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SSG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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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팬을 뭐라 부르면 좋을까' 인스타그램에 네이밍 콘테스트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오는 13일까지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ssglanders.incheon)을 통해 '팬덤 네이밍 콘테스트'를 진행한다.'팬덤 네이밍 콘테스트'는 SSG를 응원하는 팬을 일컫는 애칭을 짓기 위한 공모전으로, 애칭을 통해 선수단과 팬의 친밀도를 높이고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SSG를 좋아하는 팬은 누구나 이번 콘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팬은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콘테스트 게시물에 SSG 팬을 상징하는 애칭을 직접 지어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가장 많은 '좋아요'를 획득한 다섯 개의 댓글 중 선수단 투표를 거쳐 최종 애칭이 선정되며, 참여자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전체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10명)을 통해 선수단 친필 사인볼이 경품으로 증정되며,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다섯 명의 팬에게는 선수단 친필 사인이 담긴 홈 유니폼이 주어진다. 또한, 최종 선정된 애칭을 응모한 팬에게는 2022시즌 홈경기 시구 기회가 주어진다.선정된 애칭은 구단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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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인천군 유니폼 변경… 클래식 디자인 선호 반영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유니폼 3종 가운데 인천 유니폼(사진)의 디자인을 변경했다. SSG는 지난달에 2022시즌 신규 유니폼 3종(홈·원정·인천)을 발표한 바 있다. SSG 관계자는 24일 "클래식한 스타일의 인천 유니폼 디자인을 선호하는 팬들의 의견을 수용해 인천 유니폼의 디자인을 변경했다"고 밝혔다.SSG는 1947년 4대 도시 대항 전국 야구대회에서 우승한 인천군이 착용했던 유니폼을 최대한 복원하기 위해 인천군 특유의 아이보리색 톤 유니폼 컬러를 살리고, 좌측 어깨에 인천군 심벌 패치를 부착했다. 모자의 로고 또한 당시 인천군 모자에 새겨진 제물포 영문(Chemulpo)의 앞글자 'C'를 그대로 차용했다.또한, SSG는 평일 원정경기에 1군 선수단이 착용하는 회색 유니폼을 추가로 출시했다. 인천 유니폼은 종전과 같이 일요일 홈경기에 1군 선수단이 착용한다.신규 유니폼은 다음달 2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SSG 랜더스스토어 및 SSG 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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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평균 연봉 55.2% 올라 2억7천만원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10개 구단 중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팀이자 전년 대비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KBO가 21일 발표한 '2022 KBO 리그 선수단 연봉 현황'에 따르면 외국인 선수와 신인을 제외한 SSG의 평균 연봉은 2억7천44만원으로 10개 구단 중 1위다. 전년 1억7천421만원에서 증가율 또한 55.2%로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 평균 연봉 2위는 1억8천853만원의 NC 다이노스였다. 전년 대비 평균 연봉 증가율 2위는 삼성 라이온즈로, 1억3천138만원에서 1억8천300만원으로 39.3% 상승했다.지난 시즌에 첫 통합 우승을 차지한 수원 kt wiz는 지난해 1억711만원에서 19.9% 오른 1억2천847만원(6위)으로 집계됐다. 한화 이글스는 올해 10개 구단 중 가장 낮은 평균 연봉(9천52만원)을 기록했으며, 키움 히어로즈는 유일하게 지난해 1억1천563만원에서 9.9% 줄어든 1억417만원으로 집계됐다. 10개 구단 최고액·최고 인상률우승 kt, 20% 올라 1억2천만원 올해 10개 구단 527명의 평균 연봉은 1억5천259만원으로, 종전 최고액이었던 2019년(1억5천65만원) 대비 1.3% 증가했다. KBO는 "리그를 대표하는 핵심 선수들의 대형 FA(자유계약선수) 계약과 비FA 선수들의 다년 계약이 다수 성사된 결과"라고 분석했다.SSG는 올해 투타의 핵심인 한유섬, 박종훈, 문승원 등 비FA 선수들과 다년 계약을 맺었다. 올해 연봉 24억원의 한유섬은 타자 부문 연봉 랭킹 3위, 박종훈(18억원)과 문승원(16억원)은 각각 투수 부문 1위와 공동 2위에 올랐다.특히 한유섬은 지난해 1억8천만원에서 22억2천만원(1천233.3%)이 상승하며 역대 최고 인상률과 인상액을 기록했다. 이는 NC 양의지가 기록한 역대 최고 인상액(14억원)도 훌쩍 뛰어넘었다.이처럼 특정 구단과 선수들에게 돈이 쏠리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지난해보다 더 심해졌다. 