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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6주년] 경인일보 창간 76주년 축하해주신 분들 지면기사
△김영진 국회의원 △김민철 국회의원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임병주 안성시 부시장 △허오욱 안성시 소통협치담당관 △정동균 양평군수 △공재광 전 평택시장 △경기농협 홍보실 직원 일동 <추가분·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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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6주년] 경인일보 창간 76주년 축하해주신 분들 지면기사
△강득구 국회의원 △유용근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 총재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승현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 △김기세 경기도의회 사무처장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성수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안병용 의정부시장 △오범구 의정부시의회 의장 △이상호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정장선 평택시장 △예창섭 평택시 부시장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부의장 △이병배 평택시의회 의원 △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 △유병우 평택도시공사 본부장 △김헌 평택도시공사 경영기획처장 △최중범 평택시 송탄출장소장 △이근수 과천도시공사 사장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 △장경민 군포시의회 부의장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 △이중희 평택신문사 발행인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 △황성용 농협중앙회 하남지부장 △남궁평 농협고양시청출장소장 △손남태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장 △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 △배정권 DCRE 대표이사 △이명숙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 △한원일 전국대학동문회발전협의회 회장 <추가분·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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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창간 76주년 기념식 "전 구성원 합심 '코로나 큰바위' 흔들자" 지면기사
경인일보가 창간 76주년을 맞아 코로나19의 장기화 등 엄중한 상황에도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경인일보는 7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배상록 대표이사 사장 등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창간 76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감안해 모범사원상 등 수상자 중심으로 참석인원을 최소화했으며, 동시에 유튜브 생중계로 현장 상황을 전했다.배상록 대표이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인일보가) 코로나 위기, 신문시장의 위축 등 큰 '바위' 앞에 서 있다"면서 "모두가 힘을 뭉쳐 바위를 흔들어야 바위는 비로소 움직일 것"이라며 경인일보 구성원들에게 합심해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창간 기념식에서는 1년 동안 큰 성과를 거둔 직원과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뤄졌다.김영준 편집부장, 민웅기 지역사회부(안성) 차장, 김성호 인천본사 문체교육팀 차장, 신지영 사회부 차장이 모범사원으로 선정됐다. 우수사원으로는 박주우 디지털미디어센터 디지털콘텐츠팀장, 배재흥 기획콘텐츠팀 기자가 선정됐다. 김경호 인천 제물포지국장은 우수 지국상을 받았다.이종우 지역사회부(남양주) 본부장, 김희주 경영지원국 회계부장, 김혜원 인천본사 총무부 차장은 25년 장기근속의 공을 인정받아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 또 김영준 인천본사 문체교육팀장, 임승재 인천본사 사회팀장, 김명호 인천본사 정치팀장, 김종찬 지역사회부(하남) 차장, 김명래 차장(노조위원장), 유문영 경영마케팅본부 디자인영상팀장은 15년 근속으로 상패와 금반지를 받았다. 또 경인일보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김나인 한국역리연구소 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28년간 경인일보 칼럼니스트로 활동해온 공헌을 높이 산다는 의미에서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7일 오전 경인일보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인일보 창간 76주년 기념식'에서 배상록 대표이사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1.10.7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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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6주년] 경인일보 창간 76주년 축하해주신 분들 지면기사
