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팔도유람

  • [新팔도유람]성년 맞이한 전주국제영화제

    [新팔도유람]성년 맞이한 전주국제영화제 지면기사

    내달 2일부터 11일까지 '표현의 해방구'… 역대 최대 260여편 만나올해 '팔복예술공장'으로 무대 넓혀… 포스터·非극장 설치작품 展4일 아카이브 특별전 '스타워즈' 에피소드 8편 상영·레고작품 체험한국영화 100주년 맞아 12편 발굴·'VR 시네마' 국내외 화제작 선봬20주년 특별공연·관객파티… 뮤지컬갈라·코리아나 필 OST 무대'영화 표현의 해방구' 전주국제영화제가 성년을 맞았다. 5월 2일부터 11일까지 전주에서는 전통적인 영화 형식과 상영 방식에서 벗어난 전시와 축제 등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영화에 관한 생각들이 모이고, 표현의 해방구가 열린다.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상영작은 역대 최대 규모인 260여 편에 달한다. 영화 상영과 더불어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차려져 관객들을 기다린다.# 전주국제영화제 제2의 무대 '팔복예술공장'올해 축제는 '영화의 거리'에서 더 나아가 '팔복예술공장'으로 무대를 넓힌다.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해까지 영화제 주요 행사 공간을 '영화의 거리'로 일원화해 운영의 효율성과 관객 만족도를 높여왔다. 올해 역시 주요 행사와 영화 상영은 영화의 거리에서 진행하지만, 원도심 밖의 새로운 공간을 포함해 전시를 확장한다. 영화제 기간 팔복예술공장 전시공간과 야외공간에서는 영화와 관련된 전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B동 다목적공간에서 진행되는 '제5회 100 Films, 100 Posters' 에서는 그래픽 디자이너 100명이 제작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상영작 포스터 100편이 전시된다. 영화에서 영감을 얻은 이 포스터들은 전주국제영화제에서만 볼 수 있는 작품이 된다.영화와 시각예술, 극장과 갤러리, 영화제와 비엔날레의 경계를 허무는 비(非)극장 설치가 돋보이는 '익스팬디드 플러스' 프로그램도 A동과 B동 다목적공간에 마련된다. 전주 팔복동 공단 내에 위치한 팔복예술공장은 옛 카세트공장을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이다. # 특별 기획 '풍성'…더 가까워진 영화 이야기지난해 '디즈니 레전더리'로 시작한 아카이브 특별전

  • [新팔도유람]'구름위 초대' 제9회 의성세계연축제

    [新팔도유람]'구름위 초대' 제9회 의성세계연축제 지면기사

    내달 4~6일 안계면 위천 생태하천서 개최미국·독일 등 20개국 선수 200여명 참가길이 60m·폭 30m 초대형 '악어연' 압권"어린이와 함께 하는 세계인의 하늘 축제에 전국의 어린이들을 경상북도 의성군으로 초대합니다." 지구촌 최대 연 축제인 '제9회 의성세계연축제'가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의성군 안계면 위천 생태하천에서 열린다. 올해 의성세계연축제는 '어린이와 함께 하는 세계인의 하늘 축제'를 주제로 열린다. 자라나는 아이들은 꿈과 희망을 키우고, 어른들은 동심으로 돌아가는 축제로 마련됐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도 준비돼 있다.# 지구촌 최대의 연 축제 '의성세계연축제'매일신문과 의성군,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의성세계연축제'가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5월 4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날 연휴 3일간 열리는 '의성세계연축제'에는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하고 희귀한 연들이 선보인다.주최국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팀,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웨덴, 크로아티아, 폴란드, 네덜란드 등 유럽팀, 카메룬, 케냐 등 아프리카팀, 뉴질랜드,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대만, 호주 등 아시아·오세아니아팀을 포함해 세계 20개국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특히 길이 60m, 폭 30m의 악어 연과 길이 66m 문어 연은 압도적인 규모로 참가자들의 시선을 예약해뒀다. 하늘을 빙빙 도는 터빈 연은 다이내믹한 움직임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스포츠 연 묘기도 손에 꼽히는 볼거리다. 태국 남성 5인조 스포츠 카이트팀과 중국 4인조 스포츠 카이트팀이 공중에서 펼치는 묘기는 국내외 연 전문가들도 기대할 정도다. 대세로 떠오른 드론도 연과 함께 창공을 비행한다. '제1회 의성 드론챌린지대회'가 새롭게 기획돼 올해 첫 선을 보인다.# 스포츠 카이트와 로까꾸(육각 연) 챌린저'제9회 의성세계연축제'의 최대 볼거리는 '제5회 코리아 의성 스포츠 카이트 월드챔피언십대회'와 '로까꾸(육각 연) 챌린

  • [新팔도유람]창원진동 '미더덕&불꽃낙화 축제' 어여 구경 오이소~

    [新팔도유람]창원진동 '미더덕&불꽃낙화 축제' 어여 구경 오이소~ 지면기사

    전국 70% 최대 미더덕 생산지… 대표 먹거리로동맥경화·고혈압 예방효과… 봄철 맛·향 최고조이번주말까지 축제… 민속문화 '낙화' 행사 절정폐쇄 16년만에 문연 광암해수욕장 '잔잔한 휴식'창원지역 사람들은 예로부터 미더덕과 아귀를 활용한 음식을 자주 만들어 먹고 이와 관련한 축제를 많이 열어 왔다. 오늘은 외지인들에게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미더덕'에 대해 한번 알아보자. '미더덕 미더덕' 하면 아무래도 전국 최대 미더덕 생산지인 창원으로 눈길을 돌리는게 맞겠다. 특히 이즈음 창원에서는 미더덕 향기 물씬 풍기는 미더덕 향연이 열리고, 축제와 어우러지는 불꽃낙화축제도 열린다니 꽃구경 삼아, 바다구경 삼아 미더덕과 함께 하는 봄 여행을 떠나보자.# '창원진동 미더덕&불꽃낙화축제' 다채= 창원시 대표 지역 특화 수산물 축제인 '창원진동 미더덕&불꽃낙화축제'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항에서 개최된다. 3일간의 주요 행사내용을 보면, 첫째날인 12일은 미더덕 가요제 예심 및 초청가수 공연과 품바장구, 풍어제 등이 진행되며, 13일에는 가요제 예심, 전통공연에 이어 초청가수 김연자가 행사 열기를 더하고, 개막식이 끝난 오후 8시에는 해상 불꽃낙화로 황홀한 봄바다에 아름다운 불꽃을 수놓게 된다.마지막 날인 14일에는 가요제 결선 및 인기가수 박구윤의 공연과 함께 피날레 행사인 해상 불꽃쇼를 끝으로 축제는 마무리된다. 축제는 지금으로부터 1800여년 전 진동지역 경사나 축제가 있는 날이면 불꽃낙화를 했는데, 일제 때 명맥이 끊겼다가 지난 1995년부터 진동면청년회에서 고장의 민속문화를 계승시키고 영구 보존하기 위해 재현돼 현재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바다 위를 황홀하게 수놓는 해상불꽃낙화로 관람객들을 매료 시키는 장관을 연출하게 된다.# 미더덕, 너 누구냐= 창원진동 미더덕&불꽃낙화 축제가 열리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은 우리나라 최초의 어보인 '우해이어보'의 집필 현장이다. 예로부터 어족자원이 풍부하고 대구를

