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SSG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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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인천국세청, 모범납세자 초청 야구관람 지면기사
인천지방국세청은 최근 인천SSG 랜더스필드구장에서 모범납세자 등을 초청해 야구관람 행사를 열었다. 야구 경기에 앞서 모범납세자들이 성실납세를 홍보하는 현수막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지방국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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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등판날 'SSG, 패배가 없다'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선발 투수 김광현이 의미 있는 기록을 쓰고있다.김광현은 지난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수원 kt wiz와 경기에서 6이닝 1실점(6피안타 2볼넷 5탈삼진)을 기록했다. 맞대결한 kt의 선발 투수 소형준 또한 7이닝 1실점(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호투로 김광현과 소형준 모두 이날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그러나 1-1 상황에서 8회에 터진 최정의 결승 솔로 홈런에 힘입어 SSG가 2-1로 승리하면서, 김광현은 선발 등판 10경기에서 무패(9승1무)를 기록하며 100% 승률을 이어갔다.김광현과 소형준, KBO리그를 대표하는 신구 에이스들은 이날 경기 전까지 6승을 기록 중이었다. 맞대결한 이날 경기에서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두 선수는 다음 경기에서 7승을 노리게 됐다. 김광현은 시즌 초 "내가 등판하는 날에는 팀이 이긴다는 인상을 동료와 팬들에게 심어주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KBO리그로 돌아온 김광현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 이전과 비교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주무기인 시속 150㎞대 강속구와 슬라이더, 커브의 조합에 체인지업까지 곁들여 위력을 더했다. 팀 9승1무 중 6승 챙겨 '승률 100%'강속구에 변화구 조합 위력 더해위닝 플랜·투수 4관왕 달성 '관심' 2일 현재 김광현은 평균자책점(1.41)과 승률에서 1위에 올라있다. 다승은 2위(6승), 탈삼진은 5위(66개)를 마크 중이다. 자연스럽게 투수 4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 달성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다승 1위(2008·2010년), 평균자책점 1위(2009년), 탈삼진(2008년) 부문에서 1위에 올랐던 김광현을 응원하는 팬들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 KBO리그로 복귀한 김광현은 1승을 올릴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해 SSG팬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KK 위닝 플랜'을 진행 중인데, 이에 대한 팬들의 호응이 크다. 팬들의 응원과 함께 팀 구성원들의 지지까지 더해지면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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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문승원 '이달 복귀'… SSG 선두 질주에 '가속도'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올 시즌 개막 이후 줄곧 선두를 지키고 있다. 지난 5월 중순께 불펜이 붕괴하면서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이내 추스른 SSG는 1위를 질주 중이다.올 시즌을 앞두고 김원형 SSG 감독을 비롯한 다수의 야구 전문가들은 SSG가 4~5월을 잘 버텨야 한다고 봤다. 부상으로 빠졌던 선발 투수들인 박종훈과 문승원이 6월에 돌아올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약속의 6월이 되었다.아직은 2군 무대이지만, 두 선수는 실전 투구를 펼치며 1군 복귀를 준비 중이다. 문승원이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KBO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와 2군 경기에 첫 실전 등판했다. 선발 윤태현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문승원은 1이닝 동안 네 타자를 상대로 10구를 던졌다. 1피안타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SSG 코칭스태프는 "1이닝 20구로 제한을 둔 상황에서 문승원의 직구 최고 구속은 148㎞였고, 슬라이더의 움직임과 커브가 좋았다"고 말했다. 2군 무대서 실전 감각 끌어올려'팔 부상' 김택형도 모습 드러내 팔 부상으로 이탈했던 마무리 김택형도 이날 등판했다. 김택형은 1이닝 동안 여섯 타자를 상대로 24구를 던지며 1안타 2볼넷 1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4㎞였다. 직구의 스피드와 구위, 제구가 좋았다고 현장에서 평가했다.잠수함 투수 박종훈은 당초 문승원보다 빠른 페이스를 보였다. 지난달 13일 박종훈은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 후 어깨 염증으로 잠시 투구를 쉬었으며, 이내 회복해서 다시 공을 잡고 불펜 피칭을 20구까지 소화했다.