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일보 창간 48주년 축하해 주신 분 지면기사

    ■ 축하란△표철수 경기도 정무부지사 △화성 성우종합건설(주) △화성 상도종합건설(주) △화성 대한도장플랜트(주) △화성 안국파인텍(주) △화성 신광산업 △화성 두진산업건설 △박보환 국회의원 △서덕현 경기중소기업연합회장 △윤대영 (주)서울레이크사이드 대표이사 △조성행 화성시환경산업국장 △김금석 수원중부경찰서 총경 △노웅호 경인일보 화성지사장 △이건형 대한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장 △안희창 화성시상하수도사업소장 △서문호 아주대학교 총장 △김혁배 화성시 자치행정국장 △한상범 화성시 건설도시국장 △수원시생활체육협의회 △송명호 평택시장 △박헌영 화성동부출장소장 △김규배 연천군수 △이재동 안양부시장 △이재철 학교법인 경기학원이사장 △김태수 화성시 보건소장 △이형구 의왕시장 △오영석 화성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강성종 국회의원 △이철두 경기도교육위원회 의장 △형남선 동두천시 의회 의장 △이상현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서장원 포천시장 △고양시의회 △송득섭 한국SGI 경기1방범장 △서효석 광명농협협동조합 조합장 △강성학 가톨릭대학교 의정부 성모병원장 △김승수 농협 의정부 양주시지부장 △산업안전관리공단 북부지원 △의정부시청 공보과 △양정모 평택시 비전1동장 △방충길 평택시의회 사무국장 △평택시청 국·소장 일동 △이인창 수원중부소방서장 △이근홍 양주시 부시장 △우봉제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임충빈 양주시장 △안기헌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 단장 △신현삼 아시아c&c 대표이사 △오영택 광석개발 대표 △배우순 (주)용호개발 대표이사 △강태모 화성시지역개발사업소장 △평택시의회 △박명운 시흥시 부시장 △김양식 한국농업대학장 △이수화 농촌진흥청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박노산 수원남부경찰서 서장 △홍영환 안성시의회 의장 △안충진 광주소방서장 △원대식 양주시의회 의장 △최종길 (주)기아자동차 부사장 △유덕형 평택시 송탄출장소장 △허류 평택시 건설도시국장 △안계철 의정부시의회 의장 △방성도 한국농촌공사 파주지사장 △오구환 가평군 농업협동조합장 △손영수 가평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이광수 가평군 기획감사실장 △홍태석 가평군의회 의장 △이한대

  • 경인일보 창간 48주년 축하해 주신 분 지면기사

    ■ 축전△안상수 인천시장 △성백응 (주)삼보건영 회장 △임학수 성남교육청 교육장 △강경구 김포시장 △김포시 읍면동장 일동 △이지헌 김포시 부시장 △김훈동 수원예총회장 △김포시 국·과장 일동 △이대엽 성남시장 △최홍철 성남시 부시장 △유재원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 △민병욱 평택보건소장 △김인종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권두현 도자진흥재단 △이재선 수원시 영통구청장 △김응렬 수원시 영통구청 총무과장 △이교관 이천시청 문화관광과장 △서정석 용인시장 △최승대 용인시 부시장 △이형구 의왕시장 △심기보 의왕시 부시장 △김상철 의왕시청 행정지원국장 △류도세 의왕시청 주민생활지원국장 △조상호 의왕시청 지역개발국장 △변기덕 의왕시청 기획예산과장 △이승호 과천소방서장 △조성준 수원교육청 교육장 △김문수 수원교육청 학무국장 △이풍환 수원교육청 관리국장 △조희동 성남시 수정구청장 △이동수 의왕시의회 의장 △김상돈 의왕시의회 부의장 △박승근 수원시 장안구청장 △황인표 고양시 일산동구청장 △표재석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장 △이정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사무처장 △손석우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이사장 △박노산 수원남부경찰서장 △유재우 구리시 부시장 △김장렬 구리시 기획홍보담당관 △김희배 용인시의회 부의장 △이우현 용인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박원동 용인시의회 운영위원장 △김정식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조병돈 이천시장 △최문용 이천부시장 △윤희문 이천시청 시민생활지원국장 △노재영 군포시장 △황영철 군포시 부시장 △이필근 수원시 권선구청 총무과장 △전광택 가평소방서장 △강현석 고양시장 △이규웅 고양시 부시장 △김운영 고양시 공보담당관 △홍진영 동두천소방서장 △장종운 농협중앙회 군포시지부장 △이화용 인천광역시동구청장 △김태영 안양시 홍보실장 △김민영 안성시 공보민원감사담당관 △홍광표 안성시 부시장 △이동희 안성시장 △강덕중 경기도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권인택 수원시 팔달구청장 △이석우 남양주시장 △노승철 남양주시 부시장 △이기풍 여주소방서장 △심재홍 경기도민회 회장 △최종환 성남소방서장 △신종선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 공

