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일보 창간 77주년 '지역공헌' 외침

    경인일보 창간 77주년 '지역공헌' 외침 지면기사

    경인일보 창간 77주년을 하루 앞둔 6일 오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간기념식에서 배상록 대표이사 사장이 기념사를 했다. 배상록 대표이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고난과 역경을 딛고 수도권 대표신문으로서 지역에 공헌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에게 합심해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1년 동안 큰 성과를 거둔 직원과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뤄졌다.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 [창간 77주년·로컬이 희망이다] 경기 인천의 자부심으로… 굽은 길도 바르게 걸어가겠습니다

    [창간 77주년·로컬이 희망이다] 경기 인천의 자부심으로… 굽은 길도 바르게 걸어가겠습니다 지면기사

    경인일보는 경기·인천 지역신문이다. 오늘 창간 77주년을 맞았다. 가장 오랜 세월 지역을 대변해왔다. 언론 자유화 원년인 1988년 이전의 경기도와 인천시의 자화상은 경인일보를 통해서만 대면할 수 있다. '경인일보' 제호 자체가 역사다. 1981년 경기도에서 인천시가 분리됐다. 경기도 유일의 지역신문인 '경기신문'은 분리된 인천시를 대변할 의무 때문에 '경인일보'가 됐다. 제호 '경인일보'는 경기·인천 분리와 독립의 역사이자 연대와 상생의 기억이다.경인일보 77년의 언론 주제는 경기도와 경기도민, 인천시와 인천시민이다. 역사의 무게가 지어낸 숙명이자 100년이 지나도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이다. 오늘 창간 기념호에 게재된 '로컬이 희망이다' 역시 경인일보의 숙명적 의무를 반영한 특별기획이다. 기획기사엔 경기·인천의 오늘을 구성하는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스타트업과 강소기업을 통해 지역 경제의 미래를 전망했다. 로컬 크리에이터의 증언과 다문화공동체라는 거울을 통해 지역 정체성의 진화 가능성을 탐색했다.현재의 경기도는 77년 전의 경기도가 아니다. 인천시도 독립 당시의 상전이 지금은 벽해가 됐다. 경기도민은 1960년 240만명에서 1천350만명으로, 인천시민은 1980년 100만명에서 300만명으로 늘었다. 경기도는 국내총생산(GDP) 1위이고, 인천이 가세하면 압도적인 대한민국 경제 중심이다. 전국의 이주 인구를 품에 안아 산업 공동체로 성장한 덕분이다. 경기남부의 삼성 벨트는 세계를 지배하고, 판교는 강남을 대신해 첨단정보산업의 메카가 됐다. 인천은 대한민국 관문도시의 가치가 커지면서 곧 부산을 추월할 기세다. 경인일보는 지방자치 실시 이래 한 세대 동안 끊임없이 경기·인천이 대한민국 중심이라 외쳐왔다. 틀림없는 사실이자 진실이다.사실과 진실이 엄연할수록 부정당하면 고통스럽다. 관습적인 서울 중심의 문화는 경기·인천을 수도'권'이라는 비주류 지역으로 격하한다. 전국 인구의 3분의 1인 1천700만 경기도민과 인천시민이 '계란 흰자'와 '빨간 버스' 트라우마를 겪는다. 기계적인

  • [창간 77주년·각계 축사] 윤석열 대통령

    [창간 77주년·각계 축사] 윤석열 대통령 지면기사

    지역상권·주민들 코로나 위기극복 큰힘독자들로부터 더욱 신뢰 받는 언론 바라 경인일보 창간 7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역 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온 경인일보 기자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경인일보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독자 여러분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인일보는 지난 77년 동안 언론의 사명을 다하며 정론직필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늘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상권과 지역주민에게 희망을 전하며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왔습니다. 향토언론으로서 애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앞으로도 경인일보가 경기·인천 지역민의 목소리를 담아 지역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합니다.다시 한번 경인일보 창간 77주년을 축하드리며, 독자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언론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0월 7일 대한민국 대통령 윤 석 열

