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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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이냐 민생이냐… 캠프 이름 고심하는 유정복 인천시장 지면기사
대권 후보 화두나 다름없어 ‘신중’ 명분·당위성 등 쉬운 각인 필요도 그간 행보 통해 ‘통합’ 메시지 유력 인천시장직 사퇴 여부도 관심사항 유정복 대선 캠프 명칭에 관심이 쏠린다. 대선 출마 초읽기에 들어간 유정복 인천시장은 국민의힘 경선 후보 등록을 앞두고 캠프 작명(作名)에 공을 들이고 있다. 캠프 명칭은 유 시장이 대권 후보로서 던질 화두(話頭)나 다름없다는 점에서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 그가 이번 선거를 치를 명분과 당위성이 캠프 명칭에 담긴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캠프 명칭은 후보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치 철학과 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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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4말5초 나와야 … 양대정당 경선룰 논의 지면기사
규칙 개정·대선 전략 등 진통 예고 비명계·조국당 완전국민경선 요구 국힘은 尹 손절 놓고 신경전 감지 조기 대통령 선거가 확정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내에서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룰 개정과 대선 전략 마련을 놓고 진영 갈등이 재현되는 등 진통이 예상된다. 후보를 결정하는 관문인 경선 규칙 개정에선 국민의힘 보다 민주당이 더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선 지난 19·20대 대선과 비슷한 권리당원 중심의 국민경선 방식으로 후보를 선출하려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그러나 비명(비 이재명)계와 조국혁신당이 완전국민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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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개헌 투표 동의” vs 이재명 “내란 종식 먼저” 지면기사
민주당 내 경선 후보간 정면 충돌 이견 보이며 비명-친명 갈등 조짐 조기 대선에 화두가 된 개헌론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에서 만나게 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재명 대표가 충돌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의 대선·개헌 동시 투표 제안(4월7일자 1면 보도)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동의하고 나선데 반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내란 종식이 먼저”라며 사실상 이를 거절하면서다. 국민의힘은 우 의장 제안에 찬성 의사를 밝히면서 민주당내 경선 과정은 물론, 본선에서도 개헌을 두고 대선 주자들간 극심한 충돌이 예상된다. 김동연 지사는 7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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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도의회 의장·양당 대표 회동 지면기사
“도정 공백 없도록 하겠다” 강조 ‘보류’ 道 제출 안건 11건 처리 부탁 국힘 “의원총회서 의견 수렴키로” 이르면 이번 주 대선 출마를 선언할 계획인 김동연 경기도지사(4월7일자 1면 보도)가 도의회를 찾아 대선 도전 의지를 피력했다. “대선에 도전하더라도 도정엔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고 언급하는 등 도지사직을 유지한 채 경선에 도전하겠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와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은 7일 오후 도의회를 찾아 김진경 의장과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와 회동했다. 30분가량의 만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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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대선 레이스 돌입… 출발선 오르는 주자들 지면기사
6월 3일 조기대선 사실상 확정 비명계 김두관 출마 첫 스타트 김동연·김경수도 이번주 결단 국힘, 황우여 선관위원장 선임 정부가 오는 6월 3일을 조기 대통령 선거일로 사실상 확정하면서 이른바 ‘장미 대선’의 막이 올랐다. 선거일까지 6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대선 정국은 ‘이재명 대 반(反)이재명’ 구도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개헌안 합의 여부, 민주당 비명계의 전선 확대,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간 연대 가능성 등이 이번 대선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7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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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내란종식이 먼저” vs 유정복 인천시장 “국회 개헌특위 동의를” 지면기사
개헌 놓고 갈린 인천 대권주자 李 “대선후 최대한 신속히 공약” 劉 “조기 대선 이전에 완료해야” 국힘·민주 비명계 등 찬성 입장 정치권이 개헌 이슈로 소용돌이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내란 종식이 먼저다’라며 개헌 논의에 선을 그은 반면,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여야 정치인들은 개헌론에 힘을 실으며 이 대표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헌 문제로 논점을 흐리고 내란을 덮으려는 시도는 하면 안 된다”며 “(구체적 개헌안 등) 복잡한 문제는 각 대선 후보가 국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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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대권 명당 대하빌딩 계약완료 지면기사
여의도서 경선캠프 준비 돌입 ‘제대로 경선 치러야’ 의견 반영 지방분권형 개헌을 주창하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대통령 선거 출마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유 시장은 서울 여의도에 경선캠프를 마련하는 등 본격적으로 대선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 1차 회의가 열리는 9일 이후 경선 후보 등록과 출마 선언 시기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7일 유 시장 측에 따르면 최근 여의도 국회대로70길 19 대하빌딩 6층 605·606호실을 계약했다. 조만간 대선 경선캠프를 꾸릴 예정이다. 같은 당 홍준표 대구시장과 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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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통령 선거일 6월 3일 잠정 결정 지면기사
정부, 오늘 국무회의서 확정 6월 수능 모의평가 조정될듯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차기 대통령 선거일이 6월3일로 잠정 결정됐다. 정부는 8일 열리는 정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확정하며 이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할 계획이다. 공직선거법은 대통령 자리가 비는 궐위가 확정된 때부터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하고, 대통령 권한대행은 선거일 50일 전까지 선거일을 공고하도록 규정한다. 헌법재판소가 윤 전 대통령 탄핵을 선고한 지난 4일 기준으로 60일이 되는 날이 6월3일이다. 정부가 공직선거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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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8일 광화문서 대통령 출마선언… 4번째 대선 도전
“국민 통합과 시대 교체를 염원하는 마음” 4선 정치 경력, 중도 확장성·도덕성 강점 국민의힘 안철수(성남 분당갑) 의원이 오는 8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7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안 의원은 8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대선 출정식을 진행한다. 안 의원 측은 “국민 통합과 시대 교체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광장에서 다시 화합해 나가자는 뜻에서 광화문광장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광화문 광장에서 우리는 깊게 갈라진 민심을 마주했다. 그러나 역사 속에서 분열된 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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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대선출마 공식선언…‘비명계 기선잡기’
임기 단축 개헌, 완전국민경선 앞세워 일찍부터 ‘제왕적대통령제 극복’ 주장 행자부장관·경남도지사·재선의원 역임 “중도확장성 가장 높은 본선 필승후보” 행정자치부 장관과 경남도지사를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전 의원이 7일 제21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일찍부터 개헌을 주장해온 김 전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임기 단축 개헌’과 ‘범진보 진영 통합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를 앞세워 민주당 주자 중 처음으로 대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두관 전 의원은 “제7 공화국을 위해 임기를 2년 단축해야 한다면 기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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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장미 대선’ 유력… 용솟음치는 잠룡들 지면기사
내일 정례 국무회의서 날짜 지정 가능성 공직 사퇴 시한 내달 4일 전 경선 끝내야 이재명, 9일 대표 사퇴 출마 공식화 우세 김문수·홍준표 등 국힘도 이번주중 출전 이제는 ‘장미 대선’이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운명을 좌우할 60일이 숨 가쁘게 전개될 예정이다.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으로 조기 대선이 확정된 가운데 오는 6월 3일 대선 실시가 유력시되고 있다.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만큼 대선 주자들은 대체로 이번 주 대선 행보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대통령 궐위 시엔 60일 이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