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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안산서 건물 난간에 매달린 30대… 경찰, 무사히 구조
안산시의 한 건물 난간에 매달린 30대 여성이 출동한 경찰에 무사히 구조됐다. 11일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2분께 신원미상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가 아무런 응답이 없자 경찰은 신고 전화가 걸린 위치를 파악하고, 안산 상록구의 한 건물로 출동했다. 신고 접수 10분만에 경찰은 5층 차광막 난간에 매달려 있는 3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앞서 A씨는 술을 마시고 전화를 하기 위해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난간에 앉아있던 중 실족해 건물 밖 5층 차광막으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을 발견한 A씨는 “살려달라"고 소리쳤고,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판단한 경찰은 즉시 난간 너머로 진입해 구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 당시 아무 말이 없었지만 휴대전화 액정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서 구조요청을 하기 힘든 위험 상황임을 감지해 출동했다"며 “구조자는 지인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고 말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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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성탄도 아닌데… 길 잃은 '루돌프' 잇단 포획 지면기사
수원 시민 공격 사슴, 3일만에 잡혀의왕 도로서 출몰… 추격후 붙잡아 수원에서 시민을 공격한 사슴이 지난 9일 장안구 광교산 일대에서 사흘만에 잡힌 데 이어(11월9일 인터넷 보도=수원시, 장안구 광교산서 시민 공격한 사슴 사흘만에 포획) 같은 날 의왕에서도 사슴이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 소방당국이 포획에 성공했다.1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55분께 의왕시 청계동 일원 57번 지방도로에서 사슴을 목격, 차량 사고 위험이 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구조공작차 등 장비 2대와 소방인력 8명을 동원한 소방은 신고 접수 10여 분 만인 이날 0시3분께 신고 지역인 청계동에서 사슴을 발견했다. 소방은 인근 포일동까지 사슴을 추격한 끝에 옆구리에 마취총을 쏴 포획했다. 소방은 포획한 사슴을 의왕시에 인계했다.앞서 수원시는 지난 9일 오전 9시께 장안구 하광교동의 한 주말농장 인근에서 사슴을 포획했다. 시와 전문인력 등 포획팀 10여 명은 지난 8일 오후 10시께부터 잠복해 있다가 사슴 발견 이후 마취총을 쏴 안전하게 생포했다.수원시 관계자는 "충남 아산에 위치한 사슴농가에 임시 보호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보호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유기동물 입양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의왕시의 한 도로에서 사슴이 출몰해 소방당국이 포획했다.2024.11.10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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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수원에 이어 의왕에서도…도내 곳곳 ‘사슴 주의보’
의왕시의 한 도로에서 사슴이 출몰해 소방당국이 포획했다. 1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55분께 의왕 청계동의 57번 지방도로에서 사슴이 있어 차량 사고 위험이 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구조공작차 등 장비 2대와 소방인력 8명을 동원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0여 분 만인 10일 오전 0시3분께 신고 지역인 청계동에서 사슴을 발견했다. 소방 당국은 인근인 의왕 포일동까지 사슴을 추격한 끝에 옆구리에 마취총을 쏴 포획했다. 포획된 사슴은 의왕시로 인계돼 보호 처분을 기다리는 중이다. 앞서 지난 6일 수원시에선 사슴이 시민 2명을 공격해 부상을 입히자 시·경찰·소방당국이 3일간 포획 작업을 벌여 안전하게 생포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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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수원시, 장안구 광교산서 시민 공격한 사슴 사흘만에 포획
수원시에서 시민을 공격한 사슴이 장안구 광교산 일대에서 생포됐다. 수원시는 9일 오전 9시께 시와 전문인력 등 포획팀 10여 명을 동원해 장안구 하광교동의 한 주말농장 인근에서 사슴을 포획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10시께부터 잠복해있던 포획팀은 사슴에 마취총을 쏴 안전하게 생포했다. 시 관계자는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사슴농가에 임시 보호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보호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유기동물 입양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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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수원 사슴 이틀째 포획 난항… “전문 인력 추가 투입해야”
