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팔도유람

  • [新팔도유람]사람을 향한 디자인… 그것이 광주의 정신

    [新팔도유람]사람을 향한 디자인… 그것이 광주의 정신 지면기사

    내달말까지 55일간 비엔날레전시관 등서 개최'휴머니티' 주제… 지속가능 공동체 비전 제시50개국 디자이너 650여명·120여개 업체 참가작가들 재해석 '바우하우스' 100주년 展 눈길3갤러리 기업관, 애플·기아 등 디자인 세계도지난 7일 개막한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지금까지의 전시에 비해 관람객들이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눈길을 끈다. '다양한 디자인의 세계를 만나는 즐거운 놀이터' 같다. 물론 디자인 전공자 등 좀 더 전문적인 정보를 원하는 이들이 흥미롭게 관람할 만한 섹션도 마련돼 있다.오는 10월 31일까지 55일간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은암미술관 등에서 열리는 올해 디자인 비엔날레의 전시 주제는 '휴머니티(HUMANITY : Human+Community)'다. 올해 비엔날레가 주목한 건 '인간'과 '공동체', 그리고 '상생과 배려'. 디자인의 가치와 역할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인류 공동체를 위한 디자인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영국, 프랑스, 미국, 일본 등 50개국에서 디자이너 650여명, 기업 120여개가 참여해 1천1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비엔날레는 주제관과 바우하우스 100주년 기념전 등으로 구성된 국제관, 기업관 등 5개의 본전시를 비롯해 '다름과 공생'을 주제로 제작된 상징조형물, 특별전, 교육프로그램등으로 구성됐다.디자인비엔날레는 전시장으로 들어서기 전 상징 조형물을 만나는 즐거운 체험에서부터 시작된다. 본전시관인 비엔날레 광장에 들어서면 삭막한 도심에 푸른 기운을 전하는 팝업 가든이 눈에 띈다. 네덜란드 출신 빈센트와 인디의 작품 'Urban Bloom'으로 나뭇잎 컬러가 투명하게 비치는 풍선이 공간 위에 매달려 있다.올해 행사 주제인 '휴머니티'를 표현한 '주제관' 1갤러리에는 임팩트가 강한 4작품을 선보였다. 다양한 영상이 흐르는 20여m 길이 강이연 작가의 '자각몽'을 통해 전시장으로 들어선 관객은 평창올림픽 오프닝 연출을 맡은 '닷밀'의 정인 작

  • [新팔도유람]행정수도 세종, 도심에서 힐링

    [新팔도유람]행정수도 세종, 도심에서 힐링 지면기사

    축구장 62배 호수공원, 전월산 풍경과 어우러져 여유내달 5~9일 올 7회째 세종대왕·한글 기리는 축제역대 지도자 발자취 돌아볼 수 있는 대통령기록관한두리교 등 4개 다리, 아름다운 외관·야간불빛 눈길금강·미호천 만나는 곳 합강캠핑장, 보존습지속 자연 정취곰 테마 베어트리파크, 아이 교육장소 인기가을은 수확의 계절이자 더운 날씨에 지친 심신을 달래준다. 어느 때보다도 힐링에 대한 욕구가 충만해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도심 속 여유와 외곽의 자연 환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세종시는 최근 관광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꼽힌다. 더욱이 세종의 명물로 자리잡고 있는 세종축제도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세종을 단지 12개 중앙부처가 자리잡은 행정수도로 알았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여행을 선사한다. 세종호수공원과 대통령기록관에서 여유를 즐기며 영평사, 비암사 등 전통 사찰의 역사성까지 담은 세종으로 떠나보자.#세종호수공원세종호수공원은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로 크기가 축구장의 62배에 이른다. 평균 수심은 3m다. 인근에 국립세종도서관과 전월산이 위치해 아름다움을 더한다. 세종호수공원에는 다양한 축제의 공간인 축제섬, 국내 최고의 수상무대가 될 수 있는 무대섬, 도심 속에서 해변을 연상할 수 있는 물놀이섬, 다양한 수생식물과 생태습지가 있는 물꽃섬과 습지섬 등 5개 인공섬이 조성돼 있다. 또 호수 주변에 조성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는 한껏 여유를 선사할 것이다. 이곳은 야경의 명소로도 유명하다. 설치된 시설물들의 조명은 물론, 분수에 설치된 조명으로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가볍게 만들어준다.#세종교량 야경타 지역과 세종을 잇는 이 다리들은 아름다운 형상으로 낮과 밤 모두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한두리교는 세종에서 가장 먼저 조성된 첫마을의 진입 관문으로 돛단배를 형상화해 설계됐다. 금강 건너편에서 바라보는 한두리교와 첫마을이 어우러진 야경은 국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어 포토존으로도 꼽힌다. 크다의 순 우리말