  • [창간 48주년 기획 한민족의 숨결을 찾아]33시간을 내달려 만난 압록강

    [창간 48주년 기획 한민족의 숨결을 찾아]33시간을 내달려 만난 압록강 지면기사

    올해는 광복 63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60여년전 우리 선조들은 연해주·하얼빈 등 국내외에서 오직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다. 국립 한경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이 선조들의 희생정신과 나라사랑을 배우러 중국의 단둥·지안·하얼빈과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벨로고르스크 등을 탐방하는 역사 여행을 떠났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대장정에서 대장정단은 중국 및 러시아 지역의 백두산, 고구려 유적지 등 선조들의 얼이 남아있는 곳을 돌아보는 10박11일간의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경인일보에서는 한경대 학생들이 중국·러시아에 남겨진 선조들의 역사적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대장정에 동행해 창간기념으로 게재한다. # 대장정의 첫발 / 6월29일조상들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단둥(丹東)·지안(集安)·하얼빈(哈爾濱)·블라디보스토크 등을 찾아 역사 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 6월 28일 인천국제여객터미널을 출발했다.파도를 가르며 여객선은 한경대학생 및 교직원(단장·장경만) 등 146명의 꿈을 싣고 힘차게 항해를 시작해 27시간의 긴 여정끝에 다음날 중국 잉커우(營口)항에 도착했다. 길었던 입국 수속을 끝내고 공항을 빠져나오자 버스 4대가 대장정단을 맞았다. 잉커우항은 심한 대륙성 기후로 여름 평균기온이 28도라지만 대장정단이 도착한 날은 섭씨 30도를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잉커우항의 더운 날씨도 대장정에 나서는 학생들의 거침없는 질주에는 걸림돌이 될 수 없었다. 학생들은 바쁜 일정으로 도착하자마자 휴식없이 기념 사진 몇 장만을 찍은채 '단둥행' 버스에 올라탔다.이동거리 300㎞, 5시간여만에 단둥에 도착한 뒤 한 식당에서 배고픔을 달래고 지친 몸을 단둥호텔에 풀었다. 대장정단은 호텔에 짐을 내리고 중국에서의 첫 밤을 맞이했다. 앞으로 펼쳐질 낯선 세계의 흥분과 설렘에 잠을 쉽게 이룰 수 없었다.# 압록강변을 거닐다 / 6월30일오전 7시40분. 압록강 철교. 한국전쟁때 미국의 폭격으로 끊어진, 단둥과 신의주를 이어주는 다리앞에 도착하니 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직

  • 21세기 신운동법 '웰니스' well-being+happiness

    21세기 신운동법 '웰니스' well-being+happiness 지면기사

    '21세기 신운동법 웰니스(Wellness)가 뜬다'.언제부터인가 번지기 시작한 '잘 먹고 잘 살자'는 웰빙(Well-being) 열풍은 이미 우리사회에 한 틀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더해 최근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된 웰니스(Wellness)가 각광을 받고 있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의 합성어로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행복까지 추구하자는 최신 트렌드로 육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행복감까지 느낄 수 있는 운동법을 선호하는 현상을 일컫는다.눈돌아갈 만큼 바삐 돌아가는 한국사회는 '스트레스 공화국'이라 할 만큼 일상생활에서 구성원들에게 알게 모르게 많은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이런 정신없는 세상살이에서 사람들이 살아가기 위해 찾아낸 것이 바로 웰니스다. 육체적인 질병뿐 아니라 '마음의 감기'라고 불리는 우울증 등 정신적인 질병도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좋아하는 일에 더 집중할 수 있으면 삶을 더욱 열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1980년대 질병없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헬스'(health)에 이어 1990년대에는 건강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기 위한 피트니스(Fitness)가 있었다. 이런 트렌드에 새롭게 변화 발전한 것이 웰니스다. 웰니스는 건강을 위한 운동뿐 아니라 먹는 것까지 신경쓰며 정신적이고 심리적인 측면에서의 토털 건강을 지향한다.다시 말해 웰빙에서 한발짝 더 나아간 웰니스는 몸을 혹사하면서도 재미없는 과격한 운동법이 아닌 정서적으로도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이나 자기가 좋아하는 운동을 하는 것. 기존 웰빙을 추구하는 사람들과 비슷한 점도 있지만 좀더 진화했다고 볼수 있는 것이 웰니스다. 웰빙과 웰니스를 사례를 통해 비교해보자.이렇듯 웰빙에서 출발했지만 더욱 진화한 웰니스족들은 대표적인 5계명으로 신나게 웃어라,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라, 천천히 뛰어라, 일하면서 즐겨라, 생활 속에서 실천하라 등 운동조차 스트레스 받는 세상에서 부담없이 가벼운 운동생활을 즐길 것을 주문한다. 따라서 웰니스는 무조건 짧은 시간 동안 운

  • 경기뉴타운 '베일벗는 부천'

    경기뉴타운 '베일벗는 부천' 지면기사

    뉴타운의 목표는 주거환경을 개선하면서 기존 도시가 지닌 특성들까지 효과적으로 재생하는 것이다. 사업대상인 기존 도시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 등이 제각각인 만큼 어느 뉴타운 하나도 붕어빵처럼 똑같을 수 없다. 경기도 역시 이점을 감안해 뉴타운사업지구별로 특성화 및 고품격화를 추구하고 있다.뉴타운사업을 위한 재정비촉진계획에는 뉴타운의 위치와 면적, 개발기간 등 사업개요와 토지이용계획, 인구 및 주택 수용계획이 포함된다. 여기에 기반시설설치계획, 공원·녹지 계획, 교통계획, 경관계획 등까지 아우르기 때문에 경기뉴타운의 개성은 재정비촉진계획부터 명확하게 갈린다.재정비촉진계획은 총괄계획가와 시장이 주도적으로 수립하지만 주민공람과 공청회를 거치기 때문에 주민들의 의사도 십분 수렴된다. 또한 경기도도시재정비위원회가 심의하고, 도지사가 결정·고시해 비슷한 경기뉴타운이 등장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지구 지정 뒤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할 때까지 2년 가까이 걸리는 것은 수많은 고민과 검토, 의견조율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경기뉴타운 중에서는 아직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고시된 뉴타운이 없다. 부천의 원미, 소사, 고강지구가 지난 7월말 주민공람을 마치고 결정 신청 준비 단계에 돌입, 가장 진도가 빠른 상태다.통합·정체성·안전 키워드… 다양한 주거형태 원주민재정착 도와#원미지구원미지구의 비전은 '원미 르네상스'다. 부천의 중심이었던 과거의 영화를 회복하겠다는 목표가 비전 속에 녹아있다. 구체적으로는 '통합의 도시(Unified)', '정체성의 도시(Unique)', '안전한 도시(Universal)', 'U(Ubiquitous)-City'를 키워드로 삼고 있다.또한 천편일률적인 고층아파트가 아닌 다양한 주거형태를 조성해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목표 중 하나다.원미지구 재정비촉진계획(안)에 따르면 지하철 7호선 춘의역을 중심으로 원미구청과 이어지는 중앙로에는 공공문화 중심지를 만들고, 원미산과 연계한 대규모 공원 및 녹지축을 시민 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 춘의천, 소사천을 복원해 자연과 인공이 조화된 쾌적

