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과감한 전진행정 결실 맺는 '김광철 연천군수'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과감한 전진행정 결실 맺는 '김광철 연천군수' 지면기사

    서울 ~ 연천 고속도로 건설 노력경원선 복원·통일경제특구 유치"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가슴앓이하고 대한민국 양돈업을 지켜낸 군민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김광철 연천군수는 주민들에게 경자년(庚子年) 새해 인사와 함께 지난해 시련을 극복한 군민 의지를 동력으로 삼아 끊임없는 변화와 도약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모두가 잘사는 지역'을 군정목표로 삼은 김 군수는 "모든 행정을 주민들의 삶의 지표에 무게중심을 싣고 주민들이 건강하고 즐겁고 편안하고 희망찬 행복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건강한 삶을 위해 김 군수는 "임진강 파크 골프장 등 생활체육 시설을 확충해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국가 암 검진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해 맞춤형 보건사업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군민안전보험, 먹는 물의 관리도 군민 건강을 위한 정책으로 언급됐다. 또 연천의 안보관광 및 자연 관광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문화·관광 상품을 발굴하고 문화공연 확대와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로 지역관광 거점도시로 부상하겠다는 의욕을 내보였다. 대도시 주민들의 접근성 확보를 위해 김 군수는 "도로의 급경사 및 선형불량 구간을 개량하고 서울~연천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내보였다. 농업인구 감소, 고령화 문제점 개선을 위해 김 군수는 "농업경쟁력 강화, 청년 농업인 육성,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고장, 주민들이 잘 사는 농촌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연천은 남북접경지역으로 미래 남북교류에 대비해야 한다"고 절대 공감 필요성을 언급한 김 군수는 "경원선 연장 복원 추진과 남북교류협력기금 확대, 통일경제특구 유치에 앞장서고 대북지원협력 민간단체와 지속적인 협력과 문화교류 등을 서두르지 않고 한 걸음씩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 군수는 "기회는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며 "기회 역시 노력하는 자의 몫인 만큼 뒷걸음치는 행정이 아닌 과감한

  •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실용정신으로 미래 도약 '김성기 가평군수'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실용정신으로 미래 도약 '김성기 가평군수' 지면기사

    공영주차장·시내버스 노선 개편공정한 교육 평생학습마을 육성"미술관, 박물관, 문화원 설립 등 문화 예술 기반조성 등으로 군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김성기 가평군수는 최근 경인일보와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각종 불합리한 규제로 한계도 있지만, 지역발전을 위한 우리의 성장 동력은 관광"이라며 "관광종합발전 계획을 최초로 수립하고 기존 관광자원과 상생 및 연계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올해 군정 방향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공공시설 기반으로 한 민간 자본 사업인 밀리터리 테마파크·7080 청평 고을 조성사업과 운악산 관광마을 사업 등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 관광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자라섬을 4색(色) 주제로 4개의 섬을 캠핑, 축제, 꽃 테마공원, 힐링 산책 공원 등으로 개발, 미래동력으로 대한민국은 물론 나아가 세계 속의 관광명소로 이뤄 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도 내놨다.김 군수는 지역경제에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창업 공간 등 상업중심지 기능 강화를 위한 가평 잣 고을 시장 창업경제 타운 조성에도 무게를 뒀다.이어 역세권 개발을 기반시설 위주로 단계별 추진하고 공영주차장 확대, 시내버스 노선 개편 등 지역 가치 상승을 위한 방안도 빼놓지 않았다.공정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고등학교 무상교복 사업과 중·고등학생 교통비 지원 등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현재 10개소 운영 중인 평생학습마을을 추가 육성해 개인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이뤄 가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특히 그는 "그동안 관내 장사시설이 없어 타 지역 시설을 이용하면서 어려움을 겪어 추진 중인 종합광역장사시설을 임기 내 유치하겠다"며 "현재 몇 개의 마을이 유치 의사를 밝히는 등 사업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 군수는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희망, 행복, 미래 창조'라는 가평군이 지향하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실용적인 정신으로 미래를 향해 도약하고자 한다. 지역을 위하는

  •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향후 10년 가지 않은 길 개척 '김종천 과천시장'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향후 10년 가지 않은 길 개척 '김종천 과천시장' 지면기사

