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wiz

  • [포토] 준PO 4차전 승리 챙긴 kt

    [포토] 준PO 4차전 승리 챙긴 kt 지면기사

    9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kt wiz의 경기에서 연장 11회말 2사 만루 kt 심우준이 끝내기 안타를 치고 동료선수들과 환호하고 있다. 2024.10.9 /연합뉴스

  • 3차전 잡으면 승률 100%… 'LG 킬러' 벤자민 꺼낸 kt

    3차전 잡으면 승률 100%… 'LG 킬러' 벤자민 꺼낸 kt 지면기사

    8일 수원서 LG전 'PO 진출의 분수령'상대전적 5승2패 '1.66' LG 킬러 면모LG 선발 최원태는 가을야구서 '부진'가을 야구의 마법을 선사하고 있는 수원 kt wiz가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3차전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벼랑끝 승부를 펼친다.현재 1승1패를 기록한 양 팀은 이번 3차전 승부가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내는 중요한 일전이다.역대 5전 3승제 준PO에서 두 팀이 1승1패로 3차전을 맞이한 사례는 총 6번 있었는데, 3차전 승리팀이 6번 모두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냈다.준PO 3차전은 8일 오후 6시30분 kt의 홈 구장인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다.7일 KBO 사무국은 준PO 3차전에 kt 웨스 벤자민, LG 최원태가 각각 선발로 출전한다고 발표했다.우선 kt는 벤자민에게 기대를 하고 있다.KBO리그 3년 차인 벤자민은 올해 가장 힘겨운 시즌을 보냈다. 2022년 평균자책점 2.70이었지만 지난해 3.54로 올랐고, 올해는 4.63까지 뛰었다.11승8패에 149와 3분의2이닝을 소화했지만 기대에는 못미쳤다는 평가다.그러나 벤자민은 포스트시즌에서 만큼은 눈부신 역투를 선보였다.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인 지난달 28일 키움 히어로즈전만 해도 3과 3분의1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지만, 3일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선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준PO 진출에 앞장섰다.특히 벤자민은 LG를 상대로 통산 10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1.66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고, 올해 정규시즌 역시 4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1.93으로 강세를 유지했다.이에 맞서는 LG 선발 투수 최원태는 유독 kt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최원태는 정규시즌에서 kt를 만나 3번 선발로 등판해 2승을 챙겼고, 18이닝을 소화해 평균자책점 3.50으로 선전했다.다만 최원태는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이 15경기 1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11.17로 부진했다. 최원태로서는 이번 가을 야구가 명예 회복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

  • 실책 4개 남발… kt '가을 반란' 숨고르기

    실책 4개 남발… kt '가을 반란' 숨고르기 지면기사

    LG에 2-7 패배 시리즈 1승1패 동률 이뤄황재균 첫안타 뽑아내… 내일 수원 격돌마법의 수원 kt wiz가 가을 야구의 승부에서 마침내 포스트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kt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2차전에서 LG 트윈스에 2-7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kt는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기록했다. 준플레이오프 승부의 분수령이 될 3차전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다.kt는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승을 거둔 뒤 전날 LG를 상대로 준PO 1차전을 3-2로 꺾어 최강불패를 기록하는 듯했지만, 이날 2차전 패배로 아쉬움이 남았다. 특히 kt는 예상치 못한 실책 4개를 남발해 자멸했다. 이날 선발투수는 kt 엄상백과 LG 임찬규가 던졌다.선취점은 kt가 뽑았다. kt는 2회초 2사 후 좌전안타를 친 배정대가 2루 도루에 이은 상대 악송구로 3루까지 갔다. 2사 3루에서 황재균은 좌전 적시타를 날려 1-0으로 앞서 나갔다. 황재균은 올 가을야구 4경기 만에 처음으로 안타를 적시타로 만들었다.2회초에서도 kt는 김민혁과 멜 로하스 주니어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든 뒤 장성우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강백호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2-0으로 달아났다.반격에 나선 LG는 3회말 박해민과 문성주의 연속 안타에 이은 더블 스틸로 무사 2, 3루를 만든 뒤 홍창기의 내야땅볼과 신민재의 좌전안타로 2점을 뽑아 2-2 동점을 만들었다.4회말에는 선두타자 오지환이 내야안타에 1루수 실책으로 2루까지 갔고 후속타자 김현수가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박동원이 좌중간 2루타로 오지환을 불러들여 3-2 역전에 성공했다. 2사 2루에서 문성주가 좌전 적시타를 날려 4-2로 점수 차를 벌렸다.LG는 5회말에도 신민재가 볼넷과 견제 악송구로 2루까지 간 뒤 오스틴 딘의 우전안타 때 홈까지 내달렸으나 kt 우익수 로하스의 정확한 송구에 홈에서 태그 아웃됐다.그러나 LG는 6회말 선두타자 박동원이 볼

