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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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경기도·인천 4월 취업자 수 증가세… 실업률도 소폭 상승
지난달 경기도와 인천시의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각각 10만3천명, 3만5천명 늘어나며 취업자 수가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고용률 또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9일 경인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경기도 고용률은 64.0%로 지난해 4월보다 0.3%p 상승한 것을 집계됐다.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 대비 10만3천명(1.4%) 증가한 771만3천명을 기록했다. 올들어 경기도 취업자 수는 꾸준히 증가세다. 1월 748만3천명, 2월 754만9천명, 3월 764만3천명, 4월 771만3천명 등으로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경기도 실업률은 3.1%로 전년동월과 비교했을 때 0.4%p 오르면서 지난 2월 수준을 기록했다. 인천시 역시 고용률과 실업률 모두 증가했다. 전달 인천시 고용률은 63.2%를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 0.2%p 오른 수치다. 취업자 수 또한 지난해 4월 164만7천명에서 올해4월 168만2천명으로 3만5천명(2.1%)가 늘었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3.3%에서 3.5%로 0.2%p 상승했다. 산업별 고용동향은 다소 엇갈린다. 경기도는 농림어업 고용률이 17.9%를 기록, 가장 크게 고용률이 증가한 반면 인천시는 농림어업이 -69.2%로 감소폭이 가장 컸다. 건설업도 경기도에선 고용률이 10.2% 늘었지만 인천시는 -4.6%를 기록, 하락전환했다. 인천에서 증가세를 보인 산업은 제조업(5.5%),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5.4%) 정도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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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중기중앙회 경기본부,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 역량강화 워크숍’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유지흥)는 16~17일 이틀간 포천시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에서 경기 중기협동조합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36회 중소기업주간(5월13~17일)을 맞아 중소기업 협동조합 임직원들의 역량강화 교육과 조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가이드'와 'ChatGPT의 이해와 비즈니스 활용 전략'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협동조합 간 정부·지자체의 지원을 받고 있는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협동조합 직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 따른 안전관리체계 구축의 방향을 알 수 있었고, ChatGPT를 실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등 알게 돼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지흥 중기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협동조합 자생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협동조합 임직원들의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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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LH, 파주운정3 A24블록(국민임대주택) 신규 입주자 모집
파주 GTX-A 운정역과 단지 인근에 초·중·고를 모두 품고 있고, 다 갖춘 신도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파주운정3 A24블록'이 입주자 모집에 나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파주운정3 A24블록(국민임대주택) 신규 입주자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주택으로 시세대비 60~80% 수준의 저렴한 보증금과 월 임대료로 최대 30년간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다. 파주운정3 A24블록 LH아파트는 일산의 1.2배에 달하는 규모의 수도권 서북부 최대의 거점 신도시 핵심 생활권에 들어선다. 도보로 누릴 수 있는 GTX-A 운정역이 입주 전 개통 예정돼 있어 서울역 등 서울중심 지역까지 20분대로 도착이 가능하다. 또한 수도권제2순환도로도 예정돼 있고 제1·2자유로와 서울~문산고속도로를 통한 멀티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도보로 통학 가능한 곳에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운정호수공원, 삼학산, 단지 인근 공원 등 다양하고 풍부한 공원·녹지가 쾌적하게 조성돼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 근처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헤이리예술마을, 파주출판단지 등이 입지해 생활 편의성이 좋고 문화생활을 누리기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LH 파주운정3 A24블록은 영구임대 272가구, 국민임대 806가구 등 총 1천78가구로, ▲29㎡A·B 274가구 ▲37㎡A·B 175가구 ▲46㎡A·B 357가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청약접수는 5월20~24일까지며, 6월5일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 6월10~12일 서류제출, 9월26일 당첨자 발표, 10월21~23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파주운정3 A24블록 입주시 부담없는 주거비용과 이미 탄탄하게 형성된 운정신도시, 교하신도시 더블 인프라로 쾌적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GTX-A 운정역도 예정되어 있는 초역세권에, 학세권, 공세권 등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다(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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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소상공인·취약층 '경기도 민생 프로젝트'… 실효성 논란 현재진행형 지면기사