    시립요양원 건립 노인복지 확충문화재단 설립·축제 정체성 정립"과천시가 처음으로 참여하는 도시개발사업인 3기 신도시 과천지구의 참여지분을 최대한 확보해 향후 개발이익금을 다시 과천으로 환원하는 기틀을 만들겠습니다."김종천 과천시장은 2020년이 향후 과천의 10년을 완성하는 가장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가 택지개발사업에 주체로 참여하는 것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과천에서는 아무도 하지 않은 길을 개척해야 하는 김 시장은 올해 각오가 남다르다. 시는 지난해 과천도시공사를 출범하고 도시개발사업에 직접 사업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김 시장은 "도시공사 출범은 과천지구 뿐 아니라 과천지식정보타운, 주암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과 재개발·재건축, (구)우정병원 등 도시재생사업을 보다 원활하고 전문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또한 과천 공공주택지구 내 자족용지,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산업용지 등에 의료·바이오헬스케어,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산업 관련 연구시설과 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개발사업과 함께 GTX-C노선 원안추진, 과천~위례선 과천구간 연장, 과천~이수간 복합터널, 과천~송파간 도로 사업 등에 대해서 관계기관과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하는 것도 숙제다.중앙공원 새단장, 관악산과 청계산을 연결하는 생태길 조성, 양재천 수질 개선 등을 추진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스마트 클린 버스정류장 설치, 전기자동차 및 수소자동차 보급 확대, 노후경유차 저공해화 지원, 취약계층 이용시설 미세먼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시립요양원 건립, 치매안심센터 운영, 행복드림센터 건립, 다양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등 노인복지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려 한다. 상반기 중으로 문화재단을 설립하고, 과천의 대표 축제인 과천축제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정립해 지속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김 시장은 "모든 정책과 사업은 언제나 '시민이 주인'이라는 가치를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겠

  •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혁신 성장 원동력 전환점 '장정민 인천 옹진군수'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혁신 성장 원동력 전환점 '장정민 인천 옹진군수' 지면기사

    자월도 탐방로 등 특화사업 준비中국제항로·백령공항 개설 추진모든 행정구역이 섬들로 이뤄진 인천 옹진군은 농어촌이 많은 데다가 접경지역이다. 지난해 꽃게 등 어업 생산량 감소, 태풍 링링 피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남북 교착 국면 등 외부적인 악조건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빠른 속도로 극복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장정민 옹진군수는 "결코 좌절하지 않는 군민들의 단결된 힘과 공직자들의 헌신으로 여러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준비해 왔던 정책들이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는 시기로, 옹진군의 미래 성장을 위한 정책을 빈틈없이 실천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옹진군은 올해 복지·보건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만큼 소규모 노인요양복합시설, 옹진가족돌봄문화센터 등 노인복지시설을 확충하고 '건강 100세 생활실천 프로그램' 등 보건서비스도 추진할 예정이다.장 군수는 "보건지소 내 물리치료실과 치과 파노라마를 확대하고, 장봉보건지소를 증축해 도시와의 의료 불균형도 해소할 계획"이라고 했다.섬 생활이 편리하도록 기반시설 구축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노후화한 북도면 시도~모도 연도교를 철거해 대체 연도교를 신설하고, 대이작도~소이작도 연도교 건설사업을 내년까지 착수할 수 있도록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관광 활성화 또한 옹진군이 지속해서 추진해야 하는 과제다. 장 군수는 "관광진흥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에서 도출된 전략과 특화 관광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대청도 옥죽포 관광 인프라 구축, 자월도 해안 탐방로 설치, 신·시·모도 문화예술마을 조성사업 등 특화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장 군수는 교육 여건이 열악한 섬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제2옹진장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옹진북도학사를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장정민 군수는 "백령도~중국 국제항로 개설, 백령공항 건립 등 굵직한 현안들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혁신을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아 어떠한 어려움에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의 전환점으로 만

  •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체류형 관광도시 꿈꾸는 '정동균 양평군수'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체류형 관광도시 꿈꾸는 '정동균 양평군수' 지면기사

    정부·국회·경기도 네트워킹 강화세미원·두물머리 국가정원 큰그림"중앙정부·국회·경기도와 네트워킹을 더욱 강화해 지역개발에 필요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정동균 양평군수는 신년인터뷰에서 대외적으로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양평의 발전 당위성에 대한 공감이 이뤄졌다며 소통과 협치에 더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는 양평~송파 고속도로 건설, 양평~여주 국도7호선 확장, 양근대교 확장, 양동산업단지 공영개발 등 대외 소통을 통해 얻은 성과를 언급하며 "이러한 지역개발 현안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전 과정을 꼼꼼히 챙길 것"이라며 "접근성이 나아지고, 일자리가 생기면 군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정 군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성장 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있다. 지난해 지방정원 1호로 지정된 세미원과 두물머리 일대를 국가정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로드맵을 구축하고 구둔아트스테이션 개발, Y-클라이밍 파크와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 등 양평이 지닌 환경·관광 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 성장하는 디딤돌을 쌓아간다는 복안이다. 이와함께 복지·문화시설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다목적 체육관과 한강수계기금을 활용한 군민회관 건립, 경기도가 100억원 지원을 약속한 노인복지관과 청소년들의 여가 휴식장소로 활용할 청소년문화센터 건립 등이 올해부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정 군수는 노인복지에 세심한 신경을 쓰고 있다. 그는 "노인층 인구가 25%에 달해 이미 치매관리·치료 등에서 전국 최우수 행정지원 서비스를 자랑하지만, 더욱 촘촘히 배려해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지원하겠다"며 "무료급식 등 작은 일부터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정성껏 섬기겠다"고 힘줘 말했다. 정 군수는 교육관련 예산의 확대를 약속하며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혁신 플랫폼을 만들 계획으로 운영방식에 대해서는 교육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합리적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끝으로 "모든 공직자들이 군민을 섬기는 자세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공직자