올해 SSG의 평균 연봉은 한화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2022 KBO 정규 리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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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끝나기 전에 PS행 확정 짓겠다" 다시 정상 꿈꾸는 김원형 SSG 감독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3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과 4년 만의 우승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SSG는 지난달 31일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제주 서귀포시 강창학공원야구장으로 이동했으며, 설 당일인 1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하며 올 시즌 도약을 다짐했다.김원형 SSG 감독은 지난 시즌 후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며 가을 야구에 진출하지 못했던 것을 두고두고 아쉬워했다. 그로 인해 이번 스프링캠프를 지휘하는 김 감독의 각오는 남다를 터. 구단을 통해 김 감독의 2022시즌에 대한 계획과 함께 각오를 들어봤다."빅리그 수준급 커리어 쌓은 노바장타력·수비력 모두 뛰어난 크론새 주장 한유섬 리더십에 큰 기대" 김 감독은 이번 스프링캠프를 통해 우선적으로 선수들이 부상 없이 시즌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캠프에서는 시범경기 때부터 선수들이 베스트 컨디션으로 임할 수 있도록 몸을 예년보다 빨리 만들고자 한다"면서 "또 캠프 기간에 백업 선수들의 육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했다.지난 시즌 개막 후 1달 여가 지나면서 단독 선두로도 올라섰던 SSG가 6월 이후 벌어놓은 승수를 까먹은 가장 큰 요인은 선발진의 부상 이탈이었다. 지난 시즌 SSG의 선발 마운드엔 3명의 외국인 투수를 포함해 무려 17명이 올랐다. 다수의 대체 자원들이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 것이다. 20경기 이상 선발로 등판한 투수는 단 2명뿐이었다. 김원형 감독은 올 시즌 SSG의 가장 큰 과제로 선발투수의 안정화를 꼽았다. 그는 "현재 시즌 개막에 맞춰서 이름을 올릴 선발 투수 후보로 이반 노바, 윌머 폰트, 노경은, 이태양, 최민준, 오원석, 김건우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 "노바는 메이저리그에서 수준급의 커리어를 쌓은 선수이고, 폰트 또한 지난해 KBO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노바와 폰트의 활약을 바탕으로 선발진의 중심이 잡힌다면, 다른 국내 선발투수들과 시너지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타선에 대한 고민도 드러냈다. 김 감독은 "2번 자리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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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테이션 한번도 안 거르고 SSG 우승에 일조하고 싶다" 지면기사
올 시즌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에 합류하는 이반 노바(35·도미니카공화국·사진)는 다년간 메이저리그(ML) 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좋은 성적을 남긴 베테랑 선수다.2004년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노바는 2010년 ML에 데뷔했으며, 데뷔 이듬해엔 27경기에 선발 등판해 16승4패 평균자책점(ERA) 3.70으로 활약했다. 이후 피츠버그와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을 거치며 ML 통산 240경기에 등판해 90승77패 ERA 4.38을 기록했다. 특히 노바는 빅리그에서 뛴 11시즌 중 6차례나 150이닝 이상을 던지며 내구성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올 시즌 인천 합류하는 노바'ML 90승' 외인 최고 커리어 KBO리그에 상륙한 외국인 투수 중 최고의 ML 커리어를 자랑하는 노바는 지난 21일 입국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 31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에서 진행되는 SSG의 스프링캠프 합류를 앞둔 노바는 구단을 통해 한국에 온 소감과 올 시즌 각오를 전했다.노바는 "SSG와 계약 직전까진 윈터리그에서 뛰었고, 계약 후에는 한국에 오는 것에 집중하기 위해 리그 참가를 중단했다"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면서 변화를 맞이할 마음의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미국을 떠나 한국에 온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매우 큰 도전인데, 한국에 오니 기분이 매우 좋다"며 "가족들과 함께 새로운 문화를 배워가는 과정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6차례나 150이닝 소화 '철완'긍정적 마인드·제구력 강점 노바는 자신의 장점으로 긍정적인 마인드와 좋은 커맨드(제구력)를 꼽았다. 