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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송도유원지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발표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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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막았던 경인고속도로, 결국 땅 밑으로… 10년 묵은 숙원 뚫린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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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2순환선 속속 개통하는데… 착공도 못한 ‘안산~인천’ 구간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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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보상·철거 앞둔 동인천역 양키시장 ‘마지막 설 명절’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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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전철 지하화 사업화계획, 부평역 등 4개 거점역·7개 부거점역 중점 개발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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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범죄안전' 신·구도심 큰 격차… 시민 체감도 하위권 지면기사
인천연, 안전지수서 연수구 1등급미추홀·부평구·강화군 4등급 대조종합점수 75.2점 제주 뒤이어 낮아"市가 인식개선 사업 추진을" 제언 인천 내에서 구도심의 범죄분야 지역안전지수가 신도시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민 체감안전도는 전국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안전도시 인천'으로서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정책 제언이 나왔다. 인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인천 안전도시 이미지 강화 정책 방안 : 범죄분야를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지역안전지수(범죄분야)는 군·구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연수구는 최근 5년(2018~2022)간 지역안전지수(범죄) 1등급을 기록하며 인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안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같은 기간 미추홀구와 부평구는 연이어 4등급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가장 취약한 지역으로 확인됐다. 강화군 역시 최근 5년 중 2021년(3등급)을 뺀 나머지 기간 4등급 평가를 받았다.지역안전지수 등급은 인구 1만명당 '5대 주요범죄 발생 건수, 집객시설 수, 주점업 업체 수, 스트레스 인지율, 경찰서 수, 범죄예방 CCTV 대수, 아동안전지킴이집 수, 자율방범대원 수' 등을 산출 지표로 삼는다. 1등급일수록 동일 행정구역 내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뜻이다. 최근 10년(2013~2022)간 인천 5대 주요범죄 발생 건수 통계를 보면 강도·절도·폭력은 감소 추세를 보였다. 살인사건 발생은 큰 변화 없이 유지됐지만, 강간·강제추행은 증가했다. 경찰서별로 비교하면 미추홀경찰서 관할지역의 범죄 발생 건수가 높게 나타났다.인천연구원 연구진은 인천 전체에 대한 객관적 지표를 봤을 때, 안전 현황이 낮다고 평가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인천의 2022년 지역안전지수는 생활안전 분야를 제외한 나머지(교통사고·화재·범죄·자살·감염병) 분야에서 대부분 2등급을 기록하며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범죄분야 역시 2018~2021년 4년간 3등급을 유지하다 2022년 2등급으로 높아졌다.그럼에도 인천시민들의 체감안전도 종합점수는 여전히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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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박창호 의원, 정명 의정 대상 수상 영예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박창호(국·비례) 의원이 1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정명(正·明) 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정명 대상'은 (사)한국유권자중앙회가 정의롭고 공정하며 밝은 세상을 만드는 데 공로가 큰 개인·단체에 주는 상이다. 의정(행정) 대상은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기초의원 등이 선정 대상이다. 박창호 의원은 노동계 전문가로 제9대 인천시의회에 입성해 '인천광역시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 '인천광역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제·개정하며 왕성한 입법 활동을 해왔다. 박 의원은 산경위원회에서 시정에 대해 다양하게 의견을 제사히며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의원은 “인천시 발전·시민 행복을 위한 의정 활동을 하겠다고 시민들과 약속했다"며 “시민과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킨다는 신념으로 노력해 왔을 뿐인데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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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념회, 컨벤션산업 '극과 극' 갈렸다 지면기사