  • [新팔도유람]청보리가 손짓하는 제주 가파도

    [新팔도유람]청보리가 손짓하는 제주 가파도 지면기사

    초록빛 보리들판 걷다보면 고인돌이 반겨줘정감있는 돌담길, 섬 한바퀴 2시간이면 충분내달 12일까지 축제… 체험행사·특산물 저렴국토 최남단 제주가 유채꽃의 노란빛으로 물들 때 가파도는 초록색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 섬 전체가 푸른빛으로 출렁인다. 따스한 봄 햇살을 받은 가파도 청보리는 쪽빛 바다와 푸른 하늘과 함께 장관을 연출한다.가파도는 제주 본섬과 마라도 사이에 놓인 작은 섬이다.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 남항(운진항)에서 5.5㎞ 떨어진 가파도는 여객선을 이용하면 15분 안팎이면 닿을 거리다. 가파도를 멀리서 바라보면 챙이 넓은 밀짚모자와 비슷하다. 섬 대부분이 바다와 거의 수평을 이루고 있다.섬에서 제주 본섬 방면을 바라보면 청보리 물결과 푸른 바다, 바다 너머 산방산, 송악산, 한라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른 봄 초록으로 섬을 물들였던 청보리는 초여름 언저리엔 황금빛으로 익어가며 또 한번 장관을 연출한다.섬 전체를 둘러보려면 걷는 게 좋다. 2시간이면 충분한 거리다. 자전거를 빌려 타는 방법도 있다. 상동 선착장에 대여소가 있다. 길은 두갈래다. 들판을 따라 섬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길과 해안을 따라 한 바퀴 도는 길이 있다. 가파도의 보리는 '향맥'이라는 제주 재래종이다. 섬을 가득 채운 초록빛 보리가 바닷바람에 일제히 넘실댄다. 바람이 불 때마다 바다의 파도와 같은 리듬으로 물결치는 모습이 장관이다.보리밭 사이사이 자리한 커다란 바위는 고인돌이다. 제주도에 남아 있는 180여기의 고인돌 중 무려 95기가 가파도에 있다. 해녀를 수호하고 가족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해신당(매부리당)과 서낭당(황개당)을 비롯해 주민들이 신성시 하는 '까마귀돌', '보름바위', '어멍아방돌' 등도 해안을 따라 만날 수 있다. 섬을 한바퀴 돌면서 마주하는 돌담도 특이하다. 제주도는 대부분 검은색 현무암으로 담을 쌓지만 이곳은 바닷물에 닳은 마석(磨石)을 쓴다. 마을이나 방파제 곳곳에 훌륭한 수석들이 놓여 있다. 성글게 쌓았다. 가파도 센 바람이 숭숭 뚫린 구멍으로 지나가기 때문에 잘 무너지지

  • [新팔도유람]전라남도 영암 '기찬 여행'

    [新팔도유람]전라남도 영암 '기찬 여행' 지면기사

    호남 3대 명촌 '구림마을' 산위 솟은 달 절경도선국사 등 고승 배출… 민박하며 전통체험국립공원 '월출산' 산세 험준 기암괴석 수려시루봉~매봉 연결 120m 절벽 구름다리 명물호남의 명산 월출산이 품고 있는 영암에 벚꽃이 피고 있다. 2천200여년 유서 깊은 역사를 이어오는 구림 전통마을 돌담길에도 봄 햇살이 가득하고 월출산 자락으로 이어지는 '氣찬묏길'에는 건강걷기를 하는 사람들로 활기가 넘친다. '왕인문화축제'를 앞두고 있는 '기(氣)의 고장' 영암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호남 3대 명촌 구림마을= 전남 나주를 지나 국도 13호선을 따라 남쪽으로 향하다 보면 시선은 줄곧 한곳에 머무르게 된다. 달이 떠오르는 산, '월출(月出)'산이다. 뾰족하게 솟은 바위산 위로 떠오르는 보름달이라니,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설렌다. 달이 바위산 위로 뜨는 절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영암군 군서면 구림마을이다. 마을에서 바라보면 너른 들판에 바위산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구림은 전남 나주시 노안면 금안동, 전북 정읍시 태인면 무성리와 함께 '호남 3대 명촌'(名村)으로 불린다. 월출산 주지봉에서 흘러내린 두 줄기 구릉이 마을을 감싸는 형국을 하고 있다. 일본에 학문을 전한 왕인박사와 고려태사(太師) 민휴공 최지몽을 비롯해 풍수지리의 대가인 도선국사, 선각대사 형미, 동진대사 경보, 수미왕사 등 고승이 모두 구림마을 출신이다. 구림은 '비둘기(鳩) 숲(林)'이라는 의미인데, 도선국사 탄생 설화에서 유래했다. 한 처녀가 시냇물에 떠내려 온 오이를 먹고 태기를 느꼈다. 처녀의 부모는 갓난아기를 숲속바위에 버렸다. 그런데 며칠 후 가보니 비둘기들이 날개로 아기를 덮어 보살피고 있었다고 한다. 이 아이가 자라서 훗날 도선국사가 됐다는 설화가 전해져 온다. 현재까지도 구림의 유래를 낳은 바위가 남아있다. 구림은 하나의 마을이 아니라 12개의 자연 촌(村)으로 이뤄진 광역 마을이다. 1565년(조선 명종 20년)부터 마을공동체 조직인 대동계를 꾸려 인재양성 등 마을 공동체 운영에 힘을 기울였다.

