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 찾은 이재명 대표, 경기북도 의견 묻자… “여기서 마치죠” 회피

    포천 찾은 이재명 대표, 경기북도 의견 묻자… “여기서 마치죠” 회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3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질문을 받았으나 장소 여건을 이유로 답변을 회피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박윤국 후보와 함께 포천 소흘읍 거리인사에 나서 1시30분께부터 기자회견을 예정하고 있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4건의 질문을 받았다. 먼저 당의 공약인 물가상승률 2% 유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무역수지 적자 ·생산원가 상승 등 거시경제에 원인이 있다며, 재정 투입을 주장했다. 이 대표는 ““출생률1%, 물가 2%, 성장률 3%, 세계4대 경제강국, 주가5천 시대진입을 공약으로 냈다. 안될 것 같나? 어렵죠"라면서도 “물가는 GDP성장률과 함께간다. GDP 성장률이 1.4% 인데 물가가 너무 높다. 이상한 것을 바로 잡으라고, 어려운 것을 하라고 권력을 준 것이다"라며 정권의 무능을 드러내고 자당의 실력을 자신했다. 이어 기본소득을 전격적으로 내세울 생각이냐는 질문에 “어떻게 아셨어요?"라고 화답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일정 수준의 삶을 유지하도록 하는 기본사회로 가게 된다"라면서 “일하지 않는자, 먹지도 말라는 말은 모든 사람이 일할 수 있다는 대전제에서 성립되는 말이다. 하지만 과학기술의 시대가 오면서 노동이 양극화되면 대다수 사람이 일하고 싶어도 일할 수 없는 사회가 된다. 그 시대를 준비하는 핵심이 기본소득이다"라고 부연했다. 서해수호의 날을 두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북한 얘기는 없고 일본 얘기만 있다'고 비판을 한 데 대한 반박을 요구하는 질문이 나왔으나 이 대표는 “제가 그분 얘기는 뭐 반박하고 싶지 않다. 서해 수호의 날에 입장을 다 얘기했다"고 즉답을 피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해 어떤 의견이 있나'는 질문이 나왔다. 이 대표는 주변 경적소리를 이유로 “지나가는데 불편하다고 하니까 여기서 마치죠"라며 자리를 파했다. 한편 이 대표는 첫번째 질문에 7분 가량, 두번째 질문에 5분여를 썼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 구리시 윤호중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총선 체제 돌입

    구리시 윤호중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총선 체제 돌입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구리시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2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윤 후보는 이날 선대위 관계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총선에서 승리하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선대위는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 김형수 전 구리시의회 의장, 안승남 전 구리시장 등이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고, 상임고문과 고문단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임귀수 전 구리시협의회장을 비롯해 20여명이 이름을 올렸다. 윤호중 후보는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과 민생을 바로 세우는 선거"라며 “반드시 승리해 더 큰 정치로 더 큰 구리,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윤 후보는 지난 6일 별내선 구리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 뒤 구리시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 비례대표 정당 38개 몰려… 51.7cm로 역대 최장 투표용지 기록 ‘갱신’

    비례대표 정당 38개 몰려… 51.7cm로 역대 최장 투표용지 기록 ‘갱신’

    4·10 총선에서 38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내며 유권자들이 역대 가장 긴 51.7㎝에 달하는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를 받게 됐다. 지역구 후보자와 지지 정당에 각각 기표하는 정당명부식 '1인 2표제'가 도입된 2004년 17대 총선 이래 역대 가장 긴 투표 용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후보 등록 마감일인 총 38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후보 등록을 신청한 정당 38개가 모두 선관위 심사를 통과했다. 38개 정당이 낸 후보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는 253명이다. 46개의 의석을 놓고 경쟁하는 것으로, 경쟁률은 5.5대 1이다. 지난 21대 총선 비례대표 경쟁률 6.6대 1보다 떨어졌고, 20대 총선 경쟁률 3.4대 1보다는 올라갔다. 38개 정당이 표기돼 투표용지가 51.7㎝가 되면서 21대 총선에 이어 또다시 100% 수개표가 이뤄지게 됐다. 선관위가 보유한 투표지 분류기는 최대 34개 정당이 표기된 46.9㎝ 길이의 투표용지까지 처리할 수 있다. 21대 총선 때는 35개 정당이 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해 투표용지가 48.1㎝였다. 당시 분류기는 24개 정당의 34.9㎝ 투표용지만 처리할 수 있어서 '완전 수개표'가 이뤄졌다. 선관위는 지난해 말 34개 정당이 표기된 투표용지까지 처리가 가능한 신형 투표지 분류기를 도입했지만, 이번 총선에서 결국 '무용지물'이 됐다. 다만 분류된 투표지를 현금을 세는 기계처럼 집계하는 투표지 심사 계수기는 사용할 수 있다. 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하는 정당은 늘었지만, 이들이 모두 국회 입성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공직선거법은 비례 투표에서 득표 3%를 하거나 지역구 선거에서 5석 이상을 차지한 정당에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한다. 21대 총선 때는 30개 정당이 득표율 3%에 미치지 못해 의석을 얻지 못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 최진학 군포 국회의원 후보, 서울시에 남부기술교육원 부지 조속 추진 요청