  • '가을마법' kt, 두산 잡고 5위팀 최초 준PO 진출

    '가을마법' kt, 두산 잡고 5위팀 최초 준PO 진출 지면기사

    PS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도 승리내일 LG와 1차전… KS 설욕 다짐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가을 마법'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통했다. kt는 사상 첫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진출에 성공한 정규리그 5위 팀으로 기록됐다.kt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의 7이닝 무실점 역투와 강백호의 6회 결승타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1-0으로 제압했다.전날 1차전에서 4-0으로 승리 후 최종 2차전에서도 승리한 kt는 지난 2015년 정규리그 4위와 5위가 격돌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도입된 이래 5위 팀으로는 처음으로 4위 팀을 꺾고 준PO에 진출하는 새 역사를 썼다.kt는 SSG 랜더스와 최초로 치른 5위 결정전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의 역전 결승 3점 홈런에 힘입어 극적으로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그 기세를 와일드카드 결정전 두 경기에서 그대로 이어가면서 두산마저 돌려세웠다.이로써 kt는 5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정규리그 3위 LG 트윈스와 준PO 1차전을 벌인다. kt는 지난해 한국시리즈(KS)에서 패한 LG와 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서 만나 설욕을 노린다. → 관련기사 (이틀 연속 영봉승… kt는 '특급 흑요리사')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 kt wiz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kt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10.3 /연합뉴스

  • 이틀 연속 영봉승… kt는 '특급 흑요리사'

    이틀 연속 영봉승… kt는 '특급 흑요리사' 지면기사

    선발 벤자민·고영표·박영현 '무실점 합작'강백호 6회 결승타 활약… 4위 두산 잡아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사상 첫 4위 팀을 잡는 마법을 펼치며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에 진출했다.kt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의 역투와 강백호의 결승타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1-0으로 제쳤다.전날 1차전 4-0 승리 후 2차전까지 잡아낸 kt는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도입 후 역대 첫 준PO에 진출한 5위 팀이 됐다.kt와 두산은 이날 상대 선발 투수에 꽁꽁 묶이며 경기 초반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kt는 1회 2사 후 장성우의 중전 안타, 두산은 3회 1사 후 김기연의 좌전 안타 1개씩만 기록했다. kt가 5회초 오윤석과 배정대의 안타로 2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호투하던 최승용을 내리고 불펜을 가동했다. 2사 만루에서 kt 문상철은 이병헌을 상대로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kt는 6회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선두 타자 로하스가 2루타로 출루하자 장성우가 우익수 뜬공으로 로하스를 3루에 보냈다. 타석에 선 강백호는 이병헌의 바깥쪽 낮은 공을 좌전 적시타로 연결했다.벤자민이 7이닝 무실점(3피안타 6탈삼진) 호투 후 마운드를 내려가자, kt는 고영표(8회)와 박영현(9회)을 올리며 이틀 내리 팀 영봉승을 만들어냈다. 벤자민은 경기 후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로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결승타의 주인공 강백호도 상금 100만원과 농심 스낵을 선물로 챙겼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 kt wiz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5회말 2사 2루에서 두산 김기연을 투수 땅볼 아웃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친 kt 선발 벤자민이 환호하고 있다. 2024.10.3 /연합뉴스

  • 로하스가 터뜨렸다‥ kt, SSG와 타이브레이커 4-3 '5위 확정'

