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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6·1 지방선거 이모저모] 구리경찰서 "투표소 100m내 권유" 수사 지면기사
구리지역의 한 투표소 인근에서 선거 활동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일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7분께 구리시 수택1동의 한 투표소 100m 이내에서 특정 후보에 대한 투표를 권유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유권자 및 관계자 들을 토대로 '투표 권유 행위'에 대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CCTV를 분석하는 등 기초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어떤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는지, 몇 명이 선거운동을 벌였는지 등에 대해선 아직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구리시선거관리위원회 측은 "선관위로 신고된 사항이 아니라 전후 사정을 파악할 순 없지만, 투표소 100m 이내에서 선거운동을 하면 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일 수원시 장안구 천천초등학교에 마련된 정자3동제8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2.6.1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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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남양주 상하수관리센터 '검침원 노사협의체' 첫 만남 지면기사
'콜센터 업무'를 두고 촉발된 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이하 센터)와 수도검침원들 간 노사 갈등이 악화일로(5월26일자 10면 보도=남양주 수도검침원들 "우리도 법률자문" 노사갈등 악화)를 걷고 있는 가운데 양측이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가지면서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일 남양주시와 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시청 본관에서 민주노총 공무직본부 경기지역지부 남양주시지회 정윤교 지회장과 검침원, 남양주시 및 센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간담회가 개최됐다.처우개선·공무원 '갑질' 등 토로남양주시, 내부검토 진행 등 협의 약속검침원들 "성과 있을때까지 집회"이날 간담회는 지난 5월 초 검침원들의 '콜센터 업무 보이콧' 사태로 양측 갈등이 촉발된 이후 실질적으로 진행된 첫 번째 공식 간담회로써, 시 총무과 노사협력팀이 개입해 센터와 공무직 근로자 간 대화를 위한 노사협의체가 구성됐다.2시간가량 진행된 간담회에서 검침원들은 부당한 처우 개선과 함께 공무원 갑질에 대해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시는 내부 검토를 거치는 등 원만한 협의를 약속했다.검침원 A씨는 "가장 먼저 그동안 당했던 갑질에 대해 이야기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검침원들의 처우 개선을 논의했다"며 "공식 사과나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제대로 말한 적 없었던 갑질에 대한 설움을 표현하고 현실적 어려움을 알리는 긍정적인 자리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는 "하지만 성과가 나올 때까지 집회는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집회 장소는 인수위 사무실 근처로 옮길 계획"이라며 "공무직본부 경기지부에서도 결의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시 관계자는 "노사협의체를 구성하고 대화를 위한 첫 만남인 만큼, 요구 및 주장 사항을 다시 한 번 들어보고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였다"면서 "금일 간담회를 기점으로 여러 차례 대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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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 "마지막까지 정책선거로 일관하겠다"
국민의힘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가 6·1 지방선거 하루를 앞둔 31일 "의연한 자세로 시민만 바라보며 마지막까지 정책선거로 일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 후보는 "최근 온라인 정책발표회 및 기자회견을 통해 상대 네거티브에 대한 입장을 밝혔음에도, 상대 측은 '경찰 고발, 후보 사퇴'를 강조하는 등 지속적인 저열한 네거티브를 펼치고 있다"면서 "이는 사실 확인도 잘못됐고, 여론을 호도하는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주 후보는 상대 최민희 후보 측 주장을 다시 한 번 반박하며 '대부분 허위사실'이란 입장을 재차 밝혔다. 주 후보는 "축구협회 1만명 지지 선언의 허위 사실 주장은 축구협회의 전·현직 회장 등 30여 명의 지지 선언이 있었지만 회원 전체의 의사는 아니었기에 공식 사과와 각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한 바 있다. 그럼에도 '경찰 고발', '강제 수사 촉구'등 지속적인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남양주시 장애인체육회 지지 관련 주장은 캠프에서 보도자료를 작성, 배포한 적이 없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주 후보는 "4월4일 출마선언에서 마이크를 사용해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운동을 한 사실이 전혀 없었고, 토론회는 상대 후보 측의 거부로 무산된 게 명백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주 후보는 "74만 시민들의 기대와 희망을 저버리는 거짓과 비방, 흑색선전 등 3대 네거티브는 선거 마지막 순간까지 하지 않을 것"이라며 "남양주시를 미래산업도시,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하는 대한민국 중심도시, 부자도시로 만들어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이끌어 갈 비전과 실행방안 등 공약 대결로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지난 27일 오전 남양주시 다산동에 위치한 국민의힘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주광덕 후보가 정책발표회를 개최했다. 2022.5.27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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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남양주 오남읍 3층짜리 상가 건물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