    최진학 군포 국회의원 후보, 서울시에 남부기술교육원 부지 조속 추진 요청

    최진학 국민의힘 군포시 국회의원 후보가 서울시 소유의 남부기술교육원 부지 활용 방안 협의를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최 후보는 22일 서울시청을 방문해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이같은 문제를 논의했다. 최 후보측에 따르면 최 후보는 지난 1월 총선 출마 선언 후 주민들을 만나며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민원을 청취해 왔다. 주민들은 지역 현안 문제로 남부기술교육원 부지 활성화 방안 문제를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 후보는 주민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서울시에 소통간담회를 요청했고, 이날 신경원 군포시의회 부의장, 이훈미·박상현 시의원과 함께 서울시를 방문해 오 시장과 간담회를 했다. 최 후보는 지방의원 4선의 경력으로 지자체 행정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지방공무원들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는 만큼 군포시와 서울시 간 이견이 있는 각종 사업을 잘 조율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 후보는 필요할 경우 향후 지속적인 공청회나 간담회 등을 진행해 서울시와 군포시가 상호 협력해 남부기술교육원의 활용 방안을 더욱 구체적으로 협의하자고 제안했다. 오 시장도 선거 이후 지속해서 만나 어려운 문제가 있을 경우 합법적 절차를 거쳐 적극 도와주기로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후보는 “군포시는 힘 있는 일꾼, 집권 여당인 중앙정부와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이번 선거에서 능력 있고 열심히 일할 사람을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산본신도시 고산로 589에 위치한 서울시 산하 직업훈련교육기관인 남부기술교육원(1988년 8월 개관)과 서울시립엘림노인전문요양원(1997년 9월 개관)은 부지 면적이 총 5만8천623㎡에 이른다. 두 시설은 모두 군포시에 있지만, 서울시 시설이어서 정작 군포시민은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하은호 시장은 서울시 오 시장, 김현기 시의회 의장을 잇따라 만나 협조를 당부하는 등 상생협력방안에 대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최 후보와 시의원들까지 오 시장을 만난 만큼 향후 남부기술교육원 이전 문제는 더욱 가시화할

  • 4·10 총선 후보등록 마감…경기지역 35개 선거구서 보수 vs 진보 진영 양자대결

    4·10 총선 후보등록 마감…경기지역 35개 선거구서 보수 vs 진보 진영 양자대결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 등록 후보가 4년 전 21대 총선에 비해 90명이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경기 도내 35개 지역구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양자 간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후보 등록 마감일인 22일 오후 7시 현재 경기도 60개 지역구에 총 148명이 후보 등록을 마쳐 평균 경쟁률은 2.46대 1로 잠정 집게됐다. 남성 126명, 여성 22명이다. 21대 총선의 경우 총 59개 선거구에 238명이 등록, 평균 4.0대 1이었다. 남성 184명, 여성54명이었다. 4월 총선이 역대 선거에 비해 후보 등록이 적은 것은 보수와 진보의 양당 체제의 진영 싸움이 극한 대결로 치달으면서 다당제가 뿌리를 내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맞대결을 펼치는 곳은 35개 선거구다. 고양갑과 용임갑 화성정이 각 4명의 후보가 등록했고, 나머지 21곳은 3자 대결로 펼쳐진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 한동훈, 안성·광주광폭지원…“우리 못이기면 나라 망하고 후회”

