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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문화원, 이임성 변호사 초청 '법률 특강' 지면기사
남양주문화원(원장·김경돈)은 이임성 변호사(대원법률사무소 대표·사진)를 초청해 '손에 잡히는 법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특강은 남양주문화아카데미 최고위 과정(2기) 2학기 개강을 맞이해 전 의정부지검 부장검사이자 남양주문화아카데미 1기 수료생인 이임성 변호사를 선배 초청 특별강사로 초빙해 진행됐다. 이 변호사는 남양주문화아카데미 최고위 과정 1·2기 원우 및 남양주문화원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강의에서 일반 시민들이 겪는 생활 주변의 생생한 이야기와 친숙한 법률 현안, 현장 실무 경험을 소개하며 공감을 자아냈다. 이 변호사는 "법은 시민의 좋은 친구요, 상냥한 이웃이어야 한다. 거실 벽에 걸린 풍경화처럼 한 번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어야 한다"며 "법률 이야기가 딱딱해서는 안 된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지난 1년간 시사법률 칼럼을 썼고, 이를 엮어 '시사법률콘서트'를 출간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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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문화아카데미, 이임성 변호사 초청 특강 실시
남양주문화원(원장·김경돈)은 이임성 변호사(대원법률사무소 대표)를 초청해 '손에 잡히는 법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남양주문화아카데미 최고위 과정(2기) 2학기 개강을 맞이해 전 의정부지검 부장검사이자 남양주문화아카데미 1기 수료생인 이임성 변호사를 선배 초청 특별강사로 초빙해 진행됐다. 이 변호사는 남양주문화아카데미 최고위 과정 1·2기 원우 및 남양주문화원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강의에서 일반 시민들이 겪는 생활 주변의 생생한 이야기와 친숙한 법률 현안, 현장 실무 경험을 소개하며 공감을 자아냈다. 이임성 변호사는 “법은 시민의 좋은 친구요, 상냥한 이웃이어야 한다. 거실 벽에 걸린 풍경화처럼 한 번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어야 한다"며 “법률 이야기가 딱딱해서는 안 된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지난 1년간 시사법률 칼럼을 썼고, 이를 엮어 '시사법률콘서트'를 출간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한편 남양주문화아카데미 최고위 과정은 남양주문화원에서 2023년도부터 진행하고 있는 문화교육 프로그램이다. 인문학, 지역학, 예술 분야 등 다양한 커리큘럼과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으로 '소통', '나눔',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리더로서의 시대정신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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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805명 선발… 논술 70%로 '인서울' 간다 지면기사
약학 등 26개 학과·학부서 모집논술우수자전형, 학생부 30%만재학생 평균 장학금 서울권 1위 삼육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805명을 선발한다.28일 삼육대에 따르면 약학과, 간호학과, 인공지능융합학부, 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 바이오융합공학과 등 26개 모집단위에서 선발이 이뤄지며 '무전공(전공자율선택제) 선발'은 정시모집에서만 진행한다.삼육대는 지난해 신설한 논술우수자전형을 올해도 운영한다. 전 학과(약학과, 신학과, 예체능학과 제외)에서 127명을 선발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학생부 30%와 논술고사 70% 성적을 일괄 합산해 뽑는다. 학생부는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전 교과목 성적을 학년별 차등 없이 반영한다.학생부 반영비율이 30%로 비교적 낮고, 교과성적 6등급(92점)까지는 등급 간 점수 차이가 1~3점으로 크지 않아 논술고사 점수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내신·수능 모의 3등급 이하의 중상위권 또는 중위권 수험생이 '인서울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역전의 기회로 평가된다.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지만, 국어, 영어, 수학, 탐구(1과목) 중 1개 영역 3등급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특히 탐구 1과목 3등급으로도 충족이 가능하다.논술고사가 '약술형 논술' 형식으로 치러진다는 점도 수험생에게는 큰 장점이다. EBS 수능완성, 수능특강 등 수능 연계 교재를 중심으로 학교 정기고사의 서술·논술형 문항 난이도로 출제한다. 별도의 사교육 없이도 준비가 가능한 문제로 구성해 평소 학교교육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충실하게 준비한 학생이라면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다. 논술고사는 80분 동안 15문항을 풀어야 한다. 인문계열 학과(부) 지원자는 국어 9문항·수학 6문항, 자연계열 지원자는 국어 6문항·수학 9문항이 주어진다. 문제당 배점은 각 10점으로 모두 같다.한편, 삼육대는 서울 4년제 대학 중 장학금을 가장 많이 주는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2019년, 2020년, 2021년에 이어 2022년까지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삼육대의 2022년 재학생 1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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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약술형 논술’ 시행… 대입 역전의 기회