  • [창간 77주년·각계 축사] 김진표 국회의장

    [창간 77주년·각계 축사] 김진표 국회의장 지면기사

    국회의장 김진표입니다. 창간 7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배상록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독자 여러분께도 인사를 드립니다. 경인일보는 경기·인천지역의 대표 언론입니다. 가장 오랜 역사, 가장 많은 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77년, 수많은 특종으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꾸준한 변화와 혁신. 경인일보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지역 언론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왔습니다. 1998년, 수도권 일간지 가운데 처음으로 홈페이지로 뉴스를 제공했습니다. 모바일과 SNS 등 다양한 매체 도입도 선도했습니다. 이런 노력 덕분에 경기·인천의 독자들과 밀착해 풍부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코로나 팬데믹과 세계적 경제위기 등으로 대한민국이 중대 분기점에 서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언론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위기 앞에서 경인일보가 시민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경인을 대표하는 언론답게 대안을 제시하고 여론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경인일보의 내일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창간 77주년·각계 축사]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창간 77주년·각계 축사]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면기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정진석입니다. 우선 경기·인천지역에 향토언론의 초석을 마련한 경인일보 창간 7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경인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정론직필의 길을 걸어오신 배상록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현장에서 땀흘리고 계신 기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경인일보는 1945년 이래 77년간 늘 독자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며, 지역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지역민들의 삶을 챙기고, 깨끗한 풀뿌리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는 선도적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경기도민과 인천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소식을 알려주는 친구 같은 존재로 맺은 인연은 경인일보만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1천300만 경기도민과 290만 인천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지역 주민들의 가장 든든한 친구로서 함께 지역 발전을 선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은 여러분들께서 더 큰 자부심을 갖고, 일할 맛 나는 환경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경인일보의 창간 77주년을 축하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 [창간 77주년·각계 축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창간 77주년·각계 축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면기사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입니다.경인일보 창간 7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양질의 뉴스 제공과 합리적 여론형성에 힘써주신 배상록 사장님과 경인일보 임직원 여러분께 격려의 인사를 드립니다. 경인일보를 사랑해주시는 독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경인일보는 수도권 최고의 정론지입니다. 1945년 광복을 맞아 '해방둥이'로 창간된 이후 경인일보는 77년 동안 흔들림 없이 정론직필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IT기술 발전 속에서도 경인일보의 노력은 더욱 빛났습니다. '기자들의 기자회견', '우리동네31' 같은 새로운 개념의 동영상 SNS채널을 시도하였고, '뉴스똑똑' 코너는 도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해 주었습니다.앞으로도 불편부당한 진실의 수호자로서 사명을 다하고 지역 발전과 문화창달에 이바지하는 참언론의 길을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경인일보 창간 7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경인일보의 무궁한 발전과 언론인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 [창간 77주년·각계 축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창간 77주년·각계 축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면기사

    경인일보 창간 7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내외적인 어려운 환경에서도 경기도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배상록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지금 이 순간에도 지역 곳곳의 소식을 담기 위해 현장 취재에 여념이 없으실 기자 여러분의 노력에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인일보는 언론의 불모지였던 경기·인천지역에서 격동의 현장을 발로 뛰며 정확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해주셨습니다. 이후 바른 눈과 귀로 세상을 바라보며 날카로운 분석과 깊이 있는 보도를 전하는 것은 물론 지역 발전을 위한 언론으로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앞으로도 독자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주시고 경인일보가 경기도와 도민 사이에서 '소통 연결고리'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민선8기 경기도는 따뜻한 혁신, 진정한 협치, 공감의 소통을 바탕으로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경기도만의 정체성을 가지고 도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경기도가 만들어가는 그 길에 경인일보가 따뜻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언제나 함께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 [창간 77주년·각계 축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창간 77주년·각계 축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지면기사

