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평택시의회 민주당·국민의힘, 의장 선출과정 갈등 접고 협력 합의
    평택

    평택시의회 민주당·국민의힘, 의장 선출과정 갈등 접고 협력 합의

    평택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후반기 의장 선거 과정에서 다수당인 민주당 의원이 아닌 소수당인 국민의힘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되면서 촉발됐던 갈등을 접고 협력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현재 민주당 10명, 국민의힘 8명 등 총 18석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달 30일 민주당 이기형 대표의원과 국민의힘 이관우 대표의원은 제9대 후반기 원 구성과 관련, 의원 전원이 의사일정 지연사태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하기로 하는 등의 6개 항에 대해 전격 합의했다. 양 당 대표의원들은 이날 원 구성 합의와 함께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의장 선출과 관련한 일련의 과정에 대해 유감을 표명키로 했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상설화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10월 임시회에서 상설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 이어 오는 9일까지 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치기로 하고 5개 상임위(운영위, 기획행정위, 복지환경위, 산업건설위, 예산결산위) 중 민주당이 3개 위원장을, 국민의힘이 2개 위원장을 각각 맡기로 했다. 양 당은 이를 위해 오는 8일까지 위원장 추천안과 위원회 구성안을 제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 27일 개회한 제250회 임시회를 8월30일자로 단축해 종료한 뒤 9일 제25회 임시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단 협상 조기 완료 시 임시회를 조속히 소집하기로 약속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LPDDR4X’ 본격적인 제품 공급 시작
    IT·기업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LPDDR4X’ 본격적인 제품 공급 시작

    삼성정자는 퀄컴의 프리미엄 차량용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Snapdragon Digital Chassis)' 설루션에 탑재되는 차량용 메모리 'LPDDR4(Low Power Double Data Rate 4X)'에 대한 인증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제품 공급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퀄컴과 첫 협력을 시작해 LPDDR4X를 글로벌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업체 등에 장기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퀄컴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설루션에 최대 32GB LPDDR4X를 공급해 프리미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을 지원한다. IVI는 차 안에 설치된 장비들이 차량 상태와 길 안내 등 운행과 관련된 정보뿐만 아니라 사용자를 위한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다. LPDDR4X는 차량용 반도체 품질 기준 'AEC-Q100'을 충족하며 영하 40℃에서 영상 105℃까지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삼성전자는 차량용 LPDDR4X에 이어 차세대 제품인 LPDDR5를 올해 양산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공급된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 조현덕 상무는 “삼성전자는 경쟁력있는 메모리 설계 및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에 최적화된 차량용 D램 및 낸드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퀄컴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전장 업체를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성장하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 4차산업 주도하는 글로벌 거점… 평택 '베이밸리 메가시티' 주목
    평택

    4차산업 주도하는 글로벌 거점… 평택 '베이밸리 메가시티' 주목 지면기사

    市, 제3서해안고속도로 건설車·신선식품 물류 허브 강화수소모빌리티 전초기지 준비"평택의 새로운 역사가 서부지역 경제벨트에서 쓰여질 것입니다."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를 아우르는 평택호와 아산만 일대가 대한민국 경제산업수도의 중심으로 부상하면서 국내외 4차 산업·경제계가 이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경기도와 충남도가 협력해 추진 중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프로젝트는 반도체, 수소경제 등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거점으로서 지역경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하게 된다.베이밸리 메가시티는 평택·화성·오산·안성·천안·아산·당진·서산을 포함한 인구 330만의 지역을 아우른다. 이들 지역은 전국 수출의 21.3%를 차지하는 평택·당진항을 중심으로 발전하며 23만개 기업과 34개 대학이 위치한 경제와 인재의 요충지다.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적 역할을 맡고 있는 평택시는 제3서해안고속도로 건설, 베이밸리 순환철도 확장, 항만물류 클러스터 개발, 미래차 클러스터 조성, 서해안권 탄소중립 수소경제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꾀하고 있다. 이들 사업은 평택을 넘어 베이밸리 전체가 대한민국 경제산업의 중추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시는 제3서해안고속도로 건설로 서해대교 인근의 상습 정체 문제를 해결하고 베이밸리 순환철도 수도권 확장건설로 평택항으로의 접근성을 개선, 서해선·경부선·장항선을 연결하는 등 경기 서남부 지역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한다.평택·당진항은 항만물류 클러스터와 배후단지 개발을 통해 자동차와 신선식품의 물류 거점 기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스마트 공동 물류센터 조성을 추진해 다양한 물류 수출입 환경을 조성한다.미래차 클러스터 조성도 평택을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핵심도시로 발돋움시키고 수소교통 복합기지 운영을 통해 수소모빌리티의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서해안권 탄소중립 수소경제 클러스터 조성은 평택·당진을 수소특화단지로 지정, 대한민국 수소 생산 및 공급의 허브로 육성하고 그린수소 생산기술 개발과 수소차 보급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회로의 전환을 선도하게 된다.정장선 시장