총선 출마예정자 20여명 잇단 행사남동갑·을 '대관 쏠림' 서구 '제각각'부평구도 대다수 웨딩홀 등서 열려연수구, 시설 밀집 송도 활용도 높아4·10 총선 인천지역 출마 예정자들의 출판기념회 장소에서 지역 간 컨벤션산업 격차가 드러났다.10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인천에서는 총선 출마 예정자 20여 명의 출판기념회가 연이어 열렸다. 이들의 출판기념회 개최 장소를 분석해보니 같은 지역 내에서 시설 한 곳에 대관 쏠림현상이 나타나거나 출마 지역구가 아닌 타 지역구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는 등의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대표적으로 인천 남동구의 경우 남동구갑 출마를 선언한 장석현·전성식 예비후보, 남동구을 출마를 선언한 김세현·고주룡·신재경·배태준 예비후보 등이 인천시교육청 앞 '샤펠드미앙(웨딩홀)'을 택했다. 유일하게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연 손범규 남동구갑 예비후보를 제외한 대부분이 갑·을 선거구 상관없이 같은 시설을 대관한 것이다.남동구 예비후보들은 샤펠드미앙을 택한 이유로 "지역 내에 행사를 진행할 대여 공간이 마땅치 않다"고 입을 모았다. 정치 신인 등 예비후보들은 비교적 금액이 저렴한 지역 내 공공기관 대관을 선호한다. 그러나 손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 이후 지자체의 정치행사 대관이 구설수에 오르면서 정치인의 공공기관 대관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인천의 주요 정치행사 장소였던 간석동 인천로얄호텔은 코로나19 유행 직후인 지난 2021년 경영 악화로 폐업신고를 했다. 100~2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 접근성, 행사 성격을 고려했을 때 별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게 예비후보자들 의견이다. 한 예비후보는 "남동구에는 300~400명 가량 수용할 수 있는 전문 행사 공간이 별로 없다"며 "(샤펠드미앙은) 바로 앞에 시청·교육청 주차공간도 있고, 인천지하철 인천시청역과 가까운 점이 장소 선택의 큰 이유가 됐다"고 말했다.인천 서구지역 예비후보들은 행사 장소가 전부 제각각이었다. 서구 검단복지회관을 택한 강남규·김종인 예비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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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홀 출판기념회도 감지덕지… 인천지역 컨벤션 격차 ‘뚜렷’
호텔 폐업 등 장소 선택 마땅치 않아 남동구 갑·을 출마예정자들 한 곳 선택 영화관·초등학교 등 서구는 '제각각' 연수구, 송도컨벤시아 등 활용도 높은 편 4·10 총선 인천지역 출마 예정자들의 출판기념회 장소에서 지역 간 컨벤션 산업 격차가 드러났다. 10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인천에서는 총선 출마 예정자 20여 명의 출판기념회가 연이어 열렸다. 이들의 출판기념회 개최 장소를 분석해보니 같은 지역 내에서 시설 한 곳에 대관 쏠림현상이 나타나거나 출마 지역구가 아닌 타 지역구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는 등의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표적으로 인천 남동구의 경우 남동구갑 출마를 선언한 장석현·전성식 예비후보, 남동구을 출마를 선언한 김세현·고주룡·신재경·배태준 예비후보 등이 인천시교육청 앞 '샤펠드미앙(웨딩홀)'을 택했다. 유일하게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연 손범규 남동구갑 예비후보를 제외한 대부분이 갑·을 선거구 상관없이 같은 시설을 대관한 것이다. 남동구 예비후보들은 샤펠드미앙을 택한 이유로 “지역 내에 행사를 진행할 대여 공간이 마땅치 않다"고 입을 모았다. 정치 신인 등 예비후보들은 비교적 금액이 저렴한 지역 내 공공기관 대관을 선호한다. 그러나 손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 이후 지자체의 정치행사 대관이 구설수에 오르면서 정치인의 공공기관 대관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인천의 주요 정치행사 장소였던 간석동 인천로얄호텔은 코로나19 유행 직후인 지난 2021년 경영 악화로 폐업신고를 했다. 100~2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 접근성, 행사 성격을 고려했을 때 별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게 예비후보자들 의견이다. 한 예비후보는 “남동구에는 300~400명가량도 수용할 수 있는 전문 행사 공간이 별로 없다"며 “(샤펠드미앙은) 바로 앞에 시청·교육청 주차 공간도 있고, 인천지하철 인천시청역과 가까운 점이 장소 선택의 큰 이유가 됐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지역 예비후보들은 행사 장소가 전부 제각각이었다. 서구 검단복지회관을 택한 강남규·김종인 예비후보를 제외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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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이행숙 "'오직검단'… 인천중심축 만들것" 지면기사