지역화폐 충전한도확대·할인율 조정… 시군 조례 여부는 숙제'통큰 세일' 매출·방문객 30% 증가 목표, 근거 불명확 지적도경기도는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을 위해 이번 민생회복 프로젝트 1탄을 발표했다.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소매판매액지수가 지난해 1분기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5.5% 감소해 2010년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어려운 경제 상황에 따른 시급성과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는 공감되지만, 그 내용에 대한 실효성 논란은 현재 진행형이다.■ 지역화폐는 결국 시군 소관…추가 예산 마련이 관건경기지역화폐의 경우 기본적으로 시군 소관 사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도가 나서 경기지역화폐의 충전한도 및 할인율을 일률적으로 맞출 수는 없는 노릇이다.이에 경기도는 시군과의 협의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의 구상을 '권고'한 상황이고, 어느 정도 범위까지 수용할지는 각 시군 결정에 달렸다. 여건이 어려운 시군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도 관계자는 "통큰 지역화폐의 추진을 위해 이전부터 시군과 협의를 진행했다"며 "조례 개정의 경우, 시군은 긍정적인 반응인 것으로 파악된다. 기간 내에 조례 개정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아울러 '조삼모사'라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서는 예산 규모와 할인율을 높이기 위한 도와 일선 지자체의 재원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에 대해 경기도는 재원 조달과 관련해 경기도는 시군비가 더 투입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추경 가능성은 열어뒀다.■ 통큰 세일, 방문객·매출액 증가 30% 가능?'통큰 세일'은 17일부터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지역상권 155곳에서 지역 축제와 관광을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페이백과 경품 이벤트 등 판매 촉진 행사로 경기도 전역의 시장과 골목을 북적이도록 한다는 것이다. 수원특례시의 경우 오는 6월 7일 수원 남문 지동교행사를, 성남시는 6월 14일 수정구 일대에서 나이트마켓과 버스킹 등 한밤의 축제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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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김동연 경기도지사, 미국 최대 바이오협회에 '수원 광교 지부' 설치 제안 지면기사
바이오콤 도내 유치 논의… 임병택 시흥시장과 샌디에이고 시장 만나 방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내 최대 바이오협회의 한국지부를 수원 광교신도시에 설치하자고 제안했다.미국 현지 시간 15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바이오콤 캘리포니아(이하 바이오콤 CA)를 방문한 김 지사는 "바이오콤 CA와 빠른 시간 내에 할 수 있는 일을 같이 하고 싶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바이오콤 CA 한국지부 설치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빨리 진행하길 원한다"고 제안했다.바이오콤 CA는 미국 내 최대 바이오협회로 1천800개 이상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오기업 기술, 제품 개발에 대한 정부 협력 및 산업계 커뮤니티 구축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김 지사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 본부 관계자와 동행해 이런 제안을 했다. 경기도는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경기도-바이오콤 CA 파트너십 증진 의향서(LOI)'도 전달했다.이에 대해 조 파네타 바이오콤 CA 회장은 "한국의 생명공학 산업이 급성장을 이루고 있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경기도와 바이오콤의 관계를 증진시키면서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하자"고 답했다.경기도는 바이오콤 CA 한국지부를 수원 광교에 유치하는 것을 희망한다. 바이오콤 CA는 회장과 부회장이 지난해 세 차례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찾을 만큼 경기도와 협력관계를 쌓고 있다.샌디에이고와 경기도의 국제교류 협력에는 도내 지자체 중 시흥시도 함께 했다.임병택 시흥시장은 김동연 지사와 함께 샌디에이고의 토드 글로리아(Todd Gloria)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교류 협력의 강화를 통해 앞으로 시흥시가 국제적인 바이오 클러스터 거점을 조성하고,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첫발을 내디뎠다고 생각한다. 시흥시는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최고의 파트너인 샌디에이고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을 견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는 첨단 바이오(광교), 바이오 의약(시흥), 메디컬·그린 바이오(고양·파주), 디지털 헬스케어(성남), 제약·화장품(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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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작은 도움이라도"… 인천 시민 110만명, APEC 유치 서명 지면기사
[APEC정상회의 개최도시 현황·(5·끝)] 시민 모두가 염원하는 정상회의 대학생 '통역 자원봉사자' 희망인천철 역무원 최고서비스 의지지역정치권 여야 없이 "최적지"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중국·러시아·일본 등 태평양 연안 21개 회원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내년 한국에서 열린다. 'APEC 인천'은 특별한 이들만 외치는 구호가 아니다. 지난해 인천시민 3분의 1이 넘는 110만명이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바라며 서명운동에 동참했다.인천에 있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국제학과 2학년 최다영(21) 학생은 "인천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과정을 두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며 "정상회의가 인천에서 열린다면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은데 특히 21개 회원국 가운데 하나인 인도네시아를 담당하는 통역 자원봉사자로 일하고 싶다"고 했다. 최다영 학생은 한국에서 태어나 인도네시아에서 초·중·고교 시기를 보냈다. 현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에서 외국 직원의 인천 적응을 돕는 '인턴'으로 활동 중이다.인천 방문 관광객과 시민의 '발'인 인천지하철에서 일하는 청년 직원들도 APEC 정상회의 인천 개최를 바라고 있다. 