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전시리뷰] 웹소설·웹툰 있다면 100년 전엔 ‘딱지본 소설’ 있었다
    문화·라이프

    [전시리뷰] 웹소설·웹툰 있다면 100년 전엔 ‘딱지본 소설’ 있었다 지면기사

    100년 전 베스트셀러 ‘딱지본 소설’ 화려한 표지와 이야기, 저렴한 가격 일제강점기 한글 생명력 유지 역할도 5월25일까지 근대문학관 기획전시실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기획전시관에서 진행 중인 기획전 ‘100년 전으로의 초대, 딱지본 소설에 빠지다’는 한때 가장 대중적인 읽을거리이자 즐길거리였던 ‘딱지본 소설’을 총망라했다. 딱지본의 유래에 대해선 정설이 없다고 한다. 일본에 원색으로 화려하게 채색한 사각형 딱지가 있는데, 딱지와 비슷해 딱지본이라 불렀다는 얘기는 있다. 마치 화투의 그림처럼 화려한 채색의 표지 그림이 딱지본

  • 부평 산자락 50만 송이 ‘야생화 폭죽’
    문화·라이프

    부평 산자락 50만 송이 ‘야생화 폭죽’ 지면기사

    區, 7개 산에 꽃길 조성 올해 장수산에 구절초 희망산에 꽃무릇 심어 2027년까지 순차 사업 인천 부평구가 7개 산에 야생화 50만 송이를 심어 꽃길을 조성한다. 부평구는 오는 2027년까지 부평구에 있는 7개 산에 7종류 야생화를 심는 ‘부평 7산 7색, 야생화 50만 송이 꽃길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으로 식재되는 야생화는 50만포기에 달한다. 이는 50만 부평구민이 함께 산을 가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는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야생화를 심을 계획이다. 올해에는 장수산에 구절초 8만 포기를, 희망산에

  • [김나인의 오늘의 운세] 2월 19일(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운세

    [김나인의 오늘의 운세] 2월 19일(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지면기사

    子(쥐띠)=96년 무슨 일이든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한 것이니 과욕 부리지 말기를 84년 잘못된 행동은 습관으로 이어지니 당당하고 바르게 행하도록 72년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하였으니 남의 말 함부로 하지 말고 60년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니 혼자 독식하지 말기를 48년 사소한 이익 때문에 남을 속이는 행동은 하지 말기를 丑(소띠)=97년 사막에서 바늘 찾는 식의 투자는 후회만 남기니 자중하도록 85년 재물보다 사람 인품 따라가는 것이 좋은 인연 이어가는 길 73년 무모한 행동은 화를 부르는 지름길이니 투자는 신중히 61년 새로

  • [팔도건축기행·(28)] 충남 당진 합덕성당
    문화일반

    [팔도건축기행·(28)] 충남 당진 합덕성당 지면기사

    하늘을 향한 두개의 손끝, 꿋꿋하게 100년을 지키다 페랭 신부 피·땀 담아 쌓아올린 건축물 1929년 봄 착공… 당시 1만8000원 소요 충청도 최초 본당… 충남 기념물 145호 로마네스크 양식 벽돌조… 견고함 자랑 쌍둥이 종탑 특징, 현재 관광지로 각광 박해땐 순교 장소 韓천주교 발상지 역할 합덕성당은 공세리성당과 더불어 충청도 최초의 본당이다. 합덕을 포함하여 조선시대 내포지방은 규모가 크고 중요한 신앙공동체가 많았다. 때문에 박해의 피해가 어느 곳 보다도 극심했으며, 그로인해 대부분의 교우촌 공동체가 와해되고 말았다. 18

  • ‘가는 말(馬), 오는 말(馬)’… 아이들 곁으로
    경기도·도의회

    ‘가는 말(馬), 오는 말(馬)’… 아이들 곁으로 지면기사

    道, 내달 어린이 말체험 접수 유치원 등 5세 이상 최대 40명 ‘말과의 교감으로 자신감 키울 어린이 모집합니다’ 경기도가 다음달부터 도내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말 체험’과 ‘찾아오는 말 체험’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는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경기공유서비스(https://share.gg.go.kr)’ 누리집을 통해 상반기에 진행될(3월~6월) 체험 신청을 선착순 모집한다. 찾아가는 말 체험은 신청 어린이집에서 섭외한 장소로 말이 직접 간다. 경기북부 소재 어린이집은 경기도축산진흥센터(용

