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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8주년-축하 메시지] 허식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지면기사
안녕하십니까.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허식입니다.수도권 최고 대표 언론사로 정론직필의 길을 걸어온 경인일보의 창간 7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1945년 창간한 대중일보의 뿌리를 이어받은 경인일보는 7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문, 각계각층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가는 신문,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신문을 표방했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언론 매체로 자리매김했습니다.경인일보는 지역 밀착 보도를 통해 한국기자상, 편집기자상 등 각종 기자상 수상은 물론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 푸른인천글쓰기대회, 바다그리기대회 등 인천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했습니다. 앞으로도 올곧은 잣대로 현안에 대한 올바른 비판과 시민의 정보 욕구를 충족시켜 독자의 세상 보는 눈을 깨우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진정한 언론의 사명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인천광역시의회는 '함께하는 의정, 행복한 시민,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공부하고 연구하며 더 나은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 활동을 하겠습니다.미래를 선도하는 경인일보의 창간 78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하며,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과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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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8주년-축하 메시지]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 지면기사
오랜 시간 우리 곁에서 언론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경인일보의 창간 78주년을 인천 교육가족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지역지로서는 최초로 인천에서 종합 일간지로 발간된 후 지금까지 '정론직필'의 뜻으로 인천시민의 곁에서 늘 함께하며 흔들림 없이 창간 이념을 실천해 온 경인일보에 박수를 보냅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언론의 소명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계신 배상록 대표이사님과 이영재 인천본사 사장님, 임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지역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를 위해 노력하시는 경인일보 기자님들. 더없이 감사합니다.우리 인천교육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을 기본방향으로 삼아 '학생 성공시대'라는 지향점을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하겠습니다. 경인일보가 항상 곁에서 지켜봐 주십시오.인천 교육가족 역시 경인일보가 전문화, 차별화된 신문으로서 시민사회에 꼭 필요한 언론으로 자리하는 모습을 독자로서 지켜보겠습니다. 수도권 최고의 종합미디어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경인일보의 78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언론으로 꾸준히 성장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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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8주년] 청년 실종┃다음 세대가 사라진 산업 현장 지면기사
"젊은 사람은 고사하고 한국 사람 보는 게 어려워진지도 꽤 됐어요. 외국인 노동자들이나 충분히 고용할 수 있었으면 하는 게 저희 바람이죠."농어촌에서도, 제조업 산업단지에서도, 건설현장에서도 산업분야를 막론하고 청년은 매우 귀한 존재가 됐다. 이는 통계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대비 올해 1분기 대부분의 산업분야에서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줄었다. 또래 청년들이 하나 둘 사라지는 동안, 각 분야에서 자리를 지키는 청년들은 "이해한다"는 반응이다. 분야를 막론하고 각 청년들은 "경기가 불황이고 발전 가능성이 크지 않아 중도에 그만 두는 분들이 많다"며 "여러 정책적 지원이 이뤄져도 청년들이 안착하는 게 쉽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청년의 실종은 곧 산업의 단절"제조업의 경우 지난 2018년 1분기엔 전체 422만6천개의 일자리 중 20대 이하가 73만7천개, 30대가 122만개를 차지하고 있었다. 5년 만인 올해 1분기 제조업 일자리 수는 427만7천개로 오히려 5만개 이상 일자리가 늘었지만 20대 이하는 63만5천개, 30대는 107만8천개에 그쳤다. 건설업도 사정은 비슷하다. 2018년 1분기 건설업 일자리 수는 171만8천개였는데 20대 이하가 종사하는 일자리는 15만6천개, 30대는 31만2천개였다. → 그래프 참조개발사업 활성화 등으로 올 1분기 건설업 일자리 수는 189만2천개로 크게 증가했지만 20대 이하의 일자리는 15만7천개로 거의 비슷하고 30대는 26만5천개로 오히려 줄었다. 숙박·음식점업, 정보통신업,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등 몇개 업종을 제외하면 산업 분야는 달라도 종사자의 고령화 추세는 대동소이하다. 제조·건설업 일자리 늘었지만 청년 급감"급여 적고 열악 인식… 대졸 채용 포기""기술 중요한데… 오지 않으니 단절 걱정"실제 현장에서 체감하는 청년 구인난은 더 심각하다. 한 전자제품 제조 관련 중소기업 대표는 "청년 구인난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벌써 십수년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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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8주년] 청년 실종┃왜 그들은 직장을 떠나는가 지면기사
