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0 총선 현장] 안태준 "신현·능평 도시철 신설"

    [4·10 총선 현장] 안태준 "신현·능평 도시철 신설" 지면기사

    민주 광주을 후보, 9대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안태준(사진) 광주을 국회의원 후보가 25일 '새로운 신현·능평 시대! 9대 공약'을 발표했다.안 후보가 제시한 공약은 ▲신현·능평-판교 도시철도 신설 ▲국지도57 태재고개~능원IC 지하화 ▲태재고개 교차로 개선 ▲신현~직동 도로개설 ▲신평 종합생활체육시설 조성 ▲능평 노인복지관 건립 ▲신현문화체육복합센터 조기 완공 ▲(가칭)신현1중학교 적기 개교 추진 ▲신현천 산책로 조성사업 조기 완공 등이다. 안 후보는 "신현, 능평 지역의 핵심현안은 교통문제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도시철도 신설"이라며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의 경험을 살려 신현·능평-판교 도시철도를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해 '새로운 신현·능평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 [4·10 총선 현장] 송석준 "교육·보육개선 노력"

    [4·10 총선 현장] 송석준 "교육·보육개선 노력" 지면기사

    국힘 이천 후보, 3040 학부모 간담 국민의힘 송석준(사진) 이천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4일 3040 신혼부부 및 학부모 의견을 청취하고 교육과 보육 및 보건의료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신혼부부와 학부모들은 이구동성으로 지능형 CCTV 설치 확대로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조성,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다양화, AI(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연계 교육프로그램 개설, 놀이터 확대 및 시설 개선 등 양육환경 조성에 대해 많은 의견을 개진했다.또한 아이들이 아플 때 언제든 약을 구할 수 있는 24시간 약국 개설 등 이천시 보건의료 인프라 개선을 위해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송 후보는 "소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 [4·10 총선 현장] 김윤식 "조정식 의원 심판할것"

    [4·10 총선 현장] 김윤식 "조정식 의원 심판할것" 지면기사

    국힘 시흥을 후보, 공식 출마 선언 국민의힘 김윤식(사진) 시흥을 국회의원 후보는 25일 오후 시흥 배곧우체국앞 광장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김 후보는 "평생을 민주당에서 헌신해 왔지만 지금의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조정식 국회의원 등이 이끄는 내로남불 정당으로 전락했다"고 바판했다.그는 또 "20년 시흥을 갉아 먹으며 자기 한 사람 욕심을 위해 온갖 있을 수 없는 짓을 한 조정식 의원을 심판하기위해 당적까지 바꿔가며 출마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그는 특히 "조정식 의원이 지난 20년동안 내세운 공약 뭐하나 된게 있나. 이런 사람이 6선을 해서 국회의장을 노리겠다는 발상은 자기 탐욕에만 빠진 정치에 불과하다"고 맹공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 '이재명의 부지사' 김희겸, '국힘 합류' 경기총선 지휘

    '이재명의 부지사' 김희겸, '국힘 합류' 경기총선 지휘 지면기사

    경기도당 공동선대본부장 위촉'종합행정달인' 관가 영향력 커SNS에 '수원발전 방향' 글 올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행정1부지사를 맡았던 '이재명의 부지사' 김희겸(사진) 전 경기도 부지사가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기고 이번 국민의힘 경기도 총선의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았다.김희겸 전 부지사는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을 역임하며 지역에서 잔뼈가 굵은 행정가다.지난 총선에서 수원지역 5개 선거구를 모두 민주당에 내줬던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김희겸 전 부지사의 합류가 이번 총선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수원지역 선거구 탈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5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희겸 전 부지사는 최근 국민의힘 입당 절차를 마쳤으며 국민의힘은 김희겸 전 부지사를 국민의힘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본부장으로 위촉했다.김희겸 전 부지사는 수원 유신고 출신으로 경기도 경제부지사, 행정2부지사를 지냈으며 이재명 대표가 도지사로 있을 시기에는 행정1부지사를 맡았다.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수원특례시장 민주당 경선 후보로 참여하기도 했다.경기도 행정을 총괄하는 자리를 맡은 '종합행정 달인'으로 지역 관가 영향력이 높은 인물로 꼽힌다.특히 수원지역의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희겸 전 부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앞으로 수원이 나아갈 방향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김희겸 전 부지사는 이날 '김희겸의 수원 생각 : 도시는 균형 있게 발전해야 한다'라는 글을 통해 "수원의 경우 인구는 과밀한 데 비해 일자리가 부족하다. 그러다 보니 일자리를 찾아 화성이나 서울 등지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많다"며 "도시가 살기 좋은 곳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지역 간의 균형적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역설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 與 고양·마포 후보들 "강변북로 지하화 조기착공"

