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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프로농구 지면기사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kt(18시30분·수원) △프로농구=KBL 컵대회 LG-kt(14시) DB-SK(16시·이상 충북제천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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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태권도, 사전경기서 금 6개 수확 지면기사
포천시청, 남일반부 3인조 단체전 정상 올라이진호·이수현·오승주·추다인·박혜진 활약경기도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잇따라 따내며 종합우승 3연패의 힘찬 시동을 걸었다.도는 5~6일 경남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사전경기 태권도에서 6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도 태권도는 남일반부 3인조 단체전에서 강민서, 김경규, 박지원이 출전한 포천시청이 정상에 올랐다.자유품새에선 이진호(경희대)가 남대부에서 7.820점을 획득하며 윤규성(한체대·7.780점)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으며, 이수현(용인대)은 여대부에서 6.800점으로 배수현(경희대·6.700점)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겨루기 종목에서도 도는 오승주(경희대)가 여대부 73㎏ 이하급 결승전에서 이하리(경남대)를 2-0으로 꺾고 금빛 발차기를 선보였고, 여일반부 46㎏ 이하급의 추다인(안산시청)도 결승전에서 최수영(인천 동구청)을 2-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또 여일반부의 박혜진(고양시청)은 53㎏ 이하급 결승경기에서 강명진(수성구청)을 접전 끝에 2-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여대부 46㎏ 이하급에선 박서정(용인대)이 결승에서 하민서(한체대)에 0-2로 져 은메달에 그쳤다.인천시는 남일반부 63㎏ 이하급 결승에서 윤준혁(강화군청)이 윤여준(대전시청)을 2-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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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를 달리는 러너들… 송도국제마라톤 즐기는 시민들 지면기사
조기마감 열풍… 1만3천명 참가'2024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6일 오전 인천대 송도캠퍼스 주변 도로 등 송도국제도시에서 개최됐다. 약 1만3천명의 마라토너와 가족 등 1만5천여 명이 참가했다. 20℃를 넘지 않는 기온과 시원한 가을바람 속에서 '러닝 크루'들과 직장 동료, 학우, 가족들이 송도를 달렸다. 송도국제마라톤은 하프, 10㎞, 5㎞ 등 세 부문으로 진행됐다. 각 부문별 3천명(하프), 7천300명(10㎞), 2천800명(5㎞)이 출전했다.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인천시, 인천시체육회, 인천육상연맹이 후원하는 송도국제마라톤은 송도국제도시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정평이 나 있다. 2010년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인천대와 솔찬공원,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아트센터인천, 송도국제캠핑장, 담수유수지 등 코스를 따라 달리며 바다를 보는 즐거움도 만끽했다. 코스 출발 지점에 위치한 인천대를 비롯해 가천대, 연세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 송도국제도시에 둥지를 튼 교육 기관의 학생·교직원이 대거 참가했다. 기업 단위 참가자도 많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포스코이앤씨, 인천항만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송도국제도시에 사업장을 둔 기업뿐 아니라 현대제철,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들이 단체로 참가해 코스를 뛰었다. 인성개발 등 지역기업과 전문직 동호인 등이 단체로 대회를 참가했다.'달리기 열풍'을 반영한 듯 지난해보다 참가자가 많았다. 행사장 여건과 대회 안전을 고려해 참가 접수를 조기에 마감했다. 올해 송도국제마라톤은 제60회 인천시민의 날 기념 주간에 열려 달리기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축제가 됐다. 인천대는 송도캠퍼스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며 참가자 편의를 높였다. 경찰과 소방을 비롯해 지역 의료기관이 응급차와 인력을 보내 안전한 가운데 대회를 치렀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건강하고 행복할 자격이 있는 분들이 모였다. 개인뿐 아니라 인천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서도 달려달라. 손을 맞잡고 행복한 인천을 만들어가는 주역이 돼 달라"고 축사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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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모두 콜드게임, 완벽한 첫우승… '인천시체육회 소프트볼' 지면기사
충북 14-0 대구도개공 9-0 단국대 7-0 노종우 감독 10년만에 금메달 한풀어인천시체육회 소프트볼팀이 사상 첫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을 획득했다.노종우 감독이 지휘하는 인천시체육회는 6일 경남 양산 강민호야구장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사전 경기로 치러진 대회 야구소프트볼 여일반부 결승에서 단국대(충남)에 7-0, 5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이로써 시체육회는 노종우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지 10년째 되는 올해 전국체전에서 첫 우승에 성공했다. 또한 인천 선수단의 올해 체전 첫 금메달로 기록됐다.그야말로 완벽한 우승이었다.1회 공격에서 1점을 선취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한 시체육회는 3회부터 5회까지 각각 3점, 2점, 1점을 추가하며 콜드게임 승을 완성했다.올해 체전에서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인천시체육회는 2회전에서 만난 충북야구소프트볼협회를 상대로 14-0, 4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준결승에서도 대구도시개발공사에 9-0, 5회 콜드게임 승을 거두며 결승에 안착했다.