    경기도의회 의장 염종현입니다. 경인일보 창간 7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역 대표언론으로서 지역에 대한 남다른 사명감과 애정으로 지난 77년이라는 시간 동안 지역 곳곳을 발로 뛰며 지역이 처한 현실의 문제점과 부조리를 과감하게 꼬집고 한편으로는 새로운 희망과 지역민의 진한 삶을 가감 없이 전하며 지역에 꼭 필요한 언로(言路)가 되어주었습니다. 날카로운 비판과 합리적인 대안으로 지역사회를 이끄는 구심점이 되어온 경인일보에 경의를 표합니다.지방이 지금의 발전을 이루기까지 지역 언론의 역할이 매우 컸습니다. 자치분권 2.0의 시대를 열기까지 지역언론이 함께했습니다. 지방자치의 발전과 분권 강화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 날카로운 비판과 냉철한 분석, 그리고 합리적인 논의를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 중심에 경인일보와 언론인 여러분이 있었습니다. 경인일보가 지역의 활발하고 건전한 소통을 이끄는 공기(公器)로서 정론·직필로 계속해서 지역발전에 함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창간 77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미디어 시대를 이끄는 지역 언론의 선구자로서 경인일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창간 77주년·각계 축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창간 77주년·각계 축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지면기사

    안녕하십니까. 경기도교육감 임태희입니다. 경인일보 창간 7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바른 눈과 귀로 정론(正論)을 견지하며 독자와 함께 정통 언론의 길을 걸어오신 경인일보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경인일보는 근현대 격동의 시기를 발로 뛰며 77년이라는 시간 동안 사회의 공기(公器)로서 최선을 다해왔습니다.지방자치 현안과 정치, 경제, 행정, 교육, 문화 등 각계 소식을 전하며 건강한 공론을 형성하고, 지역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해왔습니다. 이제 경인일보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문', '각계각층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가는 신문', '지역경제 발전과 문화창달에 이바지하는 신문'으로서 수도권 최고의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성장했습니다. 경인일보가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도 새로운 시각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독자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언론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경인일보 창간 77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경기교육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경인일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창간 77주년·각계 축사] 유정복 인천시장

    [창간 77주년·각계 축사] 유정복 인천시장 지면기사

    경인일보의 창간 77주년을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45년 10월 7일 태동한 '대중일보'의 뿌리를 이어받아 차별화된 시각으로 다양한 지역의 소식을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경인일보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지방자치시대에 건실한 지역 언론의 존재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기에 경인일보 77년간의 역사는 의미가 크다 하겠습니다. 경인일보는 수많은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진실을 전달하기 위해 격동의 현장 곳곳을 발로 뛰며 노력했습니다. 그 때문에 많은 인천과 경기도 시민들이 경인일보를 통해 현안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히고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하고 있는 것입니다.'뉴홍콩시티'와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필두로 인천을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길에 경인일보가 함께 해 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경인일보 창간 77주년을 축하드리며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경인일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창간 77주년·각계 축사]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창간 77주년·각계 축사]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지면기사

    인천·경기지역의 대표 언론사로 정론직필의 길을 걸어온 경인일보의 창간 7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1945년 창간한 대중일보의 뿌리를 이어받은 경인일보는 7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국익을 최우선하는 신문, 각계각층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가는 신문,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신문을 표방하며 이제는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언론매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앞으로도 올곧은 잣대로 지역 현안에 대한 올바른 비판과 시민들의 정보 욕구를 충족시켜 독자들의 세상 보는 눈을 깨우고 지역의 애정을 더욱 강화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진정한 언론의 사명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인천광역시의회는 항상 경인일보를 응원하며, '함께하는 의정, 행복한 시민, 더 나은 내일'이라는 목표를 실천하여 인천을 보다 행복하고 활기찬 도시로 만드는데 일조하겠습니다. 미래를 선도하는 경인일보의 창간 77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과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창간 77주년·각계 축사]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창간 77주년·각계 축사]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지면기사

    경인일보의 창간 77주년을 인천교육가족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역지로서는 최초로 인천에서 종합일간지로 발간돼 지금까지 '정론직필'의 뜻으로 77년 동안 인천시민의 곁에서 늘 함께하며 흔들림 없이 창간 이념을 실천해온 경인일보에 박수를 보냅니다.어려운 언론 환경 속에서도 언론의 소명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시는 배상록 대표이사님과 이영재 인천본사 사장님, 임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지난 4년 우리 인천교육은 '삶의 힘이 자라는 우리인천교육'의 비전하에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해 왔습니다. 다시 인천교육은 '학생 성공시대'라는 지향점을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가겠습니다. 경인일보가 항상 곁에서 지켜봐 주십시오. 우리 역시 경인일보가 전문화, 차별화된 신문으로 시민사회에 꼭 필요한 언론으로 성장해 나아가는 모습을 독자로서 지켜보겠습니다. 경인일보의 77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언론으로 꾸준히 성장하기를 응원합니다.