    與 고양·마포 후보들 "강변북로 지하화 조기착공" 지면기사

    "반드시 실현"… 공동 공약 제시 국민의힘의 4·10 총선 경기 고양 후보들이 서울 마포지역 후보들과 '강변북로 지하화 조기 착공'을 공동 공약으로 제시했다.고양갑 한창섭·고양을 장석환·고양병 김종혁·고양정 김용태 후보와 조정훈 서울 마포갑 후보는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강변북로 교통 현안에 대해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공약을 내걸었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모은 뜻은 '강변북로 지하화 조기 착공'"이라며 "우리는 여당 후보자로서, 단순한 공약이 아닌 반드시 실현할 정책으로 약속한다"고 밝혔다.장 후보는 "여의도부터 고양 덕양구까지 15㎞가 안 되는 거리를 한 시간 반씩 출퇴근해야 하는 엄청난 상황을 극복하고자 후보자들이 힘을 모았다"며 "마포와 고양을 잇는 터널은 대심도 수로 터널로 교통 문제와 재해 예방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김종혁 후보는 "자유로 지하에 고속도로를 뚫어 KTX 역까지 연장하면 일산은 '섬'에서 벗어나고, 교통지옥도 획기적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다행히 정부가 앞장서고 있고 서울시장, 고양시장도 국민의힘 소속이다. 후보들이 힘을 합쳐 병목현상으로 고통받던 자유로를 뻥 뚫어내겠다"고 말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마포, 고양 후보들이 25일 국회에서 강변북로 지하화 관련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석환, 조정훈, 김종혁 후보. 2024.3.25 /연합뉴스

  • 반도체 산단 특화 여야 한목소리… 시티 vs 클러스터 방법론 차이만 [이것만은 알고 찍자·(1)] 반도체 산업

    반도체 산단 특화 여야 한목소리… 시티 vs 클러스터 방법론 차이만 [이것만은 알고 찍자·(1)] 반도체 산업 지면기사

    민주, 대단위 도시 관점으로 접근투자세액공제 일몰기간 연장 적용국힘, 산업간 연결 세계 최대 구상신규 시설투자 '보조금' 지급 추진 총선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이 있지만, 정당과 후보자들의 약속인 '공약'만큼은 직접 챙겨봐야 하는 게 유권자의 의무다. 특히 '최선'이 아닌 '차선'을 택해야 하는 어려운 선거일 수록 공약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 경인일보는 '이것만은 알고 찍자'를 통해 이번 총선의 어젠다를, 주요 정당의 공약 비교를 통해 알아본다.22대 총선에서 경기남부권은 '반도체 벨트'로 불릴 정도로 반도체 산업과 관련된 공약이 핵심이 됐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남부권에 반도체 산업벨트를 형성해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여야가 '빅픽처'를 어떻게 실현해 나갈지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미세한 차이가 있어 이에 대한 유권자의 판단이 필요해 보인다.수원·화성·평택·성남·안성 등을 반도체 산업단지로 특화하고 육성하는 데에는 여야가 없다.다만 이들 산업단지를 어떤 콘셉트로 색을 입힐지, 전력은 어떻게 공급할지, 산업발전을 위해 정부는 어떤 일을 할지에 대해서는 서로 방법론에 차이가 있다.먼저 민주당은 '종합 반도체 강국 실현을 위한 메가시티'로 표현했다. 국민의힘이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와 다른 표현이다.민주당 정책위 관계자는 '시티'와 '클러스터'의 차이를 강조하며, "근로자들의 주거·교육시설, 상업시설 등을 감안해 대단위 도시화 하겠다는 관점이다. 이는 산업과 산업을 잇는 산업단지, 클러스터와는 개념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에 민주당은 오산과 광주, 여주 등 동부권을 모두 '반도체 메가시티'에 포함시켰다.민간 투자가 중심이 되는 반도체 산업단지에 어떻게 투자를 끌어낼 것이냐에서도 여야는 견해를 달리했다. 민주당은 "반도체를 포함한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 일몰기한을 연장하고, 국가전략기술 R&D 장비 및 중고장비 투자에 세액공제를 적용하겠다"고 했다.야당의 세액공제에 맞서 국민의힘은 '보조금' 카드를 꺼