前 정무부시장, 서구을 예비후보 등록 본격 행보 이행숙(사진) 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제22대 총선 출마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이행숙 전 정무부시장은 9일 인천시청 기자실에 방문해 인천 서구을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이행숙 예비후보는 서구 검단 지역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데 선거구 획정이 지연됨에 따라 서구을 지역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인천은 서구 지역 의석이 2개에서 3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 예비후보는 "우선 제 옷(선거점퍼)에 '오직 검단'을 표시해놓고 지역을 알리고 있다. 선거구 획정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검단은 오는 2026년 독립된 구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검단 미래의 청사진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적임자 역할을 누구보다 잘할 수 있다. 저 이행숙은 우리 검단을 인천의 중심축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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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찾은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보호대책·대피시설 등 점검 지면기사
"북한 도발로 어려움 겪는 주민 위로"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을 향해 잇따라 군사 도발을 감행한 가운데, 인천시가 긴급 점검에 나섰다.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9일 연평도를 방문해 안보상황과 주민보호대책, 대피시설 등을 점검했다.박덕수 행정부시장은 이날 연평도 대피소를 찾아 비상식량·모포·비상약품 등 필수 비치 물품 현황을 확인하고, 비상 발전기·난방기·출입문의 정상 작동 여부를 파악했다. 비상시 주민들에게 경보를 전달하는 경보시설도 함께 점검했다.박 부시장은 이날 해병대 연평부대에도 들러 북한 동향과 해병대의 군사 대비태세를 보고받고,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 부시장은 연평면사무소에서 열린 주민간담회에서 "북한의 도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평도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관·군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빈틈 없는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북한은 지난 5~7일 사흘간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측에 포 사격을 실시했다. 북한이 "북남군사분야 합의에 따라 중지했던 모든 군사적 조치들을 즉시 회복할 것"이라며 2018년 9·19 군사합의를 파기한 지 40여 일 만의 일이다. 인천 연평도와 백령도 등 서해 5도 주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박덕수 인천시행정부시장이 9일 최접경지역 안보점검 및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옹진군 연평도를 찾아 대피소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4.1.9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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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지역주민이 만드는 '특색 콘텐츠'… 인천 중구 '관광두레' 선정 지면기사
문체부·관광公, 전국 8곳·PD 선발최대 5년간 활동비·역량교육 지원인천 중구가 정부의 '2024년 관광두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는 2024년 관광두레 사업을 추진할 신규지역 8개소와 관광두레 피디(PD) 8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관광두레 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인천 중구를 비롯해 경북 의성군, 부산 수영구, 울산 동구, 경남 밀양시, 경남 함안군, 광주 남구, 전남 진도군이다.관광두레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사업이다. 관광두레 피디는 해당 지역 거주자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려 숙박·식음·여행·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관광사업체 개발에 나선다. 문체부는 최대 5년간 관광두레 피디에게 활동비와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발굴된 주민공동체에는 창업 교육과 상담(컨설팅), 시범 사업(파일럿) 비용,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관광두레 피디 후보자의 관광 전문성과 해당 지역에 대한 이해도, 관광두레 추진 필요성, 지자체와의 협력 계획 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1차 서류 평가와 2차 종합 평가(사전과제 발표·면접)를 거쳐 최종 사업 지역을 선정했다.지난 2013년 시작된 관광두레 사업은 지난해까지 134개 지역에서 관광두레 피디 180명, 주민사업체 901개를 발굴했다.인천의 경우 지난 2017년 강화군이 선정돼 주민사업체 '협동조합 청풍'이 탄생했다. 강화풍물시장에서 화덕피자를 팔던 이들은 관광두레의 지원을 받아 게스트하우스 '아삭아삭 순무민박'을 창업했다. 이어 강화 특산품과 지역 굿즈를 판매하는 '진달래 섬' 매장을 열어 지역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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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법률안 통과 ‘환영’