윌머 폰트와 김광현, 이태양, 이반 노바, 오원석으로 이어지는 현 5인 선발진이 제 몫을 해주고 있는 상황에서 구단으로선 두 선발 투수의 복귀를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재활을 열심히 하고 확실히 몸을 만든 뒤에 왔으면 좋겠다"면서 "1군에서 쓰는 힘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2군에서 과정을 착실히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두 선발 투수와 불펜 에이스의 복귀는 SSG의 순위 레이스에 더욱 힘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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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kt에 전날 당한 패배 설욕… 김광현·소형준 신구대결 '무승부'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수원 kt wiz를 상대로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SSG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홈 경기에서 최정의 결승 솔로 홈런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이로써 SSG는 35승(2무15패)째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패한 2위 키움 히어로즈(31승21패)와 격차를 5경기로 벌렸다. 반면 kt는 전날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는 데 실패하며 22승29패로 8위를 유지했다.전날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SSG 윌머 폰트와 kt 고영표의 투수전 끝에 kt가 2-1로 승리한 바 있다. 이날엔 한국 프로야구의 신구 에이스들인 SSG 김광현과 kt 소형준이 선발 등판했다. 두 선수는 나란히 6승을 기록 중이었다.선취점은 SSG가 올렸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민식이 내야안타로 출루하며 기회를 만들었다. 김민식은 김성현의 희생번트와 추신수의 내야땅볼로 3루에 안착했으며, 최지훈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kt는 곧바로 반격했다. 4회초 선두타자 조용호가 좌측 안타로 출루했다. 1사 후 김병희의 안타, 2사 후 장성우의 우전 적시타로 1-1을 만들었다. 이날 경기에서 양팀 선발투수들의 유일한 실점이었다. 김광현은 6이닝 동안 104구를 던지며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소형준은 7이닝(93구)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 기록한 뒤 교체됐다.결국 승부는 불펜에서 갈렸다. SSG는 7회 최민준, 8회 고효준으로 이어진 불펜이 마운드를 안정시키자,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최정이 바뀐 투수 김민수의 초구를 좌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SSG의 마무리 서진용은 9회 등판해 삼자범퇴로 상대 타선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SSG 랜더스와 kt wiz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SSG의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2.6.1 /SSG 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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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불 끈 SSG '이 기세로'… kt, 5할 승률 '보일 듯 말 듯'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시즌 첫 위기에서 탈출하면서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반면, 수원 kt wiz는 5할 승률 달성에 애를 먹고 있다. 랜더스 서진용 중심으로 안정한유섬 등 부진 추신수 살아나 SSG는 지난주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와 치른 6연전에서 4승1무1패를 기록했다. 그 전주에 불펜이 무너지면서 올 시즌 첫 3연패를 당하는 등 2승4패로 주춤했던 SSG가 시즌 초반의 모습으로 돌아선 것이다.불펜 에이스 김택형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마무리는 우완 서진용과 좌완 김태훈이 완벽히 메웠다. 특히 서진용은 지난주 4경기에 등판해 5와3분의1이닝을 던지며 실점 없이 1승2세이브를 거뒀다. 김태훈도 1세이브를 올렸다.SSG는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로 관심을 모았던 LG와 홈 3연전에서 서진용을 중심으로 불펜이 안정적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세 시리즈(2승1패)를 만들었다. 특히 3연전 중 마지막이었던 22일 경기에서 선발 이반 노바가 7회까지 1실점 한 가운데, 8회 가동된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막아낸 후 경기 막판 타선에서 한 번의 기회에서 3점을 내며 역전승(3-1)을 거둔 건 올 시즌 SSG의 좋을 때 모습이었다.이로써 30승 고지를 눈앞에 둔 SSG(29승2무13패)는 2위 LG(26승18패)와 격차를 4경기로 벌렸다. SSG는 이번 주 중위권 팀들인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와 6연전을 펼친다. SSG의 5인 선발진은 시즌 초부터 꾸준한 모습으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노경은만이 부상으로 이탈했으며, 이태양이 그 자리를 메우고 있다. 타선에선 주장 한유섬과 최주환이 동반 슬럼프에 빠지면서 시즌 초반과 같은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베테랑 추신수가 경기를 거듭할수록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부분은 위안이다. 불펜진에서 지난주와 같은 파이팅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잠수함 투수 박종훈이 6월 초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선두 수성을 위해 더 힘을 내야 한다. 위즈 방망이 5위 자책점 9위벤자민·장준원·이채호 보강 kt wiz는 5월 셋째 주에 3승 3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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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 '끝내기 타' SSG '역전승 짜릿'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을 2승1패로 마무리했다. 