    로하스가 터뜨렸다‥ kt, SSG와 타이브레이커 4-3 '5위 확정' 지면기사

    선제포·재역전포 쏘아 '혼자 4타점 활약'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KBO리그 사상 처음으로 열린 5위 순위 결정전에서 가을 야구의 마지막 티켓을 따냈다. kt는 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정규리그 5위 순위 결정전(타이브레이커·Tiebreaker) 단판 승부에서 8회말 역전 홈런을 날린 로하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인천 SSG 랜더스를 접전 끝에 4-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kt는 5위를 확정하며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어갔다. kt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4위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벌인다.앞서 kt와 SSG는 72승70패2무 승률 0.507을 거둬 공동 5위로 2024시즌 정규시즌을 마쳤다. 결국 양팀은 타이브레이커를 치르게 됐다. KBO리그에서 타이브레이커가 열리는 건 3번째이고, 5위 결정전은 처음이다.이날 단판승부답게 kt는 선발투수로 엄상백을 내세웠고 SSG는 엘리아스를 내세웠다.이날 선취점은 kt가 먼저 뽑았다. kt는 1회말 로하스가 좌중간을 가르는 선제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반격에 나선 SSG는 3회초 최지훈의 2루타와 정준재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고, 5회초 2사 이후 최지훈의 우전 안타로 진루에 성공한 뒤 정준재가 바뀐 투수 소형준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날렸다. 계속된 공격에서 최정이 중전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최정은 8회초에서도 kt의 세번째 투수 고영표를 상대로 중월 아치를 그리며 점수차를 벌렸다.반격에 나선 kt는 8회말 심우준의 우전 안타와 대타 오재일의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고, SSG는 7회부터 등판한 노경은을 빼고 김광현을 등판시켰다. 그러나 kt는 계속된 공격에서 로하스가 좌중간 역전 3점 홈런을 날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프로야구 5위 순위 결정전에서 수원 kt wiz의 로하스가 8회말 무사 1,3루에서 인천 SSG 랜더스 구원투수 김광현을 상대로 3점 홈런을 날린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24.10.1

  • kt, SSG 꺾고 5년 연속 PS 진출

    kt, SSG 꺾고 5년 연속 PS 진출 지면기사

    프로야구 경인구단끼리 맞붙은 KBO리그 5위 순위 결정전에서 수원 kt wiz가 가을야구의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면서 5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kt는 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5위 결정전 단판 승부에서 로하스의 대활약에 힘입어 인천 SSG 랜더스를 4-3으로 꺾었다.kt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4위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 나선다. → 관련기사 (사상 첫 5위 결정전, 로하스가 끝냈다… kt, SSG에 짜릿한 역전승)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1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프로야구 5위 결정전 SSG 랜더스와 kt wiz의 경기. 4-3으로 승리한 kt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10.1 /연합뉴스

  • 'kt 마무리 투수' 박영현, 불펜 승률왕 "이변 없다"

    'kt 마무리 투수' 박영현, 불펜 승률왕 "이변 없다" 지면기사

    10승2패25세이브 평자 3.62… '0.833' 1위패배 없어야… kt는 3년연속 배출 가능성프로야구 수원 kt wiz 마무리 투수 박영현(20)이 KBO리그 19년 만에 불펜 승률왕 타이틀을 눈앞에 뒀다. 박영현은 올 시즌 선발 등판 없이 64경기에 출전해 10승2패25세이브, 평균자책점 3.62의 성적을 올리며 승률 1위(0.833)를 달렸다.만약 박영현이 2024시즌 잔여 경기에서 패전 투수가 되지 않으면 이 부문 1위에 오르게 된다. 2위 NC 다이노스 카일 하트(13승3패·승률 0.813), 3위 SSG 랜더스 드루 앤더슨(10승3패·승률 0.769)이 잔여 경기에서 승리를 쌓더라도 박영현을 넘지 못한다.당초 올 시즌 승률왕은 하트가 차지할 가능성이 높았지만 하트가 지난 25일 SSG랜더스전에서 부진한 모습으로 패전의 멍에를 쓰면서 박영현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승률왕은 규정이닝과 관계없이 10승 이상을 거둔 투수 중 승률 1위에게 주는 타이틀이다.선발 등판 없이 승률왕에 오른 건 2005년 오승환(삼성 라이온즈) 이후 처음이다.당시 오승환은 10승1패16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1.18, 승률 0.909로 신인상과 함께 승률왕 타이틀을 획득했다.이후 KBO리그 승률왕은 모두 선발 투수들이 차지할 정도로 불펜진에선 엄두도 못냈다.특히 박영현이 승률왕에 오르면 소속 팀 kt는 3년 연속 이 부문 수상자를 배출하게 되는 영예도 얻는다.엄상백은 2022년 11승2패의 성적을 거두며 kt 선수로는 처음으로 승률왕에 올랐고 2023년엔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12승 무패로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역투하고 있는 kt wiz 박영현. /kt wiz 제공

  • kt wiz, 신인지명 11명과 입단계약 완료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는 26일 2025년 신인 지명 선수 11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kt는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서울고 투수 김동현과 계약금 2억원에 계약했으며, 2라운드 충암고 투수 박건우와 1억2천만원에 사인했다.오른손 투수 김동현은 지난 11일 열린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kt의 지명을 받았다.또 3라운드 장충고 투수 김재원은 1억원, 4라운드 휘문고 투수 박준혁은 8천만원에 도장을 찍는 등 5~11라운드(7천만~3천만원) 신인 선수들과도 계약을 마쳤다.kt는 2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신인 선수 초청 행사를 연다. 경기 전 신인 선수 11명의 부모들이 시구, 신인 선수들이 시포를 맡는다. 5회말 종료 후에는 신인 선수들이 팬들에게 각오를 전하는 등 첫 인사를 할 예정이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 [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122)] 'kt 지명' 말이 통하는 포수 안산공고 이정환