  • [新팔도유람]'대전 방문의 해' 변화무쌍 즐거운 봄나들이

    [新팔도유람]'대전 방문의 해' 변화무쌍 즐거운 봄나들이 지면기사

    해발127m 대동 '하늘공원' 절경피난민 '달동네' 문화공간 변신예술가 작품 활동·다양한 행사'소제동 골목길' 도시민에 여유대전은 둘레산부터 그림 같은 대청호반, 여전히 명성을 간직한 유성온천까지 관광의 종합세트장 같은 명소가 즐비하다. 중부권 최대 도심 속 한밭수목원은 가족 쉼터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 만점이다. 예술의전당과 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등과 어우러진 문화예술의 메카로 불린다. 으능정이 문화의거리는 중장년층에는 추억의 공간인 동시에 청춘들의 문화 놀이터다. 서울에 명동, 광주에 충정로, 대구에 동성로가 있다면 대전에는 으능정이거리가 있다. 도심 속 대형 LED영상시설인 스카이로드에서는 다양한 예술작품과 첨단기술의 향연을 볼 수 있으며 으능정이페스티벌 등 축제로 들썩인다. 유성온천거리 이팝나무 아래 족욕체험장도 특별함을 선사한다. 대전시는 보물 209호 동춘당 등 원도심과 보문산, 우암사적공원, 신채호생가 등 문화유적지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이해를 돕고 있다. 대전시는 2021년까지 '대전방문의 해'로 정하고 즐거움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달동네 언덕 가장 높은 곳, 대동 하늘공원= 대전시 동구 대동 산1번지 일원. 우리는 이곳을 '달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마을'이라는 뜻을 담은 '달동네'로 추억한다. 남쪽으로 동네를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언덕이 형성돼있고, 6·25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하나 둘 들어와 살면서 마을을 이뤘다. 오래된 집들이 어깨를 맞댄 채 붙어있고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수 있을 것만 같은 좁다란 골목길이 구불구불 정겹다. 사는 이들이야 불편할 수 있는 환경이겠지만, 어쩌다 들른 이방인에겐 어릴 적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풍경들에 미소가 지어진다. 언제부터인지 대전의 대표적인 달동네 대동에 기분 좋은 바람이 불고 있다. 하나 둘 커피숍이 생기는가 싶더니, 복합문화공간 '대동단결'이 문을 열어 대동의 또 다른 핫플레이스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야경명소 '하늘공원'과 2007년부터 시작돼 이제는 제법 번듯하게 자리

  • [新팔도유람]'2300만년의 조각품' 강릉 심곡마을 해안단구

    [新팔도유람]'2300만년의 조각품' 강릉 심곡마을 해안단구 지면기사

    천연기념물 437호, 2017년 유료개장뒤 100만명 다녀가썬크루즈~심곡항 2.86㎞, 기암괴석옆 동해 펼쳐져절벽사이 자란 해송·인공폭포·전망대도 절경강원도 강릉 심곡마을은 해안을 앞에두고 너무나 깊은 골짜기에 있던 마을이라 배로만 그 마을로 갈 수 있었다. 바다를 가로질러서야 겨우 마을에 갈 수 있다 보니 꼭 필요한 일이 아니고서야 찾는 이들이 없었다. 1950년 6월25일 새벽 3시 북한군이 심곡마을 바로 옆 정동진 해안을 통해 먼저 공격을 가해 3년동안 한반도가 피바다로 물들었을때도 심곡마을 사람들은 전쟁이 일어난지 조차 몰랐다고 한다. 이랬던 심곡마을이 요즘 주말마다 사람으로 북적이고 있다. 해안 드라이브를 가거나 낚시 좋아하는 사람들만이 찾던 이곳에 새로운 명소, 바로 바다부채길이 뚫리면서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지난 2017년 6월 유료로 정식개장한 뒤에는 바다부채길을 찾은 사람은 100만명이 넘었다.바다부채길이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이곳이 천연기념물 437호인 정동진 해안단구지대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해안단구로 유명한 정동진 해안단구를 고스란히 보면서 바다경치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정동진의 해안단구는 바다밑의 땅이 솟구쳐 올라 만들어진 것이라 더욱 특이한 지형을 가지고 있다. 2천300만년전 지구의 용트림으로 동해안이 솟구치고 해수면이 80m정도 물러나며 바다밑 땅이 육지로 올라왔다. 그리고 세월이 흐르며 깎이고 파여 기암절벽을 만들었다.바다부채길은 정동진 썬크루즈 주차장에서 심곡항까지 2.86㎞의 해안절벽길이다. 사람은 물론 산짐승조차 이 길은 접근이 어려웠다. 그래서 심곡마을로 가기 위해서는 배를 타고 가거나 밤재를 넘어야 했다. 강감찬 장군이 편지한장으로 백두산으로 보냈다는 육발호랑이 전설을 지닌 이 밤재는 가파르고 험했다. 깊은 골짜기라 산짐승도 많았다. 그래서 어른들 20~30명이 모여 넘어야 했다. 그런 심곡마을에 해안절벽으로 길이 생긴것은 군부대의 초소가 만들어지면서다. 절벽중간중간 군인들이 경계근무를 서는 좁은길이