    한동훈, 안성·광주광폭지원…“우리 못이기면 나라 망하고 후회”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경기 안성과 광주지역을 훑으며 4·10 총선에서 여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안성에서 김학용 후보와 함께 서서 지지 연설을 했다. 한 위원장은 “우리가 이번 선거에서 이기지 못하면 5년, 10년, 15년, 20년 뒤에 '나라가 망했다, 그때 왜 우리가 지키지 못했나' 하고 후회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져도 될 자유가 없다"고 말했다. 김학용 후보 공약으로는 임기 내 철도 착공·평택~안성~부발선·수도권 내륙선(동탄~안성~청주공항)·GTX 안성 연장 등을 제시했다. 이어 함경우(광주갑)·황명주(을) 후보 지원을 위해 광주로 이동한 한 위원장은 비를 맞으며 연설을 했다. 그는 “우리는 여러분을 대변하는 사람이고 여러분의 종"이라며 “그렇기에 여러분이 우산 쓸 때 우리는 우산을 쓰지 않고, 여러분이 우비를 입을 때도 우리는 맨몸으로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여러분이 갑자기 두 달 반 전 나를 불러낸 이유는 내가 남들이 안 싸울 때 싸워 이겼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일각에서 나오는 자신의 '총선 후 유학설'도 부인했다. 그는 이날 정용선 후보 지원을 위해 찾은 당진시장에서 “아침에 누가 그러던데, 내가 선거 끝나면 유학을 갈 것이라고 한다"며 “나는 뭘 배울 때가 아니라 여러분을 위해 공적으로 봉사할 일만 남아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끝까지 내 말을 지키고, 끝까지 공공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 한동훈, 광주서 비 맞으며 “맨 몸으로 뛰겠다…선택해달라” 지지 호소

    한동훈, 광주서 비 맞으며 “맨 몸으로 뛰겠다…선택해달라” 지지 호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오후 7시 광주시 경안동 금호리첸시아 주상복합 아파트 광장을 방문 광주 시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많은 지지자들이 비를 맞으며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우산도 우비도 쓰지 않은 채 비를 맞으며 연설을 했다 그는 준비된 연단에 올라 “여러분 비오는데 왜 1시간씩 기다리시나"라고 물은 뒤 “이번 선거 정말 중요하고 우리가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 아닌가"라고 답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유세 일정 지연과 교통 체증 등으로 인해 당초 6시 도착 예정이었으나 도착 시간을 1시간 이상 넘겨 7시가 지나서 도착했다.. 그는 준비된 연단에 오르며 입고 있던 우비를 찢어서 벗었다. 그러자 함경우(경기 광주시갑), 황명주(경기 광주시을) 두 후보도 우산이나 우비 없이 유세에 합류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우리는 비가 오든 폭풍우가 치든 전국을 누빌 것이고 함경우와 황명주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우리는 탄핵만 말하는, 나라 망치는 세력을 저지해서 대한민국을 저지할 것"이라고 외쳤다. 또 “우리는 여러분을 대변하는 사람이고 여러분의 종"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우산 쓸 때 우리는 안 쓰고, 여러분이 우비를 입을 때도 맨 몸으로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지금의 절실함으로 끝까지 싸워 이기겠다"며 “비 내리는 속에서도 기다리신 여러분의 마음을 무겁게 받아들인다. 열심히 하는 거로 부족하다.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한 위원장은 광주시가 발전하지 못한 이유가 있다며 함경우(광주갑)·황명주(을) 후보를 이번 4·10 총선에서 국회로 보내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해달라며 두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함경우 후보는 “한 비대위원장은 광주의 사위"라며 “처가댁 오신 한 비대위원장에게 씨암탉을 잡아드려야 한다. 대한민국 질서를 자로잡게 힘을 화끈하게 실어주는 것이 한 비대위원장에게 씨암탉인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광주시는 한 비대위원장의 장인어른인 진형구 전 대전고검장의 고향이기도 하다. 황명주 후보는 “광주는 많은

