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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을 홍철호, 서울 지하철 2호선 공약… “김포 구래·마산동까지 연장”
김포의 서울편입 이슈를 가장 먼저 제안했던 국민의힘 홍철호 후보가 4·10 총선 후보 등록 첫날 서울 지하철 2호선을 김포까지 연장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지하철 5호선 연장과 별도로 서울 목동으로 연결되는 2호선까지 김포로 연장시켜 구래·마산동 주민들의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홍철호 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지하철 2호선을 김포시 구래·마산동까지 연장하겠다고 공약했다. 서울 지하철 2호선의 신정 지선(까치산역)을 김포시 고촌을 거쳐 한강신도시인 구래 및 마산까지 연장하는 구상이다. 홍 후보는 당선 즉시 김포시, 양천구청, 서울시, 국토교통부와 협의한 후 '2호선 김포 연장 계획'을 광역교통시행계획 등 정부의 법정계획에 반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시켜 2호선 까치산역 종점의 '신정 지선'을 김포 고촌을 지나 김포시 구래 및 마산까지 연장하겠다고 설명했다. 홍철호 후보는 “22대 총선에 당선되면 무엇보다 한강신도시 구래 마산 주민들의 지하철 출퇴근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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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양평 김선교vs최재관 리턴매치 성사… 나란히 후보등록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여주·양평 선거구에 국민의힘 김선교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후보는 21일 여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날 두 후보는 “여주·양평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자 주요 공약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국민의힘 김선교 후보는 교통 인프라 개선에 중점으로 두고 주요공약으로 '양평~서울 고속도로'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D노선 여주(역) 조속한 개통'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또한, 신기술 미래농업 전초기지로서의 농업, 사회적 안전망을 통한 복지, 숲 내음 가득한 쾌적한 환경, 일자리와 소상공인의 강한 자족도시로서의 경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사는 젊고 활기찬 도시로서의 주거환경, 인재를 키우는 교육도시 등을 통해 더 행복한 여주 양평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최재관 후보는 “경험과 능력과 사력을 다해 헌신하는 민심의 대변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그는 'GTX-D 양평 연장과 여주 조기 개통', '세미원 국가정원 지정', '고속도로 농단을 포함한 김건희 종합특검 추진' 등 10대 공약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정책선거와 마을 구석구석까지 찾아가 낮은 자세로 소통하는 주민밀착형 선거운동을 동시에 전개하는 투트랙 필승전략을 세웠다. 또한, 오는 28일에는 대규모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개시할 계획이다. 여주/양동민·장태복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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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접전’ 성남시 분당을 최종 승자는… 김은혜·김병욱 ‘진검승부 돌입’
성남시 분당을 국민의힘 김은혜·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가 21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제22대 총선 후보 등록을 하며 진검 승부에 돌입했다. 성남분당을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는 초접전 지역구로 떠오른 상태다.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김은혜 후보는 “분당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 김병욱 후보는 “재건축을 통한 미래도시 분당의 초석을 만들어가겠다"라는 메시지를 내며 결의를 다졌다. 김은혜 후보는 “지난 4년의 시간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라며 “저는 분당 주민과 함께 정치를 시작했고, 주민과 함께 1기 신도시 특별법을 제출했으며, 분당이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했다. 그리고 우리는 마침내 가장 원하던 재건축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분당은 재건축이 가장 큰 현안이다. 속도가 중요한 재건축 사업에서 '선도지구' 지정에 대한 주민 관심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선도지구는 국토교통부장관과 성남시장이 협의해 지정하게 돼 있다. 김 후보는 21대 국회에서 1기 신도시 특별법을 최초로 발의한 바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미 1기 신도시법은 통과됐다. 이제 정부·여당과 함께 '재건축을 실행'할 일만 남았다"며 “저는 누구보다 정부·여당과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고 분당 주민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낼 사람이다. 분당 주민과 함께 시작했다. 분당 주민과 함께 완성하겠다. 다시 한 번 저 김은혜의 손을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김병욱 후보는 “저는 재선 국회의원으로, 21대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이자 더불어민주당 노후계획도시 주거환경개선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며 “주민들의 염원인 1기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을 발의하고 주도해 통과시켰다. 강남을 뛰어넘는 분당 재건축특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은 복지이다. 모든 분당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시키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신분당선과 연결되는 판교-분당동-오포철도, 신분당선 마이스역 신설, 복복선 추진을 통한 SRT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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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 119안전센터·경찰지구대 격려 방문
