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강화갯벌 자생 식물 ‘칠면초’, 재즈를 만나다
    문화·라이프

    강화갯벌 자생 식물 ‘칠면초’, 재즈를 만나다

    강화갯벌 칠면초에서 영감받은 재즈 뮤지션 음악, 식물, 지역 이야기 아우르는 공연 선봬 인천 강화도 갯벌에서 서식하는 염생식물 ‘칠면초’의 풍경에서 영감받아 만든 곡을 연주하는 재즈 공연이 열린다. 재즈 뮤지션 이아노는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인천 미추홀구 인천무형유산전수교육관 2층 풍류관에서 ‘칠(七)면초 재즈 여행: 강화도 칠면초가 들려주는 일곱 가지 이야기’를 개최한다.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이아노는 강화도에서 볼 수 있는 칠면초 군락지의 경이로운 풍경을 알리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한다. 이아노는 칠면초의 붉

  • [신간]사진, 하늘을 보다

    [신간]사진, 하늘을 보다

    ■ 사진, 하늘을 보다┃최용백 外 지음. 숲과샘 펴냄. 196쪽 최용백·민주식·류재정·최중욱·최태종 등 5명의 사진가가 ‘하늘’을 주제로 다양한 의미를 부여한 사진들로 사진집을 내놨다. 한국디자인사진연구소(소장 최용백)가 주최·주관해 발행한 사진집(판형 210×250mm, 컬러)으로, 1부 비천상(飛天像)-최용백, 2부 천상환화(天上幻化)-민주식, 3부 너무나 행복한-류재정, 4부 어느 선 그리고 면-최중욱, 5부 하늘, 자연·문화를 품다-최태종 순으로 구성됐다. 사진은 총 187점이 수록됐으며, 부록도 담겼다. 최용백 작가는 생성

  • [新팔도핫플레이스] ‘눈세상’ 한라산 백록담 향하는 탐방로들
    레저·여행

    [新팔도핫플레이스] ‘눈세상’ 한라산 백록담 향하는 탐방로들 지면기사

    초록왕국 이웃엔 눈꽃 핀 ‘한라 설국’… 순백의 비경 ‘펑펑’ 동화로의 초대 성판악, 7.3㎞ 진달래밭까지 주변 숲… 나무 위 하얀 눈 ‘일품’ 관음사, 삼각봉 앞 탁트인 시야… 눈덮인 왕관릉 장엄한 모습 영실, 판타지 영화같은 기암괴석군… 깎아지른 수직절벽 신비 어리목, 숲 터널 지나 윗세오름까지 광활한 평원에 ‘눈밭 세상’ 어승생, 추자도·비양도·성산일출봉 한눈에 보는 ‘미니 한라산’ 돈내코, 윗세오름 이르고 어리목·영실탐방로 연계 코스 장점 지난달 28일과 29일 내린 눈으로 한라산은 벌써 눈 세상이다. 한라산은 겨울이 되

  • [김나인의 오늘의 운세] 12월 5일(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운세

    [김나인의 오늘의 운세] 12월 5일(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지면기사

    子(쥐띠)=96년 지금의 투자는 사막에서 바늘 찾는 형상이니 절대 동요되지 말기를 84년 경솔한 행동으로 재물 손실 있게 되니 투자 등에 주의하도록 72년 코인 투자 등으로 손해 볼 일 생기니 과욕은 버리도록 60년 어설픈 투자는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니 과욕 부리지 말기를 48년 여기저기 신경 쓰지 말고 집안 문제부터 해결 짓도록 丑(소띠)=97년 일에는 책임이 따르는 법이니 마무리는 확실히 해두는 것이 좋고 85년 올바른 길이라도 남에게 상처 주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고 73년 작은 일에 화 내는 일 자신의 입지를 흔드는 일이

