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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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수원 kt wiz, 시범경기 2연패 빠져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2연패에 빠졌다.kt는 22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KBO리그 시범경기 KIA와 원정경기에서 KIA 타이거즈에 1-8로 패했다.kt는 이날 패배로 시범경기에서 5승 1무 5패를 기록하게 됐다.이날 선발 투수로 올라온 요한 피노는 5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아냈지만 무려 11개의 안타를 맞으며 8실점 했다. 피노의 뒤를 이어 올라온 최대성과 김사율이 각각 2·1이닝을 무실점으로 소화했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됐다. 최대성은 6타자를 상대로 탈삼진 4개를 잡아냈고, 김사율도 3명의 타자를 상대해 삼진 2개를 뽑아냈다.kt는 이날 방망이도 주춤했다. kt는 팀이 0-8로 지고 있던 7회 박경수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윤요섭의 희생타로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22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한 KT 피노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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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수원 kt wiz, LG트윈스에 승리… 시범경기 5할 승률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정성곤, 박경수의 활약에서 LG 트윈스를 꺾고 시범경기 5할 승률을 기록했다.kt는 1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범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시범경기 전적 3승 1무 3패를 기록했다. 반면 LG는 4연승 뒤 4연패에 빠졌다.이날 선발 투수로 올라온 정성곤은 5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 SK전에서도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정성곤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활약을 예고했다.타선에서는 박경수가 시범경기 개인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박경수는 1회 팀이 2-0으로 이기고 있던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려냈다. 이날 박경수의 홈런으로 kt는 4-0으로 앞서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경기를 마치고 정성곤은 "오늘 경기 직구를 포함해 다양한 변화구를 실험했다. 특히 체인지업이 제구가 잘 됐다. 몸무게를 6㎏을 늘리고 킥동작과 팔 스윙에 변화를 주면서 밸런스와 제구가 좋아졌다"며 "이번 시즌 부상 없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10승·방어율 4점대 이하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수도 "타석에 들어설 때부터 적극적으로 스윙하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다른 것보다도 직구 타이밍에 신경써서 스윙한 것이 홈런으로 연결된 것 같다"며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이 많이 올라와 있어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낼 수 있었고 성곤이도 잘 던져줘서 고맙다"고 전했다./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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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돔 날아다닌 비룡 마운드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의 에이스 김광현이 무실점 호투를 보이며 올 시즌 맹활약을 예고했다. 수원 kt wiz 유한준도 이적 후 첫 홈런을 때려내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SK VS 넥센(3-0)SK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믿음직한 투구를 선보였다. 그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로 나와 5이닝 5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김광현은 이날 시즌 2번째 등판에서 56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구속은 150㎞를 찍었다. 지난 10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2이닝 2피안타 무실점에 이어 시범경기 2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SK는 김광현에 이어 조한욱, 채병용, 정영일, 이정담, 박희수가 나머지 4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박희수는 9회말 등판해 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실점 투구로 세이브를 올렸다. SK가 이날 허용한 유일한 안타는 7회말 고종욱의 투수강습 내야 안타였다.SK는 넥센에 3-0 승리를 거뒀다.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SK는 시범경기 4승 2패 1무가 됐고, 넥센은 1승 5패가 됐다.■ kt VS 삼성(3-8)FA(자유계약선수)로 kt에 이적한 유한준은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유한준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에서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유한준은 팀이 0-5로 지고 있던 6회 2사 1·2루에서 삼성 김기태의 커브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넥센에서 올해 kt 유니폼을 입은 유한준은 수원과 깊은 인연이 있다. 수원 유신고 출신 유한준은 2004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2004~2008년 현대를 인수한 넥센 히어로즈가 목동으로 떠날 때까지 수원 구장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유한준은 "팀을 옮기고 수원 홈 팬 앞에서 첫 홈런을 쳤다. 내게는 의미가 있다"며 "변화구를 노린 것이 아니었지만 자신 있게 스윙하니 공이 배트 중심에 맞았다"고 밝혔다.그러나 kt 마운드는 불안했다. 새 외국인 투수 요한 피노는 이날 선발 등판해 4와 3분의 1이닝 동안 14안타를 내주며 5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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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wiz 유한준, 시범경기서 이적 후 첫 홈런포 가동