수원을 지역구에서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경찰·소방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민원을 청취했다. 백혜련 의원은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권선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지역구 경찰지구대와 119안전센터를 방문해 경찰·소방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앞서 백혜련 의원은 사회 안전 증진을 위해 안전한 밤길 조성, CCTV 설치 확대, 보행자도로 조명 시설 개선, 보행자 안전 우선의 교통체계 구축, 교통약자 보호 강화, 교통사고 예방 교육 확대 등을 공약했다. 이 밖에도 범죄경력자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청소년 범죄에 대한 예방체계 강화, 범죄예방특별법 제정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는 의정활동을 약속한 바 있다. 백혜련 의원은 “민생 현장 최일선에서 밤낮없이 고생하시는 경찰·소방 관계자 덕분에 지역사회가 안온할 수 있다"며 “더 자주 소통하면서 현장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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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경기동북부지부, 곽관용 등 남양주 국힘 후보자 지지 선언
한국노총 경기동북부지역지부가 곽관용 남양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출마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곽관용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남양주시 덕소 읍민회관에서 한국노총 경기동북부지역지부 함응영 의장을 비롯한 조합원들이 참석한 정책협약식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곽 예비후보를 비롯해 유낙준 남양주갑 예비후보, 조광한 남양주병 후보도 동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함흥영 의장은 한국노총 경기동북부지역위원장 및 노동자 8만여명의 염원을 담아 남양주에 출마한 국민의힘 소속 3명의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곽관용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혁과제의 완수를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며 “지역사회 노동자를 위한 복지회관 건립을 돕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선된다면 행복한 도시 남양주시를 위해 노동정책 관련 공동으로 협력하고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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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민주당 수원지역 예비후보들 "후보자 등록하러 왔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원정에 출마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등록을 하고 있다. 2024.3.21/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원정에 출마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등록을 하고 있다. 2024.3.21/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원정에 출마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등록을 하고 있다. 2024.3.21/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원정에 출마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등록을 하고 있다. 2024.3.21/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원정에 출마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등록을 하고 있다. 2024.3.21/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원정에 출마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등록을 하고 있다. 2024.3.21/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원정에 출마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등록을 하고 있다. 2024.3.21/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21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시무 후보가 서류를 접수하고 있다. 2024.3.21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21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시무 후보가 서류를 접수하고 있다. 2024.3.21 /이지훈기자 j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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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국민의힘 