△문재인 대통령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박병석 국회의장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송석준 국회의원 △김선교 국회의원 △임오경 국회의원 △김진표 국회의원 △고영인 국회의원 △김철민 국회의원 △홍기원 국회의원 △임종성 국회의원 △정성호 국회의원 △박광온 국회 법사위원장 △박상혁 국회의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염태영 수원시장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유문종 수원시 제2부시장 △권찬호 수원시 기획조정실장 △박용민 수원시 언론담당관 △왕철호 수원시 장안구청장 △서경보 수원시 권선구청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부의장 △김재섭 수원시의회 사무국장 △은수미 성남시장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 △이범희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재준 고양시장 △이재철 고양시 1부시장 △이춘표 고양시 2부시장 △윤경진 고양시 언론홍보담당관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이홍규 고양시의회 부의장 △권지선 고양시의회 사무국장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 △강영모 고양도시관리공사 경영관리본부장 △조정호 고양도시관리공사 도시교통본부장 △명재성 고양시 덕양구청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화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원장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정진오 인천시 대변인 △이강호 인천시 남동구청장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김성호 LH경기지역본부 본부장 △박봉규 LH 인천본부장 △이재현 인천시 서구청장 △허인환 인천시 동구청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 △민민홍 인천관광공사 사장 △오덕근 인천지방국세청장 △김창남 대한적십자 인천지사 회장 △유천호 강화군수 △박승원 광명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송재환 안양시 부시장 △의왕시 △김상돈 의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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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6주년·다시, 우Re] 독자와 손 잡고… 어둠 가르는 '오색빛 희망 비행' 지면기사
하루가 저물고 유난히 파랗던 하늘이 짙어질 무렵 멀리서 반짝거리는 작은 점 하나가 서서히 다가옵니다. 이윽고 웅장한 소리와 함께 머리 위로 지나가는 비행기가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 오색 빛 비행운을 선사합니다. 경인일보는 창간 76주년을 맞아 '다시 우Re'라는 화두를 싣고 더 높이 비상하려 합니다. 지난 76년간 그러했듯이 독자와 동행하겠습니다. 경인일보가 나아가는 길이 하늘길을 장식하는 비행운처럼 독자 여러분에게 오색 빛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랍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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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감 선거 누가 뛰나] 진영별 단일화 시도 '치열한 물밑 경쟁' 지면기사
전체 예산 4조원, 940여개의 유치원과 학교, 학생 35만명, 교원 2만4천여명, 3천여명의 교육행정직 공무원을 통솔하는 인천시교육감을 뽑는 선거 또한 인천 시민들의 중요한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선거를 8개월여 남긴 시점에서 후보들의 물밑 경쟁은 벌써 치열하다. 내년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다자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역대 교육감 선거가 '진보' 대 '보수' 구도로 치러져 왔는데, 내년 선거는 여기에 단일화 진보 성향의 중도후보, 개혁 성향의 보수후보 등의 거센 도전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각 진영의 단일화 시도 여부가 눈여겨볼 부분이다. 일단 진보진영에서는 현직 교육감의 단일화 경선 참여 여부가 불확실하다. 현직 교육감이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단일화 경선이 진행될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역대 진보 진영은 항상 단일화에 성공했는데, 내년 선거는 여러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본선이 치러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보수 진영은 이미 여러 후보가 물망에 오르며 단일화 논의에 시동을 걸었다. 게다가 중도로 분류되는 후보도 출마를 예고한 상황이어서 내년 선거는 역대 그 어느 교육감 선거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우선 '진보'로 분류되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일찌감치 재선 도전을 선언해 출마가 확실하다. 이 외에도 고보선 인천시교육청 교육과학정보원장, 임병구 인천석남중 교장 등이 진보 진영 후보로 거론된다. 현직 도성훈 교육감 일찌감치 선언 출마 확실고보선 인천교육청 원장·임병구 교장 하마평보수 고승의·권진수·박승란·이대형 기회 엿봐'교장공모제' 공판 결과 단일화 논의 영향줄듯 보수 진영은 고승의 덕신장학재단 이사와 권진수 교육포럼 체덕지 상임대표, 박승란 인천숭의초 교장, 이대형 인천교총 회장,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 등이 기회를 엿보며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여기에 진보 성향의 중도 후보인 서정호 시의회교육위원회 부위원장과 개혁 성향의 보수 후보인 이배영 성산효대학원대학교 교수 등이 선거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다자구도로 내년 교육감선거가 치러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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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선거 누가 뛰나] 지역 현안보다 전국 이슈… 대선 향배 변수로 지면기사