수원 kt wiz도 삼성 라이온스와의 원정 경기를 2승 1패로 마쳤다.SSG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 LG와 홈경기에서 선발 이반 노바의 호투(7이닝 1실점)와 추신수의 동점 홈런, 케빈 크론(4타수 4안타)의 결승 타점을 앞세워 3-1로 역전승했다.두산 베어스와 직전 주중 3연전에서 2승1무를 거뒀던 SSG는 2연속 우세시리즈를 거두며 29승2무13패를 기록했다. 반면 LG는 26승18패가 됐다. 1위 SSG와 2위 LG의 격차는 4경기로 벌어졌다.4안타 활약… LG전 3-1로 이겨kt 데스파이네 삼성전서 '4실점' 선취점은 LG가 냈다. 2회 선두 타자 채은성이 좌측 2루타로 출루했다. 이어서 오지환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올렸다. 실점 후 노바는 안정감을 찾으며 7회까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그러나 SSG 타선은 LG 선발 케이시 켈리(7이닝 무실점)를 공략하는 데 실패하며 0-1로 끌려갔다. 8회부터 양 팀의 불펜이 가동된 가운데, SSG는 8회초 수비에서 고효준과 조요한이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아내자 8회말 역전에 성공했다.8회 2사 후 타석에 선 추신수는 김진성의 5구 직구를 통타해 중월 1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서 최지훈의 우측 안타, 최정의 볼넷으로 다시 기회를 만들었다. SSG는 크론의 우전 적시타로 결승 타점을 올렸으며, 이어서 타석에 선 박성한의 1루 내야 안타 때 LG 수비진의 실책성 플레이가 더해지며 2루 주자 최정이 홈을 밟았다. 이날 경기의 분위기를 감안했을 때 사실상 쐐기점이었다.SSG 벤치는 9회 수비에서 서진용을 마운드에 올렸다. 서진용은 LG 타선을 3자 범퇴로 깔끔하게 막아내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kt는 삼성 오재일과 이재현에게 각각 2점 홈런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kt는 4회 김준태의 적시타로 1점을 뽑아내고 6회 장성우의 홈런과 배정대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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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불편한 불펜'… kt '임자 만났다'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올 시즌 첫 위기에 처했고, 수원 kt wiz는 최악의 한주를 보냈다. 랜더스 평균자책점 9 '최하위' 기록3위 두산·2위 LG 강팀들과 대결 리그 개막 최다 연승인 10연승을 내달리는 등 압도적 1위를 질주했던 SSG가 지난주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로 이어지는 6연전에서 시즌 첫 3연패를 당하는 등 2승4패로 주춤했다. 불펜의 부진이 아쉬웠다. 지난주 SSG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은 2.39(4위)로 호투했지만, 불펜진의 평균자책점은 9.00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SSG 불펜의 부진한 모습은 이달 들어서 연이어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일 한화 이글스전에선 역전 결승 만루포를 맞고 역전패했다. 지난 11일 삼성전에선 연장 승부 끝에 패했다. 이어 지난 15일 NC전에서도 역전패했다. 2이닝 동안 7실점하며 7-8로 역전패했다. 위기에 처한 SSG는 17일부터 두산 베어스와 원정 3연전에 이어 20일부터는 LG 트윈스와 홈 3연전을 펼친다. 최근 들어 가장 상대하기 싫은 팀들이다.16일 현재 1위 SSG와 2위 LG, 3위 두산의 격차는 각각 2.5와 4.5 경기이다. 특히 LG와 두산은 막강 불펜과 화끈한 타선을 앞세워 최근 들어 승수를 쌓아올리고 있다. SSG로선 선발 원투펀치인 김광현과 윌머 폰트를 비롯한 선발투수들이 최대한 이닝을 길게 끌고 가야 그나마 승산이 있다. SSG의 위기 관리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6연전이다. SSG의 잠수함 선발투수 박종훈이 다음 달 초 복귀를 준비하고 있으며, 문승원 또한 다음 달 말엔 1군 선수단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복귀까지 최대한 버텨내야 한다.kt, 구원투수 박시영까지 부상'강팀' LG·삼성와 경기 부담감 kt는 5월 둘째 주를 힘겹게 보냈다. 지난주 치른 6경기에서 1승 5패를 기록하며 16일 기준 16승 21패로 8위에 머물렀다. 키움과의 홈 3연전은 모두 패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 잇따르고 있다. 핵심 타자인 강백호와 라모스가 부상으로 아직 복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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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에 빠진' SSG 랜더스, 이번주 6연전에 위기 탈출 달렸다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올 시즌 첫 위기에 처했다.리그 개막 최다 연승인 10연승을 내달리는 등 압도적 1위를 질주했던 SSG가 지난주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로 이어지는 6연전에서 시즌 첫 3연패를 당하는 등 2승4패로 주춤했다. 불펜의 부진이 아쉬웠다. 지난주 SSG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은 2.39(4위)로 호투했지만, 불펜진의 평균자책점은 9.00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SSG 불펜의 부진한 모습은 이달 들어서 연이어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일 한화 이글스전, 5-2로 SSG가 앞서던 상황에서 8회 1실점 후 9회 마무리 김택형과 박민호가 무너졌다. 하주석에게 역전 결승 만루포를 맞고 역전패했다. 지난 11일 삼성전에선 5-1로 앞선 8회 조요한이 홈런 2개 포함해 3실점 후 9회 등판한 김택형이 피렐라에게 동점 홈런을 맞고 연장 승부 끝에 패했다.이어서 지난 15일 NC전에서도 역전패했다. 