  •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사람중심 행복도시 '이항진 여주시장'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사람중심 행복도시 '이항진 여주시장' 지면기사

    구도심·오학 교량연결 '경제 시너지'여주~원주 복선화·강천역 신설추진"여주시 규모와 환경에 맞는 도시계획 수립으로 '함께 나누는 생활공동체, 밥상공동체로 성장하고 변화하겠다'는 것이 여주형 도시개발의 모델이다."12만 여주시의 2020년 새해 화두는 '희망'이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사람중심 행복여주'의 희망 꽃을 피우기 위해 '여강'을 가장 먼저 꼽았다. 여강은 지역민들이 남한강을 부르는 이름이다. "여강은 도시발전의 최고 기반이다. 유럽의 도시들이 강을 중심으로 발전했듯 여주시도 강을 잇는 문화예술교(인도교)를 통해 친수기반형 도시재생 벨트를 조성할 것이다." 그는 여주의 구도심과 오학지역을 문화예술교와 출렁다리로 이어서 한글시장의 접근성을 높이면 강남과 강북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시민 화합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여주시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이 시장은 이 때문에 인구유입을 위한 교육사업 투자가 필요하고, 학교시설투자가 주민의 혜택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여주역세권에 여주초등학교를 이전하고 학생과 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교육복합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교육예산도 지난해보다 2배인 164억원을 확보했으며, 혁신교육지구 사업지원 투자를 늘리고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쳐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의지다.이 시장은 하동 경기실크 부지의 다각적인 활용과 낡은 제일시장의 재정비로 여주 하동 구도심 주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전략도 세웠다. 급격한 고령화와 소득감소로 파괴돼 가는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민수당과 푸드플랜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여주~원주 복선화 및 강천역 신설에도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시장은 "'행복 여주'란 농촌에 살아도 빈곤하지 않고 혼자 살아도 고독하지 않은 건강한 공동체"라고 정의하며 "여주가 행복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관광객 1천만시대 여는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관광객 1천만시대 여는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 지면기사

    세일즈행정 郡살림 6천억돌파 성과공영주차장·도시공원 삶의 질 개선"우리 군은 지난 한해 큰 재난을 견디는 아픔도 있었지만, 모두가 공감하는 기쁨과 보람도 많은 한해였습니다."유천호 강화군수는 중앙부처와 국회, 군부대 등을 수시로 방문하며 펼쳐 온 세일즈 행정이 빛을 발해 강화군의 살림규모가 최초로 6천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대형 태풍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라는 초유의 악재 속에서도 빠른 판단과 선제적 조치로 잘 대처해 내며 관광객 1천만시대에 돌입하는 성장세를 이뤄내기도 했다.유 군수는 "지난 1년 반은 풍요로운 강화건설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면, 2020년은 군민이 삶의 변화를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완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할 공영주차장을 늘리고, 생활 속 도시공원과 국궁장,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을 조성해 군민 생활의 질을 높이겠다는 생각이다.다자녀가구에 대학등록금 지원과 남부치매안심통합센터 건립 등 군민 모두의 든든한 일상을 책임지고 '친환경 자연장지'를 강화해 누리공원을 휴식과 힐링 장소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수도권 백화점과 대형 멀티플렉스에 강화군 농·특산물 상설 전용관 개설과 밭·농작업 대행사업, 어촌 뉴딜 사업 확대로 농·수·축산업 정책에 매진하겠다고 했다.유 군수는 24시간 상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화개지방정원과 해상케이블카 등을 조성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각오다.'서울~강화 고속도로', '인천 청라~초지대교간 해안도로 확장 사업' 등 광역도로망 확충사업도 이른 시일 내에 완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유 군수는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소중하게 듣고 저에게 주어진 군민들의 권한은 항상 무겁게 여기며, 풍요로운 강화 100년을 앞장서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

  •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작지만 강한 도시에 방점 '최용덕 동두천시장'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작지만 강한 도시에 방점 '최용덕 동두천시장' 지면기사

    방치 외인아파트에 '커뮤니티센터'축산농가 추가폐업 유도 악취근절"시민의 복리가 증진되도록 5대 분야 역점시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작지만 강한 도시'를 위해 ▲지역상권 활성화 ▲장애인복지 ▲문화와 휴식공간 확충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확대 ▲환경오염 저감대책 추진을 경자년의 역점시책으로 꼽았다. 우선 최 시장은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성장동력 확보 및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보산동 관광특구 내 두드림 뮤직센터를 경기문화재단에 위탁운영하고, 세계음식문화거리를 조성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장애인의 신체기능 회복을 돕기 위해 장애인 스포츠센터를 조성해 스포츠와 재활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노인복지관 부설 체육센터를 증축해 어르신 건강증진 및 여가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문화와 휴식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최 시장은 30년 넘게 도심 흉물로 방치된 외인아파트 부지에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도서관과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구상을 밝혔다.그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자립장학기금 적립금을 100억원으로 확대하고,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청소년 수련관 특성화 프로그램을 발굴해 소통과 공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쾌적한 주거문화 환경을 위해 최 시장은 신시가지 악취문제 해결에 나설 것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양주시와 합동으로 축산농가 추가 폐업을 유도하고 대기오염 발생예방을 목적으로 산업단지에 백연 저감장치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제시했다. 특히 양주시 은현면과 송내동을 잇는 교량을 설치해 시민들의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접근성을 확보하는 청사진도 밝혔다.최 시장은 "놀자 숲과 자연 휴양림 조성사업이 상반기 중 완료되면 이와 연계한 산림치유원 자연누림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생태체험장 등을 조성해 소요산을 체류형 관광지로 변화시키겠다"며 한

