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바다에서 건진 폐 생수병 11.7t ‘새활용’ 지면기사
해경청, 어민 대상 자원순환 사업 ‘1천개 돗자리’ 새제품으로 제작 해양경찰청은 지난해 전국 바다에서 폐생수병 25만개(11.7t)를 수거해 새로운 제품으로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해경청은 어선 운항 중에 생수병을 수거해 새 제품으로 만드는 ‘우생순(우리 생수병 되가져와 자원으로 순환해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등록 선박 7만2천635척 중 어선은 88%(6만4천233척)에 이른다. 해경은 해양쓰레기 수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어선을 활용하는 ‘우생순’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에 참여를 원한 어민들이 바다에서 폐생수병을 수
-
무의도 차 타고 오면서… 배송비 배 타는 값 받는다 지면기사
인천 중구, 택배사 4곳 시정 요구 6년전에 다리 놓였는데 추가금 “사례 다양… 공식입장 기다려” 6년 전인 2019년 육지와 다리로 연결된 인천 무의도에 여전히 비싼 도서지역 택배비가 부과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중구는 택배업체 4곳에 무의도 추가 배송비에 대한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고 18일 밝혔다. 다리가 놓이기 전에는 잠진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가야했던 무의도는 2019년 4월 무의대교가 개통하면서 차량 통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우체국과 쿠팡 등 주요 배송 업체는 무의도에도 일반 육지와 동일한 요금을 받고 있다. 하
-
[뉴스분석] ‘구급차 출산’ 재발 방지 체계 재정비 필요 지면기사
‘산과’ 빠진 순환당직제… 응급의료 사실상 ‘구멍’ 응급질환 대상에 부인과만 포함 이마저도 지난달 배제… 공백 상태 의사 수 태부족… 기피과 근본 문제 “환자 이송 시스템 정비 동반돼야” 인천에서 발생한 외국인 임신부의 ‘응급실 뺑뺑이’(3월18일자 6면 보도)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응급 산과 환자 대응을 위한 의료체계의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쓰러진 외국인 임신부가 2시간 넘게 병원을 찾다가 구급차에서 출산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119구급대는 산과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기 위해 인하
-
한강하구 쓰레기, 마지막 종착지는 결국 ‘사람의 몸’ 지면기사
인하대 산학협력단, 이동예측 모델링 연구 용역 결과 단기간 연구, 명확한 결론 아니나 미세플라스틱 어류 체내 축적 등 수중 생태계·조업 악영향 가능성 인천시 “유입 차단·저감방안 찾을 것” 한강에서 유입된 쓰레기가 먼 바다로 빠져나가지 않고 하구 내에서 장기간 머무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단기간에 이뤄진 연구여서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육지에서 유입된 쓰레기로 인한 피해가 일시적인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구 지역에 오래도록 머무르며 수중 생태계와 어민들의 조업에 악영향을 미칠 가
-
윤석열 대통령의 인천 7대 공약, 가시화된 건 2건뿐 지면기사
바이오 단지, 내항 1·8부두 성과 제2의료원·매립지 등 중단·차질 市 “장기적 사업… 최대한 집중” 윤석열 정부가 제시한 인천 7대 공약 가운데 진전을 보이는 정책은 2건에 머물고 있고 나머지는 논의가 중단되거나 제자리걸음이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이던 2022년 4월 ‘인천 7대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7대 공약은 ▲GTX-D Y자 노선 추진 및 GTX E노선 신설 ▲경인선·경인고속도로 인천 구간 지하화 ▲바이오·수소 클러스터 등 권역별 첨단산업 특화 ▲수도권쓰레기매립지 대체지 조성 ▲인천 제2의료원 설립 및 영종 국립종
-
인천시 광역버스 구인난 여전… 신규노선 영향 전망 지면기사
인천시가 인천지역 광역버스에 준공영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지만 운수 종사자 구인난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올해 개통을 앞둔 신규 노선 운영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인천시는 올해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신규 노선 3개가 운영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달 중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역에서 서울 역삼역을 기·종점으로 하는 M6461번 버스가 개통한다. 오는 4월에는 서구 검단초등학교와 서울 여의도복합환승센터를 오가는 M6659번 버스와 서구 검단초등학교~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 노선인 M6660번 버스도 새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
-
[포토] “소래습지생태공원을 국가도시공원으로” 지면기사
-
해외 진출 기업 발굴·육성… 인천TP ‘라이징스타’ 모집 지면기사
20개社 진단·맞춤 멘토링 지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디지털 기업 20개사에 기업 진단, 맞춤형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인천TP는 오는 28일까지 ‘2025 인천 라이징 스타 5기’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 라이징 스타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액셀러레이터(AC)를 연계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기업 경영 구조 진단, 상담, 투자 유치, 홍보 등이다. 기업은 바이오·헬스·우주항공·지식재산(IP)·인공지능(AI)·스마트시티·에너지 분야를 다루는 AC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
‘안전장치(경영권 방어) 빠진’ 상법안… 인천 재계 반발·재의 촉구 지면기사
주주 권리보호·경영진 견제 강화에 소송 남발·헤지펀드 간섭 등 우려 부작용 고려한 보완책 뒷받침돼야 주주에 대한 이익 보호 의무 등이 포함된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인천 지역 경제계가 기업 지배력과 경영 안정성 등이 크게 훼손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확대, 전자주주총회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에는 경영진이 기업의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면 됐지만, 법률 개정에 따라 소액주주를 포함한 주주들의 권리 보호에도
-
경제
좌초된 인천항 복합물류센터… PF 경색에 사업자 찾기 난망 지면기사
인천항만公, 데쌍로지스 계약 해지 임대료 5억원 장기 체납 공사 중단 입주기업 공모 신규업체 선정 예정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 경색으로, 인천항 배후단지에 복합물류센터를 짓는 사업이 시작 전에 좌초됐다. 항만 배후단지 복합물류센터 건립사업이 실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8일 항만업계에 따르면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1구역 약 3만6천㎡ 부지에 복합물류센터를 건설하던 데쌍로지스코리아(주)와 계약을 해지했다. 데쌍로지스코리아가 약 5억원 임대료를 장기간 체납했기 때문이다.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