  • 新에너지 '가스하이드레이트' 독도 근해에 '불타는 얼음' 묻혔다

    新에너지 '가스하이드레이트' 독도 근해에 '불타는 얼음' 묻혔다 지면기사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의96'.독도의 지번이다. 독도를 둘러싼 역사적 배경은 뒤로 하고, 최근 일본의 독도 침탈을 목적으로 하는 일련의 행동은 너무나 터무니없고 집요하다. 일본은 왜 바위로만 이뤄진 독도를 침탈하려고 하는 것일까?일본이 노리는 배경의 근거가 바로 막대한 생물 자원과 에너지 자원이라는 점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그토록 일본 정부가 대놓고 노리는 것이 바로 미래에 필요한 자원 전쟁의 또 다른 모습이다.일본이 독도 근해에 매장된 '가스하이드레이트(Gas Hydrate)'를 노린다는 점은 이미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집요하게 주장하고 나서는 이면에도 동해에 대량 매장된 것으로 알려진 새로운 에너지원인 가스하이드레이트 등과 같은 귀중한 해저 에너지 광물자원 확보를 위한 중장기적인 포석이 깔려 있다고도 볼 수 있다.가스하이드레이트는 천연가스의 주성분인 메탄을 대량 포함한 고체가스로 수심 1~2㎞의 해저 층상에 매장된 빙상고체 가스이다. 대략 국내 천연가스 소비량을 기준으로 30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150조원 이상의 경제가치를 지니고 있다. 일본은 치밀한 장기 전략 아래 가스하이드레이트에 대한 기술을 쌓아가고 있으며, 독도문제도 그런 연장선상에서 바라보고 있다. 따라서 우리도 여기에 대해 현실적으로 접근해야 한다.#우리나라 30년 사용할 가스하이드레이트가스하이드레이트란 해초나 플랑크톤이 썩을 때 발생하는 천연가스가 영구동토나 심해저에서 저온·고압 하에 물분자와 결합돼 형성된 고체물질(얼음) 에너지원을 말한다. 외관이 드라이아이스와 비슷하며 불을 붙이면 메탄이 해리되면서 타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불타는 얼음(Burning Ice)'이라고도 불린다. 기존 휘발유에 비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0.7배로 적고, 연소 후 휘발유나 디젤유처럼 중금속을 배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화석연료를 대체할 21세기 대표적 청정에너지원으로 평가받는다.이처럼 '불타는 얼음' 가스하이드레이트는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을 펼치면서 그 몸값이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 경기뉴타운 '비상을 꿈꾸다'

    경기뉴타운 '비상을 꿈꾸다' 지면기사

    공원·광장·역사유적 보전 옛도심 정체성·추억 담기뉴타운과 신도시의 가장 큰 차이를 '연속성'이라고 해도 그다지 틀리지 않을 것이다.'무(無)'에서 '유(有)'가 아닌, 유에서 보다 나은 유를 창출하는 것이 바로 뉴타운사업이다.경기도가 최근 뉴타운사업지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옛모습 담기'도 뉴타운의 연속성을 위한 노력 중 하나다.옛모습 담기는 말 그대로 원주민들의 삶이 투영된 도심의 흔적을 뉴타운 안에 남기는 작업이다. 대상은 공원이나 골목, 광장, 우물, 역사유적, 기념물, 담장, 옹벽, 계단, 나무 등 다양하다. 지역의 정체성을 나타내거나 지역 특성을 상징하는 특별한 지형이나 지세 등도 포함된다.경기도는 뉴타운사업을 추진하는 시들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추진계획을 받아 도시재정비위원회나 선진화위원회 뉴타운분과의 자문·심사를 거쳐 존치대상을 최종확정할 계획이다. 조형물 등은 필요할 경우 경기도공공디자인자문단의 자문을 거쳐 효과적으로 구현할 방침이다.옛모습 담기는 내년에 예산을 확보, 오는 2010년부터 뉴타운사업지구별로 재정비촉진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경기도 뉴타운사업단 관계자는 "과거와 전혀 다른 현재가 아닌,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뉴타운으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길지 않은 역사에도 경기뉴타운은 경기도를 넘어 타 지역의 시선까지 끌어모으고 있다. 그 시선들은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거환경이 아닌 도시재생이 불러올 경제적인 이득에 치우치는 게 사실이다. 따라서 뉴타운사업의 의미를 배가시키기 위해 분양가를 낮춰 투기를 봉쇄하고, 원주민들의 재정착을 유도해야 하는 묵직한 과제가 경기도와 해당 시에 떨어졌다.수도권규제 서울의존… 베드타운화 고리 끊고 도시 부활#경기뉴타운의 의미대도시가 서비스업 중심으로 기능을 고도화하면, 주변 도시들은 제조·업무·유통기능 등을 분담하며 성장의 기회를 맞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대도시는 보다 경쟁력있는 도시로 변모한 것이 해외 주요 대도시들의 사례다. 하지만 인구집중 억제가 목적인 강력한 수도권규제로 인해 경기도의 도시

  • 달라진 시위문화 '어제와 오늘'