  •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도전과제 해결에 최선 '안승남 구리시장'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도전과제 해결에 최선 '안승남 구리시장' 지면기사

    8시간 근무로 수당 줄여 일자리 나눔157개 전략 장기발전계획 순차 진행'시민이 행복한 도시 구현'을 목표로 하는 안승남 구리시장은 "2020년엔 시민이 더 깊은 행복, 더 넓은 행복, 더 오래가는 행복을 느끼도록 도전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데 주어진 모든 권한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리시에서는 올해부터 8·8·8행복정책이 시행된다. 하루를 8시간씩 나눠 집중근무-자기계발-휴식으로 생활의 균형을 찾겠다는 것이 골자다. 지난 하반기부터 공론화를 거쳐 시무식에서 공무원노조와 8·8·8 행복정책 추진을 위한 노·사 협약을 맺었다.안 시장은 "공직사회의 솔선수범이 시민사회에 파도를 일으키기 바란다"며 "초과근무 수당을 줄여 남는 예산으로 일자리 나누기에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행복 도시 조성을 위한 토대가 될 '구리시 시민 행복 증진에 관한 조례'가 안 시장의 발의로 제정됐다. 조례에 따라 구리시장은 4년마다 행복증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해야 한다. 안 시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삶을 영위하도록 '우리동네 건강지킴센터'를 운영하고,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행복마을 만들기를 추진한다. 복지와 돌봄을 위해 다문화가족 동아리 모임을 활성화 하고, 다 함께 돌봄센터를 운영하며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한다. 구리문화재단을 설립해 문화체육 부문을 강화하는데 나선다. 이 같은 행복정책들은 조례에 따라 뒷받침된다. 안 시장은 올해 사업목표로 ▲더 오래 살고 싶은 건강행복도시 ▲손잡고 성장하는 스마트 경제도시 ▲환경을 지키는 지속가능도시 ▲한국사를 배우는 교육관광도시 ▲시민이 함께 만드는 협치공동체를 꼽았다. 또 이를 구현하기 위해 24개 중점과제, 157개의 전략사업이 담긴 2035장기발전계획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제시했다.안 시장은 시의 핵심 사업으로 단기·중기·장기적 시차를 두고 10년 내 목표로 갈매지식산업센터 건립, 갈매동 복합청사 건립, 갈매공공체육센터 건립, 갈매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 구리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 건설, 구리 랜드마

  •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초지일관 행복도시 '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초지일관 행복도시 '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 지면기사

    수로를 따라 걷고 싶은 산책로 조성구민 삶에 스며들도록 사명 다할 것3선의 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은 신년인터뷰에서 "'초지일관'의 마음으로, 처음 취임했을 때부터 목표한 '구민과 함께 행복한 도시 계양'을 만들기 위해 더욱 전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박 구청장은 올해 중점 사업으로 ▲서부간선수로 주변 환경 개선 ▲계양산 종합 산림휴양공간 조성 ▲효성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공적 추진을 꼽았다.서부간선수로는 인천 부평~계양구~경기 김포로 이어지는 농업용 수로다. 현재는 농업용 수로 보다는 수로 주변에 산책로 등이 조성돼 주민편의시설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악취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는 곳 중 하나다.박 구청장은 "수로를 물이 항상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만들고, 주변 환경 개선도 함께 진행해 누구나 걷고 싶은 산책로로 만들겠다"며 "자연과 도심의 양방향 환경도시 건설로 '도시의 녹지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계양산은 연간 5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최근 '무장애길' 둘레길을 조성하는 등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계양산 유휴지를 활용한 인공폭포 조성 등을 통해 연간 1천만명 이상이 찾는 '종합 휴양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게 박 구청장의 생각이다.구도심과 신도시의 조화도 박 구청장의 목표다.계양구는 3기 신도시인 테크노밸리 등의 개발 사업과 2018년 국토교통부의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서쪽 하늘아래 반짝이는 효성마을'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박 구청장은 "구도심 주거환경 개선으로 자생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공동체를 회복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외에도 문화도시, 교육도시, 안전한 도시의 발전도 구상하고 있다.2010년부터 계양구청장으로 활동해 온 박 구청장은 "계양의 비전과 목표가 담긴 많은 정책이 구민의 삶 속에 온전히 스며들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일하겠다"며 "수평적 관계에서 많은 의견을 듣고 소통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

  •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평화시대 큰 그림 그리는 '박윤국 포천시장'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평화시대 큰 그림 그리는 '박윤국 포천시장' 지면기사