  • 4·10 총선 경기도 후보 148명 접수…경쟁률 2.46:1

    4·10 총선 경기도 후보 148명 접수…경쟁률 2.46:1

    4·10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경기도로 출마하겠다고 등록한 후보자가 148명으로 집계돼 2.4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2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내 60개 선거구에서 최종 148명의 후보들이 등록했다. 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60명, 녹색정의당 1명, 새로운미래 6명, 개혁신당 13명, 자유통일당 2명, 무소속 6명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126명, 여성이 22명이다. 접수 연령은 50세이상 60세미만이 69명으로 가장 많았고, 60세 이상 70세 미만이 50명, 40세이상 50세미만 14명, 30세이상 40세미만은 11명, 70세 이상 4명 순이다. 다만, 20세 미만과 20세이상 30세 미만은 후보자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안산8·오산1·화성7 등 3개 선거구에서 진행되는 도의원 보궐선거에는 6명의 후보자가 몰려 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24일부터 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이 시작된다. 선거인명부는 시·군의 장이 선거일명부작성기준일(19일) 현재 관할 구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하며 19일부터 5일 동안 작성된다. 선거인명부 확인은 인터넷 또는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군청에 직접 방문하는 방법으로 가능하다. 선거인명부에 누락 또는 잘못된 표기가 있거나 자격이 없는 선거인이 올라 있는 것이 확인되면 열람 기간 중 시·군청에 구두, 서면으로 이의신청 할 수 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 송석준 국민의힘 이천시 후보, 시사회복지사협회 정책간담회

    송석준 국민의힘 이천시 후보, 시사회복지사협회 정책간담회

    송석준 국민의힘 이천시 국회의원 후보가 22일 이천시사회복지사협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사회복지 관련 정책 지원과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사회복지사들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합리적인 처우보장, 인권보장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송 후보는 “사회복지 종사자분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 사회의 어려운 사안을 치유하는 의사다. 합리적인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봉 이천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 “동일한 사회복지시설임에도 노인과 장애인 등 분야별 또는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지자체 등 정부부처별 임금기준 차별이 존재한다"며 공정한 임금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송 후보는 “사회복지 종사자분들의 문제점을 선거공약에 반영시켜 개선해 나가고, 현실적으로 즉시 변경이 가능한 내용은 관계부처에 조치토록 하겠다"면서 “편견 없이 우리 사회의 약자 보호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시는 사회복지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 [포토] 안성 찾은 한동훈, 김학용 지원 유세에 몰린 ‘구름인파’

    [포토] 안성 찾은 한동훈, 김학용 지원 유세에 몰린 ‘구름인파’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 경기도 문 두드린 이준석 “동탄의 선택을 전국에서 주목할 것”

    경기도 문 두드린 이준석 “동탄의 선택을 전국에서 주목할 것”

    <디지털 오리지널> 여의도 챌린저 '후아유'는 총선을 앞두고 여의도 입성을 노리는 정치 관록과 정치 신인들에게서 오래 숙성된 정치 신념부터 기성 정치와는 다른 새로움까지 들어보는 코너입니다. 이들의 입을 통해 독자와 함께 22대 국회를 미리 만나봅니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인 화성을 선거구에 도전하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서울 노원병에서 나고 자라며 정치도 노원과 뗄 수 없던 그가 개혁신당을 창당하고 출마지를 경기도로 돌렸다. 대표의 출마지는 당의 방향성을 드러낸다는 믿음에서다. 이준석 대표는 21일 경기 화성시 동탄 선거사무실에서 경인일보와 만나 “동탄 주민들이 개혁신당의 이준석을 뽑으면 전국에서 동탄의 선택에 집중할 것이고,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아픈 경고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잘못에 대해 지적하고, 정치적 고초도 겪은 본인이 동탄에서 당선되면 대통령을 견제할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라는 것이다. 이준석 대표는 “양당의 후보로 나와계신 분들이 당선된다고 해서 당에서 의사결정권을 가진 주류가 되긴 어렵다"며 “당선이 돼도 초선 의원이다. 하지만 개혁신당의 저나 이원욱 의원을 동탄에서 당선시켜주시면 당 지도부이자 핵심이 알고 있는 지역인만큼 신속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준석 대표는 출마지인 동탄시 인프라 개선을 위한 공약 중 하나로 동탄역 인근 의료부지에 전액 국비로 국립 암센터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동탄에 한림대병원을 넘어서는 더 큰 규모의 병원이 필요하다"며 “암진료 서비스를 몇천만원을 부담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만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공공의 영역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국민들이 최대한 많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당대표로서 이끌어야 한다. 지금까진 당무가 혼재돼서 선거에 집중하지 못했다. 앞으로 집중력 있게 선거를 이끌어 갈 것이다. 제가 동탄에서 선전하는 모습 자체가 당 전체 분위기 끌어올릴 것이다. = 보수 바로 잡겠다는 것이다. 윤석열 정부가 많은 표를 받고 당선됐는데 국정이 무너져내린 이유는 보