내년 6월1일 치러지는 인천시장 선거는 3월 대통령 선거 이후 불과 3개월 만에 열리는 전례 없는 상황에서 유권자들이 투표소로 향해야 한다. 영·호남권 등과 달리 인천은 지역 현안보다 전국적 이슈에 따라 표심이 좌우되는 경우가 많아 대선의 향배가 인천시장 선거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내년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느냐에 따라 지방선거 공천 등이 요동칠 수 있어 당분간 인천시장 선거는 각 후보군이 물밑에서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우선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남춘 시장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된다. 박 시장은 지난 6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주당 정치인들은 재선 시장에 대한 간절함이 있다"고 말하며 사실상 재선 도전 의지를 밝혔다. 2010년 당선된 송영길 현 민주당 대표, 2014년 승리한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은 각각 4년 임기를 마치고 재선에 도전했지만 모두 고배를 마셨다.'친문(친문재인)' 계열로 분류되는 박남춘 시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국정상황실장과 인사수석비서관 등을 지냈다. 박 시장은 취임 이후 2025년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종료 정책을 비롯한 자원순환, 환경 분야에 총력을 쏟았고 이를 기반으로 재선 고지를 위한 행보를 하고 있다. 이달 중순에는 그간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과 시정 여러 분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엮은 책을 출간하며 재선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송영길 전 시장 재선 고배 불구 박남춘 시장 재선 도전 의지 이미 밝혀여당 대선 이기면 국회의원 다수 경선 참여 윤관석·김교흥·유동수 물망국민의힘 유정복 전 시장·이학재, 정의당 문영미 시당위원장도 '저울질'내년 대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여당 소속 인천 지역 국회의원 상당수가 인천시장 선거 경선에 참여할 것이라는 분석도 지역 정가에서 나온다. 여당 내에서는 3선의 윤관석(인천 남동을), 재선 김교흥(인천 서갑), 재선 유동수(인천 계양갑) 의원 등이 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현 송영길 대표의 인천시장 재임 시절 인천시 대변인을 지낸 윤관석 의원은 현재 민주당 사무총장으로 당내에서 입지를 굳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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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감 선거 누가 뛰나] 보수 교육감 없었지만… 단일 후보 승부수 지면기사
여야 경선 진행으로 대선 시계가 빨라지면서 내년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는 대선이다. 3월 대선 이후 불과 3개월 간격으로 교육감 선거가 펼쳐지기 때문에 대선 향방에 따라 교육감 선거판도 요동칠 전망이다.교육감 선거는 당직을 유지한 채 나설 수 없지만 각각 진보·보수로 나뉘어 현재의 여야와 같은 구조를 유지하는 게 특징이다. 진보 후보군 중 현재까지 1순위로 거론되는 건 재선의 현직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다. 이 교육감이 고령에도 불구하고 3선 도전에 나설 것이란 게 중론이다.4년 전 선거에서도 상당히 고령으로 평가된 이 교육감은 당시 고심을 거듭하다 막판에 출마를 결정했다. 이번에도 역시 최대한 출마 결정을 미루면서 끝까지 고민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대선 결과가 지방선거와 함께 펼쳐지는 교육감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현재까지 교육감 보수 후보군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물은 없는 실정인데, 대선에서 야당·보수가 승리를 거둘 경우 교육감 선거 출마에 나설 후보들이 다수 출현할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교육감 후보 보수 단일화까지 이뤄낸다면 이런 현상이 진보 진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만약 보수 교육감 후보에 젊은 이미지를 내세운 인물이 나타날 경우 관록과 안정감을 강점으로 하는 이 교육감의 대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올 수 있다.이 교육감 외에 진보 진영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송주명 한신대 교수가 후보군으로 꼽힌다. 동국대학교 교직원, 신한대학교(구 신흥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31년 동안 교육계에 몸담은 안 시장은 강력한 진보 후보로 거론된다. 4년전 '막판 고심 출마' 현직 이재정 고령 불구 3선 도전 고민할 듯교육계 베테랑 안병용 의정부 시장 출마 점쳐… 송주명 교수도 거론지난 선거 도전한 임해규 자사고·외고 폐지 반발 심리 기대 승산도안 시장은 지자체장 3선 제한에 걸려 더 이상 의정부 시장을 연임할 수 없는 데다 자신의 배경을 고려해 교육감으로 선회할 것이란 의견이 지역 정가에 지배적이다.특히 안 시장은 2019~2020년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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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선거 누가 뛰나] 대선 3개월 후 또 선거 '새 정부 기대감' 담길 듯 지면기사