    지방도로 확·포장 등 SOC 차질없이교육·레저 등 복합 정주인프라 구축지난해에 포천시는 숙원하던 전철 7호선 연장을 이뤄냈다. 지난달 기획재정부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마쳤고, 올해 기본계획 수립 절차가 진행된다. 대표적 대중교통인 전철이 들어서면 포천시청에서 서울까지 부담없이 움직일 수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그러한 호재를 놓치지 않고 올해 '사통팔달 포천'을 만들어 관광도시의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 신년을 맞아 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 시장은 "2018년 이후 계획되고 추진 중인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만성정체 구간인 포천고속도로 신북IC-만세교 간 국도 43호선 확·포장, 수원산터널공사, 하송우리-가산 간 지방도로 확·포장 등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대비하는 더 큰 그림도 그리고 있음을 밝혔다. 박 시장은 "2027년 준공 목표인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을 북한의 원산까지 연결하는 '제2의 경원선'으로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장사업을 비롯한 전철 4호선 연장사업, 포천공항 유치사업 등 철도와 항공, 지방도로 사업 추진으로 도시의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감소추세인 인구문제에 대해서도 해법을 내놨다. 박 시장은 "지역균형 발전 정책에 중점을 둔 일자리·교육·교통·주택·의료·문화·레저 등 복합적 정주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며 "'관광시민'의 개념을 도입해 유동인구를 폭넓게 흡수할 수 있는 정책을 펴고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을 개발해 인구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매년 1천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도시 포천'을 위해 박 시장은 "'포천시 관광종합 발전계획'을 수립해 트렌드에 맞는 관광 상품을 지속 개발하고, 현재 심사 중인 한탄강 지질공원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아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는 포부다. 올해 포천시 등 3개 지자체를 연결하는 119㎞의 한탄강둘레길 조성사업도 60% 이상 완료된다.

  •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同心同德 화두로 제시 '김상돈 의왕시장'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同心同德 화두로 제시 '김상돈 의왕시장' 지면기사

    월암~서울역 등 광역버스 노선 계획통학로 옐로카펫 설치·하천 정비도김상돈 의왕시장은 새해 첫주 일정을 '주민들과의 대화'로 채웠다. 의왕시 6개 동을 3일에 걸쳐 순회하며 주민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자신의 팔자를 살짝 털어놓았다. 본인은 쥐띠인데, 곡식창고에 사는 쥐마냥 식복을 타고난 팔자라는 것이다. 누가 음식을 잘 차려놓고 먹으려는 자리에 시간을 딱 맞춰 등장하기 일쑤였다며, 흰 쥐띠해인 2020년에는 모두 다 잘 먹고 풍요롭게 살아보자고 덕담했다.쥐는 풍요와 희망, 기회의 상징이고 쥐띠생은 쥐띠해에 큰 성과를 얻고 번영을 누린다고 한다. 김 시장은 올해는 의왕시 번영의 해로 만들기 위한 준비를 꼼꼼히 하고 있다.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은 ▲시민이 주인되는 시민자치도시 ▲지속가능하고 활기찬 첨단자족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맞춤복지도시 ▲시민이 마음껏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혁신교육도시 ▲편리하고 쾌적한 안전환경도시 ▲품격있는 문화체육도시 구현 등 6개 부문으로 정했다.우선 시민이 주인되는 시민자치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정책단과 미래위원회,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마을리더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과의 보다 원활한 시정 공유를 위해 소셜미디어 채널을 확대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도시지원시설용지 내 유망기업들을 유치하고, 청년들을 위한 청년주택과 청년공간을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다.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주요통학로에 '옐로카펫'을 설치하고,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월암동에서 서울역과 광명역까지의 광역버스 노선 2개소를 설치할 계획도 세웠다. 시민 모두의 건강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곳곳에 도시숲을 조성하고,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하천정비 사업도 추진한다.김 시장은 "올해의 신년 화두는 '같은 목표를 위해 일치단결하는 마음'이라는 뜻의 동심동덕(同心同德)으로 정했다. 시민의 행복을 이루기 위해서 추진해야 할 일이 많은 올해에 꼭 맞는 말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살고 싶은, 찾아오는 도시 의왕을 만들

  • [신년 인터뷰]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치안서비스 품질 높여 도민 안전 확보"

    [신년 인터뷰]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치안서비스 품질 높여 도민 안전 확보"