  • [新팔도유람]'서퍼들의 성지, 양리단' 강원도 양양 죽도·인구해변

    [新팔도유람]'서퍼들의 성지, 양리단' 강원도 양양 죽도·인구해변 지면기사

    초고령 마을에 삶의 여유 찾아온 생업 서퍼들 정착 카페·식당 등 명소로다양한 파도 밀려와 초보·선수 최적 장소… 올 방문객 10만명 이상 예상이색적인 분위기·문화 SNS로 주목… '펍크롤파티' 캠핑족·젊은층 열광국내 해변 23곳 실시간 영상앱 서비스… 출발전 행선지 날씨 확인 가능해가을은 서핑의 계절이다. 파도가 강해지기 시작하는 가을과 겨울, 서퍼들은 심장이 두근대기 시작한다. 당장이라도 보드를 들고 바다에 뛰어들어 라이딩 할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다. 4계절 내내 파도를 찾아 젊음이 모여드는 서퍼들의 파라다이스! 양양 양리단으로 떠나자. 양리단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하고 가장 트렌디한 공간이다.# 서핑의 성지에 가다양양군 현남면 죽도해변과 인구해변은 한 블록 정도 떨어져 있다. 걸어서도 이동할 수 있을 만큼 가까워 두 해변의 매력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해변 근처에 서핑스쿨, 숍, 맛집 모든 것이 몰려 있어 서핑 외에도 즐길거리가 즐비하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37%를 차지하던 초고령 마을이었지만 서핑 명소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서핑을 중심으로 지역경제가 형성될 만큼 서핑 공동체 마을로 부상하고 있다. 이곳에는 서핑숍과 카페, 식당 등을 생업으로 하는 서퍼들이 있다. 파도 좋은 날에는 가게 문을 닫고 바다로 나가 서핑을 즐기는 서퍼들이 많다. # 파도를 찾아 양양으로 모이는 사람들우리나라 서핑숍의 3분의 1이 인구해변에 있을 정도로 인구 바닷가는 전문 서퍼들이 다양한 강습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50㎝의 잔잔한 파도에서부터 높은 파도까지 다양하게 밀려오고 있어 초보 서퍼들부터 서퍼 선수까지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이곳의 죽도해변은 수심이 낮고 비교적 파도가 센 편이라 서핑을 즐기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성수기인 여름엔 주말마다 1천여명이 넘는 서퍼가 방문하고 있으며, 지난해 양양을 찾은 서퍼는 6만7천여명, 올해는 10만명 이상이 파도를 타

  • [新팔도유람]경기도 '달빛 산책' 코스

    [新팔도유람]경기도 '달빛 산책' 코스 지면기사

    가을로 들어선다는 입추가 지나고, 23일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處暑)'가 찾아온다. 늦여름, 뜨거운 햇살과 함께 여전히 더위가 지속되고 있지만, 늘 그렇듯 가을은 소리없이 다가오고 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이 무렵, 낮과 밤의 기온차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한낮에는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더위에 시달린다면, 저녁에는 솔솔 부는 바람이 지친 몸을 달래준다. 뜨거운 열기의 여름과 작별하고,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는 계절의 경계에서 밤바람을 맞으며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잊지 못할 기억을 만드는 건 어떨까.오래된 염전터·갯벌생물의 천국 '시흥 갯골생태공원'백련·홍련·수련 등 100여종의 연꽃 반겨주는 '관곡지'# 해 질 녘의 산책┃시흥 '갯골생태공원', '연꽃테마파크'갯골은 갯고랑의 준말로 바닷물이 들고 나는 갯벌의 물길이다. 시흥 갯골생태공원은 내륙으로 길게 이어진 내만갯골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밀물 때면 갯골을 따라 깊숙하게 바닷물이 들어와 염전을 만들어 천일염을 생산하기 최적의 조건이다. 지금은 곳곳에 남아있는 오래된 소금창고들이 한 때 이곳이 거대한 염전이었음을 말해준다. 최근 TV, SNS 등에 소개되며 이제는 온 가족의 나들이 장소로, 분위기 있는 사진을 찍으려는 사진 애호가들의 촬영지로 사랑받는 공원이다.갯골생태공원은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여행지다.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붉은발농게, 방게 등 갯벌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을 만날 수 있다. 산책로가 끝나는 지점에 있는 6층 높이의 '흔들전망대'에 오르면 갯골생태공원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갯골생태공원 산책을 마친 후에는 인근의 시흥 관곡지 방문을 추천한다. 시흥 관곡지는 조선 전기 관료이자 학자인 강희맹이 중국 난징에서 전당연의 씨앗을 들여와, 최초로 시험 재배에 성공한 곳이다. 시흥시는 관곡지가 갖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바탕으로 연꽃테마파크를 조성해 연과 수생식물을 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백

  • [新팔도유람]생태계의 보고, 제주 선흘곶 동백동산

    [新팔도유람]생태계의 보고, 제주 선흘곶 동백동산 지면기사

    람사르습지·세계지질공원 대표 명소 지정우거진 수풀에 가려 동백꽃은 보기 어려워옛 주민들 생명수 '먼물깍' 시원한 개방감4·3 학살 현장 '도틀굴' 한 맺힌 역사 간직10월3일~6일 '생태문화체험' 다양한 행사생명이 시작되는 곳, 습지를 품은 마을 제주시 조천읍 선흘1리. 선흘1리에는 원시 숨소리가 느껴지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 화산섬 제주가 만들어 놓은 생태계의 보고인 곶자왈 동백동산이 있다. 용암이 식어서 굳은 크고 작은 바위덩이와 나무, 덩굴식물 등이 뒤섞여 있는 곶자왈지대 숲인 동백동산은 난대상록활엽수의 천연림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아 지방기념물(제10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2011년 동백동산이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고 2014년에는 세계지질공원 대표 명소로 지정됐다. 선흘1리 마을주민들은 이 생명의 보고 동백동산 곶자왈을 활용해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습지생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백동산, 신비한 산림습지"선운사에 가신 적이 있나요/바람 불어 설움 날에 말이예요/동백꽃을 보신 적이 있나요/눈물처럼 후두둑 지는 꽃 말이예요…"선흘곶 동백동산은 동백나무가 많아 동백동산으로 불리고 있다. 동백동산의 동백들은 노랫말처럼 많은 꽃을 피우지는 않아 꽃을 보기가 쉽지 않다.보호림으로 지정되고 벌목이 금지되면서 다른 나무들이 빠른 성장을 하는 동안, 성장이 더딘 동백나무가 해를 보기가 힘들어 빛을 조금이라도 더 받기 위해 위로만 향하면서 꽃을 피울 여력이 없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제주의 다른 지역이나 타지방의 동백처럼 화려하고 많은 꽃을 피우지 않지만 동백동산은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운치를 주고 있다.# 동백동산이 품은 보물 먼물깍약 1만년 전 형성된 용암대지 위에 뿌리내린 숲, 곶자왈. '곶'은 수풀을 의미하는 제주어고 '자왈'은 얼기설기 엉성한 돌무더기로 이루어진 지형 위에 나무와 덩굴 등이 엉클어져 있는 곳을 뜻한다. '곶'과 '자왈'이 합쳐진 '곶자왈'은 엉성한 돌무더기 지형에 나무와 덩굴 등으로 이루어진 숲을 의미한다.