프로야구 수원 kt wiz 유한준이 이적 후 첫 홈런을 기록했다.유한준은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에서 3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유한준은 팀이 0-5로 지고 있던 6회 2사 1·2루에서 삼성 김기태의 커브를 잡아 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 아치를 그렸다.그는 경기를 마치고 "팀을 옮기고 수원 홈 팬 앞에서 처음 홈런을 쳤다. 내게는 의미가 있다"며 "변화구를 노린 것 아니었지만 자신있게 스윙하니 공이 배트 중심에 맞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넥센 히어로즈에서 FA(자유계약)를 통해 kt 유니폼을 입은 유한준은 수원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수원 유신고 출신인 유한준은 2004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했고 2004년부터 2008년 현대를 인수한 넥센 히어로즈가 목동으로 떠날 때까지 수원 구장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책임감을 갖고 뛰려고 한다"며 "수원 팬들께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kt는 삼성에 장단 21안타를 내주며 3-8로 패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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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민, 고척돔 첫 그랜드슬램… 부상 복귀 장시환, 무실점 호투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의 김강민이 고척돔 프로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수원 kt wiz는 시범경기 2승째를 거뒀다.■SK VS 넥센(6-4)SK 외야수 김강민(34)은 15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4회 만루 홈런을 터트려 '스카이돔 프로 1호 홈런'을 기록했다. 고척 스카이돔 첫 공식 홈런은 지난해 11월 열린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강백호(서울고)가 기록한 바 있다.김강민은 1-2로 끌려가던 4회초 2사 만루에서 넥센 두 번째 투수 하영민의 142㎞짜리 3구를 공략해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4점 아치를 그렸다. 6회에도 김강민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한 SK는 6-2를 만들며 승기를 굳혔다. 넥센은 8회와 9회 한 점씩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김강민은 팀이 낸 6점 가운데 홀로 5타점을 쓸어담는 등 4타수 2안타(1홈런 포함)로 정규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SK 선발 문광은은 4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SK는 6-4로 넥센을 제압하며 2연승과 함께 3승1무2패가 됐다.■kt VS 삼성(5-4)지난해 kt 뒷문을 책임졌던 장시환이 188일 만에 마운드에 복귀했다.kt 장시환은 1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에서 5·6회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지난해 9월 9일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재활에 매달렸던 장시환은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마운드에 올랐다. 이런 페이스라면 개막경기에도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이날 경기는 kt가 삼성을 5-4로 제압했다. 1회 마르테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kt는 2회 무사 만루에서 박기혁이 병살타를 쳤지만, 그 사이 박경수가 홈을 밟았고 이대형의 1타점 2루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kt는 3회 삼성 구자욱에 적시타를 내주며 1점을 허용했지만, 5회 윤요섭이 좌중간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이어갔다.kt는 6회 무사 1·3루에서 하준호가 병살타를 치는 사이 1점을 추가, 5-1로 앞서나갔고 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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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와이번스 부활 신호탄… 만루포 앞세워 kt 7-1 격파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가 선발 박종훈의 호투와 최정의 만루포에 힘입어 수원 kt wiz에 당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SK는 1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kt를 7-1로 눌렀다. SK는 시범경기 2승(1무 2패)째를 수확했으며, kt는 2패(1승 1무)째를 떠안았다.선취점은 kt가 뽑았다. kt는 1회말 2사 후 앤디 마르테가 SK 선발 박종훈의 3구째 투심 패스트볼(129km)을 받아쳐 좌중간 솔로 홈런을 날렸다. 