그는 "긍정적 마인드는 투구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선수 생활을 하면서 항상 좋은 커맨드를 위해 노력했고, 그로 인해 자랑스러운 수준의 커맨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노바는 한 시즌을 건강하게 치르면서 자신의 최대치를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그는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마운드에 올라 시즌을 완주하고 싶다"면서 "팀 동료들과 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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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제주도서 스프링캠프… 31일부터 선수단 59명 참가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오는 31일부터 3월3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강창학공원야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이번 캠프는 김원형 감독을 비롯해 17명의 코칭스태프와 투수 20명, 포수 4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8명 등 총 59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투수 노경은과 고효준도 포함됐다.SSG는 캠프 기간에 선수단 전력 극대화 및 유망 선수 발굴·육성에 주안점을 두고 팀 전술훈련 및 개인별 기술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김원형 감독은 "올 시즌에는 작년보다 컨디션을 더 빨리 끌어올려서 시범경기 때부터 최상의 컨디션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캠프의 1차 목표"라며 "선수들이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캠프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 시즌 주장에 선임된 한유섬은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팀이 좋은 시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캠프 기간 동안 선수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우리 팀이 '원팀'이 될 수 있게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퓨처스팀(2군)은 2월2일부터 강화도에 위치한 SSG퓨처스필드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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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고효준 영입 '좌완 불펜 보강'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좌완 불펜 투수 자원 보강을 위해 투수 고효준(38·사진)을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2002년 2차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서 데뷔한 고효준은 이듬해 SK 와이번스(SSG의 전신)로 이적 후 2016년까지 주로 중간계투요원으로 활약하며 'SK 왕조' 건립에 기여했다. 이후 KIA 타이거즈, 롯데, LG 트윈스를 거치며 작년 시즌까지 개인 통산 17시즌 457경기에 등판해 40승 52패 31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5.32를 기록하고 있다.SSG 관계자는 "입단 테스트를 통해 고효준이 몸 상태가 좋고, 구위에 힘이 있으며, 경험 또한 풍부해 좌완투수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해 이번 영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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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SSG, 새 유니폼 공개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2022시즌 신규 유니폼 3종을 공개했다. SSG는 20일 올 시즌 팬들에게 승리와 열정의 야구를 선보이기 위한 의지를 담아 홈, 원정, 인천 유니폼의 디자인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기존 유니폼보다 낮은 채도의 레드 컬러를 사용함으로써 클래식한 느낌과 세련미를 더했으며, 우승의 닻을 내리겠다는 결연한 의지와 강인함이 느껴지도록 글자체를 디자인했다. 2022.1.20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사진/ SSG 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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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추신수, 유소년 야구선수 468명에 보온점퍼 선물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추신수가 최근 SSG 구단의 공식 스폰서인 '다이나핏'과 함께 인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 소속 유소년 야구선수 468명에게 보온점퍼를 선물했다고 19일 밝혔다.유소년 야구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기부는 인천지역 유소년 야구선수들이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훈련하는 데 보탬을 주고자 추진됐다.구단 스폰서 '다이나핏'과 함께추 "부상 없이 즐겁게 훈련하길" 이에 추신수와 다이나핏은 SSG 선수단이 착용하는 보온점퍼와 동일한 '다이나핏 레전더리 플리스 자켓'을 공동으로 전달했다. 점퍼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시 유소년 야구선수 468명 전원의 각자 사이즈에 맞춰 전달됐다.