  • [新팔도유람]선비의 안식처, 대구경북 여름 정원

    [新팔도유람]선비의 안식처, 대구경북 여름 정원 지면기사

    '영양 서석지' 1613년 석문 정영방이 조성… 상서로운 돌 가득, 3대 민간정원 꼽혀'문경 주암정' 30년전 만든 인공연못… 배모양 바윗돌위 정자, 연꽃바다 건너는 듯'봉화 청암정' 기묘사화 당시 파직 권벌, 당파싸움 벗어나고픈 심정 담아 '자연 조화''예천 초간정' 금곡천·다양한 나무와 어우러져… 전란때마다 수난 1870년 고쳐 지어꽃, 나무, 물, 바위 조합에 내로라하는 화가들이 붓을 든다. 선과 색에 계절감이 실리고 화룡점정 청량감이 화폭에 담긴다. 한여름의 정원에선 들숨이 다르다. 정원 안에 머물던 산소가 와락 달려든다. 기습적인 상쾌함이다. 여름의 정원을 소나기 못잖은 청량감으로 소개하는 이유다. 사계절 뚜렷한 구분으로 시간관념이 철저하다. 봄에 태어나 기운을 틔워 성장하고, 여름에 무르익어 한창 기세를 뿜어 보인다. 가을이면 화려한 절정에 오르곤 물러갈 때를 비친다. 겨울이면 웅크려 다음 생을 예비한다. 무르익어 한창 때인 여름의 정원이다. 선조의 풍류에 여름 정원은 한 폭 그림이다. 여름 땡볕도 조도를 높여 그림 속으로 들어간다. # 영양 서석지=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의 서석지(瑞石池)는 동래 정씨 집성촌 연당마을에 있다. 1613년 성균관 진사를 지낸 석문 정영방이 조성했다. 조선시대 민가정원으로 담양 소쇄원, 보길도 세연정과 함께 국내 3대 민간정원으로 꼽힌다. 서석지는 가로 13m, 세로 11m, 평균 수심 1.5m로 요(凹) 자형 못이다. 이름처럼 상서로운 돌이 못 안 가득이다. 돌은 보기 드문 광석이거나 보석이 아니다. 상서로움은 정원을 만든 이의 심성에서 왔다. 돌마다 제각기 이름을 붙였다. 전체 공간이 넓진 않다. 그러나 각 공간마다 의미를 부여했다. 400년이 넘은 은행나무 압각수(鴨脚樹)를 비롯해 정원 모든 구성체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정자인 경정(敬亭)과 서재인 주일재(主一齋)에서 낮잠이나 책읽기에 빠져 있으면 돌과 나무들이 제가끔 연꽃과 어울려 수런수런 얘기를

  • [新팔도유람]색다른 제주, 팜스테이 마을 4選

    [新팔도유람]색다른 제주, 팜스테이 마을 4選 지면기사

    농가에서 숙식하면서 농사와 생활, 문화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농촌체험 여행프로그램인 '팜스테이(Farm Stay)'가 주목 받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변대근)에 따르면 전국 팜스테이 마을은 모두 300여 개가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등급평가 최우수 마을은 전국적으로 62곳이 있다. 제주에는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와 낙천리, 애월읍 유수암리 등 4개 마을에서 팜스테이가 운영된다. 올해 여름은 가족, 친지, 지인들과 함께 제주의 농촌에서 추억을 쌓아보자.섬문화·자연 조화 성산일출봉 가까워… 고인돌 등 선사시대 유적 산재인근에 포구 농·어촌 동시에 즐겨… 흑돼지 사육 전통화장실 이색체험# 신풍리 어멍아방잔치마을=어멍아방은 '어머니와 아버지'를 의미하는 제주 방언이다.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는 제주의 섬 문화와 자연이 조화를 이룬다.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성산일출봉이 자리 잡은 성산읍지역의 한 마을인 신풍리는 고인돌을 비롯한 선사시대 유적이 산재해 있는 유서 깊은 마을로 제주도의 전통문화와 생활풍속이 오늘날까지 잘 살아 있다. 특히 농업 의존도가 크면서도 마을 부근에 아담한 포구가 있어 농촌과 어촌체험이 동시에 가능하다. 신풍리에서는 흑돼지가 살고 있는 제주의 전통화장실체험과 고망낚시, 돌담, 집줄놓기 등 독특한 섬 문화를 체험관광으로 활용한다. 매년 신풍리마을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신선한 해산물이 많이 생산되는 청정지역의 장점을 살린 싱싱한 먹을거리도 많다. 주변 유명 관광지를 비롯해 바다목장과 남산봉, 올레길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한치낭푼보리밥과 보말수제비 등 먹을거리도 다채롭다.수많은 오름 볼거리… 올레길 13코스 포함, 외국인에 농촌 알리기 좋아천여개 넘는 의자 전시… 각기 다른 모양·문구 새겨져 쉬어가는 곳 인기# 낙천리 아홉굿마을=낙천리 아홉굿마을은 제주시 한경면 소재지인 신창리에서 동쪽으로 7㎞ 지점 중산간에 위치하고 있다. 마을 인근에는 크고 작은 오름이 많다. 동쪽에는 저지악, 서쪽에는 당산봉, 남쪽에는 조수

