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wiz

  • SSG-KT 프로야구 시즌 첫 경기… 차별화된 '티빙 슈퍼매치'로 중계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와 수원 kt wiz의 시즌 첫 맞대결이 티빙(TVING)의 차별화된 중계방송 '티빙 슈퍼매치'로 제작된다.12일 오후 6시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두 팀의 경기는 ▲프리뷰쇼 ▲생중계 ▲퇴근길 라이브의 3BAND 시스템으로 진행되는 색다른 중계방송 콘텐츠이며, 지난달 23일 한화-LG의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매주 한 경기를 '티빙 슈퍼매치'로 선정해 제작되고 있다.티빙 슈퍼매치는 경기 1시간 전 그라운드뷰로 진행하는 야구 토크쇼인 '프리뷰쇼'와 레일캠, 베이스캠 등 티빙만의 스페셜 카메라를 추가한 고퀄리티 중계방송, 경기 종료 후 오늘 경기의 승부처 분석 및 수훈선수 인터뷰, 선수들의 퇴근길 인사와 팬들의 응원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리뷰쇼 및 퇴근길 라이브'로 구성된다.이번 주 프리뷰쇼는 민병헌 해설위원과 윤태진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박경수와 정근우가 패널로 출연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슈퍼매치 본 경기의 중계는 나지완·민병헌 해설위원, 한명재 캐스터가 맡는다.티빙 슈퍼매치는 이밖에도 OTT 플랫폼의 특성을 살린 실시간 소통뿐 아니라 구단과의 컬래버레이션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 로하스 '빛바랜 추격포'… KT, NC에 2-3 '무릎'

    로하스 '빛바랜 추격포'… KT, NC에 2-3 '무릎'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에이스 쿠에바스를 내세웠음에도 NC 다이노스에 무릎을 꿇었다.1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KT는 NC에 2-3으로 졌다. KT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4승 12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NC는 3회말 권희동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김한별이 득점하며 1-0으로 앞섰다. NC는 4회말 김형준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더 뽑았다.KT는 6회초 로하스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NC는 7회말 박민우의 안타로 김주원이 홈을 밟으며 다시 달아났다. KT는 7회와 8회에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마지막 9회초 공격에서 천성호의 안타로 이호연이 득점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KT 선발 투수 쿠에바스는 6이닝 동안 2실점 하며 나쁘지 않은 투구 내용을 보였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반면, NC 선발 투수 김시훈은 6이닝 동안 1실점 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KT는 11일 창원NC파크에서 이선우를 선발로 내세워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 최강 공룡 상대로 "꼴찌 반란"

    최강 공룡 상대로 "꼴찌 반란" 지면기사

    KT 선발·계투진 '붕괴' 평균자책점 8.35투타 안정 NC 만나… 분위기 반전 절실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9일부터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르고 인천 SSG 랜더스와 홈 3연전을 갖는다. 3승 11패로 리그 '최하위'인 KT는 4월 둘째 주 경기에서 반전의 계기를 만들려고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KT의 토종 '에이스' 투수인 고영표가 오른팔 팔꿈치 부상으로 5월 초에 복귀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KT는 당분간 승리를 책임질 선발 투수 1명이 빠진 채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KT는 4월 첫째 주에 치른 6경기에서 2승 4패의 성적을 거뒀다. 선발 투수뿐만 아니라 중간 투수들도 부진해 팀의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KT의 팀 평균 자책점은 무려 8.35다. 10개 팀 중 점수를 가장 많이 내줬다. 믿었던 선발 투수인 쿠에바스도 지난 4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5실점 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팀의 마무리 투수로 중책을 맡은 박영현의 구위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이강철 KT 감독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2승 2패를 거둔 박영현은 7과3분의1이닝을 던져 10실점 하며 12.27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박영현은 지난 5일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는 2이닝 동안 무실점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러나 6일 열린 경기에서는 LG 트윈스를 상대로 1이닝 동안 4실점 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이처럼 박영현은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 뒷문 단속을 완벽하게 하지 못하고 있다. 박영현의 구위 회복은 KT의 승리 열쇠다.타격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이다. 2번 타자로 출전하고 있는 2루수 천성호가 여전히 0.410의 타율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고 강백호도 0.300의 타율에 3개의 홈런과 12타점을 찍으며 시즌 초반 선전하고 있다. 다만 박병호가 타격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아쉽다. 박병호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0.125의 타율에 3타점 만을 기록하고 있어 선발로 경기에 나서는 횟수도 줄어드는 중이다. 박병

