이 있다. 박
-
정치·지역정가
인천시, 제2의료원 예타 6월 신청 준비… 서울대병원 영종 분원은 지연
인천시가 오는 6월 정부에 제2의료원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신청할 전망이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23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보건복지부에 지난해 11월 제2의료원 설립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복지부가 보건산업진흥원을 통해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며 “6월 중 기재부에 예타를 신청하는 걸 목표로 (복지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부평 미군기지 '캠프마켓' A구역 부지를 대상지로 하는 제2의료원은 공공 보건의료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당초 인천시는 지난해 초 마무리한 '제2의료원 설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말께 예타를 신청할 방침이었다. 지난해 울산시와 광주광역시가 연이어 울산의료원광주의료원 설립을 위한 예타 조사 대상에서 탈락함에 따라 인천 제2의료원 예타 신청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게 신남식 국장 설명이다. 신남식 국장은 “복지부가 지난해 울산과 광주의 예타 탈락 이후 예타 신청에 상당히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복지부가 보건산업진흥원을 통해 예타 신청 전 사업계획서 보완점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부가 예타에 좀 더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이라며 “복지부가 기재부에 6월 중 예타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의 절차에 대해) 저희도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제2의료원과 더불어 의료취약지역으로 꼽히는 영종도에 진행되고 있는 국립대병원 분원 사업은 답보상태다. 인천시는 지난 2021년부터 영종도에 서울대병원 분원 설치를 추진하며 서울대병원 측과 논의해왔다. 인천시는 당초 올해 상반기 중 구체적으로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었지만, 최근 지속되고 있는 의대 정원 문제로 분원 관련 협의가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남식 국장은 “서울대병원이 2021년에 인천시에 (영종 분원을) 제안할 땐 대학병원 부지를 제공하면 운영이 가능하다는 입장이었지만, 지금은 의사 확보 문제와 수도권 병상 확대 제한 등의 문제가 있는 상황"이라며 “(서울대병원 분원 영종 유치 관련해) 아직
-
인천지역 당선인들 주요 공약은… 연수 '인프라 확충' 남동 '서울 접근성' 지면기사
[공약으로 보는 22대 국회·(2)] 연수구갑·을, 남동구갑·을 연수갑 박찬대, 구도심 주거 초점IB월드스쿨·달빛어린이공원 확대연수을 정일영, 바이오 클러스터송도국제도시에 주요 시설 건립제2경인선 조기 착공·2호선 연장'남동 철도교통 중심' 공통 공약맹성규 '소래습지' 국가공원 집중이훈기, 작은 도서관 등 일상 밀접인천 남부권에 해당하는 연수구갑·을, 남동구갑·을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선거구 경계변경'과 '인물교체'의 변화가 있었다. 연수구 선거구는 옥련1동, 동춘1·2동이 연수구을에서 연수구갑으로 편입되면서 구도심(연수구갑)과 신도시(연수구을)로 정책 집중도가 강화됐다. 남동구에서는 '새 인물'이 등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남동구을 당선인은 '언론계 영입 인재' 타이틀로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인 공약'을 살펴보면 연수구·남동구 지역 당선인들은 주민의 '서울 접근성' 향상, 주거환경 개선, 산업 인프라 구축 등에 관심이 많았다. 민주당 박찬대 연수구갑 당선인은 '구도심 주거환경개선'에 초점을 뒀다. 주요 공약으로 연수지구와 인근 지역을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로 지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정부는 선도지구를 지정해 통합재건축 시범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이 외에도 박찬대 당선인은 재건축 세입자 이주비 지원, 우선분양권 부여, 재건축 반지하 주택 지하층 용적률 산정 포함 특례 적용 등 재개발·재건축 수요를 고려한 공약을 내걸었다. 또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의료기관 확대, 초·중·고 국제 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 학교 육성, 해사·항공전문법원 유치 등을 공약했다.송도국제도시를 품고 있는 연수구을 민주당 정일영 당선인은 전략산업 육성 등 산업 활성화 공약을 제시했다. 정일영 당선인은 의약·바이오 창업 지원사업 'K-바이오 랩허브'와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를 차질 없이 완공해 세계 정상급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
박찬대 '구도심 선도지구', 정일영 '송도특별자치구', 맹성규 '제2경인선', 이훈기 '교통 인프라' 지면기사
[공약으로 보는 22대 국회·(2)] 연수구갑·을, 남동구갑·을 박 "규제 완화 넘어 정주환경 개선광역철도 사업 경제성 향상 기대"정 "현안·행정서비스 등 비효율'지방자치법 개정안' 법안 1호"맹 "민자 적격성 조사 노선 가시권은퇴자마을 조성·운영 특별법 준비"이 "5호선 인천~목동 연결 등 실현방송 3법 개정안 제일 먼저 발의" 인천 연수구갑·을과 남동구갑·을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내건 공약 중 가장 속도감 있게 처리될 사안은 무엇일까.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연수구갑 당선인은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지정', 정일영 연수구을 당선인은 '송도특별자치구 설치', 맹성규 남동구갑 당선인은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 이훈기 남동구을 당선인은 '교통 인프라 확충'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찬대, '구도심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지정'박찬대 당선인은 최우선 과제로 "연수구 구도심 내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해 제정됨에 따라, 정부는 이르면 오는 5월 중 선도지구를 지정할 방침이다. 선도지구로 지정되면 용적률 상향 등 규제 완화 혜택을 받는다.박찬대 당선인은 "단순한 재건축 규제 완화를 넘어 광역교통대책, 기반시설 확충 등 도시 정비를 더 빠르고 통합적으로 진행해 구도심 정주 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고밀도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를 흡수할 대책도 필요해 제2경인선, GTX-B 수인분당선 환승역 신설 등 광역철도 사업의 경제성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찬대 당선인은 첫 번째 입법 활동으로는 '김건희 여사 일가 비리 의혹과 관련된 특검법' 등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비리 의혹' 관련 입법 발의에 동참하겠다고 했다.■ 정일영, '송도특별자치구 설치'정일영 당선인은 1호 공약으로 '송도특별자치구 설치'를 내세웠다. 그는 송도국제도시 현안 사업 추진과 행정 서비스 제공 업무가 인천시, 인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