    "치안서비스 품질을 높여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16일 신년 인터뷰에서 "지난 13일 검경 수사권 조정법이 통과하면서 선진 사법 체계로 진입하게 됐다"며 "경찰이 수사 주체로서 역할과 사명을 다해야 한다는 기대와 우려를 받아들여 올해를 '책임 수사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경기남부청은 올해 2부장은 단장으로 하는 '책임수사 실무추진단'을 설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공정하고 중립적인 수사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수사 행정·심사 기능을 총괄하는 사건관리과를 5개 경찰서에서 시범 운영하고, 핵심 수사부서인 지방청 직접수사부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한다.아울러 올해 3부에서 4부 체재 개편도 추진한다. 2부에 포함된 수사과·사이버안전과·과학수사과가 수사부인 4부로 편제되며 2부에는 생활안전과·여성청소년과가 남게 된다.배 청장은 "경기남부청은 서울청에 버금가는 치안 수요를 담당함에도 범죄의 예방과 수사를 1명의 부장(2부장)이 담당해왔다"며 "업무 부담 과중으로 중요사건 발생 시 지휘·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수사부 신설로 수사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배 청장은 자치경찰제 도입에 대한 본인의 생각도 밝혔다. 그는 "형사 사법 구조 개혁과 함께 자치경찰제 도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다"며 "아직 관련 법령이 정비되지 않아 구체적인 추진 계획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주민의 안전을 촘촘하게 확보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학교 폭력 예방 대책과 사이버·과학 수사의 중요성도 언급했다.올해 경기남부청은 학교 폭력의 경우 지난해부터 예방과 사후 선도를 강조하는 '회복적 경찰활동'을 강화하고 법원·교육청과 협업해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사이버·과학 수사 강화를 위해서도 향후 '경찰·국과수 합동 법과학감정실'을 구축해 사이버·과학수사 역량을 강화한다.그는 "지난해 경기남부청장으로 취임하면서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현장 중심 경찰', '엄정하고 정의로

  •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지속가능 지역발전 방점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지속가능 지역발전 방점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 지면기사

    약산·후정공원에 생태놀이터 조성유유기지부평등 '청년 취업' 지원"부평만의 특수한 역사를 살리고 문화도시 부평으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뤄내겠습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도시를 되살리고 자연이 어우러지는 미래도시 ▲사람을 채우고 지역을 키우는 경제도시 ▲역사를 담고 음악이 흐르는 문화도시를 올해 중점 키워드로 정했다. 차 구청장이 밝힌 미래도시 사업의 핵심은 정부가 조기 반환한 오수정화조 부지에 혁신센터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곳에는 푸드플랫폼 구축, 공공지원센터·행복주택·공공임대상가·공영주차장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평·갈산공원둘레길과 부평산단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하고, 약산·후정공원에 생태놀이터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 취업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역할을 맡게 될 유유기지부평과 청년 창업 생태계를 담당할 신사업청년사관학교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노란우산 가입장려금 지원, 부평 e음 전자상품권 발행 등으로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차 구청장은 "부평구는 지난 연말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 참여해 예비도시로 지정됐다"며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 2021년부터 5년간 최대 2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미쓰비시 줄사택, 조병창, 부평지하호 등 아시아태평양 전쟁유적지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하자는 의견과 1950~1960년대의 한국 대중음악의 산실이었던 미군기지 일대를 한국대중음악자료원과 문화예술 관련 교육기관 유치 요구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검토해 부평의 정체성과 이야기가 담긴 특화된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차 구청장은 "전쟁유적지 외에도 역사적·학술적·문화적 가치가 있는 지역의 유산을 전수 조사해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차 구청장은 "미래·경제·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구민의 가장 기본적인 복지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평구는 올해 맞춤형복지전담팀을 확대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노인돌봄서비스 통합·개편, 치매안심

  •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시민 이동권 강조하는 '서철모 화성시장'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시민 이동권 강조하는 '서철모 화성시장' 지면기사

    바이오등 '먹거리 산업' 육성 심혈주민자치회, 12개 읍면동 시범운영"이동권이 취약한 아동과 청소년들이 무상으로 관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내에 무상교통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서철모 화성시장은 신년인터뷰에서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도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무상교통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이를 위해 시는 화성교통공사 설립과 수도권 최초의 버스공영제 도입 등 법적 제도적 장치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친환경 첨단기업도시를 위해 산학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친환경적·친노동적인 기업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미래차산업 등 3대 혁신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미래의 먹거리 산업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자율주행 실험도시 K-City와 드론실증 단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등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기업 지원 예산이 지난해 470억원에서 올해는 1천400억원으로 대폭 확대된다.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도 조성된다. 화성 창의교육정책 AKION이 추진되고 임기 내 시립어린이집 100곳이 신설된다. 화성형 주민자치회도 시행된다. 12개 읍면동에서 시범실시되며 읍면동이 주민의 공공서비스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체계와 제도 혁신이 이뤄진다.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화성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전파하고, 다양한 역사 체험형 콘텐츠 개발로 정조대왕 능행차의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적극 추진한다. 서 시장은 "수원군공항은 정치적 명운을 걸고 막아내겠다"면서 "법적으로 지자체장의 동의 없는 군공항 이전은 불가하며 군공항이전특별법 개정안은 지자체의 자치권 침해 및 대의제 민주주의를 침해하고 있다. 미래적 가치가 높은 생태지역에 군공항 이전계획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화성호는 동아시아 대양주 철새 이동경로(EAAF)이며, 9만7천여종 생물이 사는 미래생태의 보고다. 농경지의 100배, 숲의 10배 보존가치를 인정

  •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시민참여 징검다리 놓는 '엄태준 이천시장'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시민참여 징검다리 놓는 '엄태준 이천시장' 지면기사