    [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122)] 'kt 지명' 말이 통하는 포수 안산공고 이정환 지면기사

    강한 어깨에 금강불괴… 롤모델 양의지 초교때부터… 투수 리드·블로킹 자신감9년동안 부상없이 "몸관리 프로 더 철저""한국 프로야구사에 기억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지난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선 2025 KBO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 각 구단은 서로 눈치 싸움을 하면서도 옥석을 가려내기 위해 열중이었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를 연고로 하고 있는 kt wiz는 포수 이정환(안산공고)을 뽑았다. 이정환은 시야가 넓고 안정된 블로킹과 강한 어깨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정환은 "수원 연고지인 kt에 선택받아 영광"이라면서 "팀에 잘 적응해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지난 2000년 창단한 안산공고는 프로야구 인천 SSG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을 비롯해 강한울(삼성 라이온즈), 홍창기(LG트윈스), 정철원(두산 베어스)등을 배출해낸 야구 명문 학교다. 프로야구 선수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면서 창단 후 황금사자기, 대통령배 등 수많은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바 있다.이정환은 초등학교 4학년때 야구를 접했다. 그는 "아버지를 따라 야구장을 찾았는데 너무 흥미로웠다"면서 "직접 야구를 해보니까 너무 좋았다. 만족감도 높았다"고 말했다. 이정환은 다른 선수에 비해 독특하다. 초등학교때부터 포수를 맡아 실력을 향상시켰고, 지금까지의 경험을 통해 투수 및 야수를 리드하는 등 탁월한 능력을 갖췄다.자신의 장점에 대해 그는 "투수들이 어떤 공을 던지든 블로킹할 자신있다"면서 "강한 어깨와 유연성이 좋아 9년동안 부상없이 포수라는 자리에 계속 맡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정환은 승부욕이 강한 탓에 플레이가 잘 풀리지 않을때 성격이 급하다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이정환은 선·후배들과 늘 소통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키웠다. 그는 "포수라는 임무는 투수를 리드하는 것도 있지만 야수들과의 소통도 중요하다"면서 "평소 자신보다 팀을 위해 원팀이 되자는 말을 자주해왔다"고 강조했다.이정환의 롤모델은 두산 포수 양의지다. 그는 "양의지 선배님은 포수이면서도 운동

  • 추석 와도… 며느리도 모르는 가을야구

    추석 와도… 며느리도 모르는 가을야구 지면기사

    kt '4위 경쟁' 두산과 불과 0.5경기 차이16일 잠실원정 고비… 강백호 '부활' 큰힘SSG 후반기 승률 7위… 방망이 침체 극심10일부터 홈5연전 '5위 싸움' 희망 이어가2024 KBO리그 정규시즌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지만, 중위권 판도는 오리무중이다. 1~3위를 제외한 포스트시즌 진출 팀의 향방은 이번 주와 추석 연휴까지 일정을 소화해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4위 두산 베어스(65승2무65패), 5위 수원 kt wiz(64승2무65패 ), 6위 인천 SSG 랜더스(61승2무67패), 7위 한화 이글스(60승2무66패)까지 네 팀이 3경기 격차 안에서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네 팀 중 두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 안에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4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두산과 kt의 격차는 0.5경기이다. 두산은 이달 들어서 치른 4경기에서 1승3패로 하락세였다. 하지만 지난 7일 수원 kt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4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반면 kt로선 순위 상승의 기회를 놓쳤다. 두 팀의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오는 16일 잠실에서 펼쳐진다. 이 경기의 승자가 4위 싸움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 두 팀 중 4위 경쟁에서 뒤처지는 팀은 SSG와 한화의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kt는 9월 들어서 부활한 강백호가 반갑다. 8월에 부진했던 강백호는 이달에 출전한 4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쳤고, 그중 2경기에선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선발 투수진이 탄탄한 kt로선 강백호의 부활로 인해 4위 싸움에 큰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SSG는 지난주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전으로 이어진 원정 4연전에서 2승1무1패를 거두며 5위 경쟁의 희망을 이었다. 이번주 SSG는 홈에서만 5연전을 벌인다. 10일 한화, 11일 롯데, 13일 LG, 14~15일 삼성 라이온스와 대결한다.SSG로선 홈 팬들 앞에서 막판 스퍼트를 보여줘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SSG의 후반기 승률은 7위(0.444)이다. 타격 침체가 심각했다. 후반기 타격 지표는 모든 부문에서 최하위권에 자리해 있다. 직