  • 평택

    평택 거주 어르신, 연간 교통비 최대 24만원 받는다 지면기사

    70세 이상 적용 내년 1월부터 시행 내년부터 평택 거주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연간 최대 24만원의 교통비가 지원된다.26일 평택시에 따르면 '평택형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은 관내 광역·시내·마을버스와 수요응답형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에게 분기별 최대 6만원, 연간 24만원 한도로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지원 대상자가 지패스(G-PASS) 교통카드를 이용해 자비로 충전한 후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그에 따른 실비를 분기별로 환급해주는 방식이다.올해 6월 기준 관내 70세 이상 노인은 총 5만826명으로, 시는 해당 연령층의 월평균 대중교통 이용률 등을 고려할 때 연간 33억원의 예산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내년 1월 교통비 지원사업 시행을 위해 시는 이날 관내 농축협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부터 관내 농축협 창구에서 교통카드 발급 업무를 시작하기로 했다.정장선 시장은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통비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며 "내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관련 기관과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 평택항 자동차 수출 ‘소폭 줄고’ 친환경차 주도 수입 ‘확 늘고’
    평택

    평택항 자동차 수출 ‘소폭 줄고’ 친환경차 주도 수입 ‘확 늘고’

    평택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은 다소 감소한 반면 수입은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주도로 증가했다. 이같은 '출소입대'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어서 항만 수출입 관계 업체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6일 평택직할세관(이하 평택세관)에 따르면 2024년도 7월 자동차 수출입 집계 결과, 평택세관을 통한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6.0% 감소한 16억7천만달러, 수입은 63.0% 증가한 11억3천만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친환경차(하이브리드·전기차)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23.6% 급증하며, 전체 자동차 수입 중 66.8%의 비중을 차지해 주목된다. 친환경차 수입이 계속될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7월 주요국별 자동차 수입 실적을 보면 이탈리아(1천48.1%), 중국(597.5%), 슬로베니아(205.3%) 등에서의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멕시코(68.8%), 벨기에(36.7%), 미국(5.8)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승용자동차가 총 수입액의 92.2%를 차지했고 화물자동차3.9%, 승합차 1.7%, 트랙터 1.1%, 특장차 1.0% 순으로 나타났다. 연료구분별로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총 수입액의 44.7%를, 휘발유 차량 26.1%, 전기자동차 22.1%, 경유 차량 7.0% 순으로 집계됐다. 평택항 수출입 업체들은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눈여겨 봐야한다. 화석연료 차량 수입이 대다수 였지만 이제는 친환경차 수입이 늘고 있는 것은 국민들의 환경 의식이 높아진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 평택 서부지역 ‘4차 산업 주도 산업경제벨트’ 부상… 베이밸리 메가시티 주목
    평택