  • [新팔도유람]전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국가지질공원

    [新팔도유람]전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국가지질공원 지면기사

    조선시대 성리학의 산실 무성서원세계에서 손꼽히는 고창 고인돌 군집지동아시아 최대 사찰터 익산 미륵사지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여행지를 찾고 있다. 인파가 몰리는 휴가지는 으레 바가지 요금과 교통 혼잡이 따르기 마련이다. 쳇바퀴 같은 일상을 피해 마음의 여유를 찾고 역사적·지질학적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명소로 떠나보면 어떨까.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보존 가치가 높은 유적을 두루 갖춘 전북지역은 한적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국가지질공원이 많다.# 인재 양성의 요람 '무성서원'최근 전북 정읍의 무성서원 등이 포함된 '한국의 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우리나라에서 교육과 사회적 관습 형태로 지속된 성리학과 관련한 문화적 전통의 증거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서원은 조선시대 사림의 활동 기반으로, 명현을 배향하고 인재를 교육하기 위해 설치한 사설기관이다. 무성서원은 원래 통일신라 말기, 정읍 칠보지역의 태수를 지냈던 유학자 최치원을 제향하기 위한 태산사였으나 1696년(숙종 22년) 국가 공인 서원이 되며 이름을 바꿨다. 흥선대원군의 서슬 퍼런 서원 철폐 때도 무성서원은 역사적·학문적 가치를 인정받아 헐리지 않고 존속한 47개 서원에 포함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고창 고인돌 유적지국내 최대 규모의 고인돌 유적지로 꼽히는 고창의 고인돌박물관에서는 청동기시대의 각종 유물 및 생활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상설전시관은 전체 전시공간에 대한 관람 정보 제공 및 상징 전시 공간으로 구성됐다. 고인돌은 예전처럼 조상숭배나 불멸의 의미를 가지진 않는다. 다만 선사시대에 살았던 선조들의 삶을 추측할 수 있게 하는 타임머신 역할을 한다. 고창 고인돌은 이런 가치를 인정받아 2000년 전북의 첫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현재 고창지역에는 고인돌 1500여기가 분포하고 있다.운곡습지, 적벽강 품은 서해안권마이산 등 기암괴석 뽐내는 진안무주권역사 배우고 경

  • [新팔도유람]세계수영선수권 열리는 광주의 문화예술 행사

    [新팔도유람]세계수영선수권 열리는 광주의 문화예술 행사 지면기사

    인권 가치 담은 '평화의 물결속으로' 대회 슬로건아시아문화전당·옛 전남도청서 전시·공연 펼쳐져20일 '컬처마켓 야외음악회' 21일까지 '굿즈데이'500마리 '물고기의 꿈' 설치작품도… 28일 피날레물을 모티브로 한 세계수영대회 축제의 서막은 아름다웠고 이색적이었다. 세계 각국에서 가져온 물이 5·18 민주광장 분수대에서 하나가 됐다. 100여개국에서 가져온 물을 분수대에 붓자 하나가 된 물기둥이 찬연하게 솟구쳐 올랐다. 물은 태고부터 생명과 평화, 새로운 시작과 제의(祭儀)를 상징한다. '합수식'은 광주(光州)의 빛과 어우러져 오늘날 세계의 문제들을 환기하면서도 평화적 해결을 지향한다.지난 12일 밤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2019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개막했다. 빛고을 광주가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남도의 자연과 문화유산 또한 각광을 받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대회는 수영이라는 스포츠를 매개로 광주와 아시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는 축제의 장이다.'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라는 대회 슬로건은 광주의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담고 있다. 인류의 보편적 가치 아래 스포츠와 문화, 예술이 한데 어우러지는 문화예술의 장을 만들자는 의미다. 그 중심에 '열린 세계를 향한 아시아 문화의 창'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이 있다. 문화예술의 창조 플랫폼을 지향하는 문화전당은 세계적인 복합문화공간이다. 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와 '문화' '광주'라는 역사성과 전통성, 공간성이 하나로 응결된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민주화의 상징인 구 전남도청 뒤편에 자리하고 있어 '인권'과 '평화'라는 의미까지 실답게 담아낸다. 전시, 공연, 연구, 창작, 교류, 교육 등이 맞물려 이루어지는 시스템은 세계적인 복합문화공간의 전망을 밝게 한다.주변 풍경, 공간과의 친연성도 빼놓을 수 없다. 대개의

  • [新팔도유람]한류 페스티벌로 거듭난 '보령머드축제'

    [新팔도유람]한류 페스티벌로 거듭난 '보령머드축제' 지면기사

    국적·언어·인종 초월 국제이벤트19일부터 열흘동안 대천서 펼쳐져'스트릿' '범벅존' 등 콘텐츠 확충기존 체험존 시설도 '업그레이드'첫 야간개장… 인순이 등 개막장식매일밤 K-POP공연 '라인업' 다채뜨거운 태양과 은빛 모래, 푸른 물결이 잘게 부서지는 파도가 있어 낭만이 가득한 대천해수욕장의 7월은 한 여름의 뜨거운 태양보다 더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다. 세계인들이 기다려온 보령머드축제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서해바다의 청정 갯벌에서 캐낸 진흙이 세계인들의 즐길거리가 된 것이다. 보령머드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 한류축제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축제로 자리잡았으며, 올해로 22회를 맞아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대천해수욕장에서 '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체험'이란 주제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지구촌 최대의 여름축제인 머드축제는 참여하는 순간부터 국적, 인종, 언어, 피부색도 모두 초월해 진흙에 빠지고 뒹굴고 넘어지며 함께 어울려 축제를 즐길 수 있다.보령머드축제장은 머드를 이용한 즐길거리 뿐만 아니라 화려한 여름밤을 위한 공연까지 준비돼 있어 세계인들이 열광한다.# 보령머드축제장은 즐길거리가 많다대형머드탕에서는 모두가 함께 어울려 뒹굴고, 머드슬라이드에서는 머드를 흠뻑 뒤집어 쓴 채 미끄럼을 즐기고, 에어바운드에서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체험거리로 가득하다.머드 극기체험을 할 수 있는 머드런, 머드감옥에 갇혀 축제장을 바라볼 수 있는 재미와 갯벌을 직접 달려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머드를 온 몸에 바를 수 있는 머드셀프마사지를 비롯해 컬러 머드체험, 머드캐릭터 및 비누 만들기 체험, 요트체험 등을 즐기다 보면 여름날의 하루 해가 짧기만 하다.올해에는 머드체험존 콘텐츠 및 시설을 개선했고 머드 극기체험인 '머드런'을 신설했으며, 차 없는 거리 활성화를 위한 거리형 머드체험인 '머드스트릿', 머드로 전신을 뒤집어 쓸 수 있는 '머드범벅존', 갯벌체험 활성화를 위한 갯벌체험이 추가돼 더 풍성한 머드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보령머드축제는 다양한 공연이 펼