  • [新팔도유람]'공간이 주는 설렘' 경기도 테마여행 추천

    [新팔도유람]'공간이 주는 설렘' 경기도 테마여행 추천 지면기사

    도시 곳곳에 들어선 건축물에는 역사와 삶이 담겨있다. 어떤 건물에는 지역이 지내온 역사적 숨결이, 또 다른 건물에는 첨단 기술이 발영된 현재의 모습이 담겨있다. 경기도에는 이런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건축물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여행하기 좋은 따뜻한 봄, 편안하게 걸으며 다양한 볼거리를 접할 수 있는 경기도 건축 테마 여행지를 소개한다.# 과거와 현재를 담은 이천 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용인 '은이성지'이천은 조선시대 백자 생산지로 유명한 곳이다. 과거 풍부한 물자와 자원은 물론, 한양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이 더해져 솜씨 좋은 도공들이 터를 잡고 품질 좋은 도자기를 만들었다. 실용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이천의 도자가는 왕실에서 쓰이며 '왕실의 도자'로 불리기도 했다. '예스파크'는 도자 역사가 유구한 이천 곳곳의 소규모 도자 공방과 업체를 한 곳에 모은 도자 문화 콘텐츠 단지다. 현재 이곳에 자라잡고 있는 150여 개의 공방에서는 예술가들이 모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자 공방 외에도 가구 공예, 종이공예, 가죽공예 등 다양한 공방에서 전시, 교육, 판매도 진행한다. 공방 체험 활동 후에는 예술적 감성으로 채워진 아름다운 건축물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전통 이미지를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을 가미한 건축물들은 관광객에게 인기가 좋다. ■이천 도자마을 '예스파크'150여 공방·업체 한곳에 '예술적 건물 가득'통기타 모양 세라기타문화관 '포토존' 인기 특히 커다란 통기타 건물은 SNS에도 자주 등장하는데, 이곳은 수제기타공방인 세라기타문화관으로 기타 교실과 우쿨렐레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맞은편 건물에는 녹슨 철로 만든 말 모양의 외벽 장식이 눈길을 끈다. 이곳은 도자 작품 갤러리로 녹슨 철과 도자의 조화가 색다르다. 양주에는 최근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 등장하며 인기 명소로 떠오른 곳이 있다. 바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순백 몽환적 느낌…

  • [新팔도유람]멋따라 맛따라 달리는 '7번 국도의 선물'

    [新팔도유람]멋따라 맛따라 달리는 '7번 국도의 선물' 지면기사

    관동팔경 '망양정' 시원한 동해 한눈에 담아이현세 만화 벽화 '매화마을' 1980년대 향수바다위 20m 인공산책로 '등기산 스카이워크'겨울바다를 동경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참으로 묘하다. 막상 가면 10분이 채 못 돼 오들오들 떨며 "춥다, 따뜻한 데 들어가자"고 할 것을 굳이 몇 시간을 이동해 바다로 가느냔 말이다, 라는 합리적 언사에 비합리적인 감정싸움을 할 필요는 없다. 포털의 로드맵으로만 봐도 눈이 호강하는 바닷길은 합리적인 이들의 몫으로 돌린다. 겨울바다를 생각할 때면 늘 고독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고독을 씹고, 여유를 만끽하고, 바다 앞에서 인생을 곱씹는다는 자아성찰의 시간은 자율에 맡긴다. 마침 대게를 와작와작 씹을 카니발의 시간이 째깍째깍 다가온다. 겨울의 끝자락에 동해안 7번 국도의 중심, 울진이다.# 울진의 7번 국도울진의 북쪽 끝 북면 나곡리에 있는 나곡바다낚시공원이 시작점이다. 여기선 강원도 삼척까지 자동차로 5분 거리다. 바다낚시 체험을 위해 조성된 공원이지만 꼭 낚시를 하러 가는 곳만은 아니다. 바다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돼 있어서다.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잔교와 해안절벽이 조화를 이뤄 이색적인 풍경이다.여기서 20여 분을 달려 내려가면 망양정이다. 관동팔경의 하나로 꼽힌 망양정은 겸재 정선의 망양정도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지금이야 전망 좋은 곳에 튼튼하게 자리잡고 있지만 당시 그림을 보면 절벽 위에 홀로 있는 정자처럼 보여 위태롭다. 실제 망양정도의 망양정과 현재의 망양정은 서로 다른 존재다. 현재 있는 망양정은 1860년에 옮겨온 것으로 모자라 2005년 새로 건립된 것이다. 하지만 동해바다를 한눈에 바라보는 시야 하나만큼은 탁월하다.망양정에서 길이 두 갈래로 나뉜다. 7번 국도를 타고 울진 내륙으로 들어가느냐, 해안도로인 917번 지방도를 타고 내려가느냐의 길목이다. 7번 국도로 간다면 매화마을을 놓쳐선 안 된다. 지난해부터 '공포의 외인구단' 등 만화가 이현세의 작품이 점령한 곳이다. 까치 오혜성과 마동탁, 엄지의 얼굴에 잠시

  • [新팔도유람]마산만 앞바다에 떠 있는 돼지 모양 '돝섬'에 가다

    [新팔도유람]마산만 앞바다에 떠 있는 돼지 모양 '돝섬'에 가다 지면기사

    마산항서 1.5㎞ 거리, 유람선 오르자마자 갈매기떼 날갯짓으로 환영안으면 부자되고 코 만지면 복 두 배 온다는 '황금돼지상' 인기 최고걸어서 한 바퀴 돌며 경관 감상… 19일 정월대보름 '강강술래' 진행마산만 앞바다에 있는 돝(돼지의 옛말)섬은 1982년 개장한 국내 최초의 해상유원지였다. 바이킹, 하늘자전거, 동물원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었고, 1년에 100만명이 넘는 많은 사람들이 찾았으나 지금은 조각작품, 산책로 등이 마련된 시민 휴식 공간으로 변했다. 돼지 형상을 하고 있는 돝섬은 황금돼지해인 기해년을 맞아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설날 당일에는 1천여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았으며, 설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6일 1천884명이 돝섬을 방문했다. 돝섬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9년 1월의 가볼만한 곳'에 포함되기도 했다.지난 7일 마산항 연안크루즈종합여객선터미널에서 돝섬으로 향하는 유람선을 탔다. 돝섬은 마산항에서 1.5㎞ 떨어져 있다. 유람선에 오르자마자 뒷편에는 갈매기들이 날갯짓을 하며 반긴다. 갈매기들의 날갯짓은 돝섬에 도착하는 10분 남짓 시간 동안 계속 이어진다. 과자로 갈매기를 유혹하면 서로 먹기 위해 경쟁을 하고, 과자를 손끝에 쥐고 있으면 날아와 낚아채기도 한다. 갈매기들의 향연은 짝짓기를 하기 전인 4월 정도까지 볼 수 있다.돝섬 선착장에 도착하면 복을 드리는 황금돼지섬 돝섬 문을 지나게 되고 돼지 모양 포토존이 관광객들을 반긴다. 가로 3m, 세로 3m 크기의 포토존은 한복을 입은 돼지 두 마리가 머리 위로 하트를 만들고 있다. 포토존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아 사진을 찍을 수 있다.포토존 오른쪽에는 황금돼지상이 있다. 돼지 모양 포토존에 이어 이 곳 역시도 대다수가 기념사진을 찍는 인기 장소이다. 이 돼지상은 돝섬 해상유원지 개장 당시부터 있었다. 원래 황금색은 아니었지만 몇 년 전 황금돼지상으로 탈바꿈했다. 이 상은 돝섬의 설화에서 착안했으며, 이 돼지를 품에 안으면 부자가 되고 돼지코를 만지면 복이 두 배로 들어온다는 말도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돝섬