삼육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805명을 선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약학과, 간호학과, 인공지능융합학부, 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 바이오융합공학과 등 26개 모집단위에서 선발이 이뤄진다. '무전공(전공자율선택제) 선발'은 정시모집에서만 진행한다. 삼육대는 지난해 신설한 논술우수자전형을 올해도 운영한다. 전 학과(약학과, 신학과, 예체능학과 제외)에서 127명을 선발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학생부 30%와 논술고사 70% 성적을 일괄 합산해 뽑는다. 학생부는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전 교과목 성적을 학년별 차등 없이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비율이 30%로 비교적 낮고, 교과 성적 6등급(92점)까지는 등급 간 점수 차이가 1~3점으로 크지 않아 논술고사 점수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내신·수능 모의 3등급 이하의 중상위권 또는 중위권 수험생이 '인서울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역전의 기회로 평가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지만 국어, 영어, 수학, 탐구(1과목) 중 1개 영역 3등급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특히 탐구 1과목 3등급으로도 충족이 가능하다. 논술고사가 '약술형 논술' 형식으로 치러진다는 점도 수험생에게는 큰 장점이다. EBS 수능완성, 수능특강 등 수능 연계 교재를 중심으로 학교 정기고사의 서술·논술형 문항 난이도로 출제한다. 별도의 사교육 없이도 준비가 가능한 문제로 구성해 평소 학교교육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충실하게 준비한 학생이라면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다. 논술고사는 80분 동안 15문항을 풀어야 한다. 인문계열 학과(부) 지원자는 국어 9문항·수학 6문항, 자연계열 지원자는 국어 6문항·수학 9문항이 주어진다. 문제당 배점은 각 10점으로 모두 같다. ■세움인재 면접 실시…학교장추천전형은 '교과 100%' 세움인재전형(종합)은 올해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인 205명을 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 100%로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해 뽑는다. 서류평가는 학생부에 기록된 내용을 학업역량,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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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토평2 공공주택지구 사업 현장답사 지면기사
2차 UCP 자문회의서 현안 토론여건 분석·문제 해결 방안 도출 구리시가 한강변 토평2 공공주택지구 사업 관련 현장답사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개발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최근 도시계획, 교통, 환경분야 전문가들로 위촉된 도시 콘셉트 전문가 위원, 경기도·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답사를 진행했다.LH 주관으로 열린 이번 2차 UCP(Urban Concept Planner) 자문회의 현장답사는 UCP위원, 경기도, 구리시, LH 관계자 등 총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시장과 UCP위원간 간담회, 토평2지구 조망 및 현장 브리핑, 현장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지난 7월 개최된 첫 UCP 자문회의에서는 토평2지구 개발여건 분석 및 광역교통개선대책 등 주요 현안사항에 관한 토론이 있었고, 이번 회의는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여건을 분석하고, 발생이 가능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시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장자호수공원, 토평정수장, 코스모스길, 아천IC, 토평천 등 주요 현안사업지와 지구경계지역에 대한 현장 여건 등을 확인했으며 이를 토대로 토평2지구에 최적화된 개발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백경현 시장은 "구리시민들의 숙원인 한강변 토평2지구 사업의 개발 콘셉트 정립과 특화방안 마련을 위해 UCP 위원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UCP위원의 자문을 바탕으로 LH와 함께 토평2지구를 기존의 공공주택지구와 차별화된 최첨단 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구리시는 최근 한강변 토평2 공공주택지구 사업 관련 현장답사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개발사업에 나섰다. 2024.8.26 /구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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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본격 추진