    중소기업에 특별 경영 자금 지원남부권 복합문화스포츠센터 추진"이천시민의 행복한 삶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엄태준 이천시장이 시민들의 일상이 편안하고 행복한 이천을 만들어가기 위한 새해포부를 밝혔다.엄 시장은 지난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큰 성과를 얻은 만큼 시민 참여와 소통으로 시민의 권익을 높여가기 위해 파라솔 톡, 현답 시장실 등을 지속해서 운영하는 한편 주요정책과 현안은 시민토론회를 열어 의견을 반영한다는 구상이다.엄 시장은 학교 과정의 내실을 추구하겠다며 이를 위해 시민의 참여 기회를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이 국가나 이천의 미래"라며 "진학 청소년에게는 면학 분위기 조성을, 기술과 예·체능에는 공간조성을, 취·창업에는 지원을 위해 그룹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청소년과 함께 대안을 찾고 시민과 함께 다가서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엄 시장은 특히 시민의 안정된 삶과 질의 향상을 강조했다. 생애주기별 복지사업을 강화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복지관, 공설화장장, 여성비전센터 등의 시설도 가시화 단계라고 설명해 복지기반 시설도 빠르게 확충될 전망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겠다"며 "이천사랑 지역화폐는 100억원 발행을 목표로 하고,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특별 경영 자금지원 등 기업 하기 좋은 환경조성으로 기업, 시장, 골목상권의 상생을 이뤄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이밖에도 3개 역세권개발, 주차장 전용건축물 2개소 착공, 설봉저수지 물길 회복으로 휴식 문화공간조성, 복하천 관광 코스 조성 등 시민을 위한 공간조성에 섬세하게 예산을 배분했다. 또 문화도시를 위해 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종합실내체육관과 남부권 복합문화스포츠센터를 건립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끝으로 "이천시는 그간 시민이 주인인 행복한 도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반을 다져 왔다"며 "이제 그 토양 위에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

  •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경기북부 중심도시 포부 '이성호 양주시장'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경기북부 중심도시 포부 '이성호 양주시장' 지면기사

    GTX C노선등 철도 사업에 집중 청년 일자리 늘려 도시성장 활력"2020년은 도약과 혁신으로 경기 북부의 중심에 우뚝 서는 '활력 양주'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이성호 양주시장은 민선 7기 출범 2년을 맞는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해로 정하고 경기 북부지역 중심 도시로서 비상하기 위한 청사진을 밝혔다.이 시장은 "지난해는 대내외적 위기 속에서도 수십 년 염원하던 굵직한 숙원사업들이 잇달아 현실화돼 도약의 기틀을 세운 한해였다"며 "올해는 이를 구체화하는 실질사업들을 실행에 옮기는 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시장이 첫손에 꼽은 사업은 광역교통망 확충이다. 지난해 12월 기공식을 한 광역철도(전철 7호선 연장) 도봉산~옥정 1·3공구 사업을 늦어도 상반기 내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과 교외선 운행재개 등을 위해 올해에도 철도 사업에 역점을 둘 생각이다. 이 시장은 "제2 외곽순환고속도로 조기 건설과 서울~양주간 고속도로, 서부권 우회도로,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간 사업의 빠른 착공 및 개통은 물론 효촌~신산, 덕도~도하, 광사~만송간 도로건설 사업을 통해 사통팔달 '격자형 광역교통망'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양주역세권개발과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성을 양주의 미래가 달린 핵심사업으로 꼽으며 성공적 완수를 약속했다.그는 또 "은남일반산업단지의 조속한 조성과 경기비즈니스센터 등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신성장산업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이밖에 양주시가 올해 역점을 둘 청년 일자리 창출도 성장기반사업으로 언급됐다. 청년 일자리 확대를 통해 도시성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복안이다.이 시장은 "빗물이 모여 강을 이뤄 바다로 나아가듯 625년 역사의 양주시가 새 천년을 이끌어 갈 경기 북부의 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의 뜻을 모으는 데 올해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직접 민주주의 첫발 내딛은 '박승원 광명시장'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직접 민주주의 첫발 내딛은 '박승원 광명시장' 지면기사

    '광명동굴' 주변 개발등 진행 순조구로차량기지 이전 계획 막아낼것"시민 여러분과 더 큰 권한을 나누기 위해 올해를 '주민자치의 해'로 정했습니다."박승원 광명시장이 올해 신년사를 통해 시정 포부를 밝혔다. 시민을 향해 "경제의 활력과 통합을 이루는 2020년이 되길 소망한다"고 인사한 박 시장은 "올해부터 주민자치회를 18개 전 동으로 확대시행하고 처음으로 주민세를 시민들께 돌려드리는 주민세 환원사업을 추진해 직접 민주주의의 첫걸음을 내딛겠다"며 올해 추진해 나갈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우선 "체계적인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일자리 5개년 종합계획을 처음으로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며 "오는 2022년까지 총 5만6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또 "중소상공인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 12월에 일직동에 '기업지원센터'를 설립해 문을 열었다"며 "오는 2022년까지 입주 예정인 엠클러스터, 국제디자인클러스터(GIDC), 소하동 지식산업센터 등을 위한 기업지원센터를 추가로 설치해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이어 "광명시민 5명 중 1명이 청년"이라며 "지난해 50명의 청년위원회가 구성돼 취·창업, 주거 등 꼭 필요한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며 "2025년까지 구름산 지구, 너부대 도시재생 지역,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주거단지, GM 타워 등에 청년 주택 1천210호를 건설해 청년들의 주거 고민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박 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복지예산이 3천억원 넘게 편성됐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광명의 먹거리에 대해서도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사업, 광명동굴 주변 문화관광복합단지 조성 등이 계획대로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자족 도시의 꿈은 이제 먼 미래가 아니다"라며 행정에 자신감을 드러냈다.특히 "국토부 등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계획을 반드시 막아내겠다"며 "함께 잘사는 광명을 위해 시민들과 약속한 공공, 공정, 공