  • 경기도의회 국힘 "이재명, 경기북부 주민 무시"

    경기도의회 국힘 "이재명, 경기북부 주민 무시" 지면기사

    민주당 '설치 신중론 제기' 관련김정호 등 16명 "희망고문" 공세김동연 도지사 입장표명 요구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경기북도) 설치에 대해 신중론을 제기한 것(3월25일자 1면보도=이재명 "경기북도 순차적으로"… 김동연 로드맵과 속도차)를 두고 국민의힘이 "북부 주민들을 무시했다"며 집중 공세를 벌였다.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 등 소속 16명의 의원은 25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의 '강원서도 전락' 발언은 누가 들어도 명백한 강원도 비하 발언인 동시에 경기북도 설치를 바라는 도민의 염원을 무시하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도의원들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도 입장 표명을 요구하며 "김동연 지사도 민주당 소속이다. 이 대표와 김 지사가 왜 반대 목소리를 내는지 민주당은 그 진위를 낱낱이 밝히고, 하나의 의견을 명확히 표명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경기북부 총선 후보들도 이날 경기북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는 김성원(동두천양주연천을), 김용태(포천가평), 이형섭(의정부을), 안기영(동두천양주연천갑), 전희경(의정부갑) 등의 후보들이 자리했다.후보들은 "전직 경기도지사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 충격이 더 크다. 애매모호하게 '장기적으로'란 말을 얹어 경기 북부 주민을 희망 고문하는 것"이라며 "이 대표의 발언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입장과도 판이하다. 당 대표는 반대하고 도지사는 찬성한다는데 민주당의 정확한 입장은 무엇이냐"고 직격했다.이에 민주당 경기도당은 "주민투표 시도를 무산시킨 것은 윤석열 정권"이라고 반박하며 진화에 나섰다.민주당 도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은 메가시티와 서울 편입론 등으로 부동산 폭등심리를 자극해 선거에 활용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민주당은 경기북도를 예, 아니오 식의 이분법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단호히 거부한다"며 "경기북부의 지리적 특수성, 환경 등을 고려해 미래를 설계하고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접근할 것이고,

  • [4·10 총선 여론조사] 고양갑 김성회, 오차범위 밖 크게 앞서

    [4·10 총선 여론조사] 고양갑 김성회, 오차범위 밖 크게 앞서 지면기사

    48.3% 지지… 한창섭은 29.4%현역 심상정 후보 12.4% '주춤'당선 가능성 金 51% 과반 얻어4·10 총선 고양갑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후보가 국민의힘 한창섭 후보와 녹색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양갑은 지난 19대 총선부터 20대, 21대 총선까지 녹색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3번 연속 당선된 지역구다.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시사프로그램에서 진보 패널로 활동하며 인지도를 쌓은 김성회 후보가 경선을 통해 후보로 나섰고, 국민의힘에서는 행정안전부 차관 출신의 한창섭 후보를 전략공천했다.경인일보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 23~24일 양일간 고양갑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후보들의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후보가 48.3%의 지지를 받으며 국민의힘 한창섭 후보(29.4%)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리드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18.9%p다.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현역인 녹색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2.4%로 김성회 후보, 한창섭 후보와 각각 35.9%p, 17%p의 격차를 보였다.무소속 김성남 후보는 2.0%이며 '없음'은 3.2%, '잘 모름'은 4.6%다.당선 가능성에서도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후보가 51.0%를 기록하며 과반을 넘었다.국민의힘 한창섭 후보는 26.8%, 녹색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6.0%였다.한편 이번 여론조사에서 경기북도 설치에 대해 64.2%는 찬성한다고 답했다.'반면 반대는 19.5%로 조사됐다. '관심 없음/잘 모름'은 16.3%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024년 3월 23~24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

  • 진보당, 군공항 관련 '민주당 집중 공격'