  • [新팔도유람]겨울철 가볼만한 전북지역 관광 명소

    [新팔도유람]겨울철 가볼만한 전북지역 관광 명소 지면기사

    전주한옥마을, 4회 연속 '韓관광 100선'버블매직공연등 토요일 색다른 볼거리군산 시간여행·무주 '태권도원'도 인기지리산 바래봉, 가족 체험·놀거리 풍성60년 만에 찾아온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해인 올해도 전북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예부터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돼지는 한국인들로부터 복을 가져다주는 영물로 여겨졌다. 특히 돼지와 관련된 문화·축제 행사가 다채롭다. 겨울철 추위와 미세먼지 때문에 바깥나들이가 꺼려진다면 가족·친구들과 함께 박물관과 미술관 등에서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주말 나기가 될 수 있다. 또 정부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전북지역 명소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인 꼭 가봐야 할 곳, 전주한옥마을최근 전주한옥마을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 31일 우리나라 대표 관광명소 100곳을 발표했다.2013년 처음 도입된 한국관광 100선은 2년에 한 번씩 선정되는데, 2019~2020년 가볼만한 국내 관광지로 전북지역에서는 전주한옥마을, 군산 시간여행, 내장산, 마이산, 무주 태권도원이 뽑혔다.전주한옥마을은 도내 명소 중 처음으로 첫 관광 100선부터 이번까지 4회 연속 선정됐다. 전주시는 한겨울 추운날씨에도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여행객들을 위해 보고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 365일 연중 콘텐츠 운영계획의 일환으로 이달까지 매주 토요일 '전주한옥마을 한겨울 동심'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한겨울 동심여행은 동절기에 특히 부족한 문화관광콘텐츠를 추가 발굴하고, 한겨울 한옥마을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전주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겨울철 한옥마을을 찾은 여행객들이 한옥마을에서 행복한 추억거리를 만들어줄 계획이다.세부적으로는 지난달 5일 첫 공연 때 어린

  • [新팔도유람]'정남진(正南津)' 장흥으로 떠나는 맛기행

    [新팔도유람]'정남진(正南津)' 장흥으로 떠나는 맛기행 지면기사

    산해진미 가득 장흥토요시장, 매생이 떡국·탕 '겨울철 별미'죽청해변 늘어선 굴구이 집, 껍질 까며 꺼내먹는 재미 일품든든하게 배 채웠다면 '우드랜드' 톱밥효소 스파에서 힐링겨울은 역시 먹는 재미다. 제아무리 매서운 겨울 날씨라도 맛있는 음식을 찾아가는 먹방여행은 두 팔 벌려 환영이다. 팔도를 떠돌며 온갖 산해진미를 맛보는 미식가들도 인정한다는 전라도로 맛 여행을 떠나보자. 설 연휴를 앞두고 향한 곳은 '정남진(正南津)' 장흥이다.# 겨울 보양식 매생이탕·매생이 떡국=장흥의 맛을 보려면 '정남진 장흥토요시장'으로 가면 된다. 온갖 산해진미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장흥 읍내를 가로지르는 탐진강변 예양리에 자리한 장터에는 매주 토요일마다 시장이 선다. 먹을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가 가득한 주말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호응을 얻으며 '2017~2018 한국관광 100선'에 뽑히기도 했다.관광객들이 꼽는 토요시장의 첫 번째 매력은 신선한 한우고기를 값싸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시장내에 20곳이 넘는 한우판매점이 있는데 이곳에서 고기를 구입한 후 인근 고기구워먹는 집에서 키조개, 표고버섯과 함께 '장흥 삼합'을 맛볼 수 있다. 겨울의 토요시장은 매생이가 매력을 더한다. 이맘때의 시장 가판대에는 짙은 초록빛깔의 해조류가 많다. 감태나 파래도 더러 눈에 띄지만 대부분은 매생이다. 오염되지 않은 맑은 바다에서만 자란다는 매생이는 장흥산을 최고로 친다. 대덕읍 신리, 옹암, 내저마을과 회지면 죽도에서 주로 자란다. '실크 매생이'로 불리는 내저 매생이는 전국에서 품질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뜨끈한 매생이탕 한 그릇을 먹고 싶어 둘러봐도 매생이 요리 전문점은 눈에 띄지 않는다. 시장 상인의 추천을 받아 상가 2층에 자리잡은 맛집을 찾아갔다. '불금탕' 전문점이라는데 다행히 매생이 떡국과 매생이탕도 먹을 수 있었다."장흥은 매생이 주산지이긴 하지만 특별히 매생이 전문 음식점은 없어요. 제철음식이다 보니 일년 내내 매생이를 팔수는 없으니까요. 주로 토요시장 구경을 오거나 장흥삼

  • [新팔도유람]'비움의 미학' 겨울이 더 아름다운 충남 천리포수목원

    [新팔도유람]'비움의 미학' 겨울이 더 아름다운 충남 천리포수목원 지면기사

    귀화한 미국인 故민병갈, 모래언덕에 씨앗 심으며 평생 가꾼 곳사람 손길 최대한 억제… 분재 가꾸는 대신 '자연 그대로' 간직낙우송 기근등 다른 계절에는 볼 수 없는 나무 본연의 모습 매력월동 가능 식물도 다수… 눈 내리면 색채 선명해져 '눈부신 풍광'채움의 삶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비워서 아름다운 정원이 있다고 한다면 다소 철학적인 이야기로 들릴지 모른다. 충남 태안반도의 북쪽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은 풍성한 잎사귀와 화려한 꽃이 떨어진 지금이 나무 본연의 모습을 즐기기에 가장 적합하다. 천리포수목원의 설립자인 고 민병갈(Carl Ferris Miller, 1921~2002)은 독일계 미국인으로 1945년 미군 선발대 정보장교로 한국에 첫 발을 내디뎠다. 그는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물에 반해 1979년 한국인으로 귀화했다. 고 민병갈 원장은 귀화전인 1970년부터 태안 천리포해변의 헐벗은 모래언덕에 어린 나무와 씨앗을 심으며 평생을 바쳤고, 그 결과가 바로 천리포수목원이다.고 민병갈 원장은 비록 사람이 만드는 공간이지만 자연에 사람의 손길을 최대한 억제한 곳, 풀과 나무들이 자연의 섭리대로 자랄 수 있는 곳을 만들고자 했다. 그래서 그의 숨결이 깃든 천리포수목원에는 전지가위로 반듯하게 모양을 낸 나무, 온갖 형상을 연출하는 분재가 없다. 그가 생을 마감한 이후에도 그의 철학과 뜻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어 천리포수목원의 겨울은 우리나라 식물원, 수목원에서는 보기 드물게 자연 그대로의 정원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천리포수목원의 겨울은 꽃과 잎으로 가려온 나무들의 수려한 질감과 볼륨이 도드라지는 시기이다. 여름에 화려한 헛꽃을 피워 낸 수국은 꽃 형체 그대로 정원에 남아 드라이플라워가 된다.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호랑가시나무는 각양각색의 잎과 열매가 대조를 이룬다. 혹여 흰 눈이라도 내려앉으면 선명한 색채가 더욱 빛을 발해 눈부신 광경을 펼쳐놓는다. 정원 곳곳에서 알록달록 붉은색과 노란색 줄기를 뽐내는 말채나무들은 언제 이곳에 있었는지 의문을 들게 할 정도로 돌연 겨울정원의 히든카드가