추신수는 "동계 훈련은 추운 날씨로 인해 체온조절이 쉽지 않아 부상 위험이 높은데, 유소년 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부상 없이 훈련하고 즐겁게 야구를 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면서 "기부에 동참해준 다이나핏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유소년 야구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추신수는 지난해 국내 복귀 이후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Dream)을 키우고 그 꿈에 무사히 착륙(Landing)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드림랜딩(Dream Landing)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추신수가 인천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 소속 유소년 야구선수 468명에게 보온점퍼를 기부했다고 SSG 구단 측이 19일 밝혔다. 사진은 추신수가 기부한 점퍼를 입은 동인천중학교 야구부 선수들. 2022.1.19 /SSG 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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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추신수 홈런 적립 기부금… 루디프로젝트, 2100만원 기탁 지면기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주)이탈리아 스포츠 아이웨어 브랜드 루디프로젝트 측이 SSG 랜더스 추신수 선수의 홈런으로 적립한 기부금 2천100만원을 건넸다고 18일 밝혔다. 기부금은 지난해 창단한 인천 덕적고등학교 야구부와 학대 피해아동 임시보호소 지원에 쓰인다.루디프로젝트는 지난해 추신수 선수의 홈런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한다는 의미로 'HOPE'와 'HOMERUN'의 합성어인 '홒-런 캠페인(HOPE-RUN campaign)'을 진행했다. 추신수 선수가 홈런 1개를 기록할 때마다 루디프로젝트가 100만원의 기부금을 후원했다. 추신수 선수는 2021시즌 137경기 타율 2할6푼5리(461타수 122안타) 21홈런을 기록했다.추신수 선수는 "홒-런 캠페인 참여를 통해 야구계 후배들과 지역 소외계층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인천공동모금회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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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퓨처스필드 실내 연습장… 5억원 규모 공조 시스템 구축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강화군에 있는 SSG퓨처스필드 실내연습장에 약 5억원 규모의 공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SSG는 "다년간 대규모 실내시설 운영경험을 보유한 이마트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사계절 내내 훈련이 이뤄지는 SSG퓨처스필드에 최적화된 공조 시스템을 적용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실내연습장 냉난방 효율 및 공기질이 대폭 개선되어, 혹한기와 혹서기에 선수단의 훈련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사업으로 기류 도달거리 50m 이상의 냉난방 특화 설비인 '제트 공조기' 총 4대가 새롭게 마련됐다. 제트 공조기는 실내연습장 전체(면적 750평 규모, 천장고 30m 높이) 온도를 적정수준(여름철 최고온도 27도 이하, 겨울철 최저온도 10도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어 선수단에 쾌적한 훈련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또한 신규 설치된 총 10대의 '제트 마이저'는 실내공기를 대량으로 유동해 실내 공기질 개선 및 환기 기능을 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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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타격코치에 좌 이진영·우 정경배 등 파트 세분화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12일 2022시즌을 앞두고 코칭스태프를 개편했다.이번 코칭스태프 개편은 1군의 경우 타격파트 세분화와 트레이닝 코치 신설에 주안점을 두었고, 퓨처스팀(2군)은 미국 마이너리그(MiLB)의 육성시스템 접목을 위해 각 파트에 외국인 코치들을 배치시켰다.1군은 김원형 감독을 중심으로 김민재 수석코치, 조원우 벤치코치, 조웅천·이대진 투수코치, 정경배(우)·이진영(좌) 타격코치, 손지환 수비코치, 전형도(3루)·조동화(1루) 주루코치, 최경철 배터리코치, 곽현희 트레이닝 코치, 박창민·김상용·고윤형·김기태·길강남 컨디셔닝 코치로 구성됐다. 1군 좌·우 타격 파트를 세분화해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투수 트레이닝 파트 강화를 위해 투수 출신의 곽현희 트레이닝 코치가 새롭게 영입됐다.퓨처스팀은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육성 경험이 많은 스캇 플레처 총괄코치 겸 수비·주루코치를 중심으로 브랜든 나이트·이승호·채병용 투수코치, 데릭 메이·박정권 타격 코치, 이대수·임재현 수비코치(작전·주루 겸직), 세리자와 유지 배터리코치, 정상호 재활코치, 이형삼·류재준·최현석·송재환 컨디셔닝 코치가 담당한다.퓨처스팀 타격코치로 미국 마이너리그 타격코치 출신의 데릭 메이가 새롭게 영입됐다. 