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wiz

  • 최강 공룡 상대로 "꼴찌 반란"

    최강 공룡 상대로 "꼴찌 반란" 지면기사

    KT 선발·계투진 '붕괴' 평균자책점 8.35투타 안정 NC 만나… 분위기 반전 절실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9일부터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르고 인천 SSG 랜더스와 홈 3연전을 갖는다. 3승 11패로 리그 '최하위'인 KT는 4월 둘째 주 경기에서 반전의 계기를 만들려고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KT의 토종 '에이스' 투수인 고영표가 오른팔 팔꿈치 부상으로 5월 초에 복귀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KT는 당분간 승리를 책임질 선발 투수 1명이 빠진 채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KT는 4월 첫째 주에 치른 6경기에서 2승 4패의 성적을 거뒀다. 선발 투수뿐만 아니라 중간 투수들도 부진해 팀의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KT의 팀 평균 자책점은 무려 8.35다. 10개 팀 중 점수를 가장 많이 내줬다. 믿었던 선발 투수인 쿠에바스도 지난 4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5실점 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팀의 마무리 투수로 중책을 맡은 박영현의 구위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이강철 KT 감독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2승 2패를 거둔 박영현은 7과3분의1이닝을 던져 10실점 하며 12.27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박영현은 지난 5일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는 2이닝 동안 무실점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러나 6일 열린 경기에서는 LG 트윈스를 상대로 1이닝 동안 4실점 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이처럼 박영현은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 뒷문 단속을 완벽하게 하지 못하고 있다. 박영현의 구위 회복은 KT의 승리 열쇠다.타격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이다. 2번 타자로 출전하고 있는 2루수 천성호가 여전히 0.410의 타율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고 강백호도 0.300의 타율에 3개의 홈런과 12타점을 찍으며 시즌 초반 선전하고 있다. 다만 박병호가 타격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아쉽다. 박병호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0.125의 타율에 3타점 만을 기록하고 있어 선발로 경기에 나서는 횟수도 줄어드는 중이다. 박병

  • 여전히 바닥 헤매는 kt wiz… 또 다시 빠진 '연패 수렁'

    여전히 바닥 헤매는 kt wiz… 또 다시 빠진 '연패 수렁' 지면기사

    LG전 7-16 패배… 올시즌 단 3승 '꼴찌' 선발 김민 '난조' 강백호 스리런 빛바래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LG 트윈스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며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KT는 LG에 7-16으로 대패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3승 11패에 머문 KT는 리그 10개 팀 중 10위에 머물렀다.KT 선발 투수 김민은 1회말부터 위기를 맞았다. LG 홍창기와 박해민이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박해민이 2루 도루에 성공해 무사 주자 2, 3루의 상황이 됐다. 김현수의 적시타로 홍창기와 박해민이 모두 홈을 밟았다. LG는 문성주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김현수마저 홈으로 들어오며 3-0으로 앞섰다. KT는 2회초 강백호와 김민혁의 안타로 1사 주자 1, 3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호연의 병살타가 나오며 득점에 실패했다.KT 김민은 2회말에도 흔들렸다. 김민은 오스틴 타석에서 우완 언더 투수인 이선우와 교체됐다. 오스틴이 때린 공을 2루수 천성호가 잡지 못하며 LG는 1득점 했다. 문보경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LG는 다시 1득점 했다. 이어 오지환의 안타로 김현수가 득점했다. 2회말 3점을 뽑은 LG는 6-0으로 크게 앞섰다. 김민은 1이닝 동안 6실점 했고 사사구를 6개나 내주며 제구력이 좋지 않았다. 김민은 올해 첫 1군 무대 등판에서 코칭스태프에게 믿음을 주지 못했다.KT는 3회초에 김상수의 적시타로 김준태가 홈을 밟으며 1득점 했다. 분위기를 탄 KT는 강백호의 3점 홈런으로 4-6을 만들며 LG를 바짝 추격했다. 조용했던 LG는 5회말에 김현수와 오스틴의 안타로 2득점 했다. KT는 6회초 문상철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KT는 김상수와 천성호의 안타가 이어지며 2점을 더 보탰다. LG는 7회말에 문보경의 3점 홈런 등으로 4점을 뽑으며 12-7로 달아났다. 8회말 신민재의 2루타와 홍창기의 안타 등으로 4득점 한 LG는 KT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경기는