    달라진 시위문화 '어제와 오늘' 지면기사

    시위가 진화하고 있다!80년대 서울의 한 거리에 대치하고 있는 성난 민중과 공권력. 이들 사이엔 서로간 감정은 없어도 집단간 감정과 약간의 도화선만 있으면 피튀기는 내전이 치러졌다.시위대 대부분은 같은 대학교 학생이거나 같은 단체 소속 등 대부분 서로를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았고 이 때문인지 선봉에 선 '사수대'는 쇠파이프와 화염병을 들고 뒤에 있는 시위대를 보호했다.전의경들도 방어 장비로 완전 무장했으며, 과격한 시위대 만큼 성난 눈빛에 곤봉을 들고, 그 뒤엔 언제나 최루탄 발사대가 있었다. '백골단'이라 불리던 경찰관 시위 진압대는 대열이 깨지길 기다렸다 쏜살같이 달려나가 이들을 체포했고, 잡혀가던 이들은 바로 이전까지 시위대가 행하던 폭력의 강도만큼 공권력에 당하면서 전경버스로 끌려갔다. 피투성이가 돼 끌려가던 그가 외친다. "독재타도!…."…2008년 6월. 서울 광화문 사거리엔 어김없이 성난 민중이 몰려 무언가 외치고 있다. 그들의 손에 들린 건 화염병도 쇠파이프도 아닌 촛불과 피켓.이들은 시위대에 함께 속해 있는 바로 옆에 있는 사람과는 전혀 모르는 경우가 많았고, 교복 입은 학생과 유모차에 아기를 태우고 나온 주부들도 많았다.수십만명이 모였다. 시위대 중 한두 명이 전경버스 차벽 뒤의 전의경들에게 욕을 하기 시작했고 욕설을 들은 군중들이 이 주변으로 몰리기 시작했다. 사람이 모여있다보니 인근을 지나던 사람들도 몰려들었다. 순식간이었다.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다보니 상황을 파악할 겨를도 없이 과격해졌다. 주변에 모인 사람들은 최초의 그가 무언가 억울한 일을 당했을 것이라 생각해 모여있다고 말했다.과격한 욕설이 오갔던 것도 눈깜짝할 새였다. 전경버스를 발로 차는 사람, 전의경들을 위협하려는 사람 등 성난 군중이 과격해지려는 순간 시위대 안에서 또다른 목소리가 들렸다."여러분, 폭력은 안됩니다."시위가 진화하고 있다! 화염병과 최루탄이 대치하던 거리 시위가 촛불과 피켓으로 바뀌었다.시위대에 맞서 대치하고 있던 20대 초반의 앳된 의경 한 명에게 시위대의 한 여성이 생수병을 건네주며 마시라고 하는

  • 경기뉴타운 현주소, 뉴타운은 무엇인가

    경기뉴타운 현주소, 뉴타운은 무엇인가 지면기사

    '뉴타운'으로 대표되는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도시재생은 허허벌판에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는 신도시개발과는 차원이 다르다. 낙후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쇠퇴한 도심구조를 재편하는 동시에 도시가 지닌 문화와 정체성, 역사, 커뮤니티(community) 등까지 현대적 의미로 재창조하는 도시계획의 집결체다. 뉴타운이란 이름의 도시재생은 서울에서 처음 시작됐지만 현재는 중심추가 경기도로 넘어온 상태다.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1개 뉴타운을 동시에 추진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경인일보는 창간 48주년을 맞아 숨가쁘게 달려가고 있는 경기뉴타운에 포커스를 맞춘다. 경기뉴타운 현주소2006년 도촉법 시행… 8명 자문단구성 로드맵 결정,주거지·중심지형분류 부천지구 첫재정비 지정고시경기뉴타운의 역사는 짧다. 첫 구상단계부터 따져도 만 2년이 조금 넘었다.지난 2006년 7월 1일 뉴타운사업의 법적 기반인 도시재정비촉진을위한특별법(이하 도촉법) 시행과 함께 경기뉴타운도 기지개를 켰다.경기도는 같은달 초 8명의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 경기뉴타운의 방향을 설정했다. 약 두 달 뒤인 9월 중순에는 경기뉴타운의 로드맵이 결정됐다.이어 10월말 경기뉴타운 사업의 최고심의기구인 경기도도시재정비위원회가 구성됐고, 11월 중순 경기뉴타운 1차 사업예정지구가 선정됐다.당시 선정기준은 ▲빠른 사업시행이 가능하고, 공익성이 큰 지역 ▲뉴타운사업을 통해 주거환경과 도시기능이 종합적으로 향상될 수 있는 지역 ▲주민 및 지자체의 사업의지가 강한 지역 등이었다. 이런 기준을 통과한 고양시, 부천시, 안양시, 오산시, 의정부시, 김포시, 평택시, 광명시, 시흥시, 군포시, 구리시, 남양주시 등 12개 시의 21개 지역이 뉴타운사업 예정지구가 됐다. 뉴타운사업 예정지구 가운데 부천시의 원미, 소사, 고강지구 등 3개 지구가 지난해 3월 12일 가장 빨리 도촉법이 정하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고시됐다.이어 같은해 6월 4일 구리시 인창·수택지구가 재정비촉진지구가 됐고, 올해 7월 8일 지정·고시된 군포시 군포역세권까지 약 1