  • '수원화성문화제' 성공적인 개최 기원… kt, 9월 한달간 '정조대왕 유니폼' 착용

    '수원화성문화제' 성공적인 개최 기원… kt, 9월 한달간 '정조대왕 유니폼' 착용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대표이사·이호식)가 7일 정조대왕 유니폼을 출시한다.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정조대왕 유니폼은 구단 대표 얼트(ALT) 유니폼으로, 10월4일부터 3일간 수원 화성행궁에서 열리는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출시됐다.이번 유니폼은 정조대왕의 왕세자 시절 복식 속 검정색과 은색을 베이스 컬러로 활용했고, 가슴 부위에는 강인한 필체의 한문으로 '수원'을 디자인했다. 등번호에는 각기 다른 모습의 용 무늬를 넣어 시각적 효과를 높였다.선수단은 7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9월 한 달간 홈, 원정 전 경기에 정조대왕 유니폼을 착용한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정조대왕 유니폼을 출시한다. /kt wiz 제공

  • kt wiz·SSG, 가을잔치 '불안감'… 본격 5강 싸움 달린다

    kt wiz·SSG, 가을잔치 '불안감'… 본격 5강 싸움 달린다 지면기사

    kt, PS 마지노선 5위… 6위와 2.5게임차원정 롯데·NC전·홈서 두산과 연속경기SSG, 최근 1승4패… 시즌 8위까지 추락7~8일 부산 원정길 '5강 경쟁' 롯데 대결경인지역 프로야구단인 수원 kt wiz와 인천 SSG 랜더스가 가을야구를 앞두고 불안한 순위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두 팀 중 kt는 나은 행보를 보인다. 후반기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kt는 지난 5경기에서 3승2패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62승2무63패)에 자리해 있다. kt와 6위 그룹인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와 격차는 2.5경기이다.kt는 이번주 5위 수성과 함께 내심 4위 자리까지 노린다.kt는 이번주 4경기를 치른다. 4일부터 부산에서 롯데와 2연전을 벌인 후 6일 창원으로 이동해 NC 다이노스를 상대한다. 7일에는 홈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하는 일정이다.kt로선 5위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롯데와 2연전에서 최소한 1승은 거둬야 한다. 롯데는 최근 4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일정만 놓고 보면 kt가 롯데보다 약간 유리하다. kt는 1~3일 휴식 후 롯데와 맞대결한다. 반면 롯데는 이번주 2일 하루만 쉬고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시작으로 kt와 2연전 등 6연전을 소화하는 일정이다.kt로선 3일간의 휴식을 잘 활용해 전열을 가다듬은 후 부산과 창원으로 이어지는 3연전에 나서야 한다. 7일 홈에선 '4·5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두산과 일전이 기다리고 있다.4위 두산(64승2무63패)은 최근 10경기서 3승7패로 고전했다. 이를 틈타 kt는 한 경기 차로 추격했다. 올 시즌 두 팀의 상대전적에서는 두산이 10승4패로 앞서지만, 최근 기세는 kt가 좋다. 이날 맞대결 결과로 중위권 판세가 정리될 수도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SSG는 최근 2연패 하는 등 5경기에서 1승4패로 부진하다. 올 시즌 처음으로 8위(59승1무66패)까지 내려앉았다. 5위 kt와 격차는 3경기다.SSG는 지난달 31일과 1일 홈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주말 2연전에서 모두 패했다. 첫날 2-7에 이어 둘째 날도 2-

  • 갈 길 멀어도… kt "마법 같은 시간 시작"