  • 전동석 국민의힘 광명을 후보, “반드시 승리해 명품 광명 만들겠다”

    전동석 국민의힘 광명을 후보, “반드시 승리해 명품 광명 만들겠다”

    국회의원 광명시을(하안동·소하동·일직동) 선거구는 지난 2012년 19대 총선부터 21대 총선까지 3번 연속으로 통합민주당·더불어민주당이 차지했을 정도로 수도권 서부권의 대표적인 민주당 성향이 높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국민의힘 전동석 후보는 지난 21일 광명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완료하고 12년 만에 다시 광명시을 선거구를 되찾아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제7대 경기도의원 출신인 전 후보는 '그동안 정치와 한 발 떨어져 있었던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도의원을 역임한 후 14년 동안 직접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뿐 대통령선거, 국회의원선거, 지방선거에서 총괄하거나 후보자 지원연설하는 등 모든 선거에 관여했다"면서 “광명시을 지역구 구석구석에 내 목소리를 알려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광명시을 조직(당협)위원장 공모에 있었는데 혼자 신청했고 당협을 잘 관리하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당시 보류됐었다"며 “지난달 2일 마감한 총선후보 공천신청도 혼자 해 1차 공천자 발표에서 단수공천이 됐다"고 전했다. “광명시을 당협이 2년 동안 공석으로 방치되면서 현수막 하나 걸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라며 밝힌 전 후보는 “안타까운 마음에 주변 사람들에게 1년 전부터 총선에 나갈 것이다고 말해왔는데 이것이 사실이 됐다"고 귀띔했다. 단수공천에도 불구하고 일부 우려하는 시선에 대해 그는 “광명시을은 중앙당의 낙하산 공천으로 우파 시민들의 가슴에 피멍이 든 상태"이라며 “마지막 면접을 앞두고 고민을 많이 했고 면접에서 '이기고 싶고 이겨야 하고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는 말로 대신했다. 또한 전 후보는 광명시을이 민주당 강세 지역이라는 의견에 대해 “광명을은 도전지역으로 최근 선거 기준으로 5%를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러나 국힘과 민주당의 간격이 점점 좁혀지고 있어 이번 총선은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4·10 총선에서 경쟁하게 될 민주당 김남희 후보에 대해선 “개인적인 스펙은 무척 뛰어난 분이지만 지역에 대해선 전혀 모른다"며 “광명시민의 자존심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재명에게

  • 성남 민주 김태년·이수진·이광재·김병욱 ‘서울공항 이전’ 총선 이슈 재점화

    성남 민주 김태년·이수진·이광재·김병욱 ‘서울공항 이전’ 총선 이슈 재점화

    성남시 더불어민주당이 '서울공항 이전' 문제를 총선 이슈로 재점화하고 나섰다. 22대 총선 성남시 4개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주자들인 김태년(성남수정)·이수진(성남중원)·이광재(성남분당갑)·김병욱(성남분당을) 후보는 22일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동선언을 통해 “서울공항 이전으로 고도제한 문제를 완전 해결하고 성남을 세계적인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군공항인 서울공항으로 인해 상당 지역이 건축물 고도제한 규제를 받고 있다. 때문에 선거 때면 서울공항 이전 문제가 이슈화됐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사그러드는 과정이 반복돼 왔고, 현재는 성남시와 시민단체가 서울공항 이전 보다는 고도제한 해결에 초점을 맞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 후보들은 '이번에는 해내겠다'고 강조하며 성남시 4개 지역구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공동공약을 제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수정구 국민의힘 장영하 후보가 전날 공약을 발표하면서 “서울공항 이전? 같은 당 대통령 시절에 뭐하다가 정권 바뀌고 나서 공약합니까"라고 비판을 제기하는 등 여야 공동추진은 쉽지 않아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민주당 후보들이 공동선언의 내용을 실현하며 성남 시민들의 해묵은 숙원을 풀어낼 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 서울공항 이전 서울공항은 조성될 당시인 1970년대만 해도 주변은 허허벌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주변에 판교·분당신도시, 고등지구 등이 들어섰고, 성남 원도심(수정·중원구)에는 재개발이 진행되는 등 지속적인 택지 개발의 결과로 현재의 서울공항은 시가지에 둘러쌓인 공항이 돼버렸다. 이런 서울공항 이전은 김대중 정부 때부터 이야기가 나왔고 노무현 정부 때 다시 거론됐지만 추진되지 못했다. 이명박 정부 때는 제2롯데월드 건설을 위해 공항 이전 얘기가 나왔지만 없던 일이 됐다. 2002년 6·13지방선거 당시에는 손학규 경기도지사와 이대엽 성남시장이 서울공항을 이전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2021년 6월에는 더불어민주당 부동산 특위에서 서울공항을 이전해 주택을 공급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이 언론 보도