  • 선발 투수진 불안 KT, 최하위 추락… 로하스·천성호 등 타자들만 '활약'

    선발 투수진 불안 KT, 최하위 추락… 로하스·천성호 등 타자들만 '활약' 지면기사

    벤자민·고영표·원상현 등 아직 아쉬워오늘부터 KIA 투수진 공략 '승리 관건'2024시즌 3월을 1승 7패로 마무리한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를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최하위로 처진 KT는 반등이 시급하다.KT는 2일부터 4일까지 수원KT위즈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홈 3연전을 치른다. 이후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맞붙는다.KT는 현재까지 쿠에바스를 제외하고 선발 투수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벤자민은 2경기에 등판해 1패 16.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지난달 31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는 3이닝 동안 11실점 하며 무너졌다.고영표도 지난달 27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이닝 동안 9실점 해 패전 투수가 됐다. 엄상백은 2패에 10.2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하지 못했다. 신인 원상현도 승패 없이 5.40의 평균자책점으로 팀에 믿음을 주지 못했다.선발 투수들이 호투하지 못하면서 KT의 팀 평균자책점은 8.66으로 10개 팀 중 최하위다. KT의 자랑거리인 선발 투수진의 안정화가 이뤄져야 승리가 따라온다.반면 KT의 팀 타율은 0.286으로 10개 팀 중 3위다. 특히 외국인 타자 로하스와 천성호가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로하스는 0.313의 타율에 4개의 홈런과 7타점을 올리며 기대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홈런은 공동 1위다.천성호도 KT 타선에 큰 힘을 불어넣고 있다. 천성호는 무려 0.529의 타율에 10득점을 기록 중이다. 천성호는 타율 1위, 득점 공동 1위에 오르며 펄펄 날고 있다. 하위 타선에 배치됐던 천성호는 최근 경기에서 2번 타자로 출전하며 입지를 굳히고 있다.KIA는 5승 1패로 리그 2위에 자리하며 시즌 출발이 좋다. 2.89의 팀 평균자책점으로 가장 적은 점수를 내주고 있는 KIA는 투수진이 잘 버텨주면서 승리를 따내고 있다. KT 타자들이 초반 흐름이 좋은 KIA 투수들을 잘 공략할 수 있을지가 승리의 관건이다.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KT와 경기를

  • KT, 우울한 3연패… 1승7패 부진의 늪

    KT, 우울한 3연패… 1승7패 부진의 늪 지면기사

    3-14 패… 벤자민, 3이닝 11실점 '패전'내일부터 수원서 KIA와 3경기 맞대결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한화 이글스에 완패하며 2024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3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KT는 한화에 3-14로 졌다.KT는 이번 한화 원정 3연전에서 모두 패했고 올해 정규시즌 성적은 1승 7패에 머물렀다.한화는 KT 선발 투수 벤자민의 공을 두들기며 2회말 대거 7득점 했다. 이도윤의 2루타와 문현빈의 안타가 터진 데 이어 노시환이 3점 홈런을 때려냈다. 벤자민은 한화 타자들을 막지 못했다. 한화는 3회말에도 이도윤의 3루타와 문현빈의 안타에 이어 페라자가 2점 홈런을 기록하며 4득점 했다. KT는 4회초 문상철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그러나 한화는 7회말 문현빈의 2루타와 최인호의 안타로 2득점 하며 승기를 잡았다. 한화는 8회말에 임종찬의 안타로 다시 1득점 했다.KT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문상철이 2점 홈런을 기록했지만, 경기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다. KT는 한화 선발 황준서를 공략하지 못했다. 황준서는 5이닝을 던지며 1점만 내주는 호투를 펼쳐 승리를 거머쥐었다. 또 한화 1번 타자 문현빈은 5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 하며 펄펄 날았다. 반면 KT 벤자민은 3이닝 동안 11실점 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KT는 2일부터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 3연전에서 승리를 노린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 갈길 바쁜 KT… '중간 계투 안정화' 시즌 초반 숙제 남아