내년 지방선거는 3개월 전에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7년 대선이 실시된 후 1년 만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둔 것은 임기 초반 대통령에 대한 높은 지지도, 국정 안정화를 바라는 민심이 주된 요인이었다. 이번에는 그 간격이 불과 3개월이니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온전히 지방선거에 담길 수밖에 없다.현재 여야 어느 쪽도 대선에서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가운데, 이와 맞물린 지방선거도 마찬가지다. 전국 최대 광역단체를 이끄는 경기도지사직은 현역인 이재명 도지사가 유력 대선 주자로 거듭나면서 그만큼 재선 도전 가능성이 낮아졌지만 아직 장담하기는 어렵다. 대선에 나서려면 올해 12월9일 전에는 도지사직을 사퇴해야 하는데, 대선에서 고배를 마셨을 때 이 지사가 도지사로의 '귀환'을 시도할지 주목된다.민주당에선 지난 2018년 도지사 경선 당시 이 지사에 밀렸던 전해철(3선·안산상록갑) 행정안전부 장관의 재도전 여부가 관심사 중 하나다. 지난해까지 고양에서 국회의원 재선을 역임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등판 여부에도 시선이 쏠린다. 현역 의원 중에선 5선인 조정식(시흥을), 안민석(오산) 의원과 4선인 김태년(성남수정), 3선인 박광온(수원정), 재선인 박정(파주을)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는데 대선 경선 승패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재명 대선 고배시 3개월후 '귀환' 미지수전해철·유은혜·이종걸·염태영 등도 후보군 점쳐남경필 전 지사·김동연 전 총리 출사표 배제 못해국민의힘 유의동·김은혜·심재철·정병국도 관심전직 국회의원 중에선 안양만안에서 4선을 지낸 이종걸 전 민주당 원내대표, 단체장 중에선 현재 3선으로 다음 수원시장 선거에는 도전할 수 없는 염태영 수원시장은 물론 이 지사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의 출마도 점쳐진다.도지사로의 '귀환'을 시도할지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남경필 전 도지사도 마찬가지다. 기업인으로서의 제2의 인생을 시작한 만큼 정치에는 거리를 두고 있지만 정치엔 '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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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6주년·다시, 우Re] 비대면 시대에 새롭게 주목받는 'QR코드' 지면기사
지난 9월17일 화성의 한 스마트 한우 농장. 갓 도축된 소고기 제품 겉면의 QR코드를 인식하니 소가 처음 바이오 캡슐을 투여한 시점부터 사육, 도축될 때까지 체온·활동량 등 생체 데이터 수만건이 떴다. 기존에는 스마트 농장주에게만 전송되던 방대한 양의 축산물 이력정보를 소비자도 휴대폰으로 간편히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이 제품을 개발한 축산물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유라이크코리아는 "지난 7월 축우 이력관리 플랫폼을 실제 현장에서 구현하기 위해 화성에 직영 한우 농장을 개소한 데 이어, 이달에는 QR코드를 기반으로 소비자가 직접 축산물 이력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한우 브랜드 '완벽한'을 출시해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축산물 시장에 진출했다"고 말했다.코로나19를 계기로 QR코드(Quick Response·정보무늬)가 재발견되고 있다. 쉽고 빠르게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불편하다'는 인식 탓에 크게 주목받지 못하다가, 코로나19로 QR체크인이 보편화되면서 새로운 인증·결제수단으로 떠오른 것이다.QR코드는 흑백의 격자무늬 그림에 여러 정보를 담은 2차원 바코드로 지난 1994년 일본의 덴소 웨이브사가 개발했다. 특허권이 없어 사용료는 무료다.일반적으로 숫자 7천89자, 문자 4천296자, 한자 등 아시아 문자 1천817자까지 기록하며, 작은 정사각형 점이 많을수록 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다. '빠른 응답'이라는 이름답게 1차원 바코드보다 인식속도가 더 빠르다.무엇보다 큰 장점은 결제수단으로 이용할 경우 신용카드사 통신망을 거치지 않고도 계좌에서 계좌로 바로 돈을 이체할 수 있어 별도의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빠르게 정보 공유 불구 '불편' 인식탓 외면코로나19 계기 식당 등 신분 확인 수단 입지지난 2018년 정부와 서울시 등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카드 수수료를 아끼겠다며 QR코드 기반 결제시스템 '제로페이'를 출범한 배경이다.그러나 3년 전 제로페이 출범 당시만 해도 QR코드는 간편결제시장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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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6주년·다시, 우Re] '자원순환마을 탈바꿈' 여주 외평2리·이천 선읍1리 지면기사