    갈 길 멀어도… kt "마법 같은 시간 시작" 지면기사

    5위 안착, 1위와 12.5G차 4위와 2.5G차국내외 선발 활약… 방망이도 달아올라27일부터 LG와 4연전… 31일 한화 만나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이번 주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5위 수성에 나선다. 분위기 반전이 시급한 인천 SSG 랜더스는 이번주 버거운 상대를 만난다.kt는 27일부터 LG와 4연전을 맞붙는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원정 3연전을 가진 후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홈 경기를 치른다. 잔여 경기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다. 31일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와 우천 취소된 잔여 1경기를 갖는다.지난주 4승2패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kt는 순위도 한 단계 상승해 5위(59승61패2무)에 안착했다. 지난주에 비해 상위권과의 격차도 좁혔다. 리그 선두 KIA 타이거즈와는 12.5경기로 따라잡긴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리그 3위 LG와는 5.5경기, 리그 4위 두산 베어스와는 2.5경기 차이가 난다. 시즌 막바지까지 힘을 좀더 낸다면 더 높은 위치에서 가을 야구를 시작할 수 있는 셈이다.kt는 지난주 선발 투수진이 분발하며 좋은 성적을 냈다. 고영표(6이닝 3실점), 엄상백(5와 3분의 2이닝 2실점), 벤자민(5이닝 무실점)이 모두 호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다. 특히 쿠에바스는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지난주에만 2경기 등판해 각각 7이닝 1실점, 6과 3분의 2이닝 실점을 기록하며 기량을 과시했다.타선에선 김민혁의 방망이가 가장 뜨겁다. 김민혁은 지난주 선두 타자로 출전해 20타수 11안타를 기록하며 부진한 로하스의 빈자리를 메꿨다. 지난달부터 화력이 크게 줄었던 강백호도 지난주 6안타(1홈런 포함) 9타점을 때려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이제 리그 종료까지 남은 경기는 불과 22경기. 현재 포스트시즌 진출권에 간신히 진입한 kt로선 매 경기가 살얼음판인 셈이다.66승54패2무로 리그 3위인 LG는 최근 10경기 4승6패로 비교적 부진한 상황이다. 투타 모두 컨디션 기복이 심하다. 다만 kt는 올 시즌 LG에 5승7패로 열세인 터라 LG는 여전히 껄끄

  • PS 커트라인… kt-SSG '이판사판 쟁탈전'

    PS 커트라인… kt-SSG '이판사판 쟁탈전' 지면기사

    나란히 6·5위… 23일부터 인천서 '3연전'kt, 투타 총체적 난국속 5위 싸움에 사활SSG, 외국인 호투속 국내 선발 지원 절실프로야구 수원 kt wiz와 인천 SSG 랜더스가 5위 자리를 놓고 숙명의 대결을 펼친다.kt는 20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홈 3연전을 치른 후 23일부터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SSG와 원정 3연전을 벌인다.이달 들어 하락세인 kt는 지난주 리그 상위권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승4패를 거뒀다. kt의 이달 성적은 6승9패로 지난달(13승6패)과 비교하면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55승59패2무로 리그 6위인 kt는 상위권과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리그 선두 KIA 타이거즈와는 13경기, 리그 4위인 두산과는 4.5경기 차이가 난다. 반면 리그 5위 SSG와는 1경기 차이에 불과해 현실적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선 5위 싸움에 매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현재 kt의 하락세는 투타 모두에서 비롯된다. 우선 선발 투수진의 컨디션 난조가 심각하다. 지난주 6경기 가운데 kt 선발 투수진이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건 2경기에 불과하다.올 시즌 팀 내 다승 선두인 엄상백(10승9패) 역시 최근 경기력 기복이 심하고, 5선발을 꿰찬 조이현은 지난 16일 두산전에서 2이닝 동안 4실점을 내주는 등 아직 적응이 필요하다. 타선에서도 최근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 kt의 공격 선봉장 로하스는 최근 10경기 타율이 0.220에 그친다. 강백호와 장성우의 타격 폼도 떨어졌다. 이들의 최근 10경기 타율은 각각 0.167과 0.220이다.이번 주 kt와 치열한 5위 싸움을 벌일 SSG는 선발 투수의 경우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의 격차가 도드라지고 있다. 외국인 투수인 드류 앤더슨과 로에니스 엘리아스 등판 시 승률과 국내 선수 등판 시 승률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앤더슨과 엘리아스가 등판한 NC전에선 승리를 거둔 반면 송영진, 김광현, 오원석이 선발 등판한 한화와 3연전은 모두 내줬다.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할 김광현의 페이스

  • 로하스 '무딘 방망이'… kt 순위 사냥도 주춤

    로하스 '무딘 방망이'… kt 순위 사냥도 주춤 지면기사

    체력회복 관건 '지명타자' 변화 예고 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34)가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로하스는 최근 7경기 타율이 0.214로 뚝 떨어졌다. 이 기간 출루율도 0.267에 그쳤다.로하스는 시즌 초반엔 3번 타자로 무게 중심을 잡았고, 5월 중순부터는 1번 타자로 맹활약했다.팀 에이스 로하스가 부진하자 kt 역시 최근 5경기에서 단 10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이 기간 한 경기 평균 득점은 2점, 팀 타율은 0.184다. 10개 구단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로하스의 부진은 체력 탓으로 보인다. kt는 올 시즌 수비력이 약한 강백호를 주로 지명타자로 활용했다. 반면 로하스는 풀타임 외야수로 거의 모든 경기에 수비를 봤다.로하스가 부진하자 팀도 하락세다. kt는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를 거두는 데 그쳤다.이에 kt는 1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로하스를 2번 지명타자로 배치했다. kt는 로하스가 부활하지 못하면 타선 침체가 길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당분간 로하스가 체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명타자 역할을 맡기는 등 변화를 줄 계획이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t 1번타자 로하스가 2회 타석에서 안타를 때리고 있다. 2024.8.7 /연합뉴스