마르테는 시범경기 첫 타석에서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박종훈은 이내 안정을 찾은 가운데, SK는 6회 역전했다. 2사 만루에서 최정이 김사율의 4구째 커브를 공략해 우중간 만루 홈런을 쳐냈다. SK는 8회에도 1사 후 이명기의 2루타에 이어 김재현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으며, 이어진 1사 2, 3루 기회에서 박정권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치며 7-1을 만들었다.시범경기에 첫 등판한 박종훈은 안타 2개(홈런 1개)를 허용했지만, 4이닝 동안 3탈삼진을 잡아내며 1실점 했다. kt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도 5와 3분의 2이닝 2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2경기 연속 좋은 모습을 보였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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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피노·SK 박민호 "컨디션 굿" 지면기사
프로야구 경인구단들이 첫 승 신고를 또다시 미뤘다. 수원 kt wiz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4로 졌고, 인천 SK 와이번스도 롯데 자이언츠에 2-3으로 패했다. 하지만 kt 요한 피노와 SK 박민호는 각각 선발 투수로 나서 무실점으로 호투했다.■kt wizVS두산 베어스(2-4)kt의 외인 투수 요한 피노가 시범경기에 출전해 합격점을 받았다. 피노는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투수로 출전해 5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총 62개 공을 던진 그는 탈삼진 2개를 기록했다. 비록 1사구(몸에 맞는 공)를 기록했지만 두산의 강타선을 제압했다.피노가 5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팀은 8·9회 각각 2실점 해 2-4로 역전패했다. kt는 백업 선수 위주로 라인업을 짰다. 오정복은 지명 타자로 출전했고, 김민혁(좌익수)-하준호(중견수)-김사연(우익수)은 외야수로 이름을 올렸다. 남태혁(1루수)-김영환(2루수)-문상철(3루수)-심우준(유격수)은 내야 수비를 책임졌다. 포수는 김종민이 맡았다. kt는 배병옥, 강승훈, 김연훈, 윤요섭 등 다양하게 선수들을 기용했다.■SK 와이번스VS롯데 자이언츠(2-3)올 시즌 5선발 후보인 SK 박민호가 시범경기에서 호투하며 코칭스태프에 눈도장을 찍었다. 박민호는 이날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62구를 던지며, 3피안타 1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프로 3년 차 박민호는 올해 5선발과 함께 불펜 자리를 놓고 경쟁을 하고 있다.1, 2회를 깔끔하게 막은 박민호는 3회 1사 이후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 3루 위기에 몰렸지만, 1루 주자를 견제 아웃시킨 뒤 정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에도 박민호는 2사 후 아두치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최준석을 좌익수 뜬공으로 막고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다.또 SK의 올 시즌 유력한 마무리 후보인 박희수는 8회 등판해 1사 만루 위기에 처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삼진과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김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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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수원 kt wiz 요한 피노, 두산과 시범경기서 합격점
프로야구 수원 kt wiz 외인 투수 요한 피노가 시범경기에 출전해 합격점을 받았다.피노는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투수로 출전해 5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총 62개 공을 던지며 탈삼진은 2개를 기록했다. 비록 1사구(몸에 맞는 공)를 기록했지만 강한 두산의 타선에 맞서 안정감 있는 피칭을 했다.피노가 5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팀은 8·9회 각각 2실점 해 2-4로 역전패했다.이날 kt는 백업 선수들 위주로 라인업을 짰다. 오정복은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했고, 김민혁(좌익수)-하준호(중견수)-김사연(우익수)은 외야수로 이름을 올렸다. 남태혁(1루수)-김영환(2루수)-문상철(3루수)-심우준(유격수)는 내야 수비를 책임졌다. 포수는 김종민이 맡았다. kt는 배병옥, 강승훈, 김연훈, 윤요섭 등이 교체 출전하며 다양하게 선수들을 기용했다.kt는 4회 말 김사연의 2루타와 김종민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낸 뒤 7회 오정복의 2루타와 상대 폭투를 더해 1점을 더 달아났다.그러나 kt는 8회 두산 서예일에 2타점 적시타를 내준 뒤, 9회에도 국해성의 안타와 투수 실책으로 두 점을 추가로 허용하며 역전패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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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프로야구 시범경기 "野好!" 지면기사
8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kt wiz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며 환호하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KBO 리그 시범경기는 10개 구단이 팀별로 각각 18경기를 치르며, 정규리그는 오는 4월 1일에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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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범경기부터 아치쇼… 야구의 시작 알리는 '홈런 축포' 지면기사