주민 합심 벽화·재활용 조형물 단장작년 폐자원 활용 '클린하우스' 설치막 버리면 서슴없이 '공개방송'까지집집마다 쓰레기 줄이기 '동참' 우선매일 크고 작은 '쓰레기와의 전쟁'이 곳곳에서 벌어진다. 분리 배출을 하지 않아 수거 해 가지 않은 쓰레기가 동네 한쪽에 산더미처럼 쌓여있는가 하면 무단 투기한 쓰레기로 이웃 간 고성이 오가기도 하고, 지역 간 갈등의 주된 요인이 되기도 한다.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문제를 둘러싼 수도권 3개 시·도의 마찰은 현재진행형이다. 한때 이런 쓰레기와의 전쟁에 지역 전체가 몸살을 앓았던 곳이 있다. 보다 못한 누군가가 팔을 걷어붙였고, 작은 움직임은 마을 전체를 바꿨다. 자원순환마을로 탈바꿈한 여주 외평2리와 선읍1리 얘기다. 쓰레기를 없앨 수는 없어도 이를 슬기롭게 수거해 활용하는 일은 마을 전체의 노력으로 가능해졌다."쓰레기 마을, 이젠 옛말이죠" 여주시 외평2리 '행복한 마을 외평리' 여주시 금사면에서 남한강 줄기를 따라 이동하는 길목. 나무판자에 노란색, 파란색, 초록색을 덧칠한 글자들이 방문객을 맞이했다. 코스모스를 비롯해 형형색색의 꽃들이 뿌리를 내리고 있었고, 도로가 맞물리는 지점에는 마을 주민들이 손수 만든 화단들이 있었다. 꾸준히 관리를 해왔다는 사실을 알려주듯 쓰레기는 물론 잡초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런 외평리는 한때 '쓰레기 마을'로 이름을 알렸다. 외평2리 이장 오경자(66)씨는 "외평리 주민들도 그렇고 외부에서 오는 사람들도 쓰레기를 여기저기에 버리기 일쑤였다"며 "지저분한 동네로 신문에 나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실제 마을로 들어가는 길목 중 한 곳에는 여주시에서 설치한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경고문이 빛이 바랜 채 있었다.외평리가 '쓰레기 마을'에서 '자원순환마을'로 탈바꿈한 데는 지난 2018년 여주시가 주관하는 '깨끗하고 밝은 여주 만들기' 최우수 마을로 지정되기 위해 주민들이 팔을 걷어붙인 게 전환점이 됐다. 학생들과 마을 주민들이 합심해 곳곳에 벽화를 그렸고, 물론 쓰레기를 재활용해 조형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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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6주년·다시, 우Re] 원도심에 '사람 냄새' 불어넣는 '도시재생사업' 지면기사
도시도 나이가 든다. 지역의 성장을 견인하던 도심은 지리상 도시의 한 중간을 차지할 뿐 경제·문화의 외곽으로 밀려나 한 지역을 대표하기보다는 '원도심', 혹은 '구도심'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 시작한다. 한때 생기가 돌던 거리에는 고요한 적막만 흐른다. 심지어 신도시와의 격차에 박탈감을 느끼는 주민들도 생기기 시작한다.지역의 생기와 활력을 신도시에 빼앗긴 원도심의 미래는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까. 나이 든 도시=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2019년 12월 최신 통계 기준)에 따르면 경기도는 565개 읍·면·동 가운데 231개 지역이 쇠퇴지역에 포함됐다. 인구·사업체가 최근 5년간 3년 이상 연속으로 감소하면서, 전체 건축물 중 준공 20년 이상이 지난 노후건축물 비율이 높다는 뜻이다.경기도는 쇠퇴지역의 노후주택비율이 54.8%로 비쇠퇴지역(24.2%)보다 2.3배 높고, 문화·복지시설은 비쇠퇴지역의 80% 수준이다. 경기도민 1천314만5천명 가운데 424만3천명이 쇠퇴지역에 거주하는 것이다. 인천 역시 153개 읍·면·동 가운데 97개 지역이 쇠퇴지역이며, 이곳에 거주하는 인구도 시 전체 인구의 절반(295만5천명 중 151만7천명·51.3%)을 넘어섰다. 도내 읍·면·동 중 231곳 '쇠퇴지역'… 인천도 97곳'철거형 재개발' 부동산 부작용 등에 떠오른 '리터치'큰 변화 없다는 비판에도… 전문가들 "필요" 목소리그간 원도심의 해법은 '철거형 재개발'이었다. 특히 뉴타운 사업으로 대표되던 전면 철거형 재개발은 원도심을 신도시로 도시의 풍경을 완전히 바꾸면서 대안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심각한 한계에 부딪혔는데, 원주민은 또 다른 도시의 외곽으로 쫓겨나고 신도시 1, 신도시 2, 그리고 신도시 3으로 만들었다.수천 가구를 밀어내는 재개발 방식은 주변 전세가를 크게 높여 서민들이 안식처를 잃고, 부동산 경기가 조금이라도 얼어붙으면 수익성을 담보하지 못해 부동산 시장에 불안을 가져왔다.실제 경기도는 2007~2009년 12개 시, 23개 재정비촉진지구가 지정됐지만,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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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6주년·다시, 우Re] 자원순환정책 대전환…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지면기사
2025년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종료를 선언한 인천시가 인천만의 자체 매립지인 '인천에코랜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친환경 폐기물 처리시설을 설립하는 등 인천형 자원순환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내년 대통령 선거, 지방 선거와 맞물려 매립지 종료 정책을 전국적으로 공론화하는 것은 물론, 수도권매립지 연장을 주장하고 있는 서울과 경기도를 향한 공세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인천시,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박남춘 인천시장은 지난해 10월15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자원순환정책 대전환을 위한 시민 공동행동 발표' 행사에서 "수도권매립지 연장 사용은 없다"고 선포했다.2015년 인천과 경기·서울·환경부는 2025년까지 현재 인천에 위치한 쓰레기매립지가 아닌 대체 매립지를 확보하는 내용으로 4자 합의를 했다. 그러나 해당 합의는 기한 내에 대체 매립지가 반영되지 않을 경우, 잔여 부지를 통해 연장 사용할 수 있다는 조건이 담기면서 사실상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담보할 수 없었다. 박남춘 시장 "매립지 연장 없다" 선포영흥면에 '인천 에코랜드' 부지 매입인천시의 매립지 종료 선언에는 예정된 '쓰레기 독립'을 공고히 하고 지역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한 소각장 건설, 친환경 자체 매립지 조성 등의 계획이 포함됐다. 이 같은 계획은 정부가 추진하는 자원순환 정책의 연장선상에서 수립됐다.