  • [창간 77주년·MZ세대 정치인들이 말한다] 철부지도 젊은 꼰대도 아닙니다

    [창간 77주년·MZ세대 정치인들이 말한다] 철부지도 젊은 꼰대도 아닙니다 지면기사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이 로컬(지역)에 달려 있다면, 지역의 미래와 희망은 청년 리더들에게 달려 있다. 만 나이로 40이 채 되지 않은 MZ 세대로 직업으로 정치를 택한 정치인들은 대표적인 청년 리더다.경기도의회와 인천시의회에는 무려 20여 명의 MZ 세대 광역의원들이 있다.이들은 어린 '철부지'도, 잔소리만 하는 '꼰대'도 아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포부와, 기성세대와 다른 새로운 정치를 해보겠다는 신념으로 대중 앞에 섰다.MZ세대 청년정치인이 말하는 지방자치, 지방분권, 풀뿌리민주주의는 무엇일까. 또 이들이 이야기하는 지역의 희망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들어봤다.기성 정치와 다른 청년 정치1999년생 올해 23살 이자형(민·비례) 경기도의원은 경인지역 광역의원 중 최연소다. 이 의원은 기성정치와 다른 청년정치에 대해 쿨하게 설명했다. "세월의 경륜과 노하우 면에서는 기성 정치인이 월등할 수밖에 없다"며 "반면 청년정치인들은 삶의 최종목표가 정치인이 아니며 일시적인 직업이라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그는 "청년 정치인의 경우 사회적 경험이 부족함을 인지하고 부캐릭터(자격증, 제2의 직업 등) 활동을 통해 사회경험과 의정활동을 동시에 병행하려 한다"며 "정치인이라는 직업을 오랫동안 지속함으로써 금전적 이익이나 명성을 얻으려는 것보다 본인이 변화시키려는 목표를 바꾸어내는 것이 곧 성공이라고 여기는 것 같다. 현재의 순간에는 치열하게 최선을 다하되, 모든 정책적 변화를 다 만들어낼 수는 없으니 본인이 목표한 역할이 끝나면, 멋지게 결별하는 것이 퇴장의 미학"이라고 당차게 설명했다.장민수(30·민·비례) 경기도의원은 "과거 정치를 지배했던 산업화와 민주화의 거대한 물결에서 다소 자유로운 세대가 8090이라고 생각한다. 시대가 빠르게 변하면서 8090세대는 다양한 경험, 문화 등에 노출됐다. 같은 세대 안에서도 다양한 생각이 공존하고 그러한 부분들이 어색하지 않은 세대이기 때문에 정치에서 발생되는 여러 협의과정에서 강점을 드러낼 수 있다"고 강