  • 여전히 바닥 헤매는 kt wiz… 또 다시 빠진 '연패 수렁'

    여전히 바닥 헤매는 kt wiz… 또 다시 빠진 '연패 수렁' 지면기사

    LG전 7-16 패배… 올시즌 단 3승 '꼴찌' 선발 김민 '난조' 강백호 스리런 빛바래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LG 트윈스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며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KT는 LG에 7-16으로 대패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3승 11패에 머문 KT는 리그 10개 팀 중 10위에 머물렀다.KT 선발 투수 김민은 1회말부터 위기를 맞았다. LG 홍창기와 박해민이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박해민이 2루 도루에 성공해 무사 주자 2, 3루의 상황이 됐다. 김현수의 적시타로 홍창기와 박해민이 모두 홈을 밟았다. LG는 문성주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김현수마저 홈으로 들어오며 3-0으로 앞섰다. KT는 2회초 강백호와 김민혁의 안타로 1사 주자 1, 3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호연의 병살타가 나오며 득점에 실패했다.KT 김민은 2회말에도 흔들렸다. 김민은 오스틴 타석에서 우완 언더 투수인 이선우와 교체됐다. 오스틴이 때린 공을 2루수 천성호가 잡지 못하며 LG는 1득점 했다. 문보경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LG는 다시 1득점 했다. 이어 오지환의 안타로 김현수가 득점했다. 2회말 3점을 뽑은 LG는 6-0으로 크게 앞섰다. 김민은 1이닝 동안 6실점 했고 사사구를 6개나 내주며 제구력이 좋지 않았다. 김민은 올해 첫 1군 무대 등판에서 코칭스태프에게 믿음을 주지 못했다.KT는 3회초에 김상수의 적시타로 김준태가 홈을 밟으며 1득점 했다. 분위기를 탄 KT는 강백호의 3점 홈런으로 4-6을 만들며 LG를 바짝 추격했다. 조용했던 LG는 5회말에 김현수와 오스틴의 안타로 2득점 했다. KT는 6회초 문상철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KT는 김상수와 천성호의 안타가 이어지며 2점을 더 보탰다. LG는 7회말에 문보경의 3점 홈런 등으로 4점을 뽑으며 12-7로 달아났다. 8회말 신민재의 2루타와 홍창기의 안타 등으로 4득점 한 LG는 KT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경기는

  • 선발 투수진 불안 KT, 최하위 추락… 로하스·천성호 등 타자들만 '활약'

    선발 투수진 불안 KT, 최하위 추락… 로하스·천성호 등 타자들만 '활약' 지면기사

    벤자민·고영표·원상현 등 아직 아쉬워오늘부터 KIA 투수진 공략 '승리 관건'2024시즌 3월을 1승 7패로 마무리한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를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최하위로 처진 KT는 반등이 시급하다.KT는 2일부터 4일까지 수원KT위즈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홈 3연전을 치른다. 이후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맞붙는다.KT는 현재까지 쿠에바스를 제외하고 선발 투수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벤자민은 2경기에 등판해 1패 16.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지난달 31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는 3이닝 동안 11실점 하며 무너졌다.고영표도 지난달 27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이닝 동안 9실점 해 패전 투수가 됐다. 엄상백은 2패에 10.2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하지 못했다. 신인 원상현도 승패 없이 5.40의 평균자책점으로 팀에 믿음을 주지 못했다.선발 투수들이 호투하지 못하면서 KT의 팀 평균자책점은 8.66으로 10개 팀 중 최하위다. KT의 자랑거리인 선발 투수진의 안정화가 이뤄져야 승리가 따라온다.반면 KT의 팀 타율은 0.286으로 10개 팀 중 3위다. 특히 외국인 타자 로하스와 천성호가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로하스는 0.313의 타율에 4개의 홈런과 7타점을 올리며 기대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홈런은 공동 1위다.천성호도 KT 타선에 큰 힘을 불어넣고 있다. 천성호는 무려 0.529의 타율에 10득점을 기록 중이다. 천성호는 타율 1위, 득점 공동 1위에 오르며 펄펄 날고 있다. 하위 타선에 배치됐던 천성호는 최근 경기에서 2번 타자로 출전하며 입지를 굳히고 있다.KIA는 5승 1패로 리그 2위에 자리하며 시즌 출발이 좋다. 2.89의 팀 평균자책점으로 가장 적은 점수를 내주고 있는 KIA는 투수진이 잘 버텨주면서 승리를 따내고 있다. KT 타자들이 초반 흐름이 좋은 KIA 투수들을 잘 공략할 수 있을지가 승리의 관건이다.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KT와 경기를

