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 '스캔들' 방송 장면 캡쳐

배우 고은아가 자신의 친동생인 엠블랙의 미르와 방송 중 입맞춤이 논란이 되고있다.

고은아는 지난달 30일 Mnet에서 방송된 '엠넷 스캔들'에 출연해 일반인 손승재씨와 가상 데이트를 즐기던 중 동생 미르를 만났다.

잠깐의 만남 이후 남동생과 헤어지는 상황에서 고은아는 헤어짐이 아쉬운 듯 끌어안으며 "뽀뽀 한번만 해줘~ 원래 하던대로 사랑해줘"라고 말했다.

이에 미르는 함께있던 출연자 손승재씨를 의식한듯 "지금은 안돼"라며 밀어냈지만 고은아는 동생에 대한 애정을 담아 입술에 뽀뽀를 했다.

이를 본 손승재씨는 나레이션을 통해 '당시 기분이 묘했다' 라며 '남매 사이라 어쩔 수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남매의 남다른 애정표현에 네티즌들은 '남매사이에 어떻게 저런 행동을 할 수 있냐', '방송에서 더구나 가상이라해도 데이트중인 남성이 있는 곳에서 그러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며, 일각에서는 '누나로서 동생에 대한 사랑이 대단한가보다', '외국에선 흔한일이다'라는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