    진보당, 군공항 관련 '민주당 집중 공격' 지면기사

    경기국제공항 공약 철회 요구 경기지역의 진보당 예비후보들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과 단일화를 했지만,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등 세부공약에선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집중 공격에 나섰다.경기국제공항백지화공동행동은 25일 오전 민주당 수원무 염태영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국제공항은 선거용 포퓰리즘"이라며 "신공항 건설은 탄소중립에 역행하고,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 수원시 정치인들은 수원 군 공항 이전을 경기국제공항으로 포장해 이웃 땅(화성)으로 강제로 옮기려고 한다"고 경기국제공항 총선 공약 철회를 요구했다.경기국제공항백지화공동행동은 기후위기경기비상행동, 경기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와 개인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12월 출범했다.앞서 수원 지역구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 5명(수원갑 김승원, 수원을 백혜련, 수원병 김영진, 수원정 김준혁, 수원무 염태영)은 지난 14일 공동 기자회견에서 "경기국제공항과 수원 군 공항을 연계 추진하겠다"며 5단계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반면 일부 진보당 예비후보들은 '경기국제공항 백지화'를 주장해 왔다.화성갑에 출마했던 홍성규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도 참석해 "경기국제공항은 민주당과 진보당이 합의한 '기후위기 극복 과제'에 반하는 공약"이라며 "염태영 후보가 합의 정신에 맞지 않는 공약을 내건 것이다. 공천 취소까지 고려해봐야 할 중대한 사안이다. 총선 전에 확실히 매듭지어야 한다"고 비판했다.수원병 지역구에서 민주당 김영진 후보와 단일화한 진보당 임미숙 예비후보도 "단일화하지 않았다면 해당 사안은 대척점이었을 것"이라며 "(개인적으로는) 당락을 떠나 목소리를 낼 만한 소수정당 후보가 경기지역에 없다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25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염태영 후보 선거사무실 앞에서 경기국제공항백지화공동행동 관계자들이 경기국제공항 건립 공약 철회를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3.25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 [4·10 총선 여론조사] '고양갑' 민주 43.9% 오차범위 밖 리드… 국힘 30.5%

    [4·10 총선 여론조사] '고양갑' 민주 43.9% 오차범위 밖 리드… 국힘 30.5% 지면기사

    비례 민 28.6%·국 23.6%·조 23.7%대통령 국정 평가 부정여론 64.4%정부 견제론 59.0% 국정안정 34.2%고양갑 지역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비례정당 투표와 관련한 지지도는 더불어민주연합, 국민의미래, 조국혁신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윤석열 정부에 대한 평가는 부정 여론이 높았고, 총선 성격에 대해서도 '정부 견제론'에 대한 응답이 과반을 넘겼다.경인일보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 23~24일 양일간 고양갑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정당지지도를 묻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이 43.9%로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리드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30.5%로 더불어민주당과의 격차는 13.4%p다.녹색정의당의 정당 지지도는 4.2%이며 새로운미래는 2.3%로 나타났다. 개혁신당은 2.1%를 기록했고 조국혁신당은 8.7%다. 진보당은 0%이며 '지지정당 없음'은 5.9%, '기타 정당'은 1.5%, '잘 모름'은 1.0%다.■ 비례정당 투표 3개 정당 오차범위 내어느 비례정당에 투표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이 28.6%, 국민의미래 23.6%, 조국혁신당 23.7%였다. 녹색정의당은 5.7%이며 새로운미래 4.0%, 개혁신당 5.1%로 나타났다. '기타 정당'은 1.7%이며 '지지 정당 없음'은 1.2%, '잘 모름'은 6.3%를 기록했다.■ '국정운영 부정평가', '정부 견제론' 과반 넘어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 대해선 부정평가 64.4%, 긍정평가 30.9%로 조사됐다. 부정과 긍정 평가 격차는 33.5%p나 됐다. '잘 모름'은 4.7%다.부정 평가 중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58.3%에 달했으며, '어느 정도 잘못하고 있다'는 6.2%를 기록했다. 특히 중도층에서도 부정 평가가 71.5%로 나타났다.총선 성격은 정부 견제론이 59.0%로, 국정안정론(34.2%)보다 많았다.