  • 사대부 취향서 민화로 넘어오며 ‘풍부해진 맛’ [알고 보면 반할 세계·(8·끝) 삼국지도]
    문화일반

    사대부 취향서 민화로 넘어오며 ‘풍부해진 맛’ [알고 보면 반할 세계·(8·끝) 삼국지도] 지면기사

    道미술관 소장 ‘8폭 병풍’ 정감어린 작품 박경종의 ‘만수만복’ 글씨·그림들 콜라주 현실 반영한 민화, 경쟁력 있는 세계 미술 동아시아의 스테디셀러 중 하나는 ‘삼국지(三國志)’가 아닐까. 이야기가 워낙 재밌으니, 예부터 그림으로 곧잘 그려졌다. 우리나라에는 이미 16세기에 그 흔적이 엿보인다. 1559년 박순(朴淳, 1523~1589)이 ‘삼고초려도(三顧草廬圖)’를 보고 시를 지은 내용이 ‘사엄집(思俺集)’에 보이는 까닭이다. 그 뒤로 소설의 삽화, 벽화, 담채화 등으로 그려졌으나, 그것은 사대부들의 취향이었다. 19세기에는 민간

  • [김나인의 오늘의 운세] 2월 18일(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운세

    [김나인의 오늘의 운세] 2월 18일(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지면기사

    子(쥐띠)=96년 후회를 남기는 언행은 피하는 것이 좋으니 말 한마디 신중하도록 84년 지나친 고집은 이해 충돌로 이어지니 적당히 타협하도록 72년 부정한 곳에는 출입하지 않는 것이 좋으니 중심 바로 하도록 60년 지나친 양보는 이롭지 않으니 주어진 권리 잘 지키고 48년 자손 등의 일로 고민하나 깊은 개입은 독이 될 수도 丑(소띠)=97년 행동은 생각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이니 긍정 마인드에 담아보도록 85년 가까운 사이일수록 돈거래 확실히 해두는 것이 마음 편한 길 73년 사소한 이익 때문에 가까운 사람 등지는 일은 없어야하고 61

  • [공연리뷰] 인천시향 ‘2025 클래식 에센스Ⅰ’ 브루크너 교향곡 9번
    문화·라이프

    [공연리뷰] 인천시향 ‘2025 클래식 에센스Ⅰ’ 브루크너 교향곡 9번 지면기사

    정치용 지휘자의 치밀한 해석… 완성된 연주로 ‘최상급 감동’ 서곡이나 협주곡 없이 구성 1~3악장 이어지며 청중 박수 아사히나 오사카 필에 ‘비견’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올해 첫 정기연주회를 ‘2025 클래식 에센스Ⅰ’로 꾸몄다. 지난 15일 아트센터인천(ACI)에서 열린 제429회 정기연주회에서 정치용이 지휘하는 인천시향은 안톤 브루크너(1824~1896)의 유작인 교향곡 9번을 연주했다. 2015년 8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인천시향의 예술감독을 역임한 정치용은 이날 공연에서 객원 지휘자로 단원들을 이끌었다. 서곡이나 협주곡

  • 명칭 혼란빚던 남한산성아트홀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으로 거듭난다
    광주

    명칭 혼란빚던 남한산성아트홀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으로 거듭난다 지면기사

    성남 남한산성역·인근 펜션 혼동 홀 협소지적… 10년만 명칭변경 명확한 위치성·정체성 반영 기대 ‘남한산성입구역인데 어디로 가나요?’, ‘왜 펜션이 나옵니까?’ 광주시의 대표적 공연·전시공간인 ‘남한산성아트홀’이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남한산성에 대한 광주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자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에서 남한산성아트홀로 명칭을 변경한지 10년 만이다. 17일 광주시문화재단은 시의 대표적 문화공간으로서의 인식을 강화하고, 외부방문객들에게 명확한 위치성을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의 역사성 및 정체성을 반영하기 위해

  • i-신포니에타, ‘화안 콘서트 - 하이든과 슈베르트’ 22일 개최
    문화·라이프

    i-신포니에타, ‘화안 콘서트 - 하이든과 슈베르트’ 22일 개최

    하이든 ‘종달새’와 슈베르트 ‘죽음과 소녀’ 연주 인천의 실내악단 i-신포니에타는 오는 22일 오후 6시 인천 중구 송월동 복합문화공간 화안에서 ‘화안 콘서트 - 하이든과 슈베르트’를 개최한다. i-신포니에타가 매달 화안에서 진행하는 하우스 콘서트인 ‘화안 콘서트’의 올해 첫 공연이다. i-신포니에타 수석들이 하이든과 슈베르트를 주제로 한 현악 4중주를 펼친다. i-신포니에타는 이번 공연에서 봄을 부르는 곡으로 불리는 하이든의 현악 4중주 ‘종달새’, 그리고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 4악장 전 곡을 들려 줄 예정이다. 하이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