5-1로 앞서던 8회 고효준과 김택형이 무너졌으며, 9회 조요한과 장지훈까지 난조를 보이면서 2이닝 동안 7실점하며 7-8로 역전패했다.위기에 처한 SSG는 17일부터 두산 베어스와 원정 3연전에 이어 20일부터 LG 트윈스와 홈 3연전을 펼친다. 최근 들어 가장 상대하기 싫은 팀들이다.16일 현재 1위 SSG와 2위 LG, 3위 두산의 격차는 각각 2.5와 4.5 경기이다. 특히 LG와 두산은 막강 불펜과 화끈한 타선을 앞세워 최근 들어 승수를 쌓아올리고 있다. SSG로선 선발 원투펀치인 김광현과 윌머 폰트를 비롯한 선발투수들이 최대한 이닝을 길게 끌고 가야 그나마 승산이 있다. SSG의 위기 관리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6연전이다. SSG의 잠수함 선발투수 박종훈이 다음 달 초 복귀를 준비하고 있으며, 문승원 또한 다음 달 말엔 1군 선수단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복귀까지 최대한 버텨내야 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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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K' 김광현, 다음 경기 1500 탈삼진 '쇼타임'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왼손 에이스 김광현이 KBO리그 통산 1천500 탈삼진에 5개 차로 다가섰다. 팀 역사상 최초이며 리그 통산 6번째이다.김광현은 지난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 투구로 6-2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5승째를 올렸고 평균자책점은 0.56에서 0.47로 낮추며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또한 이날 8탈삼진을 추가해 1천500 탈삼진까지 5개를 남겨두게 됐다.KBO리그 통산 6번째 대기록 눈앞선발 로테이션상 14일 NC전 등판SSG 선두 레이스속 '관전 포인트' 지금까지 KBO리그에서 1천500 탈삼진을 달성한 선수는 1994년 선동열(해태)을 시작으로 2001년 이강철(삼성), 2002년 송진우(한화), 2006년 정민철(한화), 2019년 양현종(KIA)까지 5명이다. 다섯 선수의 뒤를 이을 김광현은 2007 시즌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고 리그에 데뷔했다. 그해 4월 10일 첫 삼진을 잡은 이후 2015년 9월 4일 1천 탈삼진을 달성한 김광현은 2019년까지 1천456 탈삼진을 기록했으며, 2020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2년 동안 활동 후 올해 복귀해 맹활약 중이다. 팀의 선발 로테이션 상 김광현은 오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하게 되며, 이날 대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SSG는 10일부터 삼성과 원정 3연전을 벌인 후 13일부터 홈에서 NC와 3연전을 치른다. 3연속 위닝시리즈(2승1패 이상)를 이어가고 있는 SSG로선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6위 삼성(16승16패)과 3연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최근 5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삼성에게 초반 분위기를 내어준다면 시리즈 내내 끌려갈 수도 있다. NC와 3연전에는 SSG의 원투 펀치인 윌머 폰트와 김광현이 등판할 예정이어서 보다 수월한 마운드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SSG 팬들은 이번주 팀의 선두 레이스와 함께 김광현의 대기록 달성까지 볼거리가 하나 더 늘었다. /김영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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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KBO리그 140승'… SSG 20승 '우승 아이콘'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김광현이 KBO리그 통산 140승을 거뒀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거둔 10승을 더하면 한·미 통산 150승이다.3일 한화전 7이닝 1실점 '시즌 4승'빅리그 10승 더해 한미 통산 150승 김광현은 지난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7피안타 8탈삼진) 역투로 팀의 4-2 승리를 이끌어내며 시즌 4승(무패)과 리그 통산 140번째 승리를 챙겼다. 팀은 올 시즌 가장 먼저 20승 고지에 올랐다.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는 정규리그 1위에 올랐던 2007, 2008, 2010 시즌 모두 20승에 선착한 바 있다. SK는 그 해에 한국시리즈도 제패했다.KBO리그에서 140승 반열에 오른 투수는 송진우(210승), 정민철(161승), 이강철(152승), 양현종(148승), 선동열(146승)에 이어 김광현까지 6명뿐이다. 2007년 SK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광현은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투수로 활약했다. 2020~2021 시즌엔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활약한 김광현은 올해 KBO리그로 복귀해 맹활약 중이다. 이번 등판으로 규정 이닝을 채운 김광현은 시즌 평균자책점 1위(0.56)와 다승 공동 2위에 랭크됐다.평균자책점 1위·다승 공동2위 차지'KK 위닝 플랜' 4번째 이벤트도 시즌 4승째를 올린 김광현은 올 시즌 SSG와 함께 진행하는 'KK 위닝 플랜'의 네 번째 이벤트도 진행한다. 'KK 위닝 플랜'은 김광현이 정규시즌에서 승리를 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해서 SSG 팬들에게 직접 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이다. 이번엔 'KK 시그니처 와인 이벤트'이다.'KK 시그니처 와인'은 김광현의 취향을 담아 개발된 와인으로, 김광현을 상징하는 디자인도 반영된 특별한 선물이다. SSG 구단과 김광현은 오는 31일 수원 kt wiz와 경기에 앞서 별도 이벤트를 거쳐 선정된 팬 200명에게 와인을 선물할 예정이다. 