메이 코치는 미국 메이저리그와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선수생활을 보냈으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마이너리그 전체 팀들의 타격을 총괄하는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는 등 선수 육성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동시에 갖췄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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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팀에서 쓰던 38번 받은 노경은… 로맥의 27번 물려받은 크론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6일 2022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확정했다.올해 새롭게 합류한 선수 노경은은 이전 팀들에서도 사용한 38번을 선택했다. 내야수 김재현은 5번으로 정했다. 신규 외국인 투수인 이반 노바는 33번을 갖게 됐으며, 케빈 크론은 작년까지 제이미 로맥이 사용한 27번을 이어받았다.기존 선수들도 등번호 변경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알린 선수들이 다수 있다. 투수 김상수는 전 소속팀에서 사용한 24번을 배정받았으며, 장지훈은 95번에서 66번으로 변경했다. 김건우도 67번에서 59번으로 교체했으며, 김주온(11번), 서동민(18번), 이채호(39번) 등이 새로운 등번호를 선택했다. 야수에선 오태곤이 37번을 달게 됐으며, 이정범이 기존 58번에서 9번으로 등번호를 교체했다. 이외에도 고명준(6번), 안상현(10번), 조형우(32번), 오준혁(36번) 등이 새로운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게 됐다.2022시즌 신인 선수들의 프로 첫 등번호도 확정됐다. 윤태현은 67번을, 신헌민은 73번을 배정받았으며 김도현(44번), 박상후(64번), 이기순(68번), 강매성(95번), 김태윤(00번), 임성준(01번), 전영준(09번), 최유빈(03번), 임근우(07번), 석정우(02번)도 입단 첫 등번호가 정해졌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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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선발투수 누굴 택하나' SSG 깊은 고민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발빠른 행보로 지난 연말 선수 구성을 거의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중반 이후 선발진이 붕괴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SSG는 2022시즌 초반에도 고정 3선발 외에 4·5선발은 상황에 맞춰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SSG의 국내 선발투수 원투펀치인 박종훈과 문승원이 재활 후 6월에나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지난 시즌을 6위로 마무리한 SSG의 팀 평균자책점은 4.82(8위)였다. 3명의 외국인 투수를 포함해 무려 17명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부상 여파 등으로 선발진이 붕괴하면서 다수의 대체 자원들이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것이다. 20경기 이상 선발로 등판한 투수는 단 2명뿐이었다. 선발진이 붕괴하자 불펜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팀 평균자책점 또한 상승했다.SSG는 2022시즌 선발 원투 펀치로, 지난 시즌 꾸준히 선발 등판하며 에이스 역할을 한 윌머 폰트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로 영입한 미국 메이저리그 통산 90승 투수인 이반 노바가 맡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선발은 롯데 자이언츠에서 방출된 후 SSG와 1년 계약을 체결한 베테랑 우완투수 노경은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그 다음 4·5선발 자리는 지난 시즌과 비슷하게 가변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박종훈과 문승원이 복귀 전까진 오는 스프링캠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들을 4·5선발 자리에 배치한다는 계획이다.지난 시즌에 임시 선발로 발탁됐던 최민준과 오원석, 이태양이 4·5선발 후보로 언급되고 있으며, 재활 중인 이건욱과 조영우, 1순위 지명 선수인 윤태현 등 신인 선수들도 김원형 SSG 감독의 구상에 들어가 있다.이 같은 상황에서 4~5월 2달 동안은 고정된 1~3선발 투수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느냐에 따라 SSG의 2022시즌이 좌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류선규 SSG 단장은 "5인 선발 로테이션체제에서 4~5월 2달이면 개인당 9~10번 정도 마운드에 서게 된다"면서 "나머지 두 자리는 가변적으로 가더라도, 1~3선발 투수들이 정상적으로 돌아간다면 SSG가 시즌 중반 이후 순위 싸움을 하는데 큰 힘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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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내년시즌 주장에 한유섬 선임… "코칭 스태프와 원활한 소통" 각오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27일 2022시즌 선수단을 이끌어갈 주장으로 한유섬을 선임했다. 