kt 김상현 1·3회 연속 담장 넘겨한국 데뷔전 SK 고메즈 '쓰리런'두팀 모두 타격 활약불구 무승부'반갑다 프로야구'.2016 KBO 리그 시범경기가 8일 4개 구장에서 일제히 막을 올리며 야구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줬다. 수원 kt wiz와 두산 베어스가 맞붙은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선 2천500여 명의 야구팬이 모여들면서 모처럼 즐거움을 만끽했다. 선수들은 파이팅을 외치며 동계훈련에서 닦은 실력을 어김없이 발휘했다.■ kt wizVS두산 베어스(5-5)수원 kt wiz 김상현이 시범경기에서 2타석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김상현은 이날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시범경기 첫 날 두산과 경기에서 4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1회와 3회 홈런 아치를 그렸다. 그는 1회 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두산 노경은의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터트렸다. 이 홈런은 2016년도 시범경기 첫 홈런으로 기록됐다. 또 김상현은 3회에도 2사에서 노경은의 직구를 때려냈고 공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지난해 SK 와이번스에서 뛰다 kt로 옮긴 트래비스 밴와트는 4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김상현의 선전에도 kt는 두산과 5-5로 비겼다. ■ SK 와이번스VS롯데 자이언츠(6-6)SK 와이번스의 새 외국인타자 헥터 고메즈가 시범경기 개막전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고메즈는 이날 울산문수야구장에서 열린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1-2로 뒤진 5회초 2사 1, 2루에서 롯데의 2번째 투수 배장호의 116㎞짜리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홈런을 기록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고메즈는 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최고 투수인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에게 홈런을 빼앗은 것으로 유명하다.선발로 나선 SK 문광은은 4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하며, 기대감을 갖게 했다.김용희 SK 감독은 경기 후 "타자들은 전체적으로 편중된 타격을 보였으며, 투수들은 제구력에 문제가 있다"면서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경기에선 고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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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수원 kt wiz 김상현, 시범경기서 2타석 연속 홈런
프로야구 수원 kt wiz 김상현이 시범경기에서 2타석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김상현은 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시범경기 첫 날 두산과 경기에서 1회와 3회 홈런 아치를 그렸다.이날 김상현은 4번 지명 타자로 경기에 나섰다. 김상현은 1회 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두산 노경은의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터트렸다. 이 홈런은 2016년도 시범경기 첫 홈런으로 기록됐다. 또 김상현은 3회에도 2사에서 노경은의 직구를 때려냈고 공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김상현의 선전에도 kt는 두산과 5-5로 비겼다. kt는 김상현의 홈런 포에 힘입어 3-0으로 앞서던 4회 심우준·김사연의 연속안타와 두산 야수의 실책으로 2점을 달아났다.하지만 kt는 5회 두산 박건우에 솔로 홈런을 내준 뒤 6회에도 두산 홍성흔에 2점 홈런을, 허경민에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kt는 8회초 최주환에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5-5 동점을 허용했다.지난해 SK 와이번스에서 뛰다 kt로 옮긴 트래비스 밴와트는 4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았다.kt 조범현 감독은 "오늘 경기는 젊은 선수들의 상황 대처 능력을 테스트하는데 중점을 뒀다. 경기 중 활발히 움직이는 모습이 좋았는데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밴와트는 본인 페이스대로 잘 던졌 고 김상현도 좋은 페이스를 잘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김상현은 "밀어친 타구의 방향이 좋아서 장타로 연결된 것 같다"며 "밀어치는 연습을 많이 해왔고 편안한 마음을 갖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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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8일부터 시범경기… 야구인시대 개봉박두 지면기사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2016 프로야구가 8일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올 시즌 기지개를 켠다.2016 타이어뱅크 KBO 시범경기가 8일 수원(두산-kt), 대전(넥센-한화), 광주(LG-KIA), 마산(삼성-NC), 울산(SK-롯데)에서 일제히 열린다.올 시즌 시범경기 기간에는 10개 구단이 팀 간 2차전으로 18경기(팀간 2차전)를 치러 총 90경기를 펼치게 돼 야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시범경기가 주말에 한해 일부 유료화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3경기가 매진을 기록하는 등 경기당 평균 약 5천700명이 야구장을 찾았다.올 시즌 역시 KBO 애플리케이션에서 실시한 스프링캠프 경기 첫 중계에 8천여 명이 접속하고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서도 2만 명 가까이 시청하는 등 겨우내 야구를 기다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시범경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특히 올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고척 스카이돔에는 15일 넥센-SK경기가 열릴 예정이며, 8각 구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파크에는 22일 삼성-LG 경기가 각각 첫 경기로 잡혀있다.