인천 SSG랜더스필드 1루 1층 복도에 있는 매장에서 와인을 살 수도 있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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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최정·한유섬, 올시즌 '볼넷 홈런·기부'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간판 타자들인 추신수와 최정, 한유섬이 올 시즌 기부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추신수는 이달부터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 위한 '희망 랜딩 캠페인'을 진행한다추신수의 '희망 랜딩 캠페인'은 크게 '취약계층 군인 사병 지원' 프로그램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취약계층 군인 사병 지원' 프로그램은 국방의 의무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가족을 부양하지 못하는 사병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추신수가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을 표시하면서 진행하게 됐다. 추신수는 정규시즌에 기록한 볼넷 1개당 100만원의 기금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 대한민국육군협회에서 선정한 취약계층 군인 사병들에게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학교를 그만 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합격,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추신수가 기록한 홈런 및 도루 각 1개당 100만원의 기금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인천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기금을 전달할 계획이다.최정은 국제바로병원과 함께 올해 '사랑의 홈런 캠페인'을 시작했다. 국제바로병원과 최정이 2012년부터 11년째 함께 진행해온 '사랑의 홈런 캠페인'은 최정이 기록한 홈런 1개당 인천지역 소외계층 1명에게 인공관절 수술비가 지원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0년간 최정은 303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많은 환자들의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했다.한유섬 또한 부평우리치과와 함께 '희망 홈런 캠페인'을 올해도 진행한다. 한유섬과 부평우리치과가 2017년부터 6년째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한유섬이 기록한 홈런 1개당 50만원의 기금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인천지역 소외계층 환자에게 임플란트 수술비를 지원하는 지역상생 프로그램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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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20승 먼저 간다"… kt '머나먼 5할 승률'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올 시즌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노린다. SSG는 2일 현재 19승1무6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지난해 통합우승을 거둔 수원 kt wiz는 5할 승률 도전에도 위기감이 돌고 있다.프로야구가 1989년 단일리그 시행 이래 양대리그(1999~2000) 시절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20승을 선점한 팀은 33차례 중 21번(63.6%)이나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는 정규리그 1위에 올랐던 2007, 2008, 2010 시즌 모두 20승에 선착한 바 있다. 그 해에 한국시리즈도 제패했다. SSG, 1위 오른 과거 시즌 모두 선착오늘 '0점대' 김광현 출격 '기대감'SSG는 이번 주에 한화 이글스와 홈에서 주중 3연전 후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3연전을 치르는 일정이다.개막 10연승 포함 13승1패까지 질주했던 SSG가 지난 주까지 최근 2주 동안 3승3패, 3승1무2패로 주춤하고 있다. 이번 주는 SSG의 선두 질주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2위 롯데 자이언츠가 최근 4연승을 기록하면서 SSG와 격차는 3.5경기로 줄어들었다. SSG는 3일 왼손 에이스 김광현을 예고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4차례 선발 등판해 3승을 거뒀으며, 평균자책점 0.36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과 함께 이닝당 출루허용(0.60), 피안타율(0.115) 부문 1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규정 이닝에 미치지 못하며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는데, 이번 한화전 투구 이후 순위권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SSG로선 김광현이 등판하는 3일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면서 20승 고지도 선점할 필요가 있다. SSG는 올 시즌 유일한 '열세시리즈'를 한화와 경기에서 기록했는데, 김광현의 등판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할 경우 열세시리즈가 재현될 우려가 있다. 