수원시에서 시민을 공격한 사슴을 포획하는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8일 시와 경찰, 소방인력 등 포획팀 30여 명은 전날에 이어 사슴이 목격됐다고 신고가 들어온 광교산 인근을 중심으로 포획 작업에 나섰다. 이날 오후 12시56분께 광교산 인근에서 해당 사슴은 또다시 경찰에게 발견됐지만 포획에는 실패했다. 포획팀 관계자는 “사슴을 발견하고 내려오는 동선 방향으로 고정형 그물을 쳤지만 소리에 반응한 사슴이 다시 산 위로 달아났다"고 말했다. 한편 포획까지 시간이 길어지자, 포획 전문 인력을 추가로 투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포획팀 관계자는 “경찰과 소방 등 인력이 본업을 제쳐두고 계속 사슴만 쫓을 순 없는 노릇"이라며 “사살까지는 아니어도 전문 포획 인력 투입도 시가 고려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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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사슴 포획 나선 수원시, 잡아도 안락사? 지면기사
종합상황반 가동… 농장 인계 꺼려 수원에 출몰해 시민들에게 부상을 입힌 사슴(11월7일자 7면 보도=고라니·멧돼지 아니라서… 잡지 못한 사슴, 사람 잡았다)을 잡기 위해 수원시가 7일 경찰·소방과 함께 합동 종합상황반을 가동, 포획에 나섰다. 사살이 아닌 포획이 목적이지만, 이후 마땅한 보호처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안락사 가능성이 제기된다.시는 사슴을 포획할 때까지 8개 관련 부서와 수원중부경찰서, 수원소방서 등으로 구성한 종합상황반을 운영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8시께 광교산 일대에서 해당 사슴을 그물망으로 잡았으나, 당시 마취총이 없어 담당 인력을 기다리던 중 사슴은 도망치고 말았다.이후 오전 9시께부터 시·경찰·소방 등 30여 명이 목격 신고가 들어온 장안구 연무동 등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오후에는 산불감시용 헬기와 열화상 감지 드론으로 광교산 일대까지 수색을 이어갔지만, 여전히 사슴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사슴이 포획되더라도 사슴의 거취는 문제로 남을 전망이다. 시는 해당 사슴이 인근 사슴농장에서 유기 또는 유실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슴의 최초 목격 시기는 지난 1월로, 당시 찍힌 사진엔 현재보다 뿔이 덜 자란 상태다. 문제는 1년 가까이 야생화된 사슴으로 추정돼 공격성이 높고 전염병 등 균 보유 위험성도 있기 때문에 인근 사슴농장에서 인계를 꺼리고 있다는 점이다. 또 무리 짐승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기존 농장에 있던 사슴 무리에 해당 사슴이 쉽게 섞이기 힘든 점도 거절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이에 포획 이후 마땅한 보호처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안락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합리적인 선에서 포획 후 보호 방향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당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포획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3일 광교중앙공원에서 시민들에게 목격된 사슴. 2024.11.3 /네이버 카페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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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폭력사슴’ 포획작전 나선다… 수원시·경찰·소방 등 30여 명 동원
수원시가 잇따라 시민을 공격하는 사슴(11월7일자 7면 보도=고라니·멧돼지 아니라서… 잡지 못한 사슴, 사람 잡았다) 포획 작업에 나섰다. 시는 7일 오전 9시께 수원 장안구 연무동의 한 공터에서 전날 오전 시민 2명을 공격한 사슴을 포획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원시, 수원중부경찰서, 수원소방서 등 관계 당국에서 30여 명이 동원된 이번 작업은 마취총과 그물망 등 소방 장비를 이용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오늘(7일) 새벽 연무동 인근에서 사슴을 목격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일대를 수색 중"이라며 “사살이 아니라 포획 목적이기 때문에 엽사는 동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날 사슴 뿔에 찔린 시민을 상대로 시민안전보험 청구 및 보상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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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수원 팔달구 주택에서 불… 3명 부상