  • 고양갑 유권자 64.2% "경기북도 찬성"

    고양갑 유권자 64.2% "경기북도 찬성" 지면기사

    경기도가 경기남부와 북부의 균형발전을 위해 고양시가 포함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경기북도) 설치를 추진중인 가운데, 고양갑 유권자의 과반이 이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경기북도 설치에 대해 64.2%는 찬성한다고 답했다. '매우 찬성한다'는 36.1%, '어느 정도 찬성한다'는 28.1%였다. 찬성 입장은 연령이나 정치적 이념, 지지정당 등을 가리지 않고 대부분 높게 나타났다. 반면 반대는 19.5%로 조사됐다. 그 중 '매우 반대한다'는 12.9%, '어느 정도 반대한다'는 6.6%였다. '관심 없음/잘 모름'은 16.3%다. ■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024년 3월 23~24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7.5%다.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 성남시 분당을 국힘 김은혜, ‘오리역세권~분당마이스 구간 통합개발’

    성남시 분당을 국힘 김은혜, ‘오리역세권~분당마이스 구간 통합개발’

    제22대 총선 성남시 분당을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25일 오리역세권부터 백현마이스 구간의 경부고속도로·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를 완전 지하화하는 통합개발 공약을 발표했다. 김은혜 후보는 이날 오리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당마이스부터 오리역세권복합개발사업까지 '분당 미래첨단벨트'를 실현해 1기 미래신도시 분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현재 백현마이스로 알려진 개발사업을 분당마이스로 명명했다. 김 후보는 “오리역세권과 분당마이스 사이의 경부고속도로·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를 완전 지하화하면서 약10만평 부지가 확보된다"며 ▲빅테크, 팹리스, ICT, 스타트업, 로봇산업 등 미래첨단기업 유치 ▲정자역 복합환승센터와 유기적인 연결통로 확보 ▲23번 국도변을 개발 취지에 맞춰 종상향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국토부장관·기재부장관, 국민의힘 성남시장, 임태희 경기교육감과 김은혜가 함께 하는 2024년은 1기 미래신도시 분당이 새롭게 탄생할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후보의 공약발표에는 ▲분당마이스 조성사업 ▲정자역 복합환승센터 ▲도시재생을 통한 마을활성화 ▲분당신도시 재건축 사업 ▲오리역세권 복합개발 ▲오리역+SRT+동천역(트리플 역세권) 유기적 연결방안과 함께 ▲LH 오리사옥 부지-고밀도 타워형 업무시설 건설, ICT, 스타트업 등 기업 유치 및 코스트코와 같은 대형할인마트 입점 ▲하나로마트-글로벌 반도체 기업 및 국내 대기업 유치와 반도체 인재 인큐베이팅 허브 조성 ▲법원부지-기업형 특목·자사고 설립 ▲버스차고지-글로벌 R&D센터와 빅테크 기업 유치 ▲LH 오리사옥과 법원부지 사이-주거형 오피스텔 및 주상복합 단지 건설 ▲버스차고지와 LH 오리사옥 사이-영화관, 쇼핑몰, 엔터테인먼트 등 (가칭)분당스퀘어 상업지구 조성 ▲하수종말처리장-미술관, 음악당 등 문화관광 복합시설 건립(분당의 랜드마크) 등의 개발 계획이 포함됐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 공영운 "행정구역 개편 '장기적 관점' 사안… 다양성 중요 '동탄구청 신설' 추진"

    공영운 "행정구역 개편 '장기적 관점' 사안… 다양성 중요 '동탄구청 신설' 추진" 지면기사

    [4·10 격전지를 가다]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 행정구역 개편은 장기적 발전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문제로 선거를 앞두고 인기영합적이고 즉흥적으로 던질 사안은 아니라고 봅니다.화성시는 전체적으로 일자리, 주거지, 휴양지, 관광지, 농·어촌 등이 골고루 있는 도시입니다. 서부지역은 기아자동차 등의 큰 공장과 농어업은 물론 제부도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대양으로 뻗어나가는 관문입니다. 동부지역은 동탄신도시 등 대규모 신도시가 위치하고 있습니다.서부지역과 동부지역의 차이점 때문에 일부에서 '분시'를 주장하는데 저는 반대로, 이러한 다양성 때문에 CNN 선정 앞으로 부유해질 도시에 아산시와 함께 4, 5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화성시의 세수 70%가 동탄 외 지역에서 나오는데 분시를 하면 단기적으로는 동탄시의 자족 기능이 사라지고 장기적으로는 행정구역의 한계로 글로벌 도시로 발전하는데 장애가 될 것입니다.동탄신도시의 문제 해결을 위해 분시를 하자는 것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 배를 가르자는 단견에 불과합니다. 물론 동탄신도시의 늘어난 교통문제, 교육문제 등의 행정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대책도 필요합니다. 동탄신도시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동탄구청' 신설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 이준석 "분시, 논리적 근거 빈약 '사탕발림'… '區 분리' 통해 주민 편의성 높일것"