31일 오후 2시 35분께 남양주시 오남읍 3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3층 높이 1개동 771㎡의 건물 내부 등을 태운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건물 내부 상가에 있던 시민들이 대피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31일 오후 남양주시 오남읍 3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022.5.31 /남양주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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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노 전 대통령 생각나 들러" 한명숙, 최민희 남양주시장 후보 방문 응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각나서 들러봤습니다."조국,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 이어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남양주시장 후보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한명숙 전 총리는 31일 오후 남양주시 금곡동 최민희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최 후보 및 캠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필승을 당부했다.이 자리에서 한 전 총리는 "2010년 당시 (제가) 서울시장선거에서 당시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와의 득표율 차이가 0.6%p에 불과했다. 선거 직전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 후보가 20% 이상 앞지를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실제 2만6천여표 차이가 났다"면서 "절실하면 (최 후보가) 이길 수 있다. 끝까지 있는 힘을 다해야한다는 마음으로 선거운동에 나서야 한다"고 격려했다.이어 한 전 총리는 "나에게 최민희 후보는 특별한 사람이다. 당 대표 때 맺은 인연으로 같이 국회의원 활동도 했다"며 "여성 정치지도자로서 전도유망하고 똑부러진 사람이 최민희다. 은퇴한 사람으로서 보배 같은 후배를 뒷받침해 주고 싶었고, 오늘따라 고 노무현 대통령이 생각나 (최 후보를) 찾아오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에 최 후보는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좋은 말씀과 기운을 받아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겠다"고 화답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31일 오후 남양주시 다산동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남양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최 후보가 필승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5.31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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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남양주 한 대형마트서 여성 상대 강도행각 30대 검거
남양주의 한 대형마트에서 60대 여성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북부경찰서는 강도 혐의 등으로 A(3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전 10시30분께 남양주시 별내동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60대 후반 여성 B씨를 상대로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차에 탑승하자 뒷좌석에 따라 탄 뒤 흉기로 위장한 종이를 들이대며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행히 B씨는 곧바로 문을 열고 뛰쳐나오면서 화를 면했고 미수에 그친 A씨는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가 고장나는 등 용의자 특정 및 동선 확보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끈질긴 탐문 수사 끝에 지난 30일 정오께 대형마트 인근의 한 은신처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끈질긴 탐문수사로 A씨가 대형마트 인근의 한 은신처에 잠입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검거했다"면서 "주거지가 불분명한 신분으로 동종전과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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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구리시장 여야 후보들, 재임시절 '직권남용 혐의' 발목 잡혀 진땀 지면기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코앞에 두고 구리시장 주요 후보들이 재임 시절 단행한 인사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29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안승남 구리시장 후보는 파견 인사가 부당하다는 국가인권위 진정에 대해 '수사 의뢰 결정' 처분을 받았고, 국민의힘 백경현 구리시장 후보도 국장급 무보직 발령 등으로 경찰에 고소를 당했다.'부당파견·파견 연장' 내용 안승남 후보 수사 의뢰'1년 9개월간 무보직 근무 연장' 백경현 후보 고소 국가인권위원회는 최근 전 구리시 행정지원국장 A씨가 제기한 '부당 파견 및 파견 연장' 내용의 진정에 대해 '직권남용' 등으로 민주당 안승남 후보를 경찰에 수사 의뢰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권위 결정문에서 A씨는 "지난 2018년 7월 안 시장이 산하 기관인 구리농수산물공사에 압력을 행사, 파견 요청토록 하고 진정인의 동의나 사전 설명 없이 일방적 파견발령을 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특히 파견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공무상 요양 신청을 했고, 공사가 파견자 교체 등을 요청했음에도, 3년간 파견 기간을 연장하고 부당한 대면 보고 등으로 괴롭힘을 당했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또 국민의힘 백경현 후보도 전 국장 B씨로부터 "재임 당시 백 후보가 1년 9개월 동안 뚜렷한 사유 없이 무보직 근무 기간을 연장했다"며 직권 남용 등 혐의로 최근 경찰에 고소를 당했다. B씨는 소장에 "도시개발사업단장으로 보임해 오던 자신을 사업단 존속 만료 등의 이유로 총무과 대기 무보직 발령한 후 관련 규정 등을 무시한 채 1년 9개월 동안 무보직 기간을 연장, 직권을 남용했다"며 공무 담임권 방해, 직위 해제(대기 발령)에 따른 제반 행정절차 미이행, 퇴직 유도 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안승남, 백경현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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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남양주서 선거 현수막 훼손 사건… 파출소와 불과 10m 거리
