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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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경실련 후원의 밤' 17일 인하대학교서 개최 지면기사
이달말까지 모금도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는 17일 오후 6시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 지하 1층 월천홀에서 '2024 인천경실련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인천경실련은 이번 후원의 밤 슬로건으로 '다 함께 인천, 인천의 미래로!'를 내걸고, '인천 미래 연합을 위한 공동 선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경실련은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한 범시민운동 ▲인천 방송주권찾기 범시민운동 ▲공공의료 강화와 국립인천대학교 공공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범시민운동 ▲인천·인천국제공항 상생 발전 범시민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는 현장의 주역들이 인천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연합할 것을 선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인천경실련은 이달 말까지 온라인 후원 모금도 진행한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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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콜라보 기부' 봄날 이상연 작가 "인천 사랑, 메세나협회로 완성" 지면기사
상표 출원… 협회 설립 추진시민 발기인 중심 사회 공헌 문인화가 봄날 이상연 작가가 인천메세나협회 설립을 추진한다.10일 이상연 작가에 따르면 최근 '인천메세나협회' 상표 출원을 했다. 이 작가는 기업들이 문화예술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사회 공헌 활동인 '메세나(Mecenat)'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이와 관련, 이 작가는 2019년부터 최근까지 '인천 사랑 콜라보 기부 전시'를 기획해 진행했다. 이 작가는 전시를 통해 300여명의 기업인과 '해바라기 콜라보' 작품을 제작·판매해 총 5천여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특히 지난 2022년 인천코리아아트페스티벌에서 33개 기업과 33명 작가를 매칭해 부스 비용을 지원한 시도는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그 결과를 다룬 논문이 학회에 게재되기도 했다.이 작가는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기도 하다. 그동안 연구한 이론을 바탕으로 시민이 주도하는 발기인들을 중심으로 인천메세나협회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작가는 "곧 개관하는 갤러리&아트스페이스를 거점 공간으로 인천 사랑을 인천메세나협회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해바라기를 소재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펴고 있는 봄날 이상연 작가. /작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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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모금회·지역기업 8곳, 사회복지시설 태양광 설비 지원 지면기사
브솔시내·보라매아동센터 혜택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설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인천종합에너지주식회사 청라에너지주식회사, SK인천석유화학, (주)제이에이치에너지, (주)신록태양광에너지 등 8곳이 힘을 보태기 위해 2천470만원을 기부했다.사회복지기관 태양광 설비 지원은 올해로 7년째 이어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이용 활성화와 사회복지기관 공공요금 부담 경감을 위한 취지다. 이번에는 브솔시내와 인천보라매아동센터가 지원을 받는다.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전영재 본부장은 "사회복지시설 태양광 지원사업에 참여해 준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태양광 설치를 통해 사회복지기관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운영비 절감을 통해 이용자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앞으로도 꾸준히 이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인천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은 "ESG경영과 에너지 나눔을 실천하고자 함께 뜻을 모아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역 기업들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설비를 지원한다. 왼쪽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정훈 차장,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이경걸 팀장,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전영재 본부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 청라에너지주식회사 황인국 부장, 주식회사제이에이치에너지 조민호 이사, 주식회사 신록태양광에너지 김대석 대표이사. 2024.10.10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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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업사이클 페스티벌' 환경문제 비전 찾는다 지면기사
서구, 市와 공동주최 내일부터 행사놀이부스·체험존… 토크콘 등 진행자원순환 행복순환 박람회도 개최인천 서구가 12~13일 수도권매립지 내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일원에서 '2024 인천서구 업사이클 페스티벌'과 '자원순환 박람회'(포스터)를 연다.인천시와 서구가 공동 주최하고 서구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두 행사는 지속 가능한 소비와 업사이클링, 그리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려는 자리이다.업사이클 페스티벌은 '내가 사는 서구, 내가 쓰는 지구'라는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친환경 기업 홍보관, 업사이클 체험과 놀이 부스, 업사이클 플리마켓존, 업사이클 체험존 등이 행사장에 마련된다. 12일은 줄리안 퀸타르트, 13일엔 곽재식 교수와 함께하는 친환경 토크콘서트도 이어진다.12일 오후 1시 인천서구립풍물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밴드 악퉁과 재주소년, 옥상달빛 등이 무대에 오른다. 13일에도 뮤라이즌, 김나희, 디에이드, 손태진 등이 관객을 만난다.서구는 올해 행사 규모를 확대해 '다시 보고 새로 쓰는 자원순환 행복순환'이라는 주제로 자원순환박람회도 함께 개최한다.자원순환박람회 사전행사로 진행된 포스터 공모전의 우수 당선작 시상식과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자원순환 기업부스, 자원순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강범석 서구청장은 "올여름 기나긴 폭염 등으로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기후 재난을 경험했다"며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 큰 행복과 위로가 되고 환경문제에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찾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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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안성서 주행 중이던 테슬라 전기차 교통사고 후 화재… 1명 사망