  • KT, 우울한 3연패… 1승7패 부진의 늪

    KT, 우울한 3연패… 1승7패 부진의 늪 지면기사

    3-14 패… 벤자민, 3이닝 11실점 '패전'내일부터 수원서 KIA와 3경기 맞대결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한화 이글스에 완패하며 2024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3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KT는 한화에 3-14로 졌다.KT는 이번 한화 원정 3연전에서 모두 패했고 올해 정규시즌 성적은 1승 7패에 머물렀다.한화는 KT 선발 투수 벤자민의 공을 두들기며 2회말 대거 7득점 했다. 이도윤의 2루타와 문현빈의 안타가 터진 데 이어 노시환이 3점 홈런을 때려냈다. 벤자민은 한화 타자들을 막지 못했다. 한화는 3회말에도 이도윤의 3루타와 문현빈의 안타에 이어 페라자가 2점 홈런을 기록하며 4득점 했다. KT는 4회초 문상철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그러나 한화는 7회말 문현빈의 2루타와 최인호의 안타로 2득점 하며 승기를 잡았다. 한화는 8회말에 임종찬의 안타로 다시 1득점 했다.KT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문상철이 2점 홈런을 기록했지만, 경기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다. KT는 한화 선발 황준서를 공략하지 못했다. 황준서는 5이닝을 던지며 1점만 내주는 호투를 펼쳐 승리를 거머쥐었다. 또 한화 1번 타자 문현빈은 5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 하며 펄펄 날았다. 반면 KT 벤자민은 3이닝 동안 11실점 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KT는 2일부터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 3연전에서 승리를 노린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 갈길 바쁜 KT… '중간 계투 안정화' 시즌 초반 숙제 남아

    갈길 바쁜 KT… '중간 계투 안정화' 시즌 초반 숙제 남아 지면기사

    삼성 2연전서 17실점… 오늘 두산과 격돌벤자민 선발, 에이스 고영표도 출격 채비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이달 마지막 주에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2024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 2연전에서 모두 패한 KT는 승리가 급하다.KT는 26일부터 28일까지 수원KT위즈파크에서 두산과 홈 3연전을 치른다. 이후 29일부터 31일까지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와 맞붙으며 3월을 마무리한다.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2경기에서 KT는 무려 17실점을 했다. 선발 투수 엄상백은 4이닝 동안 4실점 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주권, 박영현, 성재헌 등 중간 투수들이 점수를 내주며 삼성 타자들을 확실하게 막지 못했다. 중간 투수진의 안정화는 KT의 올 시즌 초반 과제로 떠올랐다.개막 2경기에서 KT의 투수진은 다소 흔들렸지만, 타자들은 많은 안타를 때려내며 상대 투수들을 괴롭혔다. 특히 KT는 지난 24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9회말 마지막 공격 때 7득점 하며 응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외국인 타자 로하스도 지난 23일 삼성과의 개막전에서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올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강백호 역시 지난 24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리며 맹타를 휘둘렀다. 2경기에서 1개의 안타만을 기록한 박병호가 타격감을 끌어올린다면 올해 KT 중심 타선은 무게감이 실린다.KT의 26일 두산전 선발 투수는 좌완 벤자민이다. 벤자민은 팀의 연패를 끊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 벤자민은 팀에서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는 선발 투수 3인방(쿠에바스, 벤자민, 고영표) 중 한 명이다.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15승 6패 3.5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벤자민이 올해 첫 등판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갈지 관심이다. 쿠에바스는 지난 23일 삼성과의 개막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5이닝 동안 1실점 하고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제 몫을 했다. 벤자민에 이어 토종 '에이스' 고영표도 두산과의 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 KT의 승리