인천 1호선 테크노파크역에서 역무원으로 일하는 이하현(29) 주임은 "인천지하철을 이용하는 외국인들이 다른 지하철역에서 누릴 수 없는 최고의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준비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지난해 8월 인천 100여개 경제·언론·학교·시민단체 등이 모여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합동 지지 선언식'을 개최했다. 서명운동도 진행했다. 범시민 유치 활동을 주도하는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황규철 회장은 "'인천사랑'이라는 하나된 마음으로 APEC 정상회의 유치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지역 정치권도 여야 구분 없이 'APEC 인천'을 외치고 있다. 성공적인 정상회의로 만들려면 철저하게 회원국 입장에서 정상회의 개최지를 선정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김교흥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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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부 11차 전기본… 반영 난항 영흥화력 1·2호기 조기폐쇄 '먼길' 지면기사
수도권 전력공급 수요 대비 불충분환경설비공사로 가동중단도 문제인천시, 2030년 폐쇄 지속 건의중 이달 초안이 나오는 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에 인천시가 추진 중인 영흥화력발전소 1·2호기 조기 폐쇄(LNG 전환)가 반영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전력 공급이 수요 대비 충분치 않은 데다 영흥화력 1·2호기 가동 중단이 장기화하고 있기 때문이다.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석탄을 원료로 하는 영흥화력 1·2호기의 LNG 전환 시기를 2034년에서 2030년으로 앞당기는 내용을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했다.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발전본부에는 1·2호기(2004년), 3·4호기(2008년), 5·6호기(2014년)의 발전 시설이 있다. 앞서 제9차 전기본(2020~2034)에는 1·2호기를 오는 2034년 폐쇄 후 LNG로 전환하는 내용이 담겼다. 민선 8기 인천시는 지난 2022년 영흥화력 1·2호기의 폐쇄를 2030년으로 앞당긴다는 공약을 걸었지만 제10차 전기본(2022~2036)에 반영되지 않았다.영흥화력 1·2호기 조기 폐쇄는 이달 정부가 초안을 발표하는 제11차 전기본(2024~2038)에도 반영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영흥화력발전본부(5천80㎿)는 현재 수도권 전력의 약 20%를 담당하고 있다. 수도권 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2050년부터 10GW 이상의 전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기다리고 있는 인천 송도와 영종 일대에도 지속적인 전력 수요 증가가 전망된다. 가뜩이나 전기가 부족한 상황에 수도권 전력 공급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영흥화력의 기능 축소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영흥화력 1·2호기가 지난 2년간 제대로 가동되지 못한 것도 조기 폐쇄를 앞당기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영흥화력발전본부는 지난 2021년 3월 영흥화력 1·2호기의 환경설비공사를 2천682억원(부가세 포함)에 세아STX엔테크(주)와 계약했다. 이는 2년마다 발전시설 가동을 중단하고 점검하는 '오버홀' 공사로 석탄 야적장에 덮개를 씌우는 '저탄장 옥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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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산모 건강회복·축산물 소비 촉진… 시흥시 '맘 튼튼 꾸러미사업' 접수 지면기사
시흥시가 지난 1일부터 산모의 건강 회복을 돕고 위축된 축산물 소비시장을 촉진하기 위한 '맘 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의 신청을 받고 있다.맘 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올해 출산하고 시흥시에 출생신고를 한 산모를 위해 축산물 꾸러미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산모 1인당 5만원 상당(배송비 포함)의 국내산 축산물을 지원하고 있다.신청 기간은 올해 출생 신고자의 경우 2025년 1월31일까지며, 별도의 방문 없이 '경기 민원24' 누리집(https://gg24.gg.go.kr)에서 산모 명의로 회원가입을 한 뒤 개인 정보 제공에 동의하고 자녀 기준 가족관계증명서를 첨부해 신청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꾸러미 지원사업이 저출산 극복과 국내산 축산물 소비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흥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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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 지면기사
인천 동구, 지자체 복지사업 등 특정방식 인천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아이디어 공모전(포스터)을 연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고향사랑기부제 중 '지정기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에 기부한 기부금을 지방자치단체가 주민 복지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 이 중에서도 지정기부는 일반기부와 달리 기부자가 지자체의 사업을 특정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동구는 기부를 유도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받기로 했다.공모분야는 취약계층 지원과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주민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복리 지원 등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에 최종 선정된 3명에게는 10만원의 동구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참여자는 다음 달 3일까지 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조해 제안서를 동구청(동구 금곡로 67) 2층 미래발전추진단을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sunny9726@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김찬진 동구청장은 "공모전을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를 다시 한 번 알리고, 인천 동구에 필요한 뜻 깊은 지정기부 사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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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경인일보 뉴스레터 '일목요연' 지면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