김원형 SSG 감독은 "유섬이가 선수들 사이에서 신뢰도가 높은 선수이기 때문에 주장으로서 적임자라고 생각했다"면서 "평소 야구를 대하는 자세도 진지하고 열정적이며, 야구 외적으로도 모범이 되는 선수이기에 주장 역할을 잘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김원형 감독은 시즌 종료 후 한유섬과 면담 자리에서 내년 시즌 주장을 맡아줄 것을 직접 제안했고, 한유섬이 이를 받아들이며 주장을 맡게 됐다.한유섬은 "책임감이 느껴지는 자리인데, 먼저 나를 믿고 맡겨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올 시즌 주장으로서 묵묵히 팀을 위해 힘쓴 이재원 형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가 원활하게 소통하면서 개인과 팀 모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내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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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박성한, 연봉 3천만원 → 1억1천만원 재계약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26일 올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군에서 풀타임 주전 유격수로 맹활약한 박성한과 계약을 체결하며 2022년 재계약 대상자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지난 25일에는 장타력을 갖춘 타선의 핵심인 한유섬과 5년 총액 60억원(연봉 56억원, 옵션 4억원)에 계약을 맺었다.2012년 SK(현 SSG)에 입단한 한유섬은 9시즌 동안 740경기에서 통산 타율 0.274, 643안타, 145홈런, 442타점, 376득점을 기록했으며, 2017년부터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며 팀의 중심타자로 자리매김했다.2017년에 29홈런을 터뜨리며 장타력을 인정받은 한유섬은 2018년 41홈런에 이어 2021년에도 31홈런을 때려내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로 자리 잡았다. 타선 핵심 한유섬 5년간 60억원불펜 김택형, 인상률 316% 기록 SSG는 한유섬을 포함해 박종훈, 문승원 등 3명과의 다년계약 체결을 통해 팀의 투·타 핵심 선수들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박성한을 비롯한 신인급 선수들과 계약도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올해 3할 타율(0.302, 407타수 123안타)을 기록한 박성한은 기존 3천만원에서 1억1천만원 인상된 1억4천만원에 계약했다. 박성한의 연봉 인상률(366.7%)은 2021시즌 최지훈이 기록한 196.3%(2천700만원에서 8천만원으로)를 뛰어넘는 구단 야수 역대 최고 인상률이자 2022시즌 구단 최고 인상률이다.올 시즌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한 김택형도 기존 3천만원에서 9천500만원이 인상(316,7%)된 1억2천500만원에 계약했다. 김택형은 데뷔 첫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정규시즌 후반기 마무리 투수로서 결정적인 상황에서 팀 승리를 지켜내며 2022시즌 SSG 구단의 투수 최고 인상률을 달성했다.2년 연속 연봉 재계약 연내 마무리 또한, 2021시즌 신인 선수임에도 안정된 제구력과 경기운영 능력으로 불펜 필승조 역할을 한 장지훈은 7천500만원이 오른(250%) 1억500만원에,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가능성을 보여준 최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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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MLB 우완 투수 노바와 계약… 2004년 뉴욕 양키스 프로 생활 시작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90승을 거둔 우완 투수 이반 노바(34·사진)와 계약했다. SSG는 21일 노바와 신규 외국인 선수 몸값 상한선인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75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노바는 2004년 뉴욕 양키스와 계약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노바는 이듬해 27경기 선발 등판해 16승4패 평균자책점 3.70의 활약으로 팀 주축 선발투수로 자리매김했고, 이후 피츠버그 파이리츠,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의 팀을 거치며 메이저리그에서 개인통산 240경기 90승77패 평균자책점 4.38의 커리어를 쌓았다.