  • 민주당 부천병 이건태 성범죄 변호 이력 논란…‘정의로운 변호사’는 헛말

    민주당 부천병 이건태 성범죄 변호 이력 논란…‘정의로운 변호사’는 헛말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과거 변호사 시절 성범죄 변호 이력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강북을에 공천을 받았던 조수진 변호사가 관련 논란으로 사퇴한데 이어 경기 부천병 이건태 당대표 특별보좌역의 과거 변호 이력이 도마에 올랐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건태 후보는 변호사 시절 성매매 알선 업자, 청소년 강제추행 가해자 등 성범죄 혐의를 받는 이들을 다수 변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후보는 2018년 불법 촬영한 가해자, 2022년 미성년자 강제추행 가해자, 2020년 강제 추행 가해자 등을 변호했다. 이건태 후보는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뇌물수수 사건 등의 변호를 맡아 이른바 '대장동 변호사'로 불리는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다. 검사 시절 성범죄 엄단을 주장했고, 퇴직 후에는 저서 '우리동네 변호사'를 통해 사회의 법질서에 끼친 해악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강하게 밝혔던 바 있다. 사회에는 엄격한 잣대를 두고 정작 본인이 수임한 건에는 관대한 잣대를 보였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어 보인다. 반면 한국미래변호사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변호사 출신 후보가 특정 사건을 수임했다는 이유로 과도한 사회적 비난을 받는 현실에 강한 우려를 표한다"며 “변호사가 과거 변호한 피고인이 누구인가에 따라 불이익을 당한다면 명백한 변론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반박한 바 있다. 다만 모든 피고인이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고 변호사도 수임할 권리가 있지만, 논란이 되고 있는 후보들은 스스로를 '인권 변호사' '정의로운 변호사' 등으로 자처하며 성범죄 엄단을 주장해왔던 만큼 공직 후보자로서 자질 논란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앞서 조수진 변호사는 인권 변호사임을 자처해왔지만, 다수의 성범죄자를 변호한 이력 등이 논란이 돼 결국 사퇴했다. 모순된 이력이 국민 눈높이와 다르다는 지적을 받은 것이다. 한편 민주당은 같은날 조수진 변호사가 후보직에서 사퇴함에 따라 이 지역에 한민수 대변인을 전략공천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국민일보 기자 출신으로 문희상 국회의장 시절 국회 대변인, 박병석 국

