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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경찰서, 무더위 쉼터 방문 범죄예방교육
구리경찰서(총경·오미애)는 경로당과 행복마을관리소 등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진행, 경찰서 여러 기능이 협업해 ▲비상벨 사용법 ▲스토킹 대처법 및 피해자 보호·지원 안내 ▲노인학대 예방 및 신고 요령 ▲신종사기(스미싱, 주식리딩방 등) 등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실시했다. 특히, 구리시 경기행복마을관리소에선 취약계층 방문, 지역 안전순찰 등의 업무를 하고 있는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 1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향후 지킴이들이 교육받은 내용을 주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오미애 서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범죄예방 교육·홍보를 통해 범죄 없고 평온한 구리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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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 SNS상의 허위영상 ‘수사 의뢰’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카카오톡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에서 자신을 조롱하는 듯한 내용이 담긴 출처 미상의 허위영상(8월2일 인터넷 보도)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영상은 '남양주 유치원을 방문한 어느 시장 이야기'란 제목으로, 남양주시 소재의 한 유치원에 1일 학습교사로 방문한 시장이 유치원생과 대화하는 63초 분량의 애니메이션이다. 심각한 문제는 영상에서 다뤄지는 대화와 장면들이다. 영상 속 유치원생은 시장 이름을 알고 있다며 “네. XXX요", “우리 아빠가 아저씨 TV 나오는데 그랬어 요. 저 XXX 시장 시켜놨더니 일은 안 하고 날마다 아침부터 선거운동하러 싸돌아 댕기네라고요"라고 말한다. 이어 '아이들에게도 XXX가 된 시장은 황급히 빠져나갔다. 이게 시장이냐'라는 자막으로 영상 이 끝난다. 게다가 영상 속 시장이 “아저씨는 이 동네 시장이고 이름은…."이라고 말하는 장면을 통해 영상의 주인공이 남양주 시장임을 짐작게 했다. 주 시장은 “시장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과 모욕 행위도 문제지만, 명백한 허위사실과 비방을 담은 영상을 무차별적으로 확산시켜 시민을 우롱하고 여론을 선동하는 행위는 결코 두고 볼 수 없다"며 “위법 행위자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 시민·공직사회의 안정을 위해 신속히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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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서 주광덕 남양주시장 조롱 영상 확산… 남양주 “법률 검토”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조롱하는 듯한 영상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남양주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2일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부터 카카오톡 등 SNS상에서 '남양주 유치원을 방문한 어느 시장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주 시장을 조롱 및 비하하는 듯한 영상이 불특정 다수에게 전달됐다. 만화 형식으로 제작된 해당 영상에선 유치원에 방문한 주 시장이 “내 이름이 뭐예요?"라고 묻자 유치원생 중 한 명이 “XXX요. 우리 아빠가 일은 안 하고 선거운동만 하는 XXX래요"라고 대답하는 등 주 시장을 향해 조롱하는 모습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치원을 찾아간 모습이 주 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진심소통 1박 2일 프로젝트', '1일 명예학교장' 등 지역을 찾아가 시민 목소리를 듣는 행보를 정치적 의도를 담은 선거운동으로 해석하며 비난하는 듯한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 시장에 대한 조롱 영상이 유명 포털사이트나 유튜브 등과 같은 인터넷 게시글이나 비디오를 공유하는 플랫폼이 아닌, 카카오톡 등과 같은 텍스트 대화 중심 형식의 SNS로 퍼지는 탓에 추이를 지켜보던 시는 영상이 점점 확산하자 결국 2일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시 관계자는 “지인 간 공유 형식으로 번지는 이번 비난 영상과 관련해 법률 검토를 거친 뒤 경찰에 수사의뢰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최초) 유포자나 행위자가 파악되지 않은 만큼, 아직 공식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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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공무원 직무역량 강화 '아카데미' 지면기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서은경)은 지난달 31일 지방공무원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2024 구리남양주 직무아카데미(심화과정)'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학교교육행정실 및 교육지원청에서 근무하는 일선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현장을 지원해 구리남양주 교육성장의 원동력을 확보하고자 마련됐으며, 오는 12일까지 이어진다.대상은 학교행정실 및 교육지원청에 근무하는 지방공무원 820명으로 ▲교육공무직원 급여업무 ▲산업안전보건법 ▲행정실장을 위한 급여 ▲계약 ▲학교회계 예결산 ▲공유재산관리 ▲학교시설관리의 이해 7개 직무과정과 더불어, 소통과 화합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등 총 10개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심화과정 연수로 제공하기 위해 경력직 지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해 가장 필요한 직무과정을 파악했다.서은경 교육장은 "직무아카데미 연수가 활발한 교육활동과 긍정적인 학교문화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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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지방공무원 대상 ‘직무아카데미’ 실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서은경)은 지방공무원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2024 구리남양주 직무아카데미(심화과정)'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교육행정실 및 교육지원청에서 근무하는 일선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현장을 지원해 구리남양주 교육성장의 원동력을 확보하고자 마련됐으며, 오는 12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이번 직무아카데미는 교육현장에 실질적인 도움방안을 주고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심화과정 연수로 제공하기 위해 경력직 지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해 가장 필요한 직무과정을 파악했다. 