구리시는 한강변 토평2 공공주택지구 사업 관련 현장답사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최근 도시계획, 교통, 환경 분야 전문가들로 위촉된 도시 콘셉트 전문가 위원, 경기도·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LH 주관으로 열린 이번 2차 UCP(Urban Concept Planner) 자문회의 현장답사는 UCP위원, 경기도, 구리시, LH 관계자 등 총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시장과 UCP위원간 간담회, 토평2지구 조망 및 현장 브리핑, 현장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개최된 첫 UCP 자문회의에서는 토평2지구 개발여건 분석 및 광역교통개선대책 등 주요 현안사항에 관한 토론이 있었고, 이번 회의는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여건을 분석하고, 발생이 가능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장자호수공원, 토평정수장, 코스모스길, 아천IC, 토평천 등 주요 현안사업지와 지구경계지역에 대한 현장 여건 등을 확인했으며 이를 토대로 토평2지구에 최적화된 개발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민들의 숙원인 한강변 토평2지구 사업의 개발 콘셉트 정립과 특화방안 마련을 위해 UCP위원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UCP위원의 자문을 바탕으로 LH와 함께 토평2지구를 기존의 공공주택지구와 차별화된 최첨단 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UCP회의는 '공공주택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LH가 전문가의 자문·의견 등을 바탕으로 공공주택지구의 초기 구상안을 작성하고 개발방향과 특화계획을 수립하는 제도다. 현재 구리 토평2 공공주택지구는 2025년 지구지정을 위해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성 검토 등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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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경찰 고위간부 프로필] 최진태 남양주남부경찰서장 지면기사
국과수 행정지원과장 등 맡아 최진태(58·사진) 경기북부청 형사과장이 남양주남부경찰서 서장으로 부임했다.최 서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청도 이서고와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경찰간부후보(42회)로 경찰에 입문했다. 부산청 정보외근계장, 서울청 성동경찰서 정보보안과장 등을 거쳐 총경으로 승진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행정지원과장, 경북청 영덕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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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경험은 나이를 먹지 않기에…' 남양주, 행복 일자리 잡는다 지면기사
신노년세대 활동역량·욕구 충족… 맞춤형 일자리 창출 '잰걸음' 노인인구 5년새 30% 증가… 초고령 눈앞공익·사회서비스·시장·취업알선형 나눠5199명 참여, 전년比 12.2% 564명 늘어나전문성 필요 '사회서비스형' 두배 증가세복지부, 올해 사회활동지원 평가 '대상'실버카페·머리방·시니어금융지원 우수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55~79세 고령층 인구는 1천598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만2천명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장래에 일하기를 원하는 고령층은 1천109만3천명으로 전년대비 49만1천명 늘었다. 근로 희망 사유는 생활비에 보탬(55.0%), 일하는 즐거움(35.8%) 순으로 많았다. 이에 남양주시는 신노년세대의 전문성·경험·역량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확대,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한 신규 일자리 모델 창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일하고 싶은 어르신은 많지만 노인일자리 수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신노년세대의 활동역량과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함으로써 노인 소득증대 등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 노인인구 5년새 30%↑… 市, 전문성·경험 살린 일자리 확대 추진시에 거주 중인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연도별 현황(7월 기준)을 보면 2020년 9만7천746명에서 2021년 10만4천780명, 2022년 11만2천86명, 2023년 11만8천865명, 2024년 12만6천353명 등 5년 만에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시 전체 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을 보면 2021년 14.5%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고령사회에 접어들었고, 올해는 17.2%로 집계돼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이에 시는 노인들의 생계 문제를 해결하고, 늘어나는 노인인력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확대'(이하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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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배진성 12대 지회장 지면기사