청년들이 사라지고 있다. 농·어촌, 제조 산업단지 같은 곳은 말할 것도 없고 상대적으로 청년들의 선호도가 집중됐던 기업 현장, 공공기관 등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 자료에서 '그냥 쉬었다'는 청년이 40만명을 넘었다는 통계는 분야를 막론한 '청년 실종' 현상을 짐작케 한다.통계청에 따르면 제조업만 해도 2018년 1분기엔 20·30대 종사자(일자리 수)가 195만7천명에 이르렀지만 5년 만인 올 1분기엔 171만3천명으로 24만명 이상이 감소했다. 전체적인 일자리 수가 5만개 이상 증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제조업 현장은 더 고령화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숙박·음식점업, 정보통신업 등 일부 업종 외엔 대체로 청년이 귀해진 것은 대동소이하다. 그 많던 청년은 대체 어디로 갔을까.청년들이 사라지는 이유는 다양하다. 직장 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정말 좋아하는 일을 찾기 위해, 자신이 진정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기 위해 청년들은 '실종'을 자처했다. 희망을 갖고 버티기엔 처우가 열악하고 금전적 보상이 크지 않아, 미래를 그리기 어렵다는 점도 한목소리로 말한다. 그나마 각 분야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청년들조차 "이해한다"는 반응이다.청년을 찾아보기 힘들어진 산업현장에선 걱정이 가득하다. 단순히 일할 사람이 없어서만의 문제는 아니다. 청년은 곧 미래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 산업은 어느새 사라지고 말 것이라는 불안감이 날이 갈수록 커진다. 창간 78주년을 맞은 경인일보는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면서 경기·인천지역의 밝은 내일을 위해 지금의 청년실종사태를 진단했다. → 관련기사 6~8면'그냥 쉬었다'는 청년들은 어떤 사연을 품고 있을까. 쉬는 20·30대 청년들이 늘어난다는 소식은 이제 더는 놀랍지 않다. 대학을 졸업하거나 첫 직장을 퇴직해 경제능력도 충분한 이들이다. '쉬었음'이라는 짧은 답변에 대한 여러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들을 쉬게 만드는 배경과 사회의 책임은 무엇일지, 청년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회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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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8주년] 청년 실종┃은둔형 외톨이 해법은 제도 아닌 태도 지면기사
우리나라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을 지원함은 물론 아예 청년기본법을 통해 청년의 권리 및 책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청년에 대한 책무를 명시해 놨다. 정부는 물론 지자체도 청년정책 결정 과정의 자문·심의 등의 절차에 청년을 참여시키거나 그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고, 청년정책을 주로 다루는 위원회를 구성할 때 위촉직 위원의 일정 비율 이상을 청년으로 위촉하도록 했다. ▲청년의 고용촉진 ▲일자리의 질 향상 ▲창업 및 능력개발 지원 ▲복지증진 ▲금융생활 및 문화활동 지원 등 법과 제도만으론 모자랄 게 없어 보인다. 그러나 넘쳐나는 청년지원책에도 불구하고 '청년실종'을 막진 못하고 있다. 경쟁에 내몰려 스스로 고립과 은둔을 택한 이들에게 제도와 정책은 관심 밖의 일이다.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청년실종'의 해법을 전문가 제언을 통해 풀어본다. ■ 좋은 일자리 진입 장벽 낮추고, 의지 있는 청년에 대한 선별적 지원 필요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는 "좋은 일자리는 진입 장벽이 높다. 진입 장벽 안밖의 경제장벽도 크다"며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현재 국내에서는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지는 것이 사전에 차단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면서, 규제에 대한 해소가 필요하다고도 했다.하 교수는 "새로운 산업이 만들어져야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면서 젊은이들에게 기회가 주어 지는 건데, 한국에서는 안 만들어진다. 예를 들어 비대면 원격 진료 등 IT와 연계된 산업은 외국에는 있는데 한국에선 불법이거나 이익단체들의 반대로 도입되지 못하는 것이 있다"며 "새로운게 만들어져야 젊은 사람이 많이 들어온다. 산업구조의 역동성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외국에선 합법 한국에선 불법·반대 막혀새로운 산업 만들어야 좋은 일자리 생겨선별적 도움 '효율' 기본적 복지혜택 필요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격차를 줄이는 것도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그는 "중소기업은 젊은 사람 못구해서 난리다. 공정거래, 단가 후려치기 등의 문제를 개선하고 노동시장에서의 정규직 비정규직 격차를 줄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