  • [화제의 선수] 개막 연전 불방망이 KT 천성호… 화끈한 실력, 주전 2루수 꿰찬다

    [화제의 선수] 개막 연전 불방망이 KT 천성호… 화끈한 실력, 주전 2루수 꿰찬다 지면기사

    삼성전 8타수 5안타 2타점 '눈도장' 박경수 넘어 '젊은 내야진' 세대교체프로야구 수원 kt wiz 내야수 천성호(26)가 2024시즌 초반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 2연전에서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천성호는 8타수 5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홈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도루도 1개 기록했다.2020시즌 KT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천성호는 그동안 1군 무대에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다.천성호는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며 기회를 엿봤고 결국 지난해 퓨처스리그(2군리그) 남부리그에서 0.350의 타율로 남부리그 타율 1위를 차지했다. 퓨처스리그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올해 개막전 엔트리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린 천성호는 1군 무대에서도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천성호가 이번 시즌 2루수로서 자리를 잡는다면 KT는 자연스럽게 2루수 세대교체가 이뤄지게 된다. 지난 2015시즌부터 KT 유니폼을 입고 뛴 박경수(39)가 이미 선수 생활 말년에 접어든 상황이기 때문이다. 주장 박경수에게 젊은 시절의 타격 능력을 기대하기는 어려운게 현실이다. 실제 박경수는 2021년 정규시즌에서 0.192의 타율을 기록했고 2022년(0.120)과 지난해(0.200)에도 타율이 낮았다. 천성호의 활약 여부는 젊은 내야진을 구성해 전력 향상을 꾀하는 KT 입장에서도 중요한 문제인 셈이다. 천성호가 박경수의 시대를 넘어 KT의 새로운 주전 2루수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지난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개막전 수원 kt wiz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KT 천성호가 타격을 하고 있다. 2024.3.23 /kt wiz 제공

  • 홈팬 환호 부질없이… KT, 2연패 '첫승 다음경기 기약'

    홈팬 환호 부질없이… KT, 2연패 '첫승 다음경기 기약' 지면기사

    선발 엄상백 4이닝 강판… 삼성에 8-11 패9회말 마지막 공격 7득점, 뒤집기는 실패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4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개막 2연전에서 모두 패했다. 개막 2연전은 전부 매진이었지만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하지 못했다.2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KT는 삼성에 8-11로 졌다.KT 선발투수 엄상백은 1회초부터 불안하게 출발했다. 엄상백은 삼성 1번 타자 김지찬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2번 타자 김성윤의 투수 앞 번트 때 1루 송구 실책했다. 맥키넌의 적시타가 터지며 KT는 1실점 했다. 삼성은 류지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 뽑았다.2회초에 KT는 또 실점했다. 삼성 구자욱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 때 김영웅이 홈을 밟았다. 삼성은 4회초 구자욱의 안타로 1득점 하며 4-0으로 앞섰다.KT는 4회말 삼성 선발 투수 레예스 공략에 성공했다. 박병호와 강백호의 안타로 무사 주자 1, 3루의 기회를 잡았다. 천성호의 안타가 터지며 KT는 1득점 했다.엄상백은 4이닝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KT는 5회초에 김민수가 마운드에 올랐다. 김민수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삼성의 공격은 매서웠다. 6회초 강민호의 안타와 오재일의 2루타 등으로 3득점 한 삼성은 7회초에도 김영웅의 2점 홈런이 나오며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8회초에 김현준의 2루타와 전병우의 안타로 2점을 보탰다.KT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타자들의 방망이가 살아났다. 신본기, 박경수, 강백호의 2루타 등으로 대거 7득점 하며 경기 뒤집기를 시도했다. 그러나 황재균이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역전에 실패했다.KT는 삼성 선발 투수 레예스를 두들기지 못했다. 레예스는 6이닝 동안 1실점 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반면 KT 선발 투수 엄상백은 4이닝 동안 6피안타 4실점 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KT는 천성호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른 것에 만족해야 했다.KT는 26일부터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 [대망의 프로야구 23일 개막] '신흥명문' kt wiz 안방 매직