  • 20돌 맞은 남극 세종기지

    20돌 맞은 남극 세종기지 지면기사

    한반도에서 직선거리로 1만7천여㎞ 떨어진 남극대륙 서북쪽 끝 사우스셔틀랜드(South Shetland) 군도의 킹조지(King George) 섬.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도한 '남극관측탐험대'는 지난 1985년 11월 16일 남극에 첫 발을 디뎠고, 3년여 뒤인 1988년 2월 17일 국내 최초의 극지연구소 남극 세종기지가 이 섬에 세워졌다. 세종기지는 이후 20년간 우리나라 극지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하며, 머나 먼 남극 하늘에 태극기를 펄럭였다.지난 20년간 남극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남극에 대한 이권을 선점하려는 세계 각국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는 것.남극에는 우리의 세종기지를 포함해 18개국이 44개의 상설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남극에 관심을 집중해온 미국과 러시아, 칠레 등은 물론 일본과 중국 같은 아시아권의 선두주자들도 최근 자국 기지들에 대한 투자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우리도 예외는 아니다. 설립 20돌을 맞아 세종기지를 리모델링하는 대수선사업을 지난 2006년 시작했고, 1천여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초의 쇄빙선 '아라온'(6천950t)도 건조 중이다. 또 올해 안에 후보지를 결정해 오는 2011년에는 남극대륙에 제2기지(대륙기지)를 건설, 극지연구의 새 장을 열 계획이다.이 가운데 세종기지 대수선사업이 가장 빨리 끝난다. 설립 당시와 맞먹을 규모의 대 공사를 거쳐 세종기지는 오는 12월 '새옷'으로 갈아입는다.한국해양연구원 부설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100억원에 육박하는 사업비가 투입되는 세종기지 대수선사업의 현 공정률은 약 90%.당초 계획은 올해 3월 준공이었지만 외국 선박을 이용한 건축자재 운반이 한 달 가량 지연됐고, 준공을 앞둔 올 4월 중순에는 강풍까지 몰아쳤다.특히 4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에는 세종기지가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대인 초속 49.9m짜리 강풍이 불어닥쳤다.5월부터는 혹독한 남극의 겨울로 접어들어 공사가 불가능, 어쩔 수 없이 여름이 시작되는 12월 마무리 공사가 재개된다.강천윤 극지연구소 극지지원실장은 "연

  • 新에너지 시대 '바닥 드러나는 땅의 기운 이제는 하늘의 기운 쓸때'

    新에너지 시대 '바닥 드러나는 땅의 기운 이제는 하늘의 기운 쓸때' 지면기사

    현재 세계는 화석 에너지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면서 화석 에너지의 핵심인 석유 가격의 급락에 따라 갖가지 파생되는 문제점을 감수하며 살고 있다. 고유가의 이유는 매장량의 한정, 매장지역의 편중, 환경문제의 유발, 재생 불가능에너지 등의 문제점을 꼽을 수 있다. 화석 에너지의 현재 매장량은 석유는 약 40년, 석탄은 약 320년, 가스는 약 66년 후에는 고갈돼 버릴 것으로 예상된다.더욱이 환경문제가 중요시되는 지금, 화석에너지는 각종 공해물질이나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알려진 이산화탄소를 대량 배출함으로써,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에너지를 찾는 것이 시급하다. 특히 우리나라는 석유가 생산되지 않는 나라이고, 사용되는 에너지의 97%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깨끗하고 안전한 미래 에너지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최근 10년간 국내 에너지 소비는 매년 10%라는 세계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온실가스배출량 역시 세계1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행히 세계기후협약 이행이 늦추어지고는 있지만, 머지않아 우리도 참여하지 않을 수 없는 형편이어서 대체에너지 개발의 필요성은 더욱 무게 중심을 더해가고 있는 실정이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전체 에너지 공급량 중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고작 2.26%. 그나마 폐기물 처리나 소수력(小水力)을 이용한 에너지가 이 중 95%에 가깝고,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는 거의 미미한 수준이다.우리나라는 최근 미래에 사용될 대체에너지로 석유, 석탄, 원자력, 천연가스가 아닌 태양열, 태양광발전, 바이오매스, 풍력, 소수력, 지열, 해양에너지, 폐기물에너지와 신 에너지인 연료전지, 석탄액화, 수소에너지 등으로 구성된 대체에너지 개발 및 이용, 보급촉진법을 지정했다.국제 원유가격이 상승세를 거듭하면서 세계 각국이 신재생에너지와 석유 대체 에너지 개발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세계 최대의 석유소비 국가인 미국이 올해부터 바이오에탄올 생산량을 크게 늘렸으며, 2030년까지 전력의 10%를 태양광으로, 차량 연료의 20%를 바이오 연료로 채울 예정이

  • 新에너지 '해양 심층수' 명품 바닷물' 생활 곳곳에 흐른다

    新에너지 '해양 심층수' 명품 바닷물' 생활 곳곳에 흐른다 지면기사

    웰빙의 조건에 '물'을 빠트릴 수는 없다. 몸의 70%가 물로 구성된 인체에서 모든 반응은 물 속에서 일어난다. 물이 없으면 단백질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고, DNA도 그 역할을 다 하지 못한다. 마시는 물을 무시하고, 더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좋은 물을 건강에 이롭게 마시는 것, 바로 웰빙의 출발이다. 물은 그 종류만 해도 여러가지다. 동의보감을 보면 물의 종류를 33가지로 구분한다. 이 가운데 '벽해수'는 짠 바닷물을 말한다. 최근 국내에서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심층수를 뜻하는 이 물은 바닷물 속 200m에 있는 물을 정수한 것이다.국내에서 해양심층수를 향한 관심이 최근 부쩍 높아졌다. 지금까지 바닷물은 먹을 수 없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바닷물을 정수해 담수로 만드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얕은 바닷물은 햇빛의 영향으로 광합성도 생기고, 유기물도 번식하며, 공기와 육지의 오염 물질들이 쉽게 들어올 수 있지만 심해에 존재하는 물은 오염이 되지 않고, 대신 영양무기염류가 풍부하다. 표층수와 섞이지 않은 해양심층수는 깨끗할 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필요한 50여 가지 미네랄 성분을 모두 함유하고 있어 새로운 수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생수에 이어 해양심층수로 만든 맥주, 아이스크림, 해양심층수로 씻어 말린 오징어를 먹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심층수로 만든 화장품을 얼굴에 바르고 해양심층수 스파·타라소테라피 시설에서 물놀이와 목욕요법도 즐길 수 있게 된다. 식음료와 미용·레저 등 생활 곳곳에서 해양심층수가 활용되는 것이다.#물에도 명품이 있다전체 바닷물의 95%에 달하는 막대한 양을 자랑하는 해양심층수는 수온이 연평균 2℃인 저온성, 무균·비오염의 청정성, 표층수의 30∼50배에 이르는 풍부한 영양염류를 가진 부영양성, 100∼1천년이라는 장기간동안 심해 고압력에 의해 숙성된 숙성성, 90종류 이상의 원소를 함유한 미네랄성 등의 특성을 갖고 있다. 물의 성분이 인체의 체액과 비슷하고, 특히 여성의 양수와 비슷한 것