시범경기는 전 경기가 오후 1시에 시작하며 연장전을 실시하지 않는다. 각 구단은 시범경기에서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하며 한 시즌의 윤곽을 그린다. 따라서 시범경기는 팬들에게는 다양한 선수를 만나볼 수 있는 장이자 선수들에게는 정규리그가 개막하기 전 마지막 테스트를 받는 자리이기도 하다.한편, 10개 구단이 지난해에 이어 팀당 144경기씩을 치르는 정규리그 대장정은 4월 1일 막을 올린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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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프링캠프 보고서] 영건들 폭풍성장 '막내 돌풍' 기대감 지면기사
2016시즌 KBO리그에서 수원 kt wiz의 젊은 선수들이 돌풍을 일으킬지 관심이다.박경수, 김상현, 유한준, 이진영 등 베테랑 선수들을 뒷받침할 젊은 세력들은 스프링캠프 기간 연습경기를 통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들의 성장은 팀의 선수층을 두텁게 하고 기존 선수들과의 경쟁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 지난해 kt의 약점 중 하나는 주전과 백업 선수들의 기량 차였다.kt는 스프링캠프에서 11차례 연습경기(NC 7차례, 미국 대학팀 3차례, 마이너리그 연합팀 1차례)를 치렀다. 주로 젊은 선수들이 이름을 올리며 기량을 검증받았다.야수 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하준호였다. 하준호는 좌·우익수로 출전해 NC와 1·2·3차전에서 7안타를 쳤다. 중견수로 나선 배병옥도 NC와 1·2차전, 칼 스테이트팀과 경기에서 각각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또 2·3루수에서 뛰었던 김선민과 유격수 심우준도 꾸준히 안타를 쳤고, SK에서 이적한 2루수 김연훈도 NC와 5번째 평가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쳤다.새로운 투수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2016년도 1차 지명으로 선택받은 박세진은 6과 3분의 1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했고,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은 최대성도 마운드에 자주 오르며 150㎞의 빠른 볼을 자랑했다. 고영표, 엄상백, 김재윤, 조무근 등 젊은 선수들도 합격점을 받았다.조범현 감독은 "캠프 기간 어린 투수, 특히 젊은 선수들이 많이 성장했다"며 "시범 경기를 통해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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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괜찮은 kt wiz 전훈 담금질… 마지막 연습경기 투·타 '하모니'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미국 레드렌즈 대학팀과 평가전을 끝으로 연습경기를 마무리했다.kt는 1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샌버나디노 산마누엘 야구장에서 열린 레드렌즈 대학팀과의 평가전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로 출장한 피노는 최고 구속 146㎞의 직구와 변화구를 섞어가며 4이닝 동안 탈삼진 7개를 잡았고 무실점 피칭을 했다. 중간 계투로 나선 최대성도 150㎞가 넘는 직구를 뿌리며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냈다. 윤요섭은 1회 투런 홈런을 포함해 2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김선민도 1타수 1안타 볼넷 2개를 만들어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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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수원 kt wiz, 2016시즌 선 등급 회원 모집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2016시즌 선 등급 회원을 모집한다.선 등급 회원제는 경기 수에 따라 등급을 적용한 시즌 회원권 패키지로 팬들에게 경기 관람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선 등급회원권은 전 경기 시즌권을 비롯해 36경기, 20경기, 15경기, 8경기 총 5개 등급으로 분류되고 등급에 따라 구매 가능한 좌석 구역을 설정했다. 또 선 등급 회원들은 일반 예매 고객들보다 먼저 선호하는 좌석 위치까지 선택할 수 있고 시즌 중 친구나 지인에게 티켓을 선물할 수 있다. 선 등급 회원들은 등급에 따라 테이블석, 내야 지정석 무료티켓, 좌석 업그레이드, 구단 상품 할인 등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홈·원정 팬 관계없이 누구가 이용 가능하다.kt 관계자는 "이번 선 등급 회원 모집은 차별화된 팬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기존 시즌권과는 달리 팬들이 원하는 경기를 선택해 관람할 수 있고, 본인이 소지한 예매권을 지인들에게 선물할 수 있어 회원 혜택을 극대화 하기 위해 힘썼다"고 설명했다.한편, 2016시즌 어린이 회원 모집도 선 등급 회원 모집과 함께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 및 위잽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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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수원 kt wiz 요한 피노, 연습경기 선발 등판 3이닝 무실점