    갈길 바쁜 KT… '중간 계투 안정화' 시즌 초반 숙제 남아 지면기사

    삼성 2연전서 17실점… 오늘 두산과 격돌벤자민 선발, 에이스 고영표도 출격 채비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이달 마지막 주에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2024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 2연전에서 모두 패한 KT는 승리가 급하다.KT는 26일부터 28일까지 수원KT위즈파크에서 두산과 홈 3연전을 치른다. 이후 29일부터 31일까지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와 맞붙으며 3월을 마무리한다.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2경기에서 KT는 무려 17실점을 했다. 선발 투수 엄상백은 4이닝 동안 4실점 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주권, 박영현, 성재헌 등 중간 투수들이 점수를 내주며 삼성 타자들을 확실하게 막지 못했다. 중간 투수진의 안정화는 KT의 올 시즌 초반 과제로 떠올랐다.개막 2경기에서 KT의 투수진은 다소 흔들렸지만, 타자들은 많은 안타를 때려내며 상대 투수들을 괴롭혔다. 특히 KT는 지난 24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9회말 마지막 공격 때 7득점 하며 응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외국인 타자 로하스도 지난 23일 삼성과의 개막전에서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올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강백호 역시 지난 24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리며 맹타를 휘둘렀다. 2경기에서 1개의 안타만을 기록한 박병호가 타격감을 끌어올린다면 올해 KT 중심 타선은 무게감이 실린다.KT의 26일 두산전 선발 투수는 좌완 벤자민이다. 벤자민은 팀의 연패를 끊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 벤자민은 팀에서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는 선발 투수 3인방(쿠에바스, 벤자민, 고영표) 중 한 명이다.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15승 6패 3.5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벤자민이 올해 첫 등판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갈지 관심이다. 쿠에바스는 지난 23일 삼성과의 개막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5이닝 동안 1실점 하고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제 몫을 했다. 벤자민에 이어 토종 '에이스' 고영표도 두산과의 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 KT의 승리

  • [화제의 선수] 개막 연전 불방망이 KT 천성호… 화끈한 실력, 주전 2루수 꿰찬다

    [화제의 선수] 개막 연전 불방망이 KT 천성호… 화끈한 실력, 주전 2루수 꿰찬다 지면기사

    삼성전 8타수 5안타 2타점 '눈도장' 박경수 넘어 '젊은 내야진' 세대교체프로야구 수원 kt wiz 내야수 천성호(26)가 2024시즌 초반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 2연전에서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천성호는 8타수 5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홈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도루도 1개 기록했다.2020시즌 KT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천성호는 그동안 1군 무대에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다.천성호는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며 기회를 엿봤고 결국 지난해 퓨처스리그(2군리그) 남부리그에서 0.350의 타율로 남부리그 타율 1위를 차지했다. 퓨처스리그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올해 개막전 엔트리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린 천성호는 1군 무대에서도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천성호가 이번 시즌 2루수로서 자리를 잡는다면 KT는 자연스럽게 2루수 세대교체가 이뤄지게 된다. 지난 2015시즌부터 KT 유니폼을 입고 뛴 박경수(39)가 이미 선수 생활 말년에 접어든 상황이기 때문이다. 주장 박경수에게 젊은 시절의 타격 능력을 기대하기는 어려운게 현실이다. 실제 박경수는 2021년 정규시즌에서 0.192의 타율을 기록했고 2022년(0.120)과 지난해(0.200)에도 타율이 낮았다. 천성호의 활약 여부는 젊은 내야진을 구성해 전력 향상을 꾀하는 KT 입장에서도 중요한 문제인 셈이다. 천성호가 박경수의 시대를 넘어 KT의 새로운 주전 2루수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지난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개막전 수원 kt wiz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KT 천성호가 타격을 하고 있다. 2024.3.23 /kt wiz 제공