  • [新팔도유람]'얼음 왕국' 강원도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 6選

    [新팔도유람]'얼음 왕국' 강원도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 6選 지면기사

    화천서 잡은 산천어 구이·회 꿀맛홍천강, 인삼 먹고 자란 송어 별미평창서 황금송어 잡으면 '금 반돈'"눈과 얼음 그리고 낚시 겨울의 신세계 강원도로 오세요."바야흐로 겨울축제의 계절이다. 강원도 곳곳에서는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며 강과 산을 형형색색 관광객으로 가득 채운다.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 잡은 화천산천어축제를 비롯해 홍천강 꽁꽁축제, 평창송어축제 등은 지난달부터 차례로 개막해 겨울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태백산눈축제, 대관령눈꽃축제, 인제빙어축제 등도 이달 중순과 하순 개막한다. 올겨울 가족과 함께 강원 도내 곳곳을 찾으며 매력 넘치는 겨울추억을 남겨보자. → 표 참조#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2019.1.5~1.27, 화천군 화천천 일원)얼음 조각도 보고, 직접 산천어도 잡아 맛볼 수 있는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는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에서 지난 5일 개막해 오는 27일까지 23일간 열린다. 방문객들은 꽁꽁 언 화천천 위에 뚫린 얼음구멍에서 팔뚝만한 크기의 산천어를 낚는 쾌감을 어렵지 않게 누릴 수 있다. 이렇게 직접 잡은 산천어를 구이와 회로 바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은 가족 친구 연인들이 남길 수 있는 소중한 추억 중 하나다. 산천어축제장은 얼음낚시 이외에도 다양한 테마의 체험공간이 눈길을 끈다. 축제장 중심지 얼곰이성 좌우에는 매년 다른 주제의 눈조각이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축제장을 방문한 아이들을 위해 산타클로스에게 희망엽서 보내기 코너와 눈썰매, 얼음 봅슬레이, 얼음 미끄럼틀 등을 설치했다. ■ 축제 안내=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narafestival.com)#홍천강 꽁꽁축제(2019.1.4~1.20, 홍천군 홍천읍 홍천강 일원)홍천강 꽁꽁축제는 추위로 유명한 홍천에서 7년째 매년 겨울 이어온 또 하나의 대표적 윈터 페스티벌이다. 지난 4일 개막해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최근 2년 간 각각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강원도내 대표 겨울축제

  • [新팔도유람]뉴트로 열풍 타고 관광명소 떠오른 '경기도 골목길 시장 투어'

    [新팔도유람]뉴트로 열풍 타고 관광명소 떠오른 '경기도 골목길 시장 투어' 지면기사

    골목길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지역 시민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곳이다. 최근 골목길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좁은 골목 곳곳에 카페, 레스토랑 등이 들어서면서 조용했던 골목길에 사람이 북적이기 시작했고, SNS에서는 관광 명소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골목길에 자리하고 있던 전통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최근 '뉴트로(New-tro, 새로움과 복고를 합친 신조어)' 트렌드가 유행하면서, 옛 정취가 남아 있는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장소들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 지역의 골목길 여행은 어른들에게는 옛 감성과 향수를 자극하고, 아파트 생활이 익숙한 어린 아이에게는 새로운 놀이 공간을 제공한다. 추운 겨울,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만 몰아치는 한파로 떠나기 망설여진다면 따뜻한 감성과 새로운 문화를 함께 접할 수 있는 골목길 전통시장 여행을 추천한다. 안산역 맞은편 다문화음식거리서 이색 요리 체험평일보다 주말 풍성… 세계문화체험관 방문 추천# 다양한 나라 음식과 각국 문화 체험 가능한 '안산 다문화음식거리'안산역 맞은편 '국경없는 마을'로 불리는 원곡동에 위치한 다문화음식거리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870)는 다양한 외국 상점과 식당을 만날 수 있어 안산의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이곳은 반월공단, 시화공단 등 외국인 근로자들의 일자리가 안산 주변에 형성되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났다. 꿈을 찾아 안산으로 온 외국인들은 이 곳에서 향수를 달래기도 하고 한국인에게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외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이색적인 장소다.문화 음식거리 골목에는 중국, 러시아, 베트남, 인도,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이 맛있게 차려진다.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이색적인 음식을 구경하다 보면 마치 외국의 작은 시장길을 걷는 듯한 기분을 안겨준다. 또 골목 안 상점에서는 라면부터 향신료, 과일까지 다양한 나라의 식재료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외국인뿐만 아니라 한국인에게도 인기가 좋다. 다문화 음식 거리는 평일보다 주말에 방문

  • [新팔도유람]대한민국 최고 명산 '한라산 눈꽃 산행'