인천시의 2군·9구 행정체제 개편 내용을 담은 '인천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도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9일 논평을 내고 “2034년 인천시는 부산시를 넘어 제1광역시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인천시가 대한민국 1등 도시로 나아가는 길에 행정체제 개편이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법안은 지난 1995년부터 이어져 온 2군(郡)·8구(區)의 인천시 행정체제를 2군·9구로 개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천시는 중구·동구 내륙을 제물포구로 통합하고, 영종도는 영종구로 신설, 서구에서는 검단지역을 분리해 검단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국회 본회의에서 이번 법률안이 처리됨에 따라 오는 2026년 7월부터 인천시 2군·8구가 2군·9구로 통합·조정된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지금까지의 행정체제 개편은 중앙정부 주도의 하향식으로 추진됐으나 이번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지역 특성과 필요에 따라 시민 목소리를 담아 추진해왔다"며 “특히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김교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중심으로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과 균형발전을 위한 신도심·구도심의 상생계획을 인천시와 함께 수립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체제 개편은 명칭 변경의 의미를 넘어 시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정책"이라며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으로 인천시민의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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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천 중구, 문체부 ‘2024년 관광두레’ 사업 선정
인천 중구가 정부의 '2024년 관광두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는 2024년 관광두레 사업을 추진할 신규지역 8개소와 관광두레 피디(PD) 8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관광두레 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인천 중구를 비롯해 경북 의성군, 부산 수영구, 울산 동구, 경남 밀양시, 경남 함안구, 광주 남구, 전남 진도군이다. 관광두레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사업이다. 관광두레 피디는 해당 지역 거주자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려 숙박·식음·여행·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관광사업체 개발에 나선다. 문체부는 최대 5년간 관광두레 피디에게 활동비와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발굴된 주민공동체에는 창업 교육과 상담(컨설팅), 시범 사업(파일럿) 비용,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관광두레 피디 후보자의 관광 전문성과 해당 지역에 대한 이해도, 관광두레 추진 필요성, 지자체와의 협력 계획 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1차 서류 평가와 2차 종합 평가(사전과제 발표·면접)를 거쳐 최종 사업 지역을 선정했다. 지난 2013년 시작된 관광두레 사업은 지난해까지 134개 지역에서 관광두레 피디 180명, 주민사업체 901개를 발굴했다. 인천의 경우 지난 2017년 강화군이 선정돼 주민사업체 '협동조합 청풍'이 탄생했다. 강화풍물시장에서 화덕피자를 팔던 이들은 관광두레의 지원을 받아 게스트하우스 '아삭아삭 순무민박'을 창업했다. 이어 강화 특산품과 지역 굿즈를 판매하는 '진달래 섬' 매장을 열어 지역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용호성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관광두레 사업은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을 위한 정책 모델"이라며 “주민이 지역 고유의 관광 콘텐츠를 만들고,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주민에게 돌아가는 선순환이 강화되도록 앞으로도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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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행숙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인천 서구을(검단) 출마 선언
이행숙 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제22대 총선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행숙 전 정무부시장은 9일 인천시청 기자실에 방문해 인천 인천 서구을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행숙 예비후보는 서구 검단 지역 출마를 염두에두고 있는데 선거구 획정이 지연됨에 따라 서구을 지역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인천은 서구 지역 의석이 2개에서 3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 예비후보는 “우선 제 옷(선거점퍼)에 '오직 검단'을 표시해놓고 지역을 알리고 있다. 선거구 획정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검단은 오는 2026년 독립된 구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검단 미래의 청사진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적임자 역할을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다. 저 이행숙은 우리 검단을 인천의 중심축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