  • [新팔도유람]'BTS와 도깨비' 그들이 찾았던 강릉 주문진

    [新팔도유람]'BTS와 도깨비' 그들이 찾았던 강릉 주문진 지면기사

    향호리 'BTS 정류장' 방탄투어 성지순례영진해변 방사제 '드라마 도깨비' 명소화청소년수련원 '해양 스포츠' 사계절 배움제철따라 싱싱한 해물 '수산시장' 별미도2019~2020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첫 선정된 강원도 강릉의 주문진은 해변과 함께 항구가 유명한 관광지다. 2016년 tvN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였던 영진해변의 방사제는 지금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또 세계의 BTS(방탄소년단) 팬들이 한국에서 가장 방문하고 싶은 곳도 '강릉시 주문진 향호해변의 버스정거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향호해변의 버스정거장은 2017년 BTS가 발매한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YOU NEVER WALK ALONE'의 앨범 표지에 실린 곳이다. 태양이 뜨거지는 7월, 주문진으로 달려가보자.# 주문진해변과 향호해변 사이의 BTS 버스정류장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2년 연속(2017~2018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아이돌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강릉시 주문진해변과 청소년해양수련원 사이 해안 산책길에는 이들을 기리는 버스정류장이 세워져 있다. 2017년 방탄소년단의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 앨범사진에 등장한 이 버스정류장은 주문진읍 향호리 8-54번지에 위치해 있다. 실제로 버스가 다니지 않아 버스정류장이 없는 곳에 정류장을 설치했고 BTS자켓 사진 촬영 뒤 구조물은 철거됐다. 그러나 BTS팬들인 아미들이 앨범재킷 및 뮤직비디오 촬영장소를 성지순례하는 방탄투어가 있다는 사실을 강릉시가 파악하고 버스정류장을 고스란히 재연했다. 특히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한국관광 홍보 8개 외국어 사이트에서 'BTS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은 한국 관광명소 TOP 10' 투표를 한 결과 이 버스정류장이 가장 방문하고 싶은 곳 1위를 차지했다. # 해양스포츠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강릉청소년해양수련원BTS버스정류장이 설치된 주문진 해변과 강릉시 청소년해양수련원은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

  • [新팔도유람]외우(雨)내강… 장마·폭염 걱정없는 경기도 실내 휴가처

    [新팔도유람]외우(雨)내강… 장마·폭염 걱정없는 경기도 실내 휴가처 지면기사

    사계절 겨울왕국 고양 '원마운트'얼음썰매·스포츠 어트랙션 인기도심속의 서늘한 지하 '광명동굴'LED조명·와인터널 신비한 경험올해는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지난달 기상관측 이래 가장 빠른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울 때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 뿐만 아니라 갑작스러운 비를 대비하는 장소도 생각해 계획을 세워야 한다. 여름철이면 어김없이 장마가 찾아오기 때문이다.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을 위한, 햇볕과 비를 피할 수 있는 특별한 실내 장소를 소개한다.# 강한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여행지 '원마운트 스노우파크', '광명동굴'때 이른 더위와 강렬한 햇볕을 피하기 위해 특별한 장소를 찾고 있다면, 고양시에 위치한 '원마운트'를 추천한다. 원마운트는 워터파크와 쇼핑몰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심 속에서 쇼핑과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특히 원마운트 내에 자리잡은 '스노우파크'는 여름철에 인기가 많다. 365일 눈이 내리는 '여름 속 겨울왕국'을 연상케 하는 이곳은 국내 최초 실내 겨울테마파크다. 계절과 상관없이 언제든 하얀 얼음 위에서 신나게 썰매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스포츠형 어트랙션도 운영한다. '더 어드벤처; 아이스 앤쵸비 분노의 시작'은 얼음 속 미로에서 장애물을 뛰어넘고 상황을 극복해 가는 실내 익사이팅 프로그램이다. 체험객이 함께 협심해 얼음 미로를 빠져나와야 하는 설정이 더해져 재미를 더한다. 스노우파크는 여름에도 서늘한 기온을 유지하는 만큼,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광명시에 위치한 '광명동굴'은 도심 속 지하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이다. 동굴 입구부터 서늘한 바람을 뿜어내는 '바람길'을 지나면 100년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웜홀 광장에 도착한다.LED 조명이 화려하게 반짝이는 '빛의 공간'은 마치 다른 차원의 세상으로 관람객을 안내하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을 안긴다.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도 펼쳐진다. 세계 유일의 '동굴 예술의 전당

  • [新팔도유람]무더운 여름 탈출, 각양각색 제주도 해수욕장

    [新팔도유람]무더운 여름 탈출, 각양각색 제주도 해수욕장 지면기사

    22일부터 협재·금능 등 5곳 개장내달 1일 6곳 추가… 8월말까지현무암·용천수·화산절벽 '손짓'제주만의 특색… 피서지로 제격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장 개장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제주는 4면이 둘러싸여 있어 각 해수욕장마다 다양한 특색과 함께 각자의 매력을 뽐내며 올여름을 준비하고 있다. 검은색 현무암을 배경으로 이어지는 끝없는 푸른 바다와 야간에 펼쳐지는 매력적 밤바다 등 올여름은 제주에서 피서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 22일부터 제주 해수욕장 개장제주지역 해수욕장들은 2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우선 이달 22일 협재와 금능, 이호, 함덕, 곽지 등 5개 해수욕장이 개장된다. 이어 다음달 1일에는 삼양과 김녕, 신양, 표선, 중문, 화순 등 6개 해수욕장이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해수욕장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지만 협재와 이호, 삼양, 함덕 등 해수욕장 4곳은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야간에도 개장된다.# 가족 피서객 안성맞춤 '함덕해수욕장'함덕해수욕장은 고운 백사장과 얕은 바다 속 패사층이 만들어내는 푸른 바다가 아름다운 곳으로 시내버스가 운행되면서 관광객뿐만 아니라 제주도민도 즐겨 찾는 대표 해수욕장 중 하나다. 특히 수심이 어른 허리에도 미치지 않을 정도로 얕고 백사장 주변 커다란 현무암 바위가 바람을 막아주면서 수면이 잔잔해 가족단위 피서객이 즐기기 좋다.# 검은 모래가 펼쳐진 '삼양해수욕장'흔히들 해수욕장 하면 넓게 펼쳐진 백사장을 떠올리게 되지만 삼양해수욕장은 햇빛에 반짝이는 백사장이 아닌 철분이 함유된 검은 모래가 펼쳐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검은 모래로 찜질을 하면 신경통과 관절염, 피부염 등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지면서 매년 여름철이면 시원한 해수욕과 함께 모래찜질을 즐기기 위한 도민과 피서객들로 북적인다.# 은모래·코발트빛 바다 '협재해수욕장'제주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손꼽히는 협재해수욕장은 조개껍질이 섞인 은모래와 제주 특유의