남양주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의원 후보의 선거 홍보 현수막이 훼손된 채 발견됐다 김경근 남양주시 제7선거구 경기도의원 후보 측은 "지난 27일께 퇴계원읍에 설치된 민주당 기호 1번 김경근 후보의 홍보 현수막이 훼손된 채 발견됐다. 퇴계원 파출소와 불과 10m 거리"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앞서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가 광주에서 소속당 찢겨진 선거 현수막을 두고 '갈등을 조장하는 나쁜 마음을 가진 악당들'이라고 비판, 마치 상대 당을 암시하며 포용하는 듯한 퍼포먼스를 취했다"며 "이제 반대의 상황에서 이준석 당 대표가 어떻게 바라볼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플래카드 훼손 행위는 선거 시기에는 정말 상대에 대한 겁박이자, 협박과 같은 행위"라며 "최소한 법의 경종을 주고 싶지만 고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시민들께서는 반대 측 후보라도 성숙한 자유민주주의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지난 27일 남양주시 퇴계원 일원에 설치된 더불어민주당 김경근 경기도의원 후보 선거 현수막이 훼손된 채 발견됐다. 2022.5.29 /김경근 후보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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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구리도시공사 '구리아이타워 건립사업' 등 3개 대형 개발사업 주도
구리도시공사(사장·김재남)가 '구리아이타워 건립사업' 등 3개의 대형사업을 구리시 실정에 맞게 추진하면서 개발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29일 구리시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가 주관한 대상 사업은 갈매동 545에 건립 중인 '갈매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과 인창동 673-1에 추진 중인 '구리랜드마크타워 건립사업', 수택동 882에 추진 중인 '구리아이타워 건립사업' 등 3가지다.갈매지식산업센터·구리랜드마크타워·구리아이타워 건립 김재남 사장 "사업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 최선 다할 것"갈매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2024년 1월에 준공 예정으로 2천40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돼 중요도가 높다. 공사는 2019년 11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 성공적으로 사업을 주도해 현재 지하층 골조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4천300㎡ 규모의 창업지원센터가 구리도시공사로 기부채납돼 구리시민, 특히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픈형 광장과 스트리트형 상가가 설치돼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전망이다. 구리랜드마크타워 건립사업은 2020년 5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했고 2022년 1차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해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3년 상반기 착공 예정으로, 민간사업자가 지상연면적의 약 25%(1만2천818㎡)를 문화체육시설로 조성해 구리시에 기부채납하도록 돼 있다. 음악문화관, 도서문화관, 인공실내암벽장, 키즈 스포츠 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으로 구리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기존 중앙선과 개통 예정인 별내선이 접하는 초역세권에 49층 규모로 건립돼 명실상부한 구리시의 랜드마크가 될 예정이다. 구리아이타워 건립사업은 2021년 12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했으며 2022년 하반기에 착공해 중소기업의 성장한계를 극복하고 자립력을 불어넣어 줄 '혁신성장센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소규모 기업들의 성장에 촉매 역할을 할 거점시설을 계획한 것이다. 연면적 약 1만500㎡ 규모로 조성해 민간사업자가 구리도시공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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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최민희 남양주시장 후보 "연이은 허위사실 유포… 주광덕 후보 사퇴하라"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남양주시장 후보가 상대 주광덕 후보를 향해 "연이은 허위사실 유포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 즉시 후보직을 사퇴하라"며 공세를 이어 나갔다.최 후보 캠프는 29일 "축구협회 1만명 지지 선언은 아무리 실무자의 실수라 해도 명백히 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죄에 해당한다. 고발당한 후 실무자 실수로 몰아가며 정정보도를 신청해 놓고 마치 고발 전 신청한 것처럼 조작하는 뻔뻔한 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주 후보가 마이크를 사용한 것과 관련해선 "'일반연설'을 했던 당시 이재명 대선 후보와는 명백히 다르다. 주 후보는 마이크를 사용해 지지호소를 한 명백한 선거법 위반인데 (주 후보 측이) 사안을 지속해서 왜곡·변명하고 있다"고 부연했다.또 최근 주 후보 캠프가 배포한 '남양주시 11개 단체, 주광덕 시장 후보 지지 선언' 보도자료에 대해 "남양주시 장애인체육회를 포함했는데, 확인결과 체육회 전체가 아닌 수석부회장 개인의 의견일 뿐이었다"며 "주 후보 측이 장애인체육회를 정치편향단체로 호도하고 확인되지 않은 지지 선언을 허위로 공표한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후보 측은 "주 후보는 허위사실을 상습적으로 유포하고 반성은커녕 최 후보에게 저열하다는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며 "계속되는 허위사실유포에 대해 시민들께 사죄하고 즉각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최민희 남양주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