    평택 서부지역 ‘4차 산업 주도 산업경제벨트’ 부상… 베이밸리 메가시티 주목

    “평택의 새로운 역사가 서부지역 경제벨트에서 쓰여질 것입니다."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를 아우르는 평택호와 아산만 일대가 대한민국 경제산업수도의 중심으로 부상하면서 국내외 4차 산업·경제계가 이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경기도와 충남도가 협력해 추진 중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프로젝트는 반도체, 수소경제 등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거점으로서 지역경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하게 된다.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평택·화성·오산·안성·천안·아산·당진·서산을 포함한 인구 330만의 지역을 아우른다. 이들 지역은 전국 수출의 21.3%를 차지하는 평택·당진항을 중심으로 발전하며 23만개의 기업과 34개의 대학이 위치한 경제와 인재의 요충지다. 이중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적 역할을 맡고 있는 평택시는 제3서해안고속도로 건설, 베이밸리 순환철도 확장, 항만물류 클러스터 개발, 미래차 클러스터 조성, 서해안권 탄소중립 수소경제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꾀하고 있다. 이들 사업은 평택시를 넘어 베이밸리 전체가 대한민국 경제산업의 중추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특히 평택시는 제3서해안고속도로 건설로 서해대교 인근의 상습 정체 문제를 해결하고, 베이벨리 순환철도 수도권 확장건설을 통해 평택항으로의 접근성을 개선, 서해선, 경부선, 장항선을 연결해 경기 서남부 지역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키로 했다. 평택·당진항은 항만물류 클러스터와 배후단지 개발을 통해 자동차와 신선식품의 물류 거점 기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스마트 공동 물류센터 조성을 추진해 다양한 물류 수출입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철도, 항만, 자동차 등의 흐름을 빠르게 해 물류의 흐름을 신속히 하고 냉장·냉동 등 저장시설에 첨단기술을 적용해 돈과 사람을 한 번에 모은다는 계획이다. 미래차 클러스터 조성도 평택시를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핵심도시로 발돋움시키고 수소교통 복합기지 운영을 통해 수소모빌리티의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미래차 전시관과 박물관을 결합한 복합단지 조성으로 자동차 문화와 관광을 아우르는 산업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 평택직할세관 7월 역대 최대 수출 실적… 적자 폭도 대폭 개선
    평택

    평택직할세관 7월 역대 최대 수출 실적… 적자 폭도 대폭 개선

    평택직할세관(세관장·양승혁)이 19일 2024년도 7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7월 평택세관 반출입 물동량 및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잠정)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천296만t이며, 수출액은 29.5% 증가한 61억9천만 달러, 수입액은 21.2% 증가한 65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7월 수출은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 및 10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평택세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약 3억1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나, 적자폭은 전년 동월 5억8천만 달러에서 대폭 개선되며 최근 5년간 두번째로 적은 적자 폭을 보였다. 품목별 수출은 반도체(272%), 석유제품(39%), 자동차부품(10%) 등의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고, 무선통신기기(61.0%) 일반기계(15.0%), 승용자동차(5.0%)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특히 평택세관 주요 수출 품목인 메모리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16%로 큰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 수출은 싱가포르(109.2%), 중국(92.9%), 미국(34.7%)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고, 호주(24.5%), 영국(19.0%) 등으로의 수출이 감소했다. 품목별 수입은 가전제품(173%), 승용차(65.4%), 연료(가스·원유)(39.1%) 등의 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고, 반도체 제조용 장비(52.8%), 철강재(1.9%)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지역별 수입은 브라질(1205.1%), 호주(95.7%), 사우디아라비아(74.7%) 등에서의 수입이 증가했고, 일본(26.3%), 카타르(14.6%)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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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덕산단 가스업체에 하수처리수… 평택시, 실시설계 착수 2027년 공급 지면기사

    평택시가 오는 2027년 말 가동을 목표로 삼성 고덕캠퍼스 협력 산업단지 내 대형 가스공급 업체에 하수처리수 공급을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삼성전자 고덕캠퍼스 남쪽에 조성 중인 '첨단복합 일반산단(1단계)' 내 입주 기업에 하수처리수를 공업용수로 공급하기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최근 착수했다.첨단복합산단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4천258억원의 민간 자본을 투입해 고덕캠퍼스 남쪽 방축리 일원에 조성 중인 산단으로 삼성전자 고덕캠퍼스에 공급할 질소 등 가스 생산을 담당할 린데코리아 등 3개 대형 가스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시는 인근 고덕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정수한 처리수를 해당 가스 업체에 냉각용 공업용수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4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후 3.5㎞ 공급 관로 건설, 중계 펌프장 1곳 개설 등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7년 하반기부터 하루 2만4천t의 하수처리수를 업체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실시설계 용역 비용 9억원을 포함한 송수 관로 건설 등 전체 사업비 225억원은 모두 원인자 부담으로 해당 가스 업체가 부담한다. 시 관계자는 "고덕하수처리장에서 첨단복합산단까지는 중계 펌프를 이용해 압송 방식으로 물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 평택 성장 이끌 '행정타운' 건립 잰걸음
    평택