"70년사 깊은 뿌리 발판삼아 신입회원 증진에 주력" 4월 취임… "온고지신 자세" 강조연맹회관 개관·운영 '임기내 목표'"누구든 찾아오는 공간 만들고파""자유민주주의 지킴이 역할을 목표로 하는 국민운동단체로서 그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지난 4월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한 배진성 신임회장의 일성이다.그는 "아직 서툴고 부족하지만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온고지신의 자세로 시대적 변화에 발맞추고, 진정한 사회봉사자로서 시민화합과 남양주시 발전에 동참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배 회장은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한국자유총연맹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일선 시지회 회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자총의 지난 70년을 뒤돌아보면 깊은 역사의 뿌리가 있음에도 명실상부하게 조직으로서 강인함은 갖지 못한 실정"이라며 "회원들의 화합, 고른 분포도, 복지강화 등을 통해 단단하지만 유연한 단체를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그 일환으로 "임기 내 핵심사업으로 연맹회관(가칭 자유회관)을 세워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게 목표이자 꿈"이라면서 "회원 가족들에게 무상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고령화되고 있는 우리 단체가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변함없이 연맹을 이끌어가기 위해선 10~30대들의 유입이 절실하다"며 "현재 신입회원 배가 증진 활동에 주력해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는 1천200여명이지만 올해 말 2배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배 회장은 앞선 15일 '광복절 기념식 및 평화통일기원 시민걷기대회'를 주최해 시민 700여명의 참여 속 취임 후 첫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기도 했다.그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실익을 주는 단체가 되기 위해선 먼저 많이 알려야 한다. 기본적으로 어떤 목표, 무슨 일을 하는지 홍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연맹의 모태는 자유민주주의 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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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신고 남발'… 학부모들 등교거부 대응 지면기사
남양주 초교 6학년 절반 신고 당해학교·교육당국, 중립이유 소극행정신고자, 허위 아냐… 취재 거부"옷깃만 스쳤는데 학폭 신고가 접수됐어요. 근처에만 있어도 학폭인가요?"남양주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 수십여 명이 '허위 학교폭력 신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학교와 교육당국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이 학교 6학년 학생들 중 절반가량이 학폭으로 경찰과 학교 등에 신고됐기 때문인데, 학교 측이 현행법에 따라 심사가 진행 중인 사건에 일일이 대응하지 못하면서 학부모들의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남양주 A초 재학생 학부모 20여 명은 21일 오전 남양주시 진건읍에 위치한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학부모들은 "지난해부터 한 학생의 허위신고로 한 학년 절반이 학폭 가해자로 몰리고 있다. 많은 학생이 학폭 신고 후 교칙에 따라 1주일간 분리 조치돼 수업을 듣지 못하고 있는데, 돌아오면 또 신고를 당해 분리조치 되는 등 반복된 행위로 학습권·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형사 고소 역시 학생 이름으로 하고 있어 '혐의 없음' 처분을 받더라도 (학생이) 촉법소년에 해당돼 무고죄가 안 된다. 반복된 공격만 받을 뿐 법적 책임을 물을 방법이 없어 답답한 심정"이라며 "아이들의 억울함과 이런 악습이 반복되지 않도록 학교·교육지원청에 방안을 요구하고 있지만 중립을 이유로 수차례 면담도 거부하는 등 규정 뒤에 숨은 소극행정을 벌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현재 이 학교 전체 학생수는 161명(남 87명·여 74명, 2024년 기준)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6학년 전체 2개반 학생수 41명 가운데 20명이 '학교폭력'으로 46건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학부모들은 교육당국에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한 뒤에도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결국 지난 20일부터 6학년 전체 학생들의 등교거부를 감행하면서 집회를 통해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이에 교육당국은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해명하며 현행법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A학교 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