  • 'kt의 순위 역주행' 가을야구 거의 따라잡았다

    'kt의 순위 역주행' 가을야구 거의 따라잡았다 지면기사

    한달만에 7위로… 5위와 1.5경기차 줄여투수진 안정화에 로하스·강백호 몰아쳐SSG는 선발 부진… 김광현마저 흔들려한 달 동안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이번 주 인천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중위권 진입에 도전한다.kt는 23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SSG와 홈 3연전을 치른 후 26일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원정 3연전을 벌인다.kt의 기세는 한 달 동안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현재까지 14승1무5패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순위도 9위에서 7위(45승2무47패)로 상승했다. 포스트시즌 진출권인 5위와도 6경기에서 1.5경기 차로 줄었다. 현재 승률도 0.489로 어느덧 5할대를 바라보고 있다.지난주 kt는 부상에서 선발진들의 안정적인 피칭과 더불어 매서운 불방망이 타선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키움전 당시 마운드에 선 벤자민과 쿠에바스, NC전에 선발로 등판한 엄상백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가져갔다. 여기에 김민, 우규민, 박영현 등 불펜진도 힘을 보태며 승리를 챙겼다.타선은 테이블세터인 로하스와 강백호가 이끌고 있다. 리드 오프인 로하스는 지난주에만 홈런 2개를 터뜨리며 강백호와 공동 홈런 4위(23개)에 위치해 있다. 강백호는 지난주 4경기 연속 안타를 몰아치며 득점 6점, 타점 3점을 기록했다. 경기 말에도 타선 집중력이 좋은 편이다. 지난 18일 키움과 원정 경기에선 7회까지 0-8로 끌려가다가 9회 배정대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12-8로 역전에 성공했다.kt가 이번 주 안정적으로 중위권에 진입하기 위해선 SSG를 피할 수 없다. 하지만 SSG도 무시할 수 없는 팀이다.46승46패1무로 리그 6위인 SSG는 최근 10경기 5승5패를 기록하고 있다. SSG는 리그 타율 1위 에레디아(0.362), 홈런 2위 최정(24개) 등 중심타선이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선발진이 부진한 상황이다.외국인 투수인 드류 앤더슨,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확실한 믿음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팀 간판 에이스 김광현마저 흔들리고 있다. 올

  • 야구장 워터파크 변신 '속시원한 재미'… kt위즈, 19일부터 Y 워터페스티벌 진행 지면기사

    '야구장에서 피서를 즐겨봐요'.프로야구 수원 kt wiz(대표이사·이호식, ktwiz.co.kr)의 특별한 여름 축제인 'Y 워터 페스티벌'이 19일부터 진행된다.kt는 19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부터 8월18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홈 15경기에 KT의 영 타깃 브랜드 Y와 함께하는 'Y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1군 데뷔 첫 해인 2015년부터 시작된 워터 페스티벌은 야구장을 워터파크로 변신시켜 팬들에게 색다른 야구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KT의 대표적인 응원 문화다.올해 Y 워터 페스티벌은 야캉스(야구+바캉스) 콘셉트로, 지난해보다 3경기 늘어난 15경기를 대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1루 내야 관중석에 설치된 인공 강우기를 비롯해 워터 캐논, 스프링클러가 안타와 득점이 나올 때마다 시원한 물줄기를 쏘아 올리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외야 중앙 위즈 테라스에서는 비치 그늘막과 해먹, 선 베드 등을 배치해 여름 해수욕장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5회말 클리닝 타임에는 화려한 워터 캐논 쇼와 떼창 노래방 이벤트를 진행해 팬들의 응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경기 종료 후에도 축제는 계속된다. 에버랜드 밤밤클럽 출연진과 함께하는 특별 공연(7월19~20일)을 시작으로 DJ 초청 뮤직 페스티벌(8월10~11일), 인기 밴드 'QWER'(8월17일)의 특별 공연이 잇따라 펼쳐진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 kt "전반기 부진 씻고 도약"… SSG "불펜 불안 털고 분발"