  • 2009 굿모닝 인천 공항·항만 '물류허브 전진기지'

    2009 굿모닝 인천 공항·항만 '물류허브 전진기지' 지면기사

    인천이 하늘길과 뱃길을 연계해 국제화물을 운송하는 이른바 'Sea & Air(해상-항공 연계수송)' 허브기지로 도약하고 있다.고부가가치 창출형 물류시스템인 'Sea & Air' 또는 'Air & Sea' 등 복합물류운송은 물류 허브를 지향하고 있는 두바이나 홍콩 등지에서는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국토해양부도 인천을 두바이나 홍콩 처럼 국제복합물류의 전진기지화 하겠다며 올 3월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청사진을 제시했다. 즉, '두바이항~두바이공항', '홍콩항~첵랍콕공항'처럼 인천신항을 비롯한 인천항과 인천공항을 연계시켜 인천을 국내 대표의 'Sea & Air' 기지화 하겠다는 구상이다.매년 20%씩 성장하고 있는 중국 항공화물을 인천공항으로 유치하겠다는 포석으로 일종의 '틈새시장 비즈니스'인 셈이다.지난 한해 인천항과 북중국 10개 항만을 운항하는 한중 카페리 선사를 통한 'Sea & Air' 물동량은 6천629TEU였다.칭다오 물동량이 3천316TEU로 전체 물량의 50%를 차지했고, 웨이하이 1천628TEU, 옌타이 703TEU, 다롄 673TEU 순이었다. 올 상반기에는 칭다오 1천611TEU, 옌타이 957TEU, 웨이하이 896TEU로 물동량 성장세가 꾸준하다.옌타이 물동량이 급증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띄는데 이는 일본 SONY 전자제품 운송이 활성화되고 있는데 따른 결과다. 인천항만공사(IPA)는 현재 추세라면 올해 한중 카페리를 통한 'Sea & Air' 물동량은 전년대비 약 15%이상 증가한 7천640TEU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지난해 7월부터는 '바다 위의 고속도로'라고 불리는 'RFS(트럭복합일관수송체계)' 형태의 복합운송이 칭다오~인천간에서 주 2~3회씩 이뤄지고 있다. 중국 칭다오에서 통관까지 마친 화물을 실은 트럭이 한중 카페리를 이용해 인천항에 도착한 뒤 다시 인천공항까지 직접 운송돼 미국이나 유럽 등 최종 목적지까지 수송하는 것이다.RFS는 기존 해상-항공 연계 운송방식에 비해 4~6시간, 항공-항공 연계 운송방식에 비해서는 1천달러/5t 가량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Welcome to Incheon 2009 굿모닝 인천 '인천방문의 해 이벤트 10'

    Welcome to Incheon 2009 굿모닝 인천 '인천방문의 해 이벤트 10' 지면기사

    'Come together, Fly Incheon'(함께 오세요, 도약하는 인천으로).2009년은 '인천 방문의 해'다. 특히 인천세계도시축전과 맞물려 2009년의 인천은 관광도시로서의 새로운 도시 이미지를 국내·외에 전파하게 된다. 인천시는 내년 '인천 방문의 해'에 외국인 200만명과 내국인 2천만명 등 총 2천200만명의 관광객 유치 목표를 세우고 관광상품개발과 홍보사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인천방문의 해'를 계기로 1천438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98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관광 인천'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인천 방문의 해'는 내년 1월1일 강화 마리산에서의 '인천 방문의 해 성공기원 해맞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인천 방문의 해에 펼쳐질 주요 이벤트를 미리 둘러본다. #누들(Noodle)축제나라별 특색 있는 면 요리 만드는 과정을 소개하는 행사로 내년 4월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스파게티의 본고장 이탈리아, 네발 달린 것 중 의자, 날개 달린 것 중 비행기만 빼고는 다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중국을 비롯, 일본, 베트남 등 세계의 면 요리사들이 참가해 요리 경연대회를 펼친다. 참가국 면류 장인의 요리 퍼포먼스 시연도 펼쳐진다. 자장면 빨리 먹기 대회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각종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코리아 익스트림 러닝 페스티벌 및 인천 마니아 대축제익스트림 스포츠의 메카로서 인천의 이미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익스트림 마니아를 대상으로 코리아 익스트림 러닝 페스티벌을 성대하게 개최함으로써 인천 방문의 해를 부각시키고 인천을 스포츠 레저도시로서 국내·외에 각인시킨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행사는 내년 10월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릴 예정으로 야마카시 팀 퍼포먼스 공연, 비보이 팀 공연 등이 주를 이루게 된다. 아울러 내년 5월부터 7월까지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및 로데오 거리 등에서 코스프레, 음악, 애니메이션, 특산물 등 테마별로 매주 '인천 마니아 대축제'가 열린다. #2009 인천바다낚시 대회낚시 마니아들이 모처럼 짜릿한

  • [2009 굿모닝 인천] FLY INCHEON "네 꿈을 펼쳐라"