앞서 정부는 지난해 9월 폐기물 발생 단계부터 최종 처리 단계까지의 대책을 포함한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 추진계획' 보고서를 발표했다.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 추진계획은 2022년 쓰레기 발생지 책임 원칙을 확립하고,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금지한다는 것이 주된 골자다. 정부는 폐기물 증가율이 늘어나면서 처리시설이 포화 상태에 다다르자 기존 관리 시스템을 보완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이 같은 계획을 만들었다. 이를 위해 시·도의 폐기물은 발생지를 기점으로 처리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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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6주년·다시, 우Re] 빠르고 편안하게… '머물면서 즐기는' 인천공항 지면기사
항공·공항산업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해외여행이 사실상 금지되다시피 하면서 국제선 여객이 이용했던 인천국제공항은 큰 피해를 입었다. 2019년 인천공항 여객 수는 7천만명에 달했지만, 올해는 300만명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95% 정도가 줄어든 셈이다.여객들로 붐비던 여객터미널의 모습은 한산해졌다. 오가는 항공편이 줄어들다 보니, 실시간으로 항공편을 안내하는 전광판도 절반은 빈칸이다.항공업계는 올해를 저점으로 항공산업이 다시 살아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는 2024년 항공 여객이 2019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 인천공항은 항공 수요 회복기를 준비하고 있다. 2019년 국제여객 기준 세계 5위를 기록한 인천공항이지만 2024년이 'AGAIN 2019'가 되지는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항공산업이 이전과 다른 방식·기준에 의해 재편될 수 있다고 보고, 이 시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단장하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단장에 한창이다. 이 때문에 내부 곳곳은 공사용 가림막이 설치돼 있다. 제1터미널은 2001년 인천공항이 개장할 때부터 운영됐으니, 올해로 만 20년을 맞았다. 그동안 개·보수 작업이 이뤄지긴 했지만 이번엔 여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규모의 리뉴얼을 진행하기로 했다.리뉴얼 콘셉트는 'FAST & COMFORTABLE'과 'TOUCH YOUR HEART'다. 여객들이 더 빠르고 편안하게 터미널을 이용하게 한다는 것이다. 또 새로운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계획했다.리뉴얼은 출국 심사지역, 세관 검색지역, 수하물 수취구역, 화장실 등에서 진행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여객 처리시설을 확충하고 수속 시설을 통합해 여객 편의와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밝고 화사한 인테리어를 적용하고, 시간에 따라 변하는 다채로운 빛과 자연을 인테리어로 표현해 여객에게 공간별로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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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6주년·다시, 우Re] '문화 콘텐츠 중심' 해외로 뻗어 나가는 경기도 지면기사
오늘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접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는 기존의 정형화 된 콘텐츠의 틈새시장을 파고들며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러한 콘텐츠의 제작은 어떤 특정분야 전문가의 영역에서 일반인의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나라, 민족, 세대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기획·제작하고 유통하는 이른바 '1인 크리에이터'의 시대가 온 것이다.파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만난 크리에이터 조현화(채널명: YUNA NUNA)씨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어를 전공한 평범한 대학생이었다. 이전에는 잘 몰랐던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을 다니며 사람들의 따뜻함에 반했고, 그들이 한국 음식과 드라마 등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것을 직접 보고 느꼈다.여행, 한국에서의 일상, 가족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들기 시작했지만 혼자서 모든 것을 이끌어가기엔 부족하고 힘든 점이 많았다. 이런 조씨가 만나게 된 것이 바로 경기콘텐츠진흥원의 '1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이다. 조씨는 "사업자로 등록하는 것에서부터 세금을 내는 방법, 다른 크리에이터들의 노하우와 경험 공유,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채널 피드백 등 혼자였다면 쉽게 하지 못했을 일들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이러한 조씨의 유튜브 채널은 점차 체계를 갖추고 전문성도 띠기 시작했다. 협업의 기회도 많이 늘어났고 구독자 수도 현재 34만명을 넘어섰다. 