    [대망의 프로야구 23일 개막] '신흥명문' kt wiz 안방 매직 지면기사

    삼성전 쿠에바스 내세워… 우규민 수혈4연속 PS행… 2021 시즌 이어 V2 노려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삼성전에서 투수 쿠에바스와 타자 로하스 등 2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팀 승리를 이끌지 관심이다. KT는 외국인 선수인 쿠에바스를 선발로 앞세워 개막전부터 승리를 따내 산뜻한 시즌 출발을 하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12승 무패에 2.6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KT를 한국시리즈까지 이끈 쿠에바스는 올해도 KT의 핵심 선발 투수다.공격에서는 로하스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올해 다시 KT 유니폼을 입은 로하스는 시범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남다른 장타력을 과시했다. 시범경기에서 예열을 마친 로하스가 삼성과의 경기에서부터 맹타를 휘두를지 주목된다.KT 중간 투수들의 활약 여부도 삼성전의 관전 포인트다. 특히 KT가 새롭게 영입한 베테랑 투수 우규민이 정규시즌에서 안정된 투구 내용을 보여줄지도 관심이다. 우규민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4경기에 등판해 3이닝을 던지며 4실점 해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삼성은 최근 2년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삼성은 2022 정규시즌에 66승 76패 2무의 성적으로 10개 팀 중 7위에 머물렀고 지난해 정규시즌에서도 61승 82패 1무의 성적을 내며 8위에 그쳤다. 반면 KT는 2021시즌 통합 우승을 비롯해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신흥 '명문'으로 올라선 상황이다.KT가 삼성을 물리치고 2024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 시범경기 반타작 … KT '원석' 원상현 존재감 알려 지면기사

    2경기서 평균자책점 2.84 '5선발 가능성'선발 쿠에바스·마무리 박영현 활약 펼쳐2024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올해 시범경기를 4승 4패 1무의 성적으로 마무리했다.시범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로하스(33)가 맹타를 휘둘렀고 투수들 가운데서는 신인 선수 원상현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KT는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마지막 시범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오전에 내린 비로 경기가 취소돼 5할 승률로 2024년 시범경기를 끝냈다.4년 만에 다시 KT로 돌아온 로하스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펄펄 날았다. 9경기에 출전해 0.381의 타율에 4개의 홈런과 11타점을 기록했다. OPS(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것)는 무려 1.492다. KT의 중심 타선에 배치되는 로하스는 시범경기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올해 정규시즌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오랜만에 국내 무대로 왔음에도 곧바로 강력한 장타력을 선보인 로하스는 박병호와 함께 KT의 홈런을 책임질 전망이다.투수 중에서는 우완 원상현(19)의 시범경기 활약이 돋보였다. 지난해 9월 14일 열린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KT에 지명된 부산고 출신 원상현은 시범경기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냈다.원상현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2경기에 등판해 1홀드를 올렸다. 6과3분의1이닝을 던졌고 2실점 해 2.8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0일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는 3이닝 동안 5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원상현은 이번 시즌 KT에서 5선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된 외국인 투수 쿠에바스(33)도 시범경기에서 호투했다. 쿠에바스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2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1.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9이닝 동안 1실점밖에 하지 않았다.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12승을 거두는 동안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은 쿠에바스는 올해도 괴물 같은 활약을 예고했다.이밖에 2024시즌 KT의 마무리 투수를 맡을 박영