  • [新팔도유람]내일부터 사흘간 경북 영천 보현산별빛축제

    [新팔도유람]내일부터 사흘간 경북 영천 보현산별빛축제 지면기사

    해발 1124m 보현산 정상에 국내 최대규모 천문대인근 테마마을·캠핑장 '원시별 탄생과 진화' 축제동화 '어린 왕자' 스토리텔링 접목 동심의 세계로경북 영천은 '별의 도시'다. 영천의 진산인 해발 1천124m의 보현산 정상은 전국에서도 별이 잘 보이는 장소로 손꼽힌다. 만원짜리 지폐 뒷면에 인쇄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1.8m 광학망원경이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립 보현산천문대가 영천에 들어선 것도 이 때문이다. 영천시는 이를 활용해 보현산 일원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특별한 추억을 안겨줄 '별빛테마관광지'를 조성했다.# 영천보현산별빛축제영천시는 2004년 화북면 정각리에 보현산천문과학관을 건립해 보현산별빛축제를 개최하면서 별을 주제로 한 테마관광지로서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보현산별빛축제는 '원시별의 탄생과 진화!'란 주제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그동안 가을에 열던 축제 시기를 6월로 앞당겨 천문과학관 인근의 별빛테마마을과 캠핑장을 찾는 다양한 여행객들에게 축제 참여의 재미와 여름밤 추억을 함께 선사한다. 지난 4년간 경북도의 유망축제에 머물러있던 별빛축제는 올해 우수축제로 격상돼 아이들에게는 천문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익한 전시·체험행사를 풍성하게 구성해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꾀했다. 축제 내용도 기존 한 개에 그쳤던 주제관을 두 개로 늘려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더욱 알차게 구성했다. 축제 주제에 맞춰 별의 일생을 보고 배우는 메인 주제관을 중심으로 천문·우주·과학의 원리를 체험기구와 놀이를 통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관을 함께 선보인다. 축제 프로그램에도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의 동화 '어린왕자'를 접목해 '어린 왕자와 함께 떠나는 축제장 투어' 등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새로운 재미를 안겨주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적극적 참여를 도모한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에 평소 민간 개방이 금지됐던 보현산천문대도 개방한다. 영천시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받아 하루 4회 8

  • [新팔도유람]경남 의령 한우산, 전설을 찾아…

    [新팔도유람]경남 의령 한우산, 전설을 찾아… 지면기사

    웅장한 산세 곳곳 기암괴석 만나… 드라이브·등산 함께 하기 좋아'철쭉 도깨비숲' 산에 얽힌 설화 조형물로 표현, 이야기 빠져들어홍의송 군락지 등 10리 둘레길… 은하수 쏟아지는 한우정 야경도연녹색 어린 잎이 제법 짙은 녹색으로 변하면서 어른티를 내는 계절이다. 이때쯤이면 한반도 어디를 가든 눈부신 신록에 빠져 가슴 뻥 뚫리는 시원함과 눈 호강을 하련만 하루도 빠짐없이 출현하는 미세먼지와 생존본능을 내세우며 덤벼드는 꽃가루 때문에 마음 놓고 외출하기가 꺼려진다. 그렇다고 마냥 집안에서만 보내기도 아쉽다. 무리하게 많이 걷기보다 자동차 드라이브를 겸해 가볍게 등산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아가 보자.# 한여름에도 찬비가 내린다는 한우산의령군 대의면과 궁류면에 걸쳐 해발 836m의 한우산(寒雨山)이 있다. 산세도 웅장하고 골이 깊으며 곳곳에 기암괴석이 즐비해 보는 것만으로 즐겁다. 한우산은 산이 깊고 나무가 울창해 한여름에도 찬비가 내린다고 하여 찰 한 (寒)과 비 우(雨)자를 쓴다.산세가 웅장한 곳을 소개하면서 가볍게 자동차 드라이브하고 등산을 하자는 말이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사실이다. 의령군청에서 한우산 생태홍보관까지는 약 14㎞다. 자동차를 이용하면 20분 정도 걸린다. 의령군청에서 출발해 시외버스터미널을 지난 뒤 우회전해 서암저수지와 의령복지마을을 지나다 보면 경남학생교육원 입구 전에 두 갈림길이 나오고, 좌회전하면 꾸불꾸불한 자굴산로가 있다. 약 3.7㎞를 지그재그로 운전해 가면 쇠목재터널이 나오고 오른쪽 작은 길로 들어서 약 1.9㎞를 더 올라가면 생태홍보관이 나온다. 400여m를 더 가면 큰 공터에 한우정(寒雨亭)이라고 쓰인 2층 높이의 정자가 버티고 있다. 주말이면 등산객들이 붐벼 쇠목재터널 부근에 주차를 하고 30분 정도 걸어 올라가야 하지만 평일에는 한우정에서 400여m 떨어진 곳에 주차장이 있어 차를 타고 올라가도 된다.# 한우도령과 응봉낭자의 슬픈 사랑과 도깨비 쇠목이의 질투가 서린 설화원가볍게 올라오기로 한 만큼 다음 코스