    [新팔도유람]대한민국 최고 명산 '한라산 눈꽃 산행' 지면기사

    5가지 코스마다 '5色 설경' 매력어리목 코스, 백록담 봉우리 장관성판악서 만나는 사라오름 필견가장 힘든 관음사, 볼 것도 풍성체력 부담 된다면 어승생악 추천대한민국 최고의 명산 한라산이 하얀 눈으로 뒤덮여 설국(雪國)으로 바뀌었다. 지난 12월 28일부터 내린 눈으로 겨울왕국이 됐다. 사흘간 한라산 모든 탐방로가 통제될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겨울 명산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한라산이 새하얀 옷으로 갈아 입으면서 한라산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첫 날인 1일에는 새벽 3시부터 한라산 정상 백록담 산행이 허가되면서 수많은 인파가 한라산 정상에서 새해를 맞기 위해 찾았다. 한라산 눈 트레킹이 겨울 제주관광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묵은 해를 보내고 새 해의 새로운 다짐을 위해 한라산의 눈꽃 산행에 나서고 있다. 한라산은 많은 탐방로가 있어 각 코스별로 색다른 설경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굳이 체력적 부담과 많은 시간을 들이며 백록담 정상을 오르지 않아도 겨울 한라산의 풍광을 즐기기에 충분하다.한라산 등산로는 현재 5개 코스가 있다. 이중 한라산 정상인 해발 1천950m의 백록담에 이를 수 있는 탐방로는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 두 곳이다.어리목 코스와 영실 코스는 백록담 산체가 한눈에 들어오는 해발 1천700m의 윗세오름에서 서로 만난 후 남벽을 향하는 코스로, 백록담 정상까지는 갈 수 없다.서귀포 돈내코 코스 역시 남벽을 거쳐 윗세오름에 이르는 코스다.각 코스별로 눈 덮인 기암괴석과 숲 터널, 드넓은 대지에 펼쳐진 설경, 그리고 주변 오름과 멀리 바다까지의 조망 등 한라산은 찾는 이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아낌없이 내준다.겨울 한라산은 돌바닥인 등산로가 눈으로 덮여 있어 무릎이나 발목에 부담이 없어 그 어떤 계절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영실 코스=윗세오름을 지나 남벽분기점까지의 5.8㎞코스로 한라산 탐방 코스 중 가장 짧고 난이도 역시 가장 낮아 산행 초보자에게 제격이다. 설경을 구경하며 산행하기 좋은 코스다

  • [新팔도유람]'해돋이 성지' 경북 포항 호미곶 나들이

    [新팔도유람]'해돋이 성지' 경북 포항 호미곶 나들이 지면기사

    사진이나 영상이 따라올 수 없는 해오름 '직관터'겨울바다 연출 '갈매기의 협연' 예술구룡포 '적산가옥 거리' 신기한 체험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선바위~하선대' 기암괴석시내로 접어들면 '포항운하' 설치미술 아트웨이 자랑철길숲 '포레일' '불의 정원'도 추천한해를 보내고 희망찬 신년을 맞이하기 위해 이맘때쯤 많은 관광객들은 해맞이가 유명한 동해안 바닷가를 계획한다.왜 해돋이 보러 가서 생고생을 하는지 현장은 답해준다. 해가 그렇게 활기차게 솟아오르는 줄 사진이나 영상만 보고는 알지 못한다.수평선이 해를 낳는다. 돌아서 몇 발짝 옮겨 뒤돌아보니 벌써 해는 솟구친다.오메가(Ω) 모양에서 붉은 경단으로 바뀌는 데 말 그대로 '순식간(瞬息間)'이다. 짧은 타이밍 놓칠세라 두 팔 한껏 벌려 아침을 깨우는 그 기운을 받는다.국내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른다는, 엄밀히 말해 동해안 바닷가 어디에서나 보이는 것과 불과 몇 분 차이로 이르고 늦고를 다투는 해오름 직관터, 이곳은 포항 호미곶이다.# 해돋이 직관1월 1일 구룡포에서 신년 해돋이를 보고 싶다면, 어차피 텔레비전으로 재야의 종소리를 듣는다면 구룡포 인근이 보는 게 좋다. 해돋이 광경을 매년 놓치는 근본적인 이유는 당일치기로 다녀오려는 이들이 구룡포 주요 도로를 점령해 주차장으로 만들기 때문이다.해돋이 광경은 사진이나 영상이 현지 직관(直觀)에 따라오지 못한다. 구름 한 점 없는 창공에 겨울 바다가 낳은 해가 솟구치면 온 우주의 기운이 직관자의 눈으로 서서히 스민다.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는 기운 같은 것이어서, 정말로 현장에는 두 팔 벌려 기운을 받으려는 이들이 꽤나 있다.우연이겠지만 해가 바다에서 봉긋 올라올 즈음 상생의 손 손가락에는 어김없이 갈매기가 앉는다. 갈매기가 상생의 손에 앉고, 저 멀리 어선이 지나갈 때를 노려 작가들이 찍는 사진인 줄 알았더니 천만에. 마치 연출한 것처럼 꼭 해가 솟을 때 그런 그림이 나온다.약속 장소가 마땅치 않던 시절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시계탑에서 친구를 만났듯 갈매기 만남의 광장인지, 정녕 갈매기

  • [新팔도유람]경남 '밀양한천테마파크'

    [新팔도유람]경남 '밀양한천테마파크' 지면기사

    우뭇가사리가 원료… 가마솥에 삶아 우무 만든 후 제작일교차 크고 깨끗한 밀양, 일제시대부터 최적의 생산지박물관서 역사·제조과정 소개… 양갱 만들기등 체험도얼음골케이블카·가지산 등 인근 볼만한 관광명소 많아어느새 겨울이 찾아왔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외출 결심을 하기가 쉽지 않다. 주말에 집에만 있기 아쉽다면 박물관 나들이를 추천한다. 한국관광공사는 '맛있는 박물관 여행'이라는 주제로 12월 가볼만한 곳 6곳을 선정했다. 밀양 한천박물관을 비롯해 서울 인사동 뮤지엄김치관, 경기도 이천 쌀문화전시관, 강원도 춘천막국수체험박물관, 충남 금산인삼관, 전남 보성 한국차박물관 등이다. 이 중 경남에 있는 밀양한천테마파크를 찾아 한천박물관과 체험 현장 등을 둘러봤다. 밀양한천박물관과 한천체험관 등이 있는 밀양한천테마파크는 지난 2016년 4월 오픈했다. 밀양시 산내면 15만5천㎡(생산공장과 건조장 포함)에서 한천을 생산 중인 '밀양한천'이 한천 판매장 '한천본가', 한천 레스토랑 '마중'의 문을 열면서 관광과 교육을 아우르는 체험의 장이 됐다. '밀양한천'은 한천테마파크에 대해 한국 한천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아볼 수 있는 공간이라고 표현한다.한천박물관은 한천 이야기, 한천 산업의 역사, 한천 제조과정 등을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도록 그림과 글 등으로 설명하고 있다. 한천 생산에 필요한 천칭, 각한천포장기, 건조틀, 건조대 등 한천 제조도구들도 전시돼 있다. 한천으로 만든 주스, 밀크 푸딩, 젤리, 양갱, 단팥죽도 박물관 한편에 자리하고 있다. 한천의 효능·제작과정을 담은 영상물도 입구 천장과 영상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천은 밀양에서 일제시대부터 생산됐다. 1913년 일본인 어업가인 카시이 켄다로가 3만6천㎡ 규모의 카시이 한천 제조소를 밀양에 세웠다. 지금의 '밀양한천'과 인접한 곳으로 알려졌다. 한천은 일제시대 때 일본인들의 전유물이었다. 이 한천을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생산한 이는 고 김성율씨다.김씨는 1941년 한국인 최초로 한천 공장을 양산 명곡리에 세워 우리나라에