  • 홈팬 환호 부질없이… KT, 2연패 '첫승 다음경기 기약'

    홈팬 환호 부질없이… KT, 2연패 '첫승 다음경기 기약' 지면기사

    선발 엄상백 4이닝 강판… 삼성에 8-11 패9회말 마지막 공격 7득점, 뒤집기는 실패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4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개막 2연전에서 모두 패했다. 개막 2연전은 전부 매진이었지만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하지 못했다.2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KT는 삼성에 8-11로 졌다.KT 선발투수 엄상백은 1회초부터 불안하게 출발했다. 엄상백은 삼성 1번 타자 김지찬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2번 타자 김성윤의 투수 앞 번트 때 1루 송구 실책했다. 맥키넌의 적시타가 터지며 KT는 1실점 했다. 삼성은 류지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 뽑았다.2회초에 KT는 또 실점했다. 삼성 구자욱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 때 김영웅이 홈을 밟았다. 삼성은 4회초 구자욱의 안타로 1득점 하며 4-0으로 앞섰다.KT는 4회말 삼성 선발 투수 레예스 공략에 성공했다. 박병호와 강백호의 안타로 무사 주자 1, 3루의 기회를 잡았다. 천성호의 안타가 터지며 KT는 1득점 했다.엄상백은 4이닝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KT는 5회초에 김민수가 마운드에 올랐다. 김민수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삼성의 공격은 매서웠다. 6회초 강민호의 안타와 오재일의 2루타 등으로 3득점 한 삼성은 7회초에도 김영웅의 2점 홈런이 나오며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8회초에 김현준의 2루타와 전병우의 안타로 2점을 보탰다.KT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타자들의 방망이가 살아났다. 신본기, 박경수, 강백호의 2루타 등으로 대거 7득점 하며 경기 뒤집기를 시도했다. 그러나 황재균이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역전에 실패했다.KT는 삼성 선발 투수 레예스를 두들기지 못했다. 레예스는 6이닝 동안 1실점 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반면 KT 선발 투수 엄상백은 4이닝 동안 6피안타 4실점 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KT는 천성호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른 것에 만족해야 했다.KT는 26일부터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 [대망의 프로야구 23일 개막] '신흥명문' kt wiz 안방 매직

    [대망의 프로야구 23일 개막] '신흥명문' kt wiz 안방 매직 지면기사

    삼성전 쿠에바스 내세워… 우규민 수혈4연속 PS행… 2021 시즌 이어 V2 노려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삼성전에서 투수 쿠에바스와 타자 로하스 등 2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팀 승리를 이끌지 관심이다. KT는 외국인 선수인 쿠에바스를 선발로 앞세워 개막전부터 승리를 따내 산뜻한 시즌 출발을 하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12승 무패에 2.6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KT를 한국시리즈까지 이끈 쿠에바스는 올해도 KT의 핵심 선발 투수다.공격에서는 로하스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올해 다시 KT 유니폼을 입은 로하스는 시범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남다른 장타력을 과시했다. 시범경기에서 예열을 마친 로하스가 삼성과의 경기에서부터 맹타를 휘두를지 주목된다.KT 중간 투수들의 활약 여부도 삼성전의 관전 포인트다. 특히 KT가 새롭게 영입한 베테랑 투수 우규민이 정규시즌에서 안정된 투구 내용을 보여줄지도 관심이다. 우규민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4경기에 등판해 3이닝을 던지며 4실점 해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삼성은 최근 2년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삼성은 2022 정규시즌에 66승 76패 2무의 성적으로 10개 팀 중 7위에 머물렀고 지난해 정규시즌에서도 61승 82패 1무의 성적을 내며 8위에 그쳤다. 반면 KT는 2021시즌 통합 우승을 비롯해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신흥 '명문'으로 올라선 상황이다.KT가 삼성을 물리치고 2024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 시범경기 반타작 … KT '원석' 원상현 존재감 알려 지면기사