그 결과를 반영해 선호도가 높은 과목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함으로써 학교 행정업무의 취약분야를 집중적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은 학교행정실 및 교육지원청에 근무하는 지방공무원 820명으로 ▲교육공무직원 급여업무 ▲산업안전보건법 ▲행정실장을 위한 급여 ▲계약 ▲학교회계 예결산 ▲공유재산관리 ▲학교시설관리의 이해 7개 직무과정과 더불어, 소통과 화합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등 총 10개 과정을 운영한다. 다양한 과정과 전 직무를 아우르는 공통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행정업무의 효율적인 수행을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직무아카데미 연수가 직원들의 업무고충을 해소하고, 심화과정을 이수함으로써 지방공무원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고취시켜 활발한 교육활동과 긍정적인 학교문화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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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 밀착취재… '남자봉 홍보기자단' 17명 발대식 지면기사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이사장·주광덕 시장)는 최근 경복대학교 창조관에서 신규 전문 봉사단인 '남자봉 홍보기자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에 구성된 홍보기자단은 시 소속 자원봉사자 중 17명이 선발됐으며, 6주 동안 양성교육을 통해 활동 준비를 마친 후, 시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과 행사 현장을 취재할 계획이다.양성교육은 시 자원봉사센터와 경복대학교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안지아 교수가 참여해 기사 작성법, 사진 및 동영상 촬영·편집, 카드뉴스 제작 등 다양한 강의를 통해 봉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센터 관계자는 "남자봉 홍보기자단은 앞으로 자원봉사센터의 SNS 운영을 활성화하고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키며, 자원봉사활동 실천사례들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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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창] 공공의료원 유치전, 공공목적 잊지말아야 지면기사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올 초 경기도는 오는 2030년까지 동북부 지역에 공공의료원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9월 최종 부지를 선정해 의료취약지대인 동북부 보건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경기 남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의료환경에 처한 경기북부 7개 지역이 잇따라 공모신청서를 제출하며 저마다 당위성을 피력하고 있다.그도 그럴 것이 360만여 명이 거주하는 경기북부 인구는 전국 3위 수준으로 경기남부와 서울 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빠른 수준으로 인구가 늘고 있지만 기반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의료환경으로 한정하면 상황은 더욱 참담하다. 경기 남서부지역의 상급종합병원이 6곳인 반면, 경기북부에는 아직까지 상급종합병원이 단 한 곳도 없다.경기도 공공의료원도 도내 총 6곳 중 북부지역인 의정부·포천·파주시 3곳에만 설치돼 있어 동북부 지역에선 공공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등 의료 인프라는 매우 취약하다고 볼 수 있다.공공의료원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감염 확산을 막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일선 지역에선 유사시 중심을 잡아줄 대체 불가한 존재로 부상하고 있다.이에 남양주시와 양주시, 가평군 등 신청 지역들은 일찌감치 TF운영, 유치추진위원회 등을 구성하며 건립부지 선정, 범시민 서명운동 등 전방위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하지만 이처럼 각 지자체가 공공의료원 유치에만 혈안이 된 채 경기동북부지역의 '의료 불균형 해소'라는 공공의 목적을 간과하고 있다는 사실은 아쉬운 대목이다. 복수의 지자체 관계자는 "무조건 유치 생각뿐, 탈락이나 이후 대안에 대해선 고려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공공의료원 설립 취지는 보건거점, 지역 간 불균형 해소다. 설사 유치에 실패하더라도 공공의 목적을 위해 협력하고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지은 지역사회부(남양주) 차장 zee@kyeongin.com하지은 지역사회부(남양주)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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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회 후반기 의장 인터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지면기사
왕숙 3기신도시 자족기능 강화 불합리 규제·관행 정비에 방점 수소도시·팹리스기업 특화단지지역 특성 살린 미래먹거리 육성상임위 의원 소신갖고 의정 활동예산·인력 등 최선 다해서 지원"남양주시민 분들께서 자긍심을 갖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열정과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제9대 남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선거에서 동료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당선된 조성대(60) 의장은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조 의장은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의정과 시정에 반영하겠다"며 "또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로 남양주 발전을 함께 이끌어 나가는 동반자로 협력하고 소통하겠다"고 역설했다.그는 후반기 역점사항으로 ▲상임위 중심 운영 ▲연구하는 의회상 정립 등 의정활동 방향도 전했다.조 의장은 "시의회는 상임위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하겠다. 