  • [창간 77주년·분권, 그 이후의 자치] 사무기능 이양 걸음마… 권한확보 공감대 더 넓혀야

    [창간 77주년·분권, 그 이후의 자치] 사무기능 이양 걸음마… 권한확보 공감대 더 넓혀야 지면기사

    '○○시', '○○구'. 경기·인천 지역 시민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에 대해 인식하고 있는 각 '기초 지자체'의 명칭이다. '○○도 또는 ○○광역시'도 있다. 이는 기초 지자체가 아니라 '광역 지자체'라 부른다. 사실 일반 시민들은 기초나 광역이란 말은 물론 지자체란 단어도 잘 쓰지 않는다.하지만 올해 1월부터 여기에 작으면서도 큰 변화가 있었다. '○○도 또는 ○○광역시'와 '○○시 또는 ○○구' 사이에 '○○특례시'가 생겨났다.경기도와 인천광역시엔 시·구별 인구가 10만 명도 되지 않거나 반대로 120만 명에 달하는 등 크고 작은 '○○시 또는 ○○구'가 있는데, 이 중 100만 명 이상 대도시로 분류되는 수원시, 용인시, 고양시가 '○○특례시'라는 명칭을 얻었다. 덕분에 '특례시민'으로서 혜택을 얻게 됐다. 하지만 아직 특례시라는 명칭만 주어졌을 뿐 이들이 직접 느낄 만한 혜택이나 행정 효율·편의성 등을 가져다줄 사무권한은 충분히 얻지 못하고 있다. 정부에 넘겨달라고 요구한 86개 기능사무(383개 단위사무) 중 9개밖에 못 받은 상태라 '진짜 특례시민'이 되기 위해 갈 길이 아직 멀다. 특례시 뿐만 아니라 50만 명 이상 대도시를 포함한 나머지 기초 지자체들도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넘긴 지금까지 제대로 된 지방분권을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 지방자치 강화를 목적으로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올해 1월 시행됐지만 정작 중앙정부와 국회는 후속 절차에 소극적이다. 새로 들어선 윤석열 정부가 '지방시대'를 외치고 있으나 얼마만큼 실질적인 지방시대를 열 수 있을지 알 수 없다.특례시민 될 수 있을까… 이양요구 기능사무 86개 중 9개 완료물론 올해 1월 '특례시'란 개념이 법률에 처음 명시된 것 자체가 지방자치 강화에 한 걸음 다가섰음을 의미하는 건 사실이다. 아직 미미하지만 일부가 특례시민으로서 복지 혜택을 보고 있고, 우리 동네 '○○시청' 또는 '○○구청'들이 조직을 확대하는가 하면 일부 사무권한을 중앙정부나 광역 지자체에서 넘겨받아 내년

  • [창간 77주년·분권, 그 이후의 자치] 파견으로 채운 사무국… 홀로서지 못하는 지방의정

    [창간 77주년·분권, 그 이후의 자치] 파견으로 채운 사무국… 홀로서지 못하는 지방의정 지면기사

    지난해 공포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올해부터 시행되면서 자치단체마다 후속조치에 지금도 분주하다. 지난 1995년 민선 자치체제가 출범한 이래 변화와 발전을 거듭한 행정환경을 고려, 자율과 책임을 한층 강화한 내용으로 32년 만에 대대적으로 손질됐다. 핵심은 '획기적인 주민주권 구현'과 '자치단체 역량 강화 및 자치권 확대', '자치단체 책임성·투명성 제고' 등이다. 이런 가운데 지역에서 체감하는 큰 변화 중 하나가 '지방의회 독립'이다.인사권 확보·정책 전문인력 채용 가능행정편의 아닌 시민중심 입법 기대모아 지방의회 의장이 사무국 직원에 대한 임면·교육·훈련·복무·징계 등을 행사할 수 있게 돼 인사권이 독립됐다. 기존에 시·군·구청 인력 순환근무로 꾸려졌던 사무국을 의회 전담인력으로만 구성할 수 있다는 의미다. 또 하나, 정책지원 전문인력도 채용할 수 있게 됐다. 지방의회에 상주하면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연구·분석하는 이들을 통해 지방의회의 전문성이 높아지고, 행정편의주의에 맞선 '시민 중심 입법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방의회 전문성 제고, 시민 중심 입법활동 실현될까지방자치는 '자치분권'과 '주민자치'를 합친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자치분권은 행정권력을 지방과 나눈다는 것, 주민자치는 주민 스스로 자기 지역의 일을 결정하고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시민 대의기관인 지방의회의 자율성 강화는 자치분권과 주민자치의 개념을 모두 아우르며 지방자치를 완성해 가는 중요한 시도로 받아들여진다. 이 때문에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추진될 당시 지역에서는 지방의회의 역할 확대에 관심이 집중됐다.현실은 아직 사무국 인사권 분리 안돼'전원 집행부 파견 인력' 의왕시의회 등"지방행정 이해 필요" 전담 채용 한계 그러나 지방의회의 진정한 독립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많은 의회사무국이 여전히 집행부 인력을 파견받는 형태로 운영되는 등 인사권이 온전히 분리되기 위해서는 시일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의왕시의회 사무국은 현원 17명 전원이 집행부 파견 인력이