    [2009 굿모닝 인천] FLY INCHEON "네 꿈을 펼쳐라" 지면기사

    시간의 흐름에 따라 도시는 형상과 가치를 달리 했다. 국가 또는 기업과 마찬가지로 도시는 번영과 쇠락의 굴곡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그 속에서 사는 사람들의 삶 또한 도시의 흥망성쇠와 궤를 같이했다. 특히 글로벌 시대, 무한경쟁 시대를 맞아 도시의 모습은 더욱 제각각이다. 역동적 에너지를 발산하는 도시가 있는가 하면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도시도 있다. 인천의 현재 좌표는 어디일까?격동의 역사속에서 우리나라의 부흥을 이끈 인천이 2009년 또 하나의 변곡점(變曲點)을 맞는다. 인천의 땅과 바다, 하늘이 동시다발적으로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는 것이다. 국내·외의 이목도 인천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인천은 도시의 미래 비전을 평가받는 중요한 시험무대에 서게 된다.우선 도시의 지도가 바뀐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긴 다리인 인천대교가개통돼 영종대교에 이어 인천 앞바다에 또한번 굵은 한 획을 긋는다. 도시 인프라도 확충돼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연장선이 개통되고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구간 연장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다. 송도 국제업무단지에선 68층 짜리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가 위용을 드러낸다. 또 하나의 마천루인 센트럴파크도 착공에 들어가 회오리 형상으로 하늘을 찌를 태세를 갖춘다. 송도국제도시 중앙공원도 완공돼 도심 속 '허파' 역할을 하게 된다. 인천국제공항은 3단계 공사에 착공하면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공항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게 된다. 하늘길과 뱃길을 연계한 'Sea & Air(해상-항공 연계수송)' 허브기지로의 도약도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월미관광특구에선 인천역을 출발해 월미도 문화의거리와 월미공원을 순환하는 모노레일이 선을 보인다. 무엇보다 2009년 인천의 대표적인 콘텐츠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이다. 컨퍼런스를 비롯, 총 90건에 달하는 다양한 행사가 80일간 펼쳐지는 축전에선 '내일을 밝히다(Lightening Tomorrow)'란 주제로 미래의 도시 모델과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축전은 아울러 2014년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인천의 국제대회 개최 능력을 가늠해

  • 2009 굿모닝 인천 인프라시설 '인천대교'

    2009 굿모닝 인천 인프라시설 '인천대교' 지면기사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긴 다리가 인천 앞바다에서 서서히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송도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인천대교는 총연장 21.27㎞(해상구간 12.34㎞)로 국내에서 가장 긴 해상교량이다.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이 76%에 이르고 있다.인천대교가 완공되면 송도국제도시에 인천국제공항까지 자동차로 15~20분이면 충분하다.지금의 영종대교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거리는 13㎞, 통행시간은 40분 정도 단축된다.인천대교는 고가교, 접속교, 사장교 등 3가지 방식으로 건설되고 있다.인천대교의 주요 교량은 1천480m 길이의 사장교(cable-stayed girder bridge). 두 개의 주탑이 케이블로 상판을 지탱하고 있다. 주탑은 63빌딩과 맞먹는 238.5m 높이다.인천대교는 각종 신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공법을 도입했다.특히 사장교 구간은 바닷물을 막는 기존의 공법 대신 말뚝 24개를 바다속 76m 아래 암반에 지지하고 두 개의 주탑을 800m 간격으로 세워 대형 선박의 통항로를 확보했다.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해 교각 사이가 50m인 구간은 1천350t의 상판을 육지에서 제작한 뒤 해상크레인으로 교각 위에 올리는 방식을 택했다.진도 7의 지진과 초속 72m의 강풍에 견딜 수 있을 만큼 견고하다.앞으로 인천대교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된다.인천시 관계자는 "인천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을 위한 연구 용역을 토대로 해상 구간에 화려한 야간조명을 설치하는 등 주변 지역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인천대교 건설공사는 영국 AMEC사와 인천시가 합자한 인천대교 주식회사가 시행을, 삼성물산 등 7개 건설회사가 시공을 맡고 있다.

  • 2009 굿모닝 인천 인프라시설 '인천대 송도캠퍼스'

    2009 굿모닝 인천 인프라시설 '인천대 송도캠퍼스' 지면기사

    시립 인천대학교는 '도화동 시대'를 마무리하고 송도국제도시에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의 대학에서 동북아 중심대학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발돋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달에는 새로운 UI(University Identity·대학이미지)를 선포했다. 내년에는 국립대학교 특수법인으로 대학의 틀을 바꾼다. 이와 함께 '송도신캠퍼스 시대'가 열린다.연수구 송도동 12의1(4공구) 45만㎡ 부지에 들어서는 송도신캠퍼스는 송도국제도시의 학술·연구, 지식정보 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신호탄이다.인천대를 시작으로 송도국제도시 4·5·7공구에는 인하대, 가천의과학대,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 등의 대학이 들어온다. 이밖에 외국 대학 분교와 R&D센터, IT·BT 연구소 등이 집적화된다.송도신캠퍼스 시대는 인천대가 국내외 대학, 기업, 연구소 등과 정보를 나누고 공동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다. 이는 '닫힌 대학'에서 '열린 대학'으로의 진입을 뜻한다. 동시에 인천대는 국립대학 특수법인으로 전환된다. 인천은 전국 16개 시도에서 국립대학이 없는 유일한 지역이다. 인천 소재 고등학교 졸업생 가운데 지역 대학에 진학하는 이들은 10%에도 못 미친다. 국립대에 정부가 주는 예산 지원도 받지 못했다. 국립대학 특수법인화는 인천대의 조직, 예산, 학생 등 모든 분야의 변화를 불러온다. 이는 송도신캠퍼스 시대의 큰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인천대는 경제자유구역 내 유일한 종합 국립대학으로서의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안경수 인천대 총장은 "송도신캠퍼스 시대가 시작되면 인천대학교는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맞는다"며 "인천대 송도 신캠퍼스는 송도 국제도시, 나아가 동북아시아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2009 굿모닝 인천 인프라시설 '동북아트레이드타워'