  • 무심코 지나친 곤충의 새로움
    공연·전시

    무심코 지나친 곤충의 새로움 지면기사

    정연수 작가 6번째 사진전 ‘곤충의 세계’ 수원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서 9~14일 곤충을 주제로 자연 속의 생명체를 섬세하게 담아낸 정연수 작가의 6번째 사진 개인전 ‘곤충의 세계’가 수원시 장안구의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갤러리에서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무심코 지나쳐 자세히 보지 못했던 곤충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사진들이 공간을 채운다. 식물, 꽃과 어우러진 곤충의 모습은 작은 우주를 담고 있기도 하다. 정연수 작가는 앞서 1993년 제1회 개인전 ‘한국의 사계’를 시작으로 1995년 제2회

  • ‘백’문이 불여일견… 부산-이탈리아서 펼쳐지는 ‘백남준 예술세계’
    공연·전시

    ‘백’문이 불여일견… 부산-이탈리아서 펼쳐지는 ‘백남준 예술세계’ 지면기사

    백남준아트센터-부산현대미술관 공동기획 소장품·자료·비디오 등 141점 부산서 첫선 韓-伊 수교 140주년 기념 토리노 전시도 20세기를 대표하는 아방가르드 예술가 백남준의 예술세계에 백남준아트센터의 기획력이 더해진 전시를 부산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백남준아트센터와 부산현대미술관이 공동기획한 백남준 회고전 ‘백남준, 백남준, 그리고 백남준’이 지난달 30일부터 관람객들을 맞았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이번 전시를 위해 소장품 88점과 자료 38점, 비디오 15점 등 141점을 부산 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비디오

  • 연말 맞아 인천시립예술단 송년 공연 잇따라 열려
    문화·라이프

    연말 맞아 인천시립예술단 송년 공연 잇따라 열려

    인천시립교향악단, 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잇단 송년 공연 개최… 무용단, 커피콘서트도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각각의 매력을 담은 송년 음악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가장 먼저 인천시립합창단이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송년 음악회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선보인다. 윤의중 예술감독과 함께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인천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합창 연출계의 샛별로 떠오른 안지선의 짜임새 있는 무대 구성과 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의 성대한 연주로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올해

  • 문화일반

    한국출판인회의 ‘비상계엄 규탄’ 성명 “노벨상 성취 무색… 민주주의 불씨 수호” 지면기사

    한국출판인회의가 최근 벌어진 윤석열 대통령의 반헌법적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해당 단체는 단행본 도서를 출간하는 출판사들이 모인 곳이다. 한국출판인회의는 지난 3일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이후 계엄사령부에서 공포한 언론·출판의 자유를 제한하는 포고령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출판의 자유를 지키고 발전시켜왔던 민주주의 역사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는 동시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성취를 희석하는 상황을 질타했다. 한국출판인회의는 “출판의 자유는 금서로 불리던 책들을 만들고 읽

  •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인류무형문화유산 됐다
    문화일반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인류무형문화유산 됐다 지면기사

    ‘김장’ 이어 유네스코 등재 쾌거 한국 전통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올랐다. 한국 음식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이 된 것은 2013년 김장 문화에 이어 두 번째다.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오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회의에서 장 담그기를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무형유산위원회는 장 담그기가 공동체 문화에 큰 역할을 한다고 봤다. 위원회는 “장은 가족의 정체성을 반영하며 가족 구성원 간의 연대를 촉진한다”며 “공동의 행

  • 또 기다려지는 ‘수원의 가을’… 글로벌 축제로 물든다
    수원

    또 기다려지는 ‘수원의 가을’… 글로벌 축제로 물든다 지면기사

    수원 3대 축제 모니터링과 과제 107만3867명 발길, 외지인 71.7% ‘명불허전’ 수원화성 인근 소비 몰려 354억 경제적 효과 외국인 만족도 97%·추천의향 93% 가장 높아 체험 프로그램 장점, 안내·주차 부족 아쉬움 수원시정연 데이터분석센터 ‘차별화’ 제언 스토리텔링·자매도시 협력·외국인 마케팅 비언어적 콘텐츠 개발·다국어 안내도 요구 고유한 지역 문화와 특성을 담아낸 축제는 지역의 대표 관광상품이 되고, 도시를 살리는 역할을 한다. 수원에는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조건을 갖춘 대표 축제가 있다. 수원의 가을을 활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