구독자 대부분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인 등 외국인인 만큼 채널을 통해 국가 간의 문화교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전국에서 선도적으로 시작된 경기도의 크리에이터 발굴과 지원 노력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2017~2020년 기준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수료생은 1천228명, 제작지원 콘텐츠는 4천681건이며, 5년간 지원규모는 65억원에 달한다. 경기도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은 크리에이터 가운데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어워드 수상자이자 134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잔나 코리아', 시사저널이 선정한 2020 차세대 리더 100 크리에이터 부문을 차지한 '깡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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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6주년·다시, 우Re] 다시, 새롭게 채워나갈 미래로… 지면기사
참으로 기나긴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남은 거리조차 가늠하기 어려운 터널입니다. 반복되는 대유행에 가슴 졸이는 사이, 계절이 몇 번이나 바뀌었습니다. 산천초목은 사시사철 옷을 갈아입지만 제대로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없는 탓에 선선한 가을바람이 오히려 야속하기만 합니다.많은 이들이 터널에 진입하기 전의 세상을 그리워합니다. 한 뼘 마스크에 미소를 빼앗기지 않았고, '거리두기'라는 강제된 이격(離隔)에 만남과 소통을 저지당하지 않았던 시절입니다. 빈 테이블만 멍하니 바라보는 자영업자의 초점 잃은 시선도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출구를 향해 직진해야 하는데 자꾸만 고개를 뒤로 돌리게 됩니다.엄밀히 말해 과거는 과거일 뿐입니다. 어찌보면 과거는 현재 시점에서 우리의 의식 속에 남아 있는 기억에 불과합니다. 무엇보다 미증유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좌표가 될 수 없습니다. 심지어 전문가들은 팬데믹이 종식되더라도 우리 인류가 코로나19 시대 이전으로 그대로 돌아가기 어렵다는 말로 과거로의 회귀에 대한 기대를 경계합니다. 한 뼘 마스크에 미소 빼앗기지 않았던 시절 그립지만미증유의 시대, 과거가 우리의 좌표가 될 수 없어드라이브 스루 진료와 의료진·복지사 등 헌신…창의적 사고와 약자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면 불가능'다시' 코로나 이전보다 진일보한 일상 회복 함의하지만 과거는 소중합니다. 과거에 축적된 공동체 의식과 적응력이 배기가스로 채워진 터널 속 공기를 그나마 순화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 사고와 사회·경제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드라이브 스루나 의료진과 사회복지사의 헌신, 임대료를 깎아준 건물주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교집합의 빗금처럼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예전에는 체감하지 못한 중첩(重疊)적 가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경인일보는 창간 76주년을 맞아 '과거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미래지향적 현재'를 독자와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다시 우Re'란 화두로 독자 여러분께 다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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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6주년 축하메시지]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지면기사
'경인일보' 창간 76주년을 축하하며, 남다른 사명감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기자와 임직원들께 격려의 인사를 드립니다. 한결같이 '경인일보'를 아껴주신 독자들께도 감사드립니다.'경인일보'의 힘은 변화와 혁신입니다. '기자들의 기자회견', '우리동네31' 등 동영상 채널과 '뉴스똑똑' 같은 SNS 채널을 통해 생생한 정보를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디지털 시대를 넘어, 함께 잘 사는 지역공동체를 꿈꾸는 '사람 사는 이야기'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줌인 ifez' 같은 기사는 '경인일보' 기자들의 열정과 정성으로 만든 지역의 희망입니다.'경인일보'의 힘찬 도전을 응원합니다. 지역주민과 폭넓은 교감을 이루며 더 큰 신뢰 속에서 성장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0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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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6주년 축하메시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면기사