  • KT 이강철 감독, 선수단 구성 놓고 '고심' 지면기사

    중간투수·야수 1명씩 아직 못정해 2024시즌 프로야구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이강철 프로야구 수원 kt wiz 감독은 선수단 구성 문제로 고민이 많았다.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강철 감독은 "중간 투수와 야수 1명을 두고 고민을 하고 있다"며 "대주자를 데려갈지 대주자 없이 갈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강철 감독은 "8, 9회 1점차 싸움에서 박병호, 장성우, 로하스 등이 출루하면 대주자를 써야 한다"며 "(대주자를 선수단에 포함할지) 찬반이 나뉘었다"고 설명했다. 이강철 감독은 "심우준 선수가 팀에 돌아와야 해결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내야수인 심우준은 현재 상무에서 군 복무 중으로 빠른 발이 장점이다.이강철 감독은 타자들과 외국인 투수들에 대해선 큰 걱정을 하지 않았다. 그는 "중심 타선이 올라왔다"며 "투수 쪽은 외국인 선수들이 다 잘하고 있다. 4, 5선발이 조금은 불안한데 그래도 정한대로 가야될거 같다"고 했다. 4, 5선발 투수 자원으로는 김민과 원상현 등이 거론된다. 또 이강철 감독은 "중간 투수들 중에 (구위가) 올라오는 사람이 있고 안 올라오는 사람이 있는데 마지막 연습을 통해서 좋은 컨디션으로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이강철 감독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 미디어데이'에서 보다 자세한 시즌 준비 상황과 각오를 전할 예정이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 KT, 롯데와 시범경기서 6회말 역전… 3-2 승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공격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2024시즌 시범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꺾었다.이날 경기 승리로 KT의 올해 시범경기 성적은 4승 4패 1무가 됐다.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 시범경기에서 KT는 롯데를 3-2로 물리쳤다.선취점은 롯데가 뽑았다. 3회초 공격에서 박승욱의 안타로 1득점 했다.그러나 KT는 바로 반격했다. 3회말 김민혁의 2루타로 1득점 하며 경기를 1-1 동점으로 만들었다.롯데는 4회초 전준우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앞서 나갔다.KT는 6회말 공격에서 기회를 살렸다. 오윤석과 김준태의 안타가 터지며 3-2로 역전했다.결국 추가 실점하지 않은 KT는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KT 선발 투수 엄상백은 4와3분의1이닝을 던지며 2개의 안타만 내주고 2실점 해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엄상백에 이어 등판한 성재헌, 주권, 우규민, 김영현, 이상동은 롯데에 점수를 내주지 않으며 호투했다.KT 김민혁은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롯데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최이준은 1과3분의2이닝 동안 4개의 안타를 맞고 2실점 해 패전 투수가 됐다.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KT는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롯데를 상대로 올해 마지막 시범경기를 치른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 [인터뷰] 2020시즌 MVP, 4년 만에 돌아왔다… kt wiz 로하스

    [인터뷰] 2020시즌 MVP, 4년 만에 돌아왔다… kt wiz 로하스 지면기사

    작년 아쉬운 순위, 통쾌하게 날린다 시범경기 4개 '손맛' 장타력 예열 완료작년말까지 '실전' 경기력 유지에 도움 첫 통합우승 함께 못했지만 가족같은 팀2024시즌 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홈런을 책임질 외국인 타자 로하스(33)는 시범경기부터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로하스는 올해 시범경기 9경기를 뛰며 4개의 홈런을 때려내 '거포'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18일 오전 10시께부터 수원KT위즈파크에서 타격 훈련을 한 로하스는 공을 외야로 멀리 보내며 남다른 장타력을 선보였다.이날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로하스는 "도미니카에서 12월까지 경기를 했다"며 "이 부분이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 원래 컨디션을 올리는 데 시간이 걸리는 편인데 쉬는 시간이 적었기 때문에 투수 타이밍을 보는 게 조금 더 수월한 거 같다"고 설명했다.로하스는 지난 2017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4년간 KT에서 뛰었다. 이 기간에 정규시즌에서 한해도 거르지 않고 3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했다. 특히 2020시즌에는 0.349의 타율에 47홈런 135타점을 올리며 KBO리그 MVP에 선정됐다. 로하스는 KBO리그에서 검증된 외국인 타자다.팀 동료들의 배려로 로하스는 빠르게 팀에 적응해 가고 있다. 그는 "기존에 있었던 동료들도 있고 새로 만나는 동료들도 있다"며 "다들 너무 잘해주고 저를 존중해준다. 서로서로 얘기도 많이 한다"고 했다.KT가 2021시즌 창단 첫 통합 우승을 달성할 때 로하스는 팀에 없었다. 그러나 그는 진심으로 KT의 우승을 반겼다고 설명했다. 로하스는 "KT는 제게 진짜 가족 같은 팀이었다"며 "우승을 했다는 것에 대해 너무 기뻤고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제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에 대해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로하스는 올해 개인 목표를 수치로 설정하기 보다는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소화하기를 희망했다. 그는 "건강하게 한 시즌을 완주할 수 있다면 나머지 기록들은 따라오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 KT, 한화에 4-6 패… 시범경기 2승3패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2024시즌 시범경기에서 한화 이글스에 패했다.이날 경기 패배로 KT의 올 시즌 시범경기 성적은 2승 3패가 됐다.1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KBO 시범경기에서 KT는 한화에 4-6으로 졌다.한화는 5회말 페라자의 3루수 땅볼과 조한민의 안타를 묶어 3득점 했다. 7회말에도 이도윤의 안타와 임종찬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떠 뽑은 한화는 KT의 추격을 뿌리치고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KT는 경기 후반부인 7회부터 9회까지 점수를 내지 못하며 한화를 따라잡지 못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 '디펜딩 챔피언' 연천 미라클, 개막전 콜드게임 승리

