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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벳 우희가 성재기 대표의 사망 소식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29일 달샤벳 우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성재기 대표님 만나 뵌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런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 마음이 아프네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밝혔다.
남성연대는 지난달 28일 달샤벳의 '내 다리를 봐'의 뮤직비디오와 방송 공연의 내용이 남성과 여성을 차별하고 군인을 비하하는 문제가 있다며, 음원유통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달샤벳 소속사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는 남성연대에 대화를 제의했으며 이 과정에서 성재기 대표와 우희가 직접 만나 오해를 풀었다.
당시 남성연대는 가처분 신청을 취하하며 "열린 마음으로 대화에 임해주신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분들과 특히 겸손한 자세로 먼저 SNS를 통해 대화를 제의해주신 달샤벳 우희 양에게 감사드린다"고 직접적으로 우희를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성재기 대표는 지난 25일 남성연대 홈페이지에 "남성연대 부채 해결을 위해 1억 원만 빌려달라", "내일 한강에서 뛰어내리겠다"는 글을 올리고 하루 만인 26일 한강에 투신했다.
소방당국은 29일 오후 4시 10분께 마포대교에서 1.4㎞ 가량 떨어진 지점인 서강대교 남단 밤섬 부근에서 순찰하던 도중 수면 위로 떠오른 성씨의 시신을 발견, 수습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