  • “한 단에 얼마” 윤석열·이재명 든 대파, 정치권도 흔든 야채값

    “한 단에 얼마” 윤석열·이재명 든 대파, 정치권도 흔든 야채값

    유통가도, 정치권도 과일·채소 가격 오름세에 일제히 주목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과일 구매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낮추는데 주력하는 모양새다. 편의점 CU는 컵과일 상품을 리뉴얼해 출시했다. 사과, 적포도, 청포도로 구성된 컵과일 스위티와 사과, 적포도, 방울토마토가 들어간 컵과일 하모니 2종이다. 중량은 기존 상품에 비해 13.3% 늘리고 가격은 최대 20% 낮춘 게 특징이다. 1~2인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편의점에서의 컵과일 수요는 늘어나고 있다. CU에서 판매되는 과일류 중 컵과일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2021년엔 7.9%였지만 올해 들어선 11.4%로 뛰는 등 상승 추세다. 과일 가격이 크게 오른 점도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크지 않은 컵과일 매출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CU는 다음 달엔 맛과 품질은 일반 과일과 비슷하지만 모양 등이 고르지 않은 배, 참외, 사과 등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농가 돕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CU는 이 같은 '못난이 과일'을 지난해 5월부터 '싱싱상생' 브랜드로 판매 중이다. 쿠팡은 이번 주 쿠팡 와우 회원들을 대상으로 토마토, 사과, 참외, 오렌지 등 각종 과일 900여t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섰다. 지난 12~17일엔 딸기, 오렌지, 참외 등 과일 450t을 와우 회원들에 저렴하게 판매했는데 호응이 좋아 2배 많은 물량을 준비해 행사에 나선 것이다. 가격 할인데 더해, 못난이 사과·참외 2천원 할인 쿠폰 등도 함께 제공해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쿠팡 설명이다. 쿠팡 측은 과일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은 상황을 고려해 이 같은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총선 모드가 한창인 정치권에선 대파 가격이 화두에 올랐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8일 물가 상황을 살피기 위해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사과와 대파 가격 등을 점검했다. 하나로마트는 대파 한 단을 875원에 할인 행사 중이었는데, 이를 두고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지난 20일 이재명 더불

  • 부천병 선거구, 여야 후보들 과거 이력 놓고 신경전 치열

    부천병 선거구, 여야 후보들 과거 이력 놓고 신경전 치열

    부천병 선거구 출마자들의 과거 이력을 둘러싸고 여야 후보 간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국민의힘 하종대 후보는 22일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후보를 향해 “제2의 조수진이나 다름없다"며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 하 후보는 이날 부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누구나 변호사에게 법적 조력을 받을 수 있는 헌법상 권리가 있지만 악질 패륜 범죄를 다수 변호한 전력은 정치인의 자질로 부적합하다"며 “즉각 사과하고, 부천병 국회의원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 후보는 특히 성추행 치과의사, 성매매 알선 피고인, 사이비 종교 교주 등 이 후보가 변호했던 7건의 변호 사례를 들어 “강북을 조수진 후보는 성범죄 변호 논란만으로도 사퇴했다"며 “다수의 성범죄자 등 파렴치범을 변호하고 국민의 법 감정, 법 상식에 어긋난 변론을 진행한 이 후보는 부천시민을 대변할 자격이 없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만약 이 후보가 사퇴하지 않고 변명만 늘어놓는다면, 시민의 엄중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며 “당 차원의 대응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민주당 이건태 후보 선대위는 즉각 논평을 내고 네거티브 선거를 중단하라고 맞섰다. 이 후보 선대위는 이날 논평에서 “부천병으로 갑자기 떠밀려 온 국민의힘 하 후보가 부천에 온 지도 얼마 안 되어서 벌써부터 네거티브"라며 “하 후보와 국민의힘은 네거티브를 중단하고 정책선거를 하기 바란다"고 직격했다. 이어 “헌법상 누구나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고 변호사윤리장전에 의하면 변호사는 의뢰인이나 사건의 내용이 사회 일반으로부터 비난을 받는다는 이유만으로 수임을 거절할 수 없다"며 “(이 후보 변호 사건은) 모두 가해자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했고, 일부는 피해자와 합의가 이루어진 사건"이라고 반박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 민주당 부천갑·을·병 후보 3인, 총선 승리 위한 ‘원팀’ 시동

    민주당 부천갑·을·병 후보 3인, 총선 승리 위한 ‘원팀’ 시동

    부천시 갑·을·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확보한 3명의 후보가 총선 승리를 위한 '원팀'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민주당 서영석(부천갑)·김기표(부천을)·이건태(부천병) 후보는 22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부천시 갑·을·병 후보자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승리, 시민의 승리를 쟁취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부천 시민의 명령을 받들어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 더 나은 부천'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이름으로 힘을 합쳐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하루하루가 더 나은 내일이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싸울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를 넘어 눈물을 멈추게 하는 섬김의 정치로 시민의 일상과 삶, 미래를 지키겠다"면서 “부천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언제나 '원팀(One-Team)'으로 부천 발전과 혁신의 길을 부천시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국민의힘 후보들을 향한 비판의 날도 세웠다. 부천갑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서 후보는 “현재 부천에 후보 등록을 마친 국민의힘 후보들은 모두 서울에 출마를 지원했다가 떠밀려 (부천으로) 내려온 후보들"이라며 “지역과 아무 상관이 없는 후보를 선출한 것에 대해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직격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 개혁신당 양향자, 용인갑 후보 등록 “처인구를 글로벌 반도체 수도로”