자치행정, 복지환경, 도시교통, 운영, 예산·결산 등 위원회가 구성돼 각 상임위에 해당하는 전문성과 지식을 겸비한 의원들이 소중한 시민의 의견을 듣고 일을 빈틈없이 추진해 나갈 준비가 돼 있다"면서 "상임위 의원들이 소신을 갖고,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예산이나 인력 등 필요 사항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남양주시의 균형적인 발전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상만을 그리는 것이 아닌, 실효성 있는 정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연구단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연구활동에 전문성 있는 연구기관과 단체, 관련 부서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조 의장은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답을 찾는 의정활동으로 우리 시가 직면한 다양한 지역현안들에 대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지역 최대 현안으로 '3기 신도시 건설'을 꼽은 조 의장은 "남양주시는 왕숙신도시 건설과 100만 메가시티 도약 등 많은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 단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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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문화·조직개편 성과… 청년·원로위 미발족 아쉬워" 지면기사
문한경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 3년 임기 마무리 소회 업무프로세스 전산화 구축 오류 최소화다둥이 가족·범죄 피해자 등 나눔 앞장"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한 모습이 눈에 보여 너무 아쉽네요. 앞으로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매진하고 싶습니다."문한경 제7대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은 26일자로 지난 3년 동안의 임기를 마치는 이임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코로나19가 범유행한 2021년 7월 취임한 그는 당시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있던 기업인, 특히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방안과 상공회의소 사무업무의 전산화 등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했다.문 회장은 "취임 초기 일자리 사업, 수익사업, 내부 업무시스템 등 전반적으로 많은 문제점을 노출했다"며 "상공회의소가 하나의 단체이지만 기업문화, 시스템 경영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조직개편까지 감행했다"고 회상했다.갑작스런 변화에 초기엔 여기저기서 불만도 터져 나왔지만, 사무국-일자리 업무를 분리하는 조직개편을 필두로 업무프로세스 전산화 구축, 회계업무 안정화, 회원사별 기여도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직원들의 업무부담을 줄이고 행정오류를 최소화하는 한편, 편리성은 한층 강화시키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여성기업·유통기업·제조기업·문화체육 등 다양한 위원회를 만들어 회원 간 유대감 강화와 활발한 교류에 앞장섰던 문 회장은 "더 활발한 교류를 위해선 신구의 조화가 중요한데 청년·원로위원회를 만들고도 임기 내 발족하지 못한 것과 신규회원 유치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한 게 아쉽다"고 털어놓기도 했다.그가 남긴 족적도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문 회장은 임기 동안 다둥이가족, 독거노인, 장애인, 범죄피해자 등 나눔 활동에도 앞장섰고, 기업인 자선골프대회도 개최해 매년 수천만원을 구리·남양주·가평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도 이어왔다.문한경 회장은 "그동안 고문, 부회장, 일반 회원사 대표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좋은 성과를 많이 냈다. 나눔도 이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아너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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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문한경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이임회장 “앞으로 지역사회 활력위해 정진”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한 모습이 눈에 보여 너무 아쉽네요. 앞으로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매진하고 싶습니다." 문한경 제7대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은 26일자로 지난 3년 동안의 임기를 마치는 이임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19가 범유행한 2021년 7월 취임한 그는 당시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있던 기업인, 특히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방안과 상공회의소 사무업무의 전산화 등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문 회장은 “취임 초기 일자리 사업, 수익사업, 내부 업무시스템 등 전반적으로 많은 문제점을 노출했었다"며 “상공회의소가 하나의 단체지만 기업문화, 시스템 경영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조직개편까지 감행했다"고 회상했다. 갑작스런 변화에 초기엔 여기저기서 불만도 터져 나왔지만, 사무국-일자리 업무를 분리하는 조직개편을 필두로 업무프로세스 전산화 구축, 회계업무 안정화, 회원사별 기여도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직원들의 업무부담을 줄이고 행정오류를 최소화하는 한편, 편리성은 한층 강화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기업 CEO들의 역량강화 사업으로 추진한 '동부상공 미래경영 고려대 CEO캠퍼스 개설'과 '조찬포럼 강연'도 괄목할 만한 성과다. 특히 여성기업·유통기업·제조기업·문화체육 등 다양한 위원회를 만들어 회원 간 유대감 강화와 활발한 교류에 앞장섰던 문 회장은 “더 활발한 교류를 위해선 신구의 조화가 중요한데 청년·원로위원회를 만들고도 임기 내 발족하지 못한 것과 신규회원 유치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한 게 아쉽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가 남긴 족적도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해 전국 1호이자 남양주시 1호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로 등재됐던 문 회장은 임기 동안에도 다둥이가족, 독거노인, 장애인, 범죄피해자 등 나눔 활동에도 앞장섰고, 기업인 자선골프대회도 개최해 매년 수천만 원을 구리·남양주·가평군 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또 문 회장은 치열한 대의원선거로 회원사간 반목과 갈등이 3년마다 반복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자 연임을 포기하는 등 상공회의소에 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