프로야구 수원 kt wiz 용병 요한 피노가 미국 대학팀과 평가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안정감 있는 피칭을 선보였다.kt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버나디노 산 마뉴엘 스타디움에서 열린 칼 스테이트 대학과의 평가전에서 12-4로 승리했다.이날 피노는 3이닝 동안 최고 구속 142㎞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로 상대 타자들을 상대하며 탈삼진 3개를 포함해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2회와 3회 각각 안타를 허용해 주자를 내보냈지만, 후속 타자들을 아웃 처리하며 위기 관리 능력도 보였다.피노에 이어 등판한 고영표는 2이닝 6타자를 상대하며 탈삼진 3개를 뽑아냈고, 김사율도 1이닝 동안 9개의 공으로 삼자 범퇴를 이끌어냈다.타선은 7회 7득점에 성공했다. 김종민은 7회 교체 이후 2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고, 배병옥은 4타수 2안타 2타점, 문상철은 4타수 2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k조범현 감독은 "오늘 피노가 본인 페이스 대로 잘 던져줬고 투수들도 조금씩 안정을 찾고 있다"면서 "그러나 수비는 조금 더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감을 밝혔다.한편, kt는 26일 오전 6시 산 마뉴엘 구장에서 마이너 연합 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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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미국 대학팀 상대 4-2승리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샌디에이고 대학팀과의 평가전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kt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대학 내 파울러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대학과의 평가전에서 오정복의 활약 속에 4-2 승리를 거뒀다. 오정복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심우준도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kt는 24일 오전 11시 산 마뉴엘 구장에서 칼스테이트 대학과의 평가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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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wiz, 미국 대학팀과 평가전 4-2 승리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샌디에이고 대학팀과의 평가전에서 4-2 승리를 거뒀다.kt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대학 내 파울러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대학과의 평가전에서 오정복의 활약 속에 4-2 승리를 거뒀다.오정복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심우준도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kt는 1회 1사에서 이대형의 볼넷과 문상철의 우전 2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2회에도 kt는 김종민의 볼넷과 심우준의 안타로 2사 1·2루 득점 기회를 잡았고 도루에 이어 오정복의 2타점 2루타로 2점을 추가했다. 8회에도 1점을 추가한 kt는 정성곤이 4회와 6회 각각 1실점 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프로 2년차 엄상백은 최고 구속 144㎞의 직구와 변화구를 적절히 구사하며 3이닝 동안 탈삼진 5개를 기록했다. 7회 등판한 조무근은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아냈고 홍성용도 9회 등판해 삼진 2개를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조범현 감독은 "오늘 등판한 엄상백, 정성곤, 조무근, 홍성용이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경기 소감을 밝혔다.kt는 24일 오전 11시 산 마뉴엘 구장에서 칼스테이트 대학과의 평가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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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1차 스프링캠프 마침표 지면기사
"오정복, 하준호, 고영표, 엄상백, 정대현 등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17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 키노 컴플렉스에서 진행된 1차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지난 1월15일부터 33일간 조범현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선수 등 60여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에선 타격, 수비, 피칭 등 팀 전술 훈련과 함께 NC 다이노스와 4차례 평가전으로 실전 감각을 익혔다. kt는 18일 LA 샌버나디노로 이동해 2차 챔프를 진행한 뒤 3월4일 귀국한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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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C 20일 친선전, 한인축제로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와 NC 다이노스의 친선경기가 미국 한인사회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NC는 "20일 오후 2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플러튼대 야구장에서 열리는 kt와 연습경기를 미주 한인사회에 한국 야구를 알리고 한인사회의 교류를 확대하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16일 밝혔다.이에 따라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박찬호가 시구를, LA지역 한인 유소년 야구단 강종우 군이 시포를 맡는다. 입장객은 사발면과 응원막대를 선물로 받게 되며, 이날 경기에서 모은 1인당 5달러(12세 이하 무료)씩의 입장료 수익금은 재미유소년야구연맹(KALBA)에 전달될 방침이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