경인일보의 창간 7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경인일보는 '대중일보'라는 제호로 우리나라가 광복을 맞이한 해에 탄생한 언론사입니다. 뜻깊은 시작처럼 지난 76년간 대중의 이야기를 전하며 대한민국의 역사를 함께해왔습니다. 진정한 언론으로서 사명을 가지고 기사를 전했던 경인일보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수도권 최고의 일간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경인일보는 1998년 경기·인천 언론사상 최초로 '인터넷 신문' 서비스를 시작하며, 지방언론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지금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언론 환경에 맞춰 끊임없이 변화 발전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퍼스트 가치 아래 독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자들의 기자회견', '우리동네31' 등 유튜브 채널을 비롯한 인터넷과 모바일, SNS를 통한 뉴스 제공은 주민의 삶과 밀착된 뉴미디어 서비스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경인일보가 쌓아온 경험과 역량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정신으로 지역 언론의 가치와 중요성을 입증해오고 있습니다. 어려운 위기 속에서도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든든한 동반자처럼 앞으로도 대중의 곁에서 늘 함께하는 경인일보가 되기를 바랍니다.저 역시 중앙 언론과는 차별화된 시각으로, 지역주민의 가장 가까이에서 주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지역 언론의 중요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역 언론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건강한 언론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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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6주년 축하메시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지면기사
안녕하십니까. 경기도교육감 이재정입니다.경인일보 창간 76주년을 경기교육 가족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론(正論)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바른 뉴스를 전하기 위해 애써 오신 경인일보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경인일보는 지난 1945년 창간한 이래 격동의 현대사 현장을 발로 뛰고 손으로 전하며 경기·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역민의 눈과 귀가 되어 지역 소식과 지방자치 현안을 발 빠르게 전달함은 물론 각계각층이 소통하는 공론의 장이 되어 건강한 담론을 제시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해 왔습니다.모바일·1인 미디어와 함께 수많은 정보가 범람하는 언론 환경 변화에도 경인일보는 차별화된 뉴스 콘텐츠와 깊이 있는 분석 기사로 언론의 정도(正道)를 걸으며 묵묵히 언론의 책임과 사명을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경기교육은 '학생과 현장'을 중심에 두고, 혁신교육의 변화를 미래교육으로 새롭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저마다 역량을 개발하고 스스로 미래를 당차게 열어갈 수 있도록 열정과 동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학교를 넘어 마을과 지역 전체가 교육 장소이자 교육 내용, 교육 조력자가 되고 '학교다운 학교, 교육다운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경인일보 창간 76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경기교육이 만들어 가는 새로운 희망에도 여러분이 함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경인일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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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6주년 축하메시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지면기사
경인일보의 창간 7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경기·인천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정론직필의 길을 걸어온 경인일보의 배상록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현장 곳곳에서 발로 뛰며 땀 흘리신 기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1945년, 언론 불모지였던 경기·인천 지역에 향토언론의 씨앗을 뿌린 경인일보가 지역 언론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경인일보는 지역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애정으로 지역민들의 삶을 챙기고, 깨끗한 풀뿌리 지방자치가 구현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왔습니다.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시대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며 수도권 최고의 종합미디어 그룹으로 성장했습니다.지금 우리나라 경제와 민생이 정말 어려운 상황입니다. 외교와 안보도 불안합니다. 그 무엇 하나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참된 언론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앞으로도 경인일보가 한결같은 초심과 정론직필의 자세로 우리나라가 나아갈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참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주시기 바랍니다.저와 국민의힘은 자유롭고 공정한 언론 환경 조성에 더욱 힘을 쏟겠습니다. 또한, 지역 언론인들께서 더 큰 자부심으로 힘내서 일하실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경인일보의 창간 76주년을 축하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