  • [新팔도유람]전북 군산 앞바다 쉰일곱개의 설렘

    [新팔도유람]전북 군산 앞바다 쉰일곱개의 설렘 지면기사

    고군산연결도로 개통 '선유팔경' 접근 쉬워져 700m 공중하강 '스카이라인' 등 레포츠 명소도고군산군도(지도)는 전북 군산 앞바다에 떠 있는 10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의 군락이다. 특히 '신선이 노닐던' 선유도를 중심으로 신시도·무녀도·장자도·대장도는 새만금 방조제와 이어진 고군산연결도로 개통으로 요즘 뜨고 있는 '핫플레이스'다.# 신선들도 반한 '선유팔경'신선들이 괜히 선유도를 찾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졌을까. 이곳의 최고의 강점은 바로 수려한 절경이다. 선유팔경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선유낙조'는 해질 무렵 어디서 보아도 황홀하다. 서해바다 한가운데 점점이 떠 있는 조그만 섬과 섬 사이의 수평선으로 해가 질 때 선유도의 하늘과 바다는 온통 붉은 빛으로 감돌며 황홀하고 장엄하기까지 한 광경을 연출한다. 이와 함께 명사십리 백사장은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고와 맨발로 모래사장 위를 뛰어다녀도 아프지 않다. 선유도의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6월 25일부터 8월 18일까지 개장할 예정이다.명사십리에서 남동쪽 방향에는 선유도를 대표하는 돌산인 망주봉이 보인다. 바위로만 이루어진 봉우리인 망주봉은 여름철 큰 비가 내리면 암벽을 타고 예닐곱 가닥으로 물줄기가 폭포처럼 쏟아져 평소에는 숨기고 있던 선유팔경의 하나, 망주폭포를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무녀도의 3개 무인도 사이로 고깃배가 돌아오는 '삼도귀범', 장자도 밤바다의 고깃배 불빛을 일컫는 '장자어화', 고군산군도의 12개 봉우리가 춤을 추는 것 같다는 '무산 12봉', 신시도의 월영봉을 오색으로 물들이는 '월영단풍', 기러기가 내려앉은 듯한 형상의 모래톱인 '평사낙안'까지 선유팔경은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를 자랑한다. # 하늘을 날다 '선유 스카이라인' 공중 하강 체험시설인 '선유 스카이라인'은 요즘 각광 받고 있는 신종 레포츠 중 하나로, 지난 2015년 7월 개장 후 선유도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짜릿함을 선사하고 있다. 타워 높이는 45m로서 서해낙조 등 선유팔

  • [新팔도유람]옐로우 시티 전남 장성 '인생샷 찰칵'

    [新팔도유람]옐로우 시티 전남 장성 '인생샷 찰칵' 지면기사

    전설 흐르는 황룡강 '洪길동무 축제' 26일까지… '축령산 편백나무' 심신 활력 피톤치드장성호 협곡 길이 154m·폭 1.5m '출렁다리' 산길·호반길 조화 7.5㎞ 트레킹 코스 백미'옐로우 시티' 장성에 꽃물결이 출렁거린다. 붉은 꽃양귀비, 샛노란 금영화, 푸른 수레국화, 순백의 안개초까지 물감을 풀어놓은 듯 화려한 색감을 뽐낸다.이곳에서라면 SNS에 당당하게 올릴 수 있는 인생샷을 건질 수 있을 것 같다. 제1회 '황룡강 洪(홍)길동무 꽃길축제'가 펼쳐지는 전남 장성으로 떠나본다.# 황룡강 5만평 洪길동무 꽃길 축제누런 용이 살았다는 전설을 갖고 있는 황룡강은 전남 장성군 북하면 신성리와 광주시 광산구 송대동 사이를 흐른다. 입암산과 백암산의 물줄기가 모여 일급수에 가까운 장성호를 이루고 황룡강으로 흘러든다. 황룡강 둔치 생태공원을 거니는 일상은 편안한 휴식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이곳 황룡강 일원과 홍길동 테마파크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洪(홍)길동무 꽃길 축제'가 개최된다. 장성군은 황룡강 일원 5만평 대지에 지난 겨울부터 붉은 꽃양귀비와 푸른 수레국화, 안개초, 백일홍 등을 심어 정성스레 꽃길을 조성하고 20년 역사를 간직한 '홍길동 축제'와 병합해 새로운 축제를 탄생시켰다. 꽃길축제가 끝나도 황룡강에 핀 꽃은 6월까지 만나볼 수 있다. 장성군은 축제가 끝난 후 5월 27일부터 6월 9일까지 황룡강변 꽃길 나들이객 맞이 기간을 운영키로 하고 교통과 화장실 점검, 안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6월 1~2일에는 옐로우 마켓과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장성호 수변길과 옐로우 출렁다리'옐로우 시티' 장성에 또 하나의 명물이 탄생했다. 장성호 상류 협곡을 가로지르는 '옐로우 출렁다리'다. 장성호 상류인 장성읍 용곡리 호수 협곡을 연결하는 출렁다리는 154m 길이에 달한다. 다리 양쪽에 황룡을 형상화 한 21m 길이의 주탑을 세웠다. 옐로우 시티와 출렁거리는 다리를 더해 '옐로우 출렁다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출렁다리를 가기 위해서는 장성호 수변길과의 만남이 먼저다.