수원지역 예비후보들 "후보자 등록 빠르게 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원정에 출마한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가 등록을 하고 있다. 2024.3.21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원정에 출마한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가 등록을 하고 있다. 2024.3.21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원정에 출마한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가 등록을 하고 있다. 2024.3.21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원정에 출마한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가 등록을 하고 있다. 2024.3.21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원정에 출마한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가 등록을 하고 있다. 2024.3.21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원정에 출마한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가 등록을 하고 있다. 2024.3.21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원정에 출마한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가 등록을 하고 있다. 2024.3.21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원정에 출마한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가 등록을 하고 있다. 2024.3.21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원정에 출마한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가 등록을 하고 있다. 2024.3.21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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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병 후보 “GTX 노선 덕소역 경유해야”
조광한 국민의힘 남양주병 국회의원 후보가 남양주 균형발전을 위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D·E·F노선'의 덕소역 경유를 강조했다. 조 후보는 21일 후보등록 직후 입장문을 내고 “GTX-D·E·F노선은 반드시 덕소역을 경유해야 하며, 덕소역이 반드시 중심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 재임 시절 혼신의 노력으로 3기 신도시와 GTX-B노선, 9호선을 남양주시로 유치했다"며 “남양주가 미래도시로 성장하려면 반드시 GTX 노선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윤석렬 대통령의 GTX-D·E·F 사업 확정 발표를 접했을 때 그 감격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었다"라며 “하지만 그 후 세부적 노선계획이 잘못됐다. GTX-B노선은 경춘선 축을 이용하기 때문에 덕소역을 경유하는 것이 합리적이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이 목표는 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시민들이 함께 합심해서 기필코 이뤄내야 한다"고 시민들의 동참과 지지를 호소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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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넘어 ‘원팀’ 강조하는 의정부 총선 후보들
제22대 총선 의정부 지역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지역구를 넘어선 연대 전략을 펴고 있다. '의정부 출신 국힘 남매'를 표방한 국민의힘 후보와 '정권심판 원팀'을 강조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두고 표심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진다.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박지혜·의정부을 이재강 후보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평화특별자치도 추진 등 공동추진 공약을 밝혔다. 민주당 두 후보가 제시한 공동 공약은 ▲경기북부평화특별자치도 추진 ▲경기북부 교통 허브 도시 의정부(지하철 8호선 의정부역 연장·GTX-C 조기개통 및 경원선 지하화·고속버스터미널 및 공항터미널 신설) ▲지속가능한 의정부 발전(주한미군공여지 정화 문제 해결·CRC 미래에너지연구시설 및 관련 스타트업밸리 구축 지원·캠프스탠리조속반환·환경교육센터 유치) 등이다. 두 후보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 2년을 심판하는 일대 결전"이라며 “국민이 승리하는 길에 유용한 도구가 되겠다. 두 후보자가 힘을 모아 새로운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후보들보다 앞서 공천장을 받은 국민의힘 의정부갑 전희경·의정부을 이형섭 후보는 남매와도 같은 끈끈한 연대를 바탕으로 정부-국회-지자체를 잇는 삼각편대를 완성해 의정부 발전을 이끌겠다는 포부다. 전 후보등은 공동 정책 간담회를 열고, 공개 일정을 함께하면서 하나의 의정부를 강조하고 있다. 두 후보는 지난 20일에는 개인택시조합 대표단과, 지난 12일에는 보훈단체 대표자들과 공동 간담회를 열고 정책 과제 연대 추진을 약속한 바 있다. 두 후보는 “국민의힘 의정부 갑·을 후보는 모두 의정부가 키워주신 인재들"이라며 “함께 국회에 입성해 시민께 제안받은 내용을 법안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양당이 갑·을 지역구를 하나로 묶는 연대 전략을 구사하는 것은 의정부 도시 자체가 그리 넓지 않고, 대다수 현안이 갑·을에 걸쳐있어 해결을 위해선 공동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선거가 여야 세대결 양상으로 흐르는 것으로도 읽힌다. 지역정가의 한 인사는 “갑·을 지역구 후보들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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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갑 박진호, 후보등록 첫날 고개 든 ‘마타도어’… 법적 소송 등 강력 대응