    이준석 "분시, 논리적 근거 빈약 '사탕발림'… '區 분리' 통해 주민 편의성 높일것" 지면기사

    [4·10 격전지를 가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동탄시 분시에 대해 유권자들이 또 주민들이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국민의힘 측에서 얘기하는 동탄시 분시는 '동탄 플러스 반월동'입니다. 이게 얼마나 이기적이고 말이 안 되는 소리인지는 알 만한 분들은 아십니다. 결국 반월동 소재 삼성 화성캠퍼스를 가져가야만 지방법인 소득세를 통해 지역 세수를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걸 화성시가 받아줄 가능성이 있을까요? 그렇기 때문에 안 될 일을 될 것처럼 홍보하는 것 자체가 유권자 기만입니다. 국민의힘은 서울과 김포는 더 커져야 한다는 이유로 '메가 서울'을 말하면서 반대로 화성은 분리해야 한다고 하는데, 논리적 근거가 빈약합니다.유권자들이 동탄시 분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시는 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곱씹어보면 결국 표를 위한 사탕발림 소리, 실현되지 않을 공약, 오히려 지금 추진되고 있는 동탄 분구 계획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라는 걸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위해서는 동탄구를 분리해내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동부출장소가 있지만 동탄구청을 설립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또 동탄1지구와 동탄2지구 모두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선 동탄구마저도 일산서구와 일산동구처럼 분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적어도 동탄의 행정 서비스 자체는 출장소 가지고 이제 안 되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GTX 개통 이후에 그러면 행정기관도 사실상 동탄역 주변으로 조금씩 배치되는 것이 화성 전체로 봤을 때도 굉장히 행정 편의성을 높일 것입니다.

  • 한정민 "오랜 현안 해결 '독립적 권한' 필요… 區 확정한뒤 '市 승격 절차' 밟아야"

    한정민 "오랜 현안 해결 '독립적 권한' 필요… 區 확정한뒤 '市 승격 절차' 밟아야" 지면기사

    [4·10 격전지를 가다]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 현재 동탄은 도시의 경제발전 속도에 비해 인프라가 따라가지 못한지 너무 오래됐습니다. 트램은 10년이 지나서야 착공 예정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상황이고, 다른 지역에서는 10분도 기다리지 않는 마을버스를 동탄은 20분을 넘게 기다려야 합니다.교육 역시 문제입니다. 비평준화 지역인데다가 학생 수요예측에 실패하여 관내 학교를 두고 먼 곳으로 통학해야 하는 문제는 동탄만이 안고 있는 문제입니다. 화성의 서쪽지역이 겪고 있는 문제와는 다른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이러한 현상의 근본적인 이유는 화성 서쪽과 동탄이 서로 기반산업부터 도시 구조와 인구 구성 등이 너무나 다름에도 불구하고, 화성시라는 하나의 지자체가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키를 쥐고 있다는 것입니다. 동탄의 문제도 굉장히 시급한데, 화성 전체를 고려하다보니 격차를 해소하는 문제가 더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상황이죠. 이는 화성 서쪽과 동탄 모두에게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그래서 동탄시의 독립적인 행정권한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각자가 고질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를, 각자가 권한을 가지고 각자에게 맞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입니다. 최근 경인일보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70%에 가까운 주민이 동탄시 승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그러나 일단 동탄구 설치가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구가 먼저 확정되고 나서 시로 승격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SRT오리동천역’ 공약 꺼내든 성남시 분당을 민주 김병욱…해법은?

    ‘SRT오리동천역’ 공약 꺼내든 성남시 분당을 민주 김병욱…해법은?