    '디펜딩 챔피언' 연천 미라클, 개막전 콜드게임 승리 지면기사

    '디펜딩 챔피언' 연천 미라클이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첫 경기에서 성남 맥파이스를 완파하며 강력한 전력을 뽐냈다.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전에서 연천은 성남에 7회 7-0 콜드게임 승리했다.승부는 3회말에 결정 났다. 연천은 공격이 폭발하며 대거 7득점 했다.연천은 이날 경기에서 10안타를 기록하며 성남 맥파이스 투수들을 격침했다.성남은 연천 선발 투수 최종완의 공을 공략하지 못했다. 최종완은 5이닝 동안 6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실점하지 않으며 승리 투수가 됐다.최종완에 이어 등판한 이현민도 2이닝 동안 점수를 내주지 않으며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반면 성남 선발 투수 김동우는 2와 3분의 1이닝 동안 6실점 해 패전 투수가 됐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연천 미라클과 성남 맥파이스의 개막전에서 연천 미라클 투수 최종완이 역투하고 있다. 이날 연천은 성남에 7회 7-0 콜드게임 승리했다. 2024.3.14 /연천 미라클 제공

  • [인터뷰] 연천 미라클 최수현 "내가 잘해야 프로에도 어필… 리그 우승 확신"

    [인터뷰] 연천 미라클 최수현 "내가 잘해야 프로에도 어필… 리그 우승 확신" 지면기사

    JTBC 최강야구 출연 인지도 쌓아 "감독·코치 등 팀 분위기 너무 좋아" "투수와 타자들의 밸런스가 잘 맞는 깔끔한 경기였습니다."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만난 연천 미라클의 타자 최수현(27·사진)은 성남 맥파이스전 승리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최수현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최수현은 JTBC 야구 예능 프로그램인 '최강야구'에 출연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이날도 최수현의 팬이라며 기념 촬영을 요청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였다.야구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최수현은 "팀 분위기가 너무 좋다"며 "감독, 코치님뿐만 아니라 연천군에서도 야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잘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팀 자체가 좋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최수현의 활약은 야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지난해 최수현의 팬들이 기획한 캐릭터 상품 판매 수익금과 개인 돈 100만원을 합쳐 연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206만7천850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에 대해 "팬분들께서 좋은 취지의 이벤트를 해 주셔서 거기에 동참한 것뿐"이라며 "올해는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받은 만큼 베풀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대부분의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선수들의 꿈이 프로 진출이듯 최수현 역시 프로 무대 입성이 목표다. 그는 "제가 야구를 잘해야 프로에도 어필을 할 수 있다"며 "꾸준히 잘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연천 미라클의 경기도리그 우승에 자신이 있느냐는 질문에 최수현은 "우승을 확신한다"고 힘줘 말했다.최수현이 올해 연천 미라클의 경기도리그 우승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연천 미라클 최수현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3.14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 프로야구 티빙 유료 독점중계… 팬덤 부족한 KT는 악재