  • [창간 77주년·세계의 규격이 된 로컬] 통일 염원 '울림의 힘'… 한반도에 휘감으리

    [창간 77주년·세계의 규격이 된 로컬] 통일 염원 '울림의 힘'… 한반도에 휘감으리 지면기사

    '그리운 금강산'이 작곡·발표된 지 올해로 61년이다. 1972년 남북적십자회담 즈음 실향민의 마음을 대변하면서 모든 국민에 의해 불리며 '국민 가곡'으로 애창됐다.'KBS 열린음악회'의 최다 연주 가곡으로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의 베스트 앨범(DG)에 이어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의 '마이 월드' 앨범(데카) 등 세계적인 레이블에서 낸 음반에 수록됐다. 러시아의 볼쇼이 합창단도 자신들의 앨범에 '그리운 금강산'을 담았다.2002년 한일 월드컵을 기념해서 열린 쓰리(3) 테너(플라시도 도밍고, 루치아노 파바로티, 호세 카레라스) 공연에서도 불리며 세계인들에게 감동의 선율을 선사했다. 이후 내한하는 해외 정상급 성악가들의 공연에서도 종종 접할 수 있는 작품이다. '그리운 금강산'은 1961년 한국전쟁 11주년을 기념해 KBS의 청탁을 받아 인천 강화 출신의 두 예술가인 시인 한상억(1915~1992)과 작곡가 최영섭(93)이 공동 작업한 칸타타 '아름다운 내 강산' 중 한 곡이다.'아름다운 내 강산'은 '동해의 여명'과 '정선 아리랑 주제에 의한 환상곡'에 산, 강, 바다를 주제로 한 3곡씩 더해서 모두 11곡으로 구성됐다. 이 중 '그리운 금강산'은 산에 해당하는 노래 중 한 곡으로, 산뜻한 가락과 애끊는 호소력으로 맵시있게 짜여졌다.최영섭은 당시 인천 숭의동 집에서 이틀 밤을 꼬박 새우며 '그리운 금강산'을 완성했다. 곡을 쓰기 전 작곡가는 삼촌에게 일전에 가본 금강산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삼촌의 이야기에 담긴 심상이 음악으로 잘 표출됐으며, 한상억의 시구와도 어우러지며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한국전쟁 11주년 강화 출신들이 만든 칸타타 중 한곡최영섭 산뜻한 선율과 한상억 애끊는 시구 어우러져'지역사회 한마음 한뜻' 2000년 문예회관 노래비 세워최영섭은 1947년 첫 작품을 발표한 이후 70여년 동안 '그리운 금강산'을 비롯해 800여곡의 가곡과 칸타타를 작곡했다. 교향곡과 실내악곡, 모음곡도 70여

  • [창간 77주년·세계의 규격이 된 로컬] 무한성장 '기술의 힘'… 세계 넘어 도약하리

    [창간 77주년·세계의 규격이 된 로컬] 무한성장 '기술의 힘'… 세계 넘어 도약하리 지면기사

    국내 제조업체 57만여곳 가운데 30년 이상 업력을 가진 곳은 3.9%(2019년 기준)에 불과하다. 15년 이상으로 범위를 넓혀도 전체의 3분의 1이 채 되지 않는다.한 세대 이상 사업을 유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인천에는 30년을 넘어 40~50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제조기업들이 있다.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부품과 제품을 생산해내는 기업들이다.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해 보이는 제품들도 있지만, 이들이 만드는 제품은 철강과 자동차, 반도체 등 대기업들의 생산 공정에 빠져서는 안되는 요소들이다. 모터와 로봇감속기 생산하는 (주)에스피지(SPG) # 모터·로봇감속기 생산 '(주)에스피지' 글로벌기업 납품… 송도 R&D센터 중심 아낌없는 투자나노미터 '수술용 로봇' 목표 국내외 인증 획득 주력 1973년 창립한 (주)에스피지(SPG)는 모터와 로봇감속기를 생산하는 인천의 강소기업이다. 흔히 모터를 생각하면 선풍기에 장착된 것을 떠올리기 쉽지만, 가전제품을 비롯해 자동문, 공장에서 쓰이는 생산 로봇에도 들어갈 만큼 많은 곳에 쓰인다. 1999년 미국 최대 가전회사인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된 데 이어 월풀(Whirlpool), 스웨덴 가전제품 기업 일렉트로룩스, 삼성전자 등 주요 글로벌 가전기업에도 20년 이상 제품을 납품하는 등 소리 없이 강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국내 소형용 모터 시장에서 56%의 점유율을 차지할 만큼 입지가 탄탄하지만, 에스피지가 최근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스마트공장 생산 로봇의 핵심 부품인 초정밀감속기 생산이다. 감속기란 회전운동을 하는 모터에 기어를 연결해 속도를 늦추면서 힘을 전달하는 부품인데, 디스플레이나 반도체 등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산업용 로봇의 관절에 쓰인다. 특히 스마트공장 보급이 활성화하기 시작한 2019년 초정밀 로봇감속기 수출을 통해 뚜렷한 성과를 남기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기 전부터 스마트공장과 바이오 등 섬세한 작업을 요하는 로봇에 들어가는 감속기 품질을