박진호 국민의힘 김포갑 후보는 21일 “후보등록 첫날 '당원협의회 행사에서 향응을 제공했다'는 등의 악의적 비방이 시작되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강력 천명했다. 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다시금 특정세력이 저 박진호가 작년 당협위원장 시절 당원대회를 연 것에 대해 트집을 잡기 시작했다"며 “진영논리를 바탕으로 편가르식 마타도어가 판을 치니 답답한 마음에 또박또박 당시 상황을 설명드린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당원대회 때 당원이 아닌 사람이 참석했다'는 지적에 대해 “우선 우리 당원협의회에서는 당원에게만 당원 교육 참석 메시지를 보냈다"며 “그리고 400명이 오는 당원 교육 행사에 일부 비당원이 오는 것은 선거법상 위배가 안 된다"고 설명했다. 또 박 후보는 '식비를 내지 않고 식사를 한 사람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당원에게 5만원씩 걷었고 선관위에서도 확인 절차를 거쳤다"고 말했다. '당원대회 때 공약을 발표가 사전선거운동'이라는 지적에 대해선 “당원대회 참석 전 선관위 질의를 거쳐 사전선거운동 관련해서 '문제없음'을 확인받았다"고 부연했다. 박 후보는 선관위에 위반신고 접수 시 ▲위법과 증거가 명확하면 경찰 고발 진행 ▲신고 접수의 위법과 증거 명확하지 않을 경우 경찰 수사 요청 진행 ▲신고 사안이 경미할 경우 선관위 자체 경고 등이 이뤄지는데 자신은 어느 것에도 해당되지 않는다는 선관위의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박 후보는 “저희 국민의힘 김포갑 당협위원회의 당원대회 신고는 위 3가지 사항에도 해당되지 않아 선관위가 경찰에 참고자료 제공 수준으로 프로세스를 밟았을 뿐"이라며 “계속해서 악의적인 비방 시도가 지속된다면 법적 소송 등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후보는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도 이들 사안에 대해 한 차례 허위사실로 신고한 신고자가 있어서 경찰에 고발했고, 현재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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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국민의힘 동두천·양주·연천을 예비후보, 3선 출정 비전 선포식
김성원 국민의힘 동두천·양주·연천을 예비후보가 21일 3선 출정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김 후보는 “제3롯데월드 유치 및 임진강 유역 국가정원 유치 등 경기북부에 활기찬 경제 새로운 동력을 만들고, 3대가 행복하도록 민생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또, 의과대학 신설, 제생병원 조기개원, 공공의료원을 건립하고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을 유치해 주민 숙원사업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강력한 3선 의원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동두천, 양주, 연천이 경기북부 발전 구심점을 이루도록 행복미래를 설계하겠다"고 약속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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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이천·여주지역지부, 송석준 예비후보 지지 선언
국민의힘 송석준(사진) 예비후보에 대해 한국노총 이천∙여주지역지부가 지지를 선언했다. 지난 15일 이천시 노동자종합복지관에서 허원(국민의힘) 경기도의원, 정상영 한국노총 이천∙여주지역지부의장을 비롯해 각 사업장 노조 위원장 등 한국노총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송석준 예비후보와 한노총 이천∙여주지역지부의 정책간담회에서 지지선언을 했다. 간담회에서 정상영 의장은 “송 후보가 이천지역발전과 노동자들의 권익신장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조 측의 의사합치로 송석준 의원을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3선 의원이 되면 노동계 현안해결 등 노동자의 삶의 질 개선과 수도권규제개선 등 지역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회의에 참석한 각 사업장 노조위원장들도 송석준 후보에게 이천시 현안 문제해결에 관심과 노력을 당부하고, 수도권규제 개선과 노동자들의 복지개선에 대한 노력을 주문했다. 송 후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지해주신 노조의 대승적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여러분들의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초심의 마음으로 뛰고 또 뛰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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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하남시갑 예비후보, 지역 단체와 잇단 만남… 민심 기반 다지기
국민의힘 하남시갑 이용 예비후보가 지역 민심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지난 20일 대한간호협회 경기도간호사회와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지역통합간호센터' 구축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역통합간호센터' 구축과 더불어 간호인력 구축과 양성, 간호돌봄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 후보는 협약식을 계기로 최일선에서 국민 생명을 지키는 소임을 다하는 간호사들의 역량을 키우고, 지역 사회에서 간호인이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8일과 19일에도 한국농아인협회와 개발제한주민연합회 등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직능단체가 제기하는 정책 반영을 약속했다. 이들 단체는 장애인 공약 건의, 주민재산권 보호 등과 관련한 안건을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이 후보에게 요구했다. 이에 이 후보는 “장애인의 베리어프리 관련 제도 마련과 개발제한지역 주민들의 수십년간 받은 제약이 현실성 있게 개선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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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만난 한길룡 파주을 예비후보 “북파주를 미래선도형 교육특구로”