한화 또한 최근 10경기에서 6승4패로 힘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kt, 상승세 롯데 안방에 불러들여강백호·라모스 부상속 두산 원정 한편, kt는 3일부터 롯데와 홈 3연전을 치르고 이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과 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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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 내미는 박막례·이동국 가족… SSG, 내달 3·4일 콜라보 이벤트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5월 3일과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MCN(멀티 채널 네트워크) '다이아 티비'의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SSG는 국내·외 크리에이터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다이아 티비'와 협업을 통해 보다 많은 대중에게 야구장과 야구의 즐거움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콜라보 이벤트에선 어린이날 주간을 맞아 다이아 티비의 대표 시니어 크리에이터인 박막례 할머니와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가족인 '대박패밀리'가 각각 가족들과 함께 야구장을 방문해 구장 곳곳을 둘러보며 체험하는 '직관' 콘텐츠를 촬영할 예정이다.3일에는 박막례 할머니와 손녀 유라님이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경기 중에는 SSG랜더스필드의 명물인 '이마트바비큐존'에서 할머니와 손녀가 다채로운 음식들을 함께 즐기며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4일 경기에선 이동국 선수 자녀 5남매 중 첫째인 이재시 양과 막내 이시안 군이 시구와 시타자로 나서며, 이수아-이설아 양도 그라운드에서 함께 팬들과 인사를 나눈다.이번 야구장 체험 스토리를 담은 영상 콘텐츠는 크리에이터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박막례할머니'와 '대박패밀리'에서 추후 공개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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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방망이 꺼트리는 SSG 에이스 '폰트'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선발투수 윌머 폰트(32)가 팀의 에이스 역할을 완벽히 해내고 있다. 올해로 KBO리그 2년 차인 폰트는 지난해에 비해 더욱 강력해진 구위로 상대를 압도하고 있다.폰트는 지난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서 6이닝 1실점(5피안타 2탈삼진) 호투로 팀의 8-1 승리에 발판을 놨다.이번 3연전은 유통가 라이벌인 SSG와 롯데의 시즌 첫 맞대결이자, 창과 방패의 대결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SSG는 올 시즌 팀 평균자책점과 함께 인플레이 타구의 범타 처리율을 뜻하는 DER(수비효율수치)에서 1위에 올라 있다. 롯데는 팀 타율 1위를 달리고 있다.팀 타율 1위 롯데전 6이닝 1실점3승1패·피안타율 0.138 1위 기록확대된 스트라이크존 장신 '강점' 3연전의 첫 경기에 등판한 폰트는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리틀 이대호' 한동희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다. 한동희의 안타는 우타자가 폰트를 상대로 기록한 올 시즌 첫 안타였다. 우타자를 상대로 39타석 만에 첫 안타를 허용했지만, 폰트는 2회까지 별 위기 없이 마무리했다. 4-0으로 앞선 3회에 폰트는 1사 후 정훈에게 안타에 이어 폭투를 범한 후 한동희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1실점했다. 결과적으로 1실점은 이날 SSG의 유일한 실점이었다.폰트는 올 시즌 SSG의 개막전 선발 투수였다. NC 다이노스와 개막전에서 9이닝 퍼펙트 피칭으로 야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폰트는 이날 등판까지 5경기에서 33이닝을 던지며, 3승1패, 평균 자책점 1.36, WHIP(이닝 당 출루 허용) 0.67을 기록 중이다. 다승과 WHIP는 리그 투수들 중 2위이며, 피안타율(0.138)은 1위를 마크 중이다.NC와 개막전 퍼펙트 투구 '화제'"내외야 모두 탄탄 어깨 부담 덜어" 지난해 SSG의 선발 투수들중 다수가 부상 이탈한 상황에서도 폰트는 홀로 로테이션을 지키며 25경기에 등판해 8승5패, 평균 자책점 3.46으로 맹활약했다. 폰트는 시속 150㎞가 넘는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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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의 힘' SSG… 구단 유일 1만 관중 지면기사
프로야구 시즌 초반 SSG 랜더스가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인천 홈구장을 찾는 평균 관중 수도 프로야구 구단 중 유일하게 1만을 돌파하며 팬들도 응원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에 따르면, 각 팀이 19~20경기씩 치른 25일 기준 총 98경기에서 67만5천903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경기당 평균 관중 수는 6천897명을 기록했다. 특히 1위에 올라있는 SSG의 관중몰이 열기가 뜨겁다. SSG는 올 시즌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9번의 홈 경기에서 총 11만4천123명의 관중을 모으며 경기당 평균 1만2천680명의 야구팬을 맞이했다. 이는 프로야구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평균 관중 1만명을 넘긴 것으로, SSG가 시즌 초반 1위를 내달리는 데에 팬들이 경기장을 찾으며 화답한 것으로 풀이 된다.지난해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SSG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팬들의 눈길을 끄는 동시에, 올 시즌을 앞두고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광현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한 것도 관객몰이에 한몫한 요인으로 보인다. SSG 다음으로 두산 베어스가 홈 경기 평균 관중 9천453명으로 2번째 평균 관중 수를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LG 트윈스 등 전통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팀들의 관중몰이가 그 뒤를 이었다. 올 시즌 홈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가진 것도 SSG다. 지난 9일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2만1천5명의 관중을 모았다. 만원인 2만5천석에 근접한 기록으로, 올 시즌만 보면 KBO리그 유일한 2만 명대 기록이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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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야구단 주간 프리뷰] SSG "흔들리지마" 지면기사