  •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골목에서 행복 찾는 '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골목에서 행복 찾는 '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 지면기사

    21개동 주민과 '소통로드21' 지속'주차장 개방 학교' 2곳 더 늘릴 것 "골목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미추홀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의 정책과 행정의 핵심 키워드는 올해 역시 '골목'이다. 가족과 이웃, 온 마을이 어우러지는 골목에서 어린이와 여성노약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주거 환경을 안전하고 아름답게 개선한다. 일자리를 찾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행정과 정책이 존재해야 할 이유라는 생각이다.김 구청장은 올해 구정 목표를 ▲쾌적한 골목환경 조성 ▲노인 일자리 7천600개 조성 ▲여성·노약자가 안심하고 다니는 '별빛골목' 확충 ▲주민과 만나는 소통로드21 확대 ▲시설과 물품을 서로 나눠쓰는 공유경제 실천 등으로 잡았다.구정 목표 가운데 핵심은 '쾌적한 골목환경 조성'인데 새해에도 청소행정은 우선 순위에 있다. 일반주택의 경우 집 앞 쓰레기 수거를 새벽에 한차례 하는 현재 방식에서 기동반을 운영해 한차례 더 치우도록 할 계획이다.어르신들을 위한 공공형 일자리뿐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도 늘려 7천600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려 한다. 또 안전한 '별빛골목'을 만들기 위해 전문가와 주민으로 구성된 골목기획단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친환경 고효율 LED보안등과 CCTV를 확충할 예정이다. 21개동을 방문해 주민과 만나는 '소통로드21'도 이어간다. '공유'도 중요 키워드다. 미추홀구는 학교 주차장과 도서관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물건을 주민끼리 나눠쓰는 사업에 특히 노력을 기울여왔다. 올해는 주차장 개방 학교를 2곳 더 늘리고, 지난해 11월 문을 연 미추홀구물품공유센터가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활성화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그는 "부족한 시설과 물건을 공유하면 공동체 의식도 높아진다"고 했다.김 구청장은 "2020년은 그동안 뿌려놓은 씨앗에 물과 거름을 주고 잘 가꾸어 결실을 맺는 해"라며 "변함없이 열심히 일하고 올 한해 새로운 희망을 볼 수 있는 해로 만들어가겠다. 지켜봐 주시고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균형발전 방점 찍은 '김상호 하남시장'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균형발전 방점 찍은 '김상호 하남시장' 지면기사

    교산신도시 발표등 큰 변화 준비시정 운영 최우선은 민생·일자리"2020년에는 시민이 더욱 편안하고, 시민이 더욱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을 배가하겠습니다."김상호 하남시장은 "하남시는 큰 변화를 겪고 있다"며 "교산신도시가 발표됐고, 미사지구 정비가 완료되어 가는 한편, 감일지구에 또 다른 택지개발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또 지하철 건설 사업도 막바지에 이르러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김 시장은 "개발과 건설사업의 이면에 또 다른 중요한 변화도 겪고 있다"면서 "원도심·신도시·농촌동의 생활환경이 차이가 극심하고 경제와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양극화 문제가 크다. 이를 해소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원도심과 신도시의 도시재생 균형발전을 위해 지하철 3호선을 원도심의 지하철 5호선(하남시청역)과 환승체계를 구축해 원도심과 신도시의 연계를 강화하고 공공시설 등을 공유하는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40만 자족도시 완성을 위해 그는 "청소년수련관 개관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미사보건센터의 10월 개관을 준비하고 있으며 위례도서관 건립을 마무리하고 신장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전국최고의 지자체 도서관 인프라를 완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김 시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지역경제는 더 어려워졌고, 행정이 감당해야 할 복지의 대상은 늘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생과 일자리 문제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시정운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특히 "신도시 개발로 신규 하남시민이 늘었다. 특히 학부모들이 늘었다. 우리 청소년에게 더 좋은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평생교육을 통해 하남시민 모두가 새로운 꿈을 펼치도록 돕는 것을 또 다른 시정목표로 삼겠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부족한 인프라를 보강하고 문화를 동력으로 하는 원도심 재생을 통해 균형 있는 도시가 되도록 함과 동시에 현재 진행 중인 각종 개발사업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면서 "하남시에 바라는 시민 여러분의 꿈을 알려 주시고, 그리고 함께 행동해 주시면 그 꿈을 향해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