  • [新팔도유람]전북의 명소 '덕유산·대둔산'으로 떠나는 설국 여행

    [新팔도유람]전북의 명소 '덕유산·대둔산'으로 떠나는 설국 여행 지면기사

    덕유산 설천봉~향적봉 구간 주목군락지, 꼭 한 번 봐야할 경치무주리조트서 곤돌라에 올라 내려다보는 풍광도 '특별한 경험'대둔산의 또 다른 이름 '소금강'… 호남의 금강산 뜻하는 절경적당히 완만한 산세에 '상고대 일품'… 케이블카 하산도 추천겨울에 내리는 새하얀 눈은 산에서 바라볼 때 더욱 아름답고 설렌다. 산 정상의 설경은 한 폭의 산수화다. 추운 날씨엔 산행을 자제하는 편이지만, 전북의 덕유산과 대둔산은 고된 겨울 산행을 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명산으로 꼽힌다. 올 겨울에는 전북의 명산에서 때 묻지 않은 자연이 연출하는 설국(雪國)으로 떠나보자. # 덕유산 '눈꽃' 이 만들어내는 은빛풍경 덕유산(德裕山)은 전북 무주군과 장수군에 걸쳐 있다. 주봉인 향적봉(1천614m)을 중심으로 해발 1천300m 안팎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을 향해 장장 30여㎞에 걸쳐 뻗쳐있는 장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북덕유에서 무룡산(1천491m)과 삿갓봉을 거쳐 남덕유(1천507m)에 이르는 주능선의 길이만도 20㎞를 넘는다.덕유산 북쪽으로 흘러내리는 30여㎞의 무주구천동계곡(茂朱九千洞溪谷)과 자연휴양림, 신라 흥덕왕 5년(830년) 무염국사가 창건한 백련사(白蓮社)는 역사의 깊이를 품고 있다.겨울 덕유산의 설경은 단풍으로 물든 가을산 추경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낸다.덕유산은 대한민국 최고의 설경으로 이름이 높다. 매년 겨울철이면 아름다운 눈꽃 절경을 즐기기 위해 많은 여행객이 덕유산을 찾는다. 무주리조트에서 출발하는 곤돌라를 타고 덕유산에 핀 눈꽃을 감상할 수도 있어 더욱 인기 만점이다. 곤돌라에서 하차 후 향적봉 정상까지 간단한 워킹만으로도 정상에 오를 수 있다. 특히 설천봉에서 향적봉 구간 주목군락지에는 환상적인 눈꽃과 운해, 안개가 어우러지며 아름다움이 절정을 이룬다.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면 설천봉까지 약 20분 정도 소요되는데, 곤돌라 아래로 펼쳐지는 산의 풍경이 가히 환상적이다. 이후 설천봉에서 30분가량 더 가면 정상인 향적봉에 다다른다. 주말에는 관광객이 많아 곤돌라

  • [新팔도유람]행복도시 명소 '세종호수공원'

    [新팔도유람]행복도시 명소 '세종호수공원' 지면기사

    5개 테마의 인공섬, 공원 둘러싸하트모양 포토존등 '인증샷 인기'수상무대섬, 매주 문화예술 공연스마트조명등 곳곳 첨단 기술도공공자전거 라이딩 '천원의 행복'세종호수공원은 국내 최대 인공호수공원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한가운데 늠름히 자리잡고 있다. 신도심 한가운데 널찍하게 조성한 인공호수와 푸릇푸릇한 녹음이 엉뚱할 것 같지만 그 조화가 일품이다. 전월산과 원수산을 병풍 삼아 흐르는 호수를 바라보며 보행교를 따라 나지막한 인공섬을 걷다 보면 온갖 시름이 날아간다.공원 전체가 수상무대섬, 축제섬, 물놀이섬, 물꽃섬, 습지섬 등 5개 테마 인공섬으로 둘러싸여 있어 인공섬의 콘셉트를 즐기는 재미가 색다르다. 일몰 후부터 오후 10시까지는 호수를 가로지르는 보행교와 수상무대에 은은한 불빛이 켜져 색다른 장관이 펼쳐진다. 지난 8월에는 UN 해비타트가 수여하는 '2018년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하며 세종시민들의 산책코스에서 전 국민의 관광지로 떠오른 세종호수공원으로 떠나보자.# 수상섬 무대 다양한 공연정부세종청사 남측에서 공원 입구로 진입하면 탁 트인 호수와 개성 있는 모양을 한 5개 인공섬이 한눈에 들어온다.공원 초입에는 여러가지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널찍한 공터인 축제섬이 펼쳐져 있다. 중앙에는 제법 큰 소나무가 쌀쌀한 날씨에도 기품있는 모습으로 우뚝 서 있다. 나들이객들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하트모양 포토존을 지나 보행교에 들어서면, 잔잔한 호수 위로 수상무대섬이 유람선처럼 떠 있다. 오랜 세월동안 금강의 물결에 다듬어진 조약돌의 모습을 형상화한 672석 규모의 수상무대섬에서는 매주 음악회·연극·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세종호수공원의 드넓은 인공호수는 금강의 물줄기를 끌어다 정화해 흐르도록 조성해 유난히 맑고 시원하다. 물이 깨끗한 만큼 호수 곳곳에 수경시설이 위치해 있어 세종호수공원 광장분수와 물놀이섬에서는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러 온 가족, 친구, 연인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특히 물놀이섬은 호수 가장자리에 모래사장을 구성하고 그 위에 선베드를 배치해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