시체육회는 올해 체전 세 경기에서 30득점, 무실점의 압도적 경기력을 뽐내며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시체육회는 지난해 시즌에 전국체전을 앞두고 열린 3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지만, 정작 체전에선 준결승전에서 경남체육회에 3-2로 덜미를 잡히며 동메달 획득에 그친 바 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달랐다. 올해 4월 초에 열린 종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인천시체육회는 이어지는 2개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선 후 전국체전까지 완벽한 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노 감독은 경기 후 "지난해까지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없이 은메달 4개와 동메달 3개에 머물렀다"며 "5번째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너무 기쁘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 어느 때보다 더웠던 올해 여름, 선수들과 나태해지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이번 체전을 앞두고는 15일 동안 이곳 양산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했고,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선수들이 더욱 강해졌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영준기자 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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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수리고 피겨 김채연, 상하이 트로피 '가볍게 우승' 지면기사
'클린 연기'로 합계 214.74점 개인 최고점 시니어 그랑프리 3차 앞두고 컨디션 조절한국 피겨 여자싱글 기대주 김채연(군포 수리고)이 2024 상하이 트로피에서 개인 최고점으로 우승했다.김채연은 5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6.39점에 예술점수(PCS) 67.63점을 합쳐 144.02점을 받았다. 이로써 김채연은 쇼트프로그램(70.72점)을 더한 총점에서 214.74점을 기록해 브래디 터넬(미국·196.61점)을 18.13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김채연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의 7개 점프 과제에서 모두 수행점수(GOE)를 받으며 완성도 높은 점프로 감점 없는 '클린 연기'를 펼쳤다.특히 김채연은 오는 11월 예정된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와 6차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출전한 상하이 트로피에서 프리스케이팅과 총점 모두 개인 최고점을 기록,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한편 김채연은 10~11일 경남 진해에서 열리는 '2024 토리노 세계대학경기대회 및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경기대회 선발전'을 준비한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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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지면기사
△프로농구=KBL 컵대회 조별리그 정관장-소노(14시) 한국가스공사-상무(16시·이상 충북제천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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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송도국제마라톤-영광의 얼굴] '하프 남자부 우승' 김보건 지면기사
여름내내 뜨거운 담금질 '가을의 결실' 하프코스 남자부 우승자는 김보건(36·사진)씨였다.1시간13분47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김씨는 "가을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뜨거운 여름에 훈련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며 "처음 참여한 인천 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김씨는 "바닷바람도 세게 불지 않고, 기온도 덥지 않아 달리기에 가장 적합한 날씨였다"며 "마라톤 대회에서 여러 변수들이 생길 수 있다는 생각에 긴장할 때가 많은데, 이번엔 연습 때보다 대회에서 더 자신감 있게 뛸 수 있었다"고 첫 출전한 인천 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대학교 3학년 때부터 취미로 마라톤을 시작한 김씨는 10여년간 꾸준히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김씨는 달리기의 매력에 대해 "훈련한 만큼 실력이 오르는 정직함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 여름 내내 달리기 훈련에 매진했다. 기온이 오르는 시간대를 피해 퇴근 이후 저녁 시간에 매주 4번 이상 달리기를 했다. 그는 "훈련 덕분에 평소 페이스보다 여유를 가지고 뛰었고, 덕분에 다치지 않고 레이스를 마칠 수 있었다"며 "추후에 있을 장거리 마라톤을 위한 훈련을 꾸준히 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취재팀※취재팀=김성호 차장, 박현주 기자(이상 인천본사 정치부), 김주엽 차장(인천본사 경제부), 백효은 기자(인천본사 사회부), 김용국 부장, 조재현 차장(이상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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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송도국제마라톤-영광의 얼굴] '하프 여자부 우승' 노유연 지면기사