  • [新팔도유람]'대전방문의 해' 즐길거리

    [新팔도유람]'대전방문의 해' 즐길거리 지면기사

    봄과 여름의 경계에서 얇은 겉옷조차 덥게 느껴지는 5월이다. 나들이를 떠나기에 안성맞춤인 요즘 대전 곳곳은 축제의 기운으로 들썩거린다. 대전을 상징하는 유성온천을 모티브로 한 '유성온천문화축제'와 황톳길 위를 맨발로 걸어 볼 수 있는 '계족산 맨발축제'는 대표적인 대전의 봄 축제다. 올해도 전국에서 수십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등 성황을 이뤘다.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처음으로 기획된 '토토즐 페스티벌'은 오는 10월까지 펼쳐진다. 토토즐 페스티벌로 매주 토요일 중구 은행동 일원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꽃의 여왕을 만나러 가는 '오월드 장미축제'와 도심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 '서구 힐링아트 페스티벌'은 5월 대전의 특별함을 선사한다. 매주 토요일 은행동 스카이로드서 '토토즐'인기 DJ 'EDM 파티' 먹거리 가득 '0시 포차'# 토요일 저녁 원도심 들썩 '토토즐'= 오는 10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중구 은행동 스카이로드와 중앙시장 일원에서는 대전 토토즐 페스티벌이 열린다.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기획된 토토즐 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간축제다. 토토즐은 '토요일, 토요일을 즐기자'의 약자다. 토토즐 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은 'EDM 파티'와 '0시 포차'다. 스카이로드 아래 개방된 공간에서 천장 대형 스크린을 배경으로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EDM파티'는 오후 8시, 9시, 10시 3회 진행되며 월 1회 이상 유명연예인 등 인기 DJ가 출연한다. 중앙시장 일원에서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0시 포차는 인근 상인과 청년단체 등이 판매하는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의 먹거리를 목척교 야경과 분수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소상공인 등이 참여하는 프리마켓을 비롯해 축제장 곳곳에는 이목을 집중시키는 다양한 길거리 퍼포먼스가 수시로 진행된다. 토토즐 페스티벌 축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 코인인 '夜(야)폐'도 도입된다. 0시 포차, 플리마켓, 중앙시장 및 은행동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夜폐'는 은행교에

  • [新팔도유람]통일로 가는 관문, 강원 고성 DMZ 관광

    [新팔도유람]통일로 가는 관문, 강원 고성 DMZ 관광 지면기사

    한반도 해빙무드 타고 세계적 이목 집중작년 9·19 합의 산물 'DMZ 평화 둘레길'차량·도보 이용 숨은 비경·안보현장 체험'통일전망타워' 해금강·감호 등 한눈에…6·25전시관 등 비극 교훈 삼아 평화염원국도 7호선을 타고 남쪽에서 북쪽으로 끝까지 차를 타고 달리다 보면 운전자의 의지와 무관하게 차를 세울수 밖에 없는 곳과 마주하게 된다.북한 금강산까지 연결되는 길은 있지만 민간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제진 검문소가 길을 막아 마음대로 갈 수 없는 고성군 현내면 국도 7호선 종단점이다. 이 도로는 부산광역시 중구에서 함경북도 온성군 유덕면에 이르는 총연장 513.40㎞의 일반국도다. 제진검문소에서 북쪽으로 더 들어가려면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와 안보교육을 받아야 가능하다. 이러한 불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남북정상회담과'고성 DMZ'가 한국관광의 별 관광매력물 분야에 등극한데 힘입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최전방 감시초소(GP) 일부가 철거되는 등 평화의 상징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금강산 가는 길= 철책, 벙커, 지뢰, 민간인통제구역, 남북 대치….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고성군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이다. 하지만 지금은 이러한 단어에 대한 감각이 조금씩 무디어지고 금강산 가는 길, 동해 북부선, 유라시아 철의 실크로드, 북방경제의 교두보, 한반도 평화와 번영 등 과거와 사뭇 다른 단어들이 귀에 더 익숙해지고 있다.2019년 봄 여행주간(4월27일~5월12일)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한반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가 상존하는 DMZ 관광지를 찾아 눈 앞에 아스라히 펼쳐지는 신비한 금강산 자락과 시원한 해금강을 바라보며 분단의 아픔을 느껴보고 통일을 염원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특히 지난달 4일 고성산불로 관광객의 발길이 크게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재기의 응원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DMZ 평화둘레길=지난해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감시초소(GP) 철거, 유해

  • [新팔도유람]5월 알뜰한 경기도 여행 3선

    [新팔도유람]5월 알뜰한 경기도 여행 3선 지면기사

    선선한 바람과 따스한 햇살, 푸른 나무와 화려한 꽃이 어우러진 5월은 숨어있던 여행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계절이다.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 봄을 만끽하기 가장 좋은 이 시기에는 여행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유독 많다. 이렇게 여행객이 몰리는 여행 성수기에는 큰 고민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바로 여행 경비와 교통문제다. 여행 경비가 상승하고, 도로에는 극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해 여행을 망설이게 된다. 이런 와중에 이와 같은 고민을 덜어줄 '알뜰 투어'가 나와 여행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에 운전으로 인한 피로감도, 여행일정 고민도 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명소를 둘러보고, 체험 프로그램도 즐기는 다양한 '시티투어'를 소개한다.출판도시·임진각·감악산 출렁다리 등당일·1박2일 총 13개 코스 운영자연풍광·역사유적 조화# 특별한 테마로 투어 (파주┃헤이리→프로방스→마장호수→벽초지수목원)= '파주시티투어'는 다양한 관광자원과 파주만의 특별한 테마를 결합한 다채로운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요일별로 개발된 당일코스가 7개, 주말 1박2일 체류형 코스가 4개, 1박2일 별빛투어 코스가 2개다. 모두 테마와 일정이 다른 총 13개의 시티투어가 상시 운영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가장 선호도가 높은 당일 코스는 파주출판도시와 벽초지수목원을 방문하는 '경기유망관광 10선 따라잡기_파주의 숨은 매력'(월요일)과 고구려목장과 DMZ 천년꽃차를 방문하는 '젊음을 찾아서 떠나는 소확행_작지만 확실한 행복'(수요일)이다. 또, 아이들에게는 모산목장과 우농타조마을의 체험이 포함된 '자연과 함께하는 동물과의 교감여행'(금요일)도 좋다. 이 코스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좋다. 가족나들이로는 토요일에 운영하는 '자연 속 청정 파주여행_자연과의 물아일체'(토요일)를 추천한다. 임진각과 율곡이이유적에서 우리 역사의 순간을 살펴보고 감악산 출렁다리에서는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산머루마을에서 버섯을 직접 수확하고, 산머루농원에서는 자신만의 와인과 머루 잼을 만들어 보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