    평택 성장 이끌 '행정타운' 건립 잰걸음 지면기사

    고덕동 8만8천여㎡ 3462억 투입市, 국제설계 공모·2027년 준공 평택시가 도시발전 가속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행정타운 이전 및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12일 시에 따르면 현 비전동 청사의 노후화(준공 후 30년), 공간 협소로 인한 시민 이용 불편, 현 평택시의회 청사와의 지역적 분리로 인해 업무 비효율성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시는 행정타운 건립을 통해 새로운 도시발전을 가속화하는 성장 동력의 선도적 역할에 나서는 가 하면 시청사, 시의회 청사를 한 공간에 둬 행정의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이와 관련 정장선 시장은 이날 시청 내 브리핑룸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행정타운 국제설계공모 추진', '(행정타운) 추진 목표 및 사업개요', '추진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오는 2027년까지 고덕동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업무6 부지에 사업비 3천462억원을 투입, 부지 8만8천521.8㎡·건축 연면적 5만528㎡ 규모로 시청사·시의회 청사 등을 건립한다.이를 위해 시는 2022년 타당성 조사(LIMAC) 승인, 공유재산관리계획 및 투자심사 승인 등에 이어 올해 5월 설계 공모 운영위원회 등을 구성했다. 오는 16일 국제설계공모 공고, 19일 참가등록에 이어 11월28일 당선작 선정, 설계 착수를 거쳐 오는 2025년 하반기 착공·2027년 준공하겠다는 계획이다.정 시장은 "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정확하게 준비해 추진해 가겠다. 이전할 행정타운이 미래 평택의 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정장선 평택시장(왼쪽)이 12일 시청내 브리핑룸에서 행정타운 이전 및 건립 로드맵을 발표하며 “행정타운 이전을 시 성장을 이끌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2024.8.12 /평택시 제공

  • 평택시, 행정타운 이전 및 건립 로드맵 제시 관심 집중…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평택

    평택시, 행정타운 이전 및 건립 로드맵 제시 관심 집중…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평택시가 도시발전 가속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행정타운 이전 및 건립 사업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 평택시에 따르면 현 비전동 청사의 노후화(준공 후 30년), 공간 협소로 인한 시민 이용 불편, 현 평택시의회 청사와의 지역적 분리로 인해 업무 비효율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 시 청사와 시의회 청사 간 지역적 분리는 1995년 3개 시·군(평택군, 평택시, 송탄시) 통합 과정에서 시 청사는 비전동에, 시의회 청사는 옛 송탄시에 설치되면서 시작됐다. 이에 시는 행정타운 건립을 통해 새로운 도시발전을 가속화하는 성장 동력의 선도적 역할에 나서는 가 하면 시청사, 시의회 청사를 한 공간에 둬 행정의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이와 관련, 정장선 시장은 이날 시청 내 브리핑룸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행정타운 국제설계 공모 추진', '(행정타운) 추진 목표 및 사업개요', '추진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정 시장은 2027년까지, 고덕동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업무6 부지에 사업비 3천462억원을 투입해 부지 8만8천521.8㎡, 건축 연면적 5만528㎡에 시청사, 시의회 청사 등을 건립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2022년 타당성 조사(LIMAC) 승인, 공유재산관리계획 및 투자심사 승인, 건축기획용역 (국제공모 준비), 올해 5월 설계 공모 운영위원회 등을 구성했다. 그러면서 이번 달 16일 국제설계공모 공고, 19일 참가등록, 11월28일 당선작 선정, 11월29일 설계 착수, 2025년 하반기~2027년 공사 착공 및 준공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정 시장은 “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정확하게 준비해 추진해 가겠다. 이전 할 행정타운이 미래 평택의 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