'돌아온 러너 맘' 부상 두려움 없는 질주 하프코스 여자부에서 노유연(37·사진)씨가 1시간24분19초로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다.노씨는 "둘째를 출산하고 6년 만에 마라톤 대회에 참여했는데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달성해 기쁘다"며 "대회 준비를 꾸준히 하면서도 부상을 입어 대회 포기를 놓고 고민했는데, 연습한 대로 대회를 잘 치러 의미가 크다"며 소감을 밝혔다.부천시청 등 실업팀 육상선수 생활을 해왔던 노씨에게 인천 송도국제마라톤대회는 의미가 남다르다. 그는 "첫째 딸을 낳은 뒤 치렀던 복귀전이 2015년 인천 송도국제마라톤대회 엘리트 부문이었던 만큼 은퇴와 둘째 출산 이후 일반인으로서 마라톤 복귀전도 이 대회에서 치르고 싶었다"고 말했다.부상 등으로 선수 생활을 내려놓았던 노씨는 육아에 전념하다 올해부터 달리기를 다시 시작했다. 그는 "대회 3개월 전부터 매일 오전 5시부터 두 시간씩 달리기를 했다"며 "일과 시간엔 운동코치로 일하면서 회원들과 달리기를 하고, 부상을 막기 위해 스트레칭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겠다는 노씨의 앞으로 목표는 건강하게 달리는 것이다. 그는 "이미 부상을 입은 부위가 있더라도 몸 상태를 잘 파악하면 아프지 않게 달릴 수 있고, 부상을 입어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을 러너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다음 달 열리는 풀코스 마라톤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취재팀※취재팀=김성호 차장, 박현주 기자(이상 인천본사 정치부), 김주엽 차장(인천본사 경제부), 백효은 기자(인천본사 사회부), 김용국 부장, 조재현 차장(이상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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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송도국제마라톤] 일생일대 '도전'… 강한 동기부여 앞세워 '완주의 추억' 지면기사
"10개월 된 아들까지 세아이 데리고 나와"지적장애인시설에 휠체어 탄 아들 사연도인천시·공공기관 직원들도 '화합 달리기'하프 김보건·노유연 10㎞ 김회묵·홍서린 1위전국의 '러닝 크루'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달리며 도심 속 가을을 만끽했다. 2024 인천 송도국제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은 6일 오전 8시30분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정문 앞에 집결해 하프·10㎞·5㎞ 부문으로 나눠 송도의 '빌딩 숲' 속을 달리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취미로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는 점을 실감할 수 있는 대회였다. 초보 수준을 벗어난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10㎞ 참가자가 절반 이상이었다.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5천여명 많은 1만3천여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이 첫 마라톤대회라는 10㎞ 코스 참가자 진영서(24)씨는 "달리기를 시작한 지 5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10㎞에 도전했는데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달리기를 하면서 체중도 정말 많이 줄었다. 새로운 사람들과 많이 교류했다. 장점이 많다. 뛸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좋다"고 웃으며 말했다. 아이들을 유모차에 태우고 대회에 참여한 사람들도 곳곳에 눈에 띄었다. 3남매와 함께 참여한 김창영(43)씨는 "첫째 아이와 함께 지난해 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한 것이 좋은 추억이 됐다"며 "10개월 된 아들까지 세 아이를 데리고 두 번째로 달리게 됐다. 이번 대회가 아이들에게 달리기로 건강도 챙기고 자존감도 높이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했다.몸의 작은 불편함은 달리기를 즐기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되지 못했다. 인천 부평구에 있는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예림원 입소자 10명은 인솔자 4명과 함께 5㎞ 코스에 참가했다. 예림원 마라톤 동호회 인솔교사 권대성(41)씨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1~2개월 전부터 매일 조금씩 달리며 연습했다"며 "입소자들도 달리기 자체를 즐기기 시작했고, 코스를 완주하고 나면 '뿌듯하다'는 생각을 많이 갖는 것 같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 참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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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송도국제마라톤-인터뷰] 장석재 인천시육상연맹 회장 지면기사
"달리기 관심도 늘어… 대회 더욱 많아지길" 장석재(사진) 인천시육상연맹 회장은 6일 성황리에 마무리한 2024 인천 송도국제마라톤대회를 두고 "체육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생활 체육의 저변을 한층 더 확대하는 자리가 됐다"고 대회 의미를 강조했다.장 회장은 "참가자들이 힘차게 마라톤을 완주하면서 성취감과 행복감을 만끽했길 바란다"며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는 전국에서 달리기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계기를 제공하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장 회장은 "최근 마라톤, 러닝 등 달리기를 중심으로 한 생활체육에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인천 송도국제마라톤대회와 같은 행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했다. 달리기는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 체육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얻으며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다.장 회장은 "도심 속에서 달리기를 즐기는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마라톤 대회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며 "많은 동호인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천 송도국제마라톤과 같은 대회가 더욱 늘어나길 바란다"고 했다.그는 이번 인천 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 대해 "참가자들이 시원한 날씨 속에서 인천의 매력적인 도시 송도의 정취를 즐기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다음 대회에도 도전해 멋진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했다. /취재팀※취재팀=김성호 차장, 박현주 기자(이상 인천본사 정치부), 김주엽 차장(인천본사 경제부), 백효은 기자(인천본사 사회부), 김용국 부장, 조재현 차장(이상 사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