역대 KBO리그 개막 연승 타이인 10연승을 비롯해 13승1패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준 인천 SSG 랜더스가 지난 주 6연전에서 3승3패로 주춤했다.SSG는 19~21일 홈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에서 1패 후 2연승을 거두며 우세 시리즈를 기록한 뒤 이어진 22~24일 한화 이글스와 원정 3연전에서 올 시즌 첫 연패를 당하는 등 1승2패를 거두며 첫 열세 시리즈로 마무리했다. 한화원정 첫 연패 '뜻밖의 일격'4경기차 선두… 롯데·두산 만나팀타율 2위 평균자책점 1위 기록 25일 현재 16승4패로 2위 LG 트윈스(12승8패)에 4경기 차로 앞서며 1위를 질주 중인 SSG가 이번 주 공동 3위에 올라있는 롯데 자이언츠(원정), 두산 베어스(홈)와 6연전을 치른다.롯데는 최근 3연승 중이다. '리틀 이대호' 한동희를 비롯해 팀의 베테랑들인 이대호와 전준우도 맹활약 중이다.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롯데는 팀타율 1위(0.272)를 기록하며 SSG를 2위(0.253)로 밀어냈다. 팀 평균자책점 또한 롯데는 3위(3.05)로 끌어올리는 등 상승세에 있다. SSG의 팀 평균자책점은 2.68로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번 SSG와 롯데의 선발 매치업에선 윌머 폰트, 김광현, 노경은이 차례로 등판하는 SSG의 우세가 점쳐진다. 롯데는 삼성과 지난 주말 3연전에서 외국인 선발투수 2명을 내세우는 총력전으로 3연승을 거둔 바 있다. SSG는 롯데와 원정 경기를 치른 후 홈으로 돌아와서 두산과 격돌한다.SSG의 선발 투수는 로테이션상 이반 노바, 오원석, 폰트가 두산전에 등판 예정인 가운데, SSG가 리그 첫 달을 어떻게 마무리할 지 팬들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SSG로선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이번 주 또 한번 주춤한다면 5월 들어서 선두 수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선발 투수 박종훈, 문승원이 오는 6월 복귀 예정인 가운데, SSG가 5월에도 선두를 유지한다면 올 시즌 정규리그를 제패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번 주 SSG 팬들이 관심을 집중하는 이유다. /김영준기자 kyj@k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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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연패 충격' SSG… 한유섬 투런포로 정신 번쩍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한화 이글스와 주말 원정 3연전을 1승2패로 마무리했다. SSG의 올 시즌 첫 열세 시리즈였다.SSG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3연전 중 1·2차전을 내주며 올 시즌 첫 연패를 기록한 SSG는 3차전에서 주장 한유섬의 결승 2점 홈런과 투수진의 호투를 앞세워 연패에서 탈출했다.이로써 16승(4패)째를 올린 SSG는 2위 LG 트윈스(12승8패)와 4경기 차 앞선 1위를 유지했다. 반면 3연승에서 연승 행진을 마감한 한화는 7승13패로 공동 8위를 유지했다.한화 원정경기 3-1 '3차전 승리'오원석 2승투·불펜 무실점 홀드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한화는 2회 선두타자 김태연의 2루타와 노수광의 번트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SSG 선발 오원석은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두 타자를 범타 처리해 2사를 잡아냈지만, 정은원에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했다.SSG의 만회점은 4회에 나왔다. 1사 1루에서 타석에 선 한유섬은 한화 선발 김민우의 3구 패스트볼을 통타해 중월 홈런을 터뜨렸다. 2-1 역전에 성공한 SSG는 6회 초 공격에서 추가점을 뽑았다. 1사 1·3루에서 케빈 크론이 우중간 담장을 직격하는 큼지막한 2루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이후 계속된 2·3루 기회에서 박성한과 김성현이 범타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6회부터 가동된 SSG의 불펜은 2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이태양-고효준-서진용-박민호-김택형이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막아내며 팀의 연패를 끊어냈다.5이닝 1실점(6피안타 4볼넷 6탈삼진)으로 호투한 SSG 선발 오원석은 시즌 2승(1패)째를 올렸으며, 불펜 투수들은 홀드를 하나씩 추가했다.kt는 NC에 1-2로 져 5연승 마감8승 11패 7위… 상위권 도약 노려 수원 kt wiz는 이날 NC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NC에 1-2로 졌다. 5연승을 달리던 kt는 이날 경기 패배로 연승 기록도 깨졌다.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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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2사 후 삼진 때마다 인천에 기부한다