한길룡 국민의힘 파주시을 예비후보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북파주 교육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임 교육감을 만난 자리에서 ▲북파주 지역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지정 ▲파주시 교육발전 특구 지정(예술고등학교 및 IB교육 등) ▲북파주지역 파프리카 학생통합버스 확대 운영 ▲북파주 특목고 설립(외고, 과학고, 예고, AI선도학교 등) ▲늘봄학교 전면 확대 및 원어민 교사 의무 채용 ▲폐교를 활용한 미래형교육 공간조성 ▲공공도서관 건립 ▲영유아보육 교육법 개정 및 보육 지원체계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주시 탄현면 통일동산에 위치한 경기영어마을을 '공유학교'로 지정해 다양한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냈다"고 덧붙였다. 한 예비후보는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북파주교육을 파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교육특구로 조성해 교육혁신을 선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길룡 예비후보 '민생캠프'는 오는 23일 오후 3시 선거사무소를 개소한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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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국민의미래, ‘비례 공천’ 갈등 봉합...호남출신, 사무처 당직자 앞 번호 배려
국민의미래는 20일 공천관리위원회를 열어 호남과 당직자 배려를 통해 제22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명단을 재의결했다. 공관위는 이날 저녁 보도자료를 통해 신청 철회 의사를 밝힌 후보자들을 명단에서 제외하고, 호남 및 당직자들을 배려하고, 직역별 대표성과 전문성을 고려하여 일부 순위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조배숙 전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이 당선 안정권인 13번에 안착했고, 당직자 출신으로 이달희 전 경북 부지사가 17번으로 올랐다. 이밖에 서보성(24번) 전 대구시당 사무처장과 김영인(30번) 전 국민의힘 정책위 수석전문위원도 후보자 명단에 포함됐다. 다음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추천 명단이다. 1번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 2번 박충권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 3번 최수진 한국공학대학교 특임교수 4번 진종오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 5번 강선영 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 6번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7번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8번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 소장 9번 김민전 경희대학교 교수 10번 김위상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의장 11번 한지아 을지의과대학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부교수 12번 유용원 육해공군 본부·국가보훈부 정책자문위원 13번 조배숙 전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 14번 김장겸 전 MBC 사장 15번 김예지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 16번 안상훈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17번 이달희 전 경북 경제부지사 18번 박준태 크라운랩스 대표이사 19번 이소희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20번 남성욱 고려대학교 행정전문대학원 교수 겸 통일융합연구원장 21번 강세원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 22번 김희진 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23번 임보라 전 국민의힘 당무감사실장 24번 서보성 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사무처장 25번 정혜림 전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원 26번 이승현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영상제작협동조합이사장 27번 김민정 국민의힘 국회의원 보좌관 28번 김광한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 중앙회장 29번 김미현 전영화진흥위원회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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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문턱에서 걸린 여의도 입성 꿈 지면기사