    개혁신당 양향자, 용인갑 후보 등록 “처인구를 글로벌 반도체 수도로”

    개혁신당 양향자 용인갑 예비후보가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 양향자 후보는 22일 후보자 등록을 완료하고 “선거관리위원회 등록을 마치고 처인 발전을 이끌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에서 후보자가 됐다"며 “삼성반도체 30년·공약이행률 95% 의 경험을 살려 첫날부터 척척, 야무지게 처인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 양 후보는 “처인 남사·이동읍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특화단지가 들어선다. 특화단지 성공에 처인과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렸다" 며 “준비된 전문가 양향자가 처인을 글로벌 반도체 수도로 만들고야 말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에서 고졸·여성·호남인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연구보조원에서 상무직까지 올랐다"며 “정계에 입문하고선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모두의 부름을 받아 헌정사 최초로 여야 모두의 반도체 특위 위원장을 지냈다"고 말했다 . 그러면서 “삼성과 두 대통령까지 , 대한민국 모두가 양향자를 인정했다"며 “이제 처인에서 인정받겠다. 양향자라 가능했던 성공 신화를 처인에서도 이어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 양 후보는 지역 발전을 실현할 주요 공약도 설명했다. 반도체 특화단지 가동 시기를 기존 정부안보다 3 년 앞당기고, 시설투자 보조금을 지급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투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양 후보는 1967년 생으로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에 재학하던 중 삼성전자에 입사해 약 30년 2 개월간 반도체 엔지니어로 근무한 바 있다. 이후 문재인 전 대통령 영입 인재로 정치권에 입문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 김영진 수원병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 “수원 변화 완성 도와달라”

    김영진 수원병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 “수원 변화 완성 도와달라”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수원병 국회의원이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선다. 김영진 의원은 22일 팔달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오랜 세월 지역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수원시민과 함께 즐거움과 슬픔을 나누어본 사람만이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이고 변화시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아는 김영진이 팔달구와 세류 1동의 발전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원의 중심인 팔달구와 세류 1동을 살기 좋은 신도시로 만들겠다"며 “수원의 변화를 시작한 김영진이 수원의 변화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3일 간의 공식선거 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 최진학·이학영 군포시 국회의원 후보 등록… 본격 선거 운동 돌입

    최진학·이학영 군포시 국회의원 후보 등록… 본격 선거 운동 돌입

    '전문가VS전문가'. 제22대 군포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최진학 국민의힘 후보와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난 21일 군포시 선거구에 나란히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최 후보는 지방의원 4선(2·3·4대 군포시의원, 7대 경기도의원) 임기 동안 수리산 도립공원을 만들어 낸 것과 대야미에서 반월호수로 이어지는 도로 건설 그리고 군포시민체육광장과 청소년수련관 부지를 받아낸 것 등 성과를 내세우며 '검증된 군포 전문가'의 입지를 다지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는 ▲금정역 통합 환승 역사 개발 신속 추진 ▲경부선 지하화 조기 착공 및 4호선 지하화 추진 ▲기존 원도심 재건축, 재개발 추진 및 AI 첨단공업 단지 조성·스마트 평생교육 도시 조성 ▲산본천 복원 적극 추진 및 산본신도시 AI 스마트 도시로 재건축 추진 ▲대야미 송전탑 지중화 ▲중앙공원지하주차장 건설 등을 공약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 후보는 “시민들로부터 '군포의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등의 의견을 자주 듣고 있다"며 “검증된 군포 전문가로서 군포를 다시 뛰게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맞서는 이 후보는 군포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뛰어온 만큼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 큰 군포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이 후보는 현직 군포시 국회의원으로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착공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1·4호선 지하화를 포함한 '철도 지하화 특별법' 제정 등에 기여해온 만큼 자신이 군포의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산본천을 위한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선정을 위해 활약했다는 의미도 내세우고 있다. 이 후보는 “민생경제 실패, 민주주의 후퇴로 정권심판의 목소리가 높다"며 “위기의 서민경제와 민주주의를 되살리고, 확실한 군포 전문가로서 시민 행복을 위해 전력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