노바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1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며 150이닝 이상을 소화한 시즌이 6차례일 정도로 선발투수로서 꾸준한 기량을 보여줬다. 2017년과 2019년에는 나란히 개인 한 시즌 최다인 187이닝을 투구했다. SSG 관계자는 "노바가 평균구속 148㎞(최고 153㎞)의 직구와 함께 투심,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해 땅볼 유도능력이 우수하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 노하우를 보유했다고 판단해 이번 영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계약을 마친 이반 노바는 "SSG라는 좋은 팀에 합류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SSG는 올 시즌 선발 투수로 활약한 윌머 폰트, 새롭게 영입한 타자 케빈 크론과 함께 2022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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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선발투수 윌머 폰트와 총액 150만 달러 재계약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2021시즌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한 윌머 폰트(31·사진)와 총액 150만 달러(계약금 20만, 연봉 110만, 옵션 20만)에 재계약했다고 19일 밝혔다.윌머 폰트는 2021시즌 선발로 25경기에 출전해 8승 5패 평균자책점 3.46의 성적을 거두며 선발투수로서 145와 3분의2이닝을 책임졌다.SSG는 KBO리그 최정상급의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피OPS, 탈삼진율, 피안타율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기량과 구위를 보여줬고, 긍정적인 인성과 태도를 바탕으로 팀에 잘 융화되는 모습 등 경기 외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은 폰트가 내년에도 팀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폰트는 "인천으로 돌아오게 돼 매우 설레고, 내년 시즌은 1년 내내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해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계약을 마친 폰트는 내년 2월 제주도 서귀포에서 진행될 스프링캠프부터 SSG 선수단에 합류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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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SSG 구단주 '일구대상' 수상 지면기사
정용진 프로야구 SSG 랜더스 구단주가 올해 일구대상을 수상했다. 또 수원 kt wiz 이강철 감독은 프로 지도자상을 받았다.프로야구 OB 모임인 일구회는 9일 서울시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2021 나누리병원 일구대상' 시상식을 열었다.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은 정용진 구단주는 구단 관계자를 통해 "일구대상이라는 과분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야구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일구회는 정 구단주를 대상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정용진 구단주는 지난 1월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뒤 인상적인 행보를 이어갔다"며 "야구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쏟았고, 특히 청라 돔구장 건설 의지를 드러내는 등 KBO리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또 창단 최초로 통합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룬 수원 kt wiz 이강철 감독은 프로 지도자상의 영예를 안았다.한편 이날 일구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가 테이블 위에 놓인 트로피를 직접 드는 방식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9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1 나누리병원 일구상 시상식에서 일구대상을 수상한 정용진 SSG 랜더스 구단주를 대신해 이종훈 사업담당(가운데)이 대리 수상하고 있다. 2021.12.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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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신인 선수 교육·입단식… 1차지명 윤태현 등 12명 참가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지난 8일 강화도에 위치한 SSG퓨처스필드에서 2022년 신인선수 교육 및 입단식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신인 선수들의 소속감 및 자긍심 고취와 성공적인 프로생활을 위해 마련됐으며, 2022년 1차지명 투수 윤태현을 비롯해 신인선수 12명 전원이 참가했다.교육프로그램은 선수별 맞춤형 코칭을 제공하기 위한 심리유형검사(MBTI)를 시작으로 프로의식 및 스포츠 윤리교육, 야구 데이터 분석 교육, 미디어 응대 및 마케팅 교육 등 프로선수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교육과 함께 야구 데이터 지표 이해, 팬 서비스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다뤘다.교육 종료 후 신인선수의 입단을 기념하는 입단식이 개최됐으며 단장 격려사, 착모식 순으로 진행됐다.한편, 구단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이번 입단식에 신인 선수의 부모는 초청하지 않았다. 대신 선수 본인의 꿈을 직접 적은 야구공과 유니폼, 대표이사 감사편지 등이 동봉된 선물을 각 선수의 부모에게 발송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