    제22대 총선 성남시 분당을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가 'SRT오리동천역'(분당수지역) 신설을 총선 공약으로 꺼내 들었다. SRT수서역~동탄역(40㎞) 중간 지점인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소재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부지에 'SRT오리동천(분당수지)역'을 신설하는 사안은 지역민들의 숙원으로 지난 각종 선거때 각 후보들이 공약으로 제시했지만 아직 완성되지 못하고 있다. 성남시도 지난 2022년 용인시와 공동으로 타당성 조사를 진행했지만 경제성(BC)이 낮게 나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태다. 김병욱 후보는 25일 '구미 프라임 시티' 공약을 발표하면서 SRT노선을 복복선화하면 'SRT오리동천역' 신설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성남·용인시 타당성 조사나 이전 후보들의 공약 모두 기존 노선을 전제조건으로 역 신설 문제에 접근했는데. 복복선 추진을 통한 'SRT오리동천역' 해법을 제시한 것이다 김 후보는 “SRT역사에 대한 타당성조사에서 BC값이 낮아진 가장 큰 이유는 지반상 SRT 노선이 운영되는 상태에서 신역사를 건설하기가 어렵기 떄문"이라며 “따라서 현재 운행하는 SRT 노선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복복선(2복선)으로 해서 왕복 선로를 1개씩 늘리게 되면 새로 생기는 선로에 SRT 역사 신설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의 '구미 프라임 시티' 공약에는 이런 'SRT오리동천역' 신설과 함께 구미동 소재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하나로마트) 및 법원·하수종말처리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개발 계획이 담겼다. 김 후보는 “하나로마트 부지에는 SRT노선 복복선화를 추진해 SRT 신역사를 조성하는 동시에 도심공항터미널, 복합쇼핑몰 등의 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 법원 부지에는 대기업 본사를 유치하고 지하 10층, 지상 40층 이상 되는 건물을 입주시켜 대기업 본사를 주축으로 주민 편의시설까지 입주하도록 하겠다.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 개발은 전 시장 때 개발계획이 완료됐던 '복합문화예술단지'에 체육시설까지 포함시켜 조속하게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특히 “하나로마

  • 민주당 수원을 백혜련 후보, 지역 복지관·경로당 방문하며 노인 복지 강화 약속

    민주당 수원을 백혜련 후보, 지역 복지관·경로당 방문하며 노인 복지 강화 약속

    4월 총선에서 수원을 지역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후보가 지역 복지관과 경로당을 찾아 시설 개선과 노인 복지 강화를 약속했다. 백혜련 후보는 수원시 장안구 밤밭노인복지관과 율천동 경로당에서 지역 노인·복지관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백혜련 후보는 △어르신 패스로 교통비 절감 △중앙정부의 경로당 운영비 지원을 통한 주5일 점심밥상 제공 △어르신 간병 부담 경감 및 간병 서비스 질 개선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권 확장 등을 공약한 바 있다. 백혜련 후보는 “어르신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예우와 지원에 조금도 모자람이 없도록 우리 사회가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인빈곤율이 OECD 38개국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것에는 국가와 사회의 책임이 크다"며 “어르신들께서 100세 시대에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 국힘 심재철 안양동안을 후보 ‘사생활 논란’ 이재정 후보 입장표명 요구

    국힘 심재철 안양동안을 후보 ‘사생활 논란’ 이재정 후보 입장표명 요구

    국민의힘 심재철 안양동안을 후보를 비롯한 도·시의원들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안양동안을 후보의 미성년 아동협박 혐의와 상간남과의 불미스런 사생활에 대한 입장 표명과 국민 앞에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심 후보와 도·시의원들은 성명에서 2023년 9월 세이엔터TV와 가세연TV 유튜브, 그리고 2024년 3월 23일 가세연TV 유튜브는 이재정 후보에 대해 철저한 증거에 의한 사실 보도라면서, 과거 모 대학의 대학원 재학시절 동문이었던 상간남(유부남)과의 사실혼 관계, 상간남의 이별 요구에 대한 자살 협박 및 미성년 아동을 상대로 한 공갈 협박, 부인에 대한 이혼 요구 등을 보도했는 바 사실관계에 대해 이재정 후보는 정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이재정 후보가 상간남의 미성년 자녀를 협박하려 한 것은 잔인한 아동 폭력이라면서, 방송 후 합리적인 해명과 입장표명을 기대해 왔으나 최초 방송 이후 유튜브 운영사 측에 화면 차단만 요청할 뿐, 가세연 측에는 법적 대응조차 없다는 것은 이재정 후보의 자질에 대한 의구심만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와 도·시의원들은 이제 이재정 후보가 주민에게 답해야 한다면서 사실관계에 대해 정확한 진실을 명백히 밝힐 것을 촉구하면서, 사실이면 사과는 물론 후보직을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인 이재정 후보의 상간남 미성년 자녀를 협박 공갈한 혐의에 대해 입장표명을 분명히 할 것도 요구했다. 안양/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