[경기도 총선 돋보기·(2)] 김동연 측근 공천 성적표사실상 수원무 후보 염태영 유일조신·김용진·김진욱 출마도 안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지방선거에서 드라마 같은 승리를 거두며 이번 총선에서 '김동연 사람들'이 얼마나 여의도에 입성할지 관심이 쏠렸지만, 도전장을 던진 대부분 인사들이 공천 문턱을 넘지 못했다.김동연 지사와 연관지을 수 있는 인물 가운데 이번 총선에서 출사표를 던진 이 중 공천을 통해 후보로 확정된 경우는 염태영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사실상 유일하다. 염태영 전 부지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1년4개월여간 경제부지사를 지낸 뒤 수원무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경선을 거쳐 민주당 수원무 후보로 확정됐다.염태영 전 부지사는 수원무 후보로 뛰면서 경기도의 지역화폐 발행 확대 발표, 국민의힘의 서울 편입 및 경기분도 추진 등 경기도 정책 또는 김동연 지사의 정부·여당 겨냥 비판 발언에 힘을 싣고 있다.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 가운데는 채이배 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가 전북 군산에서 출사표를 던졌는데 친명으로 꼽히는 김의겸 의원과 단일화를 선언하며 일찌감치 물러났다.지난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 예비후보로 나섰던 조신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은 지난달 뒤늦게 임기를 남기고 사직서를 제출해 총선 출마에 관심이 쏠렸지만, 등판치 않았다.김동연 지사가 경제부총리로 일했을 당시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지내고 민선 8기 첫 경제부지사로 임명됐던 김용진 전 부지사의 경우 지난 총선에 도전해 이번 총선에도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예비후보 등록도 하지 않았다.민선 8기 첫 경기도 대변인을 맡았던 김진욱 전 대변인도 출마하지 않고, 방송 패널 등으로 활동중이다.수원정 현역인 박광온 의원의 경우 김동연 지사가 캠프 개소식에 참석했는데 경선에서 탈락했고, 친명계인 김준혁 교수가 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대해 김동연 지사는 "(박광온 의원은) 의정활동 최우수 평가를 받았는데 이런 사람이 하위평가를 받았다는 기준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히는 등 민주당 공천 문제를 여러 차례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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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여론조사] 평택병, 유의동 38.5%-김현정 45.4% 오차범위 내 '리턴매치' 지면기사
전용태 4.7%·유지훈 2.6% 뒤이어정당 지지도, 국힘 35%·민주 41%평택병은 이번 총선에서 신설된 지역구다. 평택시 선거구가 기존 갑·을에서 갑·을·병으로 분할됐기 때문이다.평택병에서는 지난 총선 평택을 지역구에서 맞붙었던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유의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이재명 당대표 언론 특보가 '리턴매치'를 벌인다.당시 유의동 의원이 5만9천491표, 김현정 특보가 5만7천540표를 얻어 크지 않은 표 차이로 유 의원이 3선에 성공한 바 있다.경인일보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 18~19일 평택병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후보들의 가상대결에서 유의동 의원 38.5%, 김현정 특보 45.4%로 조사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6.9%p로 오차범위 안에 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새로운미래 전용태 대표는 4.7%, 개혁신당 유지훈 정책위부의장은 2.6%, 우리공화당 최민선 예비후보는 1.8%다. 기타후보 1.2%, 지지 후보 없음 1.9%, 잘 모름 3.8%다.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0%, 민주당 41.0%로 격차는 6.0%p로 오차범위 내에 있다. 조국혁신당 7.7%, 개혁신당 3.6%, 새로운미래 2.9%다. 녹색정의당과 진보당은 각각 0.9%로 조사됐다. 기타정당은 1.0%, 지지 정당 없음은 6.0%, 잘 모름은 1.1%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024년 3월 18~19일 양일간 경기도 평택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6.3%다.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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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남양주·구리·고양 후보들, 경기북도 '유보적' 지면기사
국힘 서울 편입 이슈에 부담 느껴… '보다 좋은 미래 제시' 숙제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이하 경기북도) 설치를 당 공약으로 추진하지 않을 전망인 가운데, 서울 인접도시인 남양주·구리·고양 지역 민주당 후보들도 경기북도 설치에 대해 '유보적' 입장을 밝히고 있다.정치적 역학구도로 인해 민주당이 경기북도 설치를 지원하지 않는 것을 넘어, 서울 인접 시민에게 '서울 편입'보다 나은 '경기북도'의 미래를 보여줘야 한다는 숙제가 경기도에게 여전히 남은 것으로 보인다.18일 경기도가 정한 경기북도 시군 10개 지자체의 15개 선거구 후보를 대상으로 경기북도 설치 공약포함 여부를 확인한 결과, 박정(파주을, 이하 도전지역)·정성호(동두천양주연천갑)·남병근(동두천양주연천을)·이재강(의정부을) 후보가 명확히 공약에 포함한다고 답했다.박지혜(의정부갑)·박윤국(포천가평) 후보도 경기북도 설치 찬성을 밝혔다.반면 고양시 남양주시 구리시 후보들은 국민의힘에서 띄운 서울편입 이슈로 경기북도를 수면위로 띄우는 데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한준호(고양을) 의원 측은 "공약집에 경기북도는 넣지 않는다"면서 "시민들이 메가시티 이슈와 맞물려 경기북도 설치에 대한 입장이 분분하다"고 답했다. 이기헌(고양병) 후보도 "주민편익 중심으로 사고해야 한다"면서 "경기북도 설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김용민(남양주병) 의원 측도 "경기북도 설치에 대한 남양주 시민들의 의견이 모이지 않았다"고 했다.윤호중(구리) 의원 측도 "공약포함 여부는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서울 편입 이슈가 있어서 어떻게 할지 살펴보는 중"이라고 답했다.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100만 고양특례시의 자치행정권을 그대로 인정한 서울시 고양특례구는 가능하지 않다. 현 구리시장은 서울편입이슈가 등장하기 이틀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단체장 회의에서도 특별자치도를 설치해야 한다고 적극 찬성하던 분이었다"면서 "선거가 끝나면 서울편입은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는 정책임을 시민들이 판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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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교차한 '이재명 핵심 인맥' 지면기사