    2경기서 평균자책점 2.84 '5선발 가능성'선발 쿠에바스·마무리 박영현 활약 펼쳐2024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올해 시범경기를 4승 4패 1무의 성적으로 마무리했다.시범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로하스(33)가 맹타를 휘둘렀고 투수들 가운데서는 신인 선수 원상현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KT는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마지막 시범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오전에 내린 비로 경기가 취소돼 5할 승률로 2024년 시범경기를 끝냈다.4년 만에 다시 KT로 돌아온 로하스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펄펄 날았다. 9경기에 출전해 0.381의 타율에 4개의 홈런과 11타점을 기록했다. OPS(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것)는 무려 1.492다. KT의 중심 타선에 배치되는 로하스는 시범경기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올해 정규시즌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오랜만에 국내 무대로 왔음에도 곧바로 강력한 장타력을 선보인 로하스는 박병호와 함께 KT의 홈런을 책임질 전망이다.투수 중에서는 우완 원상현(19)의 시범경기 활약이 돋보였다. 지난해 9월 14일 열린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KT에 지명된 부산고 출신 원상현은 시범경기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냈다.원상현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2경기에 등판해 1홀드를 올렸다. 6과3분의1이닝을 던졌고 2실점 해 2.8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0일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는 3이닝 동안 5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원상현은 이번 시즌 KT에서 5선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된 외국인 투수 쿠에바스(33)도 시범경기에서 호투했다. 쿠에바스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2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1.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9이닝 동안 1실점밖에 하지 않았다.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12승을 거두는 동안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은 쿠에바스는 올해도 괴물 같은 활약을 예고했다.이밖에 2024시즌 KT의 마무리 투수를 맡을 박영

  • KT 이강철 감독, 선수단 구성 놓고 '고심' 지면기사

    중간투수·야수 1명씩 아직 못정해 2024시즌 프로야구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이강철 프로야구 수원 kt wiz 감독은 선수단 구성 문제로 고민이 많았다.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강철 감독은 "중간 투수와 야수 1명을 두고 고민을 하고 있다"며 "대주자를 데려갈지 대주자 없이 갈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강철 감독은 "8, 9회 1점차 싸움에서 박병호, 장성우, 로하스 등이 출루하면 대주자를 써야 한다"며 "(대주자를 선수단에 포함할지) 찬반이 나뉘었다"고 설명했다. 이강철 감독은 "심우준 선수가 팀에 돌아와야 해결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내야수인 심우준은 현재 상무에서 군 복무 중으로 빠른 발이 장점이다.이강철 감독은 타자들과 외국인 투수들에 대해선 큰 걱정을 하지 않았다. 그는 "중심 타선이 올라왔다"며 "투수 쪽은 외국인 선수들이 다 잘하고 있다. 4, 5선발이 조금은 불안한데 그래도 정한대로 가야될거 같다"고 했다. 4, 5선발 투수 자원으로는 김민과 원상현 등이 거론된다. 또 이강철 감독은 "중간 투수들 중에 (구위가) 올라오는 사람이 있고 안 올라오는 사람이 있는데 마지막 연습을 통해서 좋은 컨디션으로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이강철 감독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 미디어데이'에서 보다 자세한 시즌 준비 상황과 각오를 전할 예정이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