    2009 굿모닝 인천 인프라시설 '동북아트레이드타워' 지면기사

    송도국제도시가 인천을 대표하는 '마천루'(摩天樓) 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다.그 중에서도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에 맞춰 내년 부분 완공되는 65층 높이의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는 송도국제업무단지의 앵커시설로 주목받고 있다.송도국제업무단지는 여의도 면적의 두배에 달하는 571만㎡ 부지에 오는 2015년까지 초고층 빌딩과 주거시설, 국제학교 등이 들어선다. 미국 게일 인터내셔널사와 포스코건설이 만든 합작회사인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개발을 맡고 있다.NEATT는 비즈니스 활동에 필요한 각종 지원 서비스를 24시간 지원하는 세계적 수준의 업무용 빌딩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직사각형이 아닌 나선형으로 비틀어진 독특한 외관이 특징이다. 1~33층은 외국 기업과 금융 기관 등이 입주할 사무실과 유명 패션업체들이 입점할 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34~64층은 200개 이상의 객실을 갖춘 호텔과 다양한 부대시설로 운영된다.맨 꼭대기인 65층 전망대에서는 인천 앞바다의 크고 작은 섬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현재 34층까지 골조가 올라간 상태다. NEATT는 친환경 공법으로 짓는다. 각종 자재는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의 함유량이 낮은 것을 사용한다. 외벽이 모두 유리로 만들어져 입주자들은 자연광을 통해 신체리듬을 조절할 수 있고 전력 사용량을 최대한 줄여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NEATT는 단지 송도국제업무단지를 상징하는 건물이 아니다.NSIC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의 위상을 세우는 역할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비즈니스 활동이 가능한 최첨단 오피스 시설을 갖춰 국내외 투자유치를 보다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2009 굿모닝 인천 인프라시설 '월미도 모노레일'

    2009 굿모닝 인천 인프라시설 '월미도 모노레일' 지면기사

    국내 최초의 도심관광용 모노레일이 2009년 인천에 등장한다. 인천역을 출발해 월미도 문화의거리와 월미공원을 순환하는 월미관광특구 모노레일이다. 사업시행자인 인천교통공사는 830억원을 투입해 1단계 구간(5.25㎞)을 '2009인천세계도시축전' 이전인 내년 7월 개통할 계획으로 지난 7월4일 착공식을 가졌다. 월미관광특구 모노레일은 높은 고가다리 위에 한 줄로 레일을 설치하고, 그 위를 모노레일 열차가 오가는 형태를 띠게 된다. 정류장 4개와 관제센터 1개가 설치되며 두 칸짜리 열차(한칸당 정원 70명)가 5~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속력은 15㎞/h로 모노레일이 월미도를 한바퀴 도는데는 25~30분이 걸린다. 특히 바다와 인접한 월미도 일대를 순환하는 터라 모노레일에 몸을 실은 관광객들은 새로운 느낌으로 바다와 인접한 항구도시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노레일은 전기로 움직이는 데다 바퀴가 고무여서 소음과 대기오염이 없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다 인천시가 내년 7월까지 총 18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월미관광특구에 유비쿼터스 정보기술을 이용한 첨단 관광안내 시스템을 구축키로 함에 따라 월미관광특구 모노레일을 이용할 경우, 4개 역에 설치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관광 정보를 검색하고, 모노레일 운행 구간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사진촬영 서비스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2단계로 월미관광특구 모노레일과 연계해 2011년까지 인천역과 답동사거리~동인천역~자유공원 간 3.74㎞를 순환하는 '동인천순환 모노레일'을 건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관광용 이색교통수단이 인천에 도입되면 관광인프라 확충과 도시 이미지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09 굿모닝 인천 세계도시축전 '80일간의  신나는 세계일주'

    2009 굿모닝 인천 세계도시축전 '80일간의 신나는 세계일주' 지면기사

    '인천의 미래가 보인다!'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의 밑그림이 드러났다.인천의 가치를 전세계에 널리 알려 투자 유치를 이끌어낼 세계도시축전이 이제 1년 앞으로 다가왔다. '내일을 밝히다(Lightening Tomorrow)'라는 주제로 내년 8월7일부터 80일간 송도국제도시 3공구 일대 주행사장과 송도컨벤시아, 중앙공원 등에서 열린다. 14건의 이벤트와 35건의 컨퍼런스 등 총 90건에 달하는 다양한 행사와 미래의 도시모델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세계도시축전의 주요 콘텐츠와 시민사회의 움직임, 세계도시축전조직위원회의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전세계가 열광할 '킬러 콘텐츠'주행사장에 들어서면 세계도시축전의 랜드마크인 '첨단기술관'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첨단기술관은 첨단미디어 기술을 이용해 미래형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세계도시축전의 야심작이다. '인간과 도시, 도시와 미래이야기'라는 주제영상물을 통해 미래에 대한 인간과 도시의 이상적인 상생의 모습을 그려낸다. 여기에는 미래 인천의 비전이 담겨 있다.주제영상물은 고화질 입체영상으로 실사 등을 활용한 첨단 촬영기법이 동원됐다. 입장객들은 주제영상물을 감상하기 전에 홀로그램 기법 등의 특수영상기법을 사용한 환영인사와 상세한 관람안내를 받게 된다.21세기는 로봇도 사람이다. '로봇 사이언스 미래관'에서는 딱딱하고 의사소통이 아직까지 자연스럽지 못한 로봇의 다른 면을 느낄 수 있다. '로봇과도 가족이 될 수 있다'는 뚜렷한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로봇 사이언스 미래관에서는 로봇축구대회와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배틀로봇경기 등이 열린다. 로봇 관련 기업들이 전시와 이벤트를 함께 열어 로봇과 함께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이들 두 전시관 사이의 교차로와 보도블록 등은 모두 지능형으로 설계된다. 디지털 보드판과 미디어보드, 미디어사인, 지능형 연못 등이 조성돼 해외 주요도시의 영상물을 볼 수 있다.'주행사장은 5대양 6대주'. 당신은 세계 문화의 거리를 활보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미 세계인이다. 세계 문화의 거리에서는 각국 도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