2사 삼진 때마다 기부금 20만원 적립기부금 시즌 종료 후 인천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마트24와 '삼진 기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삼진 기부 캠페인'은 이마트24의 숫자 24와 야구의 2사(투 아웃) 상황을 연계한 이벤트이다. 정규시즌 동안 홈경기에서 주자가 있는 2사 상황에서 삼진이 나올 경우 기부금을 적립하는 형태로 진행된다.투 아웃 위기상황에서 SSG 투수가 삼진을 기록할 때마다 2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특히 2사 만루의 위기 상황에서 실점 없이 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할 경우 기본 적립금액의 약 6배에 달하는 124만원이 적립될 예정이다.올 시즌 SSG는 22일까지 홈에서 9경기를 치른 가운데, 2사 상황에서 투수들이 14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280만원을 적립했다.적립금은 시즌 종료 후 기부금을 적립한 선수들과 이마트24의 이름으로 인천 지역 소외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SSG와 이마트24는 지난 시즌에 진행한 '삼진 기부 캠페인'을 통해 총 3천55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한 바 있다. 기부금은 인천 지역 미혼모 가정의 신생아 용품 및 생필품을 지원하는 데 쓰였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지난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의 마무리 투수 김택형(가운데)이 이마트24와 함께하는 2022시즌 '삼진 기부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SSG 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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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프로야구와 홈런 더비'… SSG, 홈경기마다 게임 이벤트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컴투스와 함께 경기 전 전광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컴투스 프로야구와 함께하는 홈런 더비' 이벤트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설치되어 있는 빅보드 전광판을 활용해 진행하는 홈런 게임 이벤트로, 홈경기 당일 일찍 도착한 팬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컴투스 프로야구와 함께하는 홈런 더비' 이벤트는 SSG의 매 홈경기마다 진행되며, 게임 점수에 따라 전·후반기 최다 득점 참가자를 선정해 시즌 최종전에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파이널 매치도 펼칠 예정이다.파이널 매치 우승자는 2인승 초소형 전기차 'CEVO-SE'를 받는다.한편, 컴투스는 20여년 개발 노하우를 담은 리얼 야구 게임 신작 컴프야V22를 출시했다.이번 신작은 게임 엔진 도입 및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통한 압도적 생동감과 MZ세대를 겨냥한 캐주얼한 게임성이 특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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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 없이 연승모드 가동… 안방서 키움 상대하는 SSG 지면기사
최근 가장 '뜨거운' 팀들인 인천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SSG와 키움은 19~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주중 3연전을 벌인다.18일 현재 SSG는 13승1패로 1위, 키움은 9승5패로 3위에 올라 있다. 최근 10경기로 한정했을 때 SSG는 9승1패, 키움은 8승2패의 상승세이다.SSG는 올 시즌 개막 10연승 후 첫 패배를 기록했지만, 곧 이은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을 쓸어담으며 다시 연승 모드로 돌아섰다. 특히 수아레즈-백정현-원태인으로 이어지는 삼성의 막강 선발진을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공략에 성공하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올 시즌 SSG는 공수 양면에서 약점이 없다. SSG는 팀 타율 1위(0.267), 팀 평균자책점 1위(2.14)를 달리고 있다. '주장' 한유섬이 0.404의 타율과 2홈런으로 21타점을 올리며 타선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 타자 케빈 크론도 시즌 초반 부진했던 타율을 서서히 끌어 올리고 있으며, 3홈런 12타점으로 제 몫을 해주고 있다. 마운드에선 미국 프로야구에서 2년 동안 활약 후 복귀한 김광현을 비롯해 윌머 폰트, 이반 노바, 노경은, 오원석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의 호투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불펜진도 마무리 김택형을 중심으로 선발에서 불펜으로 합류한 이태양까지 단 한 차례의 블론 세이브도 범하지 않으며 승리를 지켜내고 있다.최근 가장 '핫'한 팀 간의 격돌오원석·폰트·김광현 선발 예고이정후·푸이그 화력 봉쇄 관건 SSG에 맞서는 키움 또한 마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팀 평균자책점 2위(2.34)에 올라있는 키움 마운드의 중심은 제1선발인 안우진이다. 안우진은 3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0.90으로 활약하고 있다. 최원태와 요키시 또한 각각 1.13과 1.45의 평균자책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하고 있다. 반면 키움의 팀 타율은 0.229로 하위권(8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이정후와 야시엘 푸이그를 비롯한 타선의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승리를 얻고 있다.SSG는 3연전에 오원석, 폰트,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