  • [창간 77주년·군사격장, 풀리지 않는 숙제] 언제쯤 경기북부에 포성·불안 사라질까

    [창간 77주년·군사격장, 풀리지 않는 숙제] 언제쯤 경기북부에 포성·불안 사라질까 지면기사

    경기 북부지역에는 '아시아 최대 사격훈련장'으로 불리는 포천 영평사격장(로드리게스 사격장)을 비롯해 320여 곳에 달하는 군 사격장이 자리하고 있다. 경기도 내 전체 사격장 380여 곳 중 85% 정도가 북부에 집중된 셈이다. 과거엔 마을에서 목숨을 잃는 피해가 생겨도 '안보'라는 이름 아래 덮어 둬야 했다. 시대가 바뀌고 주민들이 차츰 목소리를 내면서 정부의 시선도 달라져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주민들의 투쟁은 필사적이었고 마침내 '군용 비행장·군 사격장 소음 방지 및 보상에 관한 법률(군소음보상법)' 시행을 이끌어냈다. 그렇다면 피해 당사자인 주민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최근 찾은 영평사격장 주변 마을은 이런 진전에도 불구 여전히 냉랭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사격장을 둘러싼 갈등은 달라진 게 거의 없었으며 오히려 정부와 군에 대한 불신만 팽배했다. 승진사격장 주변도 냉랭하긴 마찬가지였다. 군소음보상법이 시행되고 훈련도 줄었지만 문제는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언제쯤 경기 북부지역에 포성과 불안이 사라지고 최소한의 사람다운 생활, 주민들의 평화로운 일상이 회복될 수 있을지 살펴본다.주민 '냉랭' 정부·軍 불신… 약속 깬 야간사격 답변도 없어대전차 연습탄 집 안방 떨어지고 유입된 불발탄 폭발 '공포'法보상 기준 현실 동떨어져… 전문가 "피해 규모 파악 먼저"피해는 '소음'만이 아니다지난 8월 말 영평사격장에서는 한미연합 훈련이 실시됐다. 대규모 통합화력 훈련으로 전차와 자주포에서 밤낮으로 포탄을 쏟아냈다. 헬기에서도 포격이 있었으며 심지어 공격기(A-10)도 동원될 태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과 한 달 전 주민들과 한 약속이 허무하게 깨진 순간이었다. 심지어 야간 사격을 항의하러 간 주민들은 아무런 대답도 듣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주민과의 상생을 부르짖던 정부와 군은 입을 닫고 있다. 북부지역 군 사격장에서는 소음만이 주민을 괴롭히는 게 아니다. 소음과 진동은 기본이며 유탄과 도비탄, 군 차량 도로 점유, 먼지, 산불, 환경오염 등 요인은 다양하다.주변에 20곳이