10일 오후 5시45분께 안성시 대덕면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테슬라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탑승자 1명이 사망했다. 이날 화재는 해당 차량이 도로 갓길에 설치된 경계벽을 들이받으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사고가 난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펌프차 등 장비 20대와 소방인력 60명을 동원해 1시간 10분여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 관계자는 “전소된 차량에서 사망자 1명 발견됐고, 시신 훼손 정도가 심해 신원 확인을 할 예정이다"며 “사고 충격에 의해 차 밖으로 빠져나간 탑승자가 있을 수 있어 현장 주변을 정밀 수색한 결과 탑승자는 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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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파주 타운하우스서 불… 30대 여성 숨져
파주시의 한 타운하우스에서 불이 나 30대 여성이 숨졌다. 10일 파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1시33분께 파주시의 한 타운하우스(연립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3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집 안에 있던 A씨의 아들 B(6)군은 소방당국이 도착하기 전, 연기를 본 이웃이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스스로 대피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한 당시는 이미 불길 없이 연기만 나는 훈소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외상은 없었고,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A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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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아파트형 공장서 불… 7시간 만에 진화
인천의 한 아파트형 공장에서 난 불이 약 7시간 만에 꺼졌다. 10일 오전 4시54분께 인천 서구 가좌동 한 아파트형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3층 등 내부가 탔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7시간40분 만인 이날 오후 12시37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4층짜리 공장 3층에서 처음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진화 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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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의왕시, 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잰걸음… 이전부지·임시 청사 계획 검토
의왕시가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분리 및 독립 의왕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해 청사 이전부지 검토 등 교육지원청과 머리를 맞댔다. 의왕시는 최근 시청사에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의왕교육지원청 예정 부지 및 임시 청사 사용 여부, 규모 등의 교육지원청 이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시는 교육지원청 신축부지로 청소년수련관 뒷편 부지를 교육청에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는 복안을 제시했다. 다만, 청사 건립 비용은 교육청 부담 방식으로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교육지원청의 건립이 이뤄지기 전까지 교육·행정과 등 최소 15개 부서가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임시 사무공간도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별도의 건물을 통째로 무상 제공할 것이라는 입장도 경기도교육청 측에 전달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6일 교육지원청의 관할구역과 명칭을 기존 대통령령으로 정해온 규정을 광역 시·도교육청의 조례로 규정할 수 있게 하는 '교육지원청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관련 정성호(민) 국회의원은 지역의 특색에 맞는 교육정책과 행정에 대한 지역주민의 요구가 커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1개 시·군 마다 1개 교육지원청을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키도 했다. 정부의 새로운 교육 기조를 매끄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여의도에서의 법안 개정 또한 순조로울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은 만큼 지방교육자치법이 개정되면, 곧바로 경기도교육청 또는 경기도의원 발의 등 통합 조례 개정안이 심의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시민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의왕시는 교육지원청 부지 무상 사용 등의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의왕시 관계자는 “지역 내 (재)건축 및 3기 신도시까지 공급되면 지속적인 인구 증가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독립된 교육행정 지원책이 필요하기 때문에 교육지원청 및 도교육청 측과의 왕성한 논의를 통해 시민들의 숙원사업을 하루 빨리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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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치료와 재활 하나의 지휘체계 마약청 만들어야”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약처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나와 마약청 신설을 당부했다. 남 전 지사는 “마약이 유통되는 루트는 물론 치료하고 재활하는 모든 문제를 하나의 지휘체계에 넣어야 한다"며 “마약청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마약 수요와 공급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수요와 공급을 다 잡아야 한다"며 “지금 같은 구조로는 마약과의 전쟁에서 진다. 미국처럼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마약 치유공동체가 필요한데 지금은 하나밖에 없고 국가는 전혀 지원해주지 않는다"며 “치유공동체 설립을 위한 예산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남 전 지사의 장남은 지난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됐으며 1심 재판에서 징역 2년 6월형을 선고받았다. 정계를 은퇴한 남 전 지사는 현재 마약 예방·치유 운동단체인 '은구'(NGU, Never Give Up)를 설립해 활동 중이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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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박진호 국힘 당협위원장 ‘사전선거운동 혐의’ 기소
박진호 국민의힘 김포시갑 당협위원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에 따르면 지난 7일 검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박 위원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7일 양주시 한 유원지에서 개최한 김포시갑 당원 단합행사에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당시 행사에는 당원이 아닌 일반인도 다수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음식과 술이 제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위원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언론에서 이 같은 의혹을 보도하자 관련 기사를 작성한 언론사 기자를 고소했으나 경찰은 지난 6월 27일 해당 기자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검찰 관계자는 “단합대회에 참석한 당원 A씨가 행사 관계자에게 전달한 300만원 수표와 지난해 12월 16일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A씨가 선거사무소 관계자 계좌로 보낸 현금 100만원에 대해선 별도로 수사하고 있다"고 했다. 검찰은 해당 건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위원장은 2018년 1월 자유한국당 김포시갑 당협위원장으로 선임돼 2020년부터 국힘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