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호의 인천 문화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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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인천 청춘영화 탄생! ‘3학년 2학기’ [박경호의 인천 문화현장]
첫 ‘전국 수학여행’, 인천 상영 가보니 어른의 세계 발들인 직업계고 학생들 어떻게 살아갈까… 담담하게 그려내 GV 행사 성료, 주역 배우들 깜짝 방문 인천을 배경으로 하는 청춘들의 영화가 나왔습니다. 혹자는 정재은 감독의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2001) 이후 아주 오랜만이라고도 합니다.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란희 감독의 장편 독립 영화 ‘3학년 2학기’입니다. 지난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올해의 배우상, 한국영화감독조합 플러스엠상, KBS독립영화상, 송원 시민평론가상)을 차지했고, 제50회 서울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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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형 공연장이 너무 멀게 느껴질 때 [박경호의 인천 문화현장]
올해 인천 문화 6대 정책 속 부평구와 계양구를 위한 내용은 없었다. 남쪽으로만 치우친 대형 공연장과 전시장, 북부권 문화 소외론 해결 방법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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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서점에서 영업 중인 ‘동인천 전자상가’ [박경호의 인천 문화현장]
40년여전 얼리 어답터들의 성지로 불린 ‘동인천 전자상가’ 그시절 흔적을 남긴 특별전을 통해 추억을 느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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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판을 키울 때”… 인천 청년 국악인들의 목소리를 듣다 [박경호의 인천 문화현장]
‘인천아리랑 연가’ 가능성 본 청년 국악인들 약한 기반으로 지역 떠나고 있는 현실 놓여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지원 정책 필요 “인천시립국악단 창단해야” 목소리도 나와 “인천의 청년 국악인들을 붙잡고 키워내야 합니다.” 올해 인천 청년 국악인들은 모처럼 화색이 돌았습니다. 이들은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을 중심으로 꾸려진 프로젝트 그룹 ‘인천전통연희단’으로 모여 부평풍물대축제, 6차례의 대규모 연희 공연 ‘인천아리랑 연가’(11월 4일자 11면 보도) 등에서 한바탕 신명이 나게 놀았죠. 인천에서도 이토록 큰 판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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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커졌으나, 지역색 옅었던 ‘인천아트쇼2024’ [박경호의 인천 문화현장]
인천 아트쇼의 커진 스케일은 인상적이었지만 부족한 개성과 유명세에 편중된 마케팅으로 인해 옅어진 지역 고유색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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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예술’이 된 구도심 골목 수리 [박경호의 인천 문화현장]
골목출동수리팀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골목 안 삶의 공간에서 쓰레기를 치우고 텃밭·화단을 꾸미는 배다리 예술가들의 모임입니다. 안 가본 골목이 없다는 이들을 만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