    프로야구 티빙 유료 독점중계… 팬덤 부족한 KT는 악재 지면기사

    OTT 구독해야 스마트폰 등 시청 가능해신규 막고 '진성 야빠'만 보는 양극화 우려 '진성 야빠(야구 마니아)만 야구보는 시대?' 올해부터 본격화된 TVING(티빙)의 KBO 독점 중계가 불러올 신풍경에 kt wiz에도 비상이 걸렸다. 상위 성적 프로구단 중 유독 팬층이 얕은 KT는 팬 마케팅에 고심을 거듭해야 할 상황에 직면했다. OTT를 구독해야만 스마트폰 등으로 야구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국민 스포츠'의 아성은 사라지고, '관람 양극화'가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지난 9일 개막한 프로야구 시범경기부터 티빙을 제외한 온라인 야구 관련 사이트에서는 무료 실시간 중계 서비스가 종료됐다. 이에 따라 유무선 기기로 야구 경기를 시청하려면 티빙에 가입한 뒤에야 관련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오는 4월까지는 무료지만 이후 유료 구독제로 전환된다.앞서 쿠팡 등 다른 OTT 업체에서 해외 스포츠 리그를 독점 중계한 적은 있었으나, 이를 국내 프로 야구에 도입하는 건 의미가 유독 남다르다. 팬덤 규모가 가장 큰 야구는 '국민 스포츠'라는 인식이 오랜 기간 자리잡았던 점이 한몫한다.아직 시범경기를 치렀을 뿐이지만 야구 팬들의 아우성은 벌써부터 터져나온다. "왜 스트레스를 내돈내산(내 돈 주고 보면서까지 스트레스받고 싶지 않다)해야 하나"라는 자조 섞인 반응 등 보편적인 스포츠인 야구를 보기 위해 추가로 값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 대한 불만이 담겨있다. 문제는 OTT 독점 중계가 단순히 비용 부담을 넘어 신규 야구팬 유입을 막는 진입장벽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다수 시민들이 야구 경기 자체를 접할 기회가 줄어들면서 접근성이 낮아지는 탓이다. 여태까지는 포털 등으로 시청하다가 자연스레 흥미가 생기고, 직관을 가기 시작하면서 특정 구단의 팬덤에 유입됐다.물론 티빙에서 중계권을 재판매해 다른 매체에서도 야구 경기를 틀어주는 방식이 있으나, 아직은 전망이 어둡다. 지난 1월8일 티빙은 KBO 독점 중계권을 얻기 위해 연평균 450억원을 지급하겠다는 막

  • '10안타 폭발' KT, 안방서 SSG 날렸다

    '10안타 폭발' KT, 안방서 SSG 날렸다 지면기사

    '8-4 승리' 올 시즌 시범경기 2승 2패승리투수 엄상백… 내일 한화와 대결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10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인천 SSG 랜더스를 격파하고 시범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했다.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 시범경기에서 KT는 SSG에 8-4로 이겼다.KT의 올 시즌 시범경기 성적은 2승 2패가 됐다. SSG는 1승 3패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시범경기에서 그리 좋은 출발을 하지는 못하고 있다.선취점은 SSG가 뽑았다. 1회초 SSG 전의산이 KT 선발 투수 엄상백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KT는 1회말 공격에서 바로 반격했다. 로하스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와 오윤석의 2타점 적시타로 3득점 했다.SSG는 3회초에 전의산의 안타로 1점을 더 뽑아 2-3을 만들며 KT를 바짝 추격했다.그러나 KT는 3회말 주자 만루에서 로하스의 몸에 맞는 공으로 배정대가 득점했고 천성호의 내야 땅볼로 주자를 불러들이며 2득점 했다.5회말에는 KT 로하스의 솔로 홈런까지 터졌다. KT의 공격은 계속됐다. 6회말 정준영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8-2로 앞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SSG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김찬형의 안타 등으로 2득점 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KT 타자들은 이날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김민혁, 김병준, 오윤석이 2개의 안타씩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KT 선발 투수 엄상백은 3이닝 동안 2실점 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반면 SSG 선발 투수 최민준은 2이닝 동안 5실점 하며 패배를 떠안았다.KT는 1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SSG도 같은 날 오후 6시 문학경기장에서 키움과 경기를 치르며 시범경기 일정을 이어간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 원상현 '3이닝 5K' 느낌 좋은 투구

    원상현 '3이닝 5K' 느낌 좋은 투구 지면기사

    KT, LG에 3-2로 이겨 '시범경기 첫 승'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LG 트윈스를 꺾고 2024시즌 시범경기 첫 승을 거두며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 시범경기에서 KT는 LG를 3-2로 물리쳤다.KT는 2회말 김상수의 안타 등을 묶어 2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다.LG는 계속 점수를 내지 못하다 6회초에 김현수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뽑았다. LG는 7회초에 박해민의 안타로 1득점 하면서 2-2 동점을 만들었다.그러나 KT는 7회말에 문상철의 안타로 안치영이 홈을 밟으며 역전에 성공했다.경기는 KT의 승리로 끝났다.이날 선발 등판한 KT 원상현은 3이닝 동안 5개의 삼진을 잡고 무실점해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KT의 마지막 투수로 등판한 강건도 1이닝 동안 2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해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KT는 지난 9일 열린 LG와의 이번 시즌 첫 번째 시범경기에서 2-5로 패했지만, 이튿날 경기에서 바로 승리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한편 같은 날 부산사직야구장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인천 SSG 랜더스는 롯데 자이언츠에 5-13으로 대패했다. SSG는 지난 9일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도 1-6으로 패배하며 시범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