  • ‘이재명의 부지사’ 김희겸, 국민의힘 합류… 수원 총선 영향 미치나

    ‘이재명의 부지사’ 김희겸, 국민의힘 합류… 수원 총선 영향 미치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행정1부지사를 맡았던 '이재명의 부지사' 김희겸 전 경기도 부지사가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기고 이번 국민의힘 경기도 총선의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았다. 김희겸 전 부지사는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을 역임하며 지역에 잔뼈가 굵은 행정가다. 지난 총선에서 수원지역 5개 선거구를 모두 민주당에 내줬던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김희겸 전 부지사의 합류가 이번 총선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수원지역 선거구 탈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5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희겸 전 부지사는 최근 국민의힘 입당 절차를 마쳤으며 국민의힘은 김희겸 전 부지사를 국민의힘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본부장으로 위촉했다. 김희겸 전 부지사는 수원 유신고 출신으로 경기도 경제부지사, 행정2부지사를 지냈으며 이재명 대표가 도지사로 있을 시기에는 행정1부지사를 맡았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수원특례시장 민주당 경선 후보로 참여하기도 했다. 경기도 행정을 총괄하는 자리를 맡은 '종합행정 달인'으로 지역 관가 영향력이 높은 인물로 꼽힌다. 특히 수원지역의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희겸 전 부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앞으로 수원이 나아갈 방향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김희겸 전 부지사는 이날 '김희겸의 수원 생각 : 도시는 균형 있게 발전해야 한다'라는 글을 통해 “수원의 경우 인구는 과밀한 데 비해 일자리가 부족하다. 그러다 보니 일자리를 찾아 화성이나 서울 등지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많다"며 “도시가 살기 좋은 곳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지역 간의 균형적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처럼 지역 발전에 대해 깊은 고민을 가진 김희겸 전 부지사의 국민의힘 입당이 현재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수원지역 총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수원지역 5개 선거구를 모두 차지하면서 국민의힘은 이곳에 핵심 영입 인재들을 배치하며 수도권 주요 승부처로 꼽고 있는 상황이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 [4·10 총선 여론조사] 전통적 진보 강세 고양갑, 김성회 48.3% vs 한창섭 29.4% vs 심상정 12.4%

    [4·10 총선 여론조사] 전통적 진보 강세 고양갑, 김성회 48.3% vs 한창섭 29.4% vs 심상정 12.4%

    4·10 총선 고양갑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후보가 국민의힘 한창섭 후보와 녹색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갑은 지난 19대 총선부터 20대, 21대 총선까지 녹색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3번 연속 당선된 지역구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시사프로그램에서 진보 패널로 활동하며 인지도를 쌓은 김성회 후보가 경선을 통해 후보로 나섰고, 국민의힘에서는 행정안전부 차관 출신의 한창섭 후보를 전략공천했다. 경인일보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 23~24일 양일간 고양갑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후보들의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후보가 48.3%의 지지를 받으며 국민의힘 한창섭 후보(29.4%)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리드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18.9%p다.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현역인 녹색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2.4%로 김성회 후보, 한창섭 후보와 각각 35.9%p, 17%p의 격차를 보였다. 무소속 김성남 후보는 2.0%이며 '없음'은 3.2%, '잘 모름'은 4.6%다. 당선 가능성에서도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후보가 51.0%를 기록하며 과반을 넘었다. 국민의힘 한창섭 후보는 26.8%, 녹색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6.0%였다. ■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024년 3월 23~24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7.5%다.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