수원시 팔달구의 한 근린생활시설에서 밤사이 화재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 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1분께 수원 팔달구 매산로1가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펌프차를 포함한 장비 30대와 소방인력 90명을 동원한 소방당국은 오전 3시2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50대 남성 1명이 의식저하 상태로 소방당국에 구조돼 병원에 이송됐고, 자력으로 대피한 50대 남성과 40대 여성 2명도 연기흡입으로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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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고라니·멧돼지 아니라서… 잡지 못한 사슴, 사람 잡았다 지면기사
수원서 잇단 '공격'… 중상 발생 "유해종 아냐" 소방 등 포획 난색 수원에서 사슴에게 공격을 당했다는 신고(11월6일 인터넷 보도=수원 광교저수지서 사슴뿔에 다쳐… 60대 부상)가 잇따르고 있지만, 수원시를 비롯해 경찰·소방 당국 모두 사슴 포획에는 손을 놓고 있다.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수원에서 사슴에게 공격을 당했다는 신고 2건이 접수됐다. 이날 오전 1시께 수원 영통구 광교호수공원에서 30대 남성이 사슴에게 좌측 복부를 찔렸고, 오전 5시께는 장안구 광교저수지 산책로에서 60대 여성 역시 사슴에게 다리를 찔려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신고 건에 등장한 사슴이 같은 개체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지역 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최근 뿔 달린 사슴을 목격했다는 게시글이 여러 개 등장했다. 지난달 17일 수원의 한 등산로에서 사슴을 목격했다는 글에는 가로등 아래 사슴이 시민을 응시하는 사진이 첨부됐다. 지난 3일 영통구 광교중앙공원에서 뿔 달린 사슴을 목격했다는 게시글에는 소방이 출동했다는 내용도 있다.이처럼 한 달 전부터 수원에서 사슴이 종종 목격됐지만, 시와 관계 당국은 그동안 시민을 상대로 공격이 없었기 때문에 파악에 나서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시에 엽사 등을 동원해 포획 작업을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시는 사슴이 고라니나 멧돼지와 같은 유해 조수로 분류되지 않아 이행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경찰·소방당국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사슴이 시민을 공격하는 것을 목격할 경우 즉각 대응할 순 있겠지만, 먼저 포획 작업에 나설 순 없다"고 말했다. 소방 관계자 역시 "포획 자체는 소방에서 하지 않는다"고 선을 긋고 있다.시 관계자는 "해당 사슴은 인근 농장에서 유기된 사슴이 야생화된 것으로 추정 중이며, 사슴에게 공격 당한 장소에 야생동물 주의를 당부하는 현수막을 걸고 기피제 등도 살포할 예정"이라며 "포획 등 구체적인 논의는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김지원·목은수기자 zone@kyeongin.com지난 3일 광교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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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도심 한복판 ‘사슴주의보’ 2명 들이받은 뿔난 동물
수원에서 사슴에게 공격을 당했다는 신고(11월6일 인터넷보도=수원 광교저수지서 사슴뿔에 다쳐… 60대 부상)가 잇따르고 있지만, 수원시를 비롯해 경찰·소방 당국 모두 사슴 포획에는 손을 놓고 있다. 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수원에서 사슴에게 공격을 당했다는 신고 2건이 접수됐다. 이날 오전 1시께 수원 영통구 광교호수공원에서 30대 남성이 사슴에게 좌측 복부를 찔렸고, 오전 5시께는 장안구 광교저수지 산책로에서 60대 여성 역시 사슴에게 다리를 찔려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신고 건에 등장한 사슴이 같은 개체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역 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최근 뿔 달린 사슴을 목격했다는 게시글이 여러 개 등장했다. 지난달 17일 수원의 한 등산로에서 사슴을 목격했다는 글에는 가로등 아래 사슴이 시민을 응시하는 사진이 첨부됐다. 지난 3일 영통구 광교중앙공원에서 뿔 달린 사슴을 목격했다는 게시글에는 소방이 출동했다는 내용도 있다. 이처럼 한 달 전부터 수원에서 사슴이 종종 목격됐지만, 시와 관계 당국이 파악에 나서지 않은 건 당시까지 시민을 상대로 공격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시에 엽사 등을 동원해 포획 작업을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시는 사슴이 고라니나 멧돼지와 같은 유해 조수로 분류되지 않아 이행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경찰·소방당국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사슴이 시민을 공격하는 것을 목격할 경우 즉각 대응할 순 있겠지만, 먼저 포획 작업에 나설 순 없다"고 말했다. 소방 관계자 역시 “포획 자체는 소방에서 하지 않는다"고 선을 긋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슴은 인근 농장에서 유기된 사슴이 야생화된 것으로 추정 중이며, 사슴에게 공격 당한 장소에 야생동물 주의를 당부하는 현수막을 걸고 기피제 등도 살포할 예정"이라며 “포획 등 구체적인 논의는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김지원·목은수기자 zon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