    kt "전반기 부진 씻고 도약"… SSG "불펜 불안 털고 분발" 지면기사

    kt, 최근 가장 높은 승률… 5위와 3경기차홈런 강백호 22개·로하스 21개 '해결사 역할'SSG, 김택형 등 상무 투수 4명 복귀 앞둬천적 LG 만난후 약체 키움과 대결 펼쳐프로야구 수원 kt wiz와 인천 SSG 랜더스가 각각 중위권과 상위권 진출을 노린다.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마법을 부릴 준비를 하는 kt는 이번 주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중위권 진입에 도전한다.전반기 최악의 부진을 거듭하다 지난달 말부터 기세가 오른 kt는 올스타전 브레이크 이후에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들어 5승2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10경기 전적은 7승2패1무로 전체 구단 중 가장 높은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41승44패2무로 리그 7위인 kt는 꾸준히 상위권과 게임 차를 좁히고 있다. 현재 리그 선두인 KIA 타이거즈와는 11경기, 포스트 시즌 진출권인 5위 SSG와는 3경기 차다.kt의 상승세는 투수진에서 비롯된다. 선발진은 엄상백과 고영표가, 불펜진은 김민과 박영현 등을 중심으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여기에 로하스, 강백호로 이어지는 선두 타자 라인은 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로하스와 강백호는 각각 홈런 21개, 22개로 해결사 역할을 해주고 있다.게다가 kt는 올 시즌 키움에 6승1패로 크게 앞서고 있고, 리그 6위인 NC는 반드시 이겨야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SSG도 올스타 휴식기 이후 치른 2차례 3연전에서 모두 위닝시리즈(2승1패)를 거두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SSG는 45승1무44패로 5위를 유지 중이다.2연속 위닝시리즈에도 SSG는 불안하다. 지난 14일 경기에서 선발 투수 엘리아스가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불펜진들이 난타당하며 패했다.SSG가 상위권으로 뛰어오르기 위해선 과부하가 걸린 불펜진의 강화가 필수다. 때마침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친 SSG의 불펜투수 4인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왼손 불펜 자원인 김택형은 군 입대 전 마지막 시즌이던 2022년 64경기에 등판해 3승5패17홀드10세이브(평균자책점 4.92)를 기록

  • SSG, 바짝 따라붙는 부산갈매기 '혼쭐낼 태세'

    SSG, 바짝 따라붙는 부산갈매기 '혼쭐낼 태세' 지면기사

    '6월 승률 1위' 롯데와 9일부터 안방대결'비교적 성공적 복귀' 엘리아스 호투 절실 kt는 두산전 벤자민 첫 선발… 갈길 멀어프로야구가 올스타 휴식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순위 싸움에 돌입한다.9일에 펼쳐질 후반기 첫 경기를 앞둔 현재 1위부터 4위까지 5경기 차, 4위와 5위 인천 SSG 랜더스(41승1무42패)와 격차는 3경기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와 최하위의 간격 또한 5경기에 불과하다. 최하위 팀도 후반기 결과에 따라 포스트시즌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이처럼 올 시즌 전반기는 역대급 순위 경쟁이 펼쳐졌다.SSG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8위 롯데 자이언츠(35승3무42패)와 후반기 첫 3연전을 치른다. SSG는 휴식기 직전 원정으로 치러진 주중 시리즈에서 NC 다이노스에 승리 없이 2패를 떠안았다. SSG는 6월 마지막 3연전이었던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1패 후 2연승을 내달리며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지만, 창원 원정에서 연패로 돌아선 것이다.SSG는 후반기를 기분 좋게 시작하겠다는 각오다. 전반기 롯데와 맞대결에서 4승3패로 근소하게 앞섰던 SSG는 9일 선발 투수로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예고했다. 엘리아스는 지난 5월 부상으로 6주 동안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달 4일 NC와 경기에서 복귀전을 벌인 엘리아스는 6과3분의2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비교적 성공적인 복귀전이었지만, 2점 홈런 2방으로 패했다. 1점을 얻는 데 그친 타선도 아쉬웠다.SSG로선 후반기 첫 경기에 등판하는 엘리아스의 호투가 절실하다. 엘리아스는 올 시즌 홈에서 열린 롯데와 개막 2연전 중 두 번째 날 선발 등판해 6이닝 5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SSG와 롯데의 격차는 3경기인데, SSG가 위닝시리즈를 거둬야 하위권 팀들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다. 롯데는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6월 승률 1위(0.609·14승1무9패)의 상승세로 반환점을 돌았다. 다만 휴식기 직전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모두 패하며 전반기 마무리는 좋지 않았다. 롯데는 9일 선발 투수로 한현희를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