[경기도 총선 돋보기·(2)] 이재명 인사들 공천 성적표 이재강 부지사 의정부을 후보 확정안태준 前 GH 부사장 광주을 출마윤종군·김문수·조계원 '본선티켓'진석범·이헌욱·이회수는 '고배' 더불어민주당 공천과정에서 이재명 대표의 경기도지사 당시 핵심 인맥들의 희비도 엇갈렸다. 20일 더불어민주당 공천 결과를 보면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경선을 거쳐 '의정부을' 후보로 확정됐다. 의정부을 지역은 현역의원인 김민철 의원이 컷오프(공천배제)되면서 전략 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재강 전 부지사는 권혁기 당 대표실 정무기획실장과 임근재 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를 꺾고 후보로 확정됐다.임종성 전 의원의 불출마로 전략 지역이 됐던 광주을 후보 경선에서는 안태준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이 신동헌 전 광주시장, 박덕동 전 경기도의원을 누르고 후보가 됐다. 윤종군 전 경기도 정무수석은 안성 후보 경선에서 최혜영(비례) 의원을 제치고 본선행 티켓을 얻었다. 김문수 전 경기신용보증재단 전략상임이사는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구에서 공천장을 받았다. 전남 여수을에서는 조계원 전 경기도 정책수석이 현역인 김회재 의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했다. 비명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지역구에 경기도 출신 인사들이 공천을 신청하며 비명 현역과 친명 원외의 대결 구도도 드러났다. 모경종 전 경기도 청년비서관은 비명 현역의원인 신동근 의원을 제치고 인천 서구병 본선 티켓을 따냈다.다만 경선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신 후보도 있었다. 진석범 전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전용기(비례) 의원과 조대현 전 청와대 행정관과 화성정 경선을 겨뤘으나 전용기 의원에 밀렸다. 이탄희 현역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용인정 후보 경선에서 이헌욱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도 이언주 전 의원에게 패배했다.민병선 전 경기도 보도특보, 김기호 전 경기도지사 비서관, 임진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은 각각 하남·성남분당갑·수원무 지역에서 컷오프됐다. 이회수 전 경기교통공사 상임이사와 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도 김포을·서대문갑에서 경선에 오르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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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여론조사] 평택병, 40~50대 '김현정' 60~70대 '유의동' 리드 지면기사
비례정당 투표 질문에는 국 32.9% 민 30.0%·조 20.3% 응답 국정평가 부정 58.4% 긍정 38.6%국민의힘 유의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이재명 당대표 언론특보의 가상대결 결과를 연령대별로 보면 40대와 50대에서는 김현정 특보가, 60대와 70세 이상에서는 유의동 의원이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했다. 당선가능성은 유의동 의원이 41.7%, 김현정 특보가 49.3%로 오차범위 내인 것으로 조사됐다. 어느 비례정당에 투표할 것이냐를 묻는 질문의 경우 국민의미래 32.9%, 더불어민주연합 30.0%로 초접전인 가운데 조국혁신당은 20.3%를 기록했다.경인일보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 18~19일 평택병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40대·50대는 김현정 우세, 60대·70세 이상은 유의동 우세후보들 간의 가상대결을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 김현정 특보가 40대와 50대에서 각각 59.5%, 59.2%로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을 제쳤다. 유 의원은 각각 30.9%와 35.0%로 격차는 28.6%p와 24.2%p였다.유의동 의원은 60대와 70세 이상에서 김현정 특보를 앞섰다. 유의동 의원의 지지율은 각각 50.6%, 57.0%였고 김현정 특보의 지지율은 각각 34.7%, 25.6%였다. 두 후보의 격차는 60대에서 15.9%p, 70세 이상에서 31.4%p로 오차범위 밖이다.만18세~29세에서는 유의동 의원 39.2%, 김현정 특보 33.9%로 오차범위 내 격차다. 30대에서는 유의동 의원 34.8%, 김현정 특보 41.1%였다.■ 당선가능성도 오차범위 내. 비례 정당 지지는 조국혁신당 약진유의동 의원과 김현정 특보의 당선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는 유의동 의원이 41.7%, 김현정 특보가 49.3%로 조사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7.6%p로 오차범위 내에 있다. 어느 비례정당에 투표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대해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32.9%,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30.0%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