  • [창간 77주년·경인일보가 걸어온 77년] 77년전 '대중일보' DNA… 수많은 '특종 열매' 열렸다

    [창간 77주년·경인일보가 걸어온 77년] 77년전 '대중일보' DNA… 수많은 '특종 열매' 열렸다 지면기사

    77년 전인 1945년 10월. 언론 활동을 억압하던 일제의 신문지법 등 각종 규제가 백지화되면서 경기·인천지역 최초의 우리말 신문, '대중일보'가 탄생했다. 해방 이후 혼란이 가득한 공간에서 부조리를 고발하고 경기·인천지역 주민들과 더 나은 미래를 고민하던 지역언론 대중일보의 DNA는 지금의 경인일보로 이어져 더 나은 사회를 향한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창간 77주년 역사에서 경인일보는 경기·인천주민들과 함께 웃었고, 눈물을 흘릴 때는 더 깊이 아파하며 우리 사회의 방향을 제시했다. 중앙과 지역을 넘나들며 정치·행정·사법·경제 등 사회 전 영역에서 권력의 '카운터 파트너'로서 불합리를 고발하고 싸워왔다.3社 통합 경기신문 등 거쳐 1982년부터 '현재 제호'1994년에 굴업도 핵폐기장 후보지 문제 조명 눈길'CU 편의점주 자살' 등 보도, 사회적인 큰 반향유료 구독 실종 건강한 저널리즘 구현 한계 현실지역주민 공론장 위한 재정지원 현실화 '수면 위'척박한 환경 속에서 언론의 사명을 이어온 경인일보 1945년 해방둥이 대중일보로 시작된 경인일보의 역사는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경기·인천 주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 끈질긴 생명을 이어왔다. 대중일보는 인천신보(1950년 9월), 기호일보(1959년 7월), 경기매일신문(1960년 7월)으로 이름을 바꿨다. 1960년 8월 창간된 인천신문은 경인일보의 또 다른 뿌리다. 인천신문은 경기연합일보(1968년 8월), 연합신문(1970년 10월)으로 이어졌다. 세번째 뿌리는 1966년 2월 창간된 경기일보다. 경기매일신문과 연합신문, 경기일보는 1973년 통합돼 경기신문이라는 제호로 주민을 만나기 시작했고, 1982년 3월부터 지금의 제호인 경인일보로 매일 아침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격동의 한국사를 관통해온 만큼 경영에 어려움이 닥칠 때도, 정론직필이라는 언론의 사명이 위협을 받을 때도 있었지만 독자들 앞에 당당한 신문을 내놓기 위해 노력해온 역사다.경인일보가 쌓아온 역사는 수 많은 특종이 함께 했다. 비록 1988년 언론시장 자율화

  • [창간 77주년·지역과 기업의 상생] 동네 품은 백화점… 시장과 맞든 포털… "가치 삽시다"

    [창간 77주년·지역과 기업의 상생] 동네 품은 백화점… 시장과 맞든 포털… "가치 삽시다" 지면기사

    세계로 뻗어나가던 기업들이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이 대두되고, 가치 소비가 확산되는 점과도 무관치 않다. 대규모 자본과 인력을 토대로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 대기업들이 영세 소상공인들의 판로가 되기도 하고, 지역사회 후원에 앞장서기도 한다. 가려져 있던 로컬의 가치를 알리는데도 힘을 보태고 있다. 로컬은 기업을 통해 가려져 있던 가치를 조명받고, 기업은 로컬을 통해 소비자들에 가까이 다가가고 사회적 책임을 실현한다. 기업과 로컬의 상생이 주목받는 이유다.ESG 경영·가치소비 확산에 기업들 지역 관심로컬의 가치 재조명·사회적 책임 실현 등 눈길갤러리아 광교점, 베이커리 명소들 팝업스토어맛집과 협업 인지도 UP·매출 증대효과 두토끼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3년 동안 74배 신장온라인 공간 새 활기·커머스 수익도 증가 '윈윈'마중물대리 등 기부 앞장 '착한 기업' 이미지 제고'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로컬 접목도기업과 로컬, 함께 하니 '윈윈' 수원시 영통구에 소재한 베이커리 '오봉베르'는 크로와상으로 정평이 나 '빵순이·빵돌이'에게 명소로 통한다. '광교 카페거리 터줏대감'이란 상징성도 갖췄다. 이런 오봉베르가 지난 3월 4~17일까지 2주간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했다. 보통 유명 백화점들은 자체 베이커리 등을 내부에 보유하고 있어 입점 문턱이 높지만, 갤러리아백화점은 지역 맛집들에게 문을 열었다. 오봉베르 팝업스토어를 열 당시 반응은 뜨거웠다. 빵을 하루에 최소 500개씩 구웠지만 금세 동이 났다. 오봉베르 관계자는 "백화점 한정 판매 빵을 선보이는 등 우리로서도 신규고객을 유입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같이 진행했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소금빵 맛집인 '르페르 베이커리'도 오봉베르의 배턴을 이어받아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14일